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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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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단체급식 조리로봇 시범사업 과제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단체급식 대량 조리 로봇 시범사업'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근로자의 안전과 푸드테크 로봇의 단체 급식 효과성·경제성 분석을 위해 2단계에 걸쳐 지원하는 연차사업이다. 이번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3개 과제가 선정됐다. 현장 분석과 설계 이후 푸드테크 로봇 제작까지 수행한다. 한국로보틱스는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서울형 다기능 단체급식 대량 조리 로봇시스템 실증에 나선다. 6개 학교에서 유탕·국탕 등 협동로봇을 활용한 대량조리 환경개선과 조리공정 표준화 실증을 진행한다. 뉴로메카는 경상북도교육청·경북직업환경연구소와 함께 학교 급식 내 대량 조리를 위한 푸드테크 로봇 융합 모델 실증을 시작한다.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유탕·볶음·국탕 공정을 설계하고 추후 실증 데이터를 통해 노동자 안전 확보와 근로 강도 감소에 대한 안전성·효과성 등을 검증할 방침이다.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는 나사렛국제병원과 단체급식 조리로봇 융합 솔루션 개발·실증을 진행한다. 병원 단체급식 시설 내 튀김, 볶음, 국탕 로봇을 도입하고 일반식, 환자식 맞춤형 조리를 통한 단체급식의 품질 향상과 위생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진흥원은 연차 평가를 통해 2단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학교, 병원 등 단체급식시설 내 대량조리 현장 안전성과 효율성 증대시켜 푸드테크 로봇의 확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0 17:05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추석 맞이 나눔활동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대구서구가족센터를 방문해 추석 맞이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에게 추석 명절 선물 100세트를 지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21년부터 대구서구가족센터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 지원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09.10 07:53신영빈

로봇협회,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참여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산업·기업 맞춤형 실무인재 5천720명을 양성하기 위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 컨소시엄에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 안산시 일대에 연면적 5천439㎡ 규모 로봇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한다. 제조로봇 시스템 통합(SI), 서비스 로봇 SI, 자율주행로봇, 로봇SW·AI 분야 교육과정을 인재양성과 기업지원 트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한양대학교 ERICA를 주관 기관으로 사업총괄·교육과정 개발 운영에 대한 전권을 부여했다. 참여 기관으로는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교육과정 수요조사와 훈련생 모집 홍보, 특화분야 현장 실무 교육 운영, 수료생의 취업 연계 지원을 추진한다. 로봇직업교육센터에는 산업계 수요기반 현장 프로젝트 중심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제조로봇 ▲서비스로봇 ▲물류로봇 ▲AI장비 ▲3D프린터, 관제 및 통합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 150여대가 구축된다. 로봇분야 단일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박철완 로봇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봇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로봇 전문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10:50신영빈

로봇협회, 중앙대와 로봇·배터리 협력 MOU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8월 30일 서울 용산구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중앙대학교와 '첨단 로봇 및 이차전지 융합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로봇과 배터리 분야의 공동 산업 발전·육성을 목표로 협회와 중앙대가 상호 협력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회는 중앙대에 지능형 모빌리티와 배터리 분야를 포함한 첨단 로봇 국가 정책 수립, 대형 연구·개발(R&D) 기획, 인력양성 사업 운영 등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대는 '전기전자', '배터리' 산업 중심으로 협회와 공동 사업 추진에 협조하기로 했다. 체결식에는 협회 박철완 상근부회장, 이경준 산업본부장, 중앙대 성맹제 연구부총장, 백광현 창의ICT학장 등이 참여했다. 향후 양 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공동 사업 등 세부 협력 사항을 적극 발굴하기로 협의했다. 박철완 로봇협회 상근부회장은 "첨단 로봇과 배터리 산업 고도화를 위해 정책 발굴 및 대형 R&D 과제 기획,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 등에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09:15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3차 공고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3차 공고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다종·다수 로봇을 활용해 국민 편익증진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로봇 실증을 지원한다. 이번 공고에서는 국민체감실증형 단일 유형으로 2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비 총 9.1억원이 투입된다. 과제 주요 내용은 ▲빌딩 내 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융합 실증 ▲중소형 마트의 이동 공간 내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로봇 서비스 융합 실증을 추진한다. 지난 1·2차 공모에서는 병원, 항만 등 6개 과제가 선정돼 현재 과제를 수행 중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민들이 다중 밀접시설에서 로봇을 쉽게 이용하고 안전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2 23:24신영빈

