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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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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쎌 면 레이저 본딩, 글로벌 CPO 제조사 뚫었다…"양산용 첫 수주"

반도체 후공정 장비기업 레이저쎌이 차세대 패키징 기술 '공동패키징형광학(CPO)' 분야에서 성과를 올렸다. 최근 글로벌 톱 CPO 모듈 제조사로부터 레이저 본딩 장비 '양산 1호기' 발주를 받았다. 추가 수주도 논의 중이다. CPO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현재 엔비디아·브로드컴·시스코 등 글로벌 빅테크가 앞다퉈 CPO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레이저쎌도 관련 시장에서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안건준 레이저쎌 대표는 최근 경기 화성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회사 핵심 사업전략과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한 레이저쎌은 자체 레이저 기술을 토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산업에 필요한 후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레이저쎌 핵심 기술은 '면광원 레이저'다. 면광원 에어리어 레이저는 레이저의 점(Spot) 광원을 면 형태로 전환해 넓은 면적에도 균일한 레이저 빔을 조사하는 기술이다. 안 대표는 "레이저쎌의 빔 균일도는 90% 이상으로, 80%대인 경쟁사보다 높다"고 자평했다. 그는 "레이저 빔을 수입하는 경쟁사와 달리, 레이저쎌은 면레이저 원천 설계기술과 관련 광학 시스템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는 점에서 차별홛점을 가진다"며 "해당 기술들은 모두 특허로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ㄷ. LSR 장비로 글로벌 톱 CPO 모듈 제조사서 양산 1호기 수주 레이저쎌은 최첨단 패키징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 셀렉티브 리플로우(LSR) 장비에서 최근 성과가 있었다. LSR은 원하는 부위에만 레이저를 짧게 조사할 수 있는 면레이저 본딩 장비다. 본딩 부위 외 열적 손상이 없어, 패키지 전체에 열을 가하는 기존 매스리플로우(MR) 본딩 대비 반도체 파손 및 워피지(휨) 현상이 적다. 레이저쎌은 올 1분기 글로벌 톱 CPO 모듈 제조사로부터 LSR 장비를 수주했다. 해당 고객사와 약 2년간 협업과 테스트를 거쳐, 실제 양산용으로 장비를 처음 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데이터센터는 외부의 장거리 및 고속 전송 구간에서 매우 빠른 광(빛) 신호를 사용하고, 칩 내부에서 전기 신호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빛과 전기 신호를 바꾸기 위해서는 광 송수신 모듈(트랜시버)을 사용한다. CPO는 광 트랜시버에서 광 송수신 기능을 분리해 초소형 모듈 형태 광 엔진으로 구현하고, 이를 반도체 패키지 인근에 통합하는 기술이다. 칩과 광 모듈간 거리가 좁혀진 만큼 데이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마벨, 시스코 등 주요 빅테크가 앞다퉈 CPO 개발에 뛰어든 이유다. 또한 CPO는 기술 난도가 높아, 올해 들어서야 본격 상용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레이저쎌 입장에서는 CPO용 본딩 시장을 초기에 선점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번 레이저쎌의 고객사는 복수의 엔드 유저(End-User)로부터 의뢰를 받아 CPO 모듈을 제조하는 일종의 파운드리 기업이다. CPO 시장 확대 시 본딩 장비에 본격 투자할 것으로 관측된다. 추가 수주도 논의…"CPO서 면레이저 본딩 외 대안 없을 것" 레이저쎌은 해당 고객사와 추가 수주를 논의 중이다. LSR 장비 후속 발주, 면레이저 본딩에 압착 기능을 더한 레이저 압착 본더(LCB) 신규 발주 등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안 대표는 "최근 레이저쎌의 면레이저 본딩 장비가 고객사의 CPO 모듈향으로 '양산 1호기' 발주가 나왔다"며 "올 하반기와 내년에 본격적인 발주 확대를 기대 중이고, CPO를 개발 중인 복수 기업들이 장비 구매 의향을 내비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레이저 본딩이 CPO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기술 특성에 있다. 광 엔진 내부는 다양한 유리 소재로 구성된다. 유리는 압력과 고온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실리콘 기반 칩과 물성이 다르다. 때문에 고온·고압을 활용하는 열압착(TC) 본딩, MR 본딩 등 기존 방식으로는 접합이 까다롭다. 반면 레이저쎌의 면레이저 기술은 필요한 부위에 선택적으로, 각 특성에 맞춰 레이저를 조사하므로 광 엔진 접합에 유리하다. 안 대표는 "실리콘과 유리가 동시에 집적되는 CPO 모듈을 구현하려면 LSR 본딩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본다"며 "주요 고객사들이 CPO 개발 단계에서부터 레이저쎌과 긴밀히 협력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생산능력 향후 '5배'까지 확장…최첨단 패키징 시장 다방면 공략 비단 CPO 뿐만이 아니다. 레이저쎌은 면레이저 본딩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인 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FC-BGA), 첨단 패키징 일종인 시스템인패키지(SiP), 패널레벨패키징(FOPLP) 등 여러 시장을 동시 공략하고 있다. 레이저쎌은 본사 장비 생산능력을 연 600억원 수준에서 1200억원 수준으로 확장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안 대표는 "회사 성장성과 고객사 수요를 고려해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2배 늘리는 공사를 진행 중이고, 향후에는 부지 확장으로 생산능력을 30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CPO를 포함한 여러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사업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09:00장경윤 기자

