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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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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로보틱스, CES 2026서 신형 로봇핸드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원익로보틱스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에서 고자유도 로봇 핸드 '알레그로 핸드 L5 코어'를 선보였다. 알레그로 핸드 L5 코어는 사람 손보다 약 10% 큰 21자유도(DOF) 로봇 손이다. 사람 손과 유사한 비율 및 운동 범위를 구현한다. 사람 손 구조·관절 움직임을 모사해 높은 조작 민첩성과 정밀도를 확보했다. 경량 설계를 적용해 총 중량은 1kg 미만으로 설계했다. 이동 로봇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팔에 장착했을 때 전체 시스템 민첩성과 응답성을 높이는 데 유리할 전망이다. CES 2026 전시 부스에서 원익로보틱스는 알레그로 핸드의 다양한 기술적 강점을 소개했다. 양팔 로봇에 알레그로 핸드를 장착해 물체를 집어 옮기는 데모를 선보였다. 원익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원익그룹 로봇·자동화 계열사다. 2012년 첫 번째 알레그로 핸드를 출시한 뒤 로봇 손 연구를 이어왔다. 2024년 메타와 공동 개발에 나섰다.

2026.01.08 10:23신영빈 기자

로봇과 악수하고 손뼉을 쳤다…휴머노이드 '알렉스' CES서 존재감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로봇 앞에 서서 손을 내밀었다. 로봇이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손을 맞잡았다.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양손을 들어 올리자 로봇도 따라 손을 들고 손뼉을 쳤다. 로봇을 조작하는 사람은 없었다. 위로보틱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를 시연했다.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관람객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소박한 시연이 오히려 현장의 시선을 끌었다. 관람객이 로봇 앞에 서서 손을 내밀면 알렉스는 이를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악수를 받아준다. 손을 들어 올리면 로봇도 손을 맞대며 박수를 친다. 알렉스는 전면 카메라로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고 그에 맞춰 즉각 반응하는 방식으로 움직였다. 이 장면이 인상적인 이유는 단순한 제스처 인식 때문만은 아니다. 로봇과의 악수나 손뼉은 언제든 충돌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동작이다. 유연성이 제한된 로봇이 사람의 손을 과도한 힘으로 잡거나 예기치 않게 부딪힐 경우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고가의 로봇이 고장날 우려도 있다. 알렉스는 이런 상황에서도 사람처럼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위로보틱스는 그 배경으로 역감 기반 힘 제어 기술를 제시한다. 모터 전류 변화를 통해 부하를 감지하는 접근이다. 사람이 손을 밀거나 힘을 주면 부하가 모터에 전달되고 로봇은 이를 인식해 힘을 조절한다. 사람이 물체 무게를 인식하는 방식 역시 피부 감각보다는 근육과 관절에 걸리는 부하에 가깝다. 위로보틱스는 이 점에 착안해 로봇도 동일하게 부하로부터 힘을 인지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별도의 고가 센서 없이도 접촉 상황에서 자연스럽고 안전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기술적 접근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의 또 다른 방향성을 보여준다. 센서를 늘려 복잡도를 높이기보다, 구동계 자체의 물리적 특성과 제어 알고리즘을 정교하게 다듬는 방식이다. 실제 시연에서 알렉스는 관람객의 손을 '잡는다'기보다 서로 힘을 주고받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위로보틱스 부스에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 시리즈도 전시됐다. 부스 한편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걷는 체험이 한창이었다. 체험을 마친 관람객들은 착용감과 무게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아동용 모델 '윔 키즈'가 눈길을 끌었다. 성장기 아동의 신체 변화에 맞춰 조절 가능한 구조와 1kg 이하 초경량 설계가 특징이다. 전시 첫날 위로보틱스 부스에는 엔비디아,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도 방문해 휴머노이드 알렉스의 시연을 직접 지켜봤다.

