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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토요타 공식 타이어 서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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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서비스, 우수인력 19명 정규직 전환

항공기 정비·수리·분해조립(MRO)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지난 1일 계약직을 대상으로 종합평가 등을 실시해 우수 인력 19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규모 정규직 전환이다. 업무성과와 직무 역량, 조직 기여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평가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회사 핵심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인력 운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을 수행하는 특성상 다양한 전문 인력이 단계적으로 투입되는 구조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인재에게 정규직 전환 기회를 부여해 고용 안정성 제고와 조직 몰입도 향상, 장기적 기술 경쟁력 확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배기홍 한국항공서비스 대표는 "성과와 역량을 기반으로 한 공정한 인재 선발은 회사의 지속 성장과 직결된다"며 "고용 안정 차원에서 이중구조를 적극 개선해 지속 가능한 경영이 되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0 22:22신영빈 기자

세라젬, 다비치안경체인과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MOU

세라젬이 국내 최대 안경체인 브랜드 다비치안경체인과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라젬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다비치안경체인과 헬스케어 혁신 가속화와 전방위적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서로의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 기술력을 결합해 확장된 헬스케어 경험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멤버십 혜택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전국 주요 매장을 적극 활용해 헬스케어 경험 제공과 맞춤형 건강 솔루션 구현을 검토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프라인 웰니스 거점 및 고객 경험 공간 구축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 협력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 및 솔루션 공동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및 미래 성장 동력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세라젬의 독보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웰니스 모델을 구현하며 기술, 데이터, 공간,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비치 관계자 역시 “전국 매장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온 다비치의 강점과 세라젬의 헬스케어 전문성이 만나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헬스케어 경험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2.10 15:03전화평 기자

한국타이어, 가장 존경받는 기업 17년 연속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국내 타이어 산업 부문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타이어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고객 가치 ▲직원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 부문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경영 역량,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타이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왔으며,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등 브랜드 파트너십을 한층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크게 강화했다. 현재 40여개 브랜드 약 30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완벽한 품질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은 글로벌 대표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프리미엄 브랜드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동시에,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300여개 규격을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아우토 빌트', '영국 왓타이어' 주관 성능 비교 테스트 및 어워드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다. 스포츠 스폰서십을 활용한 프리미엄 성장 전략으로 고객 접점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고성능 랠리용 타이어 독점 공급,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골프리그(TGL)'의 최초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이자 '파운딩 파트너' 활약 등 모터스포츠,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아우르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 프리미엄 위상과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최상위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고, 2년 연속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부문' 최고인 A등급을 차지하는 등 지속가능 원료 및 상품 개발, 공급망 전반에서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UN과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기여 중이다. 생물다양성 보존, 지역사회 인프라 현대화 지원, 미래 인재 육성 등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산업통상부 주최 '2025년 해외투자진출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산업계 종사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2026.02.10 09:23김재성 기자

인젠트, K-PaaS 호환성 시험인증…공공·민간 클라우드 시장 공략

인젠트가 국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K-PaaS 호환성 시험인증을 획득하며 공공과 민간 클라우드 전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인젠트는 주요 솔루션 5종이 K-PaaS 호환성 시험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인젠트는 국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K-PaaS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상호호환성과 운용성을 확보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와 솔루션을 의미한다.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가 주관하는 K-PaaS 호환성 시험인증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국산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다.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K-PaaS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할 때 신뢰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은 인젠트 ECM(콘텐츠 관리), 인젠트 MCI(시스템·채널 연계), 인젠트 APIM(API 관리), 인젠트 ESB(미들웨어 연계), 인젠트 엑스퍼DB(통합 데이터 플랫폼) 등 모두 5종이다. 이들 솔루션은 국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과 기술적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연계 구조, 확장성,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인젠트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뿐 아니라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인젠트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민간 Saa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고도화와 SaaS 전략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이번 K-PaaS 호환성 시험인증을 통해 인젠트 솔루션의 국산 클라우드 환경 운영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며 "앞으로도 공공은 물론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업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고객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0 08:26남혁우 기자

