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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청소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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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스팀집중모드 업데이트...물걸레 위생 강화

삼성전자가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물걸레 자동 세척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에 '스팀집중모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청소기 한 대로 모두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고온 물걸레 세척, 물걸레 스팀 살균, 열풍 물걸레 건조의 3단계 토탈 클리닝 시스템이 적용돼 물걸레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스팀집중모드 업데이트를 통해 물걸레 스팀 분사 시간이 기존 160초 대비 80초 늘어난 240초 동안 분사가 가능해져 살균·탈취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로봇청소기용 세정제를 쓰지 않고 물과 스팀만으로 냄새 유발 물질을 살균·탈취해 영유아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제 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을 통해 우수한 살균과 탈취 성능을 입증했다.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박테리아 3종을 제거할 수 있으며, 물걸레 살균 효과 99.99%, 탈취 효과 95%를 검증 받았다. 또한, 스팀 청정스테이션 내부에 적용된 UV LED는 먼지 봉투에 모인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에 대해 검증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국내에 처음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4배 증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에 ▲문턱 위치 지정 ▲특정 구역 격자 청소 ▲청소·이동 경로 구분 ▲떨어진 물걸레 위치 지도 표시 ▲스마트싱스 사용성 향상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4분기에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이 쓰러진 사람을 감지해 가족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유미영 부사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물걸레 위생과 냄새에 대한 걱정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세정제 없이도 안전하게 살균과 탈취가 가능한 스팀집중모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기능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8.21 09:12이나리

에브리봇,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 설립

에브리봇은 신규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를 설립해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 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브리봇모빌리티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브리봇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8월 중순에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됐다. 설립 이후에는 '㈜자모'의 전동휠체어 및 의료용스쿠터 사업을 양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에브리봇은 지난 5월에 인수한 하이코어를 포함해 퍼스널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가 2개사가 됐다. 국내 전동휠체어 시장은 연평균 6.8% 성장해 2030년에는 3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설립된 에브리봇모빌리티는 하이코어와 시너지로 국내 전동휠체어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이번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 설립과 관련해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는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 설립을 통해 AI서비스로봇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존에 인수한 하이코어와 시너지 효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공시된 에브리봇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1분기 대비 개선돤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직전분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로도 10% 증가를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하반기에 다양한 청소로봇 신제품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2024.08.20 13:50이나리

삼성전자 'AI 가전', 올해 누적 판매량 150만 대 돌파

삼성전자는 자사 'AI 가전' 판매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으로 150만 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가전, TV에 고성능 AI 칩이나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3개월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3대 중 2대는 'AI 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드럼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는 총판매량의 90% 이상이 'AI 가전'으로, 올해 초 선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물걸레 일체형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앞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2개월 만에, 비스포크 AI 스팀은 출시 25일 만에 누적 1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 또한 'Neo QLED 8K'를 비롯한 'AI TV'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등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AI TV = 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 'AI 가전'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은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90%를 상회해 'AI 가전'을 구매한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한 기기 제어 경험을 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일상에 알아서 맞춰 주는 고도화된 AI 기술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소비 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 'AI 가전'은 살림 초보인 신혼부부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옷감의 종류와 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끝내주고 ▲ AI로 더욱 진화된 '비스포크 AI 스팀'으로는 외출 시 바닥 청소와 물걸레질까지 완료해 부부의 시간과 수고를 한층 덜어준다. 또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인덕션'을 함께 사용하면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하고, 해당 조리 모드가 인덕션에 바로 연동되어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AI 가전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8월 한 달간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고 최대 50%의 할인해 주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AI 기능을 탑재하고 여름철에도 부담 없는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AI 가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8월까지 진행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통해 여유롭고 편한 라이프를 선사하는 삼성전자 AI 가전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등 글로벌 업계를 선도하는 AI 가전과 유럽 시장용 에너지 고효율 가전, 빌트인,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2024.08.15 13:59장경윤

