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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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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바리스타로봇 체험 행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롯데몰 수원라운지에서 두산로보틱스의 바리스타 로봇과 함께 하는 로봇체험형 고객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5일 바리스타 로봇 '닥터프레소' 운영을 위해 새 단장을 마친 롯데몰 수원라운지에서 VIP 고객 대상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 라운지 내 로봇 카페 운영을 시작한 롯데몰 수원라운지에서 열린 첫 고객체험 행사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3월 로봇 산업 발전과 확대를 위해 두산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 라운지 내 '닥터프레소' 설치와 운영은 양사 간 공동 마케팅의 일환이다. 라운지 방문객에게 두산로보틱스 바리스타 로봇인 '닥터프레소'와 헬스케어로봇 체험을 함께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 역시 '로봇' 체험에 최적화된 원데이 클래스로 기획됐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라운지 내에서 천연 소가죽을 활용한 컵홀더와 컵코스터를 직접 제작해보고, 바리스타 로봇이 만들어주는 원두 커피를 맛봤다.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을 체험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로봇 카페 운영으로 더욱 고객친화적으로 변모한 바디프랜드 라운지 모습에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라운지에 바리스타 로봇 카페를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6 11:10신영빈

HD현대로보틱스, 1분기 영업손실 34억원 '적자지속'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1분기 매출이 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HD현대로보틱스 1분기 매출 중 산업용로봇과 평판디스플레이(FPD)로봇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로봇과 부품 매출은 하락했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25일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전년 동기 대비 위축된 고객투자 심리 회복과 지연된 신규투자 재개 등으로 산업용로봇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분기 서빙로봇 S1 단종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설정 후 1분기 산업용 로봇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손실이 줄었다"며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 지연과 FPD로봇 저수익 공사 매출이 반영돼 적자가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로보틱스 측은 올해 전망에 대해서 "올해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 등 전 산업에 걸친 자동화 확산으로, 로봇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5 18:11신영빈

"1인 1로봇 시대 온다"…위로보틱스, 윔 출시 간담회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윔(WIM) B2C 제품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돕겠다는 의도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는 차별화된 로봇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국민의 보행능력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의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내 로봇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인간과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위로보틱스의 독보적인 로봇기술을 설명하고, 이를 이용해 개발된 새로운 보행보조 로봇 윔을 소개했다. 위로보틱스의 소개와 윔 제품설명이 이어진 뒤에는 석촌호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출시된 윔 B2C 제품은 네이비 블루, 라이트 그린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기존 B2B 제품의 평지 보행보조 및 운동모드 외에 오르막길, 내리막길에서의 보행보조 기능이 추가됐다. 또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 근력, 균형, 자세 등 중요한 보행지표를 수집·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윔은 불과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한다. 착용자가 오르막길, 내리막길 보행 시 대사에너지를 평균 16% 감소시키고, 무릎 충격하중은 평균 약 13% 감소시켜 보행능력, 근형능력, 지구력 향상과 보행자세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운동모드를 사용하면 물속을 걷는 것처럼 저항감을 생성해 하체 근력 강화를 돕고 적정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바쁜 현대인의 운동 부족 문제가 떠오르면서, 맞춤형 운동을 돕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윔은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만성 요통, 디스크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올바른 보행 자세 교정을 돕고 운동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을 위해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지원한다. 위로보틱스는 소비자가 웨어러블 로봇에 친숙해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윔 보행운동 센터를 오픈하고 생활체육지도사, 운동관리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상담과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운동 목표에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고 즐길 수 있는 대중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제품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로봇의 안전한 공존과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0:34신영빈

