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로봇 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서울과기대·부산대,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서 로봇 인재역량 입증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첨단로봇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 대학팀이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이 기업과 협업해 산업 현장의 기술 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공유·경연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인공지능(AI), 인공지능 전환(AX), 우주항공, 배터리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를 포함해 전국 530개 팀, 1천282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HRRL팀은 '다족형 로봇의 동역학·학습 기반 하이브리드 보행 알고리즘 개발' 과제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산대학교 ARL팀은 '음성인식을 이용한 LLM 기반 매니퓰레이터 제어 알고리즘 개발' 과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작년부터 부산대·서울과기대·충남대·영남대·전남대·광운대 등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로봇 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산학연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로봇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통해, 기술력 있는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8:02신영빈 기자

K-로봇 기술력 한자리…20주년 로보월드 폐막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5 로보월드'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는 총 325개사 1천27부스,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이번 전시에서 1억8천800만 달러(약 2천636억 원) 규모 수출상담과 235억원의 구매상담, 607억원의 투자 상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제조·물류·의료·국방·생활서비스 등 전 산업 분야의 첨단 로봇 및 AI 기술이 대거 출품됐다. 특히 AI 기반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물류로봇, 산업용 협동로봇 등 현장 실증이 가능한 상용화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마련된 국방분야 상용로봇 특별관과 헬스케어 공동관도 큰 관심을 끌었다. 국방관은 민간 로봇 기술의 군사 현장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고, 헬스케어관은 재활·운동 코칭·낙상 감지 로봇 등 생활 밀착형 로봇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와 국제로봇심포지엄(ISR Asia)이 통합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로봇 석학과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AI·휴머노이드·자동화·로봇 보안 등을 주제로 4개 트랙, 42개 세션이 열렸으며, 로크웰오토메이션·지브라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기업이 발표에 참여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460건의 해외 바이어 미팅이 진행됐고, 구매상담회에서는 234억9천만원 규모 상담 실적이 집계됐다. 처음 마련된 '투자사 초청 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투자사와 로봇 스타트업 간 607억원 규모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로보월드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연계를 지원했다. 스타트업 이노베이션데이, 로보월드 어워드,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 등 비즈니스 중심 행사가 함께 열렸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내년 로보월드는 K-로봇 산업이 AI·휴머노이드 상용화 시대에 본격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해외 혁신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글로벌 실증 프로그램을 강화해 K-로봇의 세계 시장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13:46신영빈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이음 5G' 첨단제조로봇 실증 개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음 5G(5G 특화망) 기반 첨단제조로봇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통해 첨단로봇의 실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음 5G(5G 특화망) 통신 환경 기반의 첨단제조로봇 실증 환경 인프라를 통해 부품 조립과 물류·검사 등 첨단제조 환경에 대한 실증을 제공한다. 특히 ▲5G 무선 통신 성능 검증 ▲첨단제조로봇의 성능 및 안전성 검증 ▲스마트제조 생산성·품질 향상 ▲AI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 등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작년 산업통상부 '5G기반첨단제조로봇실증기반구축사업'을 통해 5G 상용망(3.5GHz) 통신 환경 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 환경 인프라를 조성했다. 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5G 특화망(4.7GHz) 통신 환경 인프라를 추가했다. 대구전파관리소에 이음 5G 기지국에 대한 무선국 개설 허가를 신고했다. 지난 9월에는 무선국 허가증을 받아 진흥원 본원 내 이음 5G를 구축한 바 있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5G 통신 기반 스마트 팩토리 및 AX 융합 첨단제조로봇 산업분야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실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8:49신영빈 기자

"中 로봇 부품 위협…공급망 전략 세워야"