2026.01.07 17:40신영빈 기자

로봇관절 전쟁…LG전자·HL만도 출사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로봇 관절' 경쟁을 벌이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에 100여개 넘게 들어가는 액추에이터가 로봇 제조원가와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주목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 현장에서는 국내 대기업들이 액추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로봇 부품 내재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로봇 산업을 양산 가능한 제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다. 액추에이터는 모터와 드라이버, 감속기를 하나로 묶은 모듈이다. 로봇 관절 역할을 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대표적인 후방 산업 유망 분야로 꼽힌다. 시장 규모는 예측하기 어렵다. 기존 전자기기를 구성하는 칩과 배터리만큼, 현실 세계에서 동작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단위의 부품이기 때문이다. 복잡한 로봇을 많이 쓰게 될 수록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모터 年 4천만개 생산' LG전자, 악시움 공개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처음 공개했다. 관절을 뜻하는 '악시스'에 '맥시멈'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이름으로, 고성능 로봇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LG전자는 홈로봇을 비롯한 로봇 사업을 '명확한 미래'로 규정하고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한 것도 홈로봇 역량을 결집해 차별화된 미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터·부품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가전 제품이 투입되는 고성능 모터를 연간 4천만 개 이상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은 ▲경량화·소형화 ▲고효율 ▲고토크 등 로봇 액추에이터 핵심 경쟁력을 구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도 함께 공개하며, 액추에이터부터 완성형 로봇까지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전략을 분명히 했다. HL만도, 車 부품 역량 내세워 HL만도는 자동차 부품 기업의 강점을 앞세워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자동차 안전 표준에 기반한 설계와 검증 프로세스를 로봇에 적용해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안전한 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HL만도는 모터, 감속기, 제어기를 최적으로 조합하는 시스템 통합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고객사들과 협력하며 축적한 통합 제어 경험이 로봇 분야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HL만도의 로봇 액추에이터는 로터리·리니어 타입 전반에 걸친 폭넓은 라인업과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소형화와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하면서, 로봇 설계 유연성과 에너지 효율을 함께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모터·감속기·센서·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올인원 모듈 ▲높은 제어 정밀도와 안전 기능 ▲자동차 산업에서 검증된 품질 신뢰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는 사족보행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양산 중이며, 산업용 및 휴머노이드 로봇에 요구되는 ISO·UL 등 주요 글로벌 안전 규격도 충족하고 있다. HL만도는 50년 이상 축적해온 자동차 섀시 액추에이터 양산 경험, 글로벌 생산 거점과 공급망, 품질 관리 체계를 로봇 산업에 그대로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휴머노이드 '양산 산업'으로 현대차그룹의 행보는 더욱 뚜렷하다.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형 제품을 공개하며 휴머노이드를 기술 시연의 대상이 아닌 '산업 제품'으로 규정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로봇 연간 3만 대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며 축적한 품질 관리와 공급망 운영 경험을 로봇 제조에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모비스는 핵심 액추에이터를 담당하고,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와 공급망 최적화를 맡는다. 자동차 산업에서 검증된 그룹 내 분업 구조를 로봇 산업으로 확장하는 셈이다. 삼성도 휴머노이드 수직 계열화 포석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6 전시장에서 로봇 액추에이터와 관련한 구체적인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이미 상당한 수준의 로봇 부품 내재화 역량을 갖춘 상태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기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공급자로서의 가능성을 숨기지 않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는 6일(현지시간) "카메라와 전자부품을 대거 개발해 온 만큼 휴머노이드 분야에 잘 준비돼 있다"며 "최근 휴머노이드 손에 탑재되는 액추에이터 회사에 투자하기도 했다. 관련 시장 진출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다. 삼성전자가 액추에이터·센서·카메라 등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로봇 생태계에 진입하는 전략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통한 로봇 시스템 기술과 삼성전기·삼성SDI 등 계열사 부품 기술을 결합하면,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수직 계열화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로봇 액추에이터 분야에서는 로보티즈가 국내외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로보티즈는 모터·감속기·제어기·통신 기능을 통합한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을 자체 개발·양산해 온 로봇 전문 기업이다.

