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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 모빌리티, '2025 차량 구매 트렌드' 분석 리포트 공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프리미엄 모델 선호가 굳어지고, 장기 금융을 활용한 구매 전략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자사 플랫폼 '차봇'을 통해 접수된 차량 구매 견적 데이터를 분석한 '차량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차봇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실제 차량 구매 견적 신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단순 출고 실적이나 판매 대수가 아닌, 소비자가 구매를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에서 선택한 차종과 금융 방식(일시불·할부, 리스·렌트), 계약 구조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차봇 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해 전반적인 구매 성향과 향후 소비 패턴을 읽을 수 있는 자료다. 2025년 차봇 플랫폼 데이터에서 나타난 차량 구매 트렌드는 ▲프리미엄 모델 중심의 소비 성향 고착화 ▲장기 금융을 활용한 구매 전략 확산 ▲차량 이용 목적에 따른 구매 방식의 세분화라는 특징으로 요약된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차량 구매는 여전히 시기적·정책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1분기에는 연초 신차 출시와 세제 혜택 영향으로 견적 신청이 집중됐고,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주춤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후 4분기에는 연말 프로모션과 친환경차 정책 효과가 더해지며 다시 반등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전체 구매 방식을 통합해 살펴본 인기 차종 흐름에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특정 세그먼트로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국산차 부문에서는 ▲1위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신형) (5.4%) ▲2위 기아 더 뉴 셀토스(4.6%) ▲3위 제네시스 뉴 GV70(4.4%) ▲4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구형)(4.2%) ▲5위 현대 더 뉴 아반떼(4.0%) 순으로 나타났다. 쏘렌토는 가족형 SUV의 대표 모델로서 공간 활용성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기반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제네시스 뉴 GV70은 국산 프리미엄 SUV의 대표 모델로, 수입차 대비 우수한 가성비와 제네시스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 맞물리며 선택을 이끌었다. 셀토스와 아반떼 역시 가격 접근성과 실사용성을 앞세워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했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1위 BMW 5시리즈(13.5%) ▲2위 벤츠 E-Class(13.0%) ▲3위 벤츠 GLC-Class(5.5%) ▲4위 BMW 3시리즈(5.4%) ▲5위 BMW X5(4.6%) 순으로 집계됐다. BMW 5시리즈는 프리미엄 세단의 대표 모델로서 비즈니스 용도와 개인 사용을 아우르는 다목적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벤츠 E-Class 역시 BMW 5시리즈와 함께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양대 축을 형성하며 높은 선호를 받았다. 구매 방식별로 살펴보면, 일시불·할부 방식은 전체 견적의 6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국산차 부문에서는 쏘렌토, GV70, 셀토스, 아반떼가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Class가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BMW X5와 GLC 등 프리미엄 SUV 역시 뒤를 이었다. 이는 일시불·할부 구매자 중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층이 '소유'를 전제로 프리미엄 세단과 SUV를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또 일시불·할부 구매 시 계약의 평균 기간은 50.4개월로, 60개월 할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차량 구매를 미루기보다 월 납입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구매하는 전략적 소비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스·렌트 시장에서는 또 다른 양상이 확인됐다. 전체 비중은 17.4%로 아직 제한적이지만, 국산차 부문에서는 ▲1위 제네시스 뉴 GV70 ▲2위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3위 제네시스 신형 G70 ▲4위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5위 현대 아이오닉 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시불/할부 국산차 순위 3위였던 GV70이 리스/렌트에서는 1위로 올라선 것이 주목되는 부분으로, 이는 리스·렌트 시장에서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보였다. 리스·렌트 수입차 부문에서는 ▲1위 BMW 5시리즈 ▲2위 벤츠 E-Class ▲3위 BMW 3시리즈 ▲4위 벤츠 GLC-Class ▲5위 BMW X5 순으로 고가 프리미엄 세단과 SUV 쏠림 현상이 강화됐다. 이러한 흐름은 리스·렌트가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을 넘어, 고급 차량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 리스·렌트 계약의 평균 기간은 47.5개월로, 일시불·할부 평균(50.4개월)보다 짧게 나타났으며, 계약 기간 분포 역시 60개월(44.8%)과 48개월(30.4%)이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12개월 단기 계약 비중이 10.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리스·렌트 이용자들이 차량을 장기간 보유하기보다, 2~4년 주기의 교체를 전제로 한 이용 중심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수치로 해석된다. 전기차 시장은 전체 견적 신청의 9.9%를 차지하며 아직은 제한적인 비중에 머물렀다. 이러한 정체 현상은 보조금 축소와 인프라 문제, 잔존가치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잠재 수요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BMW i5 등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와 기아 EV3 같은 실용형 국산 모델로 수요가 나뉘는 양상이 나타났으며, BYD 등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입이 실제 선택 옵션으로 확대되며 소비자 인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흐름도 일부 확인됐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동일 차종이라도 구매 방식에 따라 소비자 선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단순 인기 모델 추천을 넘어 고객의 재무 상황, 이용 목적,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 역량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봇은 차량 선택부터 금융·보험·출고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컨시어지 기반 오토커머스 플랫폼으로, 고객의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정교한 매칭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차봇 플랫폼을 이용하는 실제 구매 검토 고객의 선택 데이터를 통해 구매 방식과 차량 선호의 변화를 살펴본 것으로 실제 등록·판매 통계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6.01.08 18:20백봉삼

