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러브포텐-순정의 시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조선 놀이판서 현대 게임을 읽다…'1종 전문' 넷마블게임박물관 가보니

넷마블게임박물관이 게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Play 조선: 한 수(手), 판을 넘다'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넷마블게임박물관이 국내 게임박물관 최초로 '제1종 전문박물관'에 등록되면서 이번 전시가 더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1종 전문박물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100점 이상의 자료, 전문 학예사 상주, 수장고 및 항온·항습 설비 등 엄격한 법적 요건을 갖춘 기관을 의미한다. 국가로부터 그 전문성을 공인받은 만큼, 이번 전시 역시 단순한 과거 복원을 넘어 오늘날 게임의 즐거움이 우리 역사 속에 어떻게 뿌리내리고 있는지 깊이 있게 조명하고 있었다. 8일 직접 둘러본 전시장 내부는 '방식은 달라도 승부는 이어진다'는 핵심 메시지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시는 이에 맞춰 옛 사람들의 놀이 문화를 지략(전략), 운수(운), 여정 등 세 가지 현대적 테마로 분류해 오늘날의 게임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전시의 첫 축을 담당하는 '지략' 코너에서는 바둑과 장기를 '마음을 읽는 전략의 세계'로 정의했다. 깊은 생각과 판단이 승부를 가르고, 단 한 번의 수가 전체 흐름을 바꾸는 과정에 주목한 것이다. 상대의 의도를 헤아리고 다음 수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전통 놀이 방식이 오늘날 게임에서도 핵심 요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지는 '운수' 코너는 '운이 결정하는 순간'을 테마로 주사위 놀이인 '쌍륙'을 전시했다. 실력만으로는 이길 수 없는 운의 요소가 뜻밖의 기회를 창출하고 승부를 뒤바꾸는 쾌감을 전시한 대목이다. 매 순간 새로운 결과를 기다리는 팽팽한 긴장감은 현대 게임의 뼈대인 '확률과 보상' 시스템과 긴밀하게 연결된다고 진단했다. 마지막 '여정' 구역에서는 '길을 따라 펼쳐지는 승부'를 다루며 승경도와 승람도 등을 살폈다. 정해진 경로를 따라 성취를 맛보고 판 위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구조적 특징을 짚어낸 대목이다. 결과적으로 목적지를 향해 성장하는 과거의 즐거움이 현대 롤플레잉 게임(RPG)의 퀘스트 및 성장 시스템의 모태가 됐음을 강조하고 있었다. 특히 현장에는 윤목(주사위)을 던져 최고의 관직인 '영의정'에 도달하는 과정을 안내하는 현대적인 '디지털 승경도 놀이' 체험 패널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직급 승진과 최종 목표 도달이라는 구조는 현대 RPG 유저들이 퀘스트를 수행하며 캐릭터를 전직시키고 최고 레벨에 도달하는 흐름과도 일치한다. 풍성한 체험 요소와 오프라인 이벤트도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었다. 앞서 언급한 디지털 승경도를 화면을 터치해 직접 최고의 관직에 오르는 체험 기기가 마련되어 발길을 잡았다. 또한 전시 마스코트인 호랑이의 이름을 짓는 공모전이 한창이며,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어린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소통 창구도 넓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독일 로텐바움 세계문화예술박물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게임사들이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서거나 전통 장인들과 활발히 협업하는 추세와 맞물려, 게임을 온전한 역사적 문화 예술로 격상시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전시의 끝자락은 '판은 바뀌어도 즐거움은 계속된다'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이를 통해 과거 마루에 둘러앉던 자리가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갔을 뿐, 함께 경쟁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본질은 변함없음을 역설하고 있었다.

