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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브닉스 : 더 카드 마스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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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대부도 '더헤븐 리조트'와 맞손…프리미엄 웰니스 객실 선봬

글로벌 헬스케어 가전 기업 세라젬이 대부도 최고급 복합 휴양시설인 '더헤븐 리조트'와 손잡고 프리미엄 웰니스 공간 구축에 나선다. 세라젬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리조트와 웰니스 공간 조성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리조트 내 프리미엄 웰니스 객실 4곳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더헤븐 리조트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경관과 프리미엄 골프장 더헤븐 CC, 수영장, 요가, 사우나, 피트니스 등 다양한 휴양 시설을 갖춘 럭셔리 레지던스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도심을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취하려는 투숙객들에게 밀도 높은 힐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투숙객의 이용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테마 객실을 선보였다. 객실은 '웰니스 스위트' 2실과 '로얄 웰니스 스위트' 2실 등 총 4개 규모로 조성됐다. 웰니스 스위트는 골프와 수영 등 레저 활동 후 척추 케어와 전신 이완을 돕는 '액티브 리셋(Active Reset)'과 서해 낙조를 바라보며 피부 관리를 즐길 수 있는 '슬로우 앤 글로우(Slow & Glow)' 콘셉트로 꾸며졌다. 로얄 웰니스 스위트는 부모와 성인 자녀가 함께 건강한 휴식을 누리는 '투게더 리바이브(Together Revive)'와 라운딩 후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을 지원하는 '골퍼스 리커버리(Golfer's Recovery)'로 세분화됐다. 객실 내부에는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올인원'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 등 세라젬의 주력 헬스케어 라인업이 완비됐다. 양사는 세라젬의 독보적인 헬스케어 기술력과 리조트의 하이엔드 인프라를 결합해 건강수명을 뜻하는 '롱제비티(Longevity)' 중심의 웰니스 복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럭셔리 휴양을 제공하는 더헤븐 리조트와 협업하게 돼 뜻깊다”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진정한 휴식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웰니스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0:10전화평 기자

"핑크퐁·아기상어와 추석 보내세요"…유튜브부터 IPTV까지 콘텐츠 확대

더핑크퐁컴퍼니가 추석을 맞아 핑크퐁과 아기상어, 베베핀 등 주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를 유튜브와 음원, IPTV에 선보인다. 연휴 기간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최대 82%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추석 연휴를 겨냥한 '핑크퐁 추석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귀성·귀경길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추석 특집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 핑크퐁과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유튜브 채널에서 신규 쇼츠 시리즈를 비롯한 명절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해 공개한 '아기상어 송편송' 등 추석 관련 숏폼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700만회를 기록했다. 음원 플랫폼에서는 베베핀을 활용한 추석 앨범을 선보인다. '우린 베베핀 가족' 등 10곡으로 구성된 '베베핀과 함께하는 신나는 추석 동요'를 멜론과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에서 제공한다. IPTV에서도 명절 콘텐츠를 확대한다. KT 지니TV 키즈랜드와 핑크퐁 채널에서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핑크퐁 영화와 TV 시리즈 주문형비디오(VOD)를 무료로 제공한다. 상품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공식 온라인몰 '핑크퐁스토어'에서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글버스와 알파벳버스, 사운드북, 캐릭터 인형 등 제품을 최대 82% 할인한다. 연휴 기간 기획전 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통해 굿즈도 증정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와 쇼핑 행사를 마련했다”며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 회사 IP를 접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6 08:53안희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이클립스', 구글·애플 양대 앱 마켓 최고 매출 1위 석권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정식 출시 5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엔픽셀이 개발한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구글과 애플 양대 앱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정식 서비스 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까지 연속으로 차지했다. 이클립스는 MMORPG 본연의 성장과 전투 요소를 유지하면서 접속 및 경쟁 부담을 낮춘 구조를 취했다. 시간에 따라 소환권과 성장 재화를 지급하는 '성소' 콘텐츠를 도입하고, 미접속 상태에서도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AI 모드'를 적용했다. 앞서 개발진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열고 근거리 클래스 전투 환경 조정 및 월드 보스 난이도 하향 등 향후 개선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양대 마켓 1위 달성을 기념해 다음 달 14일까지 접속 이용자에게 1000만 골드, 성소 가속 축원, 장비 강화구 결정 등을 지급한다. 해당 보상은 다음날 추가되는 신규 월드 '벨제라' 이용자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양대 마켓 매출 1위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클립스 이용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용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와 재미있는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6.09.15 16:14진성우 기자

