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로보틱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로봇 조작, 기존 RFM만으로 안 된다…다른 길 찾아야"

[평창(강원)=신영빈 기자] "지금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접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조작 데이터는 희소한데 대규모 수집이 어렵고, 물리 시뮬레이터는 마찰과 변형을 포함한 복잡한 접촉 현상을 정확히 모델링하기에 제약이 있습니다." 박종우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5일 제21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6) 기조강연에서 최근 글로벌 로봇 연구 주류로 떠오른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전략에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로봇 학계에서는 대규모 데이터와 트랜스포머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확장하면 로봇 조작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박 교수는 이에 대해 "로봇은 언어와 비전과 달리 물리적 접촉과 힘, 변형이 본질인 영역"이라며 "같은 방식이 그대로 통할 것이라는 가정 자체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주목받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과 데이터 중심 접근에 대해 구조적인 한계를 짚었다. 로봇 조작은 마찰, 변형, 예기치 않은 접촉 등 불확실성이 크고, 조작 데이터 자체가 희소하고 하드웨어 의존적이어서 대규모 수집과 일반화가 어렵다는 것이다. 또 물리 시뮬레이터 역시 실제 접촉 현상을 정확히 재현하기 어렵고, 대부분의 VLA 모델이 위치 중심 출력 구조에 머물러 있어 조작의 핵심인 접촉 기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트랜스포머에 기능을 하나씩 덧붙이며 로봇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은 연구적으로도 생산적인 방향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로봇 문제는 로봇답게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가 제시한 해법의 핵심은 로봇 도메인에 특화된 '귀납적 편향'를 내재한 새로운 계층적 아키텍처다. 합성곱 신경망(CNN)이 시프트 불변성, 트랜스포머가 단어 간 관계 구조라는 가정을 기반으로 설계된 것처럼, 로봇 조작 역시 힘·변위·접촉·프레임 변환·계층적 제어와 같은 물리·역학 원리가 아키텍처 차원에서 표현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기존 AI 모델을 그대로 가져오는 방식이 아니라, 로봇 계획과 제어, 역학, 인간 운동 제어에서 축적된 지식을 통합해야 한다"며 "그 위에서 조작 파운데이션 모델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된 또 하나의 키워드는 '컴플라이언스'다. 박 교수는 "로봇 조작은 위치 제어만으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며 "힘과 변위를 통합적으로 조절하는 컴플라이언스가 조작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컴플라이언스는 단순한 제어 파라미터가 아니라, 작업과 환경에 따라 학습돼야 할 대상이며, 이를 고려하지 않은 파운데이션 모델은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그는 "컴플라이언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에서 모두 다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를 앞세운 해외 빅테크식 접근을 그대로 따라가는 전략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접근의 구조적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로봇 물리와 제어 원리에 기반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우 교수는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로봇 조작과 제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MIT에서 전기컴퓨터공학 학사를, 하버드대에서 응용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UC 어바인 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서울대에서 재직 중이다. 2022~2023년 국제로봇자동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26.02.05 16:44신영빈 기자