라이노스, AI 청소로봇 '휠리' 출시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중국 이지아허의 청소로봇 '휠리'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휠리는 '프랑스 디자인 어워드(FDA)'에서 금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디자인과 기능을 한국 시장 요구에 맞게 최적화해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휠리는 진공청소와 걸레질 모듈을 스스로 인식해 바닥을 청소하는 지능형 AI 로봇청소기다. 바닥 얼룩을 식별하고 걸레질 힘을 스스로 조절해 오염된 얼룩을 청소한다. 자동 물 교환, 딥 클리닝, 건조 기능을 갖춘 올인원 베이스 스테이션과 결합해 효율성을 높였다. 한국 환경에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미세한 부분까지 청소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로봇은 롤러브러시와 롤러걸레, 스퀴즈 등을 내장했다. AI를 바탕으로 바닥 재질에 맞춰 로봇 스스로 청소도구를 선택한다. 착탈식 정수통·오수통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 세탁기처럼 배수관으로 오수를 흘려보낼 수 있다. 라이노스 관계자는 "휠리는 청결성과 편리성이 세계 어느 곳보다 강조되고 있는 한국 시장 요구에 맞춰 디자인과 기능을 최적화한 3세대 AI 청소로봇"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3:11신영빈

삼성 이어 LG도 로봇청소기 출격…中 로보락과 성능 비교해 보니

로보락, 에코백스 등 중국 가전 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발주자 격인 국내 가전 업체는 차별화된 성능뿐 아니라 신속한 애프터서비스(AS)를 앞세워 국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인원 로봇청소기는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및 건조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청소기를 뜻한다. 로보락, 에코백스 등 중국 브랜드는 2020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2022년부터는 국내에 물걸레 세척 기능이 포함된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하며 100만원대 이상의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시장을 열었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로보락이 35.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15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인원 청소기 출시가 다소 늦어졌다. 이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기능의 통합이 냄새와 위생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 탓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 중에서 처음으로 지난 4월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했다. 이어 LG전자는 이달 15일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 킹 AI 올인원'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LG전자가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한 것은 2003년 시장에 진입한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 LG, 자동 급배수·전용세제…삼성, 100℃ 물걸레 스팀 살균 '위생관리' LG전자 '로보킹 AI 올인원'은 직배수관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자동 급배수 키트 제품을 선택해 빌트인 설치를 하면, 물걸레 세척을 위한 물을 자동으로 채우고 비울 수 있다. 로보락이 지난 4월에 출시된 'S8 맥스V 울트라' 제품 또한 업계 최초로 자동 급배수 기능을 지원해 주목받았다. LG전자 로봇청소기는 물걸레 위생 관리를 위해 '전용 관리제'를 사용한다는 점이 삼성전자와 비교해 차별화 포인트다. 전용 관리제는 물걸레를 세척할 때 자동으로 분사돼 물걸레를 깨끗하게 세척해 주고, 또 세척된 물이 오수통으로 빠져나가면서 오수의 불쾌한 냄새를 줄여준다. LG전자는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메틸메르캅탄, 이황화메틸) 생성을 약 30%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로보락의 로봇청소기 또한 전용 세제 자동투입 기능을 통해 물걸레를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 반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은 제품명에서 강조했듯이 국내 최초 스팀 기능으로 물걸레를 살균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 주고, 55℃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준다. LG전자와 로보락도 각각 55℃, 60℃ 열풍으로 물걸레를 말려주지만, 스팀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 사물인식 기능 강화…물걸레 청소방식에서 차별화 각 사의 로봇청소기는 첨단 센서를 탑재해 사물인식 기능을 이전 보다 높였다. LG전자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하며,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은 170만 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Deep Neural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또 dToF 라이다(LiDAR) 주행 센서 등 총 5개 센서를 탑재해 옷걸이, 스마트폰 케이블 등 37개군 제품을 구분해 낸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센서를 통한 사물 인식 기능 외에도 코너 부분까지 청소할 수 있는 '사이드 브러시'를 탑재해 국내 업체와 차별화를 뒀다. 물걸레 청소 방식은 국내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회전형을, 로보락은 음파 진동형을 채택했다. 삼성과 LG는 “세정력에 있어서 회전형이 더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로보락은 “회전형 걸레는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음파진동형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물걸레는 삼성전자가 1분당 170회 회전, LG전자가 180회 회전, 로보락은 1분에 4000번 진동한다. 청소기 진공도는 LG전자와 로보락이 10000Pa(파스칼)로 가장 높고, 삼성전자는 6000Pa이다. 파스칼은 먼지통이 빈 상태에서 터보 모드로 직진 주행 시, 흡입 모터의 최대 진공도을 뜻한다. 올인원 로봇청소기 출시가격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이 179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이 184만원, 'LG 로보킹 AI 올인원' 일반 모델은 199만원이고, 자동 급배수 키트 제품은 20만원 더 비싼 219만원이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분야에 특화된 중국 실버스타그룹과 협력해 JDM(Joint Developing Manufacturing, 합작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광주 공장에서 로봇청소기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 삼성·LG, 전국에 서비스센터 운영...편리한 AS로 승부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AS를 앞세워 국내 로봇청소기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국내 가전 업계 관계자는 “가전제품 중에서 사용자의 관리가 많이 요구되는 청소기는 AS 이용이 가장 많은 편인데, 소비자들이 로봇 청소기를 구입하고 몇 년이 지나면 서비스센터를 찾는 일이 잦아질 수 있다. 이때 전국에 AS센터를 수백 개를 운영하는 국내 가전 브랜드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제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전자업계에서 유일한 울릉도를 포함해 전국에 약 17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130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로보락은 국내에 18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전국 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통해서도 AS를 지원한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구독서비스를 도입해 제품 관리 편의성을 높인 점도 차별화다. LG전자는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작동 상태 점검, 자동 급배수 키트 및 급∙오수통 스팀 세척, 먼지통 필터 교체 등을 제공해 깨끗하게 관리해주고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2024.08.13 10:32이나리