컴투스홀딩스, 액션 RPG '아레스: 더 아이언 뱅가드' 글로벌 정식 출시

컴투스홀딩스가 기존 MMORPG 요소를 싱글 중심의 액션 RPG 구조로 전면 개편한 '아레스: 더 아이언 뱅가드'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선보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스타일리시 액션 RPG '아레스: 더 아이언 뱅가드'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주요 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및 PC 환경을 아우르는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글로벌 버전은 서구권을 포함한 해외 이용자 선호도를 고려해 게임 시스템을 대폭 개편했다. 게임 초반에는 몰입도 높은 서사와 수동 조작 전투를 앞세운 싱글 콘텐츠에 집중하도록 유도했으며, 성장 단계에 따라 협동 PvE 레이드와 시즌제 엔드 콘텐츠로 영역이 넓어지도록 설계했다. 경쟁 요소인 PvP는 필수 요소를 배제하고 선택형 콘텐츠로 분리했다. 원작 특유의 SF 콘셉트와 액션 시스템도 계승했다. 실시간으로 두 가지 장비를 전환하며 교전하는 '슈트 체인지'를 비롯해 연계 콤보, 거대 메카닉 '골리앗' 탑승전, '발키리' 공중전 등 다채로운 전투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앞서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6개국 얼리 론칭을 통해 축적한 현지 이용자 피드백을 적용해 최적화와 완성도를 끌어올린 컴투스홀딩스는 본격적인 해외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6.09.15 16:06진성우 기자

CJ제일제당, 'CJ더마켓' 앱 전면 개편…AI 기반 개인화 추천 강화

CJ제일제당이 공식 자사몰 'CJ더마켓'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추천과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4일 CJ더마켓 모바일 앱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직접 상품을 검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신제품과 트렌드, 혜택 등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인 화면은 계절과 상황에 맞는 상품과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특별한 식사를 위한 제품과 가을 캠핑용 상품, 간편 조리 제품 등 테마별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개인화 추천 기능도 고도화했다. 고객 행동 데이터와 구매 성향, 주문 이력 등을 분석해 첫 방문 고객에게는 첫 구매 혜택을 제안하고, 기존 고객에게는 자주 구매하는 상품과 최근 관심사를 반영한 제품을 추천한다. 콘텐츠 큐레이션에도 AI 기술을 활용한다. 기존에는 운영자가 상품을 직접 선별했지만 앞으로는 AI를 활용해 상품과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류·추천하는 시스템을 확대한다. CJ더마켓 내 헬스앤웰니스(H&W) 전문관 '라임(Lime)'에서는 고객이 등록한 상품 리뷰 사진을 AI가 자동으로 검수하고 분류해 콘텐츠로 제공한다. 구매 동선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손봤다. 주요 행사 기간에는 앱 진입과 동시에 행사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하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의 접근성을 높였다. 중복 정보를 줄여 상품 탐색 단계도 간소화했다. 브랜드 로고는 기존 영문 중심 디자인에서 한글 'CJ더마켓'으로 변경했다. 다양한 요리가 담긴 원형 접시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버튼과 탭, 상품 이미지 등에 적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앱 리뉴얼을 통해 CJ더마켓을 고객이 새로운 식품과 트렌드, 콘텐츠를 발견하는 식문화 경험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해 일상에서 자주 찾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15:52류승현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 아마존 '2026 톱 100+ 토이' 선정

데브시스터즈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의 올해 우수 완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의 스타터 덱 '불멸의 불꽃'이 아마존이 발표한 '2026년 톱 100+ 토이(2026 Top 100+ Toys)' 내 'TCG·콜렉터블·미니어처'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부문에는 쿠키런 카드 게임과 함께 '포켓몬', '매직 더 개더링' 등 글로벌 유력 프랜차이즈가 나란히 포함됐다. 데브시스터즈는 TCG 수요 증가 추세 속에서 안정적인 카드 공급망을 확립하고 입문자 친화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점이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북미 아마존 판매를 개시한 쿠키런 카드 게임은 현지 유통사 ACD 디스트리뷰션에 이어 대형 TCG 유통사인 '피치스테이트 하비 디스트리뷰션(PHD)', '유니버설 디스트리뷰션 US'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오프라인 및 온라인 공급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지 마케팅과 신규 상품 출시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 다음 달 2일에는 북미 시장에서 열두 번째 부스터 팩 '페스티벌 아레나'를 정식 출시한다. 다음달 8일부터 열리는 '뉴욕 코믹콘' 현장에서는 신규 부스터 팩 및 관련 TCG 상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9.15 15:29진성우 기자