2026.05.08 13:38정진성 기자

벨기에, 땅속 묻혔던 중세 천연석 포탄 500개 찾았다

벨기에 북부에서 타조알 같은 모양과 크기의 중세 시대 포탄 수백 개가 무더기로 발견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벨기에 니우포르트 지역에서 약 500개의 중세 포탄이 발굴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발견은 해당 지역에 새 정부 청사 건설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발굴 조사 과정에서 이뤄졌다. 니우포르트는 중세 시대 시청 건물과 도시 방어 시설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역사 유물이 다수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발굴 과정에서는 중세 시대의 벽과 바닥 등 구조물도 함께 발견됐으나, 정확한 용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고고학자들은 해당 구조물이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근거로 행정적 기능을 수행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 받은 유물은 다량의 포탄이다. 정교하게 가공된 천연석으로 제작된 이 포탄들은 화기용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크기가 다양한 점으로 미뤄 당시 니우포르트가 여러 종류의 무기를 운용했음을 시사한다. 니우포르트 시는 “수십 개의 천연석 포탄이 담긴 대규모 저장물이 발견됐다”며 “이 포탄들은 1350년경부터 1600년경까지 사용됐으며, 대포뿐 아니라 투석기나 트레뷰셋에서도 발사할 수 있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이 포탄은 도시 남쪽 성벽 인근에 집중적으로 발견된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전투보다는 보관 용도로 저장됐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발굴 현장에서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된 불발탄도 함께 발견됐다. 이에 따라 즉시 벨기에 폭발물 처리반이 투입돼 해당 탄약을 안전하게 수거해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우포르트 시는 “이는 1914년부터 1918년까지 도시가 지도에서 사라질 정도로 파괴됐던 전쟁의 비극을 상기시키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번 발굴은 중세 건축물과 대규모 포탄, 그리고 근현대 군사 유물까지 확인되면서 해당 지역이 과거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크리스 반데카스텔레 니우포르트 시장은 “도시의 건설 과정은 곧 우리의 과거를 발견하는 여정”이라며 “이번 유적지는 성벽과 시청 인근의 전략적 위치에 자리해 주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4.30 13: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공정위, 김범석 쿠팡 의장 '총수' 지정…"동생 김유석, 영향력 행사"

쿠팡 동일인(총수)이 기존 쿠팡 법인에서 모회사 쿠팡Inc 김범석 의장으로 변경됐다.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의 대우가 등기임원과 유사하고, 회사 업무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내달 1일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102개 기업집단(소속회사 3538개)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및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92개, 3301개) 대비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되는 집단(11개)은 라인, 한국교직원공제회, 웅진, 쉴더스, 대명화학, 토스, 한국콜마, 희성, 오리온, QCP그룹(구 큐로홀딩스), 일진글로벌이다. 반면 지난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이던 영원은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에 해당해 지정에서 제외됐다. 공정위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총액이 가장 최근의 명목 GDP 확정치(2408조7000억원)의 0.5%에 해당하는 12조원 이상인 47개 집단(소속회사 2088개)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상향 지정되는 집단은 교보생명보험, 다우키움이고, 지난해 해당됐던 이랜드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하향 지정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 및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들은 내달 1일부터 대규모기업집단 시책을 적용받게 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에게는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의무,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등이 적용된다. 공정거래법에 따른 공시 의무에는 대규모내부거래 의결 및 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및 기업집단 현황 공시, 공익법인 이사회 의결 및 공시 등이 포함된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의 경우 여기에 더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이 적용된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지정된 91개 기업집단들 중 중흥건설과 쿠팡 2개 집단은 올해 동일인을 변경 지정하고, 두나무는 기존 동일인을 유지하게 됐다. 그간 쿠팡과 두나무는 2024년 개정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의 법인 동일인 예외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여겨져 기업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연인이 아닌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돼 왔다. 그러나 쿠팡은 올해 지정을 앞두고 공정위가 실시한 현장점검 등에서 시행령 예외요건 중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는 등 사익편취의 우려가 없을 것' 등의 요건을 불충족했다는 설명이다. 쿠팡을 지배하는 김 의장의 친족인 김유석 씨는 부사장 급으로 쿠팡 내 등급상 거의 최상위 등급에 해당해 주요 계열사의 대표 등급과 유사하다. 또한 연간 보수는 동일 직급의 등기임원 평균에 이르고 비서가 배정되는 등 대우 역시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또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회 이상 주최하고, CLS 대표 등을 초대해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하며 주요 사업에 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사실관계가 확인됐다. 이에 공정위는 시행령 제38조 제5항에 따라 쿠팡의 동일인을 김 의장으로 변경해 지정했다. 두나무는 공정위가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공정거래법 시행령상의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올해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확인돼 법인의 동일인 지정을 유지한다. 중흥건설은 기존 동일인이던 고 정창선 창업회장이 올해 2월 사망하면서 장남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을 동일인으로 변경해 지정한다. 공정위는 “이번 지정은 기업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와 대기업집단 시책 적용의 최종 책임자인 동일인을 일치시켜 권한과 책임의 괴리를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동일인 제도를 엄격하게 운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정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유용한 정보를 시장참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감시가 강화되고 기업집단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이 유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4.29 12:00박서린 기자