AI 품은 가전, 일상 속 스마트 라이프 동반자로 진화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일상 속 가전 제품이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단일 기능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각자의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여러 신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가전이 갖춰야 할 요소로는 편리성과 스마트한 기능, 공간 효율성 등이 꼽힌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필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차별화된다.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가 지난 7일 선보인 신제품 '디봇 T30S 패밀리'는 청소 과정에서 사람의 손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각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디봇 T30S 콤보 ▲디봇 T30S 프로 ▲디봇 T30S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디봇 T30S 프로는 장애물 인식과 반복 걸레질 기능을 제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디봇 T30S 콤보는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를 한 스테이션에 함께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기본 모델인 디봇 T30S는 꼭 필요한 기능만 효율적으로 담아 1인 가구에 적합하다. 3종 모두에 탑재된 공통적인 최첨단 기능도 있다. 모서리 1mm 앞까지 다가가 청소하는 적응형 물걸레 기술로 최대 100%의 영역을 커버하는 '트루엣지' 기술과 브러시 엉킴율 0%의 '제로탱글' 기술로 더욱 완성도 높은 청소가 가능하다. 옴니 스테이션은 자동 먼지통 비움, 온수 물걸레 세척, 열풍 건조를 기본 지원한다. 에코백스는 출시 기념 캠페인 '나의 퍼스널 로청'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로봇청소기 제품을 알아보고 에코백스 브랜드와 신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도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가전제품 중 하나다. 스팀과 진동을 이용해 옷의 주름을 펴고 냄새를 제거하며 살균 기능까지 제공해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코트나 양복, 교복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올 뉴 스타일러의 '스마트 케어' 시스템은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는 조용한 모드로 작동하며, 미세먼지와 습도를 미리 파악해 알아서 스타일링 코스를 자동 맞춤 동작한다. LG 씽큐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해 외출 중에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스마트한 기능은 스타일러를 단순한 가전제품에서 벗어나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반자로 만들어준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작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용이하며 세련된 외관으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뤄 주거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좁은 옷방이나 침실에도 무리 없이 설치할 수 있어 공간이 제한된 현대인의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가전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은 스마트 조명 제품이다. 밝기와 색상을 자유롭게 조절해 필요한 순간에 맞춰 최적의 조명 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모바일 앱과 음성 명령으로 손쉽게 조작 가능하다. 별도로 판매하는 필립스 휴 브릿지를 이용하면 집안의 다른 스마트 기기와 조명을 연동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정할 수 있다. 영화 감상 모드에서 화면의 색상에 맞춰 조명이 자동으로 변화하거나, 음악을 들을 때 비트에 맞춰 조명이 리듬에 반응하는 등 몰입감 넘치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은 얇고 유연한 디자인으로 가구나 벽면에 부착하기 쉽다. 곡선이나 모서리에도 자연스럽게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에 적합하다. 가전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각자 생활 방식에 따라 다양한 스마트 가전제품을 선택하고 있다"며 "단순 기능을 제공하는 도구를 넘어 일상 속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동반자로 발전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4.08.13 09:00신영빈