2026.01.07 17:03신영빈 기자

CES 최고혁신상 '스캔앤고'…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상용 본격화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대형 구조물 앞에 멈춰 선 로봇이 팔을 뻗자 표면을 따라 미세한 진동과 함께 작업이 시작됐다. 별도 설계 도면이나 사전 입력 없이도 로봇은 구조물의 형상을 스스로 스캔하고 곧바로 최적의 경로를 그리듯 움직였다. 두산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에 앞서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한 상업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산업 현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스캔앤고'를 처음 공개하고 정식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스캔앤고는 협동로봇 팔과 자율이동로봇(AMR)을 결합한 플랫폼에 물리정보 기반 AI와 3D 비전 기술을 적용한 산업용 AI 로봇 솔루션이다. 대형 구조물 형상을 스스로 인식하고 최적의 작업 경로를 생성해 검사, 샌딩, 그라인딩 등 작업을 자동 수행한다. 이 솔루션은 터빈 블레이드, 항공기 동체, 건물 외벽 등 대형 복합 구조물의 표면을 스캔한 뒤 별도의 설계 도면 없이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 적용성이 높고, 0.1mm 수준의 작업 정밀도를 구현했다. 로봇팔 6개 축에 장착된 토크센서를 통해 작업 대상이 달라져도 실시간 힘 제어가 가능하며, 산업용 안전 기준인 PLe, Cat4도 충족했다. 특히 물리정보 기반 AI는 로봇의 관절 구조, 토크, 마찰 등 물리적 특성을 학습 과정에 반영해 실제 현장에서의 신뢰성과 작업 안정성을 높인 기술로, 데이터 중심 AI의 한계를 보완하는 접근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솔루션은 두산로보틱스 파트너사인 캐나다 로봇 자동화 기업 메이플어드밴스드로보틱스(MARI)와 공동 개발했다. 이번 CES에서 AI 부문 최고혁신상과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즉시 상용화 가능한 AI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인 시장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2026.01.07 16:14신영빈 기자

에이딘로보틱스, CES서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를 공개하며 정밀 조작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핸드 자유도를 기존 15자유도(DoF)에서 16자유도로 확장해 물체를 다루는 정밀성과 작업 대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엄지 손가락 부분에 1개 자유도를 추가해 관절 움직임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물체의 형상과 작업 조건에 따라 보다 유연한 파지와 조작이 가능해졌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도 함께 확장됐다. 가격 경쟁력도 함께 개선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개량을 통해 로봇 핸드 가격을 기존 대비 소폭 인하해, 휴머노이드 플랫폼 기업과 연구·산업 현장에서의 도입 부담을 낮췄다. 촉각 기술은 이번 신형 핸드의 핵심 차별점으로 꼽힌다. 에이딘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핸드에는 100개 이상의 촉각 센서 셀이 적용됐다. 접촉 위치와 압력 분포를 세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 같은 고밀도 촉각 센서와 자유도 확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 집기 작업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밀 조립·취급·협업 작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센서 기술과 로봇 핸드 개발 역량을 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서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정밀 그리퍼 모듈과 의료용 로봇핸드 개발을 맡고 있다.

2026.01.07 14:49신영빈 기자

[영상] 초속 1.5m 속도로 계단 질주하는 로봇 개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로봇 개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로봇 업체 푸두 로보틱스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D5 로봇이 여러 층계로 이뤄진 계단에 접근한 뒤 바퀴 대신 두 다리를 사용해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편집이나 속도 조작 없이 촬영된 것으로 D5 로봇은 초당 1.5m 속도로 계단을 오를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마치 실제 개처럼 다리를 들어 올려 보행하고, 평지에 도달하면 다시 바퀴 주행 모드로 전환해 이동한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동 모드 전환 속도와 유연성이다. 바퀴와 다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덕분에 매끄러운 지면과 계단, 경사 등 고도 변화가 있는 환경을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푸두 로보틱스는 D5 로봇이 평지에서 최대 초속 5m 속도로 걸을 수 있으며, 최대 30도 경사면을 오를 수 있으며 최대 30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4㎞ 이동 이번 영상은 푸두가 D5 시리즈를 처음 공개한 지 약 한 달 만에 공개됐다. D5 로봇은 울퉁불퉁한 지면이나 계단·경사로가 존재하는 실외 및 산업 환경, 여러 층으로 구성된 대형 공간에서의 활용을 목표로 개발됐다. 푸두는 다리형 모델과 바퀴형 모델 등 두 가지 유형의 D5 로봇을 선보인 바 있다. D5 로봇에는 엔비디아 오린 플랫폼과 RK3588 칩 기반의 온보드 컴퓨팅 시스템이 탑재돼 최대 275 TOPS(초당 1조 번 연산) 수준의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 3D 환경 재구성, 장애물 회피, 경로 계획 등을 수행하며,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120도 어안 카메라 4대 ▲라이다 센서 2개 결합한 360도 인식 시스템이 탑재됐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를 이동할 수 있으며, 시연에서 최대 100만㎡에 달하는 지역의 지도를 작성하고 탐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D5 로봇은 공항, 지하철 시스템, 산업 단지와 같은 대규모 시설을 겨냥으로 개발됐다. 계단 오르는 로봇 개 기술, 어디까지 왔나 계단을 오를 수 있는 로봇 개가 D5가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Spot)'이 있다. 스팟은 계단 주행 시 속도보다는 안정성과 균형을 중시해 다리만으로 천천히 계단을 오른다. 또한 유니트리 로보틱스, 딥 로보틱스 등 중국 업체들도 사족 보행 로봇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바퀴와 다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로봇 개가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시연한 사례는 아직 드문 편이라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전했다. 물론 D5 로봇이 시연 환경 밖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할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이번 영상은 산업용 사족 보행 로봇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YS2pZtL07g