서울로보틱스, 이노비즈 AA등급 획득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에서 AA등급을 받았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에 앞장서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선정 절차는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4개 분야 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로 이뤄진다. AA등급은 최종 점수 1천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보유기술이 관련 분야 상위 5% 이내에 속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노비즈에 선정돼 금융 및 세제 혜택,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가산점 등을 받게 된다. 서울로보틱스는 독자 기술로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레벨5 컨트롤 타워'를 개발했다.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인프라 상의 센싱, 연산 및 통신장치를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이다. 차량 제조 공장 내부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한다. 개별 자동차 센서에 의존하지 않고 건물이나 가로등 같은 시설 주변의 인프라에 배치된 센서들이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한다. 주행 계획 SW는 무선 통신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송한다. 이 기술을 통해 차량은 조립 구역에서 물류 구역까지 스스로 이동한 후 운송을 위해 대기한다. 고정 모니터링 센서를 통해 실제 환경을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으로 완벽히 구현하며, 객체 분류 및 차량 위치 파악 기능을 수행한다. 또 날씨 필터링 AI를 탑재해, 폭설·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타깃의 움직임만 인지해내는 정확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로보틱스는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 다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서울로보틱스의 기술 혁신성 및 경쟁력, 상업성 그리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코스닥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으로 글로벌 자동차 물류 비즈니스 분야로의 확장 및 미국과 중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내년 코스닥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30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창립 후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400억 원이다.

2024.04.25 09:22신영빈

데니스홍, '건설현장 로봇' 개발 돕는다

고레로보틱스가 건설로봇 분야 공동 개발을 위해 로봇 석학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와 손잡았다. 고레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건설현장 자재 새벽배송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9월 미국 실리콘벨리 벤처 캐피털(VC)로부터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는 등 건설과 로봇 필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양 기관은 건설 현장에 범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건설자재 운반용 자율주행 로봇을 연구한다. 미국 시장에는 플랜트형, 국내에는 인프라형 로봇을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플랜트형은 반도체공장, 2차전지공장, 자동차공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북미에 지어야 하는 공장 건설에 최적화된 형태다. 인프라 모델은 철도 지하화나 GTX 같은 지하 도로·철도에 적합하다. 이 밖에도 고레로보틱스는 로멜라 로봇 연구소와 인적·기술적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두 기관은 로봇 공동 개발 외에도 올해 국책 R&D 과제를 수주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고레로보틱스 관계자는 "올해 북미에서 최소 2개 이상 건설 현장에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는 목표를 세우고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며 "건설 근로자가 50만 명 이상 부족한 북미 건설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레로보틱스에서 로봇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채호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UCLA 로멜라 연구소 출신 박사로, 데니스 홍 교수와 8년 간 손발을 맞춰왔다.

2024.04.23 01:07신영빈

"밥 주세요"...대학가 학생식당 조리로봇, 1시간에 300인분 '뚝딱'

대학 학생식당에서 조리로봇 두 대가 볶음밥을 볶고 있다. 조리원이 불 앞에 서서 재료를 섞어주지 않아도 불맛 가득한 음식을 순식간에 완성했다. 서울시립대는 이달 학생회관 식당에 만다린로보틱스의 조리로봇 '로보틱웍' 2대를 새로 도입하고, 이를 기념해 재학생 900여 명에게 무료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하루 약 300명의 학생들이 로봇이 만든 요리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섰다. 메뉴는 하루 1가지씩 중화비빔밥과 버섯덮밥, 간짜장밥을 차례로 선보였다. 웍을 활용한 능동형 조리로봇이 국내 대학가 학생 식당에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로봇 도입과 행사는 총학생회가 주도했다. 중간고사 기간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와 함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을 마련했다. 김경진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조리로봇 업체 여러 곳을 살펴보던 중 동문 기업인 만다린로보틱스가 휴게소와 식당 등 다양한 곳에 로봇을 늘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후배들을 위해 시험 기간에 따뜻한 밥을 제공하고 싶다는 취지에 공감해주신 덕에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보틱웍은 실제 주방에서 사용하는 웍과 화구에 장비를 더한 형태다. 웍을 잡는 2축 매니퓰레이터와 화구, 물과 기름을 분사하는 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메뉴를 정하면 순서에 맞게 불을 조절하거나 기름을 투입하고 웍질을 대신해준다. 일손을 덜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대량 식수에도 대응할 수 있다. 1시간에 300인분을 조리하는 동안 조리원은 1~2명만 있으면 충분했다. 행사를 후원한 김민규 만다린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에 장착하는 웍을 기존보다 키워 약 4분마다 15인분씩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더 크게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도 참석했다. 원 총장은 로보틱웍 시연을 살펴보고 학생들에게 직접 음식을 배식해줬다. 또 식사 중인 학생들을 만나며 “불맛이 나냐”고 묻고 중간고사 준비를 격려하기도 했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조리로봇을 정식 도입해 활용할 예정이다. 추가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규 대표는 “조리로봇을 통해 후배들이 정통 웍 요리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길 바란다”며 “다른 학교에서도 로봇에 관심을 갖고 문의를 주고 계시다”고 말했다.

