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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토요타 공식 타이어 서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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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앤컴퍼니그룹

(총 22명) ▲부사장 서의돈 ▲전무 김성호 이형재 ▲상무 강창환 박진선 신병호 장윤호 문장혁 안병원 유형민 이승형 ▲상무보 강현석 길기빈 김성주 김영진 윤영진 이용우 임정순 주유석 채호석 최선규 홍승환 (총 7명) ▲상무 이성만 ▲상무보 김숙현 김정호 오용진 정수철 한정열 ABATE, William (총 4명) ▲상무 이성찬 ▲상무보 김동철 채희동 황의택 (총 1명) ▲대표이사(내정) 유형민

2025.12.29 15:14김재성 기자

첫 40대 CEO 탄생…한국앤컴퍼니그룹, 2026 임원인사 실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중장기 성장 및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직 안정 도모 ▲현장 실행력 강화 ▲젊은 인재 육성 등 3대 축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둔 구조다. 인사는 2026년 1월 1일 부로 시행된다. 승진자는 총 33명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배터리) 및 핵심 계열사 한온시스템(열관리), 한국타이어(타이어)에 경험과 성과를 갖춘 임원을 중용해 조직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 모델솔루션 대표이사에 유형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전략혁신담당을 내정했다. 유형민 대표 내정자는 그룹 창사 이래 첫 40대 최고경영자(CEO)이다. 모델솔루션은 로봇, 자동차, 전자,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이다. 유 대표 내정자는 한국타이어에서 전략혁신담당으로 재직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작업을 이끌어왔다. 그룹은 유 대표가 실행 중심의 경영 체제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 부사장은 수 년 간 글로벌 생산 현장 안전과 품질,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룹은 향후에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과정에서 안전·품질 등 안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인원(김성호·이형재) 모두 연구개발혁신본부 소속 담당으로, 그룹 내 대표적인 R&D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밖에 미래 성장 분야와 신사업을 담당하는 부문엔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해 변화 대응 속도를 높여 안정·변화의 균형을 인사 구조에 반영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중장기 성장과 안정적 경영 체제 구축, 변화와 혁신의 병행에 초점을 맞췄다"며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하이테크그룹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9 15:04김재성 기자

공정위, 구독서비스 '다크패턴' 문제 주목...제도 정비 본격화

정부가 구독 서비스 총액 표시와 손쉬운 해지 절차 마련, 소비자에게 불리한 계약 변경 시 사전 동의 의무화 등을 위한 제도 정비에 본격 나선다. 시장 감시와 가이드라인 제정을 통해 구독경제 전반의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구독경제와 소비자 이슈' 정책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확산과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구독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소비자와 사업자 간 정보 비대칭이 커지고, 다크패턴과 같은 문제 행위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태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는 ▲표시된 요금과 실제 결제 금액의 차이 ▲중요 계약 내용 변경에 대한 미흡한 고지 ▲복잡한 해지 절차였다. 특히 해지 과정에서 버튼을 숨기거나 PC에서만 해지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해지를 어렵게 만드는 구조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다. 공정위는 기본요금 외 추가 비용이 존재하거나 부가가치세를 제외해 가격을 표시하는 관행이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정 공유 범위 제한 등 계약 조건이 변경되는 경우에도 소비자 고지가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해지 단계에서는 본인 인증, 설문조사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구조가 대표적인 문제로 꼽혔다. 이 같은 행위는 올해 2월 시행된 개정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다크패턴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조사 시점이 법 시행 초기였던 만큼 소비자들이 규제 효과를 체감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향후 다크패턴에 대한 시장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총액 표시와 손쉬운 해지 절차 등에 대해 사업자가 이해하기 쉬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교육·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에게 불리한 계약 변경의 경우 사전 동의를 받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보고서는 구독서비스가 방문판매법상 계속거래이면서 동시에 전자상거래법 적용 대상인 만큼, 해지·정보 제공·금지 행위 등에서 두 법 간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무제한 이용이라는 구독서비스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소비자 보호와 사업자 우려를 함께 고려한 균형 있는 규율체계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이번 보고서는 급성장하는 구독서비스 시장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부와 사업자가 주목해야 할 영역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첫 연구”라며 “후속 제도 개선을 통해 구독서비스 시장에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4:31류승현 기자