"원이가 좋아하는 맛 그대로"…CU, 리센느 빵 5종 출시

CU가 걸그룹 리센느 멤버들의 입맛을 반영한 빵을 출시한다. 제품마다 한정판 포토카드를 넣어 팬덤의 수집 수요도 공략한다. CU는 브랜드 모델 리센느와 협업한 'BAKE405' 베이커리 5종을 오는 17일부터 순차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상품 개발 과정에는 리센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각자 선호하는 맛을 구현했다. '원이의 옥수수 크림빵'은 옥수수 쿠키 토핑과 커스터드, 크림을 함께 사용했다. 옥수수를 좋아하는 원이의 취향을 제품에 담아 고소한 맛을 살렸다. '미나미의 메론빵'은 미나미가 고향에서 즐겨 먹던 빵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겉에는 쿠키 토핑을 올리고 속은 버터를 함유해 촉촉한 식감을 더했다. 시나몬을 선호하는 메이의 의견을 반영한 '메이의 시나몬롤'도 선보인다. CU의 즉석 원두커피인 겟(get)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맛의 조화를 고려했으며 겉면은 연유로 마무리했다. '제나의 딸기 샌드'는 일본식 딸기 마가린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핫도그 형태의 부드러운 빵에 딸기잼과 크림을 채웠다. '리브의 초코 호떡'은 리브가 좋아하는 초콜릿과 꿀호떡을 조합했다. 각 제품에는 리센느 멤버의 이미지가 들어간 투명 포토카드가 포함된다. 포토카드는 총 27종이며 제품 하나당 무작위로 1장을 제공한다. CU의 협업 베이커리 상품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협업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24년 43.3%, 지난해 36.6% 증가했다. 올해 1~8월에도 30.9% 늘었다. 같은 기간 CU의 차별화 베이커리 전체 매출 증가율은 2024년 35.3%, 지난해 29.2%, 올해 1~8월 14.8%였다. 협업 상품 매출이 전체 차별화 베이커리보다 빠르게 성장한 셈이다. CU는 비교적 부담이 적은 가격에 포토카드와 띠부씰, 책갈피 등 한정판 상품을 함께 제공하는 전략이 협업 베이커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은지 BGF리테일 MD는 “멤버들이 각자 좋아하는 빵을 출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적극 상품 기획에 반영해 단순 먹거리를 넘어 팬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일상을 먹거리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협업 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팬 마케팅과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09:42김민아 기자

PC용 GPU 가격은 올랐는데 출하량은 증가... 누가 샀나

데스크톱 PC용 그래픽카드(GPU) 가격이 작년 대비 크게 상승했지만 출하량은 오히려 늘었다는 이례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80년대 말부터 30년 이상 GPU 시장 동향을 분석해 온 시장조사업체 존페디리서치(JPR)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PC용 GPU 출하량은 약 7550만 개로 집계됐다. 1분기 대비 10.4%,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프로세서와 분리된 그래픽카드 형태의 제품 출하량은 약 1250만 장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JPR에 따르면 GPU 출하량은 2분기에 전분기보다 평균 6%가량 감소하는 계절적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이런 특이한 현상의 배경에 중국 업체들의 AI 관련 수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과거 고성능 GPU가 게임 대신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채굴에 동원됐던 것처럼, AI 학습과 추론에도 일반 소비자용 GPU가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CPU 판매 감소에도 외장 GPU 판매 강세 JPR에 따르면 2분기 그래픽카드 출하량이 강세를 보이면서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출하량 대비 별도 GPU 탑재 비율은 89%까지 상승했다. 1분기보다 23% 포인트 높아진 이례적인 수치다. 존 페디 JPR 회장은 "글로벌 메모리 위기로 부품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공급 측의 재고 선확보, 인위적인 수요 충격, 지역별 시장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같은 시기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출하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또 엔비디아는 지난 8월 초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가격을 최대 30% 가량 올리기도 했다. 이는 결국 일반 소비자 수요로 해석하기 어려운 특별한 수요처가 있다는 가설로 이어진다. "中 업체, 소비자용 GPU를 AI 워크스테이션에 활용" 홍콩 IT매체 HKEPC는 그래픽카드 출하량 증가의 배경으로 중국 업체를 지목했다. HKEPC는 10일 "중국 업체들이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구매해 AI 워크스테이션용으로 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KEPC가 공개한 사진에는 주요 제조사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탑재 그래픽카드가 팔레트 단위로 포장된 모습이 담겼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에 따라 중국 시장에 일부 연산 기능을 제한한 지포스 RTX 5090D만 공급할 수 있다. HKEPC는 "미국 수출 규제에도 RTX 5090이 끊임없이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TX 5090, 워크스테이션용 GPU보다 가격·납기 유리" 엔비디아가 출시 당시 제시한 RTX 5090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은 1999달러(약 280만원)였다. 그러나 현재 국내 시장가는 권장소비자가격의 3배를 넘어선 상태다. 14일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GDDR7 32GB를 탑재한 RTX 5090 제품의 최저가는 830만원 선에서 시작한다. 냉각 구조나 디자인, 오버클록 여부에 따라 개당 1천만원을 넘는 제품도 있다. 워크스테이션과 AI 처리에 특화된 RTX 프로 6000 블랙웰 등 GPU 가격은 2500만원을 훌쩍 넘는다. 납기 역시 문제인데 한 공급사 관계자는 "최소 두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RTX 5090은 높은 가격을 감수한다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32GB 메모리를 활용해 일부 AI 모델의 개발과 추론, 엔비디아 GPU 탑재 서버 구동을 위한 모델 개발에도 충분한 성능을 지녔다. 과거 암호화폐 채굴에도 소비자용 GPU 동원 게임을 위해 설계된 일반 소비자용 GPU가 다른 용도로 대량 전용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채굴에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대량으로 동원되면서 그래픽카드 품귀와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반면 현재는 AI 연산 수요를 두고 기업과 일반 소비자가 확보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14일 다나와 관계자는 "RTX 5090 등 고성능 제품은 물론 RTX 5080/5070 Ti 등 일부 중간급 제품까지 가격대 재편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6.09.14 17:08권봉석 기자