기후부, AI 시대 대응 위한 '민관 고위급 에너지 정책' 대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클라이밋 그룹의 RE100 이니셔티브와 공동으로 21일 여수 소노캄에서 '인공지능(AI)시대 에너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클라이밋 그룹은 2014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해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민간 조직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적인 이니셔티브 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애플·구글·이케아 등 세계적인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략대화는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과 연계해 진행 중인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의 주요 행사로 마련됐다. 전략대화 회의에는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을 비롯해 마이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총괄 이사, 샤일레쉬 미슈라 GE 베르노바 아시아태평양지역 리더, 디팍 케타르팔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시아 부문장, 누라 함라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부사무총장, 임동아 네이버 ESG 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대와 인공지능·데이터 산업 급성장에 대응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전력 확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국내 재생에너지 이행 과정의 병목현상을 점검하고, 적기 보급·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 확충이 에너지 안보 강화는 물론, 최근 급증하는 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산업계 전반의 전기화에 대응해 녹색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기조발언에서 “최근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기와 AI 시대 전력 수요 급증을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체계의 한계를 보여주는 엄중한 도전과제”라고 말했다. 오 실장은 이어 “AI 시대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고속도로를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해 전력망의 강건함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별 요금제 도입과 세제·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녹색전환에 투자할 수 있는 '대한민국 녹색대전환(K-GX)'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총괄이사는 “전 세계가 화석연료 가격 급등과 AI로 인한 새로운 에너지 수요 증가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국의 에너지 안보와 미래 경쟁력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임동아 네이버 ESG 담당 상무는 네이버 사옥과 데이터센터에 지열·외기 도입 등 친환경 기술을 활용 중인 현황을 공유한 후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해 정보통신 기업으로서 탄소 저감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업들의 직접전력구매계약(PPA)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PPA는 기업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맞물려 전력시장 발전을 주도하고 계통에 새로운 공급원을 확충하는 핵심 수단이다. 참석자들은 세계 시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직접전력구매계약 시장의 비용 부담과 복잡한 계약 구조 등 주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재생에너지 시장의 혁신을 위한 제언을 내놓았다. 디팍 케타르팔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시아 부문장은 한국 정부의 선제적인 기반시설 투자와 정책 지원이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결정짓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강 블룸버그NEF 동북아시아 책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 활성화와 기반시설 투자는 에너지 비용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시의 적절한 조치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2026.04.21 18:29주문정 기자

홍선근 회장 "강한 대한민국 위해 국정원-국방부 '창투사' 만들자"

홍선근 동행미디어 시대(이하 시대) 회장이 국방부와 국가정보원의 방산 분야 합작 창업투자회사(창투사) 설립을 제했다. 홍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대포럼: 새로운 전쟁의 시대, K방산의 현재와 미래' 환영사에서 "부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변화가 필요하지만, 우선 국방부와 국정원이 창투사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준 의원님들과 전문가분들의 수고, 시대 구성원이 쏟은 지난 4개월간의 노력이 그냥 지나가는 평범한 일상에서 튀어 올라 의미 있는 변화의 계기점이 되려면 그 실질적 출발점은 두 기관이 방산 분야 최고의 창투사를 설립하는 일이라고 본다"고 했다. 동행미디어 시대는 힘의 논리로 재편되는 국제 질서와 드론·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불러온 새로운 전쟁 양상에 주목해 올해 첫 시대포럼을 기획했다. 군사 데이터와 AI 등을 활용하는 미국의 방산기업 팔란티어와 안두릴 등을 해부하고, 한국 국방조달시스템 등의 현실을 진단해 K방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심층 기획 기사를 연재했다. 홍 회장은 "국방부와 국정원에 아직 창투사가 없는 것은 세계 최고의 자기방어 역량을 갖추려는 대한민국의 변화가 기존의 노력을 강화하고는 있지만 그 틀을 깨고 차원을 달리하고 있지는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이어 "기존의 시각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국방부와 국정원이 창투사를 설립하면 그곳에 첨단산업의 투자 인재들이 모일 수 있고 민간에서도 그 의미를 크게 받아들여 이 분야에 뛰어난 인재들이 뛰어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이 창투사의 설립을 비롯해 새로운 전쟁의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변화가 조금이라도 시작된다면 시대 구성원들은 그간 공들이고 애써온 노력에 대해서 스스로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더욱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대의 모토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은 어쩌면 한 시대를 살아온 경험의 결정체일 수 있다"면서 "오늘은 모토 중에서 두 번째로 있는 부강한 대한민국에 초점을 맞추고 논의·숙의하는 자리로, 여러분의 지혜가 모여 부강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대포럼의 기조강연은 브라이언 클라크 미국 허드슨연구소 국방개념및기술센터장과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 교수가 맡았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현장을 찾아 축사를 했다. 조상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교수, 하윤철 한화시스템 상무,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커스틴 바톡 뉴 비스타 캐피탈 공동창업자, 이무영 시대 제도혁신연구소 부소장의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2026.04.16 15:56백봉삼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라인게임즈, 신작-중국 진출로 재도약 시도