한국타이어 후원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리그 개막…총 15라운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가 28일(현지시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2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TGL'은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가 창립한 골프 리그로, 테크놀로지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2부터 TGL 최초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 및 '파운딩 파트너'로 활약한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장 내 전광판을 비롯하여 TV 광고, 경기 중계 화면 등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노출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팬들에게 프리미엄 위상을 널리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TGL과 '테크놀로지 혁신'이라는 핵심 가치를 공통의 매개로, 골프를 즐기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모빌리티와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TGL 시즌 2는 플로리다 팜비치 주립대 내에 위치한 '소피 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기장은 가로 19.5미터, 세로 14미터 규모의 초대형 시뮬레이터에 티샷을 하는 스크린존, 어프로치와 퍼팅을 하는 그린존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그린존에는 턴테이블과 600여 개 이상의 액추에이터가 설치돼 매 홀마다 지형을 정밀하게 변화시켜 마치 실제 환경에서 골프를 진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경기는 시즌 1 파이널 시리즈 진출팀 간 맞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지난해 파이널 시리즈에서 '뉴욕 골프 클럽'을 누르고 최초의 TGL 챔피언에 올랐으며, 리그 경기를 포함해 3전 3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시즌 2 개막전에서는 '뉴욕 골프 클럽'이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관전 포인트이다. 또한, 개막전에는 '저스틴 토마스', '패트릭 캔틀레이', '빌리 호셸', '루카스 글로버(애틀랜타 드라이브 GC)', '매트 피츠패트릭',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 '캐머런 영(뉴욕 골프 클럽)' 등 각 팀당 4명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한다. 경기당 최대 3명의 선수가 참가해 트리플팀(9홀), 싱글팀(6홀) 등 두 개 세션 총 15홀 매치플레이를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홀당 포인트를 최대 3점까지 높이는 '더해머', 경기 중 전략 회의를 실시간 공유하는 '핫 마이크', 경기의 속도감을 높이는 '샷 클락', '타임아웃'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TGL 시즌 2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총 15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GC ▲뉴욕 골프 클럽 ▲보스턴 커먼 골프 ▲주피터 링스 골프 클럽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 ▲더 베이 골프 클럽 등 6개 팀 총 24명의 현역 PGA 골퍼들이 참가해 열띤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된다.

2025.12.28 13:51김재성 기자

네이버, 내년 신규 오픈 커뮤니티 '라운지' 출시

네이버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하며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신규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라운지는 내년 1월 28일 출시 예정이며, 네이버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공식 서포터즈인 '라운지 메이트' 500명을 모집해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선다. '라운지'는 네이버가 20년 이상 ▲지식iN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UGC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집약된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가입 없이도 이용자가 ▲엔터 ▲스포츠 ▲유머 ▲일상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제별 게시판마다 오픈톡이 자동으로 연계돼 이용자들은 ▲게시글 ▲댓글 ▲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오픈톡을 포함해 ▲통합검색 ▲홈피드·주제피드 ▲지식iN 등 다양한 서비스와 라운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검색을 통해 관심있는 주제의 정보를 탐색하다가 자연스럽게 라운지에 접속해 관련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남기고 다른 이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네이버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라운지에서 6개월 간 활동하게 될 공식 서포터즈인 '라운지 메이트'를 총 500명 선발한다. 내년 1월 4일까지 라운지 공식 블로그에서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라운지 메이트로 선발된 후에는 같은해 2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라운지는 이슈, 트렌드, 관심사에 대해 다른 이용자들과 더 쉽고, 가볍게 소통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 커뮤니티”라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주제별 트렌드가 모이는 공간으로서,검색, 홈피드, 오픈톡 등 네이버의 다른 서비스들과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6 09:59박서린 기자