"청소와 위생 한 번에"…LG전자, 'AI 올인원' 로봇청소기 출시

LG전자는 오는 15일 로봇청소기의 기본인 청소와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위생과 설치 관련 문제까지 해결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객이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 해두면 먼지 흡입 및 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해주는 '올프리(All-Free)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직배수관을 연결해 물걸레 세척을 위해 알아서 물을 채우고 비우는 자동 급배수 키트가 적용된 모델과 키트가 없는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한 고객도 나중에 급배수 키트만 구매해서 추가할 수 있다. 자동 급배수 키트 모델을 선택해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를 원하면 직배수 가전 설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가 싱크대 아래 수납장 등 설치 환경을 확인하고 설치해준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 맵핑하는 뛰어난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고, 20mm의 문턱까지 넘을 수 있다. 신제품은 최대 진공도 1만Pa(파스칼)의 모터가 만들어 내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바닥 먼지를, 180rpm(분당 회전수)의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 오염을 효과적으로 청소한다. 또 청소 중 카펫을 인지하면 흡입력은 높이고 물걸레는 들어올린다. 신제품은 물걸레를 세척할 때 전용 관리제를 자동 분사하고 열풍 건조로 말려줘 냄새와 위생 걱정을 줄여준다. LG전자는 기존 올인원 로봇청소기의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인 오수통 냄새를 줄이기 위한 관리제를 자체 개발했다.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실험결과, 이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메틸메르캅탄, 이황화메틸) 생성을 약 30% 줄여 오수통의 악취 발생을 억제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로봇청소기 분야에 특화된 생산 인프라와 제조 역량을 보유한 중국 실버스타그룹과 함께 JDM(합작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한다. 개발 초기단계부터 LG전자 개발자들을 실버스타에 파견해 함께 개발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엄격한 품질 및 보안 기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와의 연결, 조화로운 오브제컬렉션 디자인 등을 더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완성했다. LG전자는 특히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에 LG 표준 보안개발 프로세스(LG SDL)를 적용했다. 데이터는 암호화 처리돼 외부의 불법적인 유출 등으로부터 철저히 방어한다. LG 로보킹AI 올인원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가전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고객이 신제품을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작동 상태 점검 ▲자동 급배수 키트 및 급∙오수통 스팀 세척 ▲먼지통 청소 ▲먼지통 필터 교체 ▲기본 브러시 교체 ▲물걸레 교체 ▲관리제 제공 등 제품을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구독기간 내내 무상수리를 받는 것도 장점이다. 신제품은 카밍 베이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자동 급배수 키트 포함 219만원, 프리스탠딩 제품은 199만원이다. 자동 급배수 키트 별도 구매 비용은 20만원이며, 빌트인 타입은 설치 환경에 따라 시공비가 추가될 수 있다. LG전자는 15일 올인원 로봇청소기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구매하는 고객 300명에게 10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16일부터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AI 자율주행을 통한 청소는 물론 관리제를 이용한 위생까지 차원이 다른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한다"며 "고객이 가사로부터 해방되고 남은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보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1 10:23장경윤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T30S 패밀리'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로봇청소기 신제품 라인업 '디봇 T30S'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3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인 디봇 T30S는 로봇청소기를 처음 사용하는 입문자와 청소에 들이는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고 싶은 1인 가구에 적합한 제품이다. 로봇청소기에 모서리나 벽을 만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물걸레가 바깥쪽으로 확장되는 트루엣지 기술과, 21° 납작한 모 장착으로 브러시에 머리카락이나 털이 엉키지 않는 제로탱글 기술을 최초로 탑재했다. 또한 ▲트루디텍트 3D 2.0 ▲1만1천Pa 흡입력 ▲70°C 온수 물걸레 세척과 열풍건조 ▲9mm 물걸레 리프팅 ▲지능형 심층 걸레질 기능을 적용했다. 디봇 T30S 프로는 AI 기능이 강화된 모델이다. 심한 오염구역을 식별하면 반복 청소를 수행한다. 얼룩을 감지하면 크기에 따라 물 배출량을 늘리거나 걸레질 패턴을 조정한다. 바닥에 배설물 자국이나 얼룩이 남기 쉬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디봇 T30S 콤보는 로봇청소기와 핸디형 청소기, 두 청소기에 각각 포집된 오물이 한 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비워지는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핸디형 청소기는 1.2kg의 경량 무게로 한 손으로도 장시간 들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틈새용, 플랫, 미니 파워 브러시까지 3종 브러시 헤드 세트를 함께 제공해 구역과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T30S 콤보'와 'T30S 프로'는 오는 13일, 'T30S'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로봇청소기 업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라인업으로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8.07 11:18신영빈