AI 주권 잡는 '국산 조합'…티맥스티베로-NHN클라우드, 인프라 스택 승부수

티맥스티베로와 NHN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실제 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국산형 AI 인프라 스택 확산에 나선다. 데이터 관리와 비용, 보안·규제 대응 등 AI 도입 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통합해 글로벌 기술 중심 스택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티맥스티베로는 NHN클라우드와 협업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 환경과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을 결합한 AI 인프라 구축 전략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NHN클라우드 GPU 연산 인프라 위에 티베로 DB를 데이터 계층으로 연계해 AI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최근 국내 산업 전반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기업·기관의 관심은 어떤 모델을 쓸 것인가에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기술검증(PoC) 단계에서는 외부 API나 단일 GPU 서버 구성만으로도 구현이 가능하지만, 실제 운영 단계로 확장할 경우 데이터 관리 방식과 비용 구조, 보안·규제 대응 등 인프라 과제가 제기된다. 특히 공공·금융처럼 규제 환경이 엄격하고 장기 운영이 전제되는 조직에서는 AI 모델 자체보다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설계가 도입 성패를 좌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같은 요구 변화는 AI 인프라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외 클라우드와 상용 소프트웨어(SW) 중심의 글로벌 스택 의존을 줄이고 데이터 주권과 규제 대응을 고려해 국내에서 통제 가능한 기술 조합을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AI 성능이 데이터에서 비롯되는 만큼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연결하느냐가 경쟁력 요소로 부상하면서 DBMS의 역할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양사 협업은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는 사례로 꼽힌다. NHN클라우드는 GPU 기반 AI·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며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연산 인프라를 담당한다. 티맥스티베로는 티베로 DB를 기반으로 학습 데이터와 추론 결과, 업무 데이터와 벡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계층을 맡는다. 이를 통해 외산 상용 스택 의존을 줄이면서도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구성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허희도 NHN클라우드 부사장은 "AI를 실제 서비스로 운영하려면 연산 자원만으로는 부족하고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흘러갈 수 있는 구조가 함께 설계돼야 한다"며 "티맥스티베로와의 협업은 AI 인프라를 단순히 구축하는 수준을 넘어 국내 환경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 형태로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도입 이후 단계에서 고객이 겪는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복잡한 연계 구조 역시 개선 과제로 언급된다. 모델·데이터·애플리케이션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연결하는 접근은 PoC 단계에서는 가능하더라도 운영 단계로 확장할수록 구조 복잡성과 관리 부담이 커진다. 이에 티맥스티베로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연동을 통해 DBMS가 AI 모델에 필요한 컨텍스트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제공하는 구조를 제시하며 AI 아키텍처를 직접 구현 중심에서 구성·조립 중심으로 단순화하는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 티맥스티베로는 티베로 DB를 AI 시대에 맞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 검색·추천 등 AI 활용 시나리오를 고려한 데이터 아키텍처 확장을 바탕으로 기존 업무 시스템 데이터와 AI 서비스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외산 상용 솔루션 없이도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RDBMS) 기반 환경에서 AI 서비스 확장이 가능케 한다는 방침이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NHN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상태에서 AI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PoC를 넘어 운영 단계까지 고려한 현실적인 AI 인프라 구축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5:44한정호 기자

넥센타이어, 고성능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 출시

넥센타이어가 고성능 퍼포먼스(UHP)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N'FERA SPORT)'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엔페라 스포츠는 고성능 차량에 맞춰 설계된 고성능 타이어로 고속 주행 시에도 우수한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고강도 내장재를 적용해 접지 압력과 하중을 고르게 분산했으며, 최적화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적인 제동력을 발휘한다. 또한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설계된 배수 홈이 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엔페라 스포츠는 2025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독일자동차연맹(ADAC) 등 유럽 주요 기관의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미국 LA에서 열린 'SEMA 2025 신제품 어워즈' 타이어 및 관련 제품(Best Tire & Related Product) 부문에서 타이어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대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이력 역시 엔페라 스포츠의 제품 경쟁력을 보여준다.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에 엔페라 스포츠가 OE 타이어로 장착되고 있으며, 특히, 각 브랜드의 주요 세단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유럽을 넘어 미국 시장에 출시해 현지 고성능 타이어 라인업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이 30만 대에 육박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입차 순정 타이어 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페라 스포츠를 전략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총 21개 규격으로 고성능 차량과 수입차 고객들은 순정 타이어와 동등한 성능과 만족도를 누릴 수 있는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엔페라 스포츠의 국내 출시로 국내 시장에서 고성능 타이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수입차 고객들의 타이어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차량에 걸맞은 주행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0:01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설 맞이 프로모션…19개 제품 28% 할인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티스테이션닷컴에서 '2026 설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타이어 교체를 앞둔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지원하고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대상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 브랜드 '웨더플렉스',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 19개 제품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티스테이션닷컴' 고객 전원에게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한 28%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행사 대상 제품 4개 일괄 구매 시에는 무상 타이어 펑크 수리 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발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9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행사 제품 구매 인증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휠 얼라인먼트 무상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한 내 장착한 고객에게는 GS칼텍스 또는 이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1만원도 증정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메가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2월 11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재방송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국 750여 개 '티스테이션' 및 '더타이어샵(THE TIRE SHOP)'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을 연계한 온·오프라인(O2O) 통합 서비스 'all my T'를 운영하고 있다.