"중국 로봇부품 품질은 이미 일반 산업 기준을 충족한 수준입니다. 최근에는 고급 부품 개발로 확장하고 있으며, '완결형 공급망 클러스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경준 한국AI로봇산업협회 본부장은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로봇부품 산업 동향 세미나'에서 중국 로봇부품 경쟁력을 언급하며 국내 공급망 전략을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본부장은 "중국은 최근 로봇 발전 계획에서 '고성능 감속기와 서보드라이브, 시스템 컨트롤러' 같은 표현을 직접 사용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산업용 수준을 넘어서, 고성능 부품 개발로 방향을 확장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3대 로봇 클러스터'를 예로 들며 "장삼각(상하이)·주강(선전)·징진지(베이징) 등 지역은 완제품, 부품, 시스템 통합(SI)까지 클러스터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완결형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삼각은 자동차 산업 중심의 제조 로봇 클러스터, 주강은 가전·전자 중심의 서비스 로봇 클러스터, 징진지는 대학과 연구기관을 기반으로 특수목적 로봇을 육성하는 연구형 클러스터"라며 "위협적인 구조"라고 평가했다. 이 본부장은 중국의 중복 보조금 체계가 시장 왜곡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로봇 제조기업, 사용자, 부품사, 대학, 연구기관까지 모두 보조금을 받는다"며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보니 과잉 생산이 일상화되고 가격 경쟁력 비교가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보조금 덕분에 중국산 부품은 원가 이하로 시장에 풀릴 수 있다"며 "한국 기업이 기술력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구조"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인재 풀과 기술이전 구조도 주요 차별점으로 꼽았다. 그는 "중국 로봇 전공 재학생이 58만 명으로 한국 수능 응시생(55만 명)보다 많다"며 "국가 중점연구실이 기업과 직접 연결돼 기술이 즉시 상용화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중국은 독일 프라운호퍼 모델을 벤치마킹해 대학 연구와 산업을 일체화하고 있다"면서 "세계 로봇 특허 점유율도 중국이 1위 이어 미국·일본·한국 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로봇산업의 수출 구조가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한때 중국이 최대 수출 시장이었지만, 사드 사태 이후 HD현대로보틱스와 로보스타 등 다수 기업이 타격을 입었고, 지금은 미국이 1위 수출 시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자국산을 우대하고 일본 기업을 선호한다"면서 "밀도와 시장 규모는 높지만 한국 기업의 입지는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 중국의 디스프로슘(Dy), 이트륨(Y) 등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가장 심각한 리스크로 꼽았다. "서보모터와 배터리 핵심 소재가 바로 희토류다. 중국 수출 제약으로 이미 국내 일부 부품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부와 협회가 공동으로 무역위원회·법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IP 탈취, 불공정 거래, 공급망 차질 피해가 발생하면 협회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5.11.09 10:17신영빈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로봇화 인재양성 전략 찾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마이스터 로봇화 교육 성과 활성화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로봇 인력양성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로봇교육의 실용적 전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컨퍼런스는 마이스터 로봇화 교육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로봇 인력양성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정책과 산업 수요 간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컨퍼런스는 기조연설, 주제발표,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산·학·연 전문가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삼성멀티캠퍼스 김소영 상무가 'AI가 바꾼 학습의 질서: 미래 인재양성의 과제'를 주제로, 첨단기술 교육의 수요·공급 지형과 과제를 짚는다. 주제발표는 AI 융합, 자율제조 인재 확보, 지역 로봇교육 수요와 해외 사례를 소개한다. 패널토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종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의 로봇 실용 인재 양성 방안'을 놓고 현장의 요구와 정책 방향을 토론한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AI 융합과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미래 로봇교육 체계를 모색해 바람직한 로봇인재 생태계 육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23:20신영빈 기자

국방로봇 기술 한자리…로보월드서 민군 협력 다진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로보월드'에서 '국방 분야 상용로봇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관은 최근 국방 현장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로봇 기반 자동화 및 인력 보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 로봇 기술의 국방 적용 가능성 검증과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참가 기업들은 주로 병영·보급·경계·시설관리 등 국방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상용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도구공간 ▲로보라이프 ▲롤랩스 ▲베스테크 ▲베이리스 ▲비엘컴퍼니 ▲빅웨이브로보틱스 ▲신성델타테크 ▲엘케이로보틱스 ▲인티그리트 ▲칼만 ▲클로봇 ▲필드로 ▲한국로보틱스 ▲힐스로보틱스 ▲AR247 ▲KRM 17개 로봇 기업이 참여한다. 6일에는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 각 군 실무자, 로봇기업이 참여하는 'K-국방 상용로봇 기술로드쇼'가 함께 열린다. 국방 분야 수요기관과 민간 로봇기업이 모여 현장의 실질적 요구와 기술 개발 방향을 함께 점검한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로봇기술이 국가 안보와 병영 안전을 혁신하는 핵심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민간 로봇 기술이 국방 현장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3 23:33신영빈 기자