2026년 공공 SW '6조 시대' 눈 앞…상용SW 구매 첫 4천억 돌파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 확대로 내년 공공 부문 소프트웨어(SW) 및 ICT 장비 시장 규모가 6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상용SW 구매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4천억원을 넘어선다. 정부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예산을 공식 집계 항목에 포함시키는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이 예산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관련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소프트웨어산업정보시스템(SWIT)은 2026년 수요예보 예정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026년 공공 SW, ICT장비 총 사업금액 예정치는 전년대비 2.4% 늘어난 5조9천713억원이며 상용SW 구매 예산은 4천179억원으로 18.7% 증가했다. 상용SW 증가의 핵심 배경으로는 SaaS 예산의 첫 공식 집계가 꼽힌다. 이번 수요예보부터 공공의 SaaS 구매 예산을 별도 조사해 상용SW 항목에 포함했다. 2026년 SaaS 구매 예산은 349억3천만원으로 상용SW 전체 구매 수요의 8.4% 규모다. 아직 비중은 한 자릿수 후반이지만, 공공이 SaaS를 '구매 항목'으로 계상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aaS 수요는 교육, 대민 서비스에서 먼저 두드러졌다. SaaS 구매 항목 중 가장 큰 예산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용클라우드서비스(SaaS)'로 160억원이다. 부산광역시청 '부산형 인공지능 서비스 운영(고도화)' 23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생성형 AI 매칭플랫폼' 18억원, 전라북도교육청 '교육용 범용 SW 구독' 12억9천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와 '교육용 구독'이 함께 상단에 포진한 점은 내년 공공 SaaS 시장의 키워드가 '교육, 대민, 업무 생산성'으로 수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체 SW 구축 예산 중 70% 이상이 기존 시스템의 '현상 유지(유지보수)'에 투입되는 구조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신규 개발과 산업 혁신을 기대하는 업계의 우려 또한 공존하고 있다. 대형 사업을 볼 때도 같은 양상이 나타난다. 2026년 당해 연도 예산 집행 기준 최대 항목은 국방부 '정보통신기반체계 HW 임차료 상환금' 1천628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 임차 계약에 따른 상환, 납부 성격이 강한 지출 항목으로 신규사업이 아니다. 신규 개발, 구축관련 최대 사업은 국방부의 '정보체계 개발 사업'이 909억4천835만8천원으로 1천억원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노후 전산장비(통신, 보안, 서버 등) 교체 및 정보시스템 운영개선' 870억7천550만1천300원, 중소기업은행 '비대면 플랫폼 구축' 310억원, 법무부 '전송형 전자영장 집행시스템 구축' 201억9천600만원, 한국전력공사 '전국민 에너지절약 종합안내 플랫폼' 2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AI대전환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대규모 구축 사업이 눈에 띄지 않는 이유는 예산 편성 시점과 AI 정책 확정 시점의 불일치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상 정부의 본예산은 연초부터 기획되어 상반기에 윤곽이 잡힌다. 반면, 정부의 'AI 국가 전략'이나 구체적인 'AI 공공 서비스 도입 방안'은 하반기까지 치열하게 논의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많다. 정부가 강조하는 최신 AI 드라이브 정책이 연초에 확정되는 본예산 패키지에는 물리적으로 충분히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있었던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각종 정치·행정 일정으로 인한 정책 공백도 영향을 미쳤다. 대형 신규 과제는 기획-심의-부처 조율이라는 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급박하게 돌아간 올해 일정상 새로운 정책 패키지를 본예산에 추가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공 시스템의 특수성도 한몫했다. 수십 년간 구축되어 온 대형 공공 정보시스템(Legacy)에 최신 AI 기술을 즉각적으로 접목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안정성 측면에서 쉽지 않다. 무리하게 신규 사업을 발주하기보다는 먼저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유지보수 예산을 우선 배정해두고, AI 도입을 위한 별도의 업무재설계(BPR)이나 정보화전략계획(ISP)를 거쳐 차근차근 접근하려는 보수적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정부의 강력한 AI 기조가 실제 발주 시장으로 전환되는 시점은 내년 추경이나 하반기 추가 사업 기획 단계에서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본격적인 AI 관련 정부 사업이나 서비스를 하려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며 "수요예보상 신사업이 적어 보이더라도 내년은 기획과 전환기의 성격이 강하고, 2027년에 AI 전환 수요가 구축 및 서비스 형태로 대거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2.24 15:41남혁우 기자

AWS-라이터,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보안 강화 협력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라이터 손잡고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보안 강화에 나섰다. AWS는 엔터프라이즈용 에이전틱 AI 선도 라이터가 고객에게 아마존 베드록에 대한 직접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여러 AI 모델과 가드레일을 라이터의 에이전트를 통해 지원한다. 고객은 추가 설정 없이 아마존 베드록에 호스팅된 여러 모델을 라이터의 사전 구축 에이전트나 커스텀 에이전트 내에서 실시간으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다. 라이터는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새로운 제어 센터 역할을 수행할 '에이전트 감독 및 오케스트레이션 제품군'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제품군은 AI 에이전트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전반적인 가시성과 통제 역량을 제공하며, 배포 전 승인 단계부터 운영 환경에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한다. 사용자는 라이터의 노코드·프로코드 개발 도구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의 모델들과 라이터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인 '팔미라' 제품군을 혼합해 새로운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모든 구축 과정은 동일한 거버넌스·관측 가능성 프레임워크 아래에서 관리되며,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과 라이터의 관측 도구가 유기적으로 연동돼 민감 데이터 보호와 오용 방지 기능을 수행한다. 라이터의 AI 스튜디오 내에 통합된 이런 통제 기능은 정보기술(IT) 부서와 비즈니스 사용자 간의 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CIO)는 기존에 사용하던 보안 플랫폼과의 상호운용성을 유지하면서 벤더 중복을 줄일 수 있고, 실시간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사적 가시성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의 협력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포드를 활용한 모델 혁신부터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 제공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이어져 온 파트너십의 결실이다. 이를 통해 뱅가드, 퀄컴,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AI 솔루션을 프로덕션 환경에 자신 있게 배포하고 있다. 메이 하빕 라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은 신뢰"라며 "감독 역량을 확대하고 AWS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이 완전한 신뢰를 바탕으로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안전한 AI 제어 센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4 14:15김미정 기자

