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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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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로보틱스, 소프트웨어대전서 RaaS 성과 발표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ICT 박람회 '2024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함께 구성된 '스마트 병원 RaaS 사업추진단'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운영한 로봇구독서비스(RaaS) 사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모델을 개발해 지난 10월 한림대성심병원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배송·청소·안내·물류로봇 등 70여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 중이다. 로봇 이용요금은 이동거리, 처리 명령 건수 등 사용량을 기반으로 책정된다. 도입 로봇 효율성이 떨어지면 추가 비용없이 로봇 기종을 바꾸거나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솔링크를 통한 원격 지원이나 전문인력 파견 등 사후 관리도 제공된다. 빅웨이브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강남 성심병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10개 이상의 국내외 의료기관으로 RaaS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사용량 기반 로봇 과금제도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많은 병원에서 도입을 문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2 09:29신영빈

빅웨이브로보틱스, 청소로봇 체험전 진행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내달 말까지 청소 자동화가 필요한 물류·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 청소로봇을 1주일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가우시움 판타스와 VC40, SC50, SC75 등이다. VC40과 SC75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됐고, SC50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도입된 청소로봇으로 알려졌다. 가우시움의 청소로봇은 물청소와 건식청소가 가능하며, 시간 당 청소면적이 400㎡부터 넓게는 3000㎡에 달해 작업장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청소로봇은 다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솔링크'를 통해 작업 지시나 관리가 가능하다. 사람이 적은 시간 대를 골라 청소하거나 정해진 규칙에 따라 구역을 나눠 청소를 하는 등 효율적 이용을 돕는다. 빅웨이브는 청소로봇 체험을 위한 컨설팅, 설치, 교육, 배송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제조·물류기업에서 작업장 청결은 제품 품질 개선과 직원 건강을 위해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29 18:34신영빈

서울로보틱스, '대한민국 기술대상'서 산업장관상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인프라 상의 센싱, 연산 및 통신장치를 이용한 LV4+ 자율주행 기술이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기술 시상식이다. 이번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로보틱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은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다. 자동차는 공장에서 생산된 직후 탁송 과정을 거친다. 조립이 완료된 자동차는 공장 내 주차장에서 집결한 뒤 수출용은 항만을 거쳐 배에 실리고, 내수용은 운반용 차에 실려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서울로보틱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면 기사가 차를 운전할 필요가 없이,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항만까지 무인으로 이동시킨다. 생산라인에서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배와 차로 이동할 때 사용된다. 탁송이 매번 이뤄질 때마다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 계약 구조다. 폭설·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서울로보틱스의 기술 혁신성 및 상업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IPO를 통한 공모 자금으로 글로벌 자동차 물류 비즈니스 분야로의 확장 및 미국과 중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복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본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4.11.28 10:08신영빈

"프랜차이즈 적은 중식당…웍질 로봇으로 보편화할 것"

