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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서레이크 Xe3 GPU, 게임 성능 가속 'XeSS-MFG' 기술 투입

[애리조나(미국)=권봉석 기자] 29일 오후(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인텔 테크투어 US' 행사장. 톰 피터슨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소프트웨어 펠로우가 10월 말 출시를 앞둔 일인칭시점슈팅(FPS) 게임인 '페인킬러 리바이벌' 시연을 시작했다. "이것은 게임 개발사인 안샤 스튜디오와 협력해 처음 공개하는 시연이다. 팬서레이크로 구동되고 있으며 동기화 기능(V싱크)을 끈 1920×1080 해상도에서 초당 220프레임을 소화한다. 오늘 공개할 신기술을 활용해 이런 성능을 구현했다." 이날 톰 피터슨 펠로우는 팬서레이크 내장 GPU 'Xe3'에서 구동되는 AI 기반 프레임 생성 기술 'XeSS-MFG'와 지능형 전력 제어 시스템 등을 현지에 참여한 기자단에 공개했다. Xe3, 전세대 대비 프레임 생성 지연시간 단축 팬서레이크 내장 GPU인 Xe3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내장 'Xe2' GPU 대비 L1 캐시 33% 확대, L2 캐시 16MB 증설 등으로 클록당 명령어 처리(IPC) 성능을 크게 높였다(관련기사 참조). 톰 피터슨 펠로우는 "그래픽 고정함수 유닛 강화와 벡터 엔진 스레드 확장, 개선된 레이 트레이싱 유닛 덕분에 마이크로 벤치마크에서 최대 50% 이상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 프레임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전 세대(45ms) 절반 수준인 22ms까지 줄어들었다. 렌더 프리패스 단계에서 2.93ms, L2 캐시 확대로 0.39ms, 레지스터 활용 최적화로 1.63ms를 아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프레임을 처리하게 됐다. 게임 체감 성능 최대 네 배 강화 'XeSS-MFG' 공개 2020년 이후 출시된 최신 GPU는 상대적으로 처리 시간이 더 짧은 저해상도 화면을 먼저 그린 다음 AI로 해상도를 높이며 초당 프레임 수를 크게 높인다. 인텔은 이 기술에 XeSS(Xe 슈퍼샘플링)라는 이름을 붙였다. 톰 피터슨 펠로우는 "예전에는 모든 프레임을 GPU가 일일이 그려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저해상도 이미지를 업스케일(SR)하고, AI 프레임 생성(FG)으로 초당 프레임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팬서레이크 내장 Xe3는 한 단계 나아가 신기능인 XeSS-MFG(다프레임 생성) 기능을 지원한다. 톰 피터슨 펠로우는 "기준 프레임 두 개로 최대 세 개 중간 프레임을 AI로 생성하며 체감상 최대 4배 성능 향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게임 로딩 시간 단축·끊김 현상 완화 기술 제공" 게임을 처음 실행할 때 로딩 단계에서 그래픽 데이터를 재구성하는 과정을 겪는다. 데스크톱 PC 대비 성능이 제한된 노트북에서는 실제 게임 실행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톰 피터슨 펠로우는 "인텔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구성한 다음 게임을 처음 실행하면 이 데이터를 다운로드해 지연 시간을 줄이는 '사전 컴파일 셰이더'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CPU와 GPU 부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필요할 경우 GPU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인 '인텔리전트 바이어스 컨트롤' v3를 이용해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10.09 23:37권봉석 기자

