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렉서스·토요타 공식 타이어 서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4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가비아, 국산 NPU 탑재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AI 추론 시장 승부수

가비아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하며 AI 인프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비용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가비아는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아톰-맥스'를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형 NPU(NPUaaS)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실시간 추론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GPU 수급 불안과 비용 부담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비아는 NPU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AI 서비스 환경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NPUaaS는 NPU 인프라를 클라우드 형태로 구독해 사용하는 서비스다. 학습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추론 작업에 특화된 NPU는 GPU 대비 전력 소모가 적고 비용 효율성이 높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비아 NPUaaS는 인스턴스(VM) 기반으로 제공되며 운영체제(OS) 커널 수준의 세밀한 환경 설정과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기업은 AI 워크로드 특성에 맞는 정밀한 인프라 구성을 구현하고 서비스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아톰-맥스는 1장 기준 128 테라플롭스(FP16)의 연산 성능과 64GB NPU 메모리, 16 v코어 CPU, 256GB 시스템 메모리를 제공한다. 대규모언어모델(LLM), 비전 AI, 멀티모달 AI, 피지컬 AI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도입 규모에 따라 다중 구성도 가능하다. 가비아는 NPUaaS와 함께 AI 추론 프레임워크 최적화 컨설팅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반 환경 설정부터 성능 최적화까지 전문 인력이 지원한다. 또 파이토치와 텐서플로우 기반 환경은 물론 허깅페이스 허브 모델 연동도 돕는다. vLLM, 트라이톤 추론 서버, 토치서브 등 서빙 도구 활용도 제공한다. 또 고객사 워크로드에 맞춘 맞춤형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라마 3, 젬마 등 오픈소스 LLM이 아톰-맥스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프로파일링과 커널 최적화, 파라미터 튜닝을 지원한다. 가비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금융·의료·공공 등 보안과 성능 요구가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대원 가비아 상무는 "AI 서비스의 경쟁력은 모델 성능만큼이나 추론 환경의 효율성에 달려 있다"며 "NPUaaS와 전문 컨설팅을 결합해 기업이 인프라 부담 없이 AI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4.09 10:55한정호 기자

윈큐브마케팅, 토스티 새 이름 '기프트로넛'

윈큐브마케팅(대표 김성필)이 디지털 기프트카드 플랫폼 '토스티'를 '기프트로넛'으로 리브랜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서비스의 확장된 방향성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프트로넛(Giftronaut)은 'Gift(선물)'와 'Astronaut(우주비행사)'를 결합한 이름이다. 국경을 넘어 디지털 기프트카드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프트로넛은 기업이 전 세계 어디로든 디지털 기프트카드를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현재 91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3만 종 이상의 기프트카드 상품을 제공하며, 국가 간 대량 발송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기업이 다른 국가로 디지털 기프트카드를 발송하려면 국가별 사용 가능 여부, 통화, 브랜드 조건 등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해외 송금 및 현지 리워드 조달 과정에서도 운영 부담이 발생한다. 기프트로넛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으로, 국가·통화·브랜드를 아우르는 기프트카드 상품과 대량 발송 자동화 시스템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별도의 현지 계약이나 복잡한 운영 없이 해외 임직원 및 고객에게 디지털 기프트카드를 빠르고 안전하게 발송할 수 있다. 이미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기프트로넛을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 세계 지사 및 해외 법인의 임직원과 파트너사에게 보상과 복지를 제공하는 대기업을 비롯해 ▲ 해외 유저 대상 이벤트 리워드 및 토너먼트 보상을 지급하는 게임·콘텐츠 기업 ▲ 글로벌 캠페인을 수행하는 마케팅 에이전시 ▲ 해외 고객 대상 리워드 기반 마케팅을 운영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 등이 주요 고객이다. 기프트로넛은 수신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초이스 카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초이스 카드는 기업 담당자가 일정 금액을 발송하면 수신자가 원하는 기프트카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업은 상품 선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수신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업 고객의 발송 목적과 요구사항에 맞춰 맞춤형 발송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속한 대응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해 기프트로넛은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거래금액은 678% 증가했으며, 유료 고객 수는 1491%, 신규 가입자 수는 806% 늘어났다. 윈큐브마케팅 관계자는 “기프트로넛은 전 세계 기업 고객이 겪고 있는 디지털 기프트카드 발송 운영의 복잡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AI 기반 VOC 분석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4.09 08:54백봉삼 기자

더존비즈온, '원 AI 세법도우미' 현장 안착…"실무 전문 파트너"

