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레이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왜 저 차가 코너에서 더 빨라?"…페라리도 놀래킨 제네시스의 6시간 레이스

"왜 저 차가 우리보다 코너에서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 4월 열린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내구레이스챔피언십(WEC) 이몰라 6시간 레이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7 차량을 뒤쫓던 페라리 드라이버 니클라스 닐센은 팀 라디오를 통해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처음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뛰어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데뷔 시즌인 만큼 완주 자체에 의미를 두는 팀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기존 강팀들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경쟁팀조차 차량의 코너링 성능을 인정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제네시스 라운지에서 만난 #17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마 답답했을 수도 있다"며 "결국 그는 우리를 추월했지만 우리에게는 좋은 칭찬이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 로테러는 르망 24시 우승 3회와 FIA WEC 월드 챔피언 2회 경력을 지닌 내구레이스 최고의 드라이버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창단 초기부터 차량 개발과 팀 구축에 참여하며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졌다. 로테러는 "새로운 브랜드가 모터스포츠에 진출하는 과정에 함께할 기회는 흔하지 않다"며 "완성된 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팀을 만들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제네시스가 WEC 하이퍼카 클래스와 르망24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출범시킨 글로벌 모터스포츠 프로젝트다. 지난해 팀 출범과 함께 GMR-001을 공개했고, 오레카와 공동으로 차체를 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V8 엔진을 기반으로 수만㎞의 테스트를 거쳐 올해 실전에 투입했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개발을 함께한 로테러는 "첫 랩부터 차의 밸런스가 좋았다"며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전문가답게 접근했고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이몰라 완주와 스파 포인트 획득에 이어 르망에서는 두 차량 모두 하이퍼폴 톱10에 진출했다. #19 차량은 완주했고 #17 차량은 서스펜션 문제로 리타이어했지만 경쟁력을 입증했다. 로테러는 "두 차량 모두 톱10에 진출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르망은 제네시스가 진지하게 내구레이스에 도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준 무대였지만 장거리 페이스는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오레카와 공동 개발한 GMR-001에 대해 로테러는 고속 코너를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 차량은 고속 코너에서 매우 강하다"며 "마이크로 섹터 데이터를 보면 하이스피드 코너에서는 가장 빠른 차였고 몇몇 다른 코너에서도 경쟁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계까지 밀어붙일 수 있어 운전하는 즐거움이 큰 차"라면서도 "브레이킹과 가속, 소프트웨어는 더 발전시켜야 한다. 하지만 공기역학과 섀시는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르망에서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17번 차량이 서스펜션 이상으로 리타이어하면서 팀은 절반의 성공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로테러는 그 과정에서도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며 "17번 차량이 멈춘 뒤에는 모든 역량을 19번 차량에 집중했다. 내구레이스는 개인이 아니라 팀이 완성하는 경기"라고 말했다. 로테러는 한국 팀원들의 성실함과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르망 현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던 한국 팬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팀원들과 유럽 팀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회복력이 좋다. 그런 DNA가 이미 우리 팀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로테러는 제네시스의 WEC 도전이 단순한 성적 경쟁이 아니라 한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의미가 있다고 봤다. 제네시스는 WEC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한국 모터스포츠 생태계를 넓히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유망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GMR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발굴에도 투자하고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로테러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운영과 엔진, 섀시, 전략 등 모든 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해야 하고, 이를 차량 성능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예전 르망은 가장 빠른 차가 아니어도 우승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규정이 바뀌면서 결국 가장 빠른 차가 필요해졌다"며 "우승과 2위의 차이는 불과 몇 초다. 운영과 차량, 전략 등 모든 퍼즐이 완벽하게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테러는 "기존 제조사들과는 아직 경험 차이가 있지만 신생팀이라는 말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참가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0:10김재성 기자

투썸플레이스, '스내킹' 유행 맞춰 파니니·구운 고로케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파니니와 구운 고로케 신제품을 출시하며 델리 메뉴를 확대한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이른바 '스내킹' 수요가 늘면서 카페 식사 대용 메뉴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신제품 '핫치킨 치즈 멜트 파니니'와 '구운 고로케'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K-스타일 델리 라인업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회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델리 메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핫치킨 치즈 멜트 파니니는 일반적인 치아바타나 바게트 대신 식빵을 활용한 제품이다. 구운 식빵 사이에 스파이시 크림소스와 치킨, 치즈를 넣었다. 해당 제품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하면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올데이 투썸 세트' 적용 대상 메뉴다. 구운 고로케는 야채와 핫치킨 2종으로 출시된다. 튀기는 대신 오븐에 구운 제품으로, 한국식 고로케 형태를 적용했다. 구운 야채 고로케는 야채와 고기를 넣은 제품이며, 구운 핫치킨 고로케는 매콤한 치킨 소를 넣은 제품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델리 메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리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9:46류승현 기자