라인게임즈가 준비한 신작의 글로벌 출시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 엔진을 가동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최근 와이즐리앤코가 개발한 신작 게임 '페어리테일 퀘스트'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페어리테일 퀘스트'는 고전적인 판타지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략 RPG다.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수집욕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며, 특히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시나리오가 분기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이어 이 회사는 모바일 신작 게임 '애니멀 버스터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라인게임즈의 관계사 슈퍼어썸이 개발하고 있는 방치형 RPG 장르로 알려졌다. 개발 막바지 단계로 알려진 PC 게임 '엠버 더 블레이드'와 '햄스터 톡'도 출시된다. '엠버 더 블레이드'는 강렬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액션 RPG로, 스타일리시한 전투 방식과 깊이 있는 성장 시스템을 통해 액션 게임 마니아층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햄스터 톡'은 방치형 소셜 시뮬레이션 장르 PC 패키지 타이틀로, 기존의 일반적 게임 플레이 방식과 달리 '방치형'이라는 장르 특성에 걸맞는 플레이 방식을 적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을 시작한 이후 게임에 특별히 집중하지 않아도 다른 일상과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성장 동력의 핵심은 중국 시장 진출라는 업계의 전망도 있다. 라인게임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오는 28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지 퍼블리싱은 풍부한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성취게임즈(Shengqu Games)가 중국 현지 서비스를 맡았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세계 해상 무역과 탐험을 소재로 한 오픈월드 MMORPG로, 원작 시리즈의 감동을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세기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방대한 항해 콘텐츠와 정교한 경제 시스템이 중국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중국 사전예약자 500만 명을 확보한 만큼, 단기간 중국에서 흥행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흥행 여부는 출시 이후 보름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신작 글로벌 출시와 중국 시장 진출이 맞물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과 준비 중인 신작을 차질 없이 선보여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3 08:59이도원 기자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4월28일 중국 출시

라인게임즈는 16세기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중국 게임 시장에 선보인다. 라인게임즈는 모티프(대표 이인)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중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8일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16세기 대항해시대에서 펼쳐지는 무역, 전투, 탐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높은 자유도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지 서비스명은 '대항해시대: 기원(大航海时代:起源)'으로, 퍼블리싱은 성취게임즈가 담당한다. 지난해 진행한 사전 예약에 500만명 이상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알파 테스트 단계에서 제시된 피드백을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 이용자는 멀티 플랫폼 연동을 통해 PC, iOS, AOS 등 다양한 환경에서 동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 거래 시스템과 함선 커스터마이징, 역사 기반 콘텐츠 등을 통해 자신만의 항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중국 출시를 통해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서비스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01 17:25진성우 기자

AI 시대, ESG는 어떻게 진화하나…제주서 글로벌 논의

국내외 ESG 석학과 정·관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시대 ESG'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제주에서 열렸다. 한국ESG학회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제주 신화월드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항공우주박물관 일대에서 '제5회 월드 ESG 포럼(World ESG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AI 시대의 ESG(ESG in the AI Era: Present and Future)'를 주제로 열렸으며,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중국사회과학원(CASS) 등 국내외 20여 개 기관이 공동 주최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ESG 국제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한 정례 포럼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공공기관 ESG 실천, 재난안전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술 발표와 정책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 개막에 앞서 열린 북콘서트도 눈길을 끌었다. 신간 '오래된 미래에서 찾은 K-ESG의 정석' 출간을 기념해 개최된 행사에는 저자들이 참여해 한국형 ESG 모델과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도서는 법학, 행정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내 최초 K-ESG 종합 지침서로, 한국대상 수상 기관 사례를 기반으로 한국형 ESG 모델을 체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회식에는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을 비롯해 최용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조동성 세계경쟁력서밋(World Competitiveness Summit)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사회과학원 관계자 등 해외 인사들도 참여해 행사 위상을 높였다. 기조 강연에서는 모지홍 중국사회과학원 교수와 김재홍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가 각각 재난 예방 법제와 아시아 ESG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ESG학회는 이번 포럼이 기술과 ESG 경영의 접점을 조명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 학술행사로, 한국 ESG 담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2026.03.27 15:00김재성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새 대표에 '오병상' 사장 선임