대구시, 산업부 '실외이동로봇 기반구축' 공모선정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실외이동로봇 성능 및 안정성평가 기반구축' 공모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배달·순찰 등 자율주행 실외이동로봇 주행성능과 충돌 안전성을 시험·평가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품질신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국비 10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부지 내에 '실외이동로봇 평가센터'를 구축한다. 충돌 안전성·구동부 성능 등 평가장비 4식을 구축하고 평가기술 개발, 시험평가 지원, 애로기술 컨설팅 등 기업을 지원한다. 국내 유일 서비스로봇 종합 실증 인프라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실·가상 실외주행 공간과 시설을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외이동로봇의 시험·실증·인증 기능을 모두 갖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프라 조성 등 세부 과제를 추진해 오는 2027년 시범운영, 2028년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인프라 조성의 첫 단계이자 LH와 비용 등 협의가 필요한 사업부지매입 절차는 대구시가 전담해 추진했다. 지난 6월 당초 계획한 면적·위치와 동일하게 부지매입 계약을 마쳤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추진에 대한 지역 로봇기업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6월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 추진 과정에서 총괄 수행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중심으로 온라인 수요조사, 간담회 등 경로로 업계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통과를 계기로 로봇도시 대구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한국 대표 로봇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23:20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로봇 엔지니어링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엔지니어링 컨설팅 사업의 성과 공유를 위해 '로봇 엔지니어링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로봇 엔지니어링 컨설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시행 중인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위탁해 진행되는 로봇 기술 컨설팅이다. 행사는 로봇 도입 컨설팅 사례와 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로봇 시스템 통합(SI) 기업 등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로봇 도입 컨설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컨설턴트 26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컨설턴트는 내년 지원 사업부터 본격 참여한다. 임기는 오는 2027년 8월까지다. 김서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혁신사업본부장은 "본 컨설팅을 통해 제조기업의 디지털화를 이루어내고 있다"며 "로봇 SI기업이 '시스템 통합가'에서 '시스템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30 18:36신영빈