브라더, IDC 조사서 주요 프린팅 부문 세계 1위 달성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2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가 집계한 프린터 관련 출하량 조사에서 A3 컬러 잉크젯 복합기,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 등 두 개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IDC는 매 분기 주요 프린터 제조사의 출하량과 점유율을 집계해 발표한다. 올 초 IDC가 공개한 2025년 4분기 '분기별 출력장치 추적조사'에 따르면, 브라더는 ▲ 잉크 카트리지식 A3 컬러 잉크젯 복합기 ▲ 출력속도 분당 30매 이상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A3 컬러 잉크젯 복합기는 18년 연속(2008~2025년),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는 8년 연속(2018~2025년) 1위를 기록했다. 브라더 관계자는 "이런 점유율 달성에는 고객 사용 환경을 고려해 제품 설계와 기술 개발을 지속하는 '고객 최우선(At your side)' 철학이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브라더는 지속 가능성 달성을 위해 친환경 이니셔티브 '브라더 어스(Brother Earth)'를 실천하고 있다. 제품 내구성 강화를 통한 수명 연장, 잉크 직접 주입식 정품 무한 잉크로 카트리지 등 폐기물 최소화 등을 실천한다는 것이 이 관계자 설명이다. 브라더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출력 품질과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28 09:39권봉석 기자

"태워서 떨어뜨린다"…러시아 레이저 무기, 어디까지 왔나

러시아에서 개발된 레이저 무기가 1.5㎞ 떨어진 드론을 명중시킨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과학 전문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러시아 민간 방산 기업 레이저버즈가 개발한 레이저 드론 요격 시스템을 집중 조명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레이저 기반 드론 요격 시스템 사거리를 약 1.5㎞까지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이터븀(Yb)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드론에 물리적 손상을 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전자적 교란이 아닌, 레이저로 부품을 직접 가열·파괴하는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보고된 1.5㎞ 사거리는 기존 대비 눈에 띄는 성과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시험에서는 약 1㎞ 거리에서 FPV(1인칭 시점) 드론을 요격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당시에는 레이저가 드론 내부 부품과 배터리를 손상시키면서 화재를 유발해 추락시키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시스템 성능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말 타스 통신은 해당 시스템이 FPV 드론의 기동에 대응하기 위해 레이더와 통합됐다고 전했으며, 추가적으로 음향 센서 하위 시스템 개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조기 경보 능력을 강화하고, 시야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드론 탐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성과는 단일 시험 결과라는 점에서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레이저 무기는 빔 품질과 추적 정확도, 목표물에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시간, 대기 조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성능이 크게 좌우된다. 특히 열을 이용해 목표물을 파괴하는 방식인 만큼, 핵심 부품을 손상시킬 만큼 충분한 시간 동안 동일 지점에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이는 고속•고기동 드론을 상대하거나 악천후, 복잡한 지형에서는 상당한 기술적 난제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한계를 고려할 때, 최근의 레이더 통합은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저공비행하는 소형 드론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과정이 레이저 에너지 생성 자체보다 더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최근의 업데이트를 종합할 때, 해당 시스템이 단순한 독립형 레이저 무기를 넘어 다양한 센서와 추적 기능을 결합한 통합 드론 방어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4.17 10: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가죽에 레이저 쐈더니...'에너지 장치'로 변신

레이저를 활용해 천연 가죽을 유연한 에너지 저장 장치로 변환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중국 지린대학교 연구진이 레이저로 천연가죽을 에너지 장치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미국 광학회(OPTICA)가 운영하는 광학분야 국제 학술지 '옵틱스 레터스(Optics Letters)'에 발표됐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이산화탄소(CO₂) 레이저를 이용해 식물성 태닝 가죽 표면에 전도성 패턴을 직접 형성하고, 이를 전기 에너지를 저장·조절할 수 있는 탄소 구조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부드럽고 착용 가능한 소재에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를 내장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웨어러블 전자기기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연구를 주도한 중국 지린대학교의 한동동 교수는 “레이저를 통해 가죽에 전도성 패턴을 직접 형성함으로써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기 신호를 안정화하는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에너지 저장 장치가 합성 소재와 복잡한 화학 공정을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이 기술은 천연 소재를 활용하고 단일 공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레이저 처리 과정에서 가죽 표면은 전도성을 지닌 다공성 탄소 구조로 변환되며, 별도의 복잡한 제조 단계가 필요 없다. 연구진은 레이저 매개변수를 조정해 탄소 형성 구조를 제어하고 성능을 정밀하게 조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형성된 전도성 패턴은 전극 역할을 하며, 충•방전 과정에서 이온의 이동을 촉진한다. 또한 다공성 구조는 표면적을 크게 늘려 전하 저장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는 에너지 저장뿐 아니라 전압 변동을 줄여 전기 출력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소형·저전력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호랑이, 용, 토끼 모양의 패턴형 장치를 제작해 설계 유연성도 입증했다. 한 교수는 “해당 장치는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돼 자유로운 변형과 제품 통합이 가능해, 편안한 착용이 필요한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실험 결과, 장치는 반복적인 충전 사이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했으며, 60Hz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했다. 실제로 LED 구동과 소형 전자시계 작동에도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스마트워치 밴드 등에 사용되는 기존의 딱딱한 배터리를 대체해 더욱 얇고 유연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의류, 피부 부착형 센서 등 다양한 웨어러블 시스템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향후 연구진은 땀과 습도, 반복적인 굽힘 등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내구성과 성능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가 발전형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과의 통합 가능성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

2026.04.15 10: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그래핀에 레이저 쐈더니 '가속'…무연료 우주선 가능할까 [우주로 간다]