아이로보틱스, 中 슬링과 테슬라 감속기 공략

로봇 정밀 감속기 전문기업 아이로보틱스는 중국 저장성의 자동차 베어링 선도기업 슬링과 '전략적 기술 협력 각서'를 새롭게 체결하면서 협력 관계를 실행 중심 산업화 단계로 격상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체결된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하모닉 드라이브 공동 개발 ▲장비·인프라 공동 활용 ▲기술 자문 및 정보 교환 ▲공동 마케팅·영업 추진 ▲한국·일본·중국 시장 권한 분담 등 사업적 골격을 마련한 바 있다. 이 합의는 양사 협력의 방향성과 범위를 정립한 기초 프레임 역할을 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력은 이러한 기본 틀을 실행 가능한 운영 체계로 전환한 조치이다. 우선 양사는 협력의 대상 프로그램을 '테슬라 옵티머스향 로봇 감속기'로 명확히 특정하며, 단순 개발 단계를 넘어 고객 승인과 양산을 전제로 한 고난도 프로젝트로 격상시켰다. 이를 위해 글로벌 품질 기준 기반 엔드투엔드 품질 체계를 공식화했다. 제조 체계는 기존 중국 단일 거점에서 테슬라 수출을 염두에 둔 태국 제조 체계로 이원·확장됐다. 이번 각서는 태국 공장으로의 기술 이전, 양산 램프업, 설비·치공구 동등성 확보, 공정 강건성 검증 등 세부 실행 항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아이로보틱스는 중국·태국 생산라인 간 공정을 동기화하고, 대량 생산 시 발생할 수 있는 성능 편차를 통제하기 위한 표준 검증 로직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기술 지원 및 품질 관리 항목도 부품·공정·검증 단계로 세분화했다. 아이로보틱스는 치형·플렉스스플라인·서큘러 스플라인·웨이브 제너레이터 등 핵심 구조부 설계 권한자 펩리스 역할을 수행하며, PPAP·FAI·다현장 승인 전략 등 품질 체계를 직접 정립한다. 비표준 치형에 특화된 검사·계측 전략 또한 마련해 다현장 제조 환경에서의 품질 일관성을 보장한다. 김형모 아이로보틱스 대표는 단순한 경영 리더가 아닌 '기술 총괄 및 조정 권한자'로서 설계부터 제조, 검증, 고객 인터페이스 전 영역의 기술 정렬을 직접 책임진다. 테슬라 옵티머스와 같은 고난도 프로젝트의 실행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핵심적 역할을 직접 맡는 것이다. 아이로보틱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테슬라에 연간 100만 개 규모의 로봇 감속기 공급을 목표로 하며, 올해 말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슬링은 2004년 설립,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총 약 8조원(한화 기준) 규모 중국 로봇감속기 및 자동차 베어링 전문 제조사로, 휠 허브 베어링·테이퍼 롤러 베어링·클러치 릴리스·텐셔너·아이들러 등 핵심 제품을 수직계열화 체제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슬링의 대량 제조 역량과 아이로보틱스의 정밀 설계 권한이 결합되면서 양사는 로봇·자동화 산업에서 대량·고정밀·고신뢰 생산 체계를 동시에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모 아이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테슬라 옵티머스라는 명확한 타깃·태국 공장 확장·CTQ 기반의 품질 표준 정립을 통해 협력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산업화 동맹"이라며 "글로벌 다현장 생산 체계 전반에서 기술 일관성과 품질 완성도를 책임지는 역할을 확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로보틱스는 최근 칸에스티엔, 해성에어로보틱스와 고정밀 감속기 분야 '완결형 밸류체인 동맹'을 구축, 본격적인 시장 재편에 나서고 있다. 설계-정밀 생산-시장·응용(SI)을 단일 전략 축으로 묶어, 개발 속도·양산 경쟁력·글로벌 사업 확장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로보틱스는 3자 동맹체제에서 설계 축을 담당하게 된다.

2026.02.04 14:20신영빈 기자

에이딘로보틱스,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로 IR52 장영실상 수상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뛰어난 기술혁신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조직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제도다. 기업의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격려하기 위해 수여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금번에 수상한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그리퍼 등의 핑거팁 부위에 장착해 사람의 '감각'처럼 3차원 공간 내 물리적인 힘과 토크를 모두 측정하고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수십년간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소에서 축적해온 힘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센서 대비 사이즈를 약 3분의 1 이상 획기적으로 줄여 로봇의 여러 좁은 부위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정전용량 방식에 특허 기술인 프린지 이팩트을 결합해 센서 민감도와 강성 등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포인트를 별도 추가 증폭장치를 올인원 타입으로 제작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센서 한 대 기준 외국산 제품은 약 1천만원 이상의 고가를 형성하고 있지만, 에이딘로보틱스는 약 10분의 1 가량 판매가를 대폭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는 현재 국내 다수 대기업과 전 세계 14개 국가 내 로봇 제조사와 AI·휴머노이드 연구기관 납품되고 있으며, 치아 교정력을 측정해 임상 데이터로 활용하는 특수장치에도 활용되어 헬스케어 시장으로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로봇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사람과 안전한 협업이 가능하고 고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힘·토크 센서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1:27신영빈 기자