2026.01.07 14: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120가지 요리 '뚝딱'…조리로봇 '노시' CES 언베일드 등장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바쁜 일상 속에서 집밥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을 기술로 풀어낸 자율조리 로봇이 CES 무대에 등장했다.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노시로보틱스는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열린 'CES 언베일드' 행사에서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가정용 조리 로봇 '노시(NOSH)'를 선보였다. 노시는 120가지 이상의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자율조리 시스템을 갖췄다. 전용 팬과 교반기는 기기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고정되며, 물과 오일을 각각 분리한 전용 컨테이너를 통해 조리 과정에서 필요한 양이 자동 공급된다. 8칸으로 구성된 스파이스 트레이와 5칸 식재료 트레이를 활용해 다양한 향신료와 재료를 미리 세팅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위생과 유지 관리 편의성도 고려했다. 배기 필터와 식재료·조미료 트레이 등 주요 부품은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반복 사용 시에도 관리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CES 언베일드 현장에서는 조리 과정을 영상과 데모로 보여주며, 단순한 스마트 주방가전이 아닌 조리 자동화 로봇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창업자 야틴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전통적인 집밥의 맛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조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개발에 나섰다. 약 3년에 걸친 실험을 통해 맛·향·식감·농도 등 요리 핵심 요소를 기술로 구현했다. 노시로보틱스 관계자는 "노시는 바쁜 맞벌이 부부도 할머니나 어머니의 부엌에서 느꼈던 정통적인 맛과 감성을 집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조리 동반자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2026.01.05 15:31신영빈 기자

라온테크, '라온로보틱스'로 사명 변경

반도체 진공로봇 전문기업 라온테크는 상호변경 안내 공시를 통해 사명을 '라온로보틱스'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라온로보틱스는 차세대 장비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주요 거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존 내수 중심의 성장 모델을 탈피해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웨이퍼 이송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CI는 '기술 혁신과 일류 품질'을 핵심 키워드로 디자인됐다. 현대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로고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라온테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독보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그 결실을 주주들과 공유해 신뢰받는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4:43신영빈 기자

한화로보틱스, 우창표 신임 대표 내정

한화로보틱스는 새 대표이사로 우창표 한화비전 미래혁신TF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 신임 대표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공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업체 맥킨지앤컴퍼니를 거쳐 맥큐스인코포레이티드와 코너스톤파트너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24년 한화그룹에 합류해 한화비전 미래혁신TF장으로서 기계 부문 경영 효율화와 신사업 발굴 업무 등을 도맡아왔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기업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아온 우 신임대표는 명실상부 '전략통'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우 대표가 한화로보틱스의 새로운 수장이 되면서 제조 공정 혁신 및 생산 효율 제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라면서 "차별화 된 기술 개발과 함께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지속적인 생산 효율화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우 신임 대표를 주축으로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새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고가반하중 협동로봇 'HCR-32' ▲초경량·초소형 용접로봇 'HCR-5W' ▲스탠다드 플랫폼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와 AMR의 활용도가 제조·서비스 분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적용과 함께 효율을 극대화 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로봇 시장의 새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조 부문, 유통·서비스 부문 등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화로보틱스를 이끌어온 정병찬 대표는 현장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 작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26.01.05 08:16신영빈 기자