코아시아세미, CES서 텐스토렌트와 AI 칩렛 양산 계약 체결

코아시아세미가 현지시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와 차세대 AI 칩렛 양산 전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말 양사가 체결한 텐스토렌트 AI 프로세서용 칩렛 개발 계약을 기반으로, 해당 과제의 설계 완료에 따른 후속 양산 계약이다. 또한 본 계약은 코아시아세미가 작년 7월 계약한 리벨리온 AI 제품 공급에 이은 두번째 AI 칩렛 양산 공급 계약이다. 코아시아세미는 이번 양산 공급 계약으로 향후 총 1천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의 과제들도 개발 단계에서 실리콘 제조 및 양산 단계로 전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장기 매출 증가세 또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아시아세미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칩렛 아키텍처에 대한 설계와 검증을 수행하고, 파운드리를 통한 제조 이후 양산 공급 단계까지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개별 SoC칩 설계 ▲칩렛 패키지 설계등 칩렛 개발 전반에 필요한 주요 기술을 담당한다. 텐스토렌트 짐 켈러 CEO는 “코아시아세미는 텐스토렌트의 칩렛 SoC 구현을 위한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계약에 이어 후속 제품의 개발도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아시아 그룹 반도체 부문장을 겸임하고 있는 코아시아세미 신동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코아시아의 칩설계 및 칩렛 패키지 개발의 완성도를 증명하는 사례”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ASIC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7 16:17전화평

쏘카, 대형 오프라인 거점 '제주 쏘카터미널' 개소

쏘카는 제주에 약 2천400평(7천898㎡) 규모의 대형 오프라인 거점 '쏘카터미널'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5천여 개 쏘카존 가운데 쏘카가 직접 부지를 매입해 카셰어링 전용 공간을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카터미널은 3층 규모의 본관동과 차량 정비·세차·주차 시설을 갖춘 운영 구역 등으로 구성됐다. 본관동에는 ▲이용자 대기실 ▲카페 ▲워크라운지 ▲옥상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차량을 인수·반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대기 공간은 항공기 이착륙 정보를 대형 스크린으로 실시간 송출하고, 워크라운지는 공항 이동·차량 이용 전 간단히 사무를 볼 수 있는 대형 데스크와 콘센트를 구비했다. 이외에도 카시트, 유모차 대여 공간 등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높은 접근성도 확보했다. 쏘카터미널은 제주국제공항 인근 차량 5분,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를 잡았다. 도보 이동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20분 간격으로 공항과 쏘카터미널을 오간다. 쏘카는 제주 쏘카터미널 개소을 기념한 다양한 연말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 여행을 떠나는 모든 회원에게 카셰어링 대여료 6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제주 지역에서 24시간 이상 대여 시 적용 가능하다. 유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방문객을 위한 특별 행사도 마련했다. 차량 예약 후 쏘카터미널 방문 시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쏘카터미널 내 카페 '비로소커피'의 1만원 이용권과 '골든 티켓'을 제공한다. 골든 티켓 뒷면의 QR코드를 스캔해 당첨된 5명에게는 한 돈 무게의 순금 골드바를 증정한다. 카페 이용권과 골든 티켓 증정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김태훈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제주 쏘카터미널은 끊김 없는 이동이라는 쏘카의 목표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상징적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동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확대해 제주 지역의 핵심 모빌리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0:23박서린

