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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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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레스토랑 레드랍스터, 인력 줄이고 임대 계약 재협상

미국 레스토랑 체인 레드랍스터가 파산 이후 수익성 회복을 위해 본사 인력을 감축하고, 높은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임대 계약 재협상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레드랍스터는 인력을 줄이는 한편, 비용이 과도한 임대 계약을 다시 협상하며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돌아가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실적이 저조한 수십 개 매장이 전체 성과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파산 이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태다. 레드랍스터 측은 이메일을 통해 본사 인력의 10%를 감축했고, 매장 차원에서는 약 200명을 줄였다고 밝혔다. 레드랍스터는 지난해 파산 절차 과정에서 기존 채권자였던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주도로 부채 재조정을 거쳐 인수됐다. 회사는 높은 임대료 부담과 레스토랑 업계 전체의 침체 등이 겹치며 위기에 빠졌다. 외신은 이전 대주주였던 타이 유니온 시절, 새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원가 부담이 크게 늘어난 점도 경영 악화의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회사 대변인은 인력 조정은 운영 효율화를 위한 통상적인 조치며, 현재 매장은 수익을 내고 있고, 회생 계획에서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수익성에는 여전히 부담 요인이 남아 있다. 회사 측은 일부 기존 임대 계약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임대료로 체결돼 수익성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현 경영진이 이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랍스터는 파산 전후로 100곳이 넘는 매장을 폐점했지만, 여전히 손실을 내는 매장들이 회사 전체의 수익을 상쇄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2025.12.23 09:07류승현 기자

이스트게임즈 '카발레드', 신규 서버 '레오' 오픈…초기 성장 지원

이스트게임즈(대표 김장중)는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 '카발 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신작 MMORPG '카발레드(CABAL RED)'의 이용자 수요 증가에 맞춰 신규 서버 '레오(Leo)'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버 오픈은 정식 출시 후 단기간 내 꾸준한 이용자 유입이 이어지면서 신규·복귀 이용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새롭게 오픈되는 '레오' 서버는 최근 빠르게 증가한 초기 플레이어 기반을 분산해 최적화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규 이용자에게 초기 부담 없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특히 새로운 서버에서 시작하려는 플레이어를 위해 새해 1월 31일까지 성장 보조 아이템을 계정당 1회 우편 지급하여, 빠른 진입과 적응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서버 전용 지원 혜택에는 약 20만원 상당의 게임 내 성장 지원 패키지가 포함돼 있으며, 레벨업 속도 향상·장비 육성 가속화·초기 플레이 안정화를 돕는 실질적 보상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신규 서버에 합류하는 이용자는 기존 서버와의 격차에 대한 부담 없이, 보다 빠르게 전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카발레드'는 지난 11월 25일 정식 출시 이후 가볍고 직관적인 전투 구조, 저사양 기기에서도 쾌적하게 구동되는 최적화 환경,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등 접근성 중심 설계로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이용자층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원작 '카발 온라인'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투 시스템과 콘텐츠 구성 또한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다.

2025.12.11 16:50이도원 기자

레드포스 PC 아레나, 발로란트 전국 대회 '2025 NVC' 개최

레드포스 PC 아레나(레드포스 PC방)는 2025년 '발로란트' 공식 전국 토너먼트 '내셔널 발로란트 컵(이하 NVC)'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만 15세 이상 국내 거주자라면 티어 제한 없이 누구나 5~6인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GGGL 대회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예선에 참가해 한 경기만 플레이해도 '발로란트×카카오 이모티콘'이 지급된다. 대회 일정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내년 1월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8개 주요 거점 매장(신논현, 부천시청, 수원인계, 춘천퇴계, 대전효동, 서면, 광주상무, 제주노형)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이어 1월 10일 온라인 본선을 통해 최종 결승 진출 팀을 가리며, 1월 17일 서울에서 오프라인 결승전이 개최된다. 대회 총상금은 1천500만 원 규모이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 치지직, SOOP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가 열리는 레드포스 PC 아레나는 농심 레드포스와 비엔엠컴퍼니가 공동 운영하는 브랜드로, 전국 주요 매장에 600Hz급 게이밍 모니터와 최신 GPU 등 프로 선수급 경기 인프라를 갖췄다. 각 지역 아레나는 대형 LED 월을 통한 중계 시스템과 관람석을 구비해 지역 e스포츠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이번 NVC를 통해 더 많은 플레이어가 e스포츠를 경험하고 실력을 증명하길 바란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K-e스포츠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10 14:10정진성 기자