더존비즈온의 인공지능(AI) 세무 지원 서비스가 세법 해석과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존비즈온은 '원 AI 세법도우미'가 연말정산과 법인세 신고 시즌을 거치며 기업 실무자와 세무 전문가들 사이에서 핵심 업무 도구로 자리잡았다고 8일 밝혔다. 원 AI 세법도우미는 방대한 세법 데이터와 법적 근거를 기반으로 사용자 질의에 답하는 지능형 에이전트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기에 맞춰 실전에 적용되며 복잡한 세법 해석과 민원 대응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다양한 세법 질의에 대해 최신 법령, 판례, 유권해석을 근거로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직자의 원천징수 처리, 인적공제, 증여재산 공제 등 까다로운 사례에서도 정확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비스 접근성도 강화했다.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실무자가 쉽게 기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사이트를 반복 검색할 필요 없이 법령과 판례를 한 번에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실무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대기업 담당자는 기존에는 판례와 예규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업무를 AI가 대신 수행하면서 업무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됐다고 평가했다. 세무회계사무소 역시 고객 질의에 대해 보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답변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축적한 세무·회계 데이터와 자체 AI 기술의 결합에서 비롯됐다. 특히 지식 그래프 기반 탐색 기술 '노바(NOVA)'를 적용해 복잡한 세법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정확한 답변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술은 한국인공지능서비스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더존비즈온은 향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에 맞춰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세무를 넘어 인사·노무·법무 등 기업 경영 전반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원 AI 세법도우미는 고도의 전문적 식견과 정밀한 법리 해석이 요구되는 세무 분야에서 AI가 전문가의 직관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방대한 세법 체계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전문가가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지능형 보좌 역할로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8 17:52한정호 기자

지미션,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선정…비정형 데이터 검증한다

지미션이 금융 규제 환경에서 기술 실효성을 검증하며 사업화 기반 강화에 나선다. 지미션은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제17차 위탁 테스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금융규제 테스트베드는 혁신 금융 서비스를 실제 환경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핀테크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특히 위탁 테스트는 서비스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상용화 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절차다. 지미션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비정형 데이터 자동 수집·분석을 활용한 파트너사 발굴·평가·관리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협력 대상 발굴부터 평가,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 측면에선 AI 광학문자인식(OCR), 거대언어모델(LLM), 비전언어모델(VLM) 등을 결합해 문서 및 데이터 중심의 비정형 정보를 구조화하는 역량이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술력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미션은 이번 선정이 기술 혁신성과 실제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향후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화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AI 기반 문서·데이터 자동화 및 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공공·금융·기업 분야의 AI 전환(AX)을 지원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는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AI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4:21한정호 기자

맷 가먼 AWS CEO "중동 데이터센터 24시간 대응 체제 가동…투자 지속"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드론 공격으로 중동 지역 데이터센터 일부 인프라가 피해를 입자 24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하며 서비스 복구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콘퍼런스 '휴먼X' 현장에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동 지역 고객을 위해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주 7일 24시간 상시 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WS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에 위치한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으로 물리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일부 시설은 직접 타격을 받았고 인근 공격 여파로 전력 공급 중단과 화재, 침수 피해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향으로 중동 지역 주요 서비스에서도 장애가 이어졌다. 금융·결제·모빌리티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서 지연과 오류가 발생했으며 일부 클라우드 기능은 일시적으로 이용이 제한됐다. AWS는 고객들에게 데이터 백업 강화와 함께 다른 리전으로 워크로드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사건은 데이터센터가 군사적 공격의 직접적인 표적이 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 그동안 중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거점으로 삼아온 핵심 지역이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가먼 CEO는 이번 분쟁이 단순한 지역 이슈를 넘어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전쟁은 세계 경제에 엄청난 혼란을 주고 있으며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AWS는 중동 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가먼 CEO는 "중동은 기업가 정신이 강하고 투자 의지도 높은 지역"이라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인터뷰를 통해 AI 시장 거품론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현재 기술만으로도 기업 생산성을 수년간 개선할 수 있으며 일부 기업이 실패하더라도 기술 자체의 가치는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향해선 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AI 도입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경우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경고다. 가먼 CEO는 "기존 방식을 고수하며 혁신하지 않는다면 곤경에 처할 수 있지만, AI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08 13:18한정호 기자

KTX-SRT 교차운행 이용객 88.3% '만족'