유일로보틱스, 美 조지아에 법인 설립

유일로보틱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유일로보틱스는 조지아주를 기반으로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는 자동차, 2차 전지 및 에너지 산업 분야 대기업들은 물론 관련 협력업체 투자가 이뤄진 곳이다. 애틀란타 지역에 자리 잡은 유일로보틱스 미국법인은 영업 파이프 라인 발굴, 고객 관리, 기술 협력, AS 업무를 담당한다. 최근 유일로보틱스는 해당 지역 자동차 부품 공급사와의 수주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미국 현지 밀착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2차 전지 및 에너지 산업 분야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조지아주의 첨단 제조 클러스터에서 로봇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액추에이터 '유라'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그 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맞춤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유일로보틱스 2대 주주인 SK온과의 협력 관계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일로보틱스는 청라 신공장 이전 완료 등 미래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가 된 만큼 새해에는 매출 성장과 더불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2026.02.04 09:09신영빈 기자

고레로보틱스, 현대건설 현장서 자재운반로봇 공개시연 참여

건설로봇 업체 고레로보틱스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델스타' 건설 현장에서 스마트 건설기술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현대건설이 주관해 국내 최초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실내 점검 드론,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등 첨단 기술의 현장 적용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경기도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한토목학회 및 한국건설자동화·로보틱스학회 등 공공기관과 학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형 건설 현장 모습을 확인했다. 고레로보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공동주택 전용 자재 운반 로봇인 'GL-1'과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호출 시스템인 'EVW-1'을 선보였다. 시연에서 'GL-1'은 공동주택용 마감자재의 건설 자재를 싣고 안정적으로 주행했으며, 'EVW-1'과 연동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승하차하는 과정을 포함하여 무인 물류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고레로보틱스 핵심 경쟁력은 통신 네트워크가 없는 건설현장에 특화된 자율주행 기술력이다. 고레로보틱스의 로봇 솔루션은 건설자재의 하역 단계부터 최종 목적지인 세대입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엔드 투 엔드' 물류 시스템을 지향한다. 특히 로봇이 현장의 수직 통로인 엘리베이터를 부착로봇인 'EVW-1'을 통해 호출하며 물리적인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고레로보틱스만의 독보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로봇은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는 중량물 운반 작업을 전담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인력난으로 인한 공기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야간 시간대 자재 배치 등 유연한 공정 관리를 가능케 한다. 또한 모든 운반 과정이 디지털 데이터로 치환되어 자재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사 전반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분석이다. 이동민 고레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시연을 계기로 현장 작업자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대형 건설 현장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시켜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레로보틱스는 이번 현대건설 현장에서의 시연을 발판 삼아 스마트 건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건설물류를 혁신할 다양한 최적화 로봇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03 23:32신영빈 기자

나우로보틱스, 한양로보틱스 통합 운영 개시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한양로보틱스 지분 인수 이후 양사 통합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사업 통합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나우로보틱스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을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M&A) 일환이다. 산업용 로봇 제조 역량 강화와 대규모 수주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현재 양사는 영업, 생산, 연구개발(R&D), 고객 지원 등 주요 사업 부문을 통합 운영 체계로 전환했으며, 법적 합병 절차는 향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양로보틱스는 30년 업력의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이다. 취출 로봇 및 자동화 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약 5천평 규모 대형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대량 생산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수주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우로보틱스는 기존 산업용 다관절 로봇, 스카라, 자율주행로봇(AMR),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에 더해 한양로보틱스 제조 및 공급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설계-제조-자동화-서비스까지 전 주기를 내재화한 통합 로봇 기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 휴머노이드 핵심 구동 기술, 차세대 감속기, 고정밀 서보 제어 기술 등 차세대 로봇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로봇 사업 양산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나우로보틱스가 글로벌 종합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양사 기술력과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대규모 수주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AI, 휴머노이드,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차세대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향후 법적 합병 절차 완료 이후 브랜드, 조직, 제품 포트폴리오 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및 협력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2026.02.02 14:04신영빈 기자