딥노이드, KCR 2025서 흉부 X-레이 AI 연구 성과 공개

딥노이드가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5)에서 흉부 X-레이 AI 진단 기술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6편의 연구 초록이 채택됐으며 이 가운데 2편은 구연 발표로 선정돼 기술적 우수성과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한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KCR 2025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학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영상의학 석학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딥노이드가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는 구연 연구는 자사 멀티모달 생성형 AI 의료기기 'M4CXR'의 핵심 기술을 다룬다. 주요 내용은 비전언어(Vision-Language) 모델을 적용한 흉부 X-레이 이중판독 시스템 연구와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M4CXR 판독소견서 초안의 정량·정성적 평가다. 이 밖에도 흉부 X-ray AI 진단 관련 연구 4편이 포스터 발표로 소개된다. 한편, M4CXR은 흉부 X-레이 영상에서 41종 병변을 수초 내 판독해 신뢰성 있는 판독소견서 초안을 생성하는 AI 의료기기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다기관·후향적·확증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의료기기 허가와 급여 등재를 거쳐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연 발표를 맡은 딥노이드 AI선행기술팀 박종권 팀장은 "M4CXR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연구 성과가 구연 발표로 채택돼 임상적 유용성과 기술력을 입증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8:46남혁우 기자

요기요, T1과 '2025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현장 이벤트 열어

배달앱 요기요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과 함께 '2025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9월 10일 열리는 2025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기념해 마련됐다. 요기요는 롤파크에 마련된 T1 부스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T1 응원 구역 티켓을 보유한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요기요 2만원 할인쿠폰' 또는 '2025 T1 2nd 유니폼 자켓'이 랜덤으로 증정된다. 현장에서는 '요기패스X with 토스' 혜택 안내도 진행된다. 요기패스X는 무제한 무료배달과 포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토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T1 응원석 내 멤버십 존 관람객을 위한 웰컴 기프트도 준비됐다. 기프트 패키지에는 멤버십 전용 굿즈 외에도 요기요 1만원 할인쿠폰 3매가 담겨 있어 팬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요기요 김혜정 CMO는 “다양한 현장에서 요기요의 편리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T1 팬분들과 요기요 고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과 특별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10 08:53안희정 기자

BNK 피어엑스·디플러스 기아, 2025 LCK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라이엇게임즈는 '2025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플레이-인을 통해 BNK 피어엑스와 디플러스 기아가 각각 5, 6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3일부터 7일까지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플레이-인에서 가장 큰 화제는 BNK 피어엑스의 달라진 경기력이었다. 정규 시즌 라이즈 그룹 2위에 그쳤던 피어엑스는 라이즈 그룹 1위 디플러스 기아와 레전드 그룹 5위 농심 레드포스를 연파하며 플레이-인 1위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피어엑스는 플레이-인 내내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밴픽 전략을 구사했고, 코칭 스태프의 의도를 선수들이 플레이로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디플러스 기아와의 첫 경기에서는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신인왕 '디아블' 남대근의 카이사가 2세트에서, '랩터' 전어진의 나피리가 3세트에서 각각 활약했으며, 5세트에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통한 유연한 운영으로 상대 핵심 챔피언 카밀을 무력화시키며 승기를 굳혔다. 지난 5일 농심 레드포스와의 플레이오프 5번 시드 결정전에서 피어엑스의 경기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불리한 초반 상황을 뒤집는 집중력으로 1세트 승리를 챙긴 뒤, 2세트에서는 전어진의 신 짜오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4세트에서는 상대가 선택한 미드 스몰더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어 7일 플레이-인 최종전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농심 레드포스를 3대0으로 완파하며 플레이오프행 막차에 올랐다. '쇼메이커' 허수의 오리아나가 1세트에서 연달아 쓰러지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후반으로 끌고 가며 역전승을 따냈다. 2세트에서는 '시우' 전시우의 오로라가 전장을 지배했고, 3세트에서는 대형 오브젝트 싸움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마무리했다.