[ZD e게임] 알아서 크는 MMORPG…'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해보니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10일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출시했다.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MMO라이트(MMOLite)'를 내건 만큼, 실제 플레이에서도 이용자를 붙잡아두려는 장치보다 덜어내려는 설계가 먼저 눈에 띄었다. 이클립스의 첫인상은 '쉽다'는 것이다. 육성에 필요한 퀘스트와 사냥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어 이용자가 조작에 개입할 여지가 크지 않다. 초반 구간에서는 사실상 조작보다 방향을 잡는 감만 익히면 캐릭터가 알아서 성장한다. 단조로워질 수 있는 구간은 컷신이 메운다. 주요 분기마다 삽입된 연출이 서사를 이어받아 몰입을 유지시킨다. 초반 재화도 넉넉하게 지급해 이용자가 성장 정체를 느끼기 전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했다. 진입장벽을 최대한 낮추겠다는 의도가 분명하게 읽힌다. 출시 전 핵심 편의 기능으로 강조됐던 'AI 모드'는 게임 시작 직후 바로 지원되지 않는다. 일정 퀘스트 구간을 달성해야 해금되는 구조다. 기본 제공되는 일반 '자동 모드'와 비교했을 때도, 사냥 지속에 필요한 물약 보충을 스스로 수행하는지 여부 정도를 제외하면 뚜렷한 차별점을 체감하기 어렵다. 아쉬움은 그래픽에서도 나온다. 인트로 영상은 화려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애피타이저로서는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다만 이 완성도가 본편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오히려 인트로가 본 게임 그래픽의 아쉬움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모바일 기준 그래픽 옵션을 최상으로 올려도 최근 출시작들과 견줬을 때 '보는 맛'은 덜하다. 크로스 플랫폼과 대규모 필드를 함께 지원하기 위한 최적화 선택으로 볼 여지는 있지만, PC 환경에서의 기대치를 감안하면 분명한 약점이다. 초반 성과는 순항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볍게 즐기는 MMORPG를 표방한 신작이 양대 마켓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모바일 시장에서 MMORPG 열풍이 다시 부는 모양새다. 보는 맛은 덜하지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MMORPG를 찾는다면 이클립스는 충분히 선택지가 될 만하다.

2026.09.14 12:34진성우 기자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 122억 자사주 소각·1주당 0.5주 무상증자

핀테크(금융+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소각과 무상증자를 동시에 결정했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보유 중인 자사주 40만4760주 가운데 32만주(발행주식총수의 약 2.2%)를 이달 30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평균 취득가액 기준 약 122억 2528만원이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30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23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로 707만 9265주가 신규 발행되며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해 거래 유동성을 높이고 소액주주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코나아이는 배당금 확대와 분기배당 도입, 자사주 취득·소각으로 이어지는 주주환원 정책의 완결성을 높여왔다. 지난 2024년 주당 500원이던 결산배당금을 지난해 680원, 올해 1200원까지 확대했으며, 지난 3월에는 배당성향 기준을 기존 20% 이상에서 25% 이상으로 올렸다.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약 99억 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번 소각을 통해 지난 3월 시행된 개정 상법의 자사주 소각 규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1610억원, 영업이익 462억원, 당기순이익 459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메탈카드·지역화폐 등 핵심 사업과 알뜰폰(MVNO)·블록체인·증권형 토큰(STO)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은 기업의 성장 동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익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근본"이라며 "이런 기반 위에서 시장에서 코나아이 주식의 가치를 높이고 유동성을 확보해 시장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사업 펀더멘털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결정에 대한 자신감의 배경"이라면서 "앞으로도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꾸준히 키워나가고, 주주 여러분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14 11:19백봉삼 기자