세계 로봇산업 리더 한자리…'ISR 아시아 2025' 5일 개막

세계 로봇산업 미래를 조망하는 제58회 국제로봇심포지엄이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와 함께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고 국제로봇연맹(IFR), 경기관광공사, 로봇직업교육센터가 후원한다. 1970년 독일에서 시작된 ISR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로봇 학술행사다. 올해는 휴머노이드와 인공지능(AI), 자동화, 사이버보안 4개 트랙, 40개 세션을 통해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로봇 생태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트랙은 인간형 로봇의 산업·서비스 확산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타카유키 이토 IFR 회장,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에브너 왕 부스터로보틱스 총괄 등이 참여한다. AI 트랙은 산업 구조를 바꾸는 AI 전환(AX)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열린다. 전 IEEE RAS 회장인 박종우 서울대 교수와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 박재현 퀄컴 상무, 주시현 현대차 로보틱스랩 상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자동화 트랙에서는 화낙과 한화로보틱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등 글로벌 제조 리더들이 협동로봇·스마트팩토리·물류자동화 사례를 공유하고 지능형 생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사이버보안 트랙은 코어시큐리티, 소프트플로우, 페스카로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봇·자율주행·우주산업의 보안 위협과 글로벌 표준화 과제를 다룬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IEEE/IFR 혁신·창업상 시상식은 11월 6일 저녁 6시부터 킨텍스 이벤트 무대에서 로보월드 20주년 기념 네트워킹 만찬과 함께 진행된다. 올해 최종 후보로는 로크웰오토메이션, 알다킨, 유아이로보틱스, 푸리 리햅 등이 선정됐다. 해당 상은 로봇 기술 상용화와 지속가능성,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산업혁신상이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사회적 수용성, AI 융합 자동화, 보안 및 신뢰성 강화, 국제 표준화 협력 등 글로벌 로봇산업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등록은 11월 4일까지 가능하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전 세계 로봇기업과 연구자들이 모여 산업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로봇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11.03 19:08신영빈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성료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가 1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지자체 순회 개최 방식의 첫 번째 대회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로봇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참여하는 12개 세부대회, 41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전국 각지에서 1천300여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벌였다. 특히 유튜브 채널 과학드림 김정훈 대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손웅희 수석고문이 함께한 로봇 토크콘서트, 초등학생 대상 '로봇드림캠프'가 부대행사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3점, 산업통상부 장관상 15점 등 총 130점의 상이 수여됐다. 지능로봇대회 휴머노이드 지능형 부문에서 '로봇플레이' 팀이, 인공지능로봇챌린지 협동로봇챌린지 부문에서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배승근 학생이, 발전소 지능형 로봇챌린지에서 수소화합물 감지로봇팀, 산업용로봇 미션 챌린지에서 '마스아미타이거' 팀이 각각 1위를 수상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올림픽의 도시 강릉에서 지역 순회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로봇기술 교류 활성화 뿐 아니라 로봇산업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앞으로도 국제로봇콘테스트를 통해 로봇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로봇인재를 육성하며, 전국적인 로봇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순회 방식으로 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2 15:22신영빈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국제로봇콘테스트 31일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경진대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전국적인 로봇 붐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역 순회 개최 방식으로 전환했다. 그 첫 번째 개최지로 강릉을 선정했다. 대회는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참여하는 12개 세부대회, 4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전국 각지에서 약 2천여 명의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통령상(4점), 국무총리상(3점), 산업통상부 장관상(15점) 등 총 140여 점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20주년을 기념해 대회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이 마련된다. 유튜브 채널 '과학드림' 김정훈 대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손웅희 수석고문이 참여하는 로봇 토크콘서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로봇드림캠프' 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올림픽 도시 강릉에서 지역 순회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민 참여형 로봇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7 10:57신영빈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경북도·물류협회와 AI물류 협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경상북도,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항공 물류산업의 혁신과 로봇·첨단 기술 융합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제3회 대구경북신공항 국제물류포럼과 동시 개최됐다. 행사는 '피지컬 AI로 여는 대구경북신공항 항공 물류 대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곧 개항할 대구경북신공항이 AI로봇 기술을 활용한 첨단 물류 공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등 국내외 물류·로봇·항공 분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흥원 세부주관으로 이번 국제물류포럼에서 특별히 편성된 AI로봇 세션에서는 현대글로비스, 에이딘로보틱스, 씨메스 등 AI로봇 기업들의 AI로봇·물류 주제로 다양한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이후에는 곽관웅 세종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대구경북신공항 로봇·디지털 중심 첨단 물류산업 허브화를 위한 AI로봇의 전략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새롭게 개항할 대구경북신공항이 첨단 AI로봇 중심의 첨단물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4 17:43신영빈 기자