"AI 도입보다 어려운 건 운영"…락플레이스, '통제형 자율 운영' 해법 제시

인공지능(AI) 확산이 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생성형 AI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IT 운영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추세다. 성능과 비용, 보안, 장애 대응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 구축이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22일 락플레이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표준화와 옵저버빌리티, AI옵스(AIOps), 자동화를 결합한 통합 운영 모델 '로드(RO@D)'를 앞세워 통제형 자율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기업 IT 환경은 디지털 서비스 확대와 데이터 주권, 비용 최적화 요구에 따라 단일 데이터센터 중심 구조에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GPU 자원과 탄력적 확장성이 요구되는 AI 워크로드와 강력한 보안 및 안정성이 요구되는 기존 레거시 업무 시스템이 서로 다른 인프라 환경에서 분산 운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여기에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확산까지 더해지면서 IT 운영 조직이 관리해야 할 복잡성은 한층 높아지는 상황이다. 문제는 AI 서비스가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다른 운영 특성을 가진다는 점이다. AI 서비스는 GPU 사용량과 거대언어모델(LLM) 호출 횟수, 데이터 처리량, 추론 비용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실시간 변동성을 만들어낸다. 단순히 서버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파이프라인, 사용자 경험, 비용 구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파악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가시성 확보만으로는 복잡해진 운영 환경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애 발생 시 원인 분석과 조치, 검증 과정은 여전히 운영자의 경험과 수작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락플레이스는 단순 관측을 넘어 지능형 분석과 대응 자동화, 거버넌스까지 운영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모델 '로드'를 제시했다. 로드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옵저버빌리티, 자동화를 단일 체계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 AI 워크로드를 하나의 인프라 체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조화했다. 옵저버빌리티와 AI옵스(AIOps), 런북(Runbook) 자동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실시간 탐지부터 분석, 조치, 검증까지 이어지는 전방위적 운영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락플레이스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검증된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 플랫폼으로 VM과 컨테이너, AI 워크로드를 일관된 기준으로 다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여기에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기반 옵저버빌리티를 더해 서비스 흐름과 의존관계, 사용자 영향도, 인프라 상태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더불어 운영자 승인과 정책 통제를 포함하는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 방식 통제형 자율 운영 모델로 안정성을 높였다. 반복 업무는 자동화하되 최종 의사결정과 통제 권한은 운영자가 보유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필요한 거버넌스와 감사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는 기업의 운영 성숙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자율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진단과 플랫폼 표준화를 시작으로 옵저버빌리티 구축, AIOps 기반 원인 분석, 런북(Runbook) 자동화, 거버넌스 고도화 단계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락플레이스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단순히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복잡한 운영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판단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로드를 통해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운영 가시성과 안정성,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2 11:36남혁우 기자

쿠키플레이스, 생성형 AI 활용 금지 원칙 시행

크레페에 AI 생성물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규정해 이용자 혼선을 줄이고, 창작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정책이 시행된다. 쿠키플레이스는 자사 커미션 중개 플랫폼 '크레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금지 원칙 및 세부 가이드라인을 담은 이용약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 핵심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커미션 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5장의 신설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성형 AI 정의, 금지 범위 및 예외 허용 조건, 금지 원칙 위반에 따른 제재, 창작자 보호 절차 등이 포함됐다. 새 약관에 따르면 쿠키플레이스는 생성형 AI를 '이용자의 입력(프롬프트)에 따라 텍스트·이미지·음악·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일반적인 콘텐츠 외주와 달리 저작권이 커미션주(창작자·판매자)에게 귀속되는 크레페 특성을 고려해 신청자(의뢰자·구매자)가 커미션을 생성형 AI에 학습시키는 행위도 전면 금지하는 조항도 별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AI 기본법' 준수 의무를 명시했다. AI 활용이 감지되면 식별 아이콘·태그·워터마크 등을 통해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생성형 AI 활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현실적인 균형점도 함께 제시했다. 코딩 커미션 등 상호 협의가 이뤄지는 일부 영역에 한해 예외적·제한적으로 AI 활용을 허용한다. 맞춤법 검사기, 이미지 후처리 도구, 음악합성엔진 내 AI 보조 도구 등 비생성형 AI 도구는 '생성형 AI 활용' 범위와 분리해 금지 원칙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창작 도구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딥페이크,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콘텐츠는 예외 없이 금지한다. 쿠키플레이스 측은 “AI는 수많은 창작 도구 중 하나다. AI의 비윤리성은 도구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는 사람의 책임과 윤리가 동반돼야 할 영역”이라며 “생성형 AI의 활용을 무조건 금기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윤리가 곧 도구의 윤리가 된다는 관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약관 위반 시에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경고, 거래제한, 계정 영구 정지 및 이용계약 해지 등 단계별 제재가 적용된다. 동시에 창작자의 책임을 단정 짓지 않고 면밀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커미션주 보호 및 소명 절차도 병행한다. AI 활용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메타데이터 스캔, AI 감지 소프트웨어, 시각적·기술적 검토, 제3자의 신고 및 제보 제도를 종합적으로 가동한다. 창작자는 소명 요청 또는 이의 제기가 가능하다. 남선우 쿠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이번 개정안은 생성형 AI 시대를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호흡으로 펼치고 있는 안티 AI 활동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커미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플랫폼이 가져야 할 책임과 운영 방침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동현 쿠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생성형 AI 활용 금지 원칙은 단순히 '무엇을 금지할 것인가'보다는 창작을 보조하는 AI 기술과 생성형 AI의 경계를 구분하고, 창작자가 갖춰야 할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면서 “AI로 결과물을 빠르게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상호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어가는 커미션 본연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6.15 17:49백봉삼 기자