2026.02.09 08:56김재성 기자

금호타이어, 작년 역대 최대 매출 4.7조원 기록…전년비 3.7% ↑

금호타이어가 2025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4조7013억원, 영업이익 575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1조 1601억원,영업이익 1453억원으로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미국발 관세 부과, 광주공장 화재로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확대돼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3.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4%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5조1천억원 달성,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 등을 제시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미국 관세 적용과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06 16:26김재성 기자

삼성전자, 고객 주거지로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 운영

삼성전자가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한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는 삼성전자 전문 인력들이 아파트·주상복합 단지 등 고객 주거 지역 인근으로 찾아가 서비스 부스를 1~2주 가량 운영하며 제품 점검부터 수리, 구매 상담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비스는 거주 지 인근의 삼성스토어 매장을 통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며,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출장 서비스 신청 없이 제품을 점검 받고 주거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제품 구매를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50여 개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고 연내 전국 500여 개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의 시간과 이동 부담 줄이고 무상 점검까지…고객 편의 강화 고객들은 주거지 인근에 설치되는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 부스에서 사용중인 제품의 불편사항이나 설치 환경, 사용법 등에 대해 상담 및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필요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고객 가정에 방문해 제품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해주는 현장 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계절에 따른 제품별 사용 시기에 맞춰 고객이 사용중인 제품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3~5월에는 여름철을 대비해 설치된 에어컨의 냉방 성능과 상태를 집중 점검해 고객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는 식이다. 고객들은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 부스에서 평소 관심이 있던 스마트폰이나 PC, 태블릿, 가전 제품 등에 대한 구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가전 제품의 경우 해당 아파트나 주상복합에 특화된 전문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희망한 고객의 경우 집안 구조나 규모,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과 설치 일정을 한 번에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필요시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모바일∙IT 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점검 장비를 탑재한 '이동식 서비스센터' 차량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는 향후 전용 온라인을 통한 접수 방식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명훈 삼성스토어 고객마케팅팀 상무는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스토어, 삼성전자서비스와의 협업을 강화해 고객의 집 근처에서 상담부터 점검, 수리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6 11:13전화평 기자

한국타이어, 광활한 북미 사막 달리는 '오프로드 레이싱' 참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존슨 밸리 일대에서 열리는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 '킹 오브 더 해머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킹 오브 더 해머스'는 광활한 사막, 거친 암반, 진흙 등 극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고난도 오프로드 레이스이다. 매년 50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하고 8만여 명의 현장 관람객과 200만 명 이상의 온라인 시청자를 동원하며 북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조엘 듀락', '저스틴 듀락', '제이콥 파체코' 등 세 명의 드라이버 레이싱 차량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익스트림 터레인 타이어 '다이나프로 MT2'를 공급하며 완벽한 레이싱 퍼포먼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이나프로 MT2'는 비포장 험로 주행 시 뛰어난 구동력과 접지력, 내구성 등을 발휘하는 점이 특징이다. 오프로드 최적 패턴 디자인 설계로 진흙과 자갈길에서의 우수한 접지력이 특징이다. V자 사이드월 디자인은 날카로운 암석과 장애물로 인한 타이어 손상을 예방한다. 또한, 최적 트레드 블록 디자인을 채택해 온∙오프로드 주행에서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다이나프로의 압도적인 SUV 테크놀로지는 이미 북미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입증된 바 있다. 지난해 2월 열린 '킹 오브 더 해머스' 대회에서 '제이콥 파체코' 선수는 '다이나프로 MT2'의 핵심 성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 '안티고 오프로드 내셔널' 대회에서는 '다이나프로' 제품군을 장착한 '마이클 펑크'가 3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이외에도 '다이나프로 MT2'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혁신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6.02.06 09:12김재성 기자

AI 피부·두피 진단 비컨, DFI리테일그룹과 아시아 전역 서비스 본격 확대

AI 기반 피부 및 두피 진단 솔루션 기업 비컨(대표 박민석)은 아시아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인 DFI리테일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솔루션을 아시아 전역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본격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비컨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의 가디언(Guardian)과 매닝스(Mannings) 매장 400여 곳에 피부·두피 진단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가디언·매닝스 모바일 앱에 연동되는 솔루션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비컨은 아시아 지역 서비스 확대에 앞서 지난해 홍콩 매닝스 스토어 5곳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 Proof-of-Concept)을 진행, 구매 전환율과 장바구니 증가를 포함한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하는 등 7점 만점 기준 6.5점을 웃도는 재이용 의향 점수를 기록했다. 비컨의 솔루션은 온라인 사전 진단과 오프라인 매장 내 정밀 분석을 통해 맞춤형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피부·두피 상태에 대한 간단한 평가를 진행한 뒤 매장을 방문해 전문 교육을 받은 웰니스 전문가와 연계된 심층 진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비컨은 의료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구축한 300만 건 이상의 피부·모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고해상도 카메라와 UV-A LED 이미징, 온도·습도·냄새 감지 센서 등을 적용한 특수 스캐너를 통해 약 2분 만에 피부 12개, 모발·두피 12개 항목을 측정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고객의 피부 및 두피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컨은 2024년 3월 솔루션 출시 이후 전 세계 15개국, 4000여 개 이상의 병원·클리닉·살롱 등 전문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사용자가 가정에서도 탈모 및 피부 상태를 분석·관리할 수 있는 '위드비컨(Withbecon)' 홈케어 서비스를 출시, 개인 맞춤형 홈케어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향후 비컨은 DFI리테일그룹과 협력해 매장과 모바일 환경에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산,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리테일 환경에서 AI 기반 피부·두피 진단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DFI리테일그룹 헬스&뷰티 부문 앤드류 웡(Andrew Wong)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당사의 웰빙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조언과 일관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석 비컨 대표는 “DFI리테일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비컨의 AI 진단 기술을 아시아 전역의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채널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컨은 삼성전자의 C-Lab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삼성벤처투자, 롯데벤처스를 비롯, 지난해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비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에이스톤벤처스에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CES 2023 혁신상 수상, 2025 APEC 정상회의 K뷰티 대표 기술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6.02.04 19:45안희정 기자