동행미디어 시대는 서울 종로구 시대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새 대표에 오병상 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오 신임 대표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중앙일보에 입사했다. 정치부, 사회부 등을 거쳐 런던특파원, 중앙선데이 편집국장, JTBC 보도총괄,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편집인 등을 역임했다. 오 대표는 2025년 10월 동행미디어 시대에 상임고문으로 합류했고, 올해 1월 사장에 선임됐다. 오 대표는 40여년에 달하는 언론사 경력을 바탕으로 제호를 바꾸고 종합지로 새롭게 출범한 시대의 도약을 이끌게 됐다. 오 대표는 취임사에서 "시대는 존중받는 개인과 부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모토를 실천하는 미디어가 돼야 한다"며 "시대의 미션은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공론의 장을 제공하는 숙의 미디어가 되는 것이다. 숙의 미디어는 숙의 민주주의를 가꾸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어 “이런 모토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는 정치중립과 실용주의라는 원칙을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0 17:00백봉삼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몽촌토성 출토 삼국시대 쟁기 보존처리 완료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한성백제박물관이 발굴 중인 몽촌토성 집수지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쟁기의 보존처리를 약 2년에 걸쳐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보존처리를 마친 쟁기는 2023년 6월 몽촌토성 집수지에서 세 번째로 출토된 유물이다. 술(몸체) 부분이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눕쟁기로 추정되며, 이는 한반도 북부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형태다. 과학적 조사 결과, 해당 쟁기는 물리적 강도가 우수한 상수리나무류를 목공 도구로 가공해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을 통해 쟁기의 제작 연대가 고구려가 몽촌토성을 일시 점유했던 534~640년 사이로 밝혀졌다. 출토 당시 쟁기는 장기간 매장되어 수분과 미생물의 영향으로 심하게 열화되고 강도가 약화된 상태였다. 이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수용성 수지인 폴리에틸렌글리콜을 침투시켜 목재 조직을 강화하고, 진공동결건조법을 적용해 건조 과정의 형태 변형을 최소화했다. 수축과 변형으로 실물 접합이 어려웠던 날 부분은 3차원 스캔을 통해 가상 복원했다. 보존처리가 완료된 쟁기는 소장처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출토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처리를 통해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가 후대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6.02.24 14:04정진성 기자