HD현대로보틱스, 기업가치 1.8조 '점프'…1800억원 투자 유치

HD현대로보틱스는 KDB산업은행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Y PE와 1천8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은행과 KY PE는 HD현대로보틱스 지분 9.1%를 확보하게 됐다.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 KT로부터 500억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5천억원으로 평가받았던 기업가치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1조8천억원으로 증가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 성공 요인을 40년간 유지해 온 국내 로봇 시장 매출 1위 기업으로서 위상과 회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으로 분석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이번 투자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현재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로봇 시장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는 2030년 84조원에 이르고, 연평균 성장률은 9.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D현대로보틱스는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인지·판단·행동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확보하는데 집중한다. 사람의 개입이나 조작 없이 작업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2026년까지 '용접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 실제 조선소 현장에 적용하고 2030년까지 물류와 가공·조립·검사·제조 등 산업별 다양한 공정에 맞춘 AI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제품 라인업과 영업망을 확대해 미국·유럽 등 해외 선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또 국내외 R&D 인력 확보, AI 팩토리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역시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회사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반 차세대 로봇 솔루션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4 17:26신영빈 기자

로봇산업진흥원, 제조공정 로봇화 교육생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 제조공정 마이스터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11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정은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빅데이터 활용 마이스터 로봇화 기반구축사업' 인력양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뿌리기술 제조업종 디지털 공정 전환에 필수적인 로봇과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자체 제작 협동로봇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탑재한 교보재를 활용해 제품 불량 유무 검사, 제품 이송과 적재를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온라인 이론과정 습득 후 오프라인 로봇 실습을 체험하는 플립러닝 방식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11월 21일까지 학습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대행은 "현장 재직자들의 디지털 직무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2 21:39신영빈 기자