코덱스 충격에 주가 폭락했는데…샘 알트먼 '무력감' 발언에 개발자들 폭발

오픈AI가 출시한 '코덱스(Codex) 앱'이 소프트웨어 업계를 강타한 가운데,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개발자 커뮤니티의 공분을 사고 있다. 코덱스 앱 출시 여파로 소프트웨어 기업 주가가 대거 하락하고 고용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작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최고 책임자가 "무력감을 느꼈다"고 토로한 것은 기만적이라는 비판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코덱스 앱 출시 직후 나스닥을 비롯한 주요 증시에서는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기업들의 주가가 5~12%씩 급락했다. AI가 단순 코딩을 넘어 협업과 프로젝트 관리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지라(Jira) 등 협업 툴 기업이나 인포시스(Infosys) 같은 IT 아웃소싱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설계부터 배포·디버깅까지 수행하는 코덱스...SaaS 수익모델 붕괴 우려 오픈AI가 출시한 코덱스는 AI 에이전트 기반 개발 도구다. 기존에는 온라인 서비스인 챗GPT 내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지만 독립 버전이 맥OS 버전으로 출시한 것이다. 이 도구는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관리하고 병렬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코드 생성을 비롯해 프로젝트 맥락을 반영해 모듈을 분리하고 중복을 제거하며 코드 구조를 정리하는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API 스펙과 데이터 구조를 기반으로 필요한 코드 뼈대를 구성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디버깅 작업에서는 로그와 스택트레이스를 분석해 오류 원인을 추정하고, 재현 조건을 정리한 뒤 수정 패치를 제안하는 형태로 지원한다. 테스트 케이스를 추가해 재발을 방지하는 방식까지 묶어 진행할 수 있어, 장애 대응이나 회귀 버그 처리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확장성이다. 피그마 디자인을 코드로 변환하거나 클라우드 배포, 버그 추적, 문서 작성 등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 주기를 스스로 처리한다. 워크트리 기능을 통해 로컬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사용자가 잠든 사이 백그라운드에서 자동화 업무를 처리하는 기능까지 탑재했다. 코덱스가 공개된 후 관련 업계에선 소프트웨어 생산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수익 모델이 붕괴될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됐다. 씨티그룹의 제임스 워커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코덱스의 등장은 소프트웨어를 희소 자산에서 누구나 찍어낼 수 있는 '저렴한 공공재'로 전락시킬 위기"라며 "이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수익 모델(SaaS) 자체를 붕괴시키는 시장 파괴적 현상의 시작"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인력 기반의 유지보수나 단순 관리를 주업으로 삼던 IT 서비스 기업 주가 낙폭이 컸다. 알트먼 CEO '무력감' 토로에 쏟아진 '위선' 비판 SW 기업 주가하락 등으로 시장의 불안이 극에 달한 시점에 샘 알트먼 CEO가 소셜플랫폼 엑스(X)에 올린 발언이 업계에 불을 지폈다. 그는 코덱스 앱을 시연한 경험을 언급하며 "AI가 스스로 게임을 만들고 배포하는 것을 보며 경이로움과 동시에 쓸모 없음과 슬픔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 발언은 즉각 역풍을 맞았다. 레딧 등 주요 IT 커뮤니티에서는 "기술적 실업을 가속화시킨 장본인이 마치 제3의 관찰자처럼 무력감을 운운하는 것은 위선이자 기만"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자신을 베테랑 개발자라고 밝힌 한 사용자는 "그가 느끼는 무력감은 그저 경이로움에 기반한 철학적 감상이지만 우리가 느끼는 무력감은 당장 다음 달 월세와 가족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실존적 공포"라며 "해고 통지서를 받은 사람 앞에서 할 소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주니어 개발자들의 사다리를 걷어차 놓고 이제 와서 슬프다고 말하는 것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라며 "이것은 위로가 아니라 생존권을 위협받는 이들에 대한 기만"이라고 꼬집었다. 일각에서는 알트먼의 발언을 고도의 공포 마케팅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모델의 압도적 성능을 과시하기 위해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했지만 그 과정에서 기술 노동자들의 존엄성을 짓밟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말실수 논란을 넘어, 그동안 누적된 'AI 피로감'이 폭발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는 늘리면서도 기존 개발 인력은 대거 감원하는 '채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덱스와 같은 도구가 주니어 개발자의 업무를 완벽히 대체하면서, 신입 개발자들이 경력을 시작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사다리 걷어차기' 현상이 심화된 점도 분노의 기폭제가 됐다. 학계와 비평가들의 시선도 싸늘하다. 워싱턴대 에밀리 벤더 교수는 "자신이 만든 도구가 노동자의 삶을 파괴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다"며 "알트먼의 발언은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전형적인 악어의 눈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IT비평가인 브라이언 머천트는 알트먼이 사용한 '쓸모없음(Useless)'이라는 단어에 주목했다. 그는 "노동자는 스스로 쓸모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 의해 강제로 대체당하는 것"이라며 "알트먼의 발언은 인간 노동을 비용으로만 치부하는 실리콘밸리의 오만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2026.02.04 15:55남혁우 기자