"이번엔 다를걸?"...롯데슈퍼, '1시간 배송' 재도전

롯데슈퍼가 3년 7개월 만에 '1시간 배송' 카드를 다시 꺼냈다. 2023년 자체 퀵커머스 서비스를 접었지만 최근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근거리 배송 수요가 커지자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과거 자사 앱을 통해 주문받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쿠팡이츠의 주문 플랫폼과 배달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쟁사인 GS더프레시가 퀵커머스를 확대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키운 사이 양사의 격차가 벌어진 것도 롯데슈퍼가 1시간 배송을 다시 꺼내 든 배경으로 풀이된다. 자사 앱 대신 외부 인프라…쿠팡이츠와 협업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지난 7일부터 쿠팡이츠와 손잡고 전국 170여개 점포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약 3000종이다. 치킨과 김밥, 샌드위치 등 델리 상품도 포함됐다. 최소 주문금액은 1만5000원으로 소량 구매가 필요한 1~2인 가구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쿠팡이츠 앱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롯데슈퍼 직원이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골라 포장하고 쿠팡이츠 배달원이 고객에게 전달한다. 주문 접수 후 15분 안에 상품 준비를 마치고 1시간 이내 배송하는 것이 목표다. 서비스 대상은 롯데슈퍼가 운영하는 직영점 대부분이다. 올해 2분기 기준 롯데슈퍼 직영점은 190여개로 이 가운데 인력과 운영 여건이 부족한 소규모 점포 일부를 제외한 170여개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맹점은 이번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다. 가맹점은 개별 사업자가 운영하는 만큼 롯데슈퍼가 서비스 도입을 일괄적으로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롯데슈퍼가 퀵커머스에 재진출한 것은 2023년 2월 '1시간 바로배송'을 종료한 지 3년 7개월 만이다. 롯데슈퍼는 2020년 11월 잠실점에서 '퇴근길 1시간 배송'을 선보인 뒤 서비스를 확대했지만 기대한 만큼 수익성이 나오지 않자 운영을 중단하고 오프라인 사업에 집중했다. 과거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주문과 배송에 외부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자사 앱으로 주문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쿠팡이츠의 플랫폼과 배달 인프라를 이용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과거에는 자사 앱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지만 기대한 수준의 수익성이 나오지 않아 중단했다”며 “최근 퀵커머스 수요가 이전보다 커진 데다 이번에는 배달 인프라와 운영 경험을 갖춘 쿠팡이츠와 협업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슈퍼 빠진 사이 커진 GS더프레시…격차 좁힐까 롯데슈퍼가 퀵커머스에서 물러나 있던 사이 경쟁사들은 근거리 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특히 GS더프레시는 2020년 12월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뒤 자사 애플리케이션과 배달 플랫폼, 네이버 등으로 주문 채널을 넓혔다. 현재 전국 매장 600여곳 대부분에서 배달이 가능하다. GS더프레시의 올해 2분기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인 9.9%까지 높아졌다. 퀵커머스뿐 아니라 가맹점 확대와 기존점 경쟁력 강화도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은 4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72.2% 증가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도 2022년부터 퀵커머스를 시작해 현재 쿠팡이츠와 네이버 지금배달 등에 입점해 있다. 올해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891억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81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와의 통합매입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신규 가맹 모델, 온라인 커머스 및 근거리 배송 확대 등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롯데슈퍼는 2분기 매출이 1.4% 증가한 3130억원에 그쳤고 1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 비용 반영과 감가상각비 증가가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외형 성장률도 GS더프레시에 크게 못 미쳤다. 롯데슈퍼와 GS더프레시의 격차도 확대됐다. 2022년에는 롯데슈퍼 매출이 1조 3430억원으로 GS더프레시의 1조 3224억원을 소폭 앞섰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롯데슈퍼가 1조 2261억원, GS더프레시가 1조 7425억원을 기록해 격차가 5000억원 이상으로 벌어졌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가맹점이나 다른 플랫폼으로의 확대 여부는 현재 미정”이라며 “직영점에서 어느 정도 수익이 난다면 그 결과를 토대로 가맹점에 서비스를 소개하거나 플랫폼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0 16:13김민아 기자

리튬포어스, 액션 IP '건그레이브' 로블록스 생태계 합류…글로벌 라이선싱 본격화

리튬포어스가 액션 게임 지식재산권(IP) '건그레이브'를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 및 크리에이터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코스닥 상장사 리튬포어스(대표이사 변재석)는 글로벌 플랫폼 로블록스의 크리에이터 라이선싱 생태계에 공식 합류하며 글로벌 IP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건그레이브는 거대한 쌍권총 켈베로스와 관 형태의 데스하울러를 다루는 주인공 비욘드 더 그레이브를 중심으로 강렬한 건 액션과 독창적인 다크 세계관을 구축해 온 글로벌 유명 IP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로블록스 크리에이터들은 건그레이브의 캐릭터와 세계관, 액션 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2차 창작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공식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라이선싱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단일 타이틀에 머무르지 않고 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액션·슈팅 등 장르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넓힐 방침이다. 리튬포어스 관계자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과 만날 수 있는 공식적인 장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건그레이브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 게임 출시를 넘어 라이선싱, 글로벌 플랫폼, 크리에이터 생태계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콘텐츠 IP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9.10 14:37진성우 기자