추진제 없이 우주선을 움직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유럽우주국(ESA)이 그래핀 소재를 활용해 별도의 추진체 없이 물체를 이동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그래핀은 흑연에서 추출한 순수 탄소 기반의 2차원 물질로,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높은 강도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무중력 상태서 레이저만으로 추진 이번 연구에서 ESA는 그래핀이 우주 환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중력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그래핀 시트를 기반으로 한 3차원 구조의 '그래핀 에어로젤'을 제작한 뒤, 진공 상태에서 레이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그래핀 에어로젤로 만든 작은 정육면체들이 레이저 빛에 의해 앞으로 추진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마르코 브라이반티 ESA 프로젝트 과학자는 “반응은 매우 빠르고 강력했으며, 30밀리초 만에 큰 가속도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실험에서는 전기 전도성이 높은 그래핀과 다공성 구조의 에어로젤 특성을 결합해 초경량 소재를 구현했다. 연구진은 진공 챔버 내부에 배치한 그래핀 에어로젤에 레이저를 조사했고, 그 움직임을 고속 카메라로 촬영했다. 실험 결과 레이저의 강도를 높일수록 추진력과 가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기술은 지구 환경에서는 거의 작동하지 않았다. 중력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에어로젤의 추진 효과가 미미했으며, 미세중력 상태가 핵심 조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태양 돛이나 소형 인공위성에 적용 가능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 향후 다양한 우주 산업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태양광 압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태양 돛' 형태의 무추진 우주선이나 소형 인공위성의 자세 제어 기술 등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고 라퐁 ESA 재료 물리·화학 엔지니어는 “이번 연구는 추진제 없는 우주 추진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초경량 그래핀 에어로젤은 향후 우주 임무에서 연료와 장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6.04.11 14: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오테크닉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이오테크닉스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주력인 레이저 마커 사업도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각자대표)은 31일 경기도 안양시 본사에서 개최한 정기주주총회 후 질의응답에서, '올해 실적 목표'를 묻는 질문에 "전년비 큰 폭 증가를 예상한다"며 "사상 최대치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규동 회장은 "그 이상은 더 봐야 하는데, 굉장히 좋은 숫자까지 나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오테크닉스는 지난 2022년 매출 4472억원(영업이익 928억원)이 역대 최대 매출이었다. 2025년 실적은 매출 3809억원, 영업이익 808억원 등이다. 매출만 보면 지난해보다 17% 이상 성장을 자신한 것이다. 지난해 실적은 전년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59% 뛰었다. '올해 레이저 마커 사업 전망'을 묻는 질문에 해당 사업부 관계자가 "전년비 좋은 실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자, 성 회장은 "올해 기록 세울 것 같지요?"라고 웃으며 물었다. 앞서 해당 관계자는 "시장에서 주로 언급하는 고객사들이 이오테크닉스에 충분히 (레이저 마커 물량을) 발주하고 있다"며 "경쟁사로 보기 어려운 일부 중국 업체가 장악한 저가 시장은 어쩔 수 없지만, (중략) 올해도 상당 부분 좋은 실적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안성 공장은 올해 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안성 공장은 대략 설계했고, 조만간 상세 설계할 예정"이라며 "빠르면 다음달 설계를 마치고, 공사는 5~6월 시작해 연말 전 끝내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그는 "안성 공장 면적은 현재 보유한 것(공장)만큼 크다"며 "(완공하면 전체 생산능력은) 2배(가 된다)"고 덧붙였다. 안성 공장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성규동 회장은 "지금 생산능력으로는 안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성 회장은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그쪽(안성) 공장이 곧 (설비로) 차지 않을까 기대를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패키지 유리기판에 대해선 시장 진입이 늦었다고 답했다. 성규동 회장은 "(유리기판 시장에) 들어가고 싶은데 준비가 늦어서 지켜보는 상황"이라며 "지금 너무 바쁜 상황이어서 거기(유리기판)까지는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리기판이 과연 (양산)될 것인지 두고 봐야 한다"며 "(양산)된다면 시장 규모가 얼마나 될지도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유리기판은 쳐다보고 있는데, 크게 신경쓰지 못하고 있다"며 "기회만 보고 있는데 변수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드릴러 관련 삼성전기와 협업 성과'를 묻는 질문에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삼성전기랑 진행 중인 것은 아직 구체적 결과가 나오진 않았고, (중략) 확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업체랑 (협업)하는 것은 인쇄회로기판(PCB) 쪽이고, (해당 부문에) 대규모 투자가 집행되기 때문에 (중략) 양산하기 위해 요청에 맞추려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오테크닉스는 삼성전기와 특허를 1건 공동 출원(신청)했는데, 사업화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두 업체는 지난 2022년 '다층기판을 레이저 가공하는 방법 및 장치' 특허(출원번호 10-2022-0107803)를 함께 출원했다. 지난해 하반기 심사를 청구했다. '해당 특허의 매출 기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삼성전기보다 다른 쪽 드릴링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해당 특허가 매출에 직접 기여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추정된다. 주총에서 이오테크닉스는 정관을 바꿔 사업목적에 ▲경영 컨설팅과 자문업 ▲기업 인수합병(M&A) 중개와 알선업 ▲노하우·기술 판매·임대업 ▲소프트웨어 제작·판매업 ▲지적재산권 개발·임대·판매업 ▲매니지먼트·광고대행업 ▲방송 프로그램·비디오물 제작업 ▲음악·음반제작, 음악과 음반유통업 등을 추가했다.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컨설팅과 기업 M&A 등은 (이오테크닉스의) 투자사와 관계사가 많기 때문에 필요한 사항도 있었고, 장기적으로 업종을 추가할 수 있다"며 "다른 것을 추가할 때 같이 추가하는 개념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성규동 회장은 "이오테크닉스 리스크 중 하나가 후계 등 문제"라며 "정관을 바꾸는 것은 특별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대비한다는 차원으로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성규동 회장은 메모리 슈퍼 사이클에서 한국 반도체 업계가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회장은 "지난 10년간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연 5000억~6000억달러를 맴돌았는데, 지난해 7700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생산능력을 늘린 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최대 수혜국은 대만이었고, 한국도 상당한 수혜를 입었다"며 "올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9500억~1조달러에 이르고, 최대 수혜국은 한국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이 반사수혜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마지막부터 중국을 제재하면서 중국이 첨단 패키징과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과적으로) 한국이 반도체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오테크닉스는 경쟁사인 디아이티를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산업기술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으로 디아이티를 고소한 형사재판은 피고인(디아이티) 요청으로 대전지법에서 수원지법으로 이관돼 심리 중"이라며 "사안이 복잡하고 이슈도 많아서 1년 반에서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재판장이 신속한 재판을 천명해서 그보다 단축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아이티를 상대로 민사재판도 제기했고 재판부도 지정됐다"면서도 "재판부에서는 형사재판 결과를 관망하려는 (듯하고), 아직 기일도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처분과 특허소송, 심판 등 다른 수단도 있지만, 아직 조치를 취하진 않았고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쟁점은 레이저 어닐링 장비 기술이다. 주총에서 박종구 각자대표는 "올해는 이오테크닉스에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반도체 활황 사이클에서 레이저와 레이저 응용기술 혁신을 멈추지 않고, 글로벌 리딩 기업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6:25이기종 기자