2024.04.19 09:34신영빈

전동식이냐 유압식이냐...휴머노이드 미래 기술 선택지는?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가 새로운 기술 국면을 맞았다. '유압 로봇'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보스턴다이내믹스(BD)가 최근 전동화를 선언한 탓이다. 전동과 유압식 로봇은 서로 다른 장단점을 지녔다. 업계는 두 가지 방식을 두고 어떤 선택지가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길인지 고민에 빠졌다.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은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테슬라가 야심차게 선보인 '옵티머스'가 그 상징이다. 세밀한 감지 기술로 달걀을 집거나, 인간 보행과 가장 유사하게 균형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유압식 로봇은 사람이 가질 수 없는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있다. 손가락 크기 유압 부품 가격이 수천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싸고, 전동식만큼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기는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군사용 목적으로 로봇 개발을 시작해 유압식의 '아틀라스'를 처음 선보였다. 미국 고등방위연구계획국(DARPA)이 자금을 지원한 아틀라스는 인간이 작업을 수행하기에 안전하지 않은 지역에서 수색이나 구조 임무를 담당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람이 구현하기 힘든 백덤블링이나 파쿠르 동작, 춤 등을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16일(현지시간) “아틀라스는 약 10년 간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차세대 로봇공학자들에게 영감을 주며 현장의 기술적 장벽을 뛰어넘었다”며 은퇴 소식을 전했고, 연이어 다음날 완전 전동식의 새로운 아틀라스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험실, 공장,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새 출발을 암시했다. 국내에서 이 두 가지 기술을 모두 보유한 업체는 레인보우로보틱스(RB)가 유일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상반되게 2009년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2'를 먼저 개발했고, 뒤이어 유압 구동식 로봇 '라이트(LIGHT)'를 선보였다. 휴보2는 당초 복잡한 손가락 동작을 구현해 다양한 물체를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5년 공개된 'DRC-휴보'는 주변 환경과 다양한 물체를 인식하고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등장했다. DRC-휴보는 안정적인 이동을 위해 다리에 바퀴를 달아 주행이 가능하며, 머리에는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동식 로봇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내부 펌프와 밸브, 구동기와 같은 유암 시스템 기술을 자체 개발했고, 내부 누유를 줄여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다. 이렇게 탄생한 '라이트'는 전기 모터방식 휴보 시리즈와 비교해 관절의 힘이 세고 장시간 사용이 가능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와 달리 두 가지 기술을 모두 고도화하자는 전략이다. 유압식 로봇이 갖는 폭발적인 힘과 전동식 로봇의 정밀성을 함께 안고 간다는 '양수겸장'인 셈이다. 지난달 열린 '2024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서 전동식의 이동형 양팔로봇 'RB-Y1'과 유압식인 '라이트'를 함께 전시한 것이 시사하는 바다. 로봇 업계는 두 휴머노이드 사이에서 기로에 서 있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는 “유압 구동은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을지 몰라도 대량 생산에는 적절하지는 않은 선택이었다”며 “전동 방식이 휴머노이드 로봇 보급화에는 좀 더 맞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유압식 아틀라스 휴머노이드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새로운 전기식 아틀라스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18 09:00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獨 산업전서 토크센서 안전기술 공개