KIST 특임연구원에 권인소 KAIST 전 교수…피지컬AI 총괄

권인소 전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가특임연구원인 피지컬AI연구단장으로 영입됐다. 임기는 오는 2029년까지 3년이다. KIST는 2일 서울 본원에서 권인소 연구단장 영입식을 개최했다. 권 단장은 로보틱스 및 컴퓨터비전 분야 전문가다. 이와 관련 지난 10년간 8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중국투자진흥사무소가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100대 AI 인재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권 단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0년 미국 카네기멜런대서 로보틱스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1998년 한구로봇학회장과 한국컴퓨터비전학회장, 2014~2020년 컴퓨터 비전 아시안연맹 회장을 지냈다. 권 단장은 “한국형 피지컬 AI 모델을 비롯한 AI 휴머노이드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실증 연구를 진행,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로보틱스, 비전언어모델(VLM), 3D 비전, 멀티모달, 휴먼-AI, 월드 모델 등 각 분야의 대한민국 최고 인재들을 유치해 연구진을 구성하고 원팀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2 13:29박희범 기자

SFA, 다이소 양주 물류 허브센터에 AI 로보틱스 적용 계약…900억 규모

에스에프에이(이하 SFA)는 생활용품 전문업체인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에 900억원 규모의 물류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이소가 경기도 양주에 신설하는 허브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 물류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다이소는 보다 나은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 각 지역별 주요 거점에 대규모 허브센터를 건설해오고 있다. 부산 허브센터(2017년) 및 세종 허브센터(2023년)에 이어 양주 허브센터에도 SFA가 물류 시스템 공급 적임자로 선정됐다. 다이소의 양주 허브센터 자사 물류 특성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해 연면적 5만5천평 규모로 건설하는 대규모 물류센터다. SFA는 실시간 자동 입출고 및 재고관리가 가능한 최신예 스태커 크레인을 적용한 자동창고 시스템과 디지털 시스템이 연계된 사이드 피킹 시스템, 다양한 형태의 박스를 스스로 식별해 컨베이어에 자동으로 로딩하는 AI 기반 디팔레타이징징 로봇, 시간당 2만5천 박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크로스벨트 타입의 자동 분류 시스템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SFA 관계자는 "유통업을 포함한 양산 제조업 내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스마트 물류시스템 공급계약이 쇄도하는 상황"이라며 "반도체 HBM 부문에서도 물류시스템 시장 진입 성공은 물론 CT장비 개발 및 FIB-SEM 장비 개발 등을 통해 검사, 측정 영역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02 13:27김윤희 기자

서울로보틱스, 코스닥 예심 자진 철회…"주주 가치 제고"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지난 7월 말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상장 절차에 착수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로보틱스는 최근 거래소 예비심사 과정에서 상장 승인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라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 기반 3D 인지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앞세워 항만·주차장·스마트시티 등 B2B 시장에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기술력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지만 매출 규모와 사업 지속성에 대한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42억원, 영업손실 11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거래소가 기술특례 상장 기업에 대해서도 매출 추이와 실적 안정성을 보다 엄격히 들여다보고 있는 점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서울로보틱스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 저평가 방지와 향후 공모 투자자들을 위한 합리적 밸류에이션 제시가 필수적"이라며 "상장 이후에도 견조하고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주주 가치 제고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시리즈 B(308억 원) 및 지난해 12월 브리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약 2년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 런웨이를 확보해 IPO까지 단기적인 외부 자금 의존 없이 사업 실행이 가능한 재무 구조를 갖췄다. 비용 구조를 보수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닛산 그룹 공장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의 상용화를 비롯해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와 본계약 체결 등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코스닥 상장에도 다시 나설 계획이다.