라온로보틱스, 작년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69%↑

반도체 진공로봇 전문기업 라온로보틱스는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반도체 공정 확대 수혜와 해외 수출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억원, 순이익은 15억원으로집계됐다. 실적 개선은 해외 성과가 주도했다. 라온로보틱스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 및 솔루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해외 매출 성장을 이뤘다. 반도체 공정 확대 수혜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실적 증대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지난해 비과세(감액)배당을 위해 자본준비금 전입을 승인받아 올해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200원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9%이며 배당금총액은 23억8천433만원이다. 한편 라온로보틱스는 진공환경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진공로봇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신뢰성과 기술 차별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쉽을 확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라온로보틱스가 링크 구동, 개별 제어, 감속기 없는 다이렉트드라이브(DD) 모터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입자 제어·정밀도·진동 억제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DD 모터를 사용할 경우 웨이퍼 이송 로봇의 핵심 성능인 진동을 50% 이상 줄일 수 있어 미세공정 확대 흐름 속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매출도 부각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라온로보틱스가 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와 양산을 준비 중이며 일본·미국 업체와의 공급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백트라(VACTRA)' 시리즈 출시도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됐다. 고객사별 장비 사양이 상이한 반도체 장비 시장 특성상,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맞춤형 대응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2026.02.02 10:30신영빈 기자

티엑스알로보틱스,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중대재해 근절 선포식을 개최하고, 위험성 평가와 예방 중심 안전 관리 체계를 핵심으로 하는 안전 경영 방침을 공식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의 안전 경영 책임이 더욱 강조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안전을 단순한 규제가 아닌 경영의 핵심 목표(KPI)로 설정하고 전사 차원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티엑스알로보틱스 로봇AI연구소에서 열렸다.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이사 인사말 ▲안전보건 준수 서약서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위험성 평가의 일상화, 이차사고 보고 활성화, 예방 중심 안전 관리 KPI 정착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안전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실천되는 관리 체계로 정착시키겠다는 예방 중심 안전 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주요 고객사로부터 안전 관리와 현장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아 안전 관리 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등 예방 중심 안전 경영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안전은 속도나 효율과 타협할 수 없는 절대 원칙"이라며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한 판단이 존중 받는 조직 문화를 통해 사고 없는 일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정기적인 안전교육, 현장 중심의 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안전 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2026년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 예방 중심 안전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1.30 16:15신영빈 기자

파스토, 베어로보틱스와 개발한 물류로봇 5월 출시

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 파스토 파스토는 베어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물류 로봇의 연구개발(R&D)을 완료하고, 오는 5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3년 12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2년 6개월간 긴밀한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첫 결과물로 선보일 이번 로봇은 파스토 물류 운영 노하우와 베어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력을 집약한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로봇이다. 실제 물류 현장에서 생산성 개선이 가능한 '피지컬 AI' 로봇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기존 물류 로봇의 한계를 뛰어넘는 범용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파스토 용인 1·2센터 등 메가 센터에서 7천 개 이상의 고객사를 운영하면서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해 국내외 다양한 물류 환경에 즉시 투입할 수 있다. 파스토 측은 "글로벌 AMR 시장의 선두 주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적재 용량과 이동 효율성을 대폭 향상했으며, 다중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압도적인 효율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베어로보틱스 기술력을 더해 주행 안정성도 확보했다. 협소한 통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과 최대 1천여 대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는 군집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복잡한 물류센터 내에서도 정교한 작업 수행을 지원한다. 파스토는 이번 로봇 출시를 계기로 로봇 구독 서비스(RaaS) 사업을 본격화하고, 물류 운영과 자체 로봇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파스토 관계자는 "이번 로봇은 시장에 존재하는 단순 보조 로봇이 아니라, 현장에서 제대로 쓸 만한 최초의 로봇이 될 것"이라며 "이미 구축된 해외 영업망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스토와 베어로보틱스의 합작 로봇은 현재 최종 필드 테스트를 거쳐 양산화 단계에 올랐다. 오는 5월 중 정식 런칭과 함께 구체적인 스펙과 판매 목표를 공개한다.

2026.01.30 10:08신영빈 기자

마라톤 완주한 '로봇 개' 등산도 도전

세계 최초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사족보행 로봇이 이번에는 험지 산악 등반에 도전했다. 국내 사족보행 로봇 전문기업 라이온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2'가 문화체육관광부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전남 해남 달마산을 등반했다고 28일 밝혔다. 새해를 맞아 진행된 라이보의 첫 등반 프로젝트다. 촬영 당일 현장은 강풍과 한파로 사람이 걷기도 어려운 환경이었다. 라이보2는 불규칙한 산악 지형과 경사로, 거친 노면에서도 보행 안정성을 유지하며 사족보행 로봇의 기동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라이보2는 지난 2024년 단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한 세계 최초의 사족보행 로봇으로 주목받았다. 회사는 ▲충전 시간 약 2시간 ▲주행 속도 3.6~21km/h ▲팬리스 설계 기반 저소음 구동 ▲모터·감속기·제어기 등 핵심 부품 내재화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2026.01.28 13:56신영빈 기자