모레-텐스토렌트,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단일 플랫폼에서 추론·학습 동시 지원

모레(MOREH, 대표 조강원)와 텐스토렌트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앞세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한다. 모레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고성능컴퓨팅(HPC) 컨퍼런스 '슈퍼컴퓨팅 2025(SC25)'에서 공동 개발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슈퍼컴퓨팅 2025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고성능 컴퓨팅·네트워킹·스토리지·분석 컨퍼런스다. 글로벌 반도체·클라우드·AI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인프라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모레의 AI 플랫폼 '모아이(MoAI)'와 텐스토렌트의 '갤럭시 웜홀(Galaxy Wormhole) 서버'를 결합한 형태다. 텐스토렌트 갤럭시 웜홀 서버는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초고밀도 컴퓨팅 장비로 다수의 웜홀 프로세서를 하나의 랙 수준에서 묶어 높은 성능 밀도와 확장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여기에 모레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더해 기존 GPU 기반 시스템보다 적은 네트워크 부담으로 대규모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최근 AI 인프라 분야에서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 비용 상승과 운영 복잡성 문제에 주목했다. 다수의 AI 가속기가 추론 전용으로만 설계돼 학습과 추론을 분리 운영해야 하는 기존 구조는, 데이터센터 입장에서 자원 활용률과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비효율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모레와 텐스토렌트의 공동 개발 솔루션은 단일 플랫폼에서 추론과 학습을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해 같은 인프라를 다양한 워크로드에 탄력적으로 할당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데이터센터는 AI 모델 추론·학습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확장하면서도 TCO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레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사 플랫폼이 지원하는 하드웨어 생태계를 기존 GPU에서 텐스토렌트 프로세서까지 넓혔다. 모레가 개발한 AI 엔진과 자회사 모티프테크놀로지스를 통한 파운데이션 대형언어모델(LLM) 역량 그리고 AMD, 텐스토렌트 등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가속기와 소프트웨어 조합을 한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범용 AI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조강원 모레 대표는 "양사의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AI 데이터센터가 시급하게 요구하고 있는 확장성과 유연성, 효율성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벤더 종속 없이 고성능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를 비용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GPU 중심으로 재편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다양한 아키텍처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향후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야스미나 바실예비치 텐스토렌트 수석 연구원은 "모레와의 협업은 개방적이고 공동 설계된 시스템이 급증하는 대규모 AI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며 "AI 인프라를 보다 접근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사실상 무한히 확장 가능한 방향으로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8 13:57남혁우

'칩렛 생태계' 조성 나선 텐스토렌트…韓 팹리스·LG도 합류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가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칩렛(Chiplet) 기술 확장을 주도한다. 올 하반기 공개한 개방형 칩렛 설계 생태계에 현재 전 세계 50여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LG와 보스반도체, 코아시아세미, 스카이칩스 등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AI반도체 팹리스 텐스토렌트는 최근 개방형 칩렛 아키텍처를 목표로 하는 OCA(Open Chiplet Atlas) 생태계를 발표했다. 칩렛은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반도체를 제조하고 하나의 칩으로 이어붙이는 최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한 번에 칩 전체를 만드는 기존 모놀리식 방식 대비 수율 향상에 유리하며, 복잡한 구성의 칩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다. 특히 AI용 고성능 반도체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텐스토렌트는 칩렛 시장의 확대를 촉진하고자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OCA 생태계를 직접 발표했다. 해당 생태계는 물리계층(PHY), 프로토콜,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칩렛 구현을 위한 요소 전반을 상호운용 및 검증 가능하게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든 기술에 대해 종속성이 없고, 라이센스 비용 및 로열티도 없다. 텐스토렌트는 "OCA는 다양한 공급업체의 칩렛 기술 간 완벽한 상호 운용성을 구현하도록 설계돼, 단일 패키지 내에서 진정한 '플러그 앤 플레이'를 구현한다"며 "또한 OCA는 일부 영역만을 다루지 않고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전체 구성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OCA에는 전 세계 5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LG와 보스반도체, 스카이칩스 등 팹리스, 코아시아세미 등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텐스토렌트는 캐나다 소재의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반도체 설계 외에도 AI 및 개방형 명령어 아키텍처인 RISC-V IP(설계자산) 라이센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텐스토렌트는 AMD, 테슬라를 거쳐 인텔 수석부사장을 역임한 CPU 분야 전문가 짐 켈러를 CEO로 두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 및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LG전자· 현대차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2025.10.26 13:00장경윤