2025.12.31 13:03신영빈 기자

투모로로보틱스, 프리A 투자 유치

투모로로보틱스가 프리A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에코프로파트너스, SGC파트너스를 비롯해 티엑스알로보틱스, 티로보틱스, GS벤처스 등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서울대 바이오인텔리전스 연구실의 로봇 지능·강화학습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설립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RFM 고도화와 산업 현장 중심 실증 프로젝트(PoC) 확대, 핵심 인재 채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물류·이송 환경을 중심으로 PoC를 진행 중이며, 로보티즈, 티엑스알로보틱스, 티로보틱스, 파스토 등과 협업해 왔다.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다양한 로봇이 물리적 세계에서 더 빠르고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3년 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상용 레퍼런스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1 12:55신영빈 기자

HRT로보틱스, 카본식스와 파트너십

HRT로보틱스는 로봇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카본식스와 피지컬AI 기반 로봇 솔루션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카본식스 모방학습 기반 피지컬AI 솔루션 '시그마키트'와 HRT로보틱스 시스템통합(SI)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비정형 공정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숙련공 감각이 필요해 자동화가 어려웠던 공정들을 로봇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또한 HRT로보틱스가 운영 중인 유니버설로봇(UR) 공식 인증 트레이닝센터를 활용해 전용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고객이 노코딩 기반 AI 로봇 공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피지컬AI는 로봇이 실제 물리 환경을 학습하고 판단해 동작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국내 최초 UR 공식 SI 파트너인 HRT로보틱스는 다양한 산업 현장의 공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피지컬AI 구현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제조 현장 로봇 자동화는 정해진 궤적을 반복 수행하는 정형 공정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작업 환경이나 대상물 형태가 수시로 변하는 필름 탈부착, 케이블 결착, 유연 부품 조립 등 비정형 공정은 기술적 한계로 자동화가 쉽지 않았다. 카본식스는 모방학습 기반 피지컬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로부터 약 6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카본식스는 피지컬AI 고도화를 위해 풍부한 공정 데이터를 보유한 HRT로보틱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했다. 모회사 와이투솔루션 측은 "양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정형 공정 자동화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피지컬AI 로봇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09:35신영빈 기자

한화로보틱스, 성남서 전문건설업 면허 신청

한화로보틱스가 로봇 설치 사업 확대를 위해 전문건설업 면허 취득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로보틱스는 최근 성남시에 전문건설업 면허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등록까지는 약 한 달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로봇 자동화 설비나 장비를 현장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관련 건설업 면허가 필수인 만큼, 이번 신청은 늘어나는 로봇 설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화로보틱스 측은 이번 면허 신청과 관련해 "최근 로봇 설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로보틱스는 2017년 협동로봇을 선보인 이후, 인공지능(AI), 센서, 소프트웨어 등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로봇 솔루션을 통해 산업 자동화 시장을 확대해 왔다. 협동로봇 브랜드 HCR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태양광, 반도체 등 제조업은 물론 푸드테크를 비롯한 서비스 분야에서도 무인화·자동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물류 이송 자동화를 위한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주행로봇(AMR)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장 맞춤형 설계와 위치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작업 효율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로봇 기업들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설치·시공까지 직접 수행하려는 산업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화로보틱스의 이번 행보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12.30 08:29신영빈 기자

가온그룹, 5성급 호텔에 서비스 로봇 공급

가온그룹은 자회사 가온로보틱스가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 피지컬 AI 기반 로봇 '로디'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은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의 프리미엄 브랜드 풀만이 서울 동부권에 선보인 미래형 숙박 시설이다. 지난 7월 말 개관했다. 로디는 경사로나 문턱 등 단차가 있는 구간에서도 원활하게 주행하는 피지컬 AI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이다. 엘리베이터를 스스로 호출하고 탑승할 수 있다. 욕실 어메니티 물품과 룸서비스 음식 등을 객실 문 앞까지 배송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가온로보틱스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숙박 업계를 넘어 음식점, 카페, 관광지 등 다양한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고 송출과 퇴식 회수 기능을 갖춘 로봇 '마스' 공급도 확대해 제품군을 넓혀갈 계획이다. 가온그룹은 호텔 각 객실에 사용될 AI 테이블 단말을 공급한다. AI 테이블 단말은 터치스크린으로 ▲룸서비스 주문 ▲에어컨 및 조명 제어 ▲호텔 안내 정보 열람 ▲요청사항 접수 ▲로디 호출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가온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숙박 업계를 중심으로 인력난 해소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로봇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공급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온로보틱스는 지난달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이기종 통합 관제 플랫폼 '롬니'를 론칭했다. 롬니는 각 로봇을 3D로 입체화 해 위치와 동선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AI 경로 탐색 기능도 지원한다.