'2025 로보월드' 다음달 5일 개막...로봇 기술 현재와 미래 조망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 '2025 로보월드'가 다음달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1~2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300여 개 국내 기업과 50여 개 해외 기업 등 총 350개사가 참여해 약 1천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16일 서울 마포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참여 기업 6곳을 소개했다. 티로보틱스와 삼현, 건솔루션, 에이로봇, 뉴로메카, 에스브이로보틱스가 신제품과 기술 비전을 공개했다. 티로보틱스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무인지게차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공개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고중량 자율주행로봇(AMR) 500여 대를 수출했다. 이번 전시에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한 부품 물류 이동·볼트 체결 작업을 시연한다. 정밀 모션 전문기업 삼현은 모터·감속기·제어기를 일체화한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 소형이면서 고출력·고정밀을 구현해 휴머노이드 구동 모듈로 주목받는다. 삼현은 산업부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업으로서 핵심 관절 구동계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 최대 3톤을 들어올릴 수 있는 물류 자동화 로봇 'H-AMR'을 비롯해 자율이동 조작로봇(AMMR), 방역·순찰·4족 보행 로봇 등 라인업도 전시한다. 인공지능(AI) 및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건솔루션은 'AI 팩토리' 자율 제조 플랫폼을 출품한다. 설비 모니터링(AI CAP), 생산운영관리(MOM), 디지털 트윈 기반 AI DT를 결합해 지능형 생산 최적화 환경을 구현한다. 현장에서는 사족보행 로봇의 디지털 트윈 실시간 시연이 예정돼 있다. 케이알엠과의 공동 R&D 성과도 처음 공개된다.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에이로봇은 자체 리니어 액추에이터를 적용해 생산 단가를 낮춘 이족보행 로봇 '앨리스 4'와 모바일 주행형 '앨리스 M1'을 선보인다. 앨리스 4는 조선·건설 등 산업현장 대응형 범용 모델이다. M1은 제조 공정 특화형으로 가변 신장 및 180° 회전 허리 구조를 채택해 현장 적응성을 높였다. 뉴로메카는 엔비디아 기반 DX 로봇 학습 콘텐츠와 함께 '피지컬 AI+3D 조각기' 데모 시스템을 공개한다. AI가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학습해 절삭 속도와 깊이를 조정하며, 충돌 위험을 감지해 자율 대응한다. 목재·금속·석재 등 다양한 소재 가공이 가능하며 예술·인테리어·교육 분야로 확장성이 크다. 에스브이로보틱스는 액티브 에이징 HAI 센터와 협업한 운동 코칭 로봇, 클로봇과 공동 개발한 낙상 감지 로봇을 선보인다. 운동 코칭 로봇은 고령자 맞춤 운동을 제공하며, 낙상 감지 로봇은 AI 예측 알고리즘으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2025.10.17 09:19신영빈 기자

이차전지·로봇·디스플레이…韓 미래 산업, 소재·부품 해외 의존 심각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의원은 첨단전략 산업의 핵심소재와 부품 대부분이 중국, 일본 등 특정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관 의원실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이차전지 핵심소재 수입 비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음극재의 핵심인 천연흑연 수입량 중 97.6%, 인조흑연은 98.8%를 중국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의 핵심 재료인 전구체와 수산화니켈 수입 현황을 보면 94.1%, 96.4%를 중국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중국 없이 생산이 불가능한 구조라는 지적이다. 로봇 산업을 보면 구동 부품의 국산화율 조사 결과 해외 의존도는 2021년 77.7%에서 2023년 80.3%로 심화됐다. 이 중 97.8%는 일본에 의존하고 있으며, 센서와 제어부품은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조사됐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관련 RGB 발광소자, 전사 공정장비 등 5개 핵심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주력인 OLED도 핵심소재인 도판트와 FMM 등의 해외 수입 의존도가 67%, 95%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재관 의원은 “겉으로는 기술 초격차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핵심소재는 특정 국가에 편중돼 공급망 리스크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며 “언제든 특정국에 발목을 잡힐 수 있는 비정상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핵심소재와 부품 국산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비정상적인 구조를 국내 첨단전략 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10.13 11:31김윤희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ABB 로봇 사업 7.7조에 인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스위스 대기업 ABB의 산업용 로봇 부문을 약 54억 달러(약 7조7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BMW 등 제조업체에 산업용 로봇팔과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임직원 7천 명 이상이 속한 ABB의 사업부를 인수한다. 당초 ABB는 이 사업을 내년 별도 상장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력화 등 수익성이 더 높은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선택했다. 마크 디트헬름 본토벨 애널리스트는 이번 매각과 관련해 “매우 매력적인 배수를 가진 거래”라며 "ABB는 현금 수익금을 인수합병이나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외신은 이번 인수를 두고 손 회장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 오라클과 손잡고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소프트뱅크가 미국 내 대규모 산업 제조 허브 설립을 타진 중이며, 여기에 AI 기반 산업용 로봇 생산라인이 포함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거래로 소프트뱅크는 연간 8% 성장 중인 750억 달러(약 107조175억원) 규모의 로봇 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최근 소프트뱅크는 로봇 관련 자산을 통합한 새로운 지주회사 '로보 HD'를 설립하며 로봇 산업에 대한 재도약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 회사에는 '버크셔 그레이', '애자일 로보츠', AI 로봇 모델 개발사 '스킬드 AI' 등 10여 개의 로봇 관련 포르폴리오 기업이 포함됐다. ABB 로봇 사업부는 중국, 미국, 스웨덴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모기업은 스웨덴에서 출발했다. ABB는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거래가 내년 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르텐 비에로드 ABB 최고경영자(CEO)는 “규제상 큰 장애물은 예상하지 않지만, 매각 절차상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거래 이후 ABB는 더욱 강력한 추진력과 재정적 여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08 18:14박서린 기자

