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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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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 작년 매출 전년대비 3배↑..."데이터 기반 제품 가속화에 힘"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가 2025년에는 데이터 기반 제품 가속화에 힘쓰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는 2024년의 성과와 2025년 비즈니스 전략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스펙터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목표로 하는 HR테크 기업으로, 경력 인증 기반 평판 조회 서비스를 통해 지원자와 기업 간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조직 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유료·재구매 이용자 수 성장" 스펙터는 2023년 대비 2024년 매출이 3배 늘었다고 밝혔다. 또 유료 이용자 수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재구매 이용자 수 또한 7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펙터 측은 이와 같은 성과의 배경에 과감한 서비스 확장과 혁신이 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단기 근로자 및 임원 채용을 위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HR시장에서의 서비스 영역을 더욱 넓혔다. 인턴, 신입사원 등 단기 경력을 갖춘 사회 초년생이 자신의 장점과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평판 조회 서비스인 '단기근로 평판'을 선보였다. 이어 출시한 프리미엄 평판 조회 서비스인 '휴먼 인사이트'는 임원 및 고직책자 채용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고연봉자 채용 실패로 발생하는 시간, 금전적 비용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도 지원자의 역량 파악을 돕고 있다. 지난해 7월, 스펙터는 평균 4.3개 평판DB를 기반으로 채용 담당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대화형 AI '테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채용 전 과정에서 지원자 성향 및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 리스트 제공으로 면접관의 업무효율을 향상시켰다. 출시 3주 만에 300여 개 기업이 도입했다. 아울러, 스펙터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My Episode'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대학교 취업 준비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조별 과제를 함께 수행한 팀원들에게 받은 평판을 기반으로 본인의 성향과 장점 및 개선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 공정한 채용문화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가속화" 스펙터는 올해 채용 담당자와 면접관, 지원자 모두를 위한 데이터 기반 제품을 가속화하고, 조직문화 측면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공정한 채용 문화 조성을 위한 신규 제품 출시 및 기존 기능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채용 담당자와 면접관 관점에서는 조직의 컬처핏에 적합한 지원자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으며, 지원자 관점에서는 자신의 역량에 대한 전달력을 높이고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 모두를 위한 제품을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 진출 또한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제휴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법인 설립 이전임에도 현지 글로벌 기업의 APAC(아시아·태평양) 본사와 협력해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HR테크 기업인 만큼 스펙터만의 채용 및 조직문화 정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스펙터는 채용 및 조직 문화 담당 부서인 탤런트 센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스펙터의 일하는 방식에 맞는 인재를 영입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집중할 전망이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스펙터는 '초격차 HR테크'를 실현하기 위해 달려왔다. 그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2025년은 더욱 더 혁신적인 제품으로 공정한 채용시장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 "스펙터는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 가장 인정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밝혔다.

2025.01.14 17:32조수민

로옴, 텔레칩스 차량용 AP에 SoC용 PMIC 공급

로옴은 회사의 SoC(시스템온칩)용 PMIC(전력관리반도체)가 차량용 종합 반도체 팹리스 기업 텔레칩스의 차세대 콕핏용 SoC '돌핀3', '돌핀5' 등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에 채용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유럽 자동차 메이커의 콕핏에 탑재될 예정으로, 해당 콕핏은 2025년부터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포테인먼트용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돌핀3'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에는 SoC용 메인 PMIC 'BD96801Qxx-C'가 탑재됐으며, 차세대 디지털 콕핏용 AP '돌핀5'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에는 SoC용 메인 PMIC 'BD96805Qxx-C', 'BD96811Fxx-C'와 더불어 SoC용 서브 PMIC 'BD96806Qxx-C'가 탑재돼, 시스템의 저전력화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로옴은 돌핀3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 'REF67003' 및 돌핀5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 'REF67005'를 로옴 공식 웹페이지에 공개함과 동시에, 레퍼런스 디자인을 베이스로 하는 레퍼런스 보드도 구비하고 있다. 레퍼런스 보드는 담당 영업 또는 로옴 웹 문의 양식을 통해 별도 문의가 필요하며, 보드는 텔레칩스에서 제공한다. 텔레칩스와 로옴은 2021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해 SoC 칩의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그 첫번째 성과로서, 텔레칩스의 전원 레퍼런스 디자인에 로옴의 전원 솔루션이 탑재됐다. 이번에 로옴이 제공하는 전원 솔루션은 SoC용 메인 PMIC에 서브 PMIC 및 DrMOS를 조합해 다양한 기종에 전개할 수 있다.