넥센타이어, 5년 연속 최대 매출…작년 3조1896억원 기록

넥센타이어가 4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액 3조1896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07% 감소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9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한 이후 6년 만에 3조원을 넘어서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외형성장은 유럽공장 2단계 증설 물량의 안정적인 실적 반영이 주효했다. 미국의 품목관세를 비롯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신차용(OE) 시장에서는 30여 개 글로벌 카메이커를 대상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지역별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교체용(RE)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 감소는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영향이 수익성에 일부 반영된 결과다. 다만 넥센타이어는 통상 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위축 환경에서 지역별 유통 다변화와 고인치 제품 판매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실적 영향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의 안정화 흐름에 경영 효율성 제고를 바탕으로 한 원가 개선 노력이 더해져 수익성을 만회했다. 올해 경영 현황과 주요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넥센타이어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장착 가능한 '원 타이어' 전략이 반영된 'EV 루트' 라인업을 잇따라 출시했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한 글로벌 카메이커에 OE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해외 거점을 설립해 지역별 판매∙유통망 확장을 통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전시회와 품질 평가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품질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 애프터마켓 전문 박람회인 미국 세마쇼에서는 고성능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가 신제품 어워즈에서 '러너업'에 선정되며 타이어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5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34년간 무분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경영 전반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자국 우선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개발과 생산 부문에서 구축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판매 역량 강화와 질적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판매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노출과 거래선과의 협력 관계를 동시에 강화하고, 프리미엄 OE 성과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RE 판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품과 유통 전반에서의 믹스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을 모색한다. 인공지능(AI)과 버추얼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상품성 혁신을 추진하고, 지역별 수요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통 다운스트림 강화 및 주요 판매지별 전략 거래선 육성을 통해 판매 기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매출액 3조원을 넘어서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5:49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작년 타이어 부문 매출 10조원 돌파…창사 이래 처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5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1조2022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한온시스템 편입으로 125.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수치다. 한국타이어 타이어 부문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18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조75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85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실적에 대해 지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글로벌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의 2025년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로 집계되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0조 88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4.5% 증가한 2718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2조 702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하며 한국타이어 자회사 편입 이후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 테네시공장 및 유럽 헝가리공장의 안정적인 증설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쿠프라', '기아' 등 브랜드 파트너십을 한층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였다. 현재 40여개 브랜드 30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교체용 시장에서도 유럽, 한국, 북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넓히며 대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6.02.04 15:23김재성 기자

김정호 KAIST 교수 "차세대 AI 메모리 HBF, 10년 후 HBM 시장 넘을 것"

"HBF는 HBM을 제대로 해본 회사만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AI 메모리로 주목받는 HBF(고대역폭 플래시)에 대해 이같이 단언했다. 생성형 AI가 추론·멀티모달·장문 컨텍스트 시대로 진화하면서 메모리 용량 한계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HBF를 단순한 낸드플래시의 확장판이 아니라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이 전제돼야 가능한 영역으로 본 셈이다. 김 교수의 이 발언은 곧바로 한국 메모리 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현재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F에서도 시장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김 교수는 "HBM은 메모리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시스템 설계"라며 "HBM을 해봤다는 것은 이미 가장 복잡한 메모리 기술을 경험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경험을 가진 나라와 기업은 사실상 한국밖에 없다"며 "HBM을 잘하는 회사가 HBF에서도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HBF는 낸드플래시 기반의 초대용량 메모리를 GPU 가까이에 배치해, 기존 HBM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메모리 반도체다. AI 추론 과정에서 폭증하는 KV 캐시, RAG(검색 증강 생성)를 위한 문서·영상·이미지 데이터, 멀티모달 AI의 장기 기억이 대표적인 대상이다. 김 교수는 "HBM이 GPU 옆 책상이라면, HBF는 바로 옆에 붙은 도서관"이라며 "당장 필요한 책은 책상에서 보고, 더 많은 자료는 도서관에서 꺼내오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낸드가 아니라 연결이 성능을 결정" HBF 상용화 과정에서 제기되는 속도 문제는 메모리 제어 로직 설계를 통해 구조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낸드플래시는 D램에 비해 용량이 큰 대신, 속도가 느리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낸드플래시를 집적해 만든 HBF의 속도가 HBM 대비 느린 이유다. 김 교수는 HBF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낸드 자체가 아니라, 베이스 다이에 통합된 메모리 제어 로직을 꼽았다. 이 로직은 전통적인 SSD 컨트롤러와는 다르다. SSD처럼 낸드 옆에서 읽기·쓰기만 담당하는 방식이 아니라, GPU와 메모리 사이에 위치한 베이스 다이가 데이터 흐름을 직접 제어하는 구조다. 페이지 단위 병렬 읽기, 대량 데이터 묶음 전송, 버퍼링과 스케줄링을 통해 낸드의 물리적 한계를 구조적으로 보완한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낸드는 느리지만, 한 번에 많이 읽어서 보내면 된다"며 "GPU와 연결되는 대역폭과 지연은 낸드 셀 자체가 아니라 베이스 다이와 인터포저, 인터커넥트 설계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실제 시스템 기준으로는 HBM 대비 20~30% 수준의 성능 손실로 관리 가능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HBF는 단독 메모리가 아니라 HBM과 결합된 계층형 구조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속도는 HBM, 대용량 데이터는 HBF가 맡는 구조다. 상용화 시점은 2027년 말에서 2028년으로 예상된다. 초기에는 AI 추론용으로 채택되며, 이후 HBM과 HBF를 결합한 메모리 구조가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2038년에는 HBF의 비중이 HBM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교수는 기술 완성도보다 누가 먼저 실제 AI 서비스에 채택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HBF가 단순한 부품 성능 경쟁이 아니라,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효과가 입증돼야 확산될 수 있는 구조적 기술이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라도 HBF를 적용해 추론 속도나 동시 처리량 개선이 확인되면, 해당 사례가 곧바로 시장의 기준점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술 자체보다는 누가 먼저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어떤 서비스에 채택되느냐가 시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6:15전화평 기자

