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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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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연속 슛 성공"…배드민턴 치는 로봇 개 등장 [영상]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Zurich) 연구진이 인간과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사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최근 실렸다. '애니말(ANYmal)-D'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강화학습 기반 제어 시스템을 사용해 셔틀콕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하고 궤적을 예측한다. 이런 예측을 토대로 코트를 가로지르며 이동해 공을 가로채고 받아낼 수 있다. 연구진은 로봇에 스테레오 카메라를 장착해 셔틀콕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고, 로봇 팔을 달아 배드민턴 라켓을 휘두를 수 있게 했다. 연구진은 로봇을 인간 선수와 겨루게 한 결과, 최대 10번 연속 슛을 날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드민턴을 잘 하기 위해선 빠른 발 놀림과 정확한 팔 움직임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따라서 사람은 배트민턴을 많이 치게 되면 지각과 운동 조절 능력이 모두 향상된다. 하지만, 컨트롤러와 하드웨어 기술 한계로 4족 로봇에게 이 같은 능력을 구현하기는 어려웠다. 또, 인간의 눈은 동작 안정화 및 초점 조절 측면에서 상업용 로봇 카메라보다 훨씬 뛰어난 편이다. 실제로 로봇의 시각으로는 셔틀콕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는 것이 힘들었다. 연구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이 입력된 프로그램을 따라 하는 형태가 아닌 AI 강화학습을 통해 자율적으로 배드민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로봇 시스템은 다리 운동과 라켓 스윙을 통합해 로봇이 셔틀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예측하고 다시 받아 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습된 인식 모델은 동작으로 인한 시각적 오류를 고려해 시뮬레이션과 실제 상황 사이의 차이를 줄였다. 이를 통해 로봇은 타이밍과 거리에 따라 보행을 조절해 최대 초속 12m의 속도로 날아오는 셔틀콕을 받아 칠 수 있었다. 또 로봇은 스윙 전에 셔틀콕을 시야에 확보하기 위해 뒷다리로 빠르게 일어설 수 있으며, 균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넘어지는 것을 방지했다. 하지만, 애니말-D는 스매시처럼 빠르거나 공격적인 슛에는 상대적으로 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런 상황에서 로봇의 성공률이 낮은 것은 알고리즘 성능보다는 카메라 인식 및 액추에이터 속도의 하드웨어적 한계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시스템은 상대의 공격과 로봇의 첫 스윙 사이에 평균 0.375초의 지연 시간을 가지고 있으나 향후 더 빠른 카메라나 추가 감지 방식을 통해 지연시간을 줄여 더 긴 랠리와 향상된 성과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해당 로봇 프레임워크를 다른 스포츠나 다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진은 “프레임워크가 일반화되도록 설계되었다”며, 해당 기술이 지각과 제어가 긴밀하게 조율되어야 하는 과제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29 17: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장] 나무 비집고 농약 '칙칙'…'로봇개'는 사람 졸졸

“와! 로봇개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엑스포)에서 딱딱거리며 걷는 로봇개가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발길도 따랐다. 사람들은 “로봇개가 신기하다”고 따라가며 사진과 영상을 찍어댔다. 이 로봇개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마음AI가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입은 피지컬 AI(Physical AI)다. 피지컬 AI는 몸통이 있는 AI로, 쉽게 말해 로봇이다. 휴머노이드(인간 형태 로봇)와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표적이다. 공항에서 마주치던 안내 로봇이나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서빙 로봇처럼 생긴 로봇 '에이든'도 있었다. 마음AI 직원이 “잔디 밟고 가”라고 명령하자 에이든은 잔디를 밟고 앞으로 나갔다. 반대로 직원이 “잔디 피해 가”라고 하니 이 로봇은 잔디를 피해 옆으로 돌아갔다. 마음AI는 해마다 AI엑스포에서 제품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 들고 나온 제품은 자율주행 농기계다. 이는 과수원에서 나무 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농약을 뿌린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카메라로 찍으면서 나무를 피해 농약을 뿌리는 자율주행 농기계는 우리 제품이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강원 영월군 복숭아 과수원에서 현장 시험 중”이라며 “검증이 끝나면 한국·일본과 동남아시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국내 과수원에 100대를 직접 납품하기로 계약했다”며 “인도네시아와도 계약했고, 일본 농기계 회사와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그러면서 “바퀴는 탱크처럼 생긴 무한궤도”라며 “도랑에 빠지지 않고 질퍼덕거리는 땅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AI 소프트웨어를 지뢰탐지기에 넣으면 국방에 활용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에서도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음AI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인 정보 단말기(배리어 프리 키오스크·Barrier Free KIOSK)'도 선보였다. 상판에 점자가 있고, 화면에는 수어로 표현하는 캐릭터가 나온다. 휠체어가 다가오면 알아서 높이를 낮춘다. 유 대표는 “공공·의료·교육 현장에서 우선 적용하고 있다”며 세브란스병원을 예로 들었다. 올해 초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개정돼 100인 미만 사업장도 키오스크를 쓴다면 배리어 프리 제품을 도입해야 한다. 마음AI의 AI콜센터(AICC)는 한국과 일본 최고 자동차 회사가 각각 전시장에서 상담하는 데 쓰고 있다. 손님이 콜센터에 전화해 “무슨 차 색깔 어떤 게 있느냐”고 물으면 “안녕하세요? H사 AI 상담원입니다. 문의하신 차량의 외장 색깔은 무광 검정, 유광 검정, 유광 회색, 흰색이 있습니다. 더 확인하고 싶은 점을 알려주세요.”라고 답한다.