2025.12.29 22:27신영빈 기자

아이엘커누스, 아이엘로보틱스로 사명 변경

아이엘커누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아이엘로보틱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무선 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역량을 로봇 공학 및 피지컬 AI 분야로 고도화해 미래 산업 핵심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이엘은 최근 차세대 로봇 기술을 주도하는 글로벌 로봇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한국 내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엘로보틱스는 글로벌 로봇 하드웨어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물류 및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한국형 맞춤 로봇' 보급에 속도를 내 산업 현장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수년간 축적해 온 '무선 센서 기반 IoT 기술력'을 로봇 신경계와 감각 기관에 이식함으로써 로봇의 인지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존 로봇들과 차별화된 정밀 구동 시스템 구축을 실현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율 주행 및 고난도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엘로보틱스는 지난 9월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며 지역 내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 거점을 마련했다. 11월에는 한국거래소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지정석 아이엘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피지컬 AI 분야의 선도적 표준을 제시 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8:39신영빈 기자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 산업부 장관 표창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이윤행 대표가 맥스(M.AX) 얼라이언스에서 휴머노이드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M.AX 얼라이언스 첫 정기총회를 열고 ▲휴머노이드 ▲AI 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10개 분과에서 제조업 AI 전환과 첨단 로봇 기술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 발, 관절 부위에 적용되는 힘·토크 센서 등 핵심 부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 양산해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정밀한 물리적 상호작용이 필수적인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센서 국산화와 실증 적용을 선도하며, 국가 휴머노이드 전략의 기반 기술을 산업 현장으로 확산시킨 공로가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윤행 대표는 K-휴머노이드 연합 총괄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대기업과 같은 수요기업을 비롯해 로봇 부품기업, 산학연구기관 등과 함께 한국형 휴머노이드의 양산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용 6축 힘·토크 센서를 상용화해 현재까지 전 세계 15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하는 등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을 중심으로 빠른 사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력은 결국 핵심 부품 기술에서 나온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관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기술로 국내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는 내달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2026 전시회 내 M.AX 얼라이언스 연합관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과 로봇핸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12.29 09:31신영빈 기자

엔젤로보틱스, 내년 M20 해외진출 본격화…아세안 3개국 인증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올해 해외 주요국 의료기기 인증을 잇따라 확보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엔젤로보틱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당국(MDA)으로부터 보행 재활 로봇 '엔젤렉스 M20'의 정식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 앞서 7월 태국 식품의약품안정청(TFDA)과 베트남 보건복지부(MOH) 인증을 연이어 확보한 데 이어, 아세안 주요 3개국 진출을 연내 마무리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통해 아세안 헬스케어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엔젤렉스 M20은 하지 불완전마비 및 보행 기능 저하 환자의 재활을 돕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사용자 보행 의도를 정밀하게 인식해 근력을 보조하는 기술을 갖췄다. 엔젤로보틱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국산 착용형 보행재활 로봇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국적·다기관 임상시험과 해외 인허가 획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연구 성과는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10대 대표 R&D 과제로도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엔젤렉스 M20은 국내 웨어러블 로봇 최초로 건강보험 수가 적용에 성공한 제품이다. 분당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임상적 실효성과 사용 편의성을 입증해 왔다. 현재 한국과 말레이시아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다기관 무작위배정 대조군 임상시험(RCT)도 진행 중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연내 확보한 해외 인증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각국 현지 유통 파트너와 협력해 주요 병원과 재활센터를 중심으로 제품 도입을 확대하고, 의료진 교육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해 시장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올해는 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기술적·제도적 신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엔젤렉스 M20의 해외 판로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웨어러블 재활 로봇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향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 추가 아세안 국가 진출과 함께, 유럽 CE MDR과 미국 FDA 인증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의료 로봇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5.12.28 11:30신영빈 기자

코스모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기업 코스모로보틱스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스모로보틱스는 내년 1분기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상장 공동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016년 설립한 후 글로벌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해 왔다. 성인용 제품 'EA2'와 유소년용 '밤비니 틴즈' 해외 인증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유아용 로봇 '밤비니 키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성인용 재활로봇은 한국, 미국, 중국, 유럽, 호주 등 해외 12개 국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유소년용과 유아용 로봇도 해외 인증을 받았다. 코스모로보틱스는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 이어, 가정용, 보행보조 로봇과 근력보조 로봇 등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는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인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따뜻한 기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6 10:13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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