한온시스템, 작년 매출 10.8조원…체질 개선 가시화

한국앤컴퍼니그룹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3일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한온시스템은 2025년 연간 매출은 10조 8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27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8.9%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84.6% 급증한 것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인수합병 이후 추진해 온 전사적 체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 노력이 성과를 내며, 3분기(3.5%)와 4분기(3.4%) 연속으로 3%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운영 효율화의 핵심 지표인 원가율 역시 2분기 연속 90% 미만을 기록하며 수익 구조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순이자비용은 전년 대비 288억 감소하였으며, 유상증자를 통해 이자비용으로 인한 재무적 부담은 더욱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온시스템은 올해도 원가율 개선 및 수익성 회복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인 전동화 부문은 매출 비중 28%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 속도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내연기관(ICE) 및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생애주기가 연장되는 추세다. 한온시스템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존 주력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유럽 고객사의 전동화 확대 및 하이브리드(HEV) 수요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14년 한온시스템 지분 투자 이후, 약 10년에 걸쳐 한온시스템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왔다. 이러한 장기적 관점의 전략으로 한온시스템은 내연기관(ICE)부터 하이브리드(HEV), 순수전기차(B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수소전기차(FCEV)에 이르기까지 전 차종을 아우르는 열관리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기차 열관리 분야에서는 선제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동화 전환이 재가속화될 경우 이미 마련된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고객 다변화 성과도 이어졌다. 기존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아시아 지역 신규 OEM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한온시스템은 전 차종을 아우르는 열 관리 기술력과 시스템 단위의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펀더멘털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업문화 혁신,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축적된 열 관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3 13:23김재성 기자

코레일, 승차권 변경 서비스 '출발 30분전'으로 확대…전·후 열차 변경 가능

앞으로 출발 30분 전까지는 '코레일톡'에서 위약금 없이 열차 시간을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코레일톡 승차권 변경 서비스' 적용 시간과 범위를 3일부터 대폭 확대해 고객의 위약금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일 구간, 당일 열차에 한해 가능하던 승차권 변경 서비스 기준시간을 '출발 3시간 전'에서 '30분 전'까지로 확대했다. 그동안 '출발 3시간 이내' 승차권을 뒤로 미루려면 환불하고 재구매하면서 위약금을 내야 했지만, 출발 30분 전까지는 출발시각 이전·이후 열차로 위약금 없이 변경할 수 있다. 변경 가능한 열차 범위도 넓혔다. 기존에는 승차 당일 열차로만 바꿀 수 있었으나, 같은 구간이라면 승차일 기준 '앞·뒤 7일 이내' 운행하는 열차 중에서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의 열차를 부담 없이 탈 수 있도록 이용자 관점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3 11:23주문정 기자