2024.11.21 09:56장경윤

'빌런'에 대한 평판요청, 질러vs참아...백팀 멘토는?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벤처기업에 다니는 34살 직장인입니다. 지난해 저희 회사 구성원들은 소위 말하는 '빌런' 때문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차라리 내가 나갈까'란 고민을 할 정도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A 직원이 퇴사하면서 저희는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직원이 저희 동종 업계인 B사로 이미 이직을 했더군요. 문제는 저와 꽤 가까이 지냈던 B사의 팀장님한테 연락이 와 A가 자기 밑에서 일하게 됐다며 어떤 친구였는지 자세히 좀 설명해 달라고 합니다. 솔직히 얘기하자니 법을 어기는 건 아닌지 혹은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고, 그냥 두루뭉술 말하자니 B사 팀장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백팀(사람인) 멘토가 멘티에게 ☞경력직원에 대한 선호가 늘고, 이직이 증가하면서 지원자에 대한 평판 조회(레퍼런스 체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 경력이 쌓이다 보면 평판 조회를 요청 받거나 내가 조회를 받기도 하는데요. 어디까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곤혹스럽기도 합니다. 사례처럼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해야 할 때는 더 부담이 됩니다. 반대로 하늘이 준 기회다 싶어서 빌런의 참모습을 속 시원히 고발하고 직장생활을 완전히 '꼬이게' 만들고 싶을 수도 있겠고요. 사례의 경우 B사 팀장님, 아니 B사 인사팀의 일처리가 아쉽긴 합니다. 채용 전에 평판 조회를 진행하고 빌런을 채용할지 말지 정하셨다면 좋았을텐데, 이미 채용한 후 뒤늦게 사례자에게 평판을 물어보시면 곤란할 수밖에 없습니다. 빌런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사실만 담아' 자세히 이야기를 했다 하더라도 넓은 범위에서 형법상 명예훼손에 해당될 여지가 없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명예훼손죄의 성립 조건인 특정성, 공연성(다른 사람에게 널리 전파), 목적성(비방을 위한 목적) 중, 공연성과 목적성은 법리 다툼을 벌여볼 수 있겠지만요. 만약 사례자가 인사담당자라면 개인정보보호법에도 저촉될 여지가 있습니다. 빌런이 사례자가 B사 팀장님에게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한 것을 알게 됐다면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겠지요. 특히, 근로기준법 40조에는 취업방해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에 따라 평판조회 시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B사 팀장님께는 미안하지만, 좋지 않은 이야기를 너무 자세히 구체적으로 이야기 드리는 방향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두루뭉술한 뉘앙스로 B사 팀장님께 '사실에 기반한 의견'을 드려본다면 어떨까요. 지원자의 담당업무, 인성과 개인의견 등 평가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라면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 과정에서 웬만한 팀장님이라면 충분히 판단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정말 객관적인 장단점만 간결하게 말씀드려볼 수도 있겠지요. 만의 하나지만 빌런과 B사, 또는 B사 팀장님과는 합이 맞을 수도 있는데, 입에 침을 튀기며 섣불리 빌런을 '천하의 몹쓸 놈'으로 만들어버리면 역풍은 고스란히 사례자 분이 맞게 됩니다. 악의적으로 왜곡할 경우, 취업방해행위로 판단될 수도 있습니다. 사례 외에도, 과거에는 후보자의 동의 없이 전현직 상사, 동료 등 주변 인물로부터 무작위로 평판을 조회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는 개인정보보호법이나 근로기준법을 저촉하게 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후보자로부터 평판조회에 대한 서면 동의를 받고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레퍼리(후보자에 대한 평판을 이야기해주는 사람)를 사전에 후보자 본인이 지정할 수 있는 방식의 평판조회도 많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평판조회를 의뢰하는 기업이나 후보자, 레퍼리 모두 법을 어길 걱정이나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인도 2022년 평판조회 플랫폼 '레퍼런스 체크'를 출시했을 때 후보자가 직접 레퍼리를 입력하고, 레퍼리는 본인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도록 해 개인정보 침해나 비밀준수 의무 위반의 여지를 없앤 바 있습니다. 평판 조회는 계속 직장생활을 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마주치게 됩니다. 레퍼리로 자주 참여하게 될 수도 있지요. 이 때, 후보자의 동의를 얻은 평판 조회인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원티드랩)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0.26 08:00최승철