니콘, 레드와 공동 개발한 시네마틱 프리셋 9종 공개

니콘이 10일 사진/영상 촬영용 색감 설정 프로파일 '니콘 이미징 레시피'에 시네마 카메라 자회사 '레드'(RED)와 개발한 시네마틱 프리셋 9종을 추가 공개했다. 니콘 이미징 레시피는 전문 작가가 설정한 색감이나 명암비, 톤 등 프리셋을 미러리스 카메라로 내려받아 동일한 스타일의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에 공개된 시네마틱 프리셋은 니콘이 레드와 공동 개발하고 조정한 레시피이며 영화적인 명암 대비와 깊이감, 풍부한 다이내믹 레인지를 적용했다. 프리셋 적용시 복잡한 컬러그레이딩 과정 없이 카메라에서 즉시 영화 장면을 구현할 수 있다. 니콘 이미징 레시피는 시네마 전용 카메라인 ZR과 Z6 Ⅲ, Z5 Ⅱ, Z f, Z50 Ⅱ 등 총 5개 카메라에 적용된다.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에서 카메라 등록, 레시피 다운로드, 카메라 전송, 픽처 컨트롤 순으로 원하는 레시피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레시피별 적용결과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주은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 부장은 "니콘 이미징 레시피는 카메라 입문자도 전문가 못지 않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촬영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4:07권봉석 기자

대만 정부, 中 SNS '샤오홍슈' 1년간 차단

대만 정부가 사기 사건에 대한 협조 실패를 근거로 중국 소셜미디어(SNS) 샤오홍슈에 대해 1년간 차단 명령을 내렸다. 7일(현지시간) 대만 정부는 성명에서 샤오홍슈 플랫폼이 1천770건 이상의 사기 사건과 연관돼 총 2억4천770만 대만 달러(약 116억4천685만원)의 피해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만 정부는 “법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사법당국은 수사 과정에서 중대한 장애에 부딪히고 있으며 사실상 법적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오홍슈로 잘 알려진 중국 레드노트는 최근 몇 년 간 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이 시장에서만 3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그러나 샤오홍슈는 중국의 친중 선전이나 허위정보 캠페인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받아왔다. 외신에 따르면 샤오홍슈 차단 조치가 언제 발효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며 지난 주 금요일 오후까지는 대만 사용자들이 해당 앱에 접속할 수 있었다. 이번 금지 조치는 샤오홍슈, 틱톡과 같은 중국 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사이버 보안 취약성과 허위정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다. 중국 법은 기업들에게 데이터를 현지에 저장하도록 요구하고 정부가 해당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정부 입장에서 불리하다고 판단되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감시 및 검열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여론을 왜곡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대만 뿐만 아니라 인도도 2020년 유사한 우려를 이유로 틱톡을 포함한 다수의 중국 앱을 차단한 바 있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의 국가도 2023년 이후 국가안보를 이유로 정부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했다. 미국 텍사스주는 샤오홍슈까지 정부 기기 사용 금지 목록에 포함시켰다. 대만은 이미 2019년에 샤오홍슈, 틱톡, 더우인을 공공기관 기기에서 금지하기도 했다. 또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이번 주 초 샤오홍슈, 틱톡, 웨이보, 위챗 등을 포함한 5개 앱을 '중대한 사이버보안 위험'을 야기하는 앱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이들 앱이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 동의 없이 제3자와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국가안전국이 실시한 보안 평가에서도 샤오홍슈는 모든 항목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사용자와 대만 야당 일각에서는 해당 금지 조치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페이스북, 구글, 라인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들은 대만에 법적 대리인을 두고 규정을 준수하며 법적 의무를 다하고 있다며 샤오홍슈 측에 구체적인 개선 계획 제출을 요청했지만, 회사는 아직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스위안 대만 정부 차관은 “이 문제는 대만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며 중국 내에서도 이 플랫폼은 수차례 규정을 위반해왔다. 우리 관점에서 이 플랫폼은 악의적이며 법적 감독을 벗어나 불투명한 의도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08 10:17박서린 기자

출시 열흘 '카발 레드', 식지 않는 인기…'가벼운 MMORPG' 전략 통했다

이스트게임즈의 신작 '카발 레드'가 출시 초반의 열기를 이어가며 하반기 모바일 MMORPG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출시 열흘이 지난 시점임에도 견고한 인기 순위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정식 출시된 '카발 레드'는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등 주요 앱 마켓 인기 순위에서 꾸준히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통상 모바일 MMORPG가 출시 직후에만 순위가 급등했다가 빠르게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과 달리, '카발 레드'는 이례적으로 상위권을 수성하며 실질적인 이용자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특히 커뮤니티의 열기가 뜨겁다. 실제 공식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용자들의 서버 증설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마케팅이나 이벤트로 인한 일시적 유입이 아니라, 게임을 실제로 즐기는 '진성 이용자'들이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성과는 '카발' IP 특유의 재미를 모바일로 잘 살려낸 결과로 풀이된다. '카발 레드'는 단순히 전투력 수치 경쟁에만 매몰되지 않고, 원작의 핵심인 '콤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조작하는 '손맛'을 강조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스펙 자랑이 아닌 콤보 활용법이나 보스 공략글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으며, 이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가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을 단순한 단기적 성과가 아닌, MMORPG 장르 소비 패턴의 변화와 맞물린 시장 반응으로 해석하고 있다. 원작 이용자의 귀환과 라이트 이용자층의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원작 이용자의 유입은 '카발'이라는 브랜드 자산이 작용한 결과다. '카발 온라인'을 경험했던 3040 이용자들은 "예전 감성이 다시 살아났다"는 호평과 함께 커뮤니티와 SNS에 복귀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이용자보다 회귀 이용자의 잔존율이 중장기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르 특성상, 이 같은 흐름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라이트 이용자층의 확대 역시 눈여겨볼 변화다. 최근 고사양 MMORPG의 장시간 플레이 압박과 과도한 과금 유도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카발 레드'는 저사양 기기에서도 쾌적하게 구동되는 최적화와 낮은 조작 피로도를 앞세워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실제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가볍게 시작해도 진도가 잘 나간다", "과한 관리가 필요 없어 출퇴근 시간이나 짬을 내 즐기기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는 '카발 레드'가 '가벼운 MMORPG'라는 확실한 포지셔닝으로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음을 시사한다. 업계 관계자는 "원작 이용자의 재유입과 라이트 이용자층의 자연스러운 확대는 '카발 레드'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정성적 지표"라며 "향후 적절한 업데이트와 콘텐츠 확장이 뒷받침된다면 현재의 지표가 실질적인 장기 성과로 전환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2.05 16:29정진성 기자