현대百·아울렛서 팝업 130개 열린다…'더현대 팝업 페스타' 개최

현대백화점이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팝업스토어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전국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점포에서 8개 주제로 구성한 팝업스토어 약 130개를 운영한다. 온라인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분야별 바이어가 최근 주목할 만한 소비 흐름을 설명하고 관련 팝업스토어를 소개하는 '트렌드 리포트'를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와 앱에서 공개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K패션 브랜드를 모은 '왓 위 웨어(What we wear)' 행사가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한국패션협회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를 선정해 '리이', '아이백유어파든', '덴 슈즈' 등의 상품을 소개한다. 주얼리 디자이너의 제품을 판매하는 '프레티카' 팝업도 20일까지 운영한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패션 브랜드도 점포별로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미국 버지니아에서 출발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반디더핑크'와 글로벌 아티스트 크루 '스테레오타입스', 패션 브랜드 '페인터스'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건강과 휴식을 주제로 한 브랜드도 참여한다. 판교점은 '디솔트 사우나'를, 중동점은 발 건강을 위한 리커버리 신발 브랜드 '바크'를 각각 소개한다. 현대아울렛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고객을 고려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김포점에서는 'K헤리티지 굿즈 컬렉션'을 선보이고 대전점에서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류&문(RYU&MOON)' 팝업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자신의 취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26.09.10 14:21김민아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이클립스' 정식 출격…재편된 MMORPG 시장 정조준

스마일게이트가 10일 낮 12시부터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엔픽셀이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이클립스'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을 비롯해 지형 고저차를 활용한 입체적인 전장과 클래스별 무기 조합 등 전략적인 전투 요소까지 두루 갖췄다. 특히 과도한 과금과 경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MMOLite' 설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게임 일정에 일상을 억지로 맞추지 않고, 이용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드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클립스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사전등록에서 100만명을 끌어모으는 등 탄탄한 대기 수요를 확인하며 서비스 초반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인게임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도 출시 전 분위기를 달구는 데 한몫했다. 지난 5일 진행된 '론칭 프리뷰' 라이브 방송에서는 개발을 총괄한 이상문 PD가 보스전, 전장 콘텐츠 등 핵심 시스템을 공개했다. 보스전은 개체별 공략 기믹으로 주목 받았다. 이용자를 집어삼켜 소화되기 전 내부를 타격해 탈출해야 하는 뱀 형태 보스 '샤를레'를 비롯해, 시야를 차단하는 장막 패턴 등 다채로운 전투 메커니즘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빠른 매칭을 통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10대 10 규모의 '하이리버 전장' 등도 사전 테스트와 방송을 거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플레이 부담을 낮추고 성장의 연속성을 돕는 편의 시스템도 핵심 요소로 꼽힌다. 시간 경과에 따라 소환권과 주요 성장 재화를 자동으로 지급하는 '성소' 시스템을 도입해 자원 수급의 허들을 낮췄다. 아울러 게임에 직접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모드'를 지원해, 전통적인 MMORPG가 지닌 시간 소모와 조작 피로도를 줄였다.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MMORPG 장르를 중심으로 판도가 재편된 분위기다. 지난달 출시된 컴투스의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시장을 흔들었고, 이에 따라 정체됐던 MMORPG 장르 전반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 신작 제우스의 흥행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MMORPG 장르의 이용자 집중도가 다시금 입증된 상황"이라며 "신작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만큼, 이클립스도 차별화된 인게임 기믹과 편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흥행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6.09.10 12:20진성우 기자

'모두의AI' 결과 이후…AI결제 생태계 만들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모두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SK텔레콤과 카카오, KT 컨소시엄을 선정한 가운데, 컨소시엄에 속한 기업들이 속속 세부 계획을 실행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에 속한 신한카드는 AI 결제 표준 수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에이전트가 상품 추천부터 구매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페이(Agent Pay)'의 표준 규격을 SK텔레콤과 함께 만든다는 부연이다. AI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눈 후 앱에서 나가지 않아도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AI가 사용자를 대행해 결제를 실행할 때 나올 수 있느 보안 리스크 등을 예방하는데 집중한다. AI 오작동이나 챗봇 해킹으로 인한 부정 결제 시도를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감지할 예정이다. 또 에이전트의 오구매나 시스템 오류로 인한 보상 및 분쟁 해결 체계도 만든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AI가 결제 주체로 참여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에 카드사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질 것”이라며,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AI 결제의 표준을 수립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0:35손희연 기자