'빌런'에 대한 평판요청, 질러vs참아...흑팀 멘토는?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벤처기업에 다니는 34살 직장인입니다. 지난해 저희 회사 구성원들은 소위 말하는 '빌런' 때문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차라리 내가 나갈까'란 고민을 할 정도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A 직원이 퇴사하면서 저희는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직원이 저희 동종 업계인 B사로 이미 이직을 했더군요. 문제는 저와 꽤 가까이 지냈던 B사의 팀장님한테 연락이 와 A가 자기 밑에서 일하게 됐다며 어떤 친구였는지 자세히 좀 설명해 달라고 합니다. 솔직히 얘기하자니 법을 어기는 건 아닌지 혹은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고, 그냥 두루뭉술 말하자니 B사 팀장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흑팀(원티드랩) 멘토가 멘티에게 ☞손흥민 선수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선수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는 2014년 첼시 FC에 입단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임대 생활을 거치며 리그 하위권 팀으로 떠났습니다. 당시 많은 축구 전문가와 팬들은 그를 실패한 영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AS 로마로 이적한 후, 살라는 전술적으로 자신과 잘 맞는 감독을 만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훨씬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뛰어난 활약 덕분에 다시 주목을 받게 됐고, 결국 리버풀 FC로 이적해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리버풀에서 살라는 완전히 재기하며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살라의 사례는 좋은 환경과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동안 억눌려 있던 역량이 어떻게 발휘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빌런처럼 보였던 상황이었지만, 환경이 바뀌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변신한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A직원도 이전 회사에서는 '빌런'으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성과를 낼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피드백 시점을 미루는 것도 전략입니다. "지금 말씀드리기보다는 몇 개월 후에 다시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B사 팀장님이 A직원에 대한 본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릴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A직원과 함께 일할 사람은 B사 팀장님이기 때문입니다. B사 팀장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 등 여러 복잡한 감정이 들겠지만,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진짜 '빌런'이라면 결국 스스로 드러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시간이 지나면 A직원이 어떤 사람인지, 그 조직에서 자연스럽게 평가될 겁니다. 그러니 미리 경고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빠른 시일 내에 B사 팀장님과 다시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B사 팀장님이 A직원을 직접 경험하고 평가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또한 A직원과 함께 일하면서 나와 동료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경험만으로 A직원을 평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미처 몰랐던 상황이 있었을 수도 있고,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변할 수 있으며, A직원이 새로운 조직에서는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 과거의 경험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보다 B사에서 A직원이 이직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 A직원의 진짜 역량과 태도가 드러난 후 B팀장의 요청이 있을 때,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내 경험에 기반한 솔직한 평가를 하기 전에, 나 역시도 언제든지 누군가에게 평가받는 입장에 놓일 수 있고 지금 내가 내리는 판단이 돌고 돌아 나의 평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하기 바랍니다. 누군가에 대한 평가는 이직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그/그녀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도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권합니다. 내 경험에만 기반한 섣부른 결론보다는 여러 상황을 고려한 균형 잡힌 평가가 결국 나를 위해서도 가장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사람인)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0.26 08:00정보미