서비스나우, 아미스 인수…사이버보안 사업 확장

서비스나우가 사이버보안 사업 확장을 위해 기업을 인수한다. 2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아미스를 77억5천만 달러(약 11조4천8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인수 계약 체결 후 아미스 기업가치가 단기간에 크게 뛰었다고 평가했다. 아미스는 지난달 4억3천500만 달러(약 6천372억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 유치를 마쳤으며 당시 기업가치는 61억 달러로 책정됐다. 서비스나우는 "아미스가 연간 반복 매출 3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년 대비 성장률이 50%를 넘는다"고 인수 이유를 밝혔다. 아미스는 포춘 500대 기업과 정부 대상으로 핵심 인프라 보안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서비스나우는 기존 IT 서비스 관리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사이버보안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안 운영과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를 결합한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거래는 서비스나우의 공격적인 인수 행보의 연장선이다. 서비스나우는 앞서 무브웍스를 28억5천만 달러에 인수했고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베자 인수에도 1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2025.12.24 08:52김미정 기자

AI 정부 초석 다지는 행안부…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성과 공개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 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성과를 공개했다. 공공 정보시스템을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구조로 재편해 대규모 이용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정부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진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기관·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한 실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마이크로서비스 구조와 자동 확장·배포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신속성·확장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장애 발생이나 기능 개선이 필요할 경우에도 전체 시스템 중단 없이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우수 적용 사례로는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토탈서비스가 소개됐다. 이는 월평균 250만 명이 이용하는 대국민 시스템으로, 기존에는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보수총액 신고 기간 등 특정 시기에 접속 폭주와 응답 지연 문제가 반복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이후에는 자동 자원 확장이 가능해지면서 응답 시간이 4.44초에서 0.19초로 크게 줄었다. 시간당 처리량 역시 42.6TPS(초당 트랜잭션 수)에서 82.4TPS로 개선되며 서비스 품질이 대폭 향상됐다. 행안부는 올해 고용산재보험토탈서비스를 포함해 국토정보플랫폼·스마트방사능방재지휘 등 8개 기관 10개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수요조사를 거쳐 13개 기관 19개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상세설계(컨설팅)를 추진했다. 해당 사업에는 약 7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스템 규모에 따라 사업 기간과 소요 예산은 상이하지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비용은 시스템당 평균 약 46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이 가운데 9개 시스템을 선별해 내년 전환 구축을 추가 지원하고 나머지 시스템에 대해서도 설계 결과물을 제공해 각 기관이 자체 전환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 김민재 차관은 "AI 정부는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유연하게 서비스 될 수 있어야 한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AI 정부의 초석이 돼 공공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6:07한정호 기자

상설특검, '퇴직금 미지급 의혹' 쿠팡 자회사 압수수색…국세청도 세무조사

정부가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과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받는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퇴직금품 지급 관련 자료 확보에 나셨다. CFS는 2023년 5월 취업규칙을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영장에 쿠팡 측을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지난 1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으나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 4월 불기소 처분했다. 사건을 담당했던 문지석 부장검사는 지난 10월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외압을 받았다고 항변했다. 뿐만 아니라 전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쿠팡 본사와 CFS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해 필요한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 때 투입된 인원은 150여 명 수준으로, 이 정도로 많은 인원이 투입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세청은 국외 거래를 담당하는 조직인 국제거래조사국까지 투입해 미국 본사와의 거래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 대상은 표면적으로 CFS지만, 실질적으로는 쿠팡 거래 전반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법인 지분 100%를 소유한 쿠팡 미국 델라웨어 본사를 포함한 쿠팡 그룹 차원의 이익 이전 구조를 정밀히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12.23 15:49박서린 기자