KTX-SRT 교차운행 열차 이용객의 88.3%가 교차운행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KTX와 SRT 교차운행 열차 이용객 392명(KTX 152명, SRT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교차운행 인지도, 서비스 만족도, 통합 기대사항 등 총 10개 문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교차운행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한 비율은 88.3%였다. '보통'은 9.4%, '불만족'은 2.3%에 그쳐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이용객들은 향후 통합 운영 시 '예약 앱 통합' '공급 좌석 확대 및 우회 통행 불편 해소'를 개선 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공급 좌석 확대는 응답률 49.7%로 전 연령층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스알(SR)은 지역에 골고루 좌석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통합 운행을 9월 내에 실시하고, KTX와 SRT를 모두 예매할 수 있는 통합 앱 구축도 통합 운행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고속철도 통합에 대한 국민 기대와 바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조사였다”며 “조사된 불편사항은 적극 개선하고 신속한 통합으로 국민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고객 요구사항과 통합 운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하나가 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왕국 에스알 사장도 “교차운행으로 수도권 동남부 이용객에게 더 많은 좌석을 공급하고, 수서·서울 등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비스 개선 의견을 적극 검토·개선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8:01주문정 기자

오라클-AWS, 'AI 데이터베이스' 서울 리전 제공…서비스 연계 강화

오라클이 아마존웹서비스(AWS) 손잡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인프라 협력을 강화한다. 오라클은 AWS와 협력해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를 AWS 아시아·태평양 리전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고객은 AWS 환경 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OCI)전용 인프라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온프레미스에서 운영하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엑사데이터 워크로드를 구조 변경 없이 AWS로 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과 동일한 아키텍처와 성능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전환 부담을 낮춘 점이 핵심이다. 또 오라클과 AWS 전반 데이터를 통합하는 '제로 ETL'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 기반 생성형 AI와 고급 분석 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 범위가 확대된다. 기업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기능과 AWS의 인프라·AI 서비스를 결합해 신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다. 동시에 보안성과 확장성을 유지하면서 운영 효율도 높일 수 있다. 국내에서는 CJ올리브영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핵심 워크로드를 AWS 내 OCI 기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로 이전 중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통합과 AI 도입 속도를 높이고 운영 관리 복잡도를 낮추고 있다.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직접 도입하거나 유클릭과 에티버스 등 공인 채널 파트너를 통해 서비스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서울 리전 출시는 기존 11개 글로벌 리전에 이어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오라클과 AWS는 향후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등 추가 리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기업들은 이제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를 활용해 온프레미스 환경을 AWS로 이전하고 AWS의 분석·머신러닝 서비스와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07 13:36김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신용등급 'A+' 상향…두단계 올라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한국신용평가(한신평)로부터 받은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A0 (안정적)'에서 두 단계 상향 조정된 'A+ (안정적)'를 부여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번 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 글로벌 시장 내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 ▲ 수익성 중심의 판매믹스(Mix) 개선에 따른 이익창출력 확대 ▲ 영업현금흐름 바탕의 차입금 감축을 꼽았다. 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주요 거래처 및 국내외 생산기지를 다각화함으로써 대외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췄다고 분석했다. 특히 북미 및 유럽지역 유통채널의 공격적인 확장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이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차입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금호타이어는 최근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타이어인 '이노뷔(EnnoV)' 등 고부가 제품군 비중을 늘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금호타이어는 향후 자금 조달 시장에서 더욱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브랜드 신뢰도 상승에 따른 영업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금호타이어는 2025년 기준 4조7013억원의 매출과 5759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12.2%)을 기록했다. 올해는 5조1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고인치 및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6.04.07 10:28김재성 기자

숏드라마 '눈부신 그녀의 비밀', 일본 서비스 시작

코코미디어(대표 노경호)가 제작한 숏드라마 '눈부신 그녀의 비밀'이 이달 8일부터 숏드라마 플랫폼 숏챠를 통해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숏챠는 왓챠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으로, 한국·일본·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눈부신 그녀의 비밀은 위장결혼으로 시작된 계약 관계가 진짜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린 78부작 감성 로맨스 숏드라마다. 어린 시절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15년 만에 재회해 위장결혼이라는 계약으로 다시 엮이면서, 서로를 향한 진심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안유정이 주인공 '장유나' 역을, 차유현이 성공한 CEO '이서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으며, 두 배우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시작했다. 작품은 지난 1월 글로벌 숏폼 플랫폼 ▲드라마박스 ▲넷숏 ▲릴숏을 통해 전편이 동시 공개됐다. 이후 신작 인기 랭킹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드라마박스에서는 누적 210만 클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눈부신 그녀의 비밀'은 ▲왓챠 ▲숏챠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며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코코미디어는 노경호 대표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쌓은 약 10년간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숏폼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눈부신 그녀의 비밀'은 코코미디어의 첫 한국판 숏드라마다. 제작·기획·투자를 코코미디어가 주도하고, 케이플러스와 캐스팅 협력을 통해 완성했다. 노경호 코코미디어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까지 유통을 확장하게 됐다"며 "일본 시청자들에게 한국형 숏드라마의 감성을 더 넓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6.04.06 15:29백봉삼 기자