기아, 하노버서 대형 PBV 'PV7' 세계 최초 공개…내년 유럽 출시

기아가 대형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7'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유럽 C세그먼트 전기 밴 시장 1위에 오른 PV5에 이어 PV7을 투입해 유럽 전기 경상용차 시장에서 제품군을 확대한다. 기아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하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PV7을 처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는 행사장에 1531㎡ 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PV7 3대와 PV5 7대를 전시한다. PV7은 카고 2대와 패신저 1대, PV5는 카고 스탠다드·카고 하이루프·패신저 7인승·휠체어 접근 차량(WAV)·샤시캡·크루밴·푸드트럭 컨버전 모델로 구성한다. 14일 열리는 언론 설명회에서는 PV7 공개와 함께 고객의 사업 및 생활 방식에 맞춰 변화하는 솔루션으로서 PBV의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의 IAA 트랜스포테이션 참가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다. 기아는 2024년 이 행사에 처음 참가해 유럽 PBV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올해는 지난해 말 유럽에 출시한 첫 전용 PBV PV5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두 번째 전용 PBV인 PV7을 전면에 내세운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포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 경상용차(eLCV) 판매량은 12만 50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경상용차 시장은 120만 6458대로 8.7% 감소했다. 전체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확대된 셈이다. PV5가 속한 유럽 C세그먼트 밴 시장에서도 전동화 전환이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전체 C세그먼트 밴 판매량은 34만 3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이 가운데 전기 밴은 4만 4810대로 26.6% 증가했다. C세그먼트 밴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0.7%에서 13.2%로 높아졌다. PV5는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1만 3603대가 판매돼 C세그먼트 전기 밴 시장 점유율 30.4%로 1위에 올랐다. 데이터포스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스웨덴 6월 판매분까지 합하면 1만 4015대다. PV5는 패신저와 카고, 샤시캡 등 용도별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PBV에 맞게 개발한 'E-GMP.S'를 적용했다. 기아는 차량 개발 과정에서 개인 고객과 기업, 컨버전 업체의 요구를 제품과 관련 솔루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PV5는 한국 브랜드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으며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기아는 PV5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유럽에 PV7을 출시할 계획이다. PV7에도 E-GMP.S 플랫폼을 적용하고 업무 현장부터 일상 이동, 여가 활동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세부 제원과 성능은 이번 참고자료에 공개되지 않았다. PV7가 진출한 시장인 유럽 미드사이즈 전기 밴 시장(데이터포스 기준)은 올해 상반기 5만 7804대로 전년 동기보다 9.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미드사이즈 밴 시장 증가율은 2.3%였다. 기아는 PV7을 앞세워 PV5가 진출한 C세그먼트 전기 밴보다 큰 차급으로 PBV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기아는 PBV와 함께 유럽 승용 전기차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EV2·EV3·EV4·EV5·EV6·EV9 등 6개 전기차 제품군을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9만 697대를 판매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 기준 시장 점유율은 4.0%다.

2026.09.10 10:00김재성 기자

아우디, A6 블랙 에디션 출시…100대 한정·9490만원

아우디코리아가 준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6'에 검은색 디자인 요소와 고급 편의사양을 더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을 국내에서 100대 한정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5%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9490만원이다. 블랙 에디션은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21인치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과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사이드미러 하우징과 윈도 몰딩, 아우디 링, 도어 핸들 및 테일파이프에는 블랙·다크 크롬 색상을 입혔다. 휠은 21인치 아우디 스포트 멀티 스포크 트위스트 블랙 메탈릭 제품을 장착했다. 외장 색상은 미토스 블랙 메탈릭을 포함해 총 7종으로 운영한다.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2세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도 기본 적용했다. 운전자는 여러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 가운데 원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블랙 헤드라이너와 카본 마이크로 트윌 인레이, 바나듐 패키지를 적용했다. 운전석 앞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동승자가 콘텐츠를 조작할 수 있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컴포트 시트 플러스, 소프트 도어 클로징, 4존 자동 에어컨, 전동식 트렁크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1984㏄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로 구성했다. 최고출력은 271.9마력, 최대토크는 40.79㎏·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6.2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다. 구동계에는 아우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S 스포츠 서스펜션과 뒷바퀴 조향 기능인 올 휠 스티어링도 탑재했다. 올 휠 스티어링은 저속 주행 때 회전 반경을 줄이고 고속 주행 때 차체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복합 공인연비는 ℓ당 10.4㎞다.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ℓ당 9.0㎞와 13.0㎞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62g이며 공차중량은 1925㎏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00㎜, 전폭 1875㎜, 전고 1440㎜이며 휠베이스는 2924㎜다. 국내 저공해자동차 3종에 해당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차로 중앙 유지와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플러스를 적용했다. 3차원·360도 화면을 제공하는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원격 주차 기능을 포함한 파크 어시스트 프로도 기본으로 넣었다. 이 밖에 사이드 어시스트와 충돌 회피 지원, 전·후측방 보조, 하차 경고, 운전자 피로·부주의 경고 기능 등을 갖췄다.