픽셀소프트, 기술보증기금 'IP 협약보증' 선정

보이스캐디 계열사인 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는 기술보증기금의 '금융기관 IP 협약보증'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기술보증기금 및 외부 전문가의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등록 특허를 반영한 시스템의 가치가 공식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보해 사업화 및 기술이전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금융기관 IP 협약보증은 기술보증기금과 시중은행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식재산(IP)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담보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IP 기반 창업 및 사업화 추진 기업의 금융 부담을 대폭 경감시키는 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등록된 특허권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10년 이상 클라우드 기반 골프 관련 DevOps 전문기업이다. 안양베네스트, 가평베네스트, 레이크사이드 등 삼성물산 계열 골프장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을 전담해 왔다. 파크골프 통합운영시스템 '보이스파크' 앱을 개발했으며, 지난 10월에는 파크골프 대회 운영 및 예약·경기 진행 등 통합운영 시스템의 POC(기술검증)를 완료했다. 보이스파크는 전국 약 470여개 파크골프장의 예약, 회원관리, 결제 업무를 통합하는 구독형 AI 통합 운영 플랫폼이다. PC·모바일·키오스크 등 다양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AR 기술을 기존 시스템에 접목해 골프장 내 실시간 위치 안내 및 경기 정보 시각화를 구현한다. 회사는 이용자 맞춤형 현장 경험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자사가 보유한 등록 특허 3건 및 현재 출원 중인 핵심 기술에 대해 외부 기술평가기관(전문가)의 심층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통해 해당 기술의 사업화 및 시장성, 기술적 차별성 등이 인정돼 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기반으로 한 AR·AI 기술 접목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파크골프 플랫폼 사업에서 AR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교육 및 체험 기능은 물론, AI·AR·IoT·클라우드 역량을 갖춘 24명 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이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 선정으로 픽셀소프트웨어는 기술가치평가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 기반의 시장확대와 신제품·서비스 상용화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이번 기술보증기금의 금융기관 IP 협약보증 선정은 픽셀소프트웨어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당사의 기존 핵심 기술과 최근 특허 출원된 기술들이 사업적 가치와 기술적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발판 삼아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 증가에 따른 시스템 확장에도 용이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가속화, 제품 고도화, 국내외 판로 확대 및 기술이전 활동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2.23 15:29백봉삼 기자

이재용·샘 알트먼 회동 후 첫 결실…삼성SDS, 오픈AI 품고 'AI 풀스택' 승부수

삼성SDS가 올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잇따른 회동 이후 첫 가시적 성과를 냈다. 삼성SDS는 국내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SDS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컨설팅부터 구축·운영·보안까지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 삼성SDS는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오픈AI와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하며 기업과 공공을 아우르는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생성형 AI를 실제 민간·공공 업무 환경에 안착시키는 통합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이후 이재용 회장과 샘 알트먼 CEO가 여러 차례 만나 논의해 온 AI 협력의 첫 사업 성과로 해석된다. 당시 양측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글로벌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삼성SDS는 그룹 내에서 기업·공공 AI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축으로 거론돼왔다. 이번 협력은 삼성SDS가 그간 추진해 온 AI 풀스택 전략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기반의 AI 인프라, 기업용 AI 플랫폼, 산업별 업무에 적용되는 AI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풀스택 체계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오픈AI의 글로벌 최고 수준 생성형 AI 모델을 접목하면서 자사 클라우드·플랫폼 위에서 기업 맞춤형 AX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이를 자사 업종별 노하우와 결합해 제조·금융·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 시스템에 내재화한다는 전략이다. 오픈AI API를 활용한 컨설팅·구축·운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의 AI 풀스택 전략은 공공 부문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기존 온나라 시스템을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와 생성형 AI 기반 업무 보조 도구인 '브리티 코파일럿'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공공 업무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 협업·자동화 구조로 전환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일상 업무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 다른 핵심 축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무원이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가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행안부가 공통 서비스 10종을 개발해 전체 기관에 배포하고 각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기관 특성에 맞는 AI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수 있는 구조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며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연구기관·기업·스타트업에 AI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핵심 공공 인프라로, 삼성SDS는 대형 컨소시엄과 함께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운영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처럼 민간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부터 공공 AI 플랫폼,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삼성SDS의 행보는 AI 풀스택 전략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이번 오픈AI와의 리셀러 계약 역시 글로벌 생성형 AI 기술을 국내 기업과 공공 영역에 확산시키는 핵심 연결고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픈AI 입장에서도 이번 협력은 한국 기업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라는 의미를 지닌다. 한국은 글로벌에서 챗GPT 활용도가 높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기업용 서비스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오픈AI는 삼성SDS를 첫 공식 리셀러 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국내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기업 AX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픈AI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도 한국 기업 시장 공략을 공식화한 바 있다. 국내 기업들이 이미 업무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에 익숙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용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국내 AX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적 가치가 큰 업무 대부분이 기업 내부에서 발생하는 만큼, 기업 중심의 AX가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국내 기업들의 AX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삼성SDS와의 리셀러 계약을 통해 기업용 서비스를 더 많은 국내 기업에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AI의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최초로 제공해 고객 AX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15:28한정호 기자