'코드레드' 발령한 오픈AI, 챗GPT 아성 지켜낼까

챗GPT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바람을 선도한 오픈AI에 비상이 걸렸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현지시간) 전 직원들에게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했다. 챗GPT 품질 개선에 주력하기 위한 조치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오픈AI는 생성형 AI 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다. 여러 경쟁 서비스가 나왔지만 챗GPT가 최고라는 인식엔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이 제미나이3(Gemini3)를 내놓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다양한 벤치마크 지표에서 제미나이3가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글이 지난 8월 선보인 이미지 생성기 나노바나나의 위력은 대단했다. 이후 제미나이 월간활성이용자(MAU)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 7월 4억5천만명에서 제미나이 월간 이용자 수는 10월엔 6억5천만명으로 껑충 뛰었다. 게다가 이 분야의 또 다른 강자 앤트로픽도 위협적인 상대다. 액트로픽은 추론과 전문 작업에 적합한 최상위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로드 오퍼스4.5(Claude Opus4.5) 신규 버전을 출시하면서 오픈AI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천 곳에도 못 미쳤던 기업 고객은 지난 9월 30만곳 이상으로 증가했다. 샘 알트먼이 사내에 '코드레드'를 발령한 것은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당대 최고 기업 구글이 성능 면에서도 자신들을 앞선 상황을 방치할 경우 생성형 AI 시장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는 위기 의식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선 새로운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해 '비상'을 거는 것이 보기 드문 일은 아니다. 그 과정을 통해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면서 고객들을 붙잡아두는 데 성공한 기업들이 강자로 군림해 왔다. 최근 대표적인 사례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이다. 상황은 다르지만 두 기업 모두 최고지도자의 비상 선언 이후 서비스를 혁신하면서 텃밭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넷스케이프 대공세 막아낸 빌 게이츠의 메시지 1995년 5월. 당대 최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에 비상이 걸렸다. 신흥 강자 넷스케이프가 내놓은 브라우저 때문이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운영체제로 PC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다. 마크 앤드리슨이 만든 넷스케이프는 그 무렵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라는 브라우저로 인터넷 혁명의 불씨를 키우고 있었다. 한 해 전인 1994년 12월 15일 첫 선을 보인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는 그 때까지 힘들게 인터넷을 이용했던 많은 사람들에겐 새로운 세계로 바로 연결해주는 고속도로나 다름 없었다. 'PC 시대' 최강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시대를 맞아 2류 기업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독점 자본가' 빌 게이츠가 이런 상황을 그냥 넘길 리 없었다. 빌 게이츠는 1995년 5월26일 주요 임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인터넷의 파고(The Internet Tidal Wave)'란 제목의 메일이었다. 이 메시지에서 빌 게이츠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인터넷은 PC 구매를 매우 건전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까지는 긍정적인 관점이다. 하지만 빌 게이츠가 이런 긍정적인 얘기를 하기 위해 비상경보를 발령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인터넷으로 인해 CD롬 소프트웨어 사업이 극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보 생활의 중심이 개별 PC에서 인터넷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PC 시대 최강자' 마이크로소프트는 넷스케이프에게 밀려날 수도 있다. 이런 경고는 당시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한 것이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끼워 팔기'를 비롯한 온갖 묘수를 동원한다. 덕분에 PC 시장의 문법이 바뀌는 것을 막는 데 성공했다. 반면 '무서운 신예' 넷스케이프는 조용히 시장에서 사라져갔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많은 반칙을 저질렀다. 운영체제 시장 독점적 지위를 남용한 끼워팔기가 대표적인 사례였다. 결국 2000년 회사 분할 판결까지 받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후 한 동안 '독점 기업'이란 주홍글씨를 가슴에 달고 다녀야 했다. 