로보락, 로봇청소기 보상판매…최대 30만원 할인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30일까지 약 한 달간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용하고 있던 구형 로보락 로봇청소기의 본체를 반납하면 2024년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를 최대 3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상판매 대상 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로보락 S7 시리즈, Q7 시리즈, S6 시리즈, S5 맥스 시리즈다. 로보락 홈페이지에서 보상판매를 신청하면 집 앞으로 본체를 반납할 수 있는 포장 패키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간편하게 제품을 반납할 수 있다. 제품을 회수하고 검수를 거친 뒤 할인을 제공한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강력한 진공 및 물청소 기능에 로보락 제품 최초로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 회전형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 등 독보적인 엣지 클리닝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로보락 관계자는 "올해 신상 플래그십 모델을 최저가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존 로보락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0:34신영빈

"65년 가전 외길, 이제 똑똑한 AI 가전으로 혁신 도약합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창의적인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65년 동안 쌓아온 생활가전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AI 가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종합 가전기업 신일전자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에 나선다. 주력 상품인 선풍기를 시작으로 각종 제품에 인공지능(AI) 음성명령 기능을 탑재하고, 올인원 로봇청소기 제품군도 20평형대 보급형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일전자 기업부설연구소를 방문해 제품 개발 상황과 판매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이상용 기업부설연구소 사업부장(이사)과 최관호 상품개발사업부 제품개발팀장을 만났다. ■ "선풍기부터 청소기까지…AI 기술 배우는 가전" 신일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AI 가전 신제품 대거 출시를 예고했다. 이후 상반기까지 AI 기술을 탑재한 로봇청소기와 음성인식 에어 서큘레이터, BLDC 팬 등을 선보였다.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신일은 지난달 말 기준 AI 가전 약 6만대를 팔았다. 연말까지는 약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이상용 사업부장은 “신제품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최관호 제품개발팀장은 “에어 서큘레이터 S10의 경우 사용자들이 직접 선풍기를 끄고 켜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며 “올인원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센서 인식률을 높이고 흡입력을 강화해 청소 성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에어 서큘레이터 S10 라인업은 음성인식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별도 리모컨 없이 음성으로 서큘레이터를 조작할 수 있다. '선풍기 켜줘', '풍속 올려', '리모컨 찾아줘' 등 다양한 음성명령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수동으로 회전 각도를 조정하고 싶을 경우에는 리모컨으로 1회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5도씩 회전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 이사는 “에어 서큘레이터 S10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깔끔한 디자인과 서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장점을 모두 갖춘 기능에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음성인식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를 사용한 후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처음 선보인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웨디'는 센서 성능에 집중했다. 제품에는 적외선 센서, 라이다 센서, 추락 방지 센서 등 총 7개의 센서가 탑재됐다. 브러시 개수를 2개에서 1개로 줄여 먼지를 더 잘 모을 수 있도록 설계했고 흡입력을 높였다. 카메라 온·오프 버튼을 탑재해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최 팀장은 “우수한 청소 성능과 신속한 A/S, 리모컨을 통한 직관적인 컨트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리모컨을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 선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 "올해 기능 고도화·신제품 출시 박차" 신일은 올해 AI 기능 고도화와 신제품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정된 명령어만 반응하는 음성인식 기술에서 나아가 앞으로는 AI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늘린다. 소비자가 직접 명령어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더욱 자유롭게 AI 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이사는 “향후에도 더 많은 제품군에 AI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적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을 주도하는 선구자가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구체적으로 음성명령 기능을 적용한 제품군을 동절기 가전 등으로 더욱 다양화하고, 청소 면적을 줄인 보급형 올인원 로봇청소기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3세대 음식물처리기'도 준비 중이다. 기존 약 12시간이 걸리던 건조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한 신제품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최 팀장은 AI 기술 발전이 전통적인 가전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홈 환경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런 기술들이 더욱 발전해 우리 생활에 더 깊숙이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전 시장에는 이미 로봇청소기와 음성인식 가전 등 사용자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 여럿 등장했다. AI 가전은 소비자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만들 조력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는 “신성장 동력의 발굴은 전 직원의 혁신적 사고와 창의적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열린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통해 더 나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와 협력사,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4.07.31 08:03신영빈