산업용 로봇 설치 10년 새 2배↑…"작년엔 中이 전체의 절반"

지난해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가 10년 전보다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제로봇연맹(IFR) '월드 로보틱스 2025' 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54만2천대로 집계됐다. 연간 설치량은 4년 연속 50만 대를 넘겼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74%를 차지했고, 유럽(16%), 아메리카(9%)가 뒤를 이었다. 전 세계 산업용 로봇 가동 대수는 작년 기준 466만4천대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타카유키 이토 국제로봇연맹 회장은 "작년은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산업용 로봇이 설치된 해로, 2년 전 최고 기록보다 단 2% 낮았다"며 "산업 전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확산이 로봇 수요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작년 설치 대수가 3만600대로 3% 감소했다. 2019년 이후 연평균 3만1천대 수준에서 정체를 보였다. 한국은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4위의 로봇 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중국은 작년 전체 설치량의 54%를 차지했다. 연간 설치량은 29만5천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산 로봇 판매량이 외산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중국 내 제조업체 시장점유율은 10년 전 28% 수준에서 57%로 급등했다. 중국 누적 로봇 가동 대수는 200만 대를 넘어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2024년 4만4천500대의 로봇을 설치하며 2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가동 중인 로봇 수는 3% 증가해 45만500대에 달했다. 올해에는 소폭 성장 후, 이후 몇 년간 중간 한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인도는 2024년 설치 대수가 9천100대로 7% 증가하며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전체의 45%를 차지하며 수요를 이끌었다. 인도는 연간 설치 기준으로 세계 6위 시장으로 올라섰다. 유럽의 산업용 로봇 설치는 2024년 8% 감소한 8만5천대로 집계됐다. 그중 EU 지역이 80%(6만7천800대)를 차지했다. '니어쇼어링(근거리 생산)' 트렌드의수혜로 2019~2024년 연평균 성장률은 3%를 기록했다. 독일은 유럽 전체 시장의 32%를 차지하며 세계 5위에 올랐다. 작년 설치량은 2만6천982대로 5% 감소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탈리아는 16% 감소한 8천783대를 기록했고, 스페인(5천100대)은 자동차 산업 수요 증가로 3위에 올랐다. 프랑스(4천900대)는 24% 감소해 4위로 내려갔다. 영국은 세제 혜택(슈퍼 공제) 종료 영향으로 35% 감소한 2천500대를 기록했다. 세계 순위는 19위다. 아메리카 지역은 2024년 5만100대의 로봇이 설치돼 4년 연속 5만 대를 돌파했으나,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미국은 68%를 차지하며 최대 시장을 유지했지만, 설치량은 9% 감소한 3만4천200대였다. 미국은 일본과 유럽산 로봇 의존도가 높지만, 다수의 로봇 시스템 통합업체가 자국 내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멕시코는 5천600대로 4% 감소했으며, 자동차 산업이 63%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12% 감소한 3천800대를 기록했으며, 자동차 산업 비중은 47%였다. OECD와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3.0%, 내년을 2.9~3.1%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긴장, 전쟁, 무역 불확실성이 여전히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IFR 측은 "로봇 산업 역시 세계 경기 영향을 받지만, 장기 성장세가 꺾일 조짐은 없다"면서 "지역별 변동은 있더라도 전체 글로벌 추세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계 산업용 로봇 설치가 6% 증가한 57만5천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8년에는 7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2025.10.06 10:10신영빈 기자