구글의 역습 맞선 페이스북의 '락다운' 2011년 6월 28일 구글은 조용하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대장 받은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었던 구글 플러스를 내놓은 것이다. 3개월 뒤 구글은 초대장 없이도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구글 플러스의 출발은 '금수저 플랫폼'다웠다. 서클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하면서 바람을 일으켰다. 2주 만에 이용자 1천만명을 돌파했다. 2011년말에는 9천만명에 달하면서 1억명 돌파를 눈 앞에 뒀다. 무엇보다 본체인 구글의 후광은 엄청났다. 그 무렵 최고 소셜 플랫폼이던 페이스북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2010년 구글 매출은 페이스북의 15배에 달했다. 자연스럽게 소셜 플랫폼 시장이 한 바탕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브라우저 시장 후발주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넷스케이프를 몰락시켰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란 예측까지 나올 정도였다. 당대 최고 소셜 플랫폼이던 페이스북에 비상이 걸렸다. 구글 플러스 출범 직후 마크 저커버그가 '락다운(Lock Down)'을 선언하면서 전 직원을 비상소집했다. '인터넷 대제국' 구글이 자신들의 텃밭으로 쳐들어 오자 출퇴근 없이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조치를 내렸다. 당시 저커버그는 “카르타고는 반드시 멸망한다”면서 직원들을 독려했다. 페이스북의 '락다운' 운동을 60일 계속됐다. 서비스를 처음부터 전면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락다운 운동'을 통해 여러 가지 혁신적인 기능을 개발했다. 친구 맺기를 하지 않아도 상대의 글을 볼 수 있는 '받아보기'를 추가했다.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묶을 수 있는 그룹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런 운동을 통해 페이스북이 추가한 기능만 10개가 넘었다. 이 기능들은 이용자들을 페이스북에 그대로 잡아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당대 최고 기업 구글은 여유만만했다. 새 서비스 확산을 위해 자신들이 갖고 있던 자산을 활용했다. 구글 플러스에 지메일, 유튜브 등을 결합했다. 구글 플러스 계정을 갖고 있어야만 유튜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다. 통합 전략은 결실을 맺는 듯했다. 2013년 10월 구글은 구글 플러스 월간 이용자가 5억4천만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중 3억명은 지메일, 유튜브와 결합을 통해 확보한 이용자였다. 구글의 이런 행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끼워 팔기'와 떠올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끼워팔기는 이용자 입장에선 편리한 측면도 적지 않았다. 반면 구글의 통합 전략은 오히려 이용자들의 불편만 야기했다. 이후 벌어진 일은 우리가 아는 그대로다. 구글 플러스는 탄생 8년만인 2019년 쓸쓸하게 사라져 버렸다. 반면 페이스북은 락다운 운동을 통해 사용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최고 플랫폼' 입지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페이스북 이후 14년 만에 구글과 맞서게 된 오픈AI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코드레드' 역시 이런 사례와 크게 다르진 않다. 자신들의 텃밭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이다. 물론 상황은 다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예 강자'의 영역을 빼앗기 위해 비상을 걸었다. 반면 페이스북은 자신들의 본체를 위협하는 거대 제국의 침략을 막아내기 위해 일어섰다. 굳이 따지자면 오픈AI는 2011년 페이스북과 비슷한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똑 같은 구글이다. 당시 페이스북의 방어전략은 성을 포위당한 작은 나라의 결사적인 항전을 연상케 했다. 60일 간 두문불출하면서 서비스 혁신에 매진했다. 반면 당시의 구글은 느슨한 포위작전을 펼치다가 작은 강자 페이스북에게 호되게 당했다. 14년 뒤 벌어진 상황은 조금 다르다. 당시의 구글은 소셜 플랫폼에 대한 내공이 깊지 않았다. 자신들의 플랫폼 파워를 지나치게 맹신했다. 소셜 플랫폼의 특성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구글 후광 효과를 극대화하는 쪽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지금의 구글은 AI 분야에서 갈고 닦은 무공이 만만치 않다. 챗GPT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구글은 AI 최강자를 자임하고 있었다. 2016년 알파고로 AI 바람을 일으킨 이후 10년 가까이 이 분야 최고 실력자였다. 과연 오픈AI는 14년 전 페이스북처럼 자신들의 아성을 지켜내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가뜩이나 흥미진진한 생성형 AI 전쟁터를 바라보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2025.12.04 15:37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ZD e게임] '카발 레드', 모바일로 즐기는 '콤보 액션'…원작 감성 충실