우체국 직원이 막은 보이스피싱...박인환 본부장 격려

우정사업본부는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 3일 춘천후평3동 우체국을 방문해 최근 보이스피싱 추가 피해를 예방한 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우체국이 보이스피싱 예방 노력에 동참하고 일익을 담당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최근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관사칭, 투자사기, 로맨스스캠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직원 대응 역량과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우체국 창구에서의 주요 보이스피싱 유형별 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땐 당사자가 그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단 전화를 끊고 확인하고, 경찰 및 금융권이 제공하는 각종 예방 서비스를 이용하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6.04.06 11:13홍지후 기자

SK플래닛 "OK캐쉬백·시럽 '쇼핑적립' 서비스 사용자 전년비 35%↑"

SK플래닛(대표 유재욱)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멤버십 서비스 'OK캐쉬백'과 금 주는 쇼핑 앱테크 '시럽'의 리워드 쇼핑 서비스 '쇼핑적립'이 고물가 환경 속에서 사용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쇼핑적립'은 사용자가 OK캐쉬백 및 시럽 앱을 경유해 제휴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일부를 'OK캐쉬백 포인트'나 '시럽 금 리워드'로 환급하는 서비스다. 오픈마켓부터 홈쇼핑, 해외 직구 사이트 등으로 제휴 범위를 넓히며 실질적인 소비 절감 효과를 제공, SK플래닛 커머스 생태계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실제 사용자 증가세도 뚜렷하다. SK플래닛에 따르면 2026년 1분기(1~3월) 기준 OK캐쉬백 '쇼핑적립' 서비스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데 더해, 최근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포인트 적립 등 체감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휴 채널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쇼핑적립 서비스와 제휴된 채널은 약 60여 곳에 달한다. ▲오픈마켓 (11번가, 쿠팡, 네이버 스토어, SSG, 홈플러스 등) ▲홈쇼핑 (CJ온스타일, GS SHOP,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전문몰 (YES24, 교보문고, 현대백화점, 하이마트, 더바디샵, 올웨이즈 등) ▲해외사이트 (알리익스 부킹닷컴, 트립닷컴 등) ▲브랜드몰 (오늘의집, 애플, LG전자, 아디다스, 룰루레몬, W컨셉 등)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했다. 사용자는 결제 금액 대비 아디다스 5%, YES24 4.5%, 오늘의집 3%, 롯데홈쇼핑 2.5%, 이마트몰 2% 등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분기에는 신선식품 플랫폼 '마켓컬리'와의 제휴도 앞두고 있어 선택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각 앱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리워드 구조 다각화도 이용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사용자는 본인의 소비 패턴과 선호하는 보상 방식에 따라 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대 멤버십 서비스인 OK캐쉬백 앱에서는 적립의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잡았다.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 '일반 쇼핑적립'은 물론, 구매 후 실시간으로 리워드를 체감할 수 있는 '쇼핑 스탬프', 특정 상품 검색을 통해 구매 시 일반 적립률보다 더 높은 혜택을 제공하는 '더 주는 검색 쇼핑' 등 고도화된 적립 모델을 운영 중이다. 쇼핑과 재테크를 결합한 금 리워드 앱테크 시럽에서는 쇼핑이 곧 투자가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일정액의 '시럽 금 리워드'를 지급하며, 이렇게 쌓인 리워드는 앱 내에서 실제 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짠테크'를 넘어 '금테크'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과 실속파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유인책이 되고 있다. 시럽은 지난 3월 UX개편을 통해 가독성을 높인 쇼핑적립 전용 탭도 신설해 금 주는 쇼핑 앱테크로 서비스를 강화했다. SK플래닛 커머스플랫폼팀 정금정 팀장은 “쇼핑적립 서비스는 명확한 보상 구조를 통해 고객의 반복 방문과 체류시간을 증대시키며 OK캐쉬백과 시럽을 생활형 커머스 인프라로 확장시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고의 혜택과 스마트한 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4.06 10:05안희정 기자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스틸코드 매각 철회

HS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 분할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3일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년간 스틸코드 사업과 관련해 합작투자, 증설, 지분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최근 중동 사태 등을 고려할 때 사업을 매각할 경우 글로벌 파트너사의 공급망 안정성에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파트너사와의 관계, 고객가치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매각 철회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공급망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섬유 타이어코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스틸코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스틸코드는 섬유코드와 함께 타이어의 품질과 성능,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은 타이어의 고품질 성능 구현에 필수적이다. 스틸 타이어코드 사업 부문은 미쉐린, 굿이어 등의 스틸코드 공장 인수 등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 왔으며, 타이어 외에도 산업용 벨트, 로프, 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강재로 활용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향후 국제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 추세, 전기차 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내연기관차보다 더 높은 하중을 견댌야 하는 전기차용 타이어에서 스틸코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미래형 모빌리티 소재인 에어백과 인테리어 사업을 비롯해, 에너지·방산·우주항공 분야에 쓰이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사업도 글로벌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전사적 경영 성과 개선 흐름 역시 이번 매각 철회 결정의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6.04.03 19:48류은주 기자