투썸플레이스, 아일릿 원희 출연 '아박' 광고 공개

투썸플레이스가 여름 시즌 캠페인 모델 아일릿 원희가 출연한 '아박은 뭘 해도 아박' 광고 본편을 공개했다. 8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대표 디저트 '떠먹는 아박'을 다양한 음료와 토핑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디저트 커스터마이징과 페어링 흐름을 반영해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는 아메리카노, 라떼 등 음료와 아박을 함께 즐기는 장면과 토핑을 더한 조합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름 신제품인 '떠먹는 초코 크런치 아박'과 '떠먹는 딸기 초코 크런치 아박'도 함께 소개된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12일부터 아박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 즐기는 한정 메뉴 '아박가토'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에 따라 아박을 음료와 함께 즐기고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가는 문화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6.06.08 10:22류승현 기자

"아박에 우유 부어볼까, 샷 추가해볼까"...투썸, 떠먹는 케이크로 여름 공략

투썸플레이스가 대표 디저트 '아이스박스'를 앞세워 여름철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연말 홀케이크 중심의 계절형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여름에도 안정적인 디저트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Z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아이스박스를 '아박'이라는 브랜드로 재해석하고, SNS 기반 레시피와 커스터마이징 문화를 반영한 신제품과 캠페인을 확대한다. 회사는 27일 서울 영등포구의 투썸플레이스 국회의사당역점에서 품평회를 열고 여름철 신규 캠페인과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캠페인의 중심에는 투썸의 대표 제품인 아이스박스 케이크가 있다. 투썸은 아이스박스를 줄인 '아박'이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고, 이를 하나의 취향 기반 디저트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스박스는 지난 2015년 출시된 투썸의 대표 제품으로, 숟가락으로 가볍게 떠먹는 방식이 특징이다. 기존 케이크가 특별한 날 먹는 디저트에 가까운 반면 회사는 아이스박스를 통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디저트를 제안한다는 입장이다. 투썸에 따르면 아이스박스 제품군은 조각 케이크 제품 중 부동의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약 600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500만 개를 넘어섰다. 이에 회사는 오리지널 아이스박스의 블랙 쿠키와 크림, 떠먹는 방식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말차 아박, 두바이 아박, 우베 아박 등 시즌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파생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SNS 레시피·커스터마이징 소비 겨냥 투썸이 아이스박스를 여름 캠페인의 중심에 둔 배경에는 Z세대의 디저트 소비 방식 변화가 있다. 최근 디저트 유행은 단순히 먹는 제품을 넘어, 개인 취향대로 조합하고 SNS에 공유하는 경험형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썸은 최근 디저트 시장 트렌드로 ▲SNS 레시피 확산 ▲개인 취향에 따른 조합 소비 ▲먹는 과정을 콘텐츠로 남기는 '인증샷' 문화 등을 꼽았다. 아이스박스 역시 우유를 부어 먹는 '우유박먹'이나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아박가토' 등 소비자 주도 레시피로 재해석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소비자 반응을 캠페인에 적극 반영했다. 원희가 출연하는 광고에는 아이스박스에 젤리나 우유를 더하거나 음료와 함께 즐기는 장면 등이 담겼다. 투썸은 “아이스박스는 어떻게 먹어도, 무엇과 먹어도, 내 멋대로 먹어도 맛있는 디저트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일릿 원희를 모델로 기용한 것도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투썸은 다음 달 둘째 주부터 원희와 함께하는 아박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광고는 6월 8일께 공개될 예정이다. 크런치 아박 2종 출시…식감 경쟁력 강화 이런 트렌드에 맞춰 회사는 여름철 신제품으로 '초코 크런치 아박'과 '딸기 초코 크런치 아박' 2종을 선보인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9일이다. 신제품은 기존 아이스박스에 크런치 초코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투썸은 최근 Z세대가 열광하는 바삭한 식감과 먹는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초코볼의 크기와 코팅 두께 등을 아이스박스에 맞춰 별도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초코 크런치 아박은 마스카포네와 초코 크림, 블랙 쿠키, 크런치 초코볼을 조합한 제품이다. 딸기 초코 크런치 아박은 화이트 바닐라 초코 크림과 베리 콤포트, 딸기 풍미를 더해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판매가는 각각 7500원이다. 기존 오리지널 아이스박스는 6800원이다. 투썸은 다음 달 중순부터 오리지널 아이스박스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아박다토'도 판매할 예정이다. 아박다토는 차가운 아이스박스 위에 따뜻한 샷을 부어 단맛을 낮추고 커피 향을 더하는 방식이다. 기존 음료 샷 추가 가격과 동일하게 800원을 더한 금액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투썸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봄 캠페인까지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여름까지 한 번 더 강조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생크림 과일 케이크와 과일 주스, 차갑게 먹는 아이스박스 디저트 수요를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겨울 강한 투썸, 여름 디저트로 매출 구조 넓힌다 투썸은 연말로 대표되는 이른바 '홀리데이 시즌'에 홀케이크 판매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연말 케이크 수요가 높은 것은 강점이지만, 동시에 특정 시즌에 매출이 쏠릴 수 있다는 점은 한계로도 지적된다. 이에 회사는 여름철에도 판매를 견인할 수 있는 대표 디저트로 아이스박스를 다시 띄우는 전략을 택했다. 투썸 관계자는 “홀리데이 시즌에는 홀케이크 판매량이 많아 매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여름에도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봄 캠페인까지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여름까지 강조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생크림 과일 케이크와 과일 음료, 차갑게 먹는 아이스박스 디저트 수요를 공략할 것”이라고 전략을 드러냈다.