엔젤로보틱스, 말레이시아서 '엔젤렉스 M20' 출시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말레이시아 국립대 병원에서 재활로봇 엔젤렉스 M20을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 산하 알술탄 압둘라 병원에서 엔젤렉스 M20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말레이시아 고등교육부 장관이 주관하고 국립대 병원과 의과대학이 참여했다. 엔젤렉스 M20은 단순한 장비 판매가 아니라 국립대 병원과의 임상 연구, 의료진 교육, 향후 로봇 재활 레퍼런스 센터 구축까지 연결되는 구조로 도입했다. 엔젤렉스 M20은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6개 기관이 참여한 국제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재활 효과를 입증했다.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당국 정식 인허가를 획득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로봇 기술이 실제 공공 의료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서 검증되는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유럽 CE 인증과 미국 시장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6.01.28 12:14신영빈 기자

LS 상장 철회, 남일 아니다...HD현대·SK·한화도 초긴장

LS의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철회 이후 재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복상장 논란이 정치권 이슈로 부상하면서, 연내 기업공개(IPO)를 준비해온 대기업 계열사들의 일정에도 불확실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LS는 지난 26일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추진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LS그룹은 자회사 상장을 추진해왔지만, 소액주주 등을 중심으로 중복상장 우려가 이어졌다. LS는 소액주주 대상 기업설명회(IR)까지 열며 설득에 나서는 등 상장 추진 의지를 내비쳤었다. 하지만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의원들에게 LS사례를 콕 집어 비판하며, 중복 상장에 대한 경고성 발언을 이어가자 결국 계획 변경에 나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LS는 에식스솔루션즈를 비롯해 LS MnM, LS전선 등에 대한 연쇄 상장을 통해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LS는 에식스솔루션즈 프리IPO에 참여한 재무적 투자자(FI)와 대체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상장을 준비하던 다른 기업들도 비상이다. HD현대로보틱스 상장을 추진 중인 HD현대와 SK에코플랜트 상장을 준비 중인 SK가 대표적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HD현대 로봇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로 출범한 자회사로, 최근 주관사 선정까지 마치며 IPO에 시동을 건 상태다. 그러나 자회사 중복상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은 모회사 연결 실적 대비 낮은 '매출 기여도'를 근거로 논란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지만, 정부 기조가 강경해지면서 상장을 강행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이다. HD현대로보틱스 측은 “IPO 추진 관련 모회사 주주가치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장과 적극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도 비슷한 상황이다. SK 자회사 SK에코플랜트는 오래 전부터 상장을 준비해왔으며, FI와의 계약 조상 오는 7월까지 상장을 해야한다. 일정 연장이 가능하더라도 위약벌 조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져 부담이 적지 않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해왔지만, 제도 변수라는 강력한 변수가 새로 등장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상장을 강행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기업들은)상황을 지켜보며 가이드라인을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프리 IPO를 실행한 한화에너지도 시장의 시선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오너일가가 대주주인 회사인 만큼, 상장 준비 과정에서 한화 주주들의 반발이 제기될 경우 상장에 제동이 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한화에너지는 LS와 구조가 다르다는 게 한화 측 설명이다. 한화에너지가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고, 한화가 한화에너지 지분 22.15%를 보유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상장 모회사의 자회사(지분 50% 이상) 상장 사례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한화 관계자는 "현 한국거래소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분할 등에 따라 설립된 회사도 아니고 주주들도 개인으로 구성돼 있어 중복상장에 해당하지 않다"며 "통상 중복 상장은 상장된 모회사가 자회사를 물적 분할해 상장하거나 비상장 자회사를 상장시켜 상장된 모회사 기업가치를 하락시킴에 따라 모회사의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1분기 중으로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이 기업들의 향후 행보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개정 가이드라인은 중복상장 규정이 이전보다 강화될 수밖에 없어 IPO 성공 확률이 낮아질 것”이라며 “모회사 매출 기여도가 적다는 점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모회사 주주에게 어떤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1.27 17:45류은주 기자