중식 프랜차이즈 수는 왜 피자나 햄버거보다 적을까요. 국내 소비자들에게 중식은 무척 익숙한 요리 중 하나지만, 일정한 맛과 품질 유지가 쉽지 않아 매장 확장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똑똑한 로봇으로 이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할 겁니다. 김민규 만다린로보틱스 대표는 웍질하는 로봇을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웍(철냄비) 요리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의 취약점을 극복해 글로벌 사업 모델로 키울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계는 피자와 햄버거, 샌드위치 등 비교적 균일한 맛을 내기 용이한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반면 중식의 경우 개인 식당이 많은 반면 프랜차이즈 매장 확장이 크게 늘어난 사례가 적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중식 프랜차이즈가 늘어나기 어려운 배경으로 크게 ▲요리사 부족과 인력 관리 ▲균일한 맛을 유지하기 힘든 메뉴의 특성을 꼽았다. 전반적으로 이를 위해 관리 비용이 증가해, 본사와 점포 간 상생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중식 특화 조리로봇…전문 요리사 손놀림 학습" 만다린로보틱스는 중식에 특화된 조리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소스를 정량 계량해 토출하는 '로보틱소스메이커'와 재료를 투입하면 이를 골고루 섞으며 요리해주는 '로보틱웍'을 개발했다.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해당 메뉴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생성된다. 이를 각 로봇에 입력해 조미료를 토출하고 학습된 조리법에 따라 웍 모션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이 가운데 핵심이 되는 기술은 로보틱웍이다. 물과 기름, 움직임, 화력을 자유롭게 조절해 실제 요리사의 웍질을 구사하고, 정해진 레시피에 맞춘 조리 모션을 그대로 따라해 일정한 품질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다룰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다. 중국식 덮밥과 고추잡채는 물론, 파스타와 리조또,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든다. 지금까지 약 3천800가지 조리 모션을 분석해 100여개 이상의 메뉴를 학습했다. 웍질은 유명 요리사들의 손놀림 영상을 분석해 학습시켰다. 로봇에 맞게 레시피를 한번 가르쳐두면 언제든 이를 출력할 수 있다. "균일한 맛 무기로 프랜차이즈 업계 노크" 향후에는 다양한 조리법을 관리해 이 자체를 지식재산권(IP) 사업화로 확대한다는 방침도 염두에 뒀다. 국내 중식당 셰프들과 이를 위한 협력도 추진 중이다. 김민규 대표는 “전문 요리사가 주방에 없더라도 웍질과 레시피에 대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음식을 만들도록 할 수 있다”며 “우리 로봇이 주방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봇을 기반으로 레시피 IP를 확보해 자체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 계획도 갖고 있다”며 “약 500개 매장을 열고 연간 4천200억원 매출을 내는 게 일차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정해진 레시피를 구현하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에는 자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최근에는 중식 요리계 대가인 여경래 셰프와 요리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해당 대결 결과는 EBS 다큐멘터리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적은 조리 인원으로 대량 주문 처리가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1시간 당 최대 300인분 조리가가능하다. 지난 4월 서울시립대 학생식당에 로봇을 공급하고 이를 기념해 재학생 900여 명에게 무료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대량 급식 처리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비전문가도 쉽게 조리라 가능해서 요리사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종업원 근골격계·폐질환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며 “숙련도와 무관하게 요리 맛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프랜차이즈 매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7 16:14신영빈

코스모로보틱스, 연구개발 우수성과 중소기업 선정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 25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중소기업 R&D 성과확산 위크에서 '2024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R&D를 통해 ▲사업화(경제적 성과) ▲전략기술(기술적 성과) ▲한계·재도전 ▲공공혁신(사회적 성과) 등 네 가지 부문에서 성과를 낸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4개 분야 가운데 전략기술 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코스모로보틱스 등 선정 기업들에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전담은행 저금리 사업화 자금과 정책자금 금리 감면, 해외 전시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모로보틱스는 코스모화학과 코스모신소재 등 2개 상장사를 보유한 코스모그룹의 계열사다. 지능형 웨어러블 재활 로봇과 산업용 로봇 등을 개발하고 제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중이다.

2024.11.27 14:37신영빈

유일로보틱스, 품질경영 추진 발대식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는 본사 생산동에서 '품질경영 추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적사적인 품질관리 및 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제 수준의 제품관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헌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품질경영목표 달성 결의문'을 선언하고 국제 수준 제품관리 역량으로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일로보틱스는 로봇자동화를 선도하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품질관리 기반 구축 및 역량 확보라는 추진 목표 아래 ▲품질경영시스템(QMS) 기반 조성 ▲사전 제품 품질 확보 ▲품질경영체제 구축 등 단계별 중점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14001) 기준을 기반으로 제품 및 공정에 대한 표준 수립 및 개선을 재정립하고 개발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양산 전 최고의 품질 확보 및 제품 검증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프로세스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한 개선 진행, 고객 품질 대응력 강화 및 협력업체 품질 수준을 통한 품질경영시스템(QMS)을 구축해 나아가는 등 주요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회사의 장기적 성공을 위해 최고 품질의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품질경영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품질 관리 및 최고의 제품 만족도 제공에 있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1:27신영빈