[AI 리더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 "AI·클라우드 전략 시동…글로벌 성장 이끈다"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해 제품 안정성을 근본부터 재정비했습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DB) 경쟁력을 앞세워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업계 표준이 되겠습니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지난 달 26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올해 사업 비전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제품 안정화와 기술지원 체계 재정비를 기반으로 클라우드·AI 중심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2024년 9월 티맥스티베로에 합류한 이후 내부 개발·운영 프로세스를 다시 세우고 외부적으로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잡았다. 오랜 기간 오라클에서 기술지원서비스 조직을 총괄했던 경험을 토대로 기능 확장보다 제품 안정성과 기술지원 체계 고도화가 먼저라는 전략 방향을 제시했고 올해부터는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전환, AI DB 개발,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품이 달라졌다"…안정화·프로세스 재정비로 신뢰 회복 박 대표는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손댄 과제로 제품 안정화를 꼽았다. 기술 경쟁력이나 시장 확장 이전에 고객이 믿고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정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해 박 대표는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과 국내 기업의 가장 큰 차이를 인재가 아닌 시스템과 프로세스에서 찾았다. 국내에도 뛰어난 인력이 많지만 개발부터 배포·운영·기술지원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갖춰지지 않으면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티맥스티베로는 단순 버그 수정을 넘어 ▲제품 모듈화 ▲패치 제작·버전 관리 체계 ▲고객별 배포 정책 등 제품을 지속 운영 가능한 서비스로 유지하기 위한 기본 설계부터 재정비했다. 박 대표는 "정책뿐 아니라 제품을 어떻게 만들고 모듈화를 통해 프로세스를 만들지, 패치를 어떻게 만들고 고객에게 어떻게 배포할지까지 셋업했다"고 설명했다. 개발 방향도 바뀌었다. 기존 오라클 DB 사용 고객이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핵심 기능과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새로 잡았다. 앞서 티맥스그룹 분할 전 당시 진행된 일부 개발 과제는 중단했고 핵심 기능 안정화에 자원을 재배치했다. 박 대표는 2년 전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안정되고 한 차원 높은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운영 안정성은 장애 대응 속도까지 체감될 수 있도록 강화했다. 장애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원인을 추적할 수 있도록 에러 메시지를 상세화하고, 모듈 단위로 문제 지점을 식별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같은 변화는 대형 프로젝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기존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중요도 시스템 중심 사업을 수행했다면, 최근엔 중요도 1급 시스템에서도 기술검증(PoC)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아울DB'로 전환 가속…하이브리드까지 포섭 올해 티맥스티베로의 핵심 공략 시장은 클라우드다. 박 대표는 "단순히 기존 DB를 클라우드에 이미지 형태로 올리는 수준을 넘어 UI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운영하고 스케일 인·아웃이 가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DB 형태로 '아울DB'를 출시해 서비스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DB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를 포함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환경까지 확장하는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 대표는 "해외와 국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비롯해 온프레미스 버전의 아울DB도 개발 중"이라며 "오는 6월이면 오픈소스 버전과 온프레미스까지 UI 버전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 온프레미스를 고객이 많은 현실을 반영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도 병행한다. 일반 운영은 온프레미스로 유지하면서도 백업과 재해복구(DR)를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전환 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고객들이 온프레미스 기반의 강력한 보안을 갖춰 DB를 사용하되, 백업은 클라우드에 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전방위적인 DB 솔루션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AI 시대, 승부수 '벡터 DB'…데이터가 곧 경쟁력 아울러 박 대표는 AI 시대를 겨냥한 핵심 제품으로 '벡터 DB'를 제시했다. 티맥스티베로는 현재 텍스트·이미지·오디오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 학습에 특화된 벡터 임베딩으로 변환·저장·관리하는 고도화된 벡터 DB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올해 6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시장에 상용화된 벡터 DB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벡터 DB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AI 전략은 DB 엔진 개발에만 머물지 않는다. 박 대표는 공공 영역을 중심으로 티베로가 축적해온 한글 데이터 기반이 AI 시대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도 봤다. 그는 "티베로 DB 안에는 이미 공공에서 축적한 한글 데이터가 많고 그 기반 위에서 벡터 DB와 대화형 질의(T2S) 모델까지 결합하면, 티베로가 가장 적합한 AI DB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티맥스티베로는 특정 산업 과제에서도 AI 상용화 경험을 쌓고 있다. 비정형 데이터 분석이 필수인 김 품질 분석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관련 인재를 채용해 고객 요구가 본격화되기 전 AI 기반 이미지 데이터 처리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뿐만 아니라 티맥스티베로는 오라클 '엑사데이터'와 같은 하드웨어·DB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제타데이터'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DB와 스토리지 서버를 통합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확장성을 보장하고, 나아가 고객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구축에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티베로 상용 DB와 티베로에서 제공하는 오픈소스 DB의 벡터 DB를 연계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박 대표는 "AI 전략을 앞세운다고 해도 아직은 고객의 프로젝트 요구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을 것"이라며 "이에 어떤 요구가 생기든 대응할 수 있도록 상용 DB와 오픈 DB를 연계한 다양한 인프라를 미리 구축 중"이라고 강조했다. 'GTS'로 글로벌 기술지원 체계 완성…해외 공략 박차 최근 기술지원을 직접 수행하는 체계를 갖춘 티맥스티베로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 대표는 "이전에는 티맥스소프트가 보유한 글로벌 법인을 통해 우리 DB 서비스를 판매했지만 이제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핵심 체계는 티맥스티베로의 글로벌 기술지원 포털인 '글로벌 테크니컬 서포트(GTS)'다. 박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선 클라우드와 원격으로 고객 서비스를 도울 수 있는 기술지원 시스템이 필수"라며 "오라클 '마이 오라클 서포트(MOS)'와 같은 구조를 갖춘 GTS를 지난해 12월 1일 오픈했고 이후부터 고객 문의와 요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GTS는 시스템 요청사항 접수부터 기술 문서, 장애 해결 가이드, 패치·릴리즈 정보까지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AI 기반 기술 검색 기능도 포함해 반복적인 기술 문의 대응 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티맥스티베로는 GTS를 통해 기존 기술지원 방식을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박 대표는 "그동안 부재했던 글로벌 기술지원 체계를 GTS로 갖췄기에 우리가 축적한 제품 안정성과 지식 DB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확장할 시장으로는 동남아시아를 꼽았다. 인도네시아 국세청 프로젝트에 LG CNS가 티베로의 다중화 기술(TAC)을 적용해 6노드 액티브-액티브 기반 솔루션을 구축·운영한 사례를 레퍼런스로 확보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태국과 베트남 등으로 서비스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오라클 백업을 티베로로…DR 시장에서 '전환 교두보' 만든다 박 대표는 올해 DR·백업 분야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정부가 백업 시스템 강화를 지시하면서 오라클 DB의 백업을 티베로 시스템으로 이관받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라클 운영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티베로 기반 DR·백업 체계를 구축해 향후 본격적인 전환의 디딤돌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통합 이중화 아키텍처 솔루션 '액티브 데이터 리플리케이터(ADR)'를 앞세워 오라클 고객의 전환 수요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 박 대표는 "백업 역할부터 시작해 장차 오라클 고객들의 DB 전환 수요를 티베로 DB로 가져올 계획"이라며 "ADR 포 오라클, ADR 포 티베로 형태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용 DB뿐 아니라 오픈소스 DB 영역에도 지속 투자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박 대표는 "오라클을 대체하기 위해 여러 DB를 혼용했던 고객들이 운영 복잡성 때문에 단순화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가 지원하는 오픈SQL까지 기술지원을 포함한 패키지로 제공해 고객의 DB 선택 고민을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이 오라클+티베로 전략을 추진할 수도 있고 티베로+오픈SQL로 구축할 수 있다"며 "우리는 두 옵션 모두를 지원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대표는 국산 DB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공공 영역에선 국산 DB 활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 간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소버린 AI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만큼, 국내에도 글로벌 DB와 기능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제품들이 있는 상황에서 비용과 자립 관점에서 국산 기술을 더 폭넓게 검토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박 대표는 "고객 IT 시스템을 끝까지 책임지고 무중단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와 AI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03 07:00장유미 기자