영하60도 액체 임계점 첫 관찰…"과학 교과서 다시 써야"

영하60도 부근서 물 성질이 완전히 바뀌는 임계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세계 처음 관찰됐다. 김경환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화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유선주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앤더스 닐슨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마조리 래드-파라다)과 공동으로 '액체-액체 임계점' 가설을 세계 처음 실험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27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동부시간 26일 오후2시)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연구 및 선도연구센터)'과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김경환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물의 새로운 성질을 찾은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액체-액체 임계점 위치를 정확히 찾는 일과 장기적으로는 단백질과 물 등의 상호작용을 정교하게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계는 30년전 물의 특이한 성질이 나타나는 원인이 저밀도와 고밀도 물 때문이라고 규정하고, 이들 두 상태가 구분되지 않는 '액체-액체 임계점'이 존재할 것이라는 가설을 내놨다. 이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액체-액체 임계점'이 높은 압력 상태에서 영하 60도 부근에 존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영하 40도 이하에서 물은 너무 빠른 시간 안에 얼기 때문에 영하 60도 액체 물을 연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김경환 교수는 "그 누구도 실험을 통해 '액체-액체 임계점' 존재를 확인하지 못해 30년간 과학기술계 논쟁거리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우선 적외선 레이저로 높은 압력에서 제조된 비정질 얼음을 녹여, 영하 70~영하 60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진 물은 대략 1만분의 1초 만에 얼어붙어 구조를 들여다보는 것이 어려웠다. 유선주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이 물분자를 관찰하기 위해선 특별한 방법이 필요했다"며 "태양보다 10경배 더 밝은 빛을 제공하고, 10조분의 1초만에 분자의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는 X선 자유 전자 레이저(XFEL)에서 나오는 강력한 X선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관찰을 통해 온도가 낮을 때는 저밀도와 고밀도, 두 종류의 액체 물이 구분돼 존재하지만 영하 60도 근처에서는 '액체-액체 임계점'이 존재해 저밀도와 고밀도가 뒤섞여 서로 구분되지 않는 보통 물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처음 증명했다. 유선주 석·박사통합과정생은 "기존에는 비정질 얼음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영하 70도까지 얼지 않은 상태의 물만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두 종류의 액체 물이 구분되는 것만을 관측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두 종류의 적외선 레이저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영하 60도 부근까지 비정질 얼음을 가열, 액체 물을 얻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고 부연설명했다. 김경환 교수는 “물의 특별한 성질과 '액체-액체 임계점'을 둘러싼 오랜 세월 동안의 학계 논쟁이 마침내 매듭지어지게 됐다"라며 "새로운 임계점 존재와 위치를 고려해 향후 만들어질 더욱 정확한 물의 상태 방정식은 물의 물리적 특성이 관여하는 수많은 기초 및 실용 연구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김경환 교수는 2019년부터 과기정통부 우수신진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물 분야에서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 온 연구자”라며, “앞으로도 신진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몰입, 세계적 석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7 06:00박희범 기자

필옵틱스 "이르면 올해 HBM 장비 성과 나올 것"