2026.05.27 15:23류승현 기자

투썸플레이스,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신메뉴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를 출시하고 샌드위치 제품군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햄과 치즈 조합에 곡물빵과 채소를 더한 메뉴로,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13일 회사는 간편한 식사 메뉴를 찾는 고객 수요에 맞춰 햄·치즈·에그 등을 활용한 샌드위치 메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는 통곡물 씨드가 들어간 곡물빵에 햄, 치즈, 토마토, 프릴아이스 등을 넣은 차가운 샌드위치다. 익숙한 햄·치즈 조합에 채소를 더해 가벼운 식사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햄과 에그 조합을 활용한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햄에그 토스트'는 프렌치토스트 사이에 햄, 치즈, 양배추, 스크램블 에그를 넣은 제품이다. '햄 치즈 에그 샌드위치'는 화이트 식빵에 에그 샐러드와 햄, 치즈를 넣은 메뉴다. 이번 신제품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는 토스트형, 기본 샌드위치형, 곡물빵 샌드위치형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햄 치즈 곡물 샌드위치를 포함한 샌드위치 3종은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데이 투썸 세트' 적용 메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익숙한 샌드위치 재료에 곡물빵과 채소 등을 더해 메뉴를 구성했다”며 “일상에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델리 메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매장별 판매 여부는 다를 수 있다.

2026.05.13 17:33류승현 기자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예약 30% 증가…"기념일도 미리 주문"

투썸플레이스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투썸하트'를 통한 케이크 예약 건수가 올해 1~4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4월 기준 투썸하트 누적 회원 수는 약 770만명으로, 3년 만에 75% 늘었다. 투썸하트는 적립과 모바일 주문 기능을 제공하는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이다. 최근에는 케이크 예약부터 결제, 수령까지 가능한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매장 대기나 품절을 피하려는 경향이 커지면서 기념일 케이크 구매에서도 사전 예약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가정의 달을 앞둔 케이크 사전예약 기간인 지난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투썸하트를 통한 전체 케이크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가장 많이 예약된 제품은 '망고생'이었다. 이 제품은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위는 장미 모양을 형상화한 '플라워 요거 케이크'로, 어버이날 수령 수요가 집중됐다. 수령일별로는 황금연휴가 시작된 5월 1일 예약이 가장 많았다. 이어 어버이날인 5월 8일, 어린이날인 5월 5일 순이었다. 예약이 가장 활발했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로 집계됐다. 투썸플레이스는 당일 케이크 예약 서비스인 '오늘픽업'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가까운 매장에서 당일 구매 가능한 케이크를 확인한 뒤 애플리케이션에서 예약하고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오늘픽업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도 당일 예약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하트를 통한 케이크 구매가 늘고 있다”며 “고객 이용 방식에 맞춰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7 11:13류승현 기자