로봇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다축 힘 토크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 자동화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22~2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 내 한국관 기업으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다축 힘 토크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실제 로봇을 사용하는 과정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독일 현지에서 시연할 초박형 관절 토크 센서는 협동로봇, 다관절로봇 등에 탑재해 각 관절에 가해지는 토크를 측정하는 제품이다. 특유의 내환경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본 센서를 활용해 로봇이 작동 중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충돌을 감지하고 토크를 제어하는 데 적용할 수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실제로 전시 현장에서 해당 토크 센서를 장착한 협동로봇의 관절 구동기 모듈을 내놓고, 사람을 비롯한 외부 요소와 협동로봇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관절 토크센서가 어떻게 감지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로 제작된 초소형 6축 힘 토크센서도 선보인다. 모든 회로가 내장돼 있어 로봇팔에 주로 장착하는 그리퍼의 끝 부위에 탑재해 물체를 잡을 때 가해지는 여러 힘을 측정하거나 제어할 때 사용 가능하다. 전시장에서 로봇핸드와 연계해 해당 과정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지난 3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에서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와 스마트 그리퍼도 유럽 지역에서 최초 공개한다. 레이더 센서는 초광대역 기술이 적용돼 사각지대 없이 최대 9m까지 장애물 감지가 가능하며 디지털 인터페이스 모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그리퍼는 최대 128mm의 평행 그리핑 성능을 지원하며 에이딘로보틱스의 힘 센서도 장착돼 있어 정밀한 제어 능력을 겸비해 다양한 산업군의 제조 현장에 활용 가능하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유럽 전역 중에서 로봇과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독일에서 토크센서를 비롯한 힘 제어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있다"며 "사람과 로봇 간의 안전한 공존과 협업을 에이딘로보틱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해 나가는 것을 유럽 지역에 전파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6 23:15신영빈

서울로보틱스, KAIST·獨KIT 초청 멘토링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독일 카를스루에 공대와 카이스트 학생을 초청해 멘토링 세션과 오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KIT)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독일 학생 창업팀 11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AVE 랩 소속 5명의 학생들을 최근 연이어 초청해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와 회사에 대한 비전을 전하고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독일 KIT는 영국 타임즈 하이어 에듀케이션(THE)이 발표한 2024년 세계대학랭킹에서 독일 공과대학 3위에 선정된 공립 연구중심 종합대학이다. 2012년 토요타와 함께 자율주행 차량이 겪는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장면을 다양한 센서로 측정하는 KITTI 데이터셋을 개발했다. 카이스트의 AVE 랩은 세계 최초 라이다 차선 인식 대용량 데이터셋 'K-Lane'을 구축하고, 라이다 차선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 'LLDN-GFC'을 개발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며 "국내외 공과대학 학생 대상 멘토링 세션과 오피스 투어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에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2022년 30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창립 후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400억 원이다.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로보틱스는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2024.04.16 17:42신영빈

비로보틱스, '월 29.9만원' 서빙로봇 상품 선봬

우아한형제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월 렌탈료 20만원대 서빙로봇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의 주 소비층인 외식업 소상공인의 인력관리와 인건비 효율성을 도와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 최저가로 제품을 선보였다. 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 이용시 인건비 부담에서 비교적 걱정을 덜 수 있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서빙로봇 렌탈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기존 50만~60만원대의 렌탈상품을 30만원대부터 출시하며 서빙로봇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번에 국내 최저가로 선보인 '299상품'은 서빙로봇 렌탈과 함께 영업배상책임보험이 포함된 안심케어 프로그램을 36개월 동안 월 29만9천원에 제공한다. 내달까지 서빙로봇 상품을 계약하면 약 100만원 상당 혜택도 증정한다. 무료시연과 설치비 면제를 비롯해 서빙로봇에 도움이 되는 20만원 상당 웰컴패키지,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 로봇 커스텀 홍보물과 함께 50만원 상당 블로그 체험단 이용권도 제공한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2019년 배달의민족에서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2월 배달의민족에서 서빙로봇 자회사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2천개 매장에 약 3천100여대의 서빙로봇을 보급하고 있다. 서빙로봇을 연계한 매장 자동화 솔루션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배민로봇 S모델의 경우 서빙 기능을 넘어 테이블오더 연동 서비스와 로봇 제어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37만명의 소비자들이 투표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서빙로봇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서빙로봇이 보급되기 시작한지 5년차로 접어들었고, 국내에서 가장 업력이 오래된 만큼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합리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장님들이 서빙로봇을 도입할 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1:48신영빈