韓 디자인하우스, 2·4나노 선단공정 앞세워 해외 시장 확대 박차

국내 반도체 디자인하우스들이 선단 공정 시대를 맞아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미국 테슬라로부터 AI6 칩 제조물량을 수주한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경쟁력이 생태계 속 디자인하우스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다만 국내 고객사 확보가 한계에 부딪히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1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텐스토렌트는 올해 4분기 중 삼성전자 파운드리 4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을 통해 AI HPC용 칩을 양산한다. 韓 디자인하우스, 선단 공정 내세워 도약 시동 거나 텐스토렌트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가 창업한 AI 스타트업이다. 주로 고성능 AI 및 머신러닝(ML)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한다. 텐스토렌트는 해당 사업을 코아시아세미와 함께 한다. 코아시아세미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협력하는 디자인하우스다. 양사는 메모리와 I/O(입출력) 칩렛 2종을 함께 개발하며, 양산은 턴키(일괄 생산)로 진행된다. 댄 베일리 텐스토렌트 디자인 책임자는 “코아시아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선도 기업”이라며 협력 이유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세미파이브는 하이퍼엑셀과 손잡고 생성형 AI 반도체 '베르다(Bertha)'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하이퍼엑셀은 LLM(거대언어모델) 특화 AI칩인 LPU를 개발하는 AI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세미파이브의 선단 공정 설계 역량과 하이퍼엑셀의 초저전력 연산 기술을 결합해 생성형 AI에 특화된 칩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 칩은 삼성전자 4나노 공정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양산을 목표로 한다. 에이디테크놀로지 등 2나노 레퍼런스 확보 박차 에이디테크놀로지의 경우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글로벌 IP(설계자산) 강자 Arm과 협력해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AI 칩 개발에 나섰다. 리벨리온의 AI칩 리벨(REBEL)에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설계한 CPU 칩렛을 통합하는 걸 골자로 한다. CPU 칩렛은 Arm의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 시스템 V3'를 기반으로 설계되며, 삼성전자의 2나노 공정을 통해 양산된다. 가온칩스는 국내 AI 스타트업 딥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가온칩스는 딥엑스의 차세대 칩 'DX-M2'를 개발한다. 이 칩은 삼성 파운드리 2나노 공정을 통해 2027년 양산될 계획이다. 시제품 제작을 위한 MPW(멀티 프로젝트 웨이퍼)는 2026년 상반기 팹인 예정이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는 “이번 2나노 신규 프로젝트는 최첨단 공정과 차세대 설계 기술이 요구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기대했다. “국내 시장은 포화 상태...해외 주력해야” 디자인하우스들은 이 같은 선단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내 고객사의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국내 팹리스 기업을 약 160개 정도로 추정한다. 설계 전문 업체가 아니더라도 칩을 설계하는 자동차, 전자 업체 등을 포함해도 200개 채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반면, 중국은 3천여개가 넘는 팹리스가 존재한다. 반도체의 왕국 미국은 단순 숫자로는 중국보다 적으나 대형 팹리스인 엔비디아, 퀄컴, 브로드컴 등이 있다. 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유럽과 일본도 팹리스의 숫자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여러모로 해외에 기회가 더 많은 셈이다. 특히 중국 시장이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아시아세미는 1997년 코아시아 일렉트로닉스의 대만 설립을 시작으로 범중화권에서 사업을 시작한만큼, 중국 시장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앞서 나가고 있다. 가온칩스는 내년 초 중국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세미파이브의 경우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중국 기업들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와 위더맥스도 중국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는 추세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사실 국내 시장은 그렇게 크지 않다”며 “중국, 미국 등에 더 많은 고객이 있어 디자인하우스들이 해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중국은 미국 제재로 TSMC 이용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만큼 삼성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16 08:29전화평