페트병·깡통 분류도 '척척'...재활용 선별처리 로봇 주목

자원순환 시장에서 로봇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크기와 재질에 맞게 분류하는 제품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내년 핀란드 업체 제품도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폐기물 처리장 일손이 부족해지고 점차 노령화되면서 안전·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자동화 수요도 늘었다. 로봇은 대개 컨베이어벨트와 비전 센서, 델타 로봇 등으로 구성된다. 쓰레기를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게 하면 비전이 이를 인식하고 로봇에 달린 진공 블로어로 잡아내는 방식이다. 특히 생활 쓰레기부터 산업 폐기물까지 다양한 크기와 환경에 맞는 제품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리테크)'에 관련 제품이 여럿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산업용 델타로봇 업체 로보원은 이번 전시에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 '로빈'을 소개했다. 로빈은 3D 비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생활 폐기물과 전자 폐기물 등 16종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분당 85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로보원은 지난해 부산 소재 재활용센터에서 실증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국내 폐기물 선별장 판매에 나섰다. 생활 폐기물 외에도 전자·의류 폐기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트테크는 초분광 선별이 가능한 '듀얼 에이트론' 기술을 선보였다.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비슷한 객체도 근적외선 영역대에서 구분해 선별이 가능하다. 특히 어두운 색상의 쓰레기인 경우 비전 인식 정확도가 낮아지는 문제를 개선했다. 에이트테크는 비전과 초분광 선별 기술을 상황에 맞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트론은 미리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색상과 용도, 파손 유무 등을 고려해 폐기물을 약 44개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1분에 많게는 96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폐기물 수거·처리업체 ACI(자연상점)는 재활용 폐기물 선별로봇 '닥터B'를 선보였다. 특히 델타로봇을 활용한 버전 외에도 소형 산업용 로봇을 적용한 설비도 소개했다. 핀란드 폐기물 선별 업체인 젠로보틱스 제품도 전시됐다. 강원 원주지역 폐기물처리업체 성창환경이 국내 공급사로 나섰다. 성창환경은 제품 사용성을 검증한 뒤 내년 중 선별로봇 3대를 국내 선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젠로보틱스 2개 제품이 소개됐다.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패스트 피커'와 대형 폐기물을 분류하는 '해비 피커'다. 패스트 피커는 가벼운 소재 분류에 효과적인 로봇이다. 다양한 컨베이어 폭과 다중 컨베이어에 맞게 개조가 가능하며, 여러 로봇을 연달아 설치하기 용이하다. 핀란드 외에도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 글로벌로 공급 중이다. 해비 피커는 기계식 그리퍼를 쓴다. 커다란 로봇팔이 폐기물을 직접 들어서 옮기는 것이 특징이다. 처리물 최대 무게는 약 30kg이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가진 여러 폐기물을 동시게 분류한다. 건축·철거 폐기물부터, 산업 폐기물, 불연성 혼합 폐기물, 고철·비철금속 등에 쓸 수 있다. 무인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며 수선별 인력대비 약 5배 효과를 낸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노르웨이 톰라의 광학선별기도 볼 수 있었다. 이 설비는 델타로봇을 쓰지 않고 에어 밸브로 원하는 쓰레기만 날려버리는 방식으로 작동했다.

2024.08.30 16:45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한국잡월드와 로봇 문화행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친화적 인식 확산을 위해 로봇 문화 행사인 '로봇공감 로.그.인 X 한국잡월드' 행사를 경기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한다. 국민들이 로봇과 친숙해지고 이해도를 넓힐 수 있도록 로봇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로봇체험존에서는 참관객이 직접 4족 보행로봇과 AI·로봇을 작동해보고, 교육용 로봇에 코딩과 프로그래밍 해보는 체험할 수 있다. 로봇전시존은 제조·서비스로봇관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시연하고 로봇 활용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푸드로봇존을 운영해 커피와 라면 등 로봇이 만든 음식을 참관객이 시음·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로봇 경진대회와 공연으로 로봇에 대한 흥미 높일 수 있는 이벤트 콘텐츠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잡월드와 연계해 동 기관의 체험관 이용을 위해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일상에서 로봇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로봇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30 14:30신영빈

"제조 근간이자 첨단 산업인 로봇, 규제보다 육성 집중할 때"