플레토로보틱스, 美 로봇카페 시장 진출

푸드로봇 기업 플레토로보틱스는 미국 상업용 F&B 자동화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인증 3종을 확보하고 1천800만 달러(약 260억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레토로보틱스는 미국 로봇 유통 전문기업 제너스와 오는 2028년까지 총 400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호텔·오피스·F&B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제품 공급이 시작된다. 플레토로보틱스 커피로봇 시스템은 미국 위생(NSF), 전기·기계 안전(NRTL), 전자파 적합성(FCC) 인증을 획득했다. 주요 제품은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AI 협업형 커피로봇 '비니'와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부스형 무인 커피로봇 '카페지노'다. 회사는 오는 3월 미국 현지에서 첫 제품 런칭 시연 및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바이어 및 프랜차이즈 관계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산 단계에 돌입한다. 박순호 플레토로보틱스 대표는 "한국 푸드로봇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표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커피를 시작으로 조리, 서비스, 휴머노이드 바리스타 로봇까지 확장해 소상공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4:54신영빈 기자

유온로보틱스, 협동로봇 리더암 상용화

비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시선AI는 로봇 자회사 유온로보틱스가 피지컬 AI 시장을 겨냥한 리더암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완료해 상용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유온로보틱스 리더암 기술은 협동로봇용 피지컬 AI 학습 데이터 수집에 특화된 플랫폼 기술로 범용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다양한 로보틱스 기업 제품이나 로봇 수요 현장에 맞게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리더암 기술은 사람이 직접 조작하는 조종용 팔과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용 팔을 연동하는 기술을 뜻한다. 사람 손 움직임 데이터를 센서로 수집하는 입력 장치의 역할을 하고, 팔로워암은 리더암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복제 및 재현한다. 이전까지는 주로 위험한 환경이나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영역에 주로 활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사람의 움직임을 로봇에 전이하는 시연 기반의 AI 로봇∙휴머노이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머신러닝에 의한 광범위한 데이터 학습이 가능해지면서, 리더암 기술이 로봇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온로보틱스는 리더암 기술을 확장해 자율주행로봇(AMR) 기술과 로봇 팔 기술을 결합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스스로 이동하면서 물체를 보고 집고 조작할 수 있는 로봇이다. 2개 로봇 팔을 장착한 '듀얼 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도 만든다. 올해 연말까지 시제품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선AI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객체인식 및 충돌방지·위험회피 기능을 탑재한다. 유온로보틱스 관계자는 "고객사에 최적화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피지컬 AI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1:18신영빈 기자

디든로보틱스, 카이스트와 휴머노이드 개발 추진

로보틱스 스타트업 디든로보틱스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와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 기반 로봇 플랫폼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 카이스트가 보유한 기계·로봇 연구 역량과 디든로보틱스 로봇 시스템 설계 경험을 결합한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 및 조작 매커니즘 관련 연구 과제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연구진과 함께 수행한다. 연구 성과 기반 핵심 원천기술을 축적하고 장기적 연구 협력과 인재 양성 중심의 기술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디든로보틱스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휴보랩' 출신 연구자 4명이 2024년 공동 설립한 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자율 보행과 복잡한 환경 적응이 가능한 자석발 사족 보행로봇 '디든 30'을 개발했다. 조선 산업을 비롯한 비정형 환경에서의 이동과 물리적 상호작용 기술을 축적해 왔다. 김준하 디든로보틱스 대표는 "카이스트 연구진의 기초·응용 연구와 디든로보틱스의 산업 적용 로봇 프로덕트 개발 경험이 결합되는 협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로봇 연구 및 기술 개발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09:20신영빈 기자