필옵틱스가 이르면 올해 안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장비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회장)는 25일 경기 오산에서 개최한 정기주주총회에서 "현재 반도체 장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한기수 대표는 "지난해 조직 개편으로 반도체 유리기판 유리관통전극(TGV) 장비를 고도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향후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HBM4용(6세대 HBM) 레이저 장비 개발도 병행해 사업구조를 미래 지향적으로 전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HBM 쪽은 빠르면 올해 성과가 나올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필옵틱스는 반도체 유리기판 장비와 관련해 그간 TGV 장비 외에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드릴링, DI(Direct Imaging) 노광기, 싱귤레이션 장비 등을 고객사에 납품했다. 강상기 사업총괄(사장)은 영업보고에서 "지난해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배터리 장비 투자 지연과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업총괄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재무 수치는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내부적으로 사업구조 전환이란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강상기 사장은 "기존 주력 사업은 부진했지만 신사업인 반도체 부분은 전년비 견고하게 성장했다"며 "TGV 가공 기술과 싱귤레이션은 업계 독보적 기술적 위치를 확립했다"고 강조했다. 필옵틱스에서 신사업은 임백균 뉴비즈(New Biz) 사업부 사장이 이끌고 있다. 임백균 사장은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에서 근무했다. 강 사장은 올해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 유리기판 시장 퍼스트 무버, 인공지능(AI) 기반 공정과 장비 등이 관련 전략이다. 그는 "올해 글로벌 빅테크의 폴더블 (시장) 진입은 정체됐던 디스플레이 업황에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며 "IT 기기들이 폴더블 폼팩터로 전환하면서 초정밀 레이저 가공 기술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필옵틱스는 폴더블 패널에 최적화한 레이저 커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새로운 대형 시장 개화 시점에 맞춰 공급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빅테크가 올해 폴더블 제품 출시에 이어, 내년에 대규모 모델 체인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안다"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나 하반기 초반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 출시되는 (완제품) 물량이 꽤 증가하면, 해당 물량에 대한 투자가 올해 집행돼야 하고, 관련 투자는 대규모로 (집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회사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가 내년으로 밀릴 수는 있지만 (레이저 장비를 추가로)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유리기판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이 열리는 올해, TGV 장비와, 관련 장비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이미 확보한 기술 경쟁력을 매출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AI 기반 공정과 장비에 대해선 "제조 데이터의 AI 자산화로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한기수 대표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을 사과했다. 한 대표는 "주총과 관련해 감사보고서를 지난 17일까지 제출했어야 하는데, 2020~2024년 재무제표 수정 과정에서 공시가 지연돼 사과한다"며 "과거 자회사 투자계약 일부 조항에 대한 회계처리 문제로 비롯된 일이지만 (중략)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필옵틱스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034억원, 영업손실 349억원 등이다. 전년비 매출은 75%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698억원, 영업손실 128억원 등이다. 전년비 매출은 45% 줄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2026.03.25 12:47이기종 기자

APS, 작년 별도기준 영업흑자...4년 만

APS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 등으로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APS는 "지난해 비용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로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며 "투자 중심 지주사에서 부품·소재 기반 사업회사로 체질을 바꾼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APS는 지난 2021년 별도기준 영업이익 18억원 기록 후 2022~2024년 3년 연속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APS는 지난 2월 이사회에서 반도체정전척(ESC)과 정밀 코팅 기술을 보유한 부품 자회사 제니스월드를 소규모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제니스월드는 2022~2024년 평균 연 매출 280억~320억원, 영업이익 17억~25억원 등을 기록해왔다. APS는 "합병은 글로벌 부품·소재 소싱과 친환경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에코알막) 사업에 더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역량과 그린수소 수전해 등 신사업을 결합해 부품·소재 중심 사업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룹 부품·소재 역량을 통합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ESC와 정밀 코팅 부품, 수소 관련 부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PS와 제니스월드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이산화탄소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APS는 그간 축적한 코팅·정밀 가공 기술과 그룹 내 장비·소재 역량을 결합해 내구성과 효율을 활용할 계획이다. APS는 "올해 제니스월드 합병과 그린수소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부품·소재 중심 사업회사로서 기업가치 성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1 17:10이기종 기자

AP시스템, 재경부 장관 표창 수상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P시스템이 제60회 납세자의 날에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P시스템은 "성실한 납세 의무 이행과 기술 국산화, 사회공헌(ESG) 활동으로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제어 소프트웨어를 시작으로 주요 공정 장비를 자체 개발해 수입품을 대체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AP시스템은 "재무관리와 준법경영도 수상 배경"이라며 "수출입 전담 조직으로 통관, 물류, 보안 전 과정에 걸친 내부 통제체계를 구축해 2020년과 2025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A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AP시스템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ESG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우수인재 장학사업 외에도 아동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기업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AP시스템은 "투명한 경영과 책임있는 세정 협조,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범 기업 위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5:10이기종 기자