20년 장수 IP '카발'이 또 한 번의 진화를 거쳤다. 이스트게임즈는 대표작 '카발 온라인'을 새롭게 재해석한 모바일 신작 '카발 레드(RED)'를 지난 달 25일 정식 출시했다. '카발 레드'는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사와 전투 시스템을 선보이는 정통 MMORPG를 표방한다. 직접 즐겨본 '카발 레드'는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전투에 '직접 조작하는 재미'를 불어넣는 데 집중한 모습이었다. 게임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카발'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다. 문명이 멸망한 '대파괴' 이후의 세계인 '네바레스'를 배경으로 하는데, 검과 마법뿐만 아니라 기계 문명이 공존하는 SF 퓨전 판타지의 매력을 모바일 그래픽으로 깔끔하게 구현했다. 원작의 핵심이었던 5종의 배틀스타일(포스 실더, 워리어, 위저드, 포스 아처, 포스 블레이더) 역시 각기 다른 역할과 매력으로 구현돼 이용자를 맞이한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역시 '전투'다. 최근 모바일 MMORPG들이 완전 자동 사냥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카발 레드'는 '콤보 시스템'을 통해 수동 조작의 확실한 메리트를 제공한다. 캐릭터가 일정 수준 성장하면 해금되는 이 시스템은 단순히 스킬 버튼을 연타하는 방식이 아니다. 화면 중앙에 타격 게이지가 표시되는데, 이용자가 타이밍에 맞춰 정확하게 스킬을 입력하면 판정(Good, Excellent)에 따라 추가 데미지와 효과가 발동된다. 리듬 게임을 하듯 타이밍을 맞추는 재미가 있어, 지켜보는 전투가 아닌 '플레이하는 전투'의 손맛을 살렸다. 이러한 수동 조작의 재미는 보스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보스 몬스터들은 강력한 장판형 광역 공격을 구사하는데, 이는 단순히 물약만으로는 버티기 힘들다. 이때 회피 스킬인 '대시'를 활용해 공격을 피하고 콤보를 꽂아 넣는 식의 공략이 요구된다. 자동 사냥의 편리함은 유지하되, 결정적인 순간에는 이용자의 개입을 유도해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설계됐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최적화'가 강점이다.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다수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상황에서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저사양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도록 설계됐으며,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도 매끄럽게 지원한다. 원작의 인기 탈것인 '블루 스틸 보드(아스트랄 보드)'가 모바일 그래픽으로 재탄생해 질주하는 모습도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BM(수익 모델) 구조는 비교적 합리적인 노선을 택했다. 펫, 탈것 등 수집형 요소가 존재하지만, 유료 재화뿐만 아니라 인게임 재화인 '골드'로도 소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몬스터 도감이나 아이템 도감을 완성해 능력치를 올리는 콘텐츠가 잘 갖춰져 있어, 무·소과금 이용자도 꾸준히 플레이하면 충분한 성장이 가능하다. 장비 강화 파손·복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성장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려 한 점도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카발 레드'는 20년 전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들에게는 추억을, 최신 MMORPG의 복잡함에 지친 이용자들에게는 직관적인 액션의 재미를 선사하는 게임이다. 익숙함 속에 '콤보 액션'이라는 확실한 색깔을 입힌 '카발 레드'가 MMORPG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12.01 11:12정진성 기자

이스트게임즈 '카발레드', 구글 인기 1위 달성

이스트게임즈는 신작 MMORPG '카발레드RED'가 구글플레이 인기차트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5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2위를 각각 기록하며 양대 마켓 상위권에 진입했다. '카발레드'는 이스트게임즈의 대표 IP인 '카발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 저사양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도 구동 가능한 최적화 구조를 갖췄으며, 모바일과 PC를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게임은 '대파괴' 이후 재건된 네바레스를 배경으로, 비밀 결사 '프로메테우스'와 제1현자 시리우스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용자는 ▲포스 실더 ▲워리어 ▲위저드 ▲포스 아처 ▲포스 블레이더 등 5종의 배틀스타일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2025.12.01 10:40정진성 기자

레드랩게임즈, MMORPG '롬' 에피소드IV: 아모스 사전예약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중인 정통 하드코어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이하 롬)'의 '에피소드Ⅳ: 아모스'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다음 달 18일 공개되는 '에피소드Ⅳ: 아모스' 업데이트를 앞두고 진행되며, 글로벌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최상급 코스튬/가디언/몬스터 석판, ROM 지원상자, 희귀 가디언 확정 석판 3종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구성된 사전예약 쿠폰이 지급된다. '에피소드Ⅳ: 아모스'를 통해 공개되는 신규 대륙 '아모스'는 거대한 용 우르다인이 마력의 불꽃으로 자신의 몸을 불살라 새로운 생명의 씨앗을 퍼뜨리고, 이 때 아모스 대륙을 구성하는 네 개의 국가와 각 국가를 지키는 성물이 생겨났다는 스토리를 특징으로 한다. '에피소드Ⅳ: 아모스'의 세계관 영상은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다음 달 18일 업데이트를 통해 먼저 아모스 대륙의 네 국가 중 하나인 '아모시아' 국가의 '포트 탈미라' 및 '드래곤 하버' 지역을 공개한다. 그 외 지역과 나머지 세 국가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클래스 별 1개의 신규 전직 클래스도 '에피소드Ⅳ: 아모스'에서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직 클래스는 근거리/원거리라는 기존 클래스의 특징을 넘어서는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5.11.27 12:15이도원 기자