로봇은 4대 첨단전략 산업의 앞뒤를 감싸고 있어요. 제조의 근간이 되면서 반대로 여러 산업의 기술이 첨단 로봇을 만드는 데 투입되고 있죠. 이 첨단 로봇은 다시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순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봇 산업을 이렇게 정의했다. 각종 산업군을 지원하는 후방산업이면서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가 접하게 될 수 있는 전방산업의 성격을 모두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마디로 AI 등 미래 첨단산업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얘기다. 박 부회장은 우리나라 배터리 정책과 과학 시작점에 있는 인물이다. 초기 이차전지 국가 정책이 그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이차전지,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전략과학기술과 산업 정책 기반을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산업 전환 분과 민간위원과 에너지 기업 전환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그는 이달부터 로봇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를 시작한 뒤로 로봇 산업을 정의하는 일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로봇은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방대한 분야였다. 예전까지는 제조용 로봇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분야의 로봇이 대거 등장하면서 경계가 흐려졌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후방인 제조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박 부회장은 로봇의 이런 특성이 국가 4대 첨단전략 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래 산업 먹거리를 키우기 위해 로봇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로봇을 국가 첨단전략 산업에 포함시키고 서울 용산구 일대를 로봇 도시로 양성하자는 구상을 전했다. 용산전자상가를 로봇 산업 지구로 조성하고 주요 로봇 기업 본사를 유치해서 시너지를 내자는 것이다. 박 부회장은 “로봇 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키지 않으면 국가 첨단전략 산업 전반에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본다”며 “당장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렵겠지만 로봇 산업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점이며 거기에 특히 중요한 게 배터리”라고 말했다. 그는 협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었다. 로봇 업계는 전통 제조용 로봇과 첨단 로봇 업체들이 뒤섞여 있어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힘든 구조다. 특정 몇 개 업체가 업계 전체를 대변하기 어렵기 때문에 협회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이다. 협회는 올해부터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하고 ▲로봇 인력양성과 ▲금융 지원 등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협회는 산업 성장을 돕고 대표하는 역할을 하면서도 개별 회원사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뒤에서 힘을 보태야 하는 존재”라며 “상근 부회장으로서 국회, 정부와 산업 사이 링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내 로봇업체 200여곳을 회원사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회원사 간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1999년 설립됐다. 정책 연구사업과 산업 조사·지원사업, 국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업계 중추 기관으로 꼽힌다. 특히 정부 지원·육성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현장 의견을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협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로봇앤드디자인을 회장사로 선정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업체가 신규 부회장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프로필- 1971년 부산 출생- 2000~2008년,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초대 센터장- 2004~2008년, 차세대전지 성장동력 사업단 기술 총괄 및 총괄 간사- 2008~2009년, 미국 드렉셀대학교 초빙 조교수- 2012년,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디지털종합상황실장- 2021년~2022년,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상임에너지특보 및 신속대응 TF장- 2022년, 20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 2018년~현재,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전임교수- 2022년~현재,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2024.08.29 12:09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어린이 로봇캠프 성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로봇·AI 교육을 위한 '어린이 로봇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90여명의 초등학생이 로봇 교구를 활용한 코딩 교육과 AI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수준별 맞춤 교육을 위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운영했다. 특히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교안·로봇 교구를 활용해 실생활과 접목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 밖에도 '자녀 미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에게 디지털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어린이 로봇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현직 교사 분들이 개발한 로봇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어 더 유익했다"며 "대구·경북에서의 SW교육 및 체험 등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참여 학생들이 로봇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로봇창의교육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로봇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8 11:30신영빈

로봇협회, 모션산업회와 로보월드 전시 협력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모션산업회와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에서 모션컨트롤산업전 특별관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션컨트롤 기술은 로봇 생산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로봇 산업 핵심 기술이다. 로봇 산업과 모션컨트롤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동 전시함으로써 상호 산업간 교류를 확대하고 신규 비즈니스 발굴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2024 로보월드와 국제모션컨트롤산업전 행사 동시 홍보·마케팅, 공동 시너지 창출, 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등 내용이 담겼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모션컨트롤은 로봇 산업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융합 생태계 구축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해 각 기관과 회원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국내 다양한 로봇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다. 올해 국내 250개 업체와 해외 50개사 등 총 300개 업체, 약 900개 부스로 구성된다.

2024.08.12 09:00신영빈

엑스와이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대회 개최

서비스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구현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엑스와이지가 세부주관을 담당하고 협회 내 푸드테크로봇협의회가 후원한다. 엑스와이지는 이번 대회로 일상에서 로봇 팔과 비전 카메라를 활용해 구현 가능한 창의적인 시나리오를 발굴한다. 또 로봇 우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준비에 필요한 로봇 팔, 그리퍼, 비전 카메라가 탑재된 스테이션을 대여해준다. 로봇 교육 수강권과 기술멘토링도 제공한다.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가기술표준원장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 등을 시상한다. 엑스와이지는 향후 대회 결과물을 실제 로봇에 도입도 검토한다. 아이디어 고도화와 제품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달 중 본선 진출자를 선정해 개별 공지와 워크샵을 진행하고, 본선은 10월 25~26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02 10:12신영빈