국회서 선포된 '피지컬 AI' 비전…"한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

"피지컬 인공지능(AI)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리나라도 조선·자동차·제조 등 강점을 보유한 분야에서 독자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 AI 국가 대전환 전략' 행사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배 장관은 "고령화로 숙련 노동자가 줄고 있으며 중국 등 경쟁국이 제조업에 AI를 적극 접목하는 상황에서 한국도 월드모델 기반 핵심 기술 확보와 데이터셋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피지컬AI협회 출범을 기념해 마련됐다. 디지털 AI를 넘어 실제 물리적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의 국가 전략과 민관 실행 로드맵을 공유하고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함께 협력할 방안을 모색했다. 축사에 나선 국회의원들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한목소리로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국민 성장 펀드 150조원 중 AI 반도체에만 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피지컬 AI가 국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도걸 의원도 "피지컬 AI가 신성장 전략의 핵심 무기가 될 것"이라며 제도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송명수 의원은 "이미 중국과 미국에서는 무인 자율주행 택시가 상용화됐다"며 "한국도 빠른 추격을 통해 세계 1등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마음AI 대표)이 '대한민국 피지컬AI 선도국가 비전'을 선포했다. 유 회장은 "피지컬AI는 시각·이해·행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차세대 AI로, 우리 협회는 범용 월드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며 "국방·농업·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도메인별 모델을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범용 피지컬 AI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과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한국피지컬AI협회기를 전달하며 출범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학계와 정부,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강연 발표가 이어졌다. 국민대학교 이태희 교수는 글로벌 피지컬 AI 가치사슬을 분석하며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이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과 자율주행을 시장에 적용했다"며 "한국도 응용 애플리케이션 수요 창출을 위한 펀드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장종찬 본부장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KEIT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입해 자동차·로봇·IoT·방산 등의 분야에 최적화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국내 팹리스와 삼성 파운드리 협력으로 맞춤형 칩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NIPA 정수진 본부장은 "최근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고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카이스트·현대차·네이버·SKT 등이 참여하는 'AI 다크팩토리'를 추진 중"이라며 "국가AI컴퓨팅센터 확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지원 등을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최홍섭 마음AI 대표는 피지컬 AI 실증과 데이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피지컬 AI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로봇 실증 테스트베드와 시뮬레이션 환경이 결합된 '디지털 프로빙 그라운드(DPG)의 중요성을 발표하며 데이터센터와 융합한 피지컬 AI 통합 팩토리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산업별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퓨리오사 AI·대동로보틱스·LIG넥스원·삼성서울병원이 각각 AI 반도체·농업·국방·헬스케어 영역에서의 피지컬 AI 활용 방안과 실증 전략을 공유했다.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은 "피지컬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지킬 핵심 전략"이라며 "산업계·학계·정부와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01 12:51한정호 기자

'한국AI로봇산업협회' 출범…AI 융합 로봇 생태계 확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한국AI·로봇산업협회'로 법인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강남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2025년 한국로봇산업협회 임시총회 및 비전선포식'을 열고 협회 법인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융합을 통한 'AI·로봇 생태계' 전환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휴머노이드·피지컬AI·제조·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결합이 가속화되는 흐름을 반영해, '넥스트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AI·로봇 사업 추진 과정에서 회원사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산업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내년에는 회원사 참여형 협의회와 네트워킹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운영하며,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기회를 넓히고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합류하여 참여 기업들을 전후방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뿐 아니라 관련 부품·소프트웨어·서비스 기업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진오 회장은 "법인 명칭 변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협회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AI와 로봇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협회는 350여 개 회원사와 함께하고 있으며, 최근 휴머노이드 및 AI분야 데이터 기업들의 신규 가입이 이어지면서 관련 업계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협회가 AI·로봇을 비롯한 신산업 분야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협력과 지원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협회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회원사 지원 강화, 정책 제언, 글로벌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AI·로봇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중점 추진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적인 로봇 제조기업의 저변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피지컬AI 등 신산업 분야 기업까지 포괄하는 대규모 회원사 확대 모집에도 나서 산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2025.09.30 12:58신영빈 기자

"로봇 황금기 온다…사람이 못하는 과제 도전해야"