핵융합연, 이산화탄소 '데이터 참조표준' 확보

이산화탄소 분자의 특성을 총망라한 데이터 참조 기준이 마련됐다. 참조표준은 측정데이터나 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 평가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부여한 물성값이나 통계를 말한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은 플라즈마기술연구소 송미영 박사가 국내, 외 연구자와 공동으로 이산화탄소 분자가 전자와 충돌할 때 관찰되는 산란단면적 데이터 세트를 확보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공동 연구는 충남대 조혁 교수를 비롯한 폴란드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대학, 미국 플로리다 센트럴 대학, 영국 런던 칼리지 대학 연구자 등이다. 이 연구결과는 물리・화학 분야의 중요한 실험적 이론적 데이터를 정리하고 제공하는 국제 학술지인 '물리・화학 레퍼런스 데이터 저널(Journal of Physical and Chemical Reference Data)'vol.53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의 핵심 주제인 '산란단면적 데이터'는 입자 물리학이나 화학에서 특정 물질 간 상호작용이 일어날 확률을 나타내는 수치적 정보를 의미한다. 이는 플라즈마 연구 및 에너지, 환경, 의료, 반도체 공정 등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신뢰도가 중요하다. 송미경 박사는 "이산화탄소가 기후 문제 해결의 중요한 분야인데, 기관마다 들쑥날쑥한 통계 자료로 관련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말했댜. 송미영 박사 연구실은 국가표준기술원으로부터 데이터 참조센터로부터 정식으로 공인받아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팀은 그동안 이산화탄소의 전자 충돌 특성에 관한 논문 139편을 상호 비교했다. 이 가운데 어떤 데이터가 신뢰할 수 있는지를 이론적·실험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산화탄소 분자와 전자 간 충돌 시 나타나는 전자의 회전 및 진동 여기(勵起), 탄성산란, 이온화, 해리 등의 반응 경로에서 발생하는 확률을 평가해 정밀한 단면적 권장값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그동안 메탄(CH4), 질소산화물(NOX), 삼불화질소(NF3), 물(H2O) 등 특정 분자를 선정해 공동 논문을 집필해 왔다. 이번 논문은 연구팀의 7번째 논문이다. 논문 주저자인 송미영 박사는 “데이터는 다양한 응용 연구의 뿌리와도 같다”며, “이번 논문을 통해 많은 연구자가 이산화탄소 분자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0.23 10:54박희범