로봇협회,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와 지난달 26일 대전테크노파크 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북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가 지난해 국내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진출 희망지역과 전시회 수요조사 결과 북미 시장이 80%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판매·수출 분야 주요 애로사항은 판로개척의 어려움과 시장정보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해외 진출 전략을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미국 동부 사업개발·마케팅 전문가 임수지 BDMT 글로벌 대표를 섭외했다. 행사에는 지역 로봇,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 등 8개사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임수지 BDMT 글로벌 대표는 미국시장 진입과 확정 전략, 바이어 분류·대응 전략, 세일즈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다음 순서로 최형철 포트로직스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물류 트렌드 및 시장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임수지 대표는 "미국이 많은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구현을 위한 로봇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 전략적인 시장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형철 대표는 "디지털 트윈 구현 비용이 낮아지면서 물류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할 기술로 전망된다"며 "다만 본질적 목적과 함께 구축 비용과 예상 효율에 대해 사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의미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7:27신영빈

한국로봇산업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에 박철완 서정대 교수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30일 제10기 2차 이사회를 열고 박철완 신임 상근부회장 선임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철완 신임 상근부회장은 현재 서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휴직 후 8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받았다. 지난 2021년 윤석열 대선 캠프 상임 에너지 특보를 거쳐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으로 지냈다. 윤 정부의 이차전지,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전략과학기술과 산업 정책 기반을 설계했다는 평가다. 현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산업 전환 분과 민간 위원과 에너지 기업 전환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박철완 상근부회장은 "로봇에 종사하는 기업 대다수가 중소기업인 만큼 산업 진흥과 육성에 있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협회가 정부와 산업 사이의 링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은 국가첨단전략기술과 산업으로 격상시켜 산업경제의 융합 고도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맡길 때가 됐다"며 "로봇 산업이 더욱 융성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과 정책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박 신임 상근 부회장이 로봇 산업 융성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 사이 가교 역할과 현안 해결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프로필- 1971년, 출생- 2000~2008년,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초대 센터장- 2008~2009년, 미국 드렉셀대학교 초빙 조교수- 2012년,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디지털종합상황실- 2021년~2022년,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상임에너지특보- 2022년,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2018년~현재,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전임교수- 2022년~현재,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2024.07.31 11:47신영빈

로봇협회, 회원사에 '김앤장' 법률자문 제공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로봇기업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로봇협회 회원사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사항을 마련하고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김앤장은 협회 회원사 대상으로 각종 규제·법률 리스크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로봇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김앤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회원사에게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국가 로봇산업 발전·육성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실질적인 회원사 지원사항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6 11:17신영빈

[단독] 로봇축구 월드컵 '로보컵' 2026년 한국서 첫 개최

로봇공학계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국제 로봇 대회 '로보컵'이 오는 2026년 인천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로보컵은 세계로보컵연맹이 지능형 로봇의 최첨단 기술 발전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연맹은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연구와 교육의 혁신을 추구하는 국제 비영리 조직이다. 대회의 목표는 오는 2050년까지 사람과 경쟁할 수 있는 로봇 축구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목을 선정해 로봇 성능을 겨루고 있다. 로봇 축구와 재난 구조, 산업용 등 종목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매년 다른 장소에서 개최된다. 세계 로봇공학 연구자와 학생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경쟁하는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1997년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스웨덴 스톡홀름 등 각국에서 개최됐다. 올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로보컵 2024'는 전 세계 45개국 400여 개의 팀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관람객 규모는 약 5만명으로 추산된다. 대회 개최지는 주최국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관련 기관이나 대학이 협력해 선정된다. 주최국 로봇공학 커뮤니티와 학계는 로보컵 연맹과 함께 대회의 구체적인 조직, 장소 선정, 행사 준비 등을 담당한다.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보컵 2026' 유치를 위한 실무 협력을 추진해왔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이번 한국의 로보컵 첫 유치로 국내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로보컵 유치로 로봇 국제대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한다. 한국로봇학회는 오는 2027년 열리는 '제44차 IEEE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7)' 개최지를 서울로 유치한 바 있다.