2025.09.08 10:32정진성 기자

시각효과 '멋집' 덱스터스튜디오..."韓 반지의제왕·아바타 만들고파"

'오징어 게임 시즌3'·'하얼빈'의 디지털색보정·음향뿐 아니라, 최근 tvN 화제의 드라마인 '견우와 선녀' 시각효과(Visual effects, VFX)를 맡아 주목 받는 회사가 있다. 바로 3D VFX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다. 영화 '신과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생수 더 그레이'·'경성 크리처'도 이 회사의 기술이 녹아든 작품이다. 2012년 설립된 덱스터스튜디오는 자체 R&D연구소를 갖추고 있을 만큼, 고품질 영화·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VFX 영역에서 견고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 회사는 자체 VFX 소프트웨어 80여개를 보유 중이며, 사내에서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인력만 약 15명을 갖추고 있다. R&D 연구소의 AI 전담팀은 크게 '아티스트'와 '엔지니어' 그룹으로 나뉘는데, 아티스트는 AI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낸다. 엔지니어는 최신 AI를 조사·연구하고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아티스트가 원하는 결과물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기자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덱스터스튜디오와 덱스터 R&D 연구소를 찾아 영상물에 VFX가 어떻게 입혀지는지, 나아가 AI 기술이 영상물 제작에 어떤 도움과 효과를 주는지 직접 살펴봤다. 아울러 버추얼 휴먼 시연도 살펴보고, 직접 포토그래메트리(사진 기반 3D 모델 생성 기술) 3D 스캔 체험까지 해봤다. 이어 송재원 덱스터 R&D 연구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덱스터 R&D 연구소의 기술력과 비전 등을 들어봤다. 모션 캡처 스튜디오부터 전신 3D 스캐너까지...영상 기술의 모든 것이 한 곳에 먼저 덱스터스튜디오가 있는 상암 DDMC 1층 한편에는 덱스터 R&D 연구소가 있다. AI 전담팀이 근무하는 이곳에는 몸에 부착된 센서를 활용해 인체의 움직임을 디지털 좌표 형태로 기록하는 모션 캡처 스튜디오가 갖춰져 있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기자는 덱스터스튜디오의 AI 리에이징(에이징+디에이징) 기술 시연을 감상했다. PC 모니터 화면에서 한 배우의 얼굴이 분할된 화면에서 동시에 보였는데, 왼편에는 현재의 얼굴이 오른쪽에는 나이든 얼굴이 보였다. 이 기술은 영상 속 인물의 얼굴을 어리게도, 늙게도 할 수 있는데 별도의 학습 데이터를 다량 확보하지 않고도 단 시간 내 4K 영화에 활용가능한 수준의 결과물 도출이 가능하다. AI 기술을 활용해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속 인물의 나이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기술이어서 활용도가 높아보였다. 또 위층 덱스터스튜디오 본 사무실에는 ▲인물 얼굴의 3D 스캔을 초당 24~60회 이상까지 수행할 수 있는 고품질 스캔 장비 '페이셜 4D 스캐너'와 ▲인물 전신 3D 스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전신 3D 스캐너' ▲인물 얼굴에 대한 상세 3D 스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얼굴 3D 스캐너' ▲영화·드라마 등에 필요한 소품의 3D 데이터를 정확하게 획득할 수 있는 '사물 3D 스캐너' 장비 등이 있다. 이 중 기자는 얼굴 3D 스캐너를 직접 체험해봤다. 안경을 벗고 머리띠로 얼굴로 쏟아지는 머리카락을 밀어 올린 후 50여대의 DSLR 카메라로 둘러싸인 의자에 앉았다. 의자 높낮이 조절 후, 하나·둘·셋 소리와 함께 강력한 플래시가 터지며 주변을 둘러싼 모든 카메라의 셔터가 열렸다 닫혔다. 그렇게 촬영된 이미지는 PC를 통해 몇 분만에 3D 모델링 이미지로 변환됐다. 기자의 얼굴이 3D 입체적인 이미지로 꾸밈없이 구현돼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었는데, 잠시 후 같은 방식으로 촬영된 꽃미남 가수 OOO의 이미지가 비교 샘플로 띄워져 민망함은 배가 됐다. “3D 스캔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스캔 엔지니어의 멘트가 조용히 가슴에 와 박혔다. '반지의 제왕'·'아바타' 같은 디지털 휴먼을 우리 작품에도 구현할 그 날까지 이런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녹아든 VFX R&D를 진두지휘하는 송재원 소장은 KAIST에서 석·박사를 컴퓨터 그래픽스로 전공하며 디지털 휴먼과 모션 캡처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여왔다. 