빅웨이브로보틱스, 로봇 자동화 국비지원 사업 컨설팅 나서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내년 로봇 자동화 국비지원 사업 매칭과 컨설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빅웨이브는 로봇 자동화 경험을 바탕으로 국비지원 사업과 필요기업을 매칭해 기업의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며 로봇 자동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신청과 서류 작업부터 현장 맞춤형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기업의 실질적인 로봇 자동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매칭과 컨설팅은 내년 3월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빅웨이브는 연간 60여건 이상의 로봇 자동화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한림대성심병원의 안내·배송·청소로봇 자동화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팔레타이징 자동화 ▲코모스의 전기차 콘솔 제조 자동화 ▲삼락열처리의 자동차 부품 적층 자동화 등 사업을 수행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로봇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서비스 개선은 많은 기업이 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정보가 없어서 예산과 경험 부족 문제로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2024.11.25 18:00신영빈

빅웨이브로보틱스, 제1회 테크콘서트 성료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제1회 테크콘서트 '세계 최초의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 3년 간의 여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준봉 빅웨이브 CTO는 이날 테크콘서트에서 통합관제 플랫폼 고도화의 과정을 소개했다. 솔링크의 첫 시작부터 최근 기능이 강화된 ▲플랫폼 연동 서비스 '솔링크 링커' ▲드래그 앤드 드롭 방식의 시나리오별 로봇 관제 서비스 '솔링크 워크플로우 빌더' ▲기존 시스템과 솔링크 연동을 통해 보안이나 개인정보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솔링크 플러스' 등을 설명했다. 빅웨이브는 로봇 조작의 공통 기능과 개별 기능을 분리해 연동하는 방식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로봇과 연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만들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로봇의 모든 활동에 대해 지시하고 추적할 수 있게 되면서 로봇 효율성 평가나 로봇 사용에 따른 과금 모델 개발 등을 할 수 있었고, 스마트병원을 위한 로봇 서비스(RaaS)도 선보였다. 송 CTO는 "솔링크는 모두를 위한 로봇을 위해 빅웨이브가 내놓은 다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이라며 "솔링크를 통해 얻게 된 인사이트를 공유하면서 국내 로봇 산업계와 연구기관, 학생들이 로봇 소프트웨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 발전적인 로봇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2 08:20신영빈

엔젤로보틱스, 국가유공자에 웨어러블 로봇 전달

엔젤로보틱스는 보행 재활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을 보훈병원 4개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날 포스코센터 서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에 참여했다. 행사는 따뜻한동행과 포스코1%나눔재단이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포스코1%나눔재단 장인화 이사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윤종진 이사장, 엔젤로보틱스 조남민 대표 및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중앙보훈병원과 대전보훈병원, 대구보훈병원, 부산보훈병원 등 총 4곳의 보훈병원에 '엔젤렉스 M20'을 지원했다. 더 많은 상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최첨단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젤렉스 M20은 보행 재활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불완전 하지마비 환자의 하지 근육 재건, 관절 운동 회복 등 재활·치료를 위해 주로 병원과 요양원 같은 전문기관에서 사용된다. 환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힘 보조력을 계산해 제공함으로써 재활 보행 훈련을 돕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지난 7월 소아뇌성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재활의 효과를 증명한 바 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다양한 방향으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국가유공자 및 보행 장애인을 돕는 다양한 사업들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21 10:34신영빈

위로보틱스, '천안 C-스타 어워즈' 2관왕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19일 열린 '2024 천안 C-스타 어워즈'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2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 천안 C-스타 어워즈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지역의 5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한 행사다. 위로보틱스는 지난 2월 천안시가 선정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 'C-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5년 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과 기술력, 시장 영향력,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1위에 선정됐다.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투자 IR경진대회'에서는 장관상을 수상했다. 투자 IR경진대회는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모집된 230개 기업 중 11개 스타트업이 결선에서 아이템 홍보·투자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위로보틱스와 천안시는 전국민 보행운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천안시청에서 '시니어 운동 지원 관계자 웨어러블 로봇 체험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천안아산역 내에서 팝업부스를 설치해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는 천안시민이 윔을 착용하고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자는 팝업부스 및 역사 내에서 10분가량의 체험시간을 통해 오르막, 내리막, 보조모드 등을 체험했다. 위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1.6kg 무게로 설계돼 높은 휴대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단일 모터로도 안정적인 보행 지원을 돕는다. 착용하면 평균적으로 대사 에너지가 약 20% 절감되며, 20kg 배낭을 맨 상태로 평지를 걸을 때 12kg의 무게 감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전용 앱을 연동하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의 보행 자세, 효율성, 근력, 보행 나이 등의 보행데이터를 분석해 보완점을 제시한다. 근력 감소를 겪는 시니어부터 보행이 불편한 만성 환자, 등산·아웃도어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 등에 개인 맞춤형 보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내년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위로보틱스에게 큰 자극과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8:24신영빈