2024.07.19 17:09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로봇 SI 협력 간담회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8~19일 양일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로봇 SI 협력 간담회 및 공급–수요사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로봇 시스템 통합(SI)은 로봇 시스템 설계·기획·개발·유지보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본 행사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 시행 중인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로봇 제조사와 SI 기업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로봇 SI기업 간 기술 정보 공유 ▲로봇 공급-수요사 현장 매칭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로봇기업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및 로봇 자동화 공급-수요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식순은 제조용 로봇 SI 협력 간담회, 로봇 공급-수요사 매칭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조용 로봇 SI 협력 간담회는 각 분야 전문가 및 SI 기업이 발표를 맡아 '기술 정보'와 '우수 로봇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 SI 기업와 산·학·연·관 전문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수병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사, 임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 권기현 한국식품연구원 단장이 '각 분야의 로봇 도입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전진 브릴스대표, 정종필 뉴로메카 부문장 및 정재웅 지텍 이사가 공정별 SI 사례를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종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로봇 S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흥원은 SI 기업과 수요기업 간 접점 확대를 위해 '로봇 자동화 협력 플랫폼'에 로봇 SI 기업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등록된 기업 수를 137개에서 200개까지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제조현장에 로봇 도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 기업이 적합한 로봇 공급기업을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된 1:1 매칭 상담회는 공급기업 26개사 및 수요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총 14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입-공급기업 컨소시엄 사전 구축에 따른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참여 제고와 함께 사업 참여 전, 충분한 기업간 협의를 통해 완성도 높은 과제 기획이 가능할 전망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 SI 협력 간담회 및 매칭 상담회는 로봇 SI 기업 경쟁력 제고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며 "궁극적으로 로봇 SI 기업이 '시스템 통합가'에서 '시스템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4분기에 SI 워크샵 및 매칭상담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국로봇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7.19 16:17신영빈

"대한민국 드론· 로봇 '코엑스'에 다 모였다"

무인이동체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우주항공청,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Unmanned World Congress)'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주제는 '무인 이동체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다. 무인이동체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무인이동체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기조 연설은 KAIST 명현 교수가 맡아 무인이동체(로봇)가 스스로 위치를 인식하고 주변 지도를 구축하는 공간 지능(SLAM)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기정통부, 산업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정부 연구개발 혁신성과 전시부스 182개와 LIG넥스원 등 101개 기업이 참여해 94개 기업부스를 마련했다. 주요 전시품은 ▲수중 무인 잠수정 ▲드론 10대 군집 비행 동영상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항공전자시스템 ▲드론과 로봇· AI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해양로봇가상물리운용시스템 ▲군집수색 자율무인잠수정 등을 공개한다. 이 밖에 초・중・고 및 일반인 대상 'AI & 무인이동체 퓨처 해커톤' 등 무인이동체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최근 드론이 안보의 중요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파리올림픽에서 에어택시(UAM)가 시범 운항하는 등 미래 산업으로서 무인이동체가 중요하다"며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7 14:16박희범

코가로보틱스, 보훈복지시설 간병로봇 공급업체 선정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코가로보틱스는 지난 10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국가보훈부와 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참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국가보훈부 산하 보훈복지시설 10곳을 대상으로 국가와 민간업체들이 간병·재활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부가 주관하고 로봇산업진흥원에서 발주한다. 민간에서는 코가로보틱스가 간병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며, 맨엔텔에서 재활로봇을, 엑스큐브에서 AI 관제 시스템을 공급한다. 참여 기업들은 연말까지 국내 보훈복지시설 10곳에 로봇 시스템을 공급한다. 코가로보틱스는 로봇에 생성형 AI 기술과 자연어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모바일 간병로봇'이라는 차세대 서비스를 시연했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보훈복지시설 입소 환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심부름을 받아 대신 수행하거나 요청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원들의 간병부담도 완화하기 위해 향후 첨단 AI·로봇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대표 로봇기업들이 국가적 시책에 발맞추어 보훈복지시설에 로봇을 공급하는 것은 로봇산업 활성화는 물론이고 사회적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09:5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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