'AI 추론칩' 강자 리벨리온, 글로벌 실전 테스트 돌입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대표 스타트업이자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리벨리온(Rebellion)은 올해 창업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기업 사명처럼 AI 반도체 산업의 반란을 일으키는 역사적 한 해가 될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지 반도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관심의 배경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AI 시장의 판도가 자리 잡고 있다. 이제 시장은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실질적인 서비스 효율을 따지는 '추론(Inference)의 시대'로 진입했다. 천문학적인 전력 소모와 운영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빅테크들에게 고효율·저전력 반도체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리벨리온이 차세대 AI 반도체 경쟁의 핵심 무대로 추론 칩(NPU) 시장을 보고 있는 이유다. 리벨리온은 바로 설립 초기부터 이 지점을 정조준하고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 1세대 '아톰(ATOM)' 칩에 이어 최근 내놓은 차세대 칩 '리벨(REBEL)'은 이같은 노력의 정수다. 엔비디아 칩과 비교해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엔 실리콘 샘플 성능 검증까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과 HBM3E를 탑재한 '리벨'은 현재 xAI, 오픈AI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테스트를 진행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 중이다. 하드웨어의 성과를 실제 서비스 성능으로 구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리벨의 시장 안착 여부는 리벨리온이 추진하는 올해 상장 로드맵을 결정지을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강점: Strength] 'H200급 성능에 전력은 15% 감소'...'리벨'이 증명한 초격차 리벨리온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하드웨어 기술이다. 리벨리온의 차세대 AI 칩인 '리벨'의 실리콘 샘플 테스트 결과는 당초 설계 목표를 모두 충족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칩 성능이 잘 나온 걸로 안다"며 "실제 현장에서 구동만 잘 된다면 효용성 측면에서 충분치 사용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칩렛(Chiplet) 아키텍처와 HBM3E를 탑재한 '리벨 쿼드(Rebel Quad)'는 연산 성능과 메모리 사양 면에서 시장의 기준점인 엔비디아 H200을 미세하게 앞서거나 대등한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 권위 반도체 설계 학회인 ISSCC(국제고체회로학회) 최신 발표 자료에 따르면 리벨 쿼드의 FP16 연산 성능은 1 PFLOPS로 H200(0.99 PFLOPS)과 비슷하며, 메모리 용량 또한 144GB로 H200(141GB)보다 소폭 높다. 이는 세계 최초로 UCIe-Advanced 다이-투-다이(Die-to-Die)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4개의 칩렛을 하나의 칩처럼 구동시킨 결과다. 가장 고무적인 대목은 전력 효율이다. 리벨 쿼드의 설계 전력(TDP)은 최대 600W로, 유사한 성능을 내는 H200(700W) 대비 약 15% 가량 전력 소모가 적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생태계 편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리벨리온은 최근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의 공식 포팅 파트너로 선정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글로벌 모바일 AP 강자인 퀄컴과의 경쟁에서 앞선바 있다. 회사의 기술력은 글로벌 학회에서도 인정받았다. 리벨리온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ISSCC 2026'에서 리벨 쿼드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데모를 시현했다. ISSCC는 반도체 올릭픽으로 불리며, 반도체 학계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를 갖는다. 김지훈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리벨리온이 ISSCC에서 논문 발표와 데모를 시현한 것은 유의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오진욱 리벨리온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발표로 확보한 글로벌 수준의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 중인 양산과 글로벌 고객사 PoC(개념검증)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의 AI반도체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약점: Weakness] '아톰'이 남긴 숙제: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현장의 괴리 그러나 하드웨어의 화려한 지표 이면에는 '소프트웨어 성숙도'라는 뼈아픈 과제가 남아 있다. 리벨리온의 1세대 칩 '아톰(ATOM)'은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A.dot)'에 도입되며 국내 최대의 상용화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나,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는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장 큰 문제는 소프트웨어 최적화의 난이도다. 칩이 가진 잠재적 최고 성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최적화 과정을 수동으로 거쳐야 한다. 이는 세계 개발자들이 엔비디아에 종속될 수밖에 없게 만든 '쿠다(CUDA)'의 압도적인 편의성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점이다. 결국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컴파일러 등 소프트웨어 스택의 자동화와 편의성 확보가 리벨 성공의 선결 과제인 셈이다. [기회: Opportunity] xAI·오픈AI 등 빅테크와 협력 상장 가능성을 타진하던 리벨리온은 이제 '언제 상장할 것인가' 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올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를 목표로 구체적인 IPO(기업공개) 시나리오를 가동 중이다. 올 하반기 리벨 시리즈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상장의 핵심 근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리벨리온의 실적 로드맵은 상당히 구체적이다. 리벨리온의 지난해 매출은 35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는 국내 AI칩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다. 리벨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 물량 대부분을 판매해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약 900억원의 연 매출을 목표로 한다. 시장에 자리잡은 아톰과 더불어 하반기 출하되는 리벨을 통해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회사는 xAI와 특정 소프트웨어 스택을 기반으로 PoC를 진행 중이며 오픈AI, 휴메인과도 협력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벨리온은 국내 최대 기업 가치 약 2조 규모의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PoC는 고객사 입장에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는 과정”이라며 “알 만한 글로벌 업체들과 검증 단계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위협: Threat] 삼성-SK '거인들의 신경전'..."비즈니스 결과 내야" 가장 미묘하면서도 강력한 위협은 삼성전자와 SK그룹이라는 대기업 사이의 전략적 포지셔닝이다. 삼성전자는 4나노 파운드리와 HBM3E 공급을 통해 '리벨' 탄생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고, SK그룹은 사피온과의 합병을 통해 리벨리온을 그룹 AI 인프라의 핵심으로 세웠다. 양사의 전폭적인 지원은 성장의 촉매제이지만, 반대로 양사가 AI 반도체 주도권을 놓고 격돌할 경우 리벨리온이 그 사이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밸류체인 결정 과정에서 이들 대기업의 이해관계가 충돌할 경우 자칫 '고래 싸움에 낀 새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른 위협 요인으로는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칩(ASIC)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이 있다. 이들은 리벨리온의 잠재적 고객인 동시에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엔비디아 역시 학습에 이어 추론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차세대 저전력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어, 리벨리온은 글로벌 파이프라인(xAI, 오픈AI 등)을 실제 대규모 계약으로 연결해내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결과물'을 조속히 보여줘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리벨리온을 포함한 관련 업체들 모두가 올해는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PoC가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칩이 올해는 나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02.20 16:16전화평 기자