[유미's 픽] "GPU 넘는다"…삼성·LG·롯데·포스코 가세로 국산 NPU 확산 본격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중심으로 한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50조원 규모의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정책 드라이브를 강화하는 가운데 민간 기업들도 공공·제조·클라우드·서비스 등 각 영역에서 NPU 도입과 사업화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IT·산업 기업들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AI 인프라에서 벗어나 NPU를 기반으로 한 구조 전환을 추진하며 비용 효율과 전력 절감, 데이터 주권 확보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실제 서비스와 인프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추론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소비와 운영 비용 부담이 커진 점도 한 몫 했다. 정부도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민관 합동 간담회를 통해 AI 반도체 시장이 범용 GPU 중심에서 저전력·고효율 중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국산 NPU 산업 육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는 'K-엔비디아'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인프라 영역에서도 국산 NPU 적용이 구체화되고 있다. 삼성SDS가 국산 NPU 기반 '서비스형 NPU(NPUaaS)'를 오는 7월 출시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삼성SDS는 기존 '서비스형 GPU(GPUaaS)'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NPU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기업들이 AI 워크로드 특성에 따라 연산 자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클라우드에서 구독형으로 NPU를 제공함으로써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도입 장벽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NPU 도입은 공공과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도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용과 전력 효율이 중요한 공공 인프라를 중심으로 적용 검토가 이뤄지면서 초기 수요도 형성되는 분위기다. 특히 공공 및 유통 인프라 분야에서는 비용 경쟁력 확보를 중심으로 NPU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딥엑스와 협력해 지능형 CCTV와 ITS에 NPU를 적용하며 GPU 대비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선 정책 인센티브가 구체화되기 전부터 국산 반도체 적용을 검토하는 등 선제 대응 성격이 강한 사례라고 봤다. 제조 분야에서는 포스코DX가 모빌린트 NPU를 산업용 제어 시스템에 탑재해 설비 단계에서 실시간 AI 분석과 제어가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 중심 AI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엣지 AI로 전환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안성과 즉시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와 플랫폼 영역에서도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LG CNS는 NPU 기반 AI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NPU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인프라를 결합한 'AI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공공·금융 등 폐쇄망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클라우드 의존 없이 자체 환경에서 AI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AI 모델 영역에서는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가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국산 NPU와의 최적화를 추진하며 추론 중심 AI 환경에 대응하고 있으며, 업스테이지 역시 퓨리오사AI와 협력해 NPU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는 모델 단계에서도 GPU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퓨리오사AI와 협력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핵심 업무 시스템에 NPU 기반 AI를 적용하며 공공·금융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분석 중심 AI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접목하려는 움직임이다. 유통 및 시스템통합(SI) 영역에서는 코오롱베니트가 리벨리온과 협력해 NPU 기반 'AI 엑셀러레이션 서비스'를 추진하며 기업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하는 역할로, 시장 확산을 위한 유통 채널로 기능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선행 움직임도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반도체 팜' 사업을 통해 국산 NPU의 성능과 안정성을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며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기업들의 사업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선 현재 국산 NPU 사업을 두고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상용화 초기 단계로 보고 있다. 동시에 벤더 간 경쟁도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은 국산 NPU 도입을 전제로 협력 구조도 구축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NPU 도입 여부를 논의하는 단계가 아니라 어떤 기술을 선택할지 경쟁이 시작된 단계"라며 "정부 정책과 민간 인프라가 맞물리면서 AI 반도체 생태계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4.03 08:48장유미 기자