레인보우로보틱스, 美 지사 이전…"북미 사업확장"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미국 사업 본격화를 위해 현지 지사 사무실을 알링턴 하이츠로 이전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존 일리노이주 숌버그에 위치하던 미국 법인을 알링턴 하이츠로 옮기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새 사무실은 교육·데모 공간과 CS 지원실 등을 갖췄다. 현지 로봇 수요고객이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담 교육실을 마련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미국 사무실에는 기술 지원 엔지니어가 상주해 고객을 지원하며 제품 재고와 예비 부품을 비축했다"며 "글로벌 로봇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숌버그에 미국 법인을 처음 설립했다. 협동로봇 판매와 고객 관리 전담 조직을 꾸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포부다. 앞서 독일과 베트남에 총판 대리점을 계약하는 등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의 입지도 다져왔으며, 세계적인 시스템 통합(SI) 업체들과 협업도 확대 중이다.

2024.11.20 14:43신영빈

LG엔솔, '자율주행 로봇' 원통형 2170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자율주행 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글로벌 로봇 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비 플러스',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카티' 등 베어로보틱스가 생산하는 서비스 및 산업용 로봇에 원통형 배터리(2170)를 단독 공급하고, 향후 기술 협력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로봇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非)전기차 산업 영역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 및 협업으로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사업적 포트폴리오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소프트뱅크,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베어로보틱스는 글로벌 최초로 서빙로봇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100% 자율주행 및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한 솔루션 제공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 북미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사업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카티100를 출시하며 물류 로봇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배터리 공급 계약 및 기술 협력을 계기로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배터리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알루미늄을 적용한 고품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를 사용하고, LG에너지솔루션 고유 특허 기술인 세라믹이 코팅된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를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고 강조했다. 고도의 안전성 여부가 중요한 서비스 로봇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베어로보틱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본격적으로 로봇 시장을 공략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24.11.18 08:39김윤희

4족보행로봇 '라이보2',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국내에서 제작한 4족보행로봇 '라이보2'가 마라톤 대회에 출전, 풀코스를 4시간 19분 52초만에 완주했다. 세계 최초 기록이다. KAIST는 황보제민 기계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주)라이온로보틱스의 '라이보2'가 17일 상주에서 개최된 제22회 상주 곶감 마라톤 대회 풀코스 42.195㎞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라이보2'는 황보 교수가 자체 개발한 '라이심(Raisim)'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경사, 계단, 빙판길 등을 훈련했다. 이 로봇에는 안정적인 보행을 위해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보행 제어기를 새로 장착했다. 힘 투명성이 높은 관절 메커니즘을 통해 내리막길에서 에너지를 높은 효율로 충전, 급격한 언덕을 오르는 데 사용한 에너지 일부는 새로 저장했다. 이충인 박사과정 연구원(공동 제1저자)은 "라이보2의 무게는 42㎏, 높이는 500㎜, 폭은 570㎜, 길이는 960㎜의 4족 보행로봇"이라며 "시속 10㎞ 정도의 속도로 달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로봇 제작의 어려운 점에 대해 외부 통신 장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발의 충격을 배터리 에너지로 흡수하는데 가장 중점을 뒀다"며 "내리막에서는 에너지 저장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이나 구동기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라이보2'는 현재 시판 중이다. 용도는 순찰 및 정찰, 배달도 가능하다. 이충인 연구원은 "향후 산악, 재난환경에서도 세계 최고 보행 성능을 달성하는 로봇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와 ㈜라이온로보틱스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4.11.17 19:41박희범