"사람이 하는 일을 그대로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못하는 과제를 정면 돌파해야 시장이 열립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로봇앤드디자인 대표)은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제281회 NAEK 포럼에서 피지컬 AI와 로봇 산업의 성공 조건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로봇과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에서 안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로봇전환(RX)'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지컬 AI·휴머노이드로 성공하려면 현장이 먼저 변해야 합니다. RX가 먼저고 AX(자동화)는 그 다음"이라며 "현장이 바뀌지 않으면 스마트팩토리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김 회장은 작업을 로봇이 수행할 수 있도록 작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이 하던 복합 작업을 그대로 로봇에 맡기면 오히려 공정 수만 늘어나 비효율이 발생한다"면서 "준비·조립을 분리하는 방식처럼 작업 아키텍처를 다시 설계하는 혁신이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로봇·AI의 성공 요건으로 강한 고객의 존재를 꼽았다. "휴머노이드든 피지컬 AI든 강한 고객이 있어야 성공한다. 자기가 문제를 만들고 자기가 푸는 방식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1999년 창업 이후 400여 종의 로봇을 개발했지만, 신산업 시장이 협소한 한국에서는 주로 유럽과 미국 시장을 공략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현장 요구를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가 산업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로봇 산업의 진화를 세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첫 번째 단계는 지난 65년 동안 이어져온 산업용 로봇의 시대다. 이 시기 로봇은 주로 사람을 생산 현장에서 배제하는 방향으로 쓰였다.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대량생산 체제 속에서 로봇은 용접과 핸들링 같은 단순·위험 작업을 대신 수행하며 인간 노동력을 대체했다. 두 번째 단계는 지난 25년간 본격화된 협업의 시대다. 기존에는 인간을 대신하는 도구였던 로봇이 점차 사람과 나란히 협력하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또한 로봇의 활동 영역이 제한된 공정을 넘어 넓은 공간과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장됐다. 세 번째 단계는 현재 진행 중인 '로봇 러시' 시대다. 과거에는 로봇 기업들이 스스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 애썼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김 회장은 "지금은 사회 곳곳에서 일할 사람은 있지만 실제로 일을 맡길 사람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과거처럼 시장을 창출하려 하기보다, 이제는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변화를 두고 "로봇 산업의 황금기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로봇에는 본래 지능이 있다"며 피지컬 AI를 "사람이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로봇과 쉽게 소통하고, 모방 학습 등을 통해 어려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에 대해서는 "국내 수준이 낮다는 우려가 있지만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며 "특히 모션과 제조 현장 적용은 우리가 금세 추격할 수 있는 분야"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점에 대해선 2030년, 2050년, 또는 불가능하다는 세 가지 관점이 공존한다"며 신중론도 덧붙였다. 김 회장은 기술 개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버릴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로봇 산업의 핵심은 단일 기술이 아니라, 기술들을 조화롭게 통합하는 아키텍처 혁신"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점진적·아키텍처 혁신, 대기업은 점진적·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도 제안했다. 김 회장은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의 성공 여부는 결국 현장 혁신, 강한 고객, 사람 대신하기 어려운 과제 선택, 아키텍처 혁신에 달려 있다"며 "공학인들의 삶이 나아지려면 국가 차원에서도 기술 조합과 통합 능력을 중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9.30 09:54신영빈 기자

한국로봇산업협회, 30일 미래 비전선포식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2025년 한국로봇산업협회 임시총회·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법인 명칭 변경 안건이 상정된다. 회원사 및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협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임시총회 개회에 이어 로봇산업 관련 주요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휴머노이드 산업 동향과 지원 계획 발표와 피지컬 AI의 법적 리스크 및 전망, 회원사 교육 프로그램, 투자 전략과 제언 등이 소개된다.

2025.09.29 13:42신영빈 기자

  Prev 1 2 3 4 5 6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韓 고정밀 지도, 구글·애플에 내주면 10년간 최대 197조원 피해"

[르포] 코어·모터·가공까지…뉴로메카 포항 생산거점 승부수

'잔치 끝난' 주류시장...해외·저도수 전략 통할까

롯데면세점, 3년만에 인천공항 복귀...득일까 실일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