빨라진 여름에…프랜차이즈 '빙수' 출시 눈길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일제히 '빙수' 신제품을 앞당겨 출시하고 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과 최근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여름 디저트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온 상승 시기가 빨라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추세 속에 계절 디저트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주요 브랜드들이 빙수 제품 출시에 나섰다. 1인 가구 증가와 간편 소비 트렌드에 맞춰 혼자 즐길 수 있는 소형 빙수 제품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컵빙수와 접시빙수를 동시에 선보이며 소비 상황별 선택지를 넓혔다. 컵빙수는 가성비와 간편성을, 접시빙수는 풍성한 토핑과 양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MGC커피 역시 '혼빙' 트렌드를 반영한 컵빙수 제품을 재출시하고 말차 등 트렌디한 재료를 더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4000원대 가격대를 유지하며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도 올해 처음으로 빙수를 음료 형태로 구현한 '레드빈 빙수 블렌디드'와 '애플망고 빙수 블렌디드' 2종을 출시하며 시장에 가세했다. 기존 음료 제조 방식에 빙수 토핑과 식감을 결합해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형태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120만 개 이상 판매된 애플망고 빙수와 팥빙수를 유지하면서 흑임자 기반 신제품을 추가했다. 전통 식재료에 대한 관심과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다. 이디야커피는 초코쉘, 카다이프 등 바삭한 식감을 더한 메뉴를 선보이며 식감 차별화에 집중했고, 메가커피는 젤라또, 시리얼, 떡 등을 조합해 한 컵 안에 다양한 식감을 구현했다. 업계는 이 같은 움직임이 단순한 계절 메뉴 출시를 넘어 여름 성수기 선점 경쟁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여름 시작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빙수 출시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브랜드 간 신제품 경쟁 역시 조기화되는 흐름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온 상승 시기가 빨라지면서 여름 디저트 수요가 예상보다 일찍 움직이고 있다”며 “1인 소비 확대와 가격 민감도 증가까지 맞물리면서 제품 형태와 가격 전략이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6.05.01 14:00류승현 기자

유라클, GS건설에 '대화형 AI 비서' 구축…스마트워크 구현

유라클이 대형 건설사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화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워크플레이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라클은 GS건설의 차세대 모바일 업무 환경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 임직원의 모바일 업무 접근성을 높이고 그룹웨어 내 주요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AI 기반 기능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 핵심은 대화형 AI 비서 도입이다. 사용자의 요청 의도를 파악해 관련 기능을 연결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메뉴 탐색 없이 주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메일·일정 관리, 회의실 예약, 앱 사용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터치 중심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보완하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유라클은 이번 구축에 자사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와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적용했다. 아테나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증강생성(RAG), 벡터 데이터베이스(DB) 관리, 프롬프트 최적화 등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운영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사례를 통해 건설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대화형 AI 비서를 대형 건설사 핵심 모바일 그룹웨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피어스와 아테나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건설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성공적인 AI 기반 DX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9 14:27한정호 기자

"페라리가 왜 코너에서 밀려?"…제네시스 WEC 데뷔전서 보인 전력

"왜 저 차가 우리보다 코너에서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이몰라 6시간' 레이스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차량을 뒤쫓던 페라리 드라이버 니클라스 닐센이 팀 라디오를 통해 남긴 말이다. 제네시스가 글로벌 내구 레이스 무대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치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전통 강자인 페라리조차 놀라움을 드러낼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향후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첫 목표였던 완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가 독자 개발한 'GMR-001 하이퍼카'를 앞세운 첫 공식 레이스다. 제네시스는 2024년 팀을 출범한 이후 전용 엔진 'G8MR 3.2L 터보 V8'을 개발하고 2만5천km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WEC는 최소 6시간에서 최대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극한의 내구 레이스로, 단순한 속도뿐 아니라 차량의 신뢰성과 팀 운영 능력이 성적을 좌우한다. 한 차량당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하며 기후 변화와 타이어 마모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레이스 중반에는 인상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17 차량은 한때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위권 경쟁력을 보여줬다. 최종 결과는 #17 차량 15위, #19 차량 17위로 마무리됐지만 기록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17 차량의 베스트 랩 타임은 우승 차량과 0.6초 차이에 불과해 잠재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이끄는 시릴 아비테불 총감독은 "절대적인 성적보다 신뢰성과 실행력에 집중했다"며 "이번 레이스를 통해 팀의 탄탄한 기반과 잠재력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온보드 라이브 영상은 최대 동시 접속자 5천 명을 기록했고, 누적 조회수 12만 회를 넘어서며 모터스포츠 팬 저변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온라인에서는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의선 회장을 언급하며 "완주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다음 달 벨기에에서 열리는 '스파-프랑코샹 6시간' 레이스에 출전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4.29 10:22김재성 기자

가맹점 수 1위는 '메가커피'...평균 매출액 1위는 '투썸'

가맹점 수 상위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가맹점 평균 매출액 상위 브랜드 간 차이가 나타났다. 일부 브랜드는 가맹점 수에서는 상위권에 포함됐지만, 매출 기준 상위권에는 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커피 업종에서 메가커피(메가MGC커피)는 가맹점 수 3325개로 1위를 기록했고, 컴포즈커피(2649개), 이디야커피(2562개), 빽다방(1712개), 투썸플레이스(1510개)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맹점 평균 매출액 기준으로는 투썸플레이스(57억1726만원)가 상위권을 기록했고, 에이바우트커피(44억5888만원), 플러스82(42억3838만원), 파스쿠찌(40억3244만원), 백억커피(39억227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 가맹점 수 상위 브랜드는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식 업종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났다. 가맹점 수 기준으로는 본죽&비빔밥(1150개), 한솥(811개), 명륜진사갈비(606개), 두찜(603개), 땅스부대찌개(593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가맹점 평균 매출액 기준으로는 샤브올데이(36억8627만원), 소플러스(26억2406만원), 샤브20(24억7726만원), 담가화로구이(20억1083만원), 청기와타운(18억8186만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맹점 수 상위 브랜드와는 차이를 보였다. 공정위는 가맹산업 전반에서 가맹점 수와 매출 간 차이가 나타나는 구조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업종에서는 가맹점 간 매출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가맹사업 전 과정에서 정보공개서 공시제 도입, 가맹점주단체 협의 의무화, 계약해지권 명시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가맹점주의 경영 기반을 안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2 12:30류승현 기자