휴먼인모션로보틱스, CES 2025 로보틱스 부분 혁신상

베노티앤알은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올해 처음으로 CES에 제품을 출품해 로보틱스 부분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심사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제품에 수여한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의 엑소모션은 인간의 하체 관절을 닮은 12개의 액추에이터와 하이브리드 병렬 고관절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하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동의 자유와 재활치료 효과를 증진시켜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엑소모션의 지능형 소프트웨어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서 유래했다. 인간과 로봇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해 인간과 같은 이족 보행을 가능하게 한다. 엑소모션-R은 과거 연구기관용으로 개발된 엑소모션-I 보다 발전된 양산용 모델이다. 토크 센서 등을 추가해 액추에이터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강력한 재활치료를 지원한다. 다이내믹 싯앤스탠드까지 가능한 진보된 셀프밸런싱 기술을 탑재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엑소모션-R은 셀프밸런싱 기술을 통해 핸즈프리 상태로 전후좌우 보행과 회전 등 사람의 모든 보행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차별점을 통해 북미의 주요 학회와 컨퍼런스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 관계자는 "엑소모션-R은 휴머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셀프밸런싱과 핸즈프리, 역동적이고 자연스러운 로봇의 움직임으로 사람과 유사한 보행을 한다는 측면에서 업계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과 완성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엑소모션-R은 최근 캐나다 보건부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 내년 3분기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한국 식약처 승인을 완료하고 미국·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으로 엑소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개인용 웨어러블 로봇 시장 공략을 목표로 '엑소모션-P'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하체 장애인 또는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휠체어를 대신해 이동의 자유와 원활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11.15 16:52신영빈

원익로보틱스, 촉각센서 탑재 로봇손 출시

원익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로봇 핸드 '알레그로 핸드 V5'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V5는 각 손가락 끝에 전방위 촉각센서를 적용해 물체 표면 접촉이나 파지 시 압력 값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일반적인 그리퍼와 달리 파지력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물체를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이전 모델인 V4와 동일한 개발 환경을 유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손가락 마디 간 케이블 노출 문제를 개선해 내구성을 높였고, 인간 손의 형태에 더욱 가까운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V5는 16자유도 다관절 구조를 갖췄다. 각 손가락에 4개의 자유도를 할당해 인간 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모사할 수 있다. 기존 모델 대비 3배에 달하는 가반하중을 지원해 응용 범위가 확대됐다. 주요 활용 분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손,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앤드이펙터,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영역을 지향하고 있다. 원익로보틱스 관계자는 "촉각센서를 통해 산업과 상업, 연구용 분야에서 로봇 핸드의 활용도를 한 단계 더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로봇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익로보틱스는 메타의 AI 연구소인 페어(FAIR)와 협력해 알레그로 핸드 V4를 기반으로 촉각 센서가 장착된 알레그로 핸드를 개발 중이다.

2024.11.15 07:00신영빈

엔젤로보틱스, 3분기 영업손실 24억원…적자폭 확대

엔젤로보틱스는 3분기 매출 9억5천만원, 영업손실 23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 영업손실은 46.5%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이 약 33억6천만원으로 약 10.2% 줄었고, 영업손실은 73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키웠다. 누적 연구개발비는 약 26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77.2%를 투입했다. 제품별 비중을 보면 엔젤메디 제품군은 27억8천만원을 판매해 지난해 전체 판매액에 근접할 만큼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엔젤기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94.3% 급감하며 실적에 영향을 줬다. 공시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내년 주력 제품인 엔젤렉스 M20의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수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현재 CE 인증을 위한 모든 관련 문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인증을 마칠 예정이다. 오는 2026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마치고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엔젤슈트의 출시 시기는 내년 3월경으로 다소 미뤄졌다. 엔젤렉스 M20을 보급해 온 재활전문기관에 슈트 제품을 먼저 소개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통해 소비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부터 소비자 직접 판매로 영업망을 넓힐 방침이다.