소형장비로 초정밀 폭발물 탐지 가능한 초강력 중성자원 구현 성공

초정밀 보안검색이 가능한 초강력 중성자원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방우석 물리·광과학과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고출력 레이저로 가속된 전자를 이용해 안정적인 에너지 특성을 갖는 초강력(고선속) 중성자원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폭발물 식별 등 보안 검색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중성자는 엑스레이로 통과하기 어려운 두꺼운 금속도 쉽게 투과할 뿐만 아니라, 물질 내부 수소(H)·탄소(C)·질소(N) 같은 유기물 성분을 구분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이로인해 차세대 정밀 보안 검색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레이저 기반 중성자원'은 중성자를 만들어내는 장치로서 대형 가속기나 원자로 같은 거대 시설 없이도 구현할 수 있어 장비 소형화와 현장 적용에 유리하다. 연구팀은 레이저 기반 중성자 생성 실험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병행하고 결과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중성자 발생량과 에너지 특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고출력 레이저로 전자를 빠르게 가속한 뒤 이를 납 변환체에 충돌시켜 중성자를 만들었다. 방우석 교수는 "이 중성자는 아주 짧은 순간 다양한 에너지 상태로 방출되는 특성을 나타냈다"며 "이는 중성자 투과 영상 촬영이나 정밀 물질 분석에 매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대학 실험실 규모에서도 높은 발생량의 중성자원을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중성자를 이용한 보안 검색 기술에 필요한 중성자 특성과 안정적인 운용 조건도 함께 확보했다. 연구팀은 GIST가 보유한 150테라와트(TW=1조 와트) 고출력 레이저로 가속한 고에너지 전자빔을 납 변환체에 조사해, 한 번의 레이저 펄스로 약 3,000만 개의 중성자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방우석 교수는 "실험실 규모 레이저 기반 중성자원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한 수치로, 소형 장비에서도 이처럼 높은 중성자 발생량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부연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변환체'의 두께와 재료를 최적화할 경우, 현재보다 5배 이상 많은 최대 1억 6,000만 개의 중성자를 생성할 수 있음을 시뮬레이션으로 제시했다. 이는 향후 중성자 기반 영상 및 탐지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성과다. 연구팀은 레이저로 가속한 전자빔 에너지나 변환체 조건이 달라져도 중성자 에너지 분포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는 안정적인 특성도 확인했다. 이는 그동안 레이저 기반 중성자원의 한계로 지적되어 왔던 에너지 변동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이다. 방우석 교수는 "향후 공항 보안 검색이나 산업용 비파괴 검사 등 실제 현장 적용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영상·탐지 분야에서 실험실 수준을 넘어 실제 응용 단계로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한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는 최근 전남 나주시가 구축 사업지로 선정된 핵융합(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중성자 연구와도 연관성을 갖고 있어 주목된다. 인공태양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정밀 측정하기 위한 검출·계측 기술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이번 연구의 레이저 기반 중성자원이 효과적인 시험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김형일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재료·물리·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셀의 자매지인 '셀 리포트 피지컬 사이언스'(IF 7.3)에 게재됐다.

2026.03.03 10:22박희범 기자

브라더코리아 "세무·회계 시즌, 고효율 프린터 필요"

브라더코리아는 11일 인쇄 수요가 몰리는 1분기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유지비 절감과 고속 출력 가능한 인쇄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대부분 기업의 회계연도 종료일은 매년 12월 31일이다. 다음 해 1분기에는 정기 감사가 이뤄지며 법인세 신고와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도 매년 3월 말에 끝난다. 이에 따라 매년 1분기는 세무·회계법인을 시작으로 각급 기업에서 증빙 제출과 감사에 필요한 신고서, 증빙 자료, 재무제표 등 문서 인쇄량이 늘어난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단기간에 출력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소모품 교체로 인한 출력 지연으로 업무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 공급하는 토너세이브 흑백 레이저프린터는 최대 2600장 출력할 수 있는 정품 토너 가격을 1만원대로 낮춰 장당 출력 비용은 약 5.9원, 기존 일반 레이저 프린터 대비 월간 출력량을 3.5배 늘렸다"고 덧붙였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연초 세무·회계 시즌에는 프린터 유지 비용과 출력 안정성이 업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토너세이브는 출력량이 많은 환경을 고려해 유지 부담은 낮추고 인쇄 효율을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6.02.11 10:48권봉석 기자

RF머트리얼즈, 고출력 펌프레이저 다이오드 국산화

화합물 반도체용 패키지 전문기업 RF머트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레이저 대공무기체계의 핵심 구성품인 고출력 펌프레이저 다이오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한 고출력 펌프레이저 다이오드는 전기 에너지를 레이저 빛으로 변환하는 핵심 에너지원으로, 대공무기체계에서 고출력 레이저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부품이다. 해당 부품의 성능과 신뢰성은 무기체계 전체의 출력과 운용 안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그동안 펌프레이저 다이오드는 미국, 유럽 등 해외 소수 기업이 공급을 독점해왔으며, 높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국산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국내에서도 여러 기업이 국산화에 도전했으나, 고출력 및 고신뢰성이라는 까다로운 기술적 요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용화 단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RF머트리얼즈는 이러한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여 고출력 펌프레이저 다이오드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으며, 글로벌 업체들이 요구하는 각종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특히 1000시간 연속 구동이라는 극한의 신뢰성 시험까지 완료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고출력 레이저 핵심 부품의 국산화가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국내 방위산업 전반에 매우 고무적 성과로 평가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울러 국산화 성공 배경에는 단순 패키지 설계 수준을 넘어 패키지 공정, 광학 솔루션, 열관리, 신뢰성 기술 등 고출력 레이저 소스 제조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RF머트리얼즈는 현재 기존 제품의 성능을 뛰어넘는 차세대 고출력∙고효율 레이저 다이오드 및 레이저 모듈 개발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고 밝혔다. RF머트리얼즈 관계자는 “이번 고출력 펌프레이저 다이오드 국산화는 국내 레이저 무기체계의 기술 자립을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방산 분야를 넘어 산업용·의료용·항공우주용 레이저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레이저 핵심 부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7 09:54장경윤 기자