AWS, 마누스에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에이전트 구축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인프라로 마누스의 자율형 서비스 확장을 지원한다. AWS는 마누스의 완전 자율형 범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구축을 돕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마누스는 구독 모델 출시 4개월 만에 연매출 환산 기준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누스의 AI 에이전트는 독립적인 사고와 동적 계획 수립, 자율적 의사결정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복잡한 업무 시나리오를 스스로 수행한다. 시스템은 아마존 베드록의 통합 거버넌스를 활용해 각 상황에 최적화된 모델 기능을 배포하며, 코드 생성과 디버깅 등 정교한 워크플로를 처리한다. 기술적으로는 AWS의 경량 가상화 기술인 파이어크래커를 도입해 밀리초 단위의 빠른 실행 속도와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에서 인스턴스 실행 시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화함으로써 단일 서버에서 수천 개의 작업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마누스는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아마존 오로라 서버리스와 아마존 일래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 등을 활용한 관리형 아키텍처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운영 인력 요구사항을 60% 절감하고 컴퓨팅 비용을 68% 낮추는 등 전체적인 운영 효율성을 70%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고밀도 배포 역량을 확보한 마누스는 현재 단 세 명의 운영 인력만으로 수만 개의 샌드박스 인스턴스를 관리하고 있다. 대규모 동시성 작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리소스 활용 효율을 바탕으로 제품 혁신과 새로운 기능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타오 마누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WS의 강력한 인프라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에이전트 제품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협력을 심화해 더욱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제품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롤 포츠 아마존웹서비스 북미 소프트웨어판매사(ISV) 판매 총괄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은 야심찬 AI 비전을 현실로 전환하는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다"고 강조했다.

2025.12.23 15:05김미정 기자

삼성SDS, 오픈AI와 국내 최초 리셀러 파트너 계약…기업 특화 AX '박차'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며 인공지능(AI) 풀스택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SDS는 오픈AI와 국내 기업 고객의 기술 지원을 위한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하며 더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 활용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는 기업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부터 관리까지 전체 여정을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오픈AI API를 활용한 컨설팅·구축·운영 서비스도 함께 수행한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AI 전환(AX)을 원하는 기업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사의 업종 노하우와 오픈AI 기술력을 접목해 A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삼성SDS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설정 지원, 현장 교육, 컨설팅 등 초기 도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국내 기업들의 AX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삼성SDS와의 리셀러 계약을 통해 기업용 서비스를 더 많은 국내 기업에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AI의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최초로 제공해 고객 AX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14:00한정호 기자

유료방송 품질 전반적 개선...VOD 광고 불편은 커져

유료방송 시청 환경과 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실제 이용자들이 크게 체감하는 주문형 비디오(VOD) 광고 횟수와 재생 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등 18개 유료방송사업자가 제공하는 유료방송서비스가 대상으로 이뤄졌다. 채널 전환시간, VOD 광고 횟수와 시간 등 정량적 항목과 영상 체감품질,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 등 정성적 항목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유료 VOD 한 편에 대한 평균 광고 횟수는 0.53회로 지난해 0.37회 대비 0.16회 증가했다. VOD 한 편에 대한 평균 광고 시간은 올해 15.29초로 지난해 9.97초와 비교해 5.32초 증가했다. 영상 체감품질,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 채널 전환 속도, 음량수준, 셋톱박스 작동 등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영상체감품질은 이용자 평가단(2천116명) 평가 전체 평균 4.60점(5점 척도), 서비스 이용 만족도는 만족도 조사 결과 64.9점,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은 설문조사 결과 전체 평균 59.4점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가입과 설치, 이용, 사후서비스(AS), 변경과 해지 등의 서비스 단계 중 시청자가 실제 이용하는 단계에서의 시청 품질, 안정성, 고객 응대 서비스, 이용 기능, 편의성,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64.9점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방송 시청 중 채널 정보 확인, VOD 콘텐츠 검색 시 검색 결과가 정확하게 나타나는지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평균 63.3점으로 평가항목 중 채널 정보 탐색 만족도가 64.2점으로 VOD 콘텐츠 탐색 만족도 62.3점보다 높았다. 리모컨으로 유료방송서비스 셋톱박스 전원을 켠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시점까지의 시간을 평가한 결과, 전체 평균 2.96초로 지난해와 동등한 수준이었으며, 최소 시간 평균 2.52초, 최대 시간 평균 4.20초로 나타났다. 방미통위는 이용자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관련 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23 12:00홍지후 기자