2024.11.14 23:03신영빈

레인보우로보틱스, 3분기 적자폭 키워…매출도 4.1%↓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4억7천만원, 영업손실 10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이 약 97억원으로 약 7.9% 줄었고, 영업손실은 40억2천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키웠다. 특히 연구개발비가 꾸준히 상승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분기까지 연구개발에 약 40억원이 투입됐다. 전체 매출액 대비 41% 규모다. 공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존 협동로봇 외에도 자율주행로봇(AMR)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재난환경에서 쓸 수 있는 경량형 트랙 기반 지상이동체 ▲매대 스캔 모바일로봇 등 제품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비수술적 의료용 로봇 분야로도 확장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2018년부터 로봇을 활용한 레이저 토닝 시스템을 개발해 원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개발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을 받아 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개발이 완료되면 신속하게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24.11.14 18:03신영빈

엔젤로보틱스, 獨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4' 참가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4'에 참가했다고 14일 전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하반신 불완전마비 환자의 보행재활치료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과 경증 보행장애 환자를 위한 병원 및 가정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 제품을 선보였다. 엔젤렉스 M20은 엔젤로보틱스가 핵심 기술력을 응집한 주력 제품이다. 지난 7월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뛰어난 보행 개선 효과를 증명하면서 세계 유수의 의학저널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된 바 있다. M20은 출시 이래 국내 재활 관련 의료기관 100곳 이상에 보급돼 활발하게 보행 재활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R)을 마무리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유럽 지역으로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제품 엔젤슈트 H10은 엔젤렉스 M20 제품에 비해 가볍고 간편한 경량형의 재활치료 웨어러블 로봇이다. 병원이나 가정에서 저강도의 재활이 필요한 환자가 사용할 수 있어 재활기관을 비롯해 정형·신경외과까지 확장 가능하다. 보조 관절에 따라 ▲H10(엉덩관절) ▲K10(무릎관절) ▲A10(발목관절) 등 제품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내년 3월 출시할 계획이다. 엔젤로보틱스는 최근 해외 진출을 준비해왔다. 2022년 말레이시아 대한재활병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엔젤렉스 M20 2대를 공급해 임상시험 및 인증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유럽 최대 재활의료기기 박람회인 '레하케어(REHACARE)'에 참가해 처음으로 해외에 제품을 선보인 후 이번 전시에 참가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몸소 체감했다"며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10:22신영빈

위로보틱스, 2년 연속 'CES 혁신상'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윔(WIM)이 세계 최대 규모 ICT 전시인 'CES 2025'에서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한다. 윔은 지난해 ▲로보틱스 분야 ▲액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주최 행사에서 '꼭 봐야 할 로봇 제품'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 '윔'은 초경량 1.6kg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단일 모터로도 안정적인 보행 지원을 돕는다. 윔을 착용하면 평균적으로 대사 에너지가 약 20% 절감된다. 20kg 배낭을 멘 상태로 평지를 걸을 때 12kg의 무게 감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윔 전용 앱을 연동하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보행 자세, 효율성, 근력, 보행 나이 등 데이터를 분석해 보완점을 제시한다. 근력 감소 문제를 겪는 시니어, 각종 질환으로 보행이 불편해진 만성 환자뿐 아니라 등산, 아웃도어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에게도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올해 2월부터 웨어러블 로봇 윔의 기업간 거래(B2B) 판매를 시작했다. 4월부터는 개인 소비자(B2C) 판매 서비스를 시작해 일반 소비자가 본인의 필요에 의해 로봇을 구매하는 '1인 1로봇 시대'를 열었다. 위로보틱스는 현재 국내 최초 로봇 보행운동 센터인 '윔 보행운동 센터'를 오픈해 로봇과 함께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윔을 착용한 체력 및 보행 기능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매 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윔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사람 중심 기술 개발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이 다양한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09:50신영빈

HD현대로보틱스, 아크용접 교육장 개소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8일 현대종합금속과 '세종 로봇-아크용접기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에 위치한 공동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개소식에는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와 현대종합금속 이상오 사장, HD한국조선해양 김대순 기술자문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교육을 통한 로봇 용접 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공동훈련센터는 HD현대로보틱스 로봇과 현대종합금속 용접기를 결합한 용접 자동화 교육 장비가 설치됐다. 이곳에서 연간 120여명의 교육생 실습 교육을 지도할 계획이다. 용접 교육은 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HD현대로보틱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4.11.14 07:0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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