SOOP,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 한국어 생중계

SOOP(구 아프리카TV)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글로벌 프로팀들이 참여하는 대회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을 한국어로 공식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 월즈' 우승 팀 T1이 유럽 최정상 팀들과 맞붙는 글로벌 행사로, 우승 이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선보이는 경기다.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 2025'에서는 T1의 선수들이 참여해 유럽 대표 팀들과 차례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오는 9일 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 SOOP 한국어 공식 중계는 ▲안승용 캐스터 ▲'아뚱' 유헌수 ▲'프린스' 이채환이 맡았다. 또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경기 화면을 보며 응원할 수 있는 스트리머들의 동시 중계 방송도 진행된다. SOOP 스트리머들은 자신만의 중계 방식으로 팬들과 함께 경기를 즐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SOOP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방송 시청만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드롭스 행사를 마련해 LoL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11.26 14:59박서린 기자

다시 부는 MMO 바람…이스트게임즈 '카발레드' 출격, 흥행 이을까

최근 드림에이지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 등 대형 신작들이 잇따라 공개되며 잠잠했던 국내 MMORPG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20년 업력의 IP(지식재산권)를 앞세운 이스트게임즈가 도전장을 던졌다. 신구 대작들의 경쟁이 예고된 상황에서 정통성을 강조한 '카발레드(RED)'가 시장의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스트게임즈는 25일 대표 IP '카발 온라인'을 계승한 신작 모바일 MMORPG '카발레드'를 정식 출시했다. '카발레드'의 기반이 된 원작 '카발 온라인'은 지난 2005년 출시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1세대 글로벌 스테디셀러다.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며 누적 가입자 3천300만명을 기록했고, 특히 이를 이식한 '카발 모바일'은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서는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국민 게임'으로 불릴 만큼 강력한 IP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신작은 이러한 원작의 핵심 재미인 '콤보 시스템'과 '배틀모드', '광역 스킬' 중심의 전투 구조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이식했다. 콤보를 이어갈수록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전투 방식을 유지해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손맛과 긴장감을 제공한다. 세계관은 원작의 '대파괴' 이후를 배경으로 하지만, 스토리의 직접적인 연속성보다는 같은 세계관 내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다루는 방식을 택했다. 주요 퀘스트는 풀 더빙으로 제작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 ▲포스 실더 ▲워리어 ▲위저드 ▲포스 아처 ▲포스 블레이더 등 5종의 배틀스타일을 제공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스트게임즈는 경쟁작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최적화'를 내세웠다. 이번 신작은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기기 제약 없이 동일한 계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고사양 기기를 요구하는 최근 대작 MMORPG 트렌드와 달리, 노트북이나 구형 휴대폰 등 저사양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개발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는 디바이스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 글로벌 이용자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커뮤니티 강화' 전략도 눈에 띈다. 이스트게임즈는 단순한 게임 서비스를 넘어 자발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상 제작이나 실시간 방송 등 창작 활동을 하는 이용자에게 월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리워드형 캠페인이다. 이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알리고 문화를 만드는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로열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확산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업계의 관심은 '카발레드'가 다시 불어오는 MMORPG 붐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쏠린다.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대형 신작들의 출시가 줄지어 예고된 만큼, 20년간 다져온 '카발' IP의 글로벌 팬덤과 낮은 진입 장벽이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정진관 이스트게임즈 PD는 "카발레드는 원작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전투 감각과 플레이 경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오랜 팬들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카발의 진화된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0:51정진성 기자

"금융권, AI 더 확산되기 전에 보안 체계 갖춰야"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공격자 관점의 보안 위협 분석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AI 모델 공격은 시스템 조작을 통해 시장을 왜곡하거나 공공 시스템 전체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은지 금융보안원 수석은 20일 개최된 국내 최대 금융 정보보호 컨퍼런스인 'FISCON 2025'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송 수석은 '금융분야 AI 레드티밍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레드티밍, 즉 레드팀은 공격자 관점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취약점이나 미흡한 보안 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조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송 수석은 기업이나 기관의 취약점이 아니라 AI 시스템에도 이같은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권에서 AI는 이미 핵심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하고, 그 결정 하나하나가 고객의 자산과 부결된다"며 "특히 금융산업의 특성상 잘못된 투자 조언이나 사기, 펀드 시스템 오작동 등은 개인 자산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고, AI 챗봇의 오작동은 금융회사의 실패로 이어져 그 파장도 더욱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송 수석은 "아직 금융권에서 AI를 백오피스에서만 활용하는 수준으로 도입하고 있는 만큼 AI가 제한된 서비스에 머무르는 동안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조직의 대응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며 "AI가 핵심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된 후에 보안 체계를 갖추기엔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AI 모델에 대한 공격 시도들이 정교화되고 있는 만큼 어떤 공격 유형이 있는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취약점을 조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송 수석은 이날 AI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주요 공격 기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11.20 20:11김기찬 기자