투썸플레이스, 지난해 매출 5800억원...역대 최대 기록

투썸플레이스가 디저트 중심 전략을 앞세워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디저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투썸플레이스는 10일 2025년 매출 5824억 원, 영업이익 3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약 12%, 11%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 매출은 내부 집계 기준 1조 8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SSSG)은 7%를 기록했고, 신제품과 디지털 채널 매출도 각각 22%, 33% 늘었다. 외형 성장도 이어졌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117개 신규 매장을 출점해 연말 기준 전국 172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실적은 디저트 중심 제품 전략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을 중심으로 과일 생크림 케이크와 말차 제품군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높였다. 다만 원두와 주요 식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등 외부 비용 부담은 지속됐다. 회사는 전사적 운영 효율화와 비용 관리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과의 상생 정책도 이어졌다. 투썸플레이스는 납품대금 카드 결제 도입과 가맹점주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가맹점 점포당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문영주 대표는 “디저트 특화 전략과 가맹점과의 협력, 고객 중심 경영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과 디저트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6:04류승현 기자

투썸플레이스,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신영재 점장 1위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SEP(Store Excellence Program) 센터에서 '2026 투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내 커피 인증을 취득한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13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8명이 결선에서 커피 제조와 창작음료를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제조 과정 평가에 더해 올해는 창작음료 미션이 새롭게 도입돼 바리스타의 창의성과 상품성을 함께 평가했다. 심사 결과 1위는 인천공항 T2B1F점 신영재 점장이 차지했으며, 2위는 김용욱 매니저, 3위는 김옥길 매니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신 점장은 '에스프레소 크림 차이 티 라떼'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썸플레이스는 SEP 센터를 중심으로 바리스타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커피 품질 관리와 인재 육성을 위한 내부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2026.04.07 10:32류승현 기자

토스플레이스, 영수증 출력용 결제단말기 출시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단말기, 포스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가 두번째 영수증 단말기인 '토스 터미널2' 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토스 터미널2는 매장 직원이 사용하는 영수증 출력 겸용 결제 단말기로, 기존 대비 부피를 약 40% 줄인 콤팩트한 설계가 특징이다. 크기를 줄이면서도 매장 선호도가 높은 3인치 영수증 출력을 지원한다. 또한 결제와 매출 확인을 하나의 기기에서 처리할 수 있어, 별도 장비 없이 다양한 매장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함께 사용하는 토스 프론트와 연동 시, 카드 결제를 포함해 모든 간편결제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매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리포트 기능도 토스 터미널2에서 제공해 별도 시스템 없이 매장 운영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매출 데이터의 경우 단순 조회 수준이 아닌 분석 형태로 제공한다. 시간대별 매출, 결제 수단별 비중 등을 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터미널2를 통해 결제와 매출 관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장비와 절차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매장 운영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와 새 기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04.06 08:53홍하나 기자

투썸플레이스, 아일릿 원희 모델로...Z세대 노린다

투썸플레이스가 그룹 아일릿(ILLIT) 멤버 원희를 신규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다.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는 30일 원희를 모델로 한 시즌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영상은 4월 공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봄·여름 시즌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시즌 제품 라인업과 연계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원희는 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음악 활동과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모델 기용을 결정했다. 투썸플레이스는 그동안 배우와 아티스트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새로운 콘셉트의 연출을 적용해 기존과 다른 방식의 광고를 제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즌 마케팅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아일릿 원희의 밝고 생동감 있는 에너지가 이번 캠페인에 신선한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 시즌 차별화된 광고로 주목을 받아온 만큼, 기존과 다른 새로운 장르의 광고를 통해 투썸만의 가치를 한층 효과적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09:28류승현 기자

투썸플레이스 '생크림 커피' 2주 만에 30만 잔 팔려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11일 출시한 '생크림 커피' 3종이 2주 만에 누적 판매 30만 잔을 넘어섰다. 투썸플레이스는 생크림 커피 3종이 출시 직후 빠르게 판매되며 커피 카테고리 상위권에 안착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3개 제품 모두 커피 판매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주목받는 '크림탑' 커피 흐름을 반영한 메뉴다. 투썸플레이스는 전용 생크림 레시피와 리스트레토 샷을 적용해 크림과 커피가 균형 있게 어우러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판매량뿐 아니라 재구매율도 높았다고 밝혔다. 생크림 커피 3종의 재구매율은 기존 커피 신제품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일시적 관심을 넘어 반복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별로는 '생크림 아메리카노'가 가장 많이 팔렸다. 전체 커피 판매 순위 4위에 올랐고, 구매 비중의 80%는 아이스 제품이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를 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수요층까지 흡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생크림 말차 카페 라떼'는 2030세대 구매 비중이 50%를 넘었다. 말차 선호 흐름과 맞물려 젊은 층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생크림 커피가 고객 일상 속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커피 경쟁력을 강화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0:58류승현 기자