ST, 초소형 750W 모터 드라이브 레퍼런스 보드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직경 50m의 원형 PCB에 3상 게이트 드라이버, STM32G0 마이크로컨트롤러, 750W의 전력단을 갖춘 EVLDRIVE101-HPD 모터 드라이브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보드는 절전 모드에서 1uA 미만으로 매우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소형 크기로 구현돼 헤어 드라이기, 휴대용 진공청소기, 전동공구, 팬과 같은 기기에 직접 장착할 수 있다. 드론 및 로봇을 비롯해 펌프 및 공정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산업용 장비의 드라이브에도 간단히 탑재할 수 있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ST의 견고하고 컴팩트한 STDRIVE101 3상 게이트 드라이버로 구현됐으며, 센서 또는 센서리스 회전자 위치 감지 기능을 통해 사다리꼴이나 FOC와 같은 모터 제어 전략을 유연하게 선택하게 해준다. 또한 STDRIVE101 IC는 600mA 소스/싱크 기능을 갖춘 3개의 하프 브리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5.5V ~ 75V의 동작 전압으로 모든 저전압 애플리케이션의 처리가 가능하다. 이 칩은 하이 사이드 및 로우 사이드 게이트 드라이버용 전압 레귤레이션과 구성 가능한 드레인-소스 전압(Vds) 모니터링 보호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하이 사이드 및 로우 사이드 게이트 입력이나 PWM 제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외부 핀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STM32G0의 SWD(단일 와이어 디버그)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상호 작용이 가능하며, 다이렉트 펌웨어 업데이트 지원으로 버그 수정 및 새로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EVLDRIVE101-HPD 레퍼런스 디자인의 전력단에는 60V STripFET F7 MOSFET인 STL220N6F7를 갖추고 있어 평균 1,2mΩ의 Rds(on)으로 효율을 유지하고, 모터의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연결을 용이하게 한다. 이외에도 에너지를 절감하고 배터리 구동 애플리케이션의 동작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유휴 상태에서 전원 소스를 차단하는 고속 파워-온 회로가 있다. 전력단 MOSFET에 대한 Vds 모니터링, UVLO(저전압 차단), 과열 보호, 교차 전도 방지 등 드라이버 IC에 내장된 보호 기능을 통해 시스템의 안전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2024.07.30 09:31장경윤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 본격 진출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로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4'에서 방송용 모니터 브랜드인 '스몰HB(SmallHD)', 'FSI(Flanders Scientific Inc.)'와 협력해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퍼런스 모니터는 영화나 방송 제작 현장에서 촬영 영상의 완성도를 확인하거나 콘텐츠 콘셉트에 맞게 컬러톤 및 이미지를 보정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색 정확도, 색 재현력, 블랙 표현력, 휘도 등 원본 영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고(高) 성능의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한다. 기존의 레퍼런스 모니터는 주로 고사양의 LCD를 채택해왔다. 그러나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QD-OLED 등 자발광 기술이 프리미엄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레퍼런스 모니터 시장에서도 차별화 된 화질의 QD-O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QD-OLED는 기존 OLED의 장점에 고순도의 자발광 재료인 퀀텀닷의 특성이 더해진 디스플레이다. 더욱 풍부한 색 표현력과 어떤 각도에도 왜곡 없는 화질을 구현해 전문가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장비 시장의 선두주자인 FSI는 이번 전시에서 올해 신제품인 31.5형·65형 레퍼런스 모니터 'XMP310'와 'XMP650'을 공개했다. FSI는 앞서 지난해 55형 QD-OLED 제품을 출시하며 방송용 모니터 시장에 QD-O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특히 55형 레퍼런스 모니터'XMP550'은미국 할리우드전문가협회(HPA)와 씨네 기어(CINE Gear)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 및 방송 전문가들로부터 뛰어난 화질을 인정받았다. FSI는 이번 전시에서 QD-OLED 제품 3종을 모두 전시하고 업계 전문가들을 초대해 QD-OLED 경험을 공유하는 별도의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현장용 모니터(필드 모니터) 시장의 강자인 '스몰HD'도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31.5형 QD-OLED가 적용된 하이엔드 레퍼런스 모니터 '퀀텀32(Quantum 32)'를 최초로 공개했다. 스몰HD는 전시 부스 중앙에 크리에이터와 스튜디오 관계자가 직접 QD-OLED 레퍼런스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는 소규모 영화관을 설치해 신제품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스몰HD는 지난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엔지니어링 부문을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브람 데스메(Bram Desmet) FSI 최고경영자(CEO)는 "QD-OLED는 제작 현장에서부터 후작업까지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기술"이라며 "레퍼런스 모니터 3종을 함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상무)는 "QD-OLED가 글로벌 방송장비 기업 FSI와 스몰HD와 손잡고 높은 수준의 화질을 요구하는 레퍼런스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을 갖춘 QD-OLED는 원작자의 의도를 그대로 구현해야하는 레퍼런스 모니터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AB 2024'는 1922년 시작되어 올해로 101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및 솔루션 전시회로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에서 진행된다.