웍질부터 소믈리에 디켄딩까지...전문가 뺨치는 조리로봇

유명 중식당 주방장이 만든 요리, 바리스타 챔피언이 내린 커피, 특급호텔 소믈리에가 따른 와인 등등. 식음료 전문점에서나 맛볼 이 같은 음식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음식점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조리로봇이 각계 전문가들의 손기술을 익히고 있는 덕분이다. 조리로봇은 당초 식음료 업계 생산성을 높이고 균일한 맛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발전해왔다. 로봇 가격이 점차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부족한 현장 조리 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로봇 도입 사례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엔 로봇이 단순 조리원 업무를 대신하는 것을 넘어,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기술을 익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손동작을 한 번만 교시해두면 어디에서나 로봇으로 같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다. ■ "중식 요리사의 웍질 모션 그대로 터득" 먼저 만다린로보틱스는 조리로봇 '로보틱웍'에 유명 셰프들의 웍질 모션을 적용했다. 여기에는 영상분석 기술이 활용됐다. 약 3천개의 요리사 모션 영상을 분석해 조리 레시피에 적용했다. 로보틱웍은 실제 주방에서 사용하는 웍과 화구에 장비를 더한 형태다. 웍을 잡는 2축 매니퓰레이터와 화구, 물과 기름을 분사하는 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메뉴를 정하면 순서에 맞게 불을 조절하거나 기름을 투입하고 웍질을 대신해준다. 만다린로보틱스는 분석된 전문가의 손짓을 토대로 100여가지 메뉴를 만들어냈다. 향후에는 유명 요리사의 레시피를 로봇에 입력·관리해 이 자체를 지식재산권(IP) 사업화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유명 중식당 셰프들과 이를 위한 협력도 논의 중이다. 만다린로보틱스의 로봇은 안산복합휴게소와 김포공항, 롯데마트 동래점, 광주KDB빌딩 일품요리 매장 등에 약 24대가 설치됐다. 이달에는 서울시립대학교 학생식당에도 도입됐다. 김민규 만다린로보틱스 대표는 “전문 요리사가 주방에 없더라도 웍질과 레시피에 대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음식을 만들도록 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로봇이 주방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바리스타 챔피언의 손목 각도와 움직임 구사"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는 핸드드립 로봇에 바리스타 챔피언의 모션을 입혔다. '2019 코리아 브루어스 컵(KBrC)'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바리스타 정형용과 협업해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을 선보였다. 정 씨가 커피를 내릴 때 쓰는 각도부터 높이까지 정확하게 계산해 이를 로봇에 가르쳤다. 바리스드립은 엑스와이지가 2019년에 처음 출시한 핸드드립 로봇이다. 전문가의 손목 각도와 높이, 드립 속도까지 정밀하게 계산된 드립 모션을 구사해 일정하게 커피를 내려준다. 원두 그라인딩부터 온수 가열, 서빙까지 모두 수행한다. 4륜 바퀴 이동형으로 제작돼 공간 제한도 적다. 생산성도 높였다. 커피 3잔을 총 4분 내외로 완성할 수 있어 사람 속도와 큰 차이가 없다.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장착해 무인모드로 운영 가능하며, 비전 카메라가 픽업 현황이나 개입되는 움직임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서비스 동선을 만든다.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은 라운지엑스 IFC몰점, 현대자동차 강남대로사옥점에서 만날 수 있다. 호텔과 리조트, VIP 라운지 등 다양한 고객사 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원희 엑스와이지 사업전략팀 본부장은 “서비스 로봇은 대개 생산성을 위해 개발되지만 바리스드립은 전문가 없이도 항상 최상급 맛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 "특급호텔 소믈리에 디켄팅 기술 재현" 한화로보틱스는 특급호텔 소믈리에 와인 디켄팅 기술을 로봇에 주입했다.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에서 '소믈리에 비노봇'을 선보였다. 소믈리에 비노봇은 더 플라자 호텔 김슬기 소믈리에의 디켄팅(불순물 제거를 위해 와인을 다른 용기에 옮겨 담는 것)과 브리딩(와인을 돌리며 공기 접촉) 기술을 재현했다.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두 대에 모션캡처를 활용해 모션을 입혔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이래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 사업 참여자로 나서며 푸드테크 등 유통 현장 곳곳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을 한화푸드테크로 재편했고,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 인수 의향을 밝히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베테랑 전문가 동작을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해 따라하는 방식으로 식음현장을 포함한 서비스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6 10:57신영빈