2025.05.15 17:15유혜진 기자

[영상] 우사인 볼트만큼 빠른 中 로봇 개 '화제'

로봇 산업에서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중국이 빠른 로봇 개를 개발해 선보였다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로봇 스타트업 '미러 미'(Mirror Me)는 '블랙팬서 2.0'(Black Panther 2.0)이라는 초고속 로봇 개를 개발했다. 이 사족보행 로봇은 10초 안에 100m를 달릴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우사인 볼트와 거의 비슷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블랙팬서 2.0의 무게는 38kg, 높이는 0.63m로 그렇게 크고 무겁지 않으나 초당 최대 10.4m로 달릴 수 있어 2009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초당 10.44m의 세계 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의 전설적인 속도와 거의 비슷하다. 현재 개발된 사족보행 로봇과 비교하자면, 중국 딥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링스'(Lynx)는 초당 4.9m의 속도로 달릴 수 있고 201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사족보행 로봇 '치타'가 초당 12.6m의 속도로 달리는 것을 시연하기도 했으나 치타 로봇는 더 크고 무거울 뿐 아니라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다. 이 로봇은 네 다리에 각각 유연하고 무릎과 같은 관절을 탑재해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달릴 수 있게 개발됐다. 빠른 속도로 관절에 높은 부담을 줄 법도 하나 관절 보호를 위해 강화된 탄소 섬유 구조를 채택해 로봇 개가 높은 속도로 달려도 충격이 덜하다.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해 로봇이 다양한 환경 조건에 맞게 로봇의 걸음걸이와 균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연구진은 움직이는 로봇 개가 다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각 다리의 에너지를 필요에 따라 다른 다리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초고속 로봇견의 자세한 용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놀라운 속도를 기반으로 보안 순찰이나 위험한 환경 탐색과 같은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2.10 13: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악수하고 춤추고 체스두고…AI 로봇 보고 노는 재미도 쏠쏠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익숙한 음악 소리가 9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5' 전시장에서 울려퍼진다.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다. 음악 소리를 쫓아가 보니 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팔을 흔들며 춤을 추고 있다. 리치테크로보틱스의 서비스 로봇 '애덤'과 '스콜피온'이다. 애덤은 노래가 끝나자 본업을 밝힌다. 바리스타 겸 바텐더다. 애덤과 스콜피온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칵테일과 와인 시음, 커피 제조도 가능하다. 같은 노스홀에 위치한 유니트리 부스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개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유니트리는 엔비디아 로봇 개발 플랫폼 '아이작' 기술을 탑재한 'G1'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G1'과 악수하기 위해 너도 나도 손을 뻗었다. 반응이 다소 늦긴 하지만 상대방을 인식해 몸의 방향을 틀고 팔을 뻗어 악수를 건넸다. 사우스홀에서는 센스로봇 부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객들은 로봇과 체스 대국을 하며 신기해했다. 체스뿐 아니라 바둑과 중국 장기 등 4개 게임을 로봇과 겨룰 수 있다. 가격은 699달러(약 102만원)다. ULS로보틱스는 무거운 물건을 보다 쉽게 들 수 있게 하는 외골격 로봇 'FIT-HV'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직접 30kg 무게 물통을 드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모두 중국 로봇 기업들로 이번 CES에서도 차이나테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국내 기업 위로보틱스도 베네시안 호텔 내 전시장에서 초경량 보행보조로봇 '윔'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윔을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대기줄이 이어졌다. 윔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CES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CES에서 로보틱스 분야 16개 기업에 주어진 혁신상 가운데 7개를 국내 기업이 차지하는 등 국내 기업들도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2025.01.10 09:05류은주 기자

[영상] "로봇개가 패널 발로 '뻥'"…삼성D, 워치용 마이크로LED 첫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에서 기술력을 뽐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서 진행한 'CES 2025' 미디어 초청 행사장 입구를 들어서면 로봇개 2마리(?)가 반겨준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바닥에 있는 폴더블 패널들을 힘껏 밟는다. 그러다 덤블링을 돌기도 한다. 덤블링을 돌때 폴더블 패널들을 발로 차자 취재진들도 당황해서 소리를 지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폴더블 패널 내구성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공연같은 시연이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워치용 마이크로LED 시제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워치용 마이크로 LED는 워치 제품 중 최고 수준의 326 PPI 해상도와 4천니트 밝기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전날 레노버가 발표한 '씽크북 플러스 G6 롤러블'에 적용한 세계 최초 노트북용 OLED도 만나볼 수 있었다. 키패드 아래에 숨겨진 패널을 세로로 늘리면 화면이 약 50% 가량 커진다. 평소 패널이 아래에 숨겨져 있을 때 화면 비율은 5대4, 크기는 14형으로 일반적인 노트북 수준이다. 패널을 늘리면 화면비는 8대9, 크기는 16.7형 대화면으로 커져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 화면이 구부러지는 다양한 벤더블 디스플레이 시제품도 공개했다. 화면을 두번 접는 이중 접이식 디스플레이도 두가지 버전으로 공개했다. 하나는 화면을 바깥으로 한 번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며, 하나는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방식이다. 이 밖에도 신축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와, 편광판을 제거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보면 패널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없앤 에코스퀘어 등 다양한 OLED 패널 시제품을 선보였다.

2025.01.09 20:26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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