레드포스 PC방, 베트남 호치민 1호점 시공…글로벌 확장 시동

레드포스 PC 아레나(이하 레드포스 PC방)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레드포스 PC방은 19일 아시아 1호점인 베트남 호치민점 시공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공을 기점으로 2026년까지 글로벌 e스포츠 PC방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레드포스 PC방은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비엔엠컴퍼니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브랜드다. 현재 국내에서 고사양 PC 기어와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e스포츠 경기장형 매장을 10여 곳 운영 중이며, 약 120개 매장이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첫 해외 거점인 호치민점은 현지 게이머와 관광객을 겨냥한 'K-e스포츠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으로 조성된다. 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 거점 매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는 직영 플래그십과 프랜차이즈 모델을 병행해 진출한다. 향후 아시아 각국을 연결하는 국가 대항전 형태의 e스포츠 리그도 추진한다. 매장을 단순한 게임 공간을 넘어 아시아 e스포츠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국내에서 구축한 하드웨어·브랜딩·운영 노하우를 해외 시장으로 확장해 K-e스포츠 문화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겠다"며 "각 국가의 문화적 특성과 게이머 경험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게이밍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환 농심 레드포스 대표는 "이번 글로벌 진출은 K-푸드가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영향력을 e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하는 과정"이라며 "구단이 축적한 경험을 적극 활용해 해외 시장에 한국형 게이밍 문화를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9:55정진성 기자

금보원, 금융위 핀테크 박람회서 세미나 개최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AI 시대, 핀테크 보안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금융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금융보안 세미나는 27일 개최되며, AI확산에 따른 핀테크 보안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금융보안원의 세션 발표 주제는 '금융권 AI 레드티밍 동향 및 항후 계획, '핀테크 서비스 모의해킹이란?-인증 우회 사례를 중심으로' 등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AI레드티밍은 AI 모델에 대한 보안점검 방식으로,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유해한 답변 생성, 민감정보 유출 등을 시도해 봄으로써 취약성과 편향성을 평가하는 활동을 말한다. 공격자의 관점에서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레드팀'과 AI를 합쳐 생긴 말이다. 첫 번째 세션 발표에서 송은지 금융보안원 수석은 글로벌 AI 레드티밍 동향 및 취약점, 개선과제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급변하는 AI 보안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취해야 할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핀테크 서비스의 인증 우회 취약점에 대한 공격 시나리오를 실사례 기반으로 재구성해 위험성을 강조하고, 취약점의 원인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생성형 AI와 핀테크의 결합은 금융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지만, AI 서비스를 공격하는 새로운 보안 위협도 그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며 "AI 레드티밍, 모의해킹과 같은 선제적 보안 점검을 통해 금융권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7 14:00김기찬 기자

현대차·기아,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14관왕 달성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14개의 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 본상 13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해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유수의 글로벌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단편 영화 '밤낚시'로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 최우수상(Best of the Best)과 광고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 배우 손석구가 공동 제작한 영화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단편 영화로,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독창적 촬영 기법과 새로운 콘텐츠적 시도로 지난해부터 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밤낚시는 자동차 제조사가 제작한 영화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도전과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를 받으며,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최고 편집상' 수상, '칸 라이언즈 2025' 그랑프리를 포함해 클리오 어워즈, 뉴욕 페스티벌 등 세계 3대 광고제를 석권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세계 최초 로보틱스 기반 체험형 스마트팜 'CX 스마트팜'과 한식당 '나오'는 혁신적인 기술과 한국 전통 문화라는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아키텍쳐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는 이 외에도 ▲글로벌 임직원 및 딜러들을 위해 개발된 AI 기반의 무료 광고 제작 플랫폼 '현대 애드크리에이터' ▲글로벌 누적 생산 1억대 기념해 전 세계 고객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고 다음 1억대를 향한 여정의 시작을 담아낸 캠페인 '한 걸음 더'가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하이드로젠 웨이브' ▲현대차와 이노션 공동 기획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가상의 자율주행 화장실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풀어낸 프로젝트인 '모빌렛' 등도 본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아는 ▲인터페이스&고객 경험 디자인 ▲공간 커뮤니케이션 ▲전시관 ▲필름&애니메이션 등 총 5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분야를 넘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전 세계에 브랜드 철학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혁신적으로 소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2025.11.07 11:02김재성 기자

채널톡 "AI 상담 알프 v2로 고객 응대 80% 해결"