두산로보틱스, LG전자와 전기차 충전로봇 시범운영

두산로보틱스가 LG전자와 함께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 100KW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차량 인식·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충전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운전자가 전기차를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하면 별도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관련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운전자는 인증을 완료한다. 이어서 협동로봇에 부착된 인공지능(AI) 기반 3D 비전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하고,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탈거해 원위치시키고 자동 결제가 진행된다. 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안전성과 무거운 충전기 케이블을 충전구에 정확하게 밀어넣는 작업이 핵심이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의 6개 관절에 고성능 토크센서를 장착해 외부의 힘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련 인증(PLe, Cat4)을 확보함으로써 해당 솔루션을 구현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스템은 완속 대비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은 편인다. 이번 솔루션이 운전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두산로보틱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시범 운영 후 개선사항을 반영해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다양한 자동 충전 솔루션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 민감도, 정밀도, 안전성을 모두 확보해야 개발이 가능할 정도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면서 "앞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동 충전 솔루션을 다양화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6 09:41신영빈

케이알엠 '비전 60', 경찰 화생방테러 대응 훈련서 활약

고스트로보틱스 국내 생산·판매업체 케이알엠은 부산경찰청이 주관한 화생방테러 대응 통합훈련에 참여해 사족 보행 로봇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합훈련은 화생방 및 테러 상황에 대응하고자 유관 기관들이 기술력을 집약하고 서로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고스트로보틱스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은 훈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군과 소방, 경찰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훈련에서 케이알엠의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은 위험 지역에 선제적으로 투입돼 현장 위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로봇은 5대의 RGB 카메라를 탑재해 현장 영상의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고, 화학·생물학·방사능·핵·고폭탄(CBRNE) 센서로 현장 유해 가스와 방사능 수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화생방 발생 시 로봇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며 "현장 지휘관들이 100m 이상 떨어진 지휘 통제실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지휘할 수 있어 향후 테러 대응 작전에 로봇 도입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식 케이알엠 대표는 "부산경찰청과의 협력은 첨단 기술을 통해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사례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비전 60'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알엠은 미국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의 생산과 영업, 판매, 유지 보수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국방, 공공기관, 민간기업들의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양산 시설 준비를 완료했다.

2024.04.09 14:05신영빈

바디프랜드, 롯데몰 수원점 라운지 새단장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지난 5일 롯데몰 수원점 라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몰 수원점 라운지는 로봇 바리스타 '닥터프레소'를 설치한 첫 라운지다.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두산로보틱스와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롯데몰 수원점 지상 1층에 위치한 라운지는 넓고 쾌적한 카페 공간과 함께 룸 형태 몰입형 안마의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하이브리드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퀀텀', 헬스케어로봇의 대중화를 이끈 콤팩트 사이즈 안마의자 '팔콘SV',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등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카페 공간에는 로봇 바리스타 제품인 '닥터프레소'가 설치됐다. 방문 고객들은 닥터프레소의 로봇 팔이 스스로 움직이며 만들어 주는 커피를 마시며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제품이 제공하는 수험생 모드, 메디컬 모드, 시니어 모드 등 다양한 종류의 마사지를 받아볼 수 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롯데몰 프로모션과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기간 내에 특정 제품을 구매·렌탈하는 경우 제품 구매 비용 최대 60만원 할인, 월 렌탈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으로 안마의자 무릎담요도 증정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롯데몰 수원점 라운지의 리뉴얼 오픈은 헬스케어로봇과 로봇바리스타가 함께 특별한 로봇카페 컨셉의 첫 사례"라고 말했다.