스페클립스, '피코케이·벨루스큐' 美 FDA 허가

스페클립스는 레이저 기반 피부 미용·치료기기 '피코케이'(PICO-K)와 '벨루스큐'(BELLUS-Q) 두 품목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코케이는 색소 치료에 최적화된 4세대 피코초 레이저 미용 및 치료용 의료기기로, 총 9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높은 안정성과 정밀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높은 에너지 밀도를 유지해 기존 피코 레이저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레이저 빔의 불균일성을 해결했고, 우수한 전달력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나노초 레이저인 벨루스큐 역시 기존에 형성된 나노 레이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뛰어난 품질과 기능이 입증됐다. 스페클립스는 이번 FDA 승인으로 미국 시장 진출 시기가 예상했던 3~4월에서 한 분기가량 앞당겨진 데 따라, 올해 미국 현지 실적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해 글로벌 에스테틱 대기업과 유통 마케팅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최소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며, 현재 1분기 발주는 완료된 상태로 약 30억원의 성과는 확보된 상태다고 밝혔다. 홍정환 스페클립스 대표는 “피코케이와 벨루스큐의 뛰어난 기술력과 스페클립스의 글로벌 인허가 역량이 더해져 신속하게 FDA 허가를 획득할 수 있었다”며 “올해 초부터 미국 현지에서 판매를 개시했으며, 이를 통해 스페클립스의 글로벌 신인도는 물론 올해 실적 역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논문 및 학술지 게재와 임상 발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지 내 의료 전문가 마케팅을 넓혀가며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스페클립스의 미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01.26 10:36조민규 기자

라만 분석장비로 시작한 레이저 제어..."확률컴퓨팅 소자 개발도 가능"

국내 연구진이 국산 라만분광 장비를 기반으로, 물질의 구조 변화와 전기적 특성을 연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융합 분석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반도체 소자의 새로운 구현 방식을 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확률 컴퓨팅'*용 핵심 소자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차세대 반도체 및 신개념 소자 연구 분야로의 폭넓은 응용이 기대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전략장비개발연구단 홍웅기 박사 연구팀이 국내 라만장비 전문기업 위브와 기존 국산 라만분광 시스템에 주사형 광전류 이미징 기능을 통합한 '라만분광–주사형 광전류 이미징 융합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 장비를 활용해 상변화 산화물 반도체(V2O3, VO2)의 원자 배열을 레이저로 정밀 제어하는 '토포택틱 상전이' 기술을 구현하고, 재구성 가능한 광전자 소자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장비 개발은 국내 라만장비 전문기업 위브와 공동으로 이루어졌다. 토포택틱 상전이 기술 개발에는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물질 구조 변화와 실제 전류 분포를 동일 위치에서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분석 플랫폼 구현이다. 그동안 상변화 산화물 반도체 연구는 전기적 특성 분석이나 구조 분석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소자 성능과 물질 상태 간 직접적인 상관관계 규명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고도화된 국산 라만융합장비를 활용해, 결정 구조의 뼈대는 그대로 유지한 채 레이저로 산소 결합 상태만을 조절하는 토포택틱 상전이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한 시료 내에서 물질 구조 변화와 전류 흐름을 연속적으로 관찰하며, 결과를 즉시 소자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방식을 제시했다. 홍웅기 전략장비개발연구단 책임연구원은 "복잡한 반도체 미세공정이나 후속 열처리 없이, 상변화 제어만으로 소자 기능을 선택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도 또 다른 성과"라고 말했다. 기존 연구가 상변화 현상 확인이나 물질 전체 물성을 변화시키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 연구는 레이저를 이용해 나노-마이크로 크기 영역에 금속과 반도체 특성을 원하는 위치와 형태로 직접 그리는(writing) 기술을 구현했다. 연구팀은 이같은 접근 방식으로 빛과 열로 전기를 생성하는 광열전 소자도 구현했다. 홍웅기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고도화한 국산 라만융합장비는 소재 구조와 소자 성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속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이라며 "우리나라 소재·소자 연구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책임은 또 “특히 상변화 산화물 반도체가 가진 고유의 확률적 성질과 레이저 기반 상변조 기술을 결합, 차세대 '확률 컴퓨팅'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자인 오실레이터 발진 특성과 신호 패턴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후속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나노과학·나노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ACS 나노)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01.19 14:50박희범 기자

레이저쎌, 면레이저 기술로 日 FC-BGA 업계와 협력 가속화

레이저쎌이 첨단 면레이저 기술로 일본 첨단 반도체 패키지기판 시장을 공략한다. 면레이저는 기존 열 방식 대비 미세 범프 형성 및 기판 안정성 확보에 유리해, 특히 AI 반도체용 기판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레이저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본 주요 반도체 기판기업과 FC-BGA용 레이저 장비에 대한 기술검증 3단계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칩을 뒤집는 방식)'로 연결하는 패키지기판이다. 기존 패키지에 주로 쓰이던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적·열적 특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AI 반도체 등 고성능 칩에서 수요가 높다. 현재 글로벌 FC-BGA 시장은 일본의 이비덴(Ibiden), 신코덴키(Shinko Electric)와 대만의 유니마이크론(Unimicron) 등 일부 기업이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AI 서버용 고부가 FC-BGA 분야에서는 일본 기업들의 기술적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범핑 형성에 쓰이던 매스 리플로우 방식은 대량 양산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열 스트레스·솔더 브리지·범핑 편차·기판의 휨 등 품질 이슈가 발생하기 쉽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레이저쎌은 레이저 리플로우 기반 초정밀 범핑 형성 기술로 일본 FC-BGA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면레이저를 이용해 범핑 부위를 선택적으로 가열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열 확산 최소화 ▲세계 최고 수준의 빔균일도를 통한 범핑 균일성 ▲기판의 휨(Warpage)을 최소화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레이저쎌은 범핑이 형성된 FC-BGA기판에서 불량 위치를 인공지능으로 정확히 찾아내고, 해당 불량만을 선택적으로 해결하는 '초정밀 인핸서드 리페어' 기술을 고도화했다. 해당 기술은 ▲불량의 미세한 위치 자동 추적 ▲미세 영역의 선택적 가열을 통한 리페어 공정 ▲정상적인 범핑의 영역 영향의 최소화 달성 등 초고가 FC-BGA 기판을 폐기하지 않고 완성 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이저쎌은 지난 3여년간 글로벌 기술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기판업체들과 해당 공정에 대한 기술력을 높여 왔다. 현재 해당 진행 단계는 지난해 말 최종 기술검증 3단계 테스트까지 완성된 상황이다.