우리나라 작품에는 3D VFX가 부분적으로만 사용되지만, 언젠가는 할리우드 영화처럼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디지털 휴먼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게 그의 꿈이다. 현재까지는 기술적 어려움과 자본의 한계가 있었으나, AI 기술의 발달로 이런 문턱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송 소장은 “디지털 배우가 국내 영화에 주연으로 나온 경우는 없었다. 배우를 잠깐 교체(스왑)한다든지, 잠시 디지털 배우를 사용하는 장면은 만들 수 있었지만 반지의제왕 골룸 같은 캐릭터는 없었다”면서 “덱스터는 이런 한계를 뚫기 위한 시도들을 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수준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제안이 들어온다면 바로 착수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덱스터스튜디오는 대규모 전쟁 장면이라든지 우주와 같은 세트 촬영이 어려운 경우 컴퓨터 그래픽(CG)을 활용해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AI 기술을 활용하면 현실에선 구현이 어려운 배경을 어색하지 않게 고화질 영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이를 통해 제작사는 제작 단가를 낮춤은 물론, 창작자의 상상을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해 낼 수 있게 된다. "고품질 영화·OTT가 주력 시장...AI, 실무와 실전에 잘 녹아들어야" 덱스터스튜디오는 디지털색보정이나 음향과 같은 작업부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나 괴물 등을 CG로 창조해낼 수 있다. 또 이 회사는 생성형 AI 이미지를 VFX에서 활용 가능한 16/32비트 고품질·고색심도 이미지로 변환하는 자체 프로세스를 개발해 제작 파이프 라인에 접목하고 있다. 아울러 이미지에 일부분을 다시 그리는 '인페인팅' 기술과 , 실사 촬영 장면을 분석해 위치·각도 등의 데이터를 가상의 3D 공간으로 추적·복원하는 AI 매치메이션 특허도 보유 중이다. 이 밖에 AI 학습을 통해 촬영된 인물의 얼굴을 다른 인물의 얼굴로 교체하는 'AI 페이스 스왑', 입력된 음성파일을 입모양 움직임으로 AI가 자동 생성하는 기술도 갖고 있다. 특히 더 전문 분야인 SF 또는 크리처 장르인 경우, 덱스터스튜디오는 제작사와 컨셉 아트·캐릭터 스캔 작업을 하는 등 CG VFX 슈퍼바이저 역할을 한다. 촬영 현장에도 출동해 보다 자연스럽고 원활한 CG 작업을 미리 설계하고 조율하기도 한다. 이런 세심한 작업 과정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덱스터를 경쟁사들과 차별화 하는 요소로 보였다. 송재원 소장은 “덱스터의 근본은 고품질을 요구하는 영화 또는 영화급 OTT 시리즈를 주력 시장으로 본다”면서 “미디어 아트 전시 사업도 하는데, 올 10월에는 경주에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미디어 전시관도 문을 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10월 말 경주에서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어, 회사는 각국 정상을 비롯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 후반부에 송 소장은 AI 기술이 기존 파이프라인에 잘 녹아들어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AI로 생성된 영상이 기존 촬영분과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붙는 기술이 진짜 핵심이란 설명이었다. 송재원 소장은 "단순히 AI를 잘한다고만 되는 것이 아니라, 실무와 실전에 적용될 수 있는 AI와 파이프라인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AI 등 기술은 결국 인간의 창작을 돕는 유용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유명 감독의 고품질 영화를 보고 싶어하고, 감동과 재미를 얻고자 하는 인간의 근본적인 심리는 바뀌지 않는다”며 “이를 위해 덱스터는 기술을 개발하고 계속 차별화를 끌고 나갈 것이다. 반지의 제왕, 아바타급의 디지털 휴먼이 영화 내내 등장하는 작품을 국내에서 꼭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기술은 어디까지나 아티스들의 창조 역량을 극대화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인 만큼,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인 작업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25.07.16 09:50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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