로보락, 상반기 매출 1420억원…"3년째 1위"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올해 상반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로보락 매출액은 총 1천420억원이다.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46.5%, 가격대 150만원 이상 로봇청소기 시장 내 점유율은 65.7%로 집계됐다. 로보락은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선두를 지켜왔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 2천억원, 3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로보락은 올 상반기 호실적 배경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주거 및 청소환경에 적합한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친 점을 꼽았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2024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가 올해 상반기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무선 습건식 청소기 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기준 27개 백화점 매장과 하이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해 총 416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0:13신영빈

창문 청소도 로봇이 척척…'시성비' 가전 뜬다

가전 업계가 시간 절약에 중점을 둔 '시성비'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 나서면서 이를 돕는 가전제품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에코백스 최초의 휴대용 스테이션이 탑재된 창문용 로봇청소기 '윈봇 W2 옴니'는 청소하기 까다로운 창문을 자동으로 닦아주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최초의 모서리 청소 모드와 걸림을 방지하는 다중 센서 장착으로 모서리 청소 성능을 최대 65%까지 향상시켰다. 새로워진 삼중 노즐 광각 스프레이 분무 기술로 수압이 100% 향상됐다. 특히 전기가 연결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스테이션 안에 내장된 대용량 리튬 배터리로 최대 110분 간의 사용과 스테이션만 있으면 무선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스테이션에 달린 손잡이로 휴대성도 한층 높였다. 기존 가정뿐만 아니라 청결한 유리 관리가 필요한 카페·식당·쇼핑몰 등 상업 공간에서도 시간을 아껴주고 수고를 덜어주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앳홈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는 특히 여름철 냄새로 골치아픈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분쇄해줘 처리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제품은 음식물 쓰레기를 고온으로 빠르게 건조시킨 후 미세하게 분쇄해 부피를 대폭 줄인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감소시킨다. 처리 후 남은 부산물은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다. 사용이 편리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자동화된 처리 과정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간편한 세척 및 유지 보수로 사용자의 편의도 높였다. 첨단 필터링 시스템과 밀폐형 구조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쾌적한 주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LG전자의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제품이다. 제품은 세탁에 들이는 노동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평가 받는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 외출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고객은 외출 전 세탁을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 보송하게 건조까지 마무리된 세탁물을 꺼내 정리하면 된다. 귀가 시간에 맞춰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시간을 아껴주는 가전제품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가사에 들이는 시간을 절약해 주는 기능이 앞으로 더욱 다채롭게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8 09:10신영빈

로보락, 스타필드 하남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

로보락은 18일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 2층에 위치한 로보락 플래그십 스토어는 약 11평(37.11㎡) 규모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는 대형몰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 등 신제품 로봇청소기는 물론 무선 습건식 청소기 ▲다이애드 프로 콤보 ▲플렉시 프로 ▲플렉시 라이트 등 로보락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청소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8 16:10김윤희