국토부, 행정, 보건·의료·복지 분야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공고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기술·서비스의 규제 완화와 해소를 지원하는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국토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행정 ▲보건·의료·복지 ▲기타 분야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 기술·서비스를 대상으로 2일 공고해 25일부터 3월 4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스마트도시 규재샌드박스는 타 부처 규제샌드박스와 달리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시설, 교통,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가능하다. 국토부는 이들 기술분야를 대상으로 사업당 최대 5억원의 실증사업비를 지원해 투자유치·매출증가 등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다만, 그간 승인된 기술·서비스가 주로 교통 및 방범·방재 분야(60%)에 집중돼 있어서 디지털 행정·고령화·보건복지 수요 증가 등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보건·의료·복지 분야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분야를 중점 대상으로 설정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혁신기술·서비스 실증을 촉진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공모분야 외에도 스마트도시 전반에 걸쳐 새로운 도시문제 해결이 가능한 기술·서비스라면 기타 분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서 우선순위평가를 통해 규제특례 부여 및 사업비 지원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사업비 지원 여부와 규모는 사업비 적정성 검토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심의 결과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10일 오후 2시 대전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에서 이번 공모에 관심있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연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는 행정, 보건·의료·복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혁신 서비스를 실제 도시에서 실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2 21:42주문정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

삼성전자가 서비스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3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추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단품 수리가 새롭게 제공되는 곳은 경상남도 마산, 경상북도 영주 서비스센터 2곳이다. 이로써 전국 서비스센터 169곳 중 160곳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과 달리 디스플레이 부품, 테두리, 케이스 등을 정밀 분해하여 교체가 필요한 부품만 선별적으로 변경하는 고도화된 수리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업계 최초로 서비스센터 13곳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실시한 후 지속적인 확대를 거쳐 대부분의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숙련된 기술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업계에서 삼성만이 유일하게 단품 수리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 엔지니어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부품을 세밀하게 분해한 뒤 다시 조립하는 미세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부품을 일괄 교체하는 방식 대비 평균 2배 이상의 작업 시간이 소요된다. 고객은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재활용함으로써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전자폐기물 배출을 경감하는 효과도 있다. 단품 수리 서비스 도입 후 2년간 고객의 긍정적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가 처음 도입된 2024년 대비 2025년의 서비스 이용 고객 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 단품 수리를 통해 누적된 수리 비용 절감 효과도 80억이 넘어선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상무)은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통해 갤럭시 사용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한층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1:03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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