아이비리그에 'AI 캠퍼스' 열린다…AWS·앤트로픽, 교육 혁신 지원

다트머스가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기관 차원의 인공지능(AI) 도입에 나선다. 아마존웹서비스(AWS)·앤트로픽과 함께 교육·연구·캠퍼스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고등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끈다는 목표다. AWS는 다트머스·앤트로픽과 함께 학술 환경 특화 AI를 캠퍼스 전반에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앤트로픽의 교육용 AI 모델 '클로드 포 에듀케이션'과 AWS 클라우드 인프라, '아마존 베드록'을 연동한다. 다트머스는 교육·학습·연구는 물론 행정과 학생 지원 등 캠퍼스 운영 전반에 AI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다트머스는 1956년 '다트머스 여름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AI 개념을 세상에 처음 제시한 학교로 알려졌다. 베이직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 초기 이메일 시스템 구축, 캠퍼스 전반의 무선 네트워크 도입 등 기술 혁신을 교육 현장에 꾸준히 접목해 온 점도 이 학교의 특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같은 기술적 유산을 바탕으로 AI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트머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비리그 최초로 기관 차원의 AI 도입을 추진하며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력, 협업 역량 등 인간 고유의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학습과 탐구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다트머스는 교육용 클로드를 제공해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2029학번을 AI 리터러시 기반 학부생 세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AI 도구는 학습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활용되며 AWS 인프라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캠퍼스 환경에 통합된다.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도 도입된다. 행정 업무와 학생 서비스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AWS 디지털 혁신 팀이 다트머스와 직접 협업해 '거꾸로 일하기' 방법론을 적용한 워크숍과 전략 기획 세션,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진로와 연계된 인력 양성도 이번 협력의 핵심 축이다. 다트머스는 AWS '스킬 투 잡스' 프로그램을 진로 설계 센터와 연계해 산업 맞춤형 역량 개발 경로와 실무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앤트로픽과 AWS 스킬 투 잡스의 공동 협력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최초의 기관 중 하나가 된다. 이와 함께 교수진·학생·직원 등 캠퍼스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지원 체계도 구축된다. 예술·인문학·자연과학·공학·경영·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AI 리더십 그룹을 마련해 수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하거나 이에 대응하기 위한 모범 사례 만든다는 목표다. 학교 내 모든 AI 적용은 다트머스의 윤리적 AI 가이드라인과 개인정보 보호, 학문적 성실성 정책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AWS 킴 마제루스 글로벌 교육 담당 부사장은 "앤트로픽과 협력해 다트머스가 AI를 윤리적이고 전략적이며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를 통해 학생 경험의 혁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라 아모데이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기보다 깊이 있게 탐구하도록 하는 다트머스의 AI 리터러시 중심 접근은 우리의 미션과 완전히 부합한다"며 "이번 협력은 교육 분야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정으로 기대하게 만드는 사례"라고 말했다.

2025.12.22 18:02한정호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1심에서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 다만 실형이 유지되면서 구속 상태는 계속된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유동균)는 22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회장에게 2020년 11월 배임수재죄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된 전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확정판결 이전 범행과 이후 범행을 구분해 각각 형을 선고했다. 확정판결 이전 일부 배임 혐의는 1심과 같이 징역 6개월을 유지했고, 이후 범행으로 본 나머지 혐의는 1심 징역 2년 6개월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에서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몰드를 구매하면서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MKT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2023년 3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31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검찰은 MKT의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귀속됐다고 보고 혐의를 적용했다. 조 회장에게는 회사 자금 50억원을 지인 운영 회사에 사적으로 대여하고, 20억여원을 유용한 혐의도 적용됐다. 1심은 조 회장이 회사 자금 50억원을 지인 운영 회사(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에 사적 목적으로 대여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일부도 업무상 배임죄로 봤다. 사적 사용 규모는 총 5억8천만원으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1심에서 MKT가 타이어몰드를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MKT를 부당 지원한 혐의와 일부 부정 청탁·배임수재 혐의 등에는 무죄 판단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MKT 자금 50억원을 담보 없이 리한에 대여한 혐의에 대해 1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했다. 나머지 혐의는 검사와 조 회장 측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1심과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한편 조현범 회장의 구속 상태가 유지되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한국타이어의 경영공백이 현실화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전문 기업 한온시스템을 인수하고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 회장의 구속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한온시스템 정상화 지연과 대미 수출 관세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5.12.22 16:56김재성 기자