11번가, '디봇 T30 프로 옴니' 99만원 판매

11번가가 글로벌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의 각 시리즈별 주요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에코백스 로봇청소기를 단독 할인판매 하는 '에코백스 브랜드 위크'를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출시된 에코백스 신형 로봇청소기 중 가장 주목받는 ▲디봇 T30 프로 옴니를 비롯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X시리즈'(X1 옴니, X2 콤보) ▲창문형 로봇청소기 'W시리즈'(W1 프로·W1S) 등 각 시리즈별 주요 제품 5종이 마련됐다. 행사 대표제품은 '디봇 T30 프로 옴니'다.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향상된 흡입력(1만1천파스칼)과 모서리 물걸레 청소에 특화된 '트루엣지' 기술, 물걸레 세척/건조, 스테이션 클리닝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디봇 T30 프로 옴니'를 정상가(129만원) 대비 30만원 할인한 99만원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5만원)과 추가 '전용 물걸레'(4개)를 사은품으로 지급하며, 특히 추가 설치 시 자동 급수와 오수 비움까지 가능한 '직배수 키트'(29만9천원)를 행사 기간 100명에 한정해 10만원에 제공한다. 다채로운 경품 추첨 이벤트가 준비된 라이브 방송도 실시한다. 17일 오후 8시 11번가 'LIVE11'을 통해 진행되는 에코백스 특집 방송에서 디봇 T30 프로 옴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난 5월 출시된 신제품 '에코백스 윈봇 W2 옴니'(1명), '배달의민족 상품권'(5만원, 10명), '스타벅스 상품권'(1만원, 2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가 하나의 스테이션에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 '디봇 X2 콤보'(10만원 할인, 179만원)부터 '디봇 X1 옴니'(14만원 할인, 75만9천원), 창문형 로봇청소기 '윈봇 W1 프로'(5만원 할인, 44만9천원), '윈봇 W1S'(5만원 할인, 34만9천원) 등 에코백스의 주요 로봇청소기를 최대 14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담당은 "에코백스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신형 로봇청소기를 포함해 인기 로봇청소기들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라고 말했다.

2024.07.16 16:29백봉삼

신일, 창립 65주년 창립기념식서 "신성장 동력 발굴" 다짐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이하 신일)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 회장과 정윤석 대표를 비롯한 1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정기 승진자 발표와 장기 근속자 및 자랑스러운 신일인 시상이 진행됐다. 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신일 임직원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 오늘의 자리가 마련됐다"라며 "SAY YES의 마인드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윤석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AI와 빅데이터 시대에 지속적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성장 동력 발굴이 모든 임직원의 참여로 이루어져야 하며, 열린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인재 유치와 유지에 힘쓰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년, 창립 60주년을 맞은 신일전자는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사명과 CI를 새롭게 변경하고 리브랜딩을 진행하면서, '당신의 일상을 새롭게'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가전제품 제조업체를 넘어 종합가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신일은 앞으로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로봇청소기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일반 제품군을 강화하여 신일만의 혁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일은 선풍기, 히터 등 계절가전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프리미엄 가전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2024.07.16 08:49이나리

로보락, 쿠팡 7월 파워풀위크서 '큐레보' 30% 할인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1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는 쿠팡 7월 파워풀위크 프로모션에 참여해 로봇청소기 '큐레보'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큐레보는 5천500Pa의 흡입력과 로보락 최초의 회전형 물걸레를 탑재했다. 물걸레 청소 시 최대 7mm 오토 물걸레 리프팅 기능을 지원한다. 물걸레 자동 세척·건조 기능도 갖췄다. 오는 14일부터 이틀 간은 '로보락 브랜드위크' 할인전을 진행한다. 브랜드위크에서는 로보락 큐레보를 포함해, 큐레보 프로, Q8 맥스 플러스, 플렉시 프로, 플렉시 라이트 등 로봇청소기 3종과 무선청소기 2종을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청소기 라인업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스마트한 청소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 09:38신영빈

에코백스, '디봇 T30 옴니' 하이마트 입점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로봇청소기 '디봇 T30 옴니'의 오프라인 판매를 최초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제품은 전국 326개의 하이마트 전지점에서 판매된다. 신제품의 입점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할인 행사와 함께 에코백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이마트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14일까지 약 10일간 진행된다. 하이마트를 방문해 에코백스 홍보물이나 제품 사진 등을 찍고 본인 계정에 업로드 한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배달 상품권을 증정한다. 로봇청소기 '디봇 T30 옴니'는 모서리에 밀착해 정밀한 물걸레 청소를 제공한다. 또 특수 구조의 메인 브러시 설계로 머리카락과 먼지의 엉킴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1만 1천Pa 흡입력과 9mm 물걸레 리프팅이 가능하며, 30% 작아진 옴니 스테이션에서 70도 온수 물걸레 세척과 45도 열풍 건조를 지원한다. 발로 범퍼를 제어하는 풋터치 컨트롤과 구역 지정 청소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36개의 센터와 1천여 명의 전문 엔지니어로 이뤄진 시스템으로 더욱 탄탄한 국내 AS 서비스를 보장한다. '디봇 T30 옴니' 구입시 2년 간 무상 보증 기간과 고장 시 방문 픽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이번 하이마트 입점으로 더 많은 고객이 에코백스 제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에코백스의 제품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05 10:48신영빈