2024.04.09 11:18신영빈

베어로보틱스, 서빙로봇 '서비플러스'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서빙로봇 '서비 플러스'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베어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서빙로봇 '서비'로 IDA에서 수상한 바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첫 수상이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서비 플러스는 외식업 현장에서 직원과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적용된 디자인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매장 환경에 따라 개수, 높낮이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트레이 구성 및 디자인, 3면 커스텀 디스플레이, 반응형 트레이 LED 및 음식 하이라이트 조명 등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서비 플러스는 구동부 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서스펜션으로 요철이나 울퉁불퉁한 타일 바닥을 안정적으로 주행해 액체류의 서빙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또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로봇들이 협업할 수 있는 기능형 멀티 로봇 기능을 추가해 10대 이상 로봇들이 동시에 협업해 운영할 수 있다. 베어로보틱스 관계자는 "외식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만큼 초기 개발단계부터 자율주행 능력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에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능과 디자인이 조화롭게 융합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어로보틱스는 2024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기업으로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서비'와 '서비 플러스', '서비 미니' 총 3개의 서빙로봇을 공급하며 우수한 서빙 로봇 제품과 서비스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24.04.09 10:21신영빈

위로보틱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출시…319만원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 B2C 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한 B2B 제품(기관용) 출시 후 2개월 만에 공개됐다. 위로보틱스는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 윔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LM)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한 위로보틱스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이다. 1.6kg의 초경량 무게로 30초면 탈부착 할 수 있다. 제품은 네이비, 라이트그린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한번 충전 시 2시간 사용 가능하며, 기존 B2B 제품의 보조모드와 운동모드에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오르막·내리막 모드가 추가됐다. 사용자는 추가된 기능을 통해 등산, 트래킹, 가벼운 조깅 등 보행이 필요한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개인용 모빌리티로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다. 임복만 위로보틱스 R&D 팀장은 "2월에 출시된 B2B 제품의 보행보조 모드, 하체근력강화를 위한 운동 모드를 기본으로 여전히 1.6kg의 초경량을 유지하면서 B2C 제품에는 오르막(계단·언덕 오르기)과 내리막 모드를 추가했다"며 "이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되며 계단이나 언덕을 오를 때 대사에너지가 평균 16% 감소돼 보다 편하게 오를 수 있고 내리막에서는 무릎의 충격하중을 평균 약 13%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319만원이다. 제품 구입시 구매일로부터 최초 1년 동안 무상 AS를 제공한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계단에서 내려오거나 하산시의 무릎통증이 두려워 아웃도어 활동을 자제했던 경험이 있던 사람들이라면 사용을 권한다"며 "한 가정에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 한 대가 있다면 조부모, 부모, 자녀세대가 함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윔 보행운동 센터를 통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차별화된 웨어러블 로봇 운동 프로그램과 초경량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개개인 건강 상태와 운동 목표에 따라 실내에서의 운동은 물론 올림픽공원에서의 야외 운동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2024.04.09 10:07신영빈