2026.01.12 09:43장경윤 기자

레이저옵텍, 118억원 유상증자 결정…신주 258만주 발행

레이저옵텍(199550)은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과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해 118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레이저옵텍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예상 발행가액은 4천580원이며, 발행 예정 주식 수는 258만주다. 기존 주주에게는 보유 지분에 따라 신주인수권이 부여되고, 청약 이후 발생하는 실권주는 일반공모로 배정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향후 사업의 지속성과 확장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단기 유동성 확보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사업 지속성과 재무 안정 기반을 함께 마련하겠다는 판단이 반영됐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조달 자금은 원자재 매입, 신규 제품 연구개발 및 마케팅 등에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산과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원가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연구개발과 마케팅 투자를 확대해 중장기 매출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변동성이 큰 대외 환경 속에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자금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 레이저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고출력 고체형 혈관레이저 '바스큐라 589'(VASCURA 589)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바스큐라 589는 혈관성 피부 질환 치료는 물론 색소 병변과 미용 시술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마무리한 뒤, 오는 6월 국내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2026.01.12 09:41조민규 기자

모토로라 '레이저 폴드' 공개…갤럭시Z폴드7·픽셀 폴드에 도전

모토로라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갤럭시Z폴드7, 구글 픽셀 10 프로 폴드에 맞설 첫 번째 인폴딩 폴더블폰 '레이저 폴드'를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이저 폴드는 6.6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에 8.1인치 폴더블 메인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스타일러스 펜 '모토펜 울트라'가 지원된다. 이는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Z폴드7이 S펜 지원을 제외한 것과 대비되며 눈길을 끈다. 이번 제품은 모토로라 최초의 인폴딩 폴더블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그 동안 삼성전자와 구글, 원플러스 등 주요 제조사들은 책처럼 펼쳐지는 인폴딩 폴더블폰을 출시해왔지만, 모토로라는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플립형 폴더블폰만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레이저 폴드를 통해 모토로라는 전통적인 인폴딩 폴더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카메라 사양도 플래그십급으로 구성됐다. 레이저 폴드는 ▲5천만 화소 소니 메인 카메라 ▲5천만 화소 초광각·매크로 카메라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2천만 화소 내장 카메라 ▲3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돌비 비전(Dolby Vision) 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색상은 블루와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레노버는 레이저 폴드의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 일정, 세부 사양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몇 개월 안에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07 16: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레이저옵텍, 출시 앞둔 '바스큐라 589'로 실적 반등 모색

레이저옵텍(199550)이 차세대 혈관레이저 신제품 '바스큐라589'(VASCURA 589) 출시를 앞두고 올해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 레이저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지난 5일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글로벌 정세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그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미국 경쟁사와의 소송 이슈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시장 내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관 치료 분야의 차세대 주력 장비로 육성 중인 바스큐라589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스큐라589는 589nm 파장을 기반으로 한 고출력 고체형 혈관레이저 장비로, 혈관종이나 화염상 모반, 주사, 홍조 등 혈관성 피부 질환 치료는 물론 색소 병변 및 미용 시술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펄스다이레이저 대비 출력 안정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개선해 임상 안전성과 시술 효율을 동시에 높인 점이 큰 특징이다. 회사는 이달 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6월경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한 뒤 국내 출시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미국 소송 리스크 완화와 신제품 출시 효과가 맞물리면 올해부터 실적 개선 흐름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피부 질환 치료 및 의료미용 시장에서 고출력 혈관레이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바스큐라589가 시장에 안착할 경우 '10년 먹거리'로서 수익성 개선과 외형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06 19:37조민규 기자

모토로라 첫 인폴딩 폴더블폰 봤더니…"갤럭시Z 폴드 닮았네"

모토로라의 첫 인폴딩 폴더블폰 '레이저 폴드'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evleaks)가 엑스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레이저 폴드는 책처럼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구조를 채택한 플래그십 폴더블폰이다. 그 동안 알려졌던 짧고 넓은 '여권형' 디자인이 아닌 삼성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세로로 길고 슬림한 폼팩터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대형 후면 카메라 모듈이다. 이를 통해 모토로라가 이번 폴더블 제품에서 카메라 성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제기된다. 색상은 짙은 블랙과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버 두 가지로 확인됐다. 폰아레나는 레이저와 레이저 플러스 등 플립형 폴더블폰으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온 모토로라가, 이번 레이저 폴드를 통해 대화면 인폴딩 폴더블폰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삼성 갤럭시Z 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실상 최고의 선택지로 자리해왔다. 구글 픽셀 폴드와 원플러스의 폴더블 제품이 대안으로 등장했지만, 이들 모두 가로로 긴 여권형 화면 비율을 채택했다. 이에 비해 모토로라는 레이저 폴드에 세로로 긴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삼성의 전략을 계승하는 동시에, 스타일과 디스플레이 기술 측면에서 삼성을 넘어서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대형 카메라 모듈에 갤럭시 S25 울트라나 구글 픽셀 10 프로에 필적할 만한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할 경우, 레이저 폴드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1.06 09: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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