인디제이, AI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실증 완료

인공지능(AI) 기반 감성 지능과 인지 기억 통합 기술을 보유한 인디제이(대표 정우주)가 광주 서구 라이프로그 데이터센터에서 AI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데이터와 관계형AI 중심 돌봄' 구축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돌봄 공백 해소와 정서적 유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인디제이는 자체 개발한 '눈치 AI' 기술을 활용해, 단순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나 위기 상황 감지를 넘어 시니어의 실제 감정과 맥락을 이해하고 기억하며 소통하는 차세대 돌봄 모델을 구현했다. 핵심 기능으로는 지역 방언을 이해하고 구사하는 기능이 탑재돼 어르신과의 자연스럽고 친밀한 소통을 통해 정서적 거리감을 최소화했다. 또 기억 기반 대화 기능을 통해 어르신의 과거 일상과 기록을 연결해 “지난주에 손주가 왔다 갔는데,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 등과 같이 어르신의 기억을 기억하고 소통하는 맞춤형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인디제이가 AI헬스케어 분야에서 추구하는 '따뜻한 감성(EQ)과 공유된 추억(Memory)'을 가진 AI를 통해, 시니어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디제이는 이번 실증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인공지능융합사업단(AICA) 등 주요 산학연 기관의 기술과 긴밀하게 협력했다. 특히, 광주 지역 고령 인구 특성을 반영한 '지역 내 노화 코호트' 데이터를 실증에 활용해 도시형 독거노인 등 실제 생활 환경에 최적화된 AI 돌봄 알고리즘의 현장 실효성을 검증했다. 이번 실증 결과는 AI 기술이 특정 계층을 넘어 '모두의 AI(AI for all)'로서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인디제이는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돌봄 서비스 표준화와 상용화를 가속하고 지역 내 시니어 케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이번 실증을 통해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닌, 깊은 유대감을 제공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인디제이는 데이터와 관계형 AI를 기반으로 시니어뿐만 아니라 모든 사용자에게 필요한 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우주 대표는 최근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서비스 AI 분야와 AI 스타트업 육성 정책의 현장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12.22 15:27주문정 기자

SKT, 연말·새해 기간 대비 통신 품질 강화

SK텔레콤이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기간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 및 주요 행사 장소 1천100여 곳을 선정, 지역별로 별도의 소통 대책을 마련해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성탄절 기간에 광화문 광장 등 번화가와 주요 축제 지역을 특별 관리한다. 12월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는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자회사·관계사·협력사의 전문인력을 일 평균 약 900명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 및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을 비롯해 기타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아울러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최대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12월31일 당일을 앞두고, 사전 품질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도 완료했다. 1월1일부터 새해 덕담을 원할히 나눌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연말 분위기를 악용한 불법스팸,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대응을 한층 강화했다. 통합보안센터를 중심으로 모바일 악성 앱, 웹 해킹 등 보안을 침해하는 시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 여부도 집중 모니터링한다. 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담당은 “가입자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 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0:47진성우 기자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타이어 기부…2012년부터 13년간 여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이 올 한해에도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타이어 기부 프로그램'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타이어 기부 프로그램'은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과 연계하여 현지 정부기관, 비영리∙자선단체 등에 타이어를 기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2만8천여 개의 타이어를 기부하며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ESG 경영철학을 헝가리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시켰다.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은 올해에도 공공 안전 및 복지 지원 분야를 포함한 약 130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타이어 기부를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헝가리 국립 구급 서비스', '헝가리 몰타 자선회', '헝가리 푸드뱅크 협회' 등 주요 기관 활동 차량의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미숙아 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피터 체르니 재단'과 중증 환아를 돌보는 '세인트 마틴 어린이 구급 서비스' 등 아동 의료 관련 단체에도 타이어를 전달해 원활한 차량 운행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헝가리 수상 구조대', '델타 국가 재난 구조대', '세계자연보호기금' 등 재난 대응 및 환경 보호 분야로 수혜 범위를 확대하고, 자율 방범대 및 소방대, 장애인 재단, 동물 보호 단체 등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나가는 단체에도 타이어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2008년 헝가리공장 건립 이후 매년 현지 전역을 대상으로 타이어 기부를 포함한 인프라 개선 사업, 취약계층 가정 후원, 청소년 장학 사업 등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12월 산업통상부 주최 '2025년 해외투자진출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9월에는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헝가리 진출기업 CSR 시상식'에서 '지역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7월 헝가리 '보건의료인의 날' 기념 행사 '제멜바이스 데이'에서 '성 판탈레온 병원 우수 후원자 상' 최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며 현지 선진 의료 환경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헝가리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다수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수혜자 중심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2025.12.22 08:39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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