줌 "회의·전화·문서 하나로 묶는다"…중소기업 겨냥 AI 플랫폼 승부수

줌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협업과 고객 경험, 업무 실행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AI 퍼스트' 전략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APAC) 중소기업(SM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단순 화상회의를 넘어 전화·채팅·문서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해 제한된 인력과 자원을 가진 SMB의 생산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사라 스태파로니 줌 글로벌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줌 APAC SMB 서밋 2026'에서 "AI는 이미 많은 기업의 업무 환경에 들어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실제 워크플로우에 통합해 성과로 연결하는 방법"이라며 "추가 도구 없이도 AI를 내재화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에선 AI 확산 속에서 SMB가 겪는 구조적 한계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줌의 전략이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APAC 지역에서 이미 70~80% 이상의 기업이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이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기업은 절반 수준에 그친다. 특히 SMB는 별도의 AI 조직이나 인프라가 부족해 실험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줌은 이러한 간극을 플랫폼 통합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줌 워크플레이스'와 'AI 컴패니언'을 중심으로 회의 전 준비, 회의 중 의사결정, 회의 이후 실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채팅·문서·전화까지 연결해 업무 단절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줌 폰'을 통해 통화 내용까지 AI가 요약·분석하고 후속 업무로 연결하면서 고객 응대와 내부 협업도 단일 흐름으로 통합한다. 수동적인 후속 작업과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전사 인력이 핵심 업무와 고객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형식 줌 코리아 SMB 영업 총괄은 "AI 도입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한국 SMB는 속도와 정확성, 고객 대응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줌은 비용과 복잡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러 협업·생산성 도구를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대신 줌 워크플레이스 하나로 통합해 관리 비용을 최대 30% 이상 줄이고 추가 비용 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줌 폰과 버추얼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해 24시간 고객 응대, 자동 라우팅, 통화 요약 등까지 지원하면서 SMB도 별도 컨택센터 구축 없이 고객 경험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제품 데모 세션에선 이러한 전략이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줌 AI 컴패니언은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주요 의사결정과 실행 과제를 정리하며 줌 폰과 연계해 고객 통화까지 맥락 기반으로 이어준다. 이전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담당자에게 연결하는 등 협업과 고객 관리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진 고객 사례 발표에서는 김영환 윤선생영어 TUIT 제품 매니저(PM)가 줌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커스터마이징 자유도가 높고 음성 인식·번역 품질이 뛰어난 줌 비디오 SDK를 활용해 학생과 교사를 지원하는 AI 기반 학습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네트워크 환경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AI 분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여러 솔루션을 조합하기보다 검증된 플랫폼 하나를 중심으로 업무와 고객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줌 워크플레이스와 줌 폰, AI 기능을 연계해 단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라 스태파로니 매니저는 "줌은 단순 협업 도구를 넘어 기업의 업무가 실제로 이뤄지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대화를 실행과 성과로 연결하는 AI 기반 워크플로우로 SMB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5 17:05한정호 기자