2024.04.17 09:12이나리

[써보고서] "가장 사실적인 사운드"…젠하이저 레퍼런스 헤드폰 'HD490프로'

레퍼런스 헤드폰은 왜곡 없는 가장 사실적인 소리를 지향하는 제품 중 하나다. 특정 음역대를 부각하거나 특색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도 선명한 소리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평가된다.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지난달 출시한 레퍼런스 헤드폰 'HD490프로'는 오픈형 구조로 파형 왜곡을 낮추고 공진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드라이버 내부에 특수 제작된 실린더를 탑재해 저음부도 개선했다. 기자는 제품을 약 3주간 사용해보며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 ■ "260g 무게·오픈백 디자인으로 착용감 우수" HD490프로의 첫 인상은 가볍고 편안하다는 점이었다. 무게는 케이블을 제외하고 260g으로 가벼운 편이다. 메탈 이어피스 커버를 적용한 오픈백 디자인으로 통풍이 용이해 오랜 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땀이 차지 않았다. 오버이어 형태 이어컵은 압박감이 적어 귀 피로가 적었다. 헤드밴드는 얇은 메탈 소재에 플라스틱을 덧대 튼튼하면서 유연하게 움직였다. 밴드 길이는 양쪽 각 1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최대 사이즈로 늘렸을 때 머리가 큰 성인 남성 기준으로 딱 적당한 정도였다. 이어패드는 벨벳(프로듀싱)과 천(믹싱) 2가지 종류로 제공되며 조립식 탈부착이 가능하다. 두 패드가 음역대에 따른 주파수 응답이 다소 차이가 있다. 2종의 헤드밴드 패드는 벨크로 방식으로 탈착할 수 있다. 패드는 모두 물세척이 가능한 소재다. 세탁망을 이용해 미온수 세척하도록 권장된다. ■ "특수 제작 케이블로 소음 전달 줄여" 이어잭은 이어컵 양쪽 하단에 자리했다. 버튼식으로 쉽게 탈착이 가능해 경우에 따라 원하는 쪽으로 활용이 가능했다. 1.8m 길이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며, 플러스 모델의 경우 3m 케이블이 추가로 구성된다. 케이블은 책상에 부딪히거나 옷에 닿아도 소음이 거의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젠하이저의 특허 받은 코일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단자는 3.5mm와 6.3mm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환 어댑터가 기본 제공된다. ■ "'오픈형 약점' 저음 손실 최소화…오디오 사각지대 줄여" HD490프로는 넓고 입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와 정밀한 사운드 재생을 지원해 오디오 사각지대를 줄였다. 고조파 왜곡률(THD)을 0.2% 이하로 줄이고 공진을 최소화해 스튜디오 모니터링을 위한 사실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드라이버 내부에 특수 제작된 실린더를 탑재해 저음 손실을 최소화하고 음압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선명한 베이스를 들려준다.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명확한 주파수 응답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38mm 드라이버 시스템은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자석을 탑재해 오디오 신호를 빠르게 출력하며 원음에 충실한 역동적인 사운드를 재생한다. 이어컵 내부 트랜스듀서는 귀에 맞게 기울어진 형태로 설계됐다. ■ "가격은 다소 비싸…추가 제공 소프트웨어 챙겨야" 가격은 주요 경쟁사 레퍼런스 헤드폰에 비하면 다소 비싼 편이다. HD490프로가 64만5천원, 플러스 모델은 76만5천원으로 구성됐다. 플러스 모델은 헤드폰 자체는 동일하고 3m 케이블과 헤드폰 케이스, 여분 헤드밴드 패드가 추가된다. 추가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도 챙겨야 한다. HD490프로 구매 고객은 99달러(약 13만원) 상당 디어리얼리티 '디어 VR 믹스-SE'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디어 VR 믹스-SE는 별도 하드웨어 없이 공간음향 기술을 적용해 이상적인 스테레오 믹싱 환경을 구축해주는 플러그인 방식 소프트웨어다.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과 연결해 몰입감 넘치는 입체음향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2024.02.16 13:4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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