2026.09.10 09:34김재성 기자

아성다이소, 자립준비청년 300명 지원…기프트카드 제공

아성다이소가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아성다이소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인 '온:청년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상자 300명에게 다이소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뒤 5년 이내인 청년을 말한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보호체계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은 7395명으로, 매년 1000명 이상이 자립을 시작하고 있다. 온:청년 프로젝트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이들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뿐 아니라 주거와 위생, 건강, 관계망 등 자립 과정에서 필요한 분야를 함께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107개 지역에 주소지를 둔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 300명이다. 아성다이소는 생활용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정해진 물품을 일괄 지급하는 대신 청년들이 각자 필요한 상품을 직접 골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회사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9 14:08안희정 기자

넥슨 민트로켓,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누적 판매 1000만 장 돌파

넥슨 관계사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장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데이브'는 블루홀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운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낮에는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채집한 재료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탐험·수집·경영 요소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1000만 장 돌파는 판매 기록을 넘어, 독창적인 게임성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저력을 증명해 온 여정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섦여했다. 특히 정식 출시 3년이 지난 시점에도 신규 콘텐츠, 플랫폼 확장,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다는 점에서 '데이브'가 장기 흥행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데이브'는 PC를 시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X박스 등 콘솔 전반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왔으며, 오는 17일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이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모바일 버전은 PC∙콘솔 버전에서 선보인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다듬은 것이 특징으로, 터치와 기울이기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을 도입해 원작의 손맛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알려졌다. 또 '고질라', '용과 같이' 등 해외 유명 IP와 협업하여 DLC(Downloadable Content)를 출시했으며, 지난 6월 출시한 DLC '인 더 정글'은 두 달여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하며 본편의 1000만 장 돌파에 힘을 실었다. 그 밖에도 '승리의 여신: 니케', '포트나이트' 등 인기 게임에 '데이브'가 등장하고, 중국 KFC와 스시로 등 유명 프랜차이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외부 이용자와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민트로켓은 10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사내 행사도 준비했다. 전 구성원에게 순금으로 제작한 기념 카드를 지급하고, 축하 케이터링과 함께 게임 속 초밥집 '반쵸 스시'의 콘셉트를 살려 전문 셰프가 방문해 참치를 직접 손질하는 참치 해체쇼도 진행했다. 구성원들 역시 게임 속 '참치 파티'를 재현한 드레스 코드로 행사에 참여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또 다음달에는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2박 3일 일정의 오키나와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6.09.09 11:03이도원 기자

"골프 캐디피, 이제 현금 대신 카드로 결제하세요"

골프장에서 주로 현금으로 지급하던 캐디피를 라운드가 끝난 뒤 골프카트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KT그룹 결제 전문기업 스마트로는 골프 플랫폼 기업 스마트스코어와 골프카트 현장형 캐디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골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새 결제 시스템은 스마트스코어가 골프장 운영에 사용하는 태블릿과 스마트로의 카드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골프카트에는 별도의 카드리더기를 설치해 라운드 종료 후 이용자가 캐디피 금액을 확인하고 실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태그하거나 삽입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현재 킹즈락CC와 프린세스CC, 라싸GC 등 3개 골프장에서 해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골프장에서는 라운드를 마친 뒤 캐디피를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최근 QR코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결제가 늘고 있지만 별도 앱을 실행하거나 QR코드를 촬영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했다. 스마트로와 스마트스코어는 이런 과정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 매장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것처럼 골프카트에 설치된 카드리더기에 실물카드를 대거나 삽입하면 캐디피를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라운드가 끝나면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장 운영 태블릿에서 캐디피 금액을 확인한 뒤 카드리더기로 결제한다. 별도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새로운 결제 방식을 익힐 필요 없이 기존 오프라인 카드 사용 방식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골프장 운영 시스템과 결제 인프라가 연결되면서 라운드 정보 확인부터 캐디피 결제와 정산까지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스마트로는 VAN과 PG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와 차세대 결제 디바이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VAN·PG 기반 결제 시스템에 금융과 데이터, 디바이스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골프장 운영 시스템과 골퍼의 라운드 경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양사는 스마트로의 결제 기술과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장 운영 데이터를 결합해 골프장 현장에서 결제와 정산을 연계하는 디지털 환경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캐디피 결제수단을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으로 다양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지는 점도 이번 서비스 도입의 배경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골프장 이용 관련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하면서 캐디피 결제수단 확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골프장에서도 현금 위주의 지급 방식에서 카드와 간편결제 등 전자결제 수단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로는 이에 맞춰 골프장 현장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카드리더기를 골프카트에 직접 설치해 이용자가 라운드를 마친 자리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골프장과 캐디의 정산 방식도 달라진다. 골퍼가 카드로 캐디피를 결제하면 캐디는 스마트스코어 정산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금액을 정산받을 수 있어 골프장이 별도로 캐디피를 정산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이명수 스마트로 융합영업1실 실장은 “캐디피 결제의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새로운 결제수단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골퍼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로의 결제 및 핀테크 역량과 스마트스코어의 골프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골프장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륜 스마트스코어 솔루션 운영팀 팀장은 “골프장 운영 플랫폼과 결제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라운드 이후 캐디피 확인부터 결제까지 보다 편리한 골프장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퍼와 골프장 모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실물카드 결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연계하고 골프장 운영 시스템과 결제 인프라의 결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6.09.09 10:49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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