프랜차이즈, 자사앱 활성화 안간힘…이용자 보호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사 앱 이용을 늘리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과 투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자사 앱을 통해 수집·이용되는 개인정보의 양이 방대해지는 만큼, 고객 보호를 위한 보다 강화된 보안 조처가 필요해 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계는 자사 앱을 키우는 데 앞다퉈 속도를 내고 있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멤버십·쿠폰·선물하기·퀵오더 등 기능을 통해 충성 고객을 직접 확보하려는 목적에서다. 앱 주문 비중이 커질수록 본사가 고객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고, 이를 마케팅이나 메뉴 기획, 재구매 유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자사 앱 강화의 동력으로 꼽힌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경우 자사 앱이 없는 곳은 손에 꼽힌다"며 "점주에게도 배달수수료 절감 등의 이점이 있는 만큼 자사 앱 확대는 프랜차이즈로써는 숙제"라고 설명했다. 자사앱 확대 속도에 못 미치는 개인정보 관리 수준 문제는 업계 전반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이 자사앱 확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앱의 기능이 늘수록 수집 항목과 처리 과정이 복잡해지는 만큼, 개인정보 침해나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파파존스와 써브웨이 등 프랜차이즈에서 주문 페이지 취약점으로 고객 주문정보와 주소 등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들 프랜차이즈는 주문조회 페이지 주소 일부를 바꾸는 방식으로 다른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파파존스가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간은 총 8년 6개월, 이를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는 약 3730만 건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전자금융거래에 따른 정보는 최대 5년간 보관할 수 있지만, 회사는 소비자의 주문 정보를 8년 이상 보관했다. 이에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 정도로 기본적인 보안조차 마련되지 않은 기업은 처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올해도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프랜차이즈들이 도마에 올랐다. 개보위는 지난 11일 제3회 전체회의에서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원격 예약 플랫폼 등 10개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총 15억 6600만원의 과징금과 1억 11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공표명령을 의결했다. 이들 중 다수 기업은 개인정보 미파기와 안전조치 미흡 등 '관리 부실'로 적발됐다. 여기에 버거킹 운영사 비케이알과 메가MGC커피 운영사 엠지씨글로벌 두 곳은 동의 없는 처리와 목적 외 이용 등 위반 무게가 큰 사안까지 지목돼 과징금이 집중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비케이알이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 개인정보를 처리했고, 엠지씨글로벌은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지 않은 회원이 자동 동의 처리돼 메시지가 발송되도록 설정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개인정보 보호 조치 강화" 한 목소리...전문가 "보안 투자 필수"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자사 앱 확대가 흐름인 만큼, 각 사는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주문 시스템 관련 논란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진행했고, 점검 과정에서 제시된 권고사항은 모니터링하며 적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위 제재 대상에 포함된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사안이 “키오스크 주문 시 진동벨 발급 과정에서 전화번호를 수집한 것이 문제로 지적된 것”이라며 “현재는 관련 절차를 수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교촌은 “자사 앱 규모가 커진 만큼 개인정보 관리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관련 업무를 맡는 보안 조직이 사내에 별도로 존재하고, 개인정보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자사 앱 가입 회원 수는 약 733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17.7% 증가했고, 자사앱 매출 비중은 전체의 12% 수준이다. bhc는 앱 개편 과정에서 접근 통제를 손봤다고 밝혔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앱 개편 시 개인정보를 곧바로 열람할 수 없게 이중화 조치를 취했다”며 “2024년 IT 전략실을 신설하며 관련 체계를 공고히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프랜차이즈가 자사 앱 회원 수 늘리기에만 급급하면 사고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랜차이즈의 경우 현장에서 개인정보 관리가 미흡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특히 전화번호처럼 수집 가능성이 큰 정보는 유출 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논란이 됐던 써브웨이의 사례를 예로 들어 “주문 페이지에서 URL의 일련번호만 바꿔도 다른 이용자 정보가 보이는 구조는 정보보호 측면에서 많이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ID를 바꾸면 다시 인증을 거쳐야 하는데, 그런 과정 없이 다음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은 취약점”이라고 설명했다. 염 교수는 “프랜차이즈 업계도 개인정보 유출로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고, 공격 방식도 이미 알려져 있다”며 “과거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자사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취약점이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20 17:42류승현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 설 맞이 할인·혜택 행사 열어

설 연휴를 앞두고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족 외식과 선물 수요를 겨냥해 가성비 혜택을 잇달아 내놨다. 무료 메뉴를 증정하고 자사 앱 쿠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 가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15일 프랜차이즈 업계는 설 연휴를 맞아 할인·증정 행사와 한정 메뉴를 준비 중이다. 연휴 기간 가족 모임이 늘고, 간단한 선물을 찾는 수요도 겹치면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거나 구매 조건을 낮추는 방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매드포갈릭은 설 연휴 주간인 22일(일)까지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매드 패밀리 데이'를 운영한다.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면 인기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 금액을 내면 다른 메뉴로 바꿀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앱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매장과 포장 주문에 사용할 수 있고, 통신사 멤버십 할인도 1회 중복 적용된다. 투썸플레이스는 밸런타인과 설 시즌을 겨냥해 '스트로베리 초콜릿 롤케이크'를 출시했다. 딸기와 초콜릿 조합을 롤케이크 형태로 구성해 여러 명이 나눠 먹기 좋게 만들었고, 선물용 포장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배스킨라빈스는 흑임자, 찹쌀떡, 밤 등 전통 재료를 활용한 '우리 맛 K-디저트' 제품을 내놨다. 아이스크림 4종과 음료 3종을 선보였으며, 15일까지 해당 아이스크림을 포함해 패밀리 크기를 구매하면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에프시는 설 연휴 기간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자사 앱에서 '설프라이즈 포춘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앱에 접속해 화면에 뜨는 포춘 쿠키를 누르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무작위로 제공된다. 행사는 2차로 나뉘며 각 차수별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영향으로 가격 대비 만족을 따지는 소비가 늘면서, 설 같은 성수기에는 할인·증정 중심 혜택이 더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6.02.15 09:08류승현 기자

  Prev 1 2 3 4 5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직접 만들고 시장도 키운다"…세계 AI 보고서가 본 한국

디스코드 보안 봇 '더블 카운터' 해킹 피해…이메일 100만건 등 대규모 유출

화성에 출몰하는 '1600㎞ 구름'의 비밀 풀었다

공무원 AI 플랫폼 탑재 LLM, 국산 4종·외산 6종…삼성SDS·네이버 구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