로봇 감속기 국산화 '원팀' 꾸린다

칸에스티엔은 아이로보틱스, 해성에어로보틱스와 함께 로봇 고정밀 감속기 분야에서 밸류체인 동맹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장 재편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3개사는 설계부터 정밀 생산, 시장·응용(SI)을 단일 전략 축으로 통합하는 협력 체제를 공식화했다. 감속기 개발 속도, 양산 경쟁력, 글로벌 사업 확장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이로보틱스는 로봇 구동계와 제어 알고리즘, 감속기 설계를 총괄하는 '팹리스' 역할을 맡아 제품 기획과 성능 정의를 주도한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RV 감속기를 중심으로 한 고정밀 가공 설비와 양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파운드리' 축을 담당하며, 대량 생산과 품질 안정화를 책임진다. 칸에스티엔은 연합 중심축으로 전략적 투자자이자 사업 촉진자(SI 허브)로 참여한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자본 투입은 물론,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와 사업 확장 전략을 결합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해성에어로보틱스 지배구조 전환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티피씨글로벌은 종전 최대주주로 보유하던 해성에어로보틱스 주식 365만3천336주 전량을 310억5천336만원에 양도한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양수 주체는 '케이로봇 밸류체인 신기술 코어펀드 1호'로, 칸에스티엔이 최다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해성에어로보틱스 사업 구조 개편과 함께, 3사가 추진하는 감속기 밸류체인 통합 전략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 회사는 이번 연합을 통해 ▲감속기 공동 R&D 및 기술 로드맵 통합 ▲해성에어로보틱스 생산 인프라를 활용한 대량 양산 체계 구축과 원가 혁신 ▲칸에스티엔 글로벌 고객망을 활용한 크로스셀링 및 해외 시장 확대를 3대 실행 축으로 설정했다. 개발·양산·판매 단계가 분절돼 있던 기존 구조를 해소함으로써 개발 기간 단축, 수율 개선, 고객 맞춤형 대응력 강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구본생 칸에스티엔 대표는 "로봇 감속기를 중심으로 산업 밸류체인을 구조적으로 재편하는 첫걸음"이라며 "중장기 산업 경쟁력 관점에서 접근해 3~5년 내 글로벌 톱티어 감속기 공급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향후 100일 실행계획을 가동해 공동 R&D 조직을 출범시키고 안정화된 샘플 개발과 주요 글로벌 고객사 인증 절차를 병행할 예정이다.

2026.01.26 16:14신영빈 기자

유일로보틱스, 로봇 액추에이터 '유라' 선봬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는 로봇 핵심부품인 액추에이터 '유라'를 개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유라는 높은 정밀도와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유일 로봇에 탑재될 예정이다. 설계 모듈화를 통해 분해·조립·수리를 용이하게 했다. 고강성 조인트 토크센서(JTS)와 씬 브레이크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초소형·대형 제품도 개발해 미니 협동로봇과 가반하중 40kg 초대형 협동로봇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경량화 및 단순화 설계로 휴머노이드에도 적용 가능한다. 설계 모듈화를 통해 다양한 감속기를 자체 액추에이터에 추가 적용해 작업 사양에 최적으로 적용 가능한 각종 휴머노이드향 액추에이터를 개발한다. 자체 액추에이터 설계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고객 맞춤형 로봇 설계가 가능해졌다. 원가와 납기, 품질을 직접 관리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높였다.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는 "향후 BLDC 모터 개발 및 생산을 내재화해 국산화율을 높이고, 다양한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를 개발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6 08:32신영빈 기자

'토종 스타트업' 홀리데이로보틱스, 올해 휴머노이드 100대 양산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홀리데이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프라이데이'를 올해부터 양산 단계에 투입한다. 회사는 초기 생산·판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양산 규모를 대폭 확대해 산업 현장 적용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다양한 개념검증(PoC)를 논의 중이다. 송기영 대표는 "물류센터와 제조업 현장에서 기계조작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 피규어AI가 BMW 공장에서 수행 중인 작업과 유사한 영역이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올해 7월부터 양산 단계에 진입해 연 100대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에는 생산 능력을 확대해 연 1천대 규모 양산·판매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프라이데이는 바퀴 구동 방식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사람과 유사한 신체 구조와 정밀 조작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총 63자유도(DoF) 구조에 고자유도 손과 고감도 촉각 센서를 결합했다. 자율 이동과 상체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상용화를 위해 실제 산업 환경에서의 반복 작업과 장시간 운용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데모 영상에서 프라이데이가 일정 시간 동안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기술 성숙도를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수아랩 창업자인 송기영 대표가 인공지능(AI) 및 로봇공학 전문가들과 함께 2024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설립 4개월 만에 175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는 1천50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2026.01.23 09:00신영빈 기자