오타니 뒤에 뜬 '한국'…MLB 전광판 채운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MLB 2026 정규 시즌 기간 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26개 구장에서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경기장 내 주요 위치에 설치된 LED 전광판과 인쇄물 보드를 통해 진행된다. 홈 플레이트, 1루 베이스 라인, 외야 펜스 등 관중과 시청자 노출이 높은 구역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배치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한국(Hankook)' 브랜드를 비롯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SUV용 '다이나프로(Dynapro)' 등 주요 제품군을 함께 노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장까지 광고 범위를 확대해 북미 전역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넓힌다는 점이 특징이다. MLB와의 협업은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2018년부터 약 5년간 MLB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으며, 이후에도 구장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MLB를 포함해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TGL, UEFA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글로벌 스포츠 리그 및 구단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포뮬러 E, WRC 등 약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MLB 광고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4.03 08:48김재성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마스코트 'ON&NARI' 공개…"가능성 키우고, 미래 이끌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공식 마스코트 'ON(온)'과 'NARI(나리)'를 1일 공개했다. 협회 공식 마스코트 ON은 쥐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이스포츠 장비인 마우스에서 착안해 제작됐다. 쥐는 12간지 동물로 한국 전통 문화에서 지혜와 민첩함, 번영을 상징한다. ON은 이러한 상징성과 e스포츠 특성을 결합한 한국형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특히 큰 귀는 이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협회의 역할을 나타내고자 했다. 이름에는 전부와 완전함을 의미하는 단어 '온'과 온라인 기반 이스포츠 특성을 반영한 영단어 '온라인'의 의미를 담았다. 또 다른 공식 마스코트 NARI는 이스포츠의 핵심 요소인 빛과 속도를 상징하는 캐릭터다. 빛의 속성과 결합해 빛나리로 확장된다. '빛이 피어나다', '세상을 밝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희망과 지혜, 진리 등 긍정적인 가치를 상징한다. 두 캐릭터의 상징성은 '가능성을 키우고, 미래를 이끈다'는 슬로건과 이어진다. '연결을 통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성장시켜 미래로 확장한다'는 의미로, 캐릭터가 상징하는 역할과 협회가 지향하는 아마추어 활성화 및 산업 성장 등의 방향성을 반영했다. 협회의 마스코트 ON과 NARI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에 활용되는 협회 고유 지식재산권(IP)으로서, 이스포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핵심 자산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마스코트 공개 영상은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협회는 마스코트를 다양한 사업에 적용하고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친숙한 방식으로 이스포츠를 전달할 계획이다. 그 첫 시작으로 MD 제작을 준비 중이며, 향후 협회를 대표하는 IP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6.04.01 18:00진성우 기자

[단독] AWS, 이달부터 파트너 마진 8%로 상향…실상은 '인센티브 통합' 구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이달부터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등 파트너를 대상으로 새로운 마진 정책을 시행한다. 표면상 기본 마진율을 올리는 개편이지만, 기존에 별도로 제공하던 인센티브를 기본 마진에 통합한 방식으로 파트너사들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국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솔루션 공급자 프로그램(SPP)' 개편안을 적용하고 기본 마진을 기존 4%에서 8%로 상향 조정한다. SPP는 파트너사가 AWS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고객사에 판매·운영·관리하는 과정에서 적용받는 수익 체계다. 국내 MSP들은 AWS 사용량 기반 매출을 고객사에 재판매하면서 기본 마진을 확보하고 여기에 약정 상품 재판매나 별도 인센티브를 더해 수익성을 보완해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본 마진율 상향이다. 다만 기존에 기술 역량(컴피턴시) 보유 파트너에 별도로 제공되던 약 4% 수준의 인센티브가 이번 개편 과정에서 기본 마진에 통합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본 마진 4%에 컴피턴시 인센티브 4%를 추가한 기존 구조를, 개편 이후에는 이를 기본 마진 8%로 일원화한 셈이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단순한 마진 확대라기보다 수익 구조 재정비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 총 마진율이 기존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 수 있는데다, 파트너별 역량에 따라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 여지가 줄어들 수 있어서다. 일부 파트너사의 경우 인센티브 지급 구조 변화에 따라 체감 수익이 오히려 감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컴피턴시는 AWS가 파트너의 기술·사업 수행 능력을 평가해 부여하는 일종의 전문성 인증 체계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데이터·분석, 보안, 인공지능(AI), 산업별 특화 영역 등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구축·운영 역량과 고객 사례를 확보한 기업에 부여돼왔다. 파트너사 입장에선 이 자격을 바탕으로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AWS 측은 이번 개편이 단순한 마진 조정이 아니라 인센티브 구조를 단순화하고 파트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회사는 기존의 복잡한 인센티브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파트너의 수익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인센티브와 파트너 성장 인센티브를 별도로 도입해 단순 리셀 중심이 아닌 장기적인 고객 확대와 서비스 역량 강화에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로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AWS의 파트너 정책 변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회사는 앞서 올해 1월부터 MSP 수익 구조의 핵심 축으로 꼽혀온 '약정 요금(RI·SP) 재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도 시행했다. RI(예약 인스턴스)와 SP(세이빙 플랜)는 클라우드 사용량을 일정 기간 약정하는 대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그동안 일부 MSP는 이를 대량 선구매한 뒤 고객사별 사용량에 맞춰 재판매하면서 추가 마진을 확보해 왔다. 당초 이 정책은 지난해 6월부터 전 세계에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국내 시장에 한해 올해 1월까지 유예된 뒤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MSP들의 경우 약정 상품 재판매가 수익 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았던 만큼, 관련 금지 조치는 직접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약정 상품 재판매가 막힌 상황에서 이번 기본 마진 개편까지 인센티브 통합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국내 MSP들 사이에서는 수익 구조가 전반적으로 보수화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단순 리셀링만으로는 이전과 같은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AWS는 생성형 AI 사업과 관련한 파트너 정책도 함께 손질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아마존 베드록'이다. 베드록은 기업이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외부 AI 모델을 API 형태로 불러와 활용할 수 있도록 한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여러 모델을 선택해 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AWS가 베드록을 통해 제공하는 모델 가운데는 앤트로픽의 '클로드'도 포함된다. 클로드는 기업용 수요가 높은 대표 생성형 AI 모델 중 하나로 꼽히지만, AWS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해당 모델에 대해 별도 승인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재판매가 가능하도록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너 입장에선 AI 사업에서도 판매 권한과 수익 구조가 이전보다 더 세밀하게 관리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정책 적용 시점이 조정되는 등 혼선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에는 관련 정책 시행 시점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변경되는 사례가 있었고, 이후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가이드라인도 추가 안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AI 모델의 리셀링 정책과 관련해선 모델 공급사 정책이 반영된 측면도 있다. 특정 모델의 재판매 승인 절차 등은 모델 제공사 정책에 따른 것으로, AWS만의 단독 정책으로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번 정책 변화는 단순히 기본 마진율 숫자를 조정하는 수준을 넘어 파트너의 역할을 기존 재판매 중심에서 서비스 수행·운영 중심으로 정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리셀링과 할인 구조를 활용해 수익을 확보하던 방식은 축소하고 파트너가 기술 지원과 운영, 고객 성공 중심으로 역할을 옮기도록 유도하는 방향이라는 해석이다. MSP 업계 관계자는 "기본 마진이 8%로 올라간다고 하지만 파트너가 체감하는 건 단순 인상이라기보다 기존 인센티브 구조를 통합한 성격에 가깝다"며 "약정 재판매 제한에 이어 AI 모델 리셀링까지 관리가 강화되면서 수익 구조 전반을 다시 점검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WS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파트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2026.04.01 12:16한정호 기자