정부, IEA 이사회서 전력수급·에너지 안보 논의 주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호현 제2차관이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각료회의에서 전기화·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한 전력수급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력망 안보 강화와 재생에너지·원전 등 무탄소 전원 활용에 대한 우리나라 비전을 제시해 회원국 공감과 지지를 끌어냈다. 이번 각료회의는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IEA 33개 회원국, 17개 가입추진·준회원국, 5개 초청국 등 총 55개국 장·차관급, 14개 국제기구 및 49개 에너지기업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전기화 시대의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 in the Age of Electricity)' 주제로 개최된 고위급 대화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 전기화 및 디지털화의 가속화에 따라 전력 시스템 유연성과 회복탄력성 확보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 과제로 공유됐다. 이 차관은 기조 발언에서 “태양광 등 변동성 재생에너지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과거 피크시간대 중심의 관리에서 벗어나 24시간 365일(24/7)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을 위한 전력 안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차관은 기상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적인 출력을 제공하면서도 부하추종운전이 가능한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무탄소 기저 전원의 역할 확대와 재생에너지 대량 유입 환경에서 전력망 유연성과 강건성 확보, 계통 연계 규정과 계통 운영 기준 재정립, 전력시스템 내 사이버 보안 대응 강화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에너지와 AI'을 주제로 한 정부와 산업계 간 대화 세션에서 이 차관은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수도권 등 전력 공급 여유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과감한 입지 정책과 행정·재정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데이터센터 운영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냉각 시스템 최적화, 고효율 냉각기술 도입, 그리고 중전압 직류배전망(MVDC) 기술 개발을 제안하며 IEA 차원의 중장기 기술 협력을 촉구했다. 이번 IEA 각료이사회에서는 '핵심광물 안보'와 '우크라이나 에너지 안보'에 대한 장관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가 에너지 안보의 전략적 축임을 회원국과 공감하고 핵심광물의 재활용·회수, 대체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광물 및 소재 회수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신설해 순환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 차관은 회의기간 구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세계적인 첨단기술 기업의 에너지·지속가능성 총괄 임원들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이들 기업은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전력망, 재생에너지·원전 등 무탄소 전원 활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며, 우리나라와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 차관은 또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사이먼 스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장 프랑수와 갸네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사무국장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우리나라 녹색대전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밖에 오는 4월 여수에서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주간'과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9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기후산업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차관은 “이번 IEA 각료이사회는 '전기의 시대'를 맞아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이 국제사회의 흐름에 부합함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AI 시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망 유연성 확보, 전력 시스템 최적화 등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제들을 기반으로 세계 에너지 안보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0 10:30주문정 기자

[인사] 동행미디어 시대

◇동행미디어 시대 ▲제도혁신연구소장 이상언

2026.02.19 15:09백봉삼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 'AI 시대의 콘텐츠 창업가들' 도서 발간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인공지능 전환기 콘텐츠 산업의 최전선을 기록한 도서 'AI 시대의 콘텐츠 창업가들'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된 창업 및 투자, 마케팅 지원 사업의 성과를 한 권에 담은 기록 보관 성격의 비매품으로, 관계 기관과 참여 기업, 투자자 등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책에는 확장 현실과 가상 현실, 콘텐츠와 미디어,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40개사의 인터뷰와 생생한 사례가 수록됐다. 각 기업의 기술적 강점과 시장 전략,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 방식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며,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와 의사결정 맥락을 함께 담아 현장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운영한 투자자 대상 홍보 인터뷰 및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영상과 기사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교정, 디자인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경기문화창조허브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를 책자로 다시 엮어 장기 활용이 가능한 레퍼런스로 새롭게 확장했다. 도서의 발간사와 에필로그에서는 '고객뿐 아니라 투자자에게 말하는 법'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하며, 기술의 우수성을 넘어 투자자 관점의 스토리텔링과 데이터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짚어냈다. 이는 창업 지원 기관의 역할이 단순 공간과 자금 제공을 넘어 투자 연결과 성장 전략 설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관계자는 "이번 출판물은 AI 시대 콘텐츠 창업가들의 고민과 해법을 담은 기록물로, 지원 기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료로 제작됐다"며 "정책 설계와 창업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19 09:50정진성 기자