로보락, 6일 CJ온스타일서 'S8 맥스 울트라' 첫선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6일 토요일 오후 9시 3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CJ홈쇼핑에서 최신상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는 8천Pa의 흡입력과 물청소 기능을 갖춘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올해 플래그십 모델에 최초로 탑재된 엣지 클리닝 기능을 갖춰 공간의 모서리까지 꼼꼼히 청소할 수 있다. 청소 시 모서리를 만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해 먼지를 모아 흡입하며, 회전형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는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정밀하게 닦아낸다. 올인원 도크는 자동 먼지 비움, 물통 채움은 물론 물걸레 온수 세척 및 열풍 건조 등 기능을 갖췄다. 최대 60도의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하고 60도 열풍으로 건조한다. 로보락은 이번 방송에서 S8 맥스 울트라를 할인가에 선보이며,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로보락 전용 클리너를 제공한다. 제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 등으로 구성된 7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4종 키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로봇청소기는 최근 MZ세대는 물론 5060세대까지 집안일 부담을 덜어주는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2024.07.03 10:00신영빈

우리집 염탐하는 로봇청소기?…'PbD 인증'으로 사전에 막는다

최근 개인 사생활이 그대로 노출된 가정용 IP 카메라 해킹 이슈가 논란이 된 가운데 앞으로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가정용 로봇 등에도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가 적용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밀착형 개인정보 수집 기기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시범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Privacy by Design)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 제조,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고려함으로써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캡스홈 이너가드, SK쉴더스 등에서 만든 가정용 방범카메라에 대해 국내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을 부여한 바 있다.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밀착형 스마트가전 제품 대상으로 시범인증 제품군을 4종으로 확대하고 희망 기업의 신청을 지난 4~5월에 받았다. 이에 로봇청소기, 가정용 서비스 로봇 등 시범인증 제품군별로 대상 제품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업체별 상담 및 통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증사업에 착수한다. 시범인증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총 71개 인증항목 중 제품에 적용되는 인증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평가 및 시험, 취약점 보완조치 이행 등을 거쳐 최종 인증을 받게 된다. 개인정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이에 따른 PbD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PbD 인증제품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30 12:00장유미

로보락, 로봇청소기 'S8 맥스 울트라' 출시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강력한 진공·물청소 기능에 엣지 클리닝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 시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해 먼지를 모아 흡입한다. 회전형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는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닦아낸다. 청소 성능은 8천Pa의 흡입력과 음파진동 물걸레를 갖췄다. 분당 4천 회 고속 듀얼 진동 모듈이 각종 오염이나 얼룩을 제거해준다. 카펫 구간에서는 물걸레를 바닥에서 최대 20mm까지 들어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능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라이다 내비게이션이 청소 공간 스캔과 동시에 맵을 만들어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청소를 진행한다. 42가지 종류의 물체를 인식하고 회피하는 3D 장애물 인식 센서가 탑재돼 한층 원활한 청소가 가능하다. 전자동 유지보수가 가능한 올인원 도크는 ▲최대 60도씨 물걸레 온수 세척 ▲물걸레 열풍 건조 ▲도크 셀프 클리닝 ▲지능형 먼지 감지 ▲자동 먼지 비움 ▲자동 물통 채움 ▲자동 세제 디스펜서 ▲오프피크 충전 등 기능을 갖췄다. 물걸레를 온수로 세척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걸레와 도크베이스는 열풍으로 건조해 곰팡이 번식을 막는다. 이외에도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색상은 화이트 1종으로 출시됐다. 리처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는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된 핵심 기술력과 각종 스마트한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09:2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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