보스반도체 '칩렛' 기반 NPU 샘플, 고객사 기능 테스트 완료

보스반도체는 자사의 차량용 NPU(AI 가속기) 반도체 제품, 'Eagle-N' 샘플을 다수의 글로벌 선도 OEM 고객사들에 제공하고, 기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Eagle-N은 차량용 반도체 업계 최초로 칩렛 아키텍처를 적용한 250 TOPS(고밀도 연산 기준) 고성능 NPU 반도체로, 안전성이 특히 중시되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최신 칩렛 기술을 구현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샘플 공급 이후, Eagle-N은 고객사들의 초기 평가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뛰어난 성능과 함께, CNN 기반 비전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트랜스포머 기반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까지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은 기존 차량용 NPU 반도체와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별도 테스트 결과, Eagle-N은 기존 차량용 반도체 대비 최대 5배 향상된 성능 대비 비용 효율을 입증했다. 특히 Llama 3.2 1B 모델에서 토큰 생성 효율이 5배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성과는 2026년, 1년 뒤로 예정된 제품 양산을 위한 중요한 기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Eagle-N은 글로벌 AI 기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와의 '텐식스(Tensix)'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자율주행(AD),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을 위해 설계되었다. 또한 칩렛 기반 아키텍처를 통해 2천 TOPS 이상까지 성능 확장이 가능하며, 미래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차량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LLM, VLM(비전-언어 모델) 등 멀티모달 AI 모델의 복잡한 추론 연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Eagle-N은 우선적으로 자동차 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해당 분야의 고도화된 연산 요구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Eagle-N은 고객에게 전달된 첫 번째 샘플 단계에서부터 CNN과 Transformer 아키텍처 기반의 다양한 AI 모델을 완벽히 시연하며, 제품의 성숙도와 탁월한 AI 활용성을 입증했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이사는 “고성능·고집적 반도체가 첫 번째 샘플 단계에서 완벽한 기능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는 보스반도체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OEM은 물론 티어1, 로보틱스, 엣지 디바이스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2026년 예정된 Eagle-N 양산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4 08:00장경윤

쏘카, 신규 법인 가입자에 대여료 아껴준다

쏘카가 법인 전용 상품 쏘카비즈니스를 통해 불황 속 기업들의 고정비 절감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오는 7월 말까지 쏘카비즈니스에 신규 가입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실속형' 상품의 구독료를 1년간 전액 면제한다. 실속형은 월 구독료 1만원을 내면 법인 임직원에게 쏘카 대여료 주중 60%, 주말 50% 상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천600여개의 기업에서 3만 2천여명의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다. 실속형에 가입한 기업이 이동이 필요한 임직원에게 법인 전용 계정을 부여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인증이나 증빙 없이 법인 계정으로 쏘카를 이용하고 반납하면 된다. 이후 기업 담당자가 임직원들의 쏘카 이용 내역을 확인하고 지정된 날짜에 정산하는 방식이다. 프로모션 기간 내 가입하는 신규 기업의 관리자와 임직원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3만 쏘카 크레딧을 지급해 출장과 외근 등 업무 이동 외에도 개인적인 용무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쏘카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의 이용시간이 총 50시간을 넘어서면 오는 7월까지 3개의 기업을 추첨해 약 50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차를 지원한다. 한편, 한국은행이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법인카드 발급 건수는 지난해 12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5월 이후 약 7년 만의 첫 감소로, 경기 악화 등을 고려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요 기관들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 기업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쏘카의 법인 전용 솔루션인 FMS를 장착한 기업 차량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법인이 소유하거나 계약한 장기렌터카 1대당 월 평균 12회를 이용했고, 1건당 이용시간은 16시간, 주행거리는 104km로 집계됐다. 같은 기준을 적용했을 때 월 이용건수가 9회 미만인 경우라면 쏘카비즈니스로 고정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정 쏘카 엔터프라이즈그룹장은 “법인 시장에서도 비효율을 줄일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8:46류승현