타이어뱅크, 48번째 소방히어로 박성진 소방위 선정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와 한국노총 산하 전국소방안전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48호 주인공이 선정 됐다고 1일 밝혔다. 48번째 주인공은 소방청 산하 중앙소방학교 교관으로 근무하는 박성진 소방위를 선정하고 근무지를 찾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성진 소방위는 지난 2009년 임관해 1300여 회가 넘는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소방관으로서의 책임감으로 인명구조사, 스킨스쿠버, 무인멀티콥터 조종사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동안의 경험과 학술적 연구를 바탕으로 중앙소방학교 교관 임무 수행 중이다. 교관으로 재직하며 후임 소방관들의 재난 현장 대응력 향상과 구조 전문 인력 발굴에 기여하는 등의 공로로 소방히어로 48호로 선정 됐다. 박성진 소방위는 "소방히어로 선정이 과분한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더 큰 책임을 느낀다."며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국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소방히어로'를 선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2026.04.01 10:14김재성 기자

그렙, 'AI 역량평가' 출시…다면 진단 방식 적용

개발자 역량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이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AI 역량평가'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응시자의 AI 활용 결과와 문제 해결 과정을 함께 평가하는 구조로, 프롬프트 설계·검증·보완·성과 연결 역량을 다면적으로 진단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세스 분석 방식을 적용했다. AI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기업의 수요는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도구는 아직 자리 잡지 못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9월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기업 채용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500여 곳 중 69.2%가 채용 시 AI 활용 역량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 2025' 역시 고용주의 60%가 2030년까지 AI가 비즈니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그래머스의 AI 역량평가는 응시자가 프롬프트를 어떻게 설계하고, AI 답변을 어떻게 검증 및 보완해 최종 성과물로 연결하는지를 단계별로 분석한다. AI 활용 결과와 문제 해결 과정을 함께 측정하며, 프롬프트 설계부터 보완까지의 역량이 실질적인 업무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다면적으로 진단한다. 또 채용부터 조직 진단, 교육까지 인사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묶은 통합 솔루션으로 평가 결과를 활용한다. 프롬프트 설계 및 검증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선별하고, 재직자의 보완 및 성과 연결 수준을 진단하며 그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대상은 전 직군이며, 누적 5만 건 이상의 평가 데이터와 최대 2만 명 동시 접속 인프라를 갖춰 대규모 공채나 전사 역량 진단에도 즉시 활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그렙의 두 가지 핵심 자산을 기반으로 한다.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며 10년 이상 축적한 풍부한 평가 노하우에, 국내 주요 대기업·금융권에서 검증된 AI 기반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 모니토의 출제·운영 역량을 더했다. 해결 과정 중심의 다면적 역량 검증 체계를 전 직군으로 확장한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AI 도입의 실질적인 성과는 결국 이를 실무에서 얼마나 유연하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프롬프트 설계부터 검증 및 보완, 성과 연결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9:01백봉삼 기자