'자율주행' 스트라드비젼, 호라이즌로보틱스와 개발자용 솔루션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저니3(Journey™ 3)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한 개발자 맞춤형 SVNet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과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2023년 9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시작했다. 스트라드비젼 SVNet의 차세대 접근방식인 3D Perception Network를 호라이즌 로보틱스 저니3 컴퓨팅 솔루션에 최적화해왔으며, 비용 효율적인 드라이빙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스트라드비젼이 개발한 '3D Perception Network'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시스템을 위한 차세대 접근방식으로, 자율주행 감지(Sensing)-인식(Perception)-계획(Planning)-행동(Action)의 4단계 중 인식 단계에서 2D에서 3D로의 변환을 포함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3D Perception Network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은 감지 오류를 최대 10% 줄이고, 안전성을 최대 30% 향상시켰다. ADAS 및 자율주행 기술의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개선한 것이다.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저니3에 성공적으로 구현된 SVNet은 기술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통합 툴체인을 통해 저니6(Journey™ 6)를 포함한 향후 호라이즌 로보틱스 컴퓨팅 플랫폼으로의 신속하고 용이한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저니6 컴퓨팅 솔루션 제품군은 트랜스포머 기반 인식 알고리즘에 맞춰진 Nash BPU™ 아키텍처가 탑재되어 높은 컴퓨팅 효율성과 개방성을 제공한다. 한편 스트라드비젼과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합작 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이고 자동차 OEM, Tier 1 고객 대상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2+까지 시스템 간소화 및 낮은 비용 등을 우선시한 대량 생산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있다.

2024.04.09 09:56김재성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이 밀어주고 정부가 끌어준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이정호 대표 등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진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국내 최초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비롯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및 협동로봇 자동화시스템, 모바일 로봇 3종(서빙로봇, AMR, 아웃도어(배송) 로봇) 등을 소개했다. 이번 최 부총리의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 방문은 첨단산업 분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책건의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역동경제' 구현을 위해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이에 최 부총리와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진은 로봇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K-로봇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진은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 해외수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최상목 부총리는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 80%를 목표로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을 금년 상반기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도전적 R&D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 등 주요국과 기술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한국형 서비스,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을 갖춘 로봇을 선보이는 WKC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2024.04.08 18:02신영빈

두산로보틱스, 메가커피에 협동로봇 공급

두산로보틱스가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급했다. 두산로보틱스는 8일 메가MGC커피에 특화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점에 처음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국내 2천8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다. 지난해에만 5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와 '자동화를 통한 국내 F&B 프랜차이즈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양사가 협업해 개발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은 기존 메가MGC커피 매장 내 커피 제조공간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직원 동선을 최소화했다. 그라인더 및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협동로봇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서 다음 추출을 준비하는 연속 동작이 가능해 사람이 직접 만드는 속도로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1~2개 매장에서 추가로 시범 운영한 뒤, 올해 상반기 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설명회를 진행해 운영 결과와 효과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솔루션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사업모델로 정착시키고, 다른 종류의 F&B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도 협동로봇 솔루션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0:03신영빈

한화로보틱스 찾은 김승연 회장, MZ 직원들과 '햄버거 소통'

김승연 회장이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 방문에 이어,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했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도 함께 했다. 김 회장은 특히 신기술 개발 이뤄지고 있는 연구 현장에 한참 머물며 실무진과 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김 회장은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룹 내 로봇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면서 “그룹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힘을 실어줬다. 현장 곳곳을 둘러본 김 회장은 직원 간담회 대신 20·30대 MZ 직원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1시간 가까이 격의 없는 소통을 했다. 이날 식탁에 오른 버거는 김 부사장 주도로 지난해 6월 국내에 선보인 '미국 파이브가이즈'였다. '오픈런 버거'로 유명한 파이브가이즈 등장에 MZ 직원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훗날 전국 곳곳의 무인 주방에서 한화가 만든 로봇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한 30대 연구원의 말에 김 회장은 “꼭 그렇게 해달라"며 "기대하겠다”고 답했다. 식사 후 직원들의 사인요청에 김 회장은 흔쾌히 펜을 들었다. 한화이글스 유니폼에 사인을 부탁하는가 하면 들고 있던 휴대전화에 곧바로 사인을 해달라는 직원도 있었다. 햄버거 오찬을 함께한 허지은 연구원은 “연구실 곳곳을 일일이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주신 부분이 실무자로서 무척 인상 깊었다”면서 “한화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로봇기술 혁신의 최종 목표는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이 돼야 한다”면서 한화의 기술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을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 된 기술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당장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산·조선·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2024.04.07 10:18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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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글로벌 서비스 ‘라인’은 현지화+기술통합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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