쏘카, 신차장기플랜 출시…12개월 이용시 위약금 X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기존 장기 렌트 상품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은 극대화한 '신차장기플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 시간 내 오프라인으로 방문해 1일 단위로 대여가 가능했던 단기 렌터카 시장을 24시간 비대면 10분 단위 카셰어링 방식으로 혁신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장기 렌트 시장의 장점은 살리고 이용자들의 불편은 최소화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먼저, 계약 해지 시 부과됐던 위약금을 전액 면제한다. 신차장기플랜의 24개월 또는 30개월 상품 계약 후 12개월이 지나면 위약금이 자동으로 면제된다. 실질적으로는 12개월 이상을 이용할 경우 계약 조기 종료에 따른 추가 부담금 없이 필요한 기간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3년 이상의 계약 기간이 일반적이었던 기존 장기 렌트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들을 위해 1년 등 필요한 기간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했던 각종 제약사항들도 대폭 완화했다. 먼저, 통상 렌트 시 설정되는 약정 주행거리를 없앴다. 신차장기플랜 이용자는 주행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운전자도 4명까지 무료로 등록 가능하다. 계약자 본인을 포함해 최대 5명이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운전할 수 있어, 가족·친구·직장 동료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점검·정비 부담 없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차장기플랜 전용 정비·점검 서비스 '신차케어'로 엔진오일, 와이퍼, 에어컨 필터, 워셔액 교체 등 정비와 부동액, 브레이크 패드, 차량 내부 살균 소독 등 점검은 물론 연간 5회 긴급출동 서비스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면책상품 이용료는 나이와 무관하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차장기플랜의 모든 상품은 새로 출고된 차량으로 제공된다. 차종은 ▲레이 등 경차부터 ▲K5 등 중형차, ▲셀토스 ▲GV80 등 SUV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계약부터 인수까지 모든 절차는 별도의 온·오프라인 견적 상담 없이 비대면 정찰제로 투명하게 운영된다. 선납금 30% 납부 시 24개월 기준 더 뉴 레이는 월 34만원대, 더 뉴 셀토스는 43만원대, 더 뉴 GV80은 102만원대 등으로 책정돼 인기 신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신규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차량 인수까지 2주 이상 소요되는 모든 회원에게 인수 전까지 카셰어링을 대여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쿠폰을 무제한 지급한다. 차량 인수 후에는 카셰어링 대여료 무료 쿠폰 11장과 총 5만원 상당의 모두의주차장 주차권을 제공한다. 자차처럼 쓸 수 있는 장기 렌트 차량에 더해 여행, 출장 시 현지에서 쓸 수 있는 단기 카셰어링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3개월 계약 기간 유지 시 해지 후 위약금을 전액 면제한다. 강명구 쏘카 플랜그룹장은 “신차장기플랜은 장기 렌트 상품도 이용자 중심으로 추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과 투명한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5 00:05안희정

경기 침체에...'구독' 내민 모빌리티 업계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자동차나 전기 자전거 등의 모빌리티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대신 구독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모빌리티 기업은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구독 서비스 확장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 10명 중 9명은 이미 구독 서비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OTT 등 콘텐츠 중심의 무형 서비스가 주였다면, 최근에는 자동차나 생활가전 등 실물 제품의 구독으로까지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동차 구독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필수적인 이동 수단이지만 고가의 가격과 유지비용이 부담되는 품목이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설명한다. 실제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 등록 대수는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중고차 시장 또한 역성장하며 자동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이런 배경 속에서 월 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플랜'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0.8% 증가하며 처음으로 300억원을 기록했다. 쏘카플랜 이용자 절반은 최소 한 번 이상 구독을 연장했으며, 1개월부터 원하는 기간만큼 차량을 빌릴 수 있다는 장점이 폭넓은 소비자층의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쏘카는 지난 19일 신차 장기 플랜을 베타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단기 카셰어링 차량을 활용했던 기존과 달리, 새로 출고된 차량을 24개월 이상까지 구독 가능한 장기 렌트 상품이다. 회사는 1개월간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4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전동 모빌리티 구독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전동 모빌리티를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SWAP(스왑)'을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약정 기반의 구독 시스템으로 가입비와 월 구독료만 내면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48시간 이내 방문해 수리와 교체를 지원하는 비대면 방문 서비스와 GPS 기반 도난 방지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구독자의 편의를 배려해 시스템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의무 약정기능이 정해져 있지 않아 자유롭게 구독과 해지가 가능하다. 더스윙에 따르면, 스왑 서비스는 지난해 상반기 시작돼 초도 물량 3천 대가 3개월 만에 완판됐으며, 현재 총 5천 대가 구독 및 리스 중이다. 회사는 인기에 힘입어 삼청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서비스 확장을 계획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월 적은 금액만 지출하며, 신용도도 떨어지지 않고, 선납금 비율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며 “수백만원 상당의 고가 자전거 브랜드도 구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모빌리티 기업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 기업도 구독 플랫폼을 론칭하고 있다”며 “해외로도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는 등 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 설명했다. 임현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카셰어링과 차량 구독 서비스가 확산하며 개인 차량 보유의 필요성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경기 침체 장기화로 구독 경제의 확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3.21 13:0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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