채널톡이 새 상담 솔루션 '알프(Alf) v2'를 공개하며 고객 응대 전 과정을 AI가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AI 상담 기술이 단순한 대화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 투입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다. 최시원 채널톡 대표는 6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채널콘 2025' 강연에서 새로운 버전을 시연하며 “AI 상담의 완성은 자동화에 있다. 이제 AI가 대답만 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주문 취소, 교환, 쿠폰 발급 같은 실제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며 “AI가 상담뿐 아니라 실제 일을 수행하도록 확장하면서 고객 응대의 80% 이상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챗GPT가 코딩 시장을 바꿔놓은 것처럼, 고객 서비스 시장도 지금 AI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알프 v2는 단순 응대가 아닌 일하는 AI 상담사의 시대를 여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AI를 고객 상담(CS) 현장에 적용하는 기업은 아직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 대표는 이에 대해 세 가지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 내부의 지식과 정보가 파편화돼 있거나 직원 개인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점, AI가 잘못 응답하면 고객 신뢰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CS팀의 불안, 그리고 기존 시스템과 AI를 연결할 API가 없어 복잡한 연동이 어렵다는 기술적 한계가 그것이다. 최 대표는 “이번 알프 v2는 이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설계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새 버전의 핵심은 AI가 기업 내부의 지식과 데이터를 실제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기업이 쌓은 고객 응대 노하우를 AI가 학습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돕는 '도큐먼트(document)'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이 기능은 고객센터용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문서를 작성·저장하고, PDF·엑셀·웹페이지 링크를 그대로 불러올 수 있다. 최 대표는 “많은 기업이 여전히 매뉴얼이 사람 머릿속에만 있다”며 “도큐먼트를 통해 AI가 회사의 언어와 맥락을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동화 범위도 한층 넓어졌다. 알프 v2는 주문 취소나 반품 같은 고객 응대를 개발자 없이 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텍스트로 주문 취소 프로세스를 만들어 달라고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작업 흐름을 구성해준다. 또한 '브라우저 자동화 노드' 기능을 통해 API가 없는 레거시 시스템에서도 실제 브라우저를 조작해 쿠폰 발급이나 정보 입력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최 대표는 “이제 고객이 어떤 채널로 문의해도 AI가 같은 품질로 응대하고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다”며 “상담사는 반복 업무 대신 고부가가치 대응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상담 데이터 분석 기능도 강화했다. AI가 처리한 상담 비율과 해결률, 고객 만족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해 기업이 AI 상담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 대표는 “AI 상담은 일자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담의 질을 높이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단순 문의는 AI가 담당하고, 사람은 공감이 필요한 영역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가 상담을 넘어 일까지 처리하는 동료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모든 기업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6 14:34류승현 기자

LG 올레드 TV, 4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수상

LG전자가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와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 2026'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하드웨어(HW)뿐만 아니라 웹OS 플랫폼과 같은 비 하드웨어(Non-HW) 영역에서도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올레드는 LG'라는 공식을 입증했다.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최고 혁신상 수상 특히 2023년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 2024년 'LG 무선 올레드 TV', 2025년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한 'LG 올레드 에보'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LG 올레드 TV는 4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에 달하는 초대형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하는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올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를 활용한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이며 글로벌 리더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웹OS, 2년 연속 사이버보안 혁신상 수상 LG전자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는 2년 연속으로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웹OS는 전 세계 2억 6천만대 TV를 통해 검증된 안정성과 AI 기반의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장점이다. 사용할 때만 모습을 보이는 빌트인 디자인과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스팀 기능을 장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도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히든 스테이션은 주방의 데드 스페이스(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 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또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해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 밖에도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LG 스탠바이미 2' ▲세계 최초로 6K(6,144×3,456) 해상도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 썬더볼트 5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6K'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2025.11.06 08:46전화평 기자

넥써쓰, 레드랩게임즈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넥써쓰(대표 장현국)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와 게임 개발 역량을 결합해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의 생태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레드랩게임즈는 지난해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를 출시하며 개발력을 입증한 게임 개발사다. 이 작품은 한국·대만 등 글로벌 10개국에 동시 출시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한국), 3위(대만)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4 어워드'에서 대만·홍콩 지역 PC 부문 베스트 게임으로 선정됐다. 넥써쓰는 크로쓰 플랫폼 개발사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와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 등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는 "이번 넥써쓰와 업무협약을 통해 K-RPG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 든든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블록체인 게임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크로쓰 플랫폼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MMORPG와 잘 짜인 토크노믹스의 결합은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 더욱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라며 “검증된 개발력을 갖춘 레드랩게임즈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의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4:59김한준 기자

"이용진·유라와 '환승연애4' 같이볼 사람?"

티빙이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같이볼래?' 11월 초 라인업으로 '환승연애4'와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 2025'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이볼래?는 티빙 오리지널과 tvN 인기작, 독점 공개작 등을 함께 시청하며 소통하는 실시간 콘텐츠다. 먼저 다음달 8일 저녁 8시에는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4'의 같이볼래?가 진행된다. 이날 이용진, 유라가 호스트로 등장하고, 1화부터 8화까지 주요 하이라이트를 함께 시청한다. 또 비하인드 스토리와 출연자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솔직한 해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9일 저녁 7시, 브레이킹 배틀 대회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 2025' 생중계와 같이볼래? 라이브도 함께 진행된다. 스포츠 해설가 박재민과 비보이 겸 크리에이터인 질럿이 호스트로 참여해 경기 해설을 맡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9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로, 한국 비보이 선수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만큼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2025.10.31 14:08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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