CES 딥엑스 부스에 2만명 왔다 갔다

초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지난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 부스에 4일간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데이터센터 중심 AI가 직면한 전력 소모·발열·비용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피지컬 AI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5W 미만의 저전력으로 200억~1천억(20B~100B) 파라미터 규모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하는 차세대 반도체 로드맵을 공개해, 생성형 AI가 서버를 떠나 배터리 기반 기기에서도 일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알렸다. 이러한 기술적 비전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관심으로 이어졌다. 딥엑스 부스를 찾은 2만여 명의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의 58%가 C-레벨(경영진), 임원, 창업자 등 시니어 의사결정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인 구매 및 도입 권한을 가진 방문객 비중 또한 54%에 달해, 단순 관람을 넘어 구체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방문객 비중은 약 65%였다. 기술적 성과도 공식 인정받았다. 딥엑스는 CES 주최 측인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발표한 공식 가이드 'CES 2026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에 탑 트렌드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CTA는 CES 2026의 핵심 트렌드로 '온디바이스 AI'와 '피지컬 AI'를 꼽으며 엔비디아, AMD,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와 함께 딥엑스를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명시했다. 이와 함께 딥엑스가 주최한 스튜디오 이벤트 'CES 파운드리(Foundry)' 역시 성황을 이뤘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바이두, 울트라리틱스, 엣지 AI 파운데이션, 윈드리버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AI의 미래 경쟁력은 모델의 크기가 아니라, 현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느냐에 달렸다”며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행사 당일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은 딥엑스 제품을 탑재하는 서비스 로봇의 양산 소식을 글로벌 시장에 알렸고 딥엑스는 바이두와 울트라리틱스(Ultralytics)와의 협력 소식도 공개되면서 이번 CES에서 명실공히 피지컬 AI 선도기업으로 각인됐다. 딥엑스 관계자는 "이번 CES 성과는 딥엑스가 단순한 반도체 스타트업을 넘어, 차세대 AI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며 "확인된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반도체의 양산 및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3:59전화평 기자

브이디로보틱스, 中 하이퍼쉘 총판 계약

서비스로봇 선도기업 브이디로보틱스는 글로벌 소비자용 외골격 기업 하이퍼쉘과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일 중국 심천에 위치한 하이퍼쉘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을 통해 공식화됐다. 체결식에는 브이디로보틱스 함판식 대표와 하이퍼쉘 공동창업자 겸 COO 펜 유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협력의 출발을 함께 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 전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총판 권한을 확보했다. 서비스로봇 시장에서 축적한 유통, 운영, 유지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하이퍼쉘의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을 총괄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웃도어용 소비자용 외골격(웨어러블 로보틱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이퍼쉘은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식 진출한다. 하이퍼쉘은 중국 심천 기반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이다. 소비자용 외골격(웨어러블 로보틱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특히 CES 2025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하이퍼쉘은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로 정의할 수 있다. AI 기반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에 협응해 필요한 순간 파워를 증강·제어하는 외골격 기기로써 사용자 주도로 더 빠르게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의료·재활 중심으로 인식돼 온 국내 웨어러블 시장에서 야외 활동과 일상을 위한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한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X 4종 전체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중 제품을 공식 공개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국내 공급을 본격화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러닝, 트래킹, 등산, 사이클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확산되며 운동을 통한 체력 관리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트랜드 속에서 사용자 신체적,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웨어러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한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지화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뿐만 아니라 기업간 거래(B2B) 영역으로 유통을 확대해 기업∙산업 분야로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에서의 착용형 로보틱스 기반을 다지고, 사용자의 이동 효율과 활동성을 높이는 새로운 웨어러블 로보틱스 경험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함판식 브이디로보틱스 대표는 "하이퍼쉘은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하이퍼쉘의 차별화된 가치를 국내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웨어러블 시장의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펜 유 하이퍼쉘 공동창업자 겸 COO는 "브이디로보틱스의 탄탄한 유통 경험과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하이퍼쉘의 제품 가치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에서 하이퍼쉘을 더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5:47신영빈 기자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6만명 몰린 AI축제, 더 커져 돌아왔다…'AI페스타26' 내일 개막

통신3사 3분기 영업익 1.3조원대 기록 전망

독일 전력사, 고성능 PC 이용자 대상 전력요금 출시

[ZD브리핑] 'AI 페스타 26' 개막…국감·삼성전자 실적도 주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