쿠콘, 우리카드 화물복지카드 '무서류 발급' 구현…금융 DX 가속

쿠콘이 데이터 API를 기반으로 카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며 금융권 디지털 전환(DX) 가속에 나섰다. 서류 제출 없이 신청부터 심사까지 가능한 비대면 프로세스를 구현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쿠콘은 우리카드의 화물복지카드 발급 절차 간소화를 지원하며 무서류 기반 비대면 발급 프로세스를 구현했다고 31일 밝혔다. 화물복지카드는 화물 운송 종사자의 유류비 절감과 복지 지원을 위해 제공되는 특화 카드 상품이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화물복지카드' 발급 과정에 쿠콘 API를 적용해 기존 서류 중심의 신청 절차를 디지털화했다. 이번 서비스는 자동차 등록원부, 사업자등록증명 등 각종 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쿠콘은 ▲자동차 등록원부 통합 조회 API ▲사업자등록증명 조회 API ▲화물차 정보 조회 및 발급 API 등을 제공해 차량번호와 소유자 정보 입력만으로 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PI 기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정보 확인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기존 수기 심사 방식 대비 심사 처리 속도와 업무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카드 앱과 웹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부터 심사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례는 국내 화물복지카드 발급 카드사 가운데 실물 서류 없이 자동 발급까지 가능한 비대면 체계를 구현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쿠콘은 전 세계 40여 개국 2500여 기관 데이터를 300여 개 API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카드에 계좌 거래내역 조회, 법인 등기부등본 조회, 사업자 휴·폐업 조회, 신분증 진위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우리카드 화물복지카드 무서류 발급 프로세스 구현은 쿠콘 API가 실제 금융 서비스 현장에서 고객 경험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금융권 DX를 넘어 AI 기반 업무 혁신(AX)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데이터 API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API 서비스를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과 사용자들이 데이터 기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3.31 17:32한정호 기자

AWS, 韓 7조원 추가 투자…AI 보안 자동화 전면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 시장에서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확장과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국내 기업의 AI 도입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동시에 보안 자동화를 앞세워 시장 영향력 확대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AWS코리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약 7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투자액 5조 6000억원을 포함하면 국내 누적 투자 규모는 12조 6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AWS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연결·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등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AWS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약 15조 600억원 규모의 기여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내 지출과 IT 부문 가치 창출이 반영된 수치다. 특히 이번 공시에선 AI 기반 보안 자동화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AWS는 보안 사고 대응 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침해 사고 조사 과정을 자동화했다. 해당 시스템은 로그 분석, 계정 활동 추적, 네트워크 이벤트 상관관계 분석 등을 자동으로 수행해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애플리케이션 단계에서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하는 'AWS 보안 에이전트'와 제로 트러스트 기반 접근 제어 서비스 등 다양한 보안 기능도 확대했다. AWS는 지난 한 해 동안 114개의 신규 보안 통제 기능을 추가하고 모든 계정 유형에 다중인증(MFA)을 의무화하는 등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증과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량도 강조됐다. AWS는 PCI-DSS, HIPAA, FedRAMP, GDPR 등 총 143개 보안 표준과 인증을 보유 중이다.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AWS는 'AWS 트러스트 센터'를 통해 보안 정책, 규정 준수, 데이터 보호 체계 등을 통합 제공하며 고객 신뢰 확보에도 나섰다. 해당 플랫폼은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서비스 전반에 이르는 보안 접근 방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직 측면에서도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AWS는 보안 테스트를 담당하는 서비스팀, 인프라 보안 운영 전문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조직 등으로 구성된 3단계 체계를 통해 정보보호 수준을 관리 중이다. 다만 국내 정보보호 투자액과 관련한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AWS 측은 "정보보호는 최우선 순위이며 고객 신뢰 확보는 우리 비즈니스의 토대"라며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보호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포괄적인 서비스와 도구, 전문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운영·계약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31 10:55한정호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가 써준 답만 믿었다간…직원 판단력 떨어진다

[ZD브리핑] 칼날 선 국감 공세 속… AI·전동화 미래 향해 달리는 산업계

폭스바겐 전기차 또 배터리 리콜…6개월 만에 재발

엔비디아, 美 리플렉션 AI에 추가 투자·인수 협상 중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