韓 AI반도체, '엔비디아 대항마' 넘어 실전으로

AI 시대의 개막과 함께 반도체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인공지능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생태계는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성벽을 쌓아 올렸다. 그러나 최근 AI 시장의 무게추가 모델 학습에서 '추론(Inference)'으로 이동하며 GPU 중심의 시장 구조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학습에서 추론으로, NPU 시장의 활성화 생성형 AI의 확산은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온디바이스 전반에 걸쳐 막대한 연산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초기 시장이 대규모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한 GPU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학습된 모델을 실무 서비스에 적용하는 추론 단계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AI 연산에 특화된 NPU(신경망처리장치)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NPU는 범용성을 갖춘 GPU와 달리 AI 알고리즘 처리에 최적화돼 있어, 전력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가진다.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NPU로 눈을 돌리면서, NPU는 GPU의 대안을 넘어 차세대 반도체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년, 대한민국 AI 반도체 '원년'의 선포 이러한 시장 변곡점에서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6년은 국내 주요 AI 반도체 스타트업들의 기술력이 담긴 칩들이 일제히 시장에 출시되는 시점으로, '한국 AI 반도체의 원년'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딥엑스, 모빌린트 등 국내 기업들은 각기 다른 전략과 포지셔닝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시제품(PoC) 단계를 통과하고 실제 양산 및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셈이다. 생존 전략을 위한 SWOT 분석 [K-AI칩이 온다] 연재 기획은 국내 주요 AI 반도체 및 인프라 기업 7곳을 대상으로 이들의 기술력과 시장 생존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각 기업의 주력 시장과 포지셔닝, 성능 및 전력 효율성, 그리고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양산 과제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가진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요인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2026.02.18 16:00전화평 기자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조동현)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신규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신규 제독 연대기가 추가됐다. 이번 제독 연대기 주인공은 스웨덴 상인 가문 출신의 다나 칼로스로, 해당 제독 보유 시 한순간 사라져버린 가문 재산의 행방과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죽음 사이의 연관성을 파헤쳐 나가는 주인공의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제독 연대기 플레이 진행 중 A급 항해사 페르 쇠렌손을 획득할 수 있으며, 연대기 완료 후 여관을 방문하면 S급 항해사 프리다 스텐스도테르를 고용 가능하다. 항해사로 영입 가능한 여관 종업원도 추가됐다. 추가된 종업원은 브리스톨 여관의 프레드릭이며, 여관 방문 후 해당 종업원의 친밀도를 최대로 높이면 S급 항해사로 영입할 수 있다. 투자 시즌5 '북해의 연맹' 2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루시타니아인의 마을과 프랑크족의 마을에서 신규 교역품 '붉은 훈제청어'가 추가됐으며, 그리스 및 북해 지역에서 육지 탐험을 통해 신규 모험 수첩인 '북방의 기록'을 제공한다. 생산 카테고리에 '공예'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교역품과 세공 도구 등을 활용해 성장 재화(아스트롤라베·교본)와 항해사 장비(장신구·얼굴 장식) 등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여관 종업원과 친밀도를 쌓아 의뢰를 받을 수 있는 '종업원 의뢰' 3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설 명절과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는 물론, 출석, 뽑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026.02.12 11:20진성우 기자

[인사] 동행미디어 시대

▲논설위원 겸 미디어랩 소장 이상복

2026.02.02 10:15박수형 기자

[인사] 동행미디어 시대

▲미래산업부 부장(부국장) 송정훈 ▲금융부 부장(부장대우) 황국상 -2026년 1월14일자.

2026.01.14 11:44박수형 기자

[인사] 동행미디어 시대

▲논설위원 채인택 -2026년 1월12일자.

2026.01.12 14:54박수형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사장에 오병상, 주필에 정용관

동행미디어 시대가 오병상 상임고문을 사장으로, 정용관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실 실장을 주필(부사장)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오병상 사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중앙일보에 입사했다. 정치부, 사회부 등을 거쳐 런던특파원, 중앙선데이 편집국장, JTBC 보도총괄,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편집인 등을 역임했다. 오 사장은 지난해 10월 동행미디어 시대에 상임고문으로 합류했다. 정용관 주필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3년 동아일보에 입사했다. 국회팀장, 정치부장,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 논설실장, 고문을 지냈으며 '정용관칼럼'을 집필했다.

2026.01.08 13:36박수형 기자

  Prev 1 2 3 4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미·중 AI 협력 논의 직후…미 의회, 중국산 부품 차단 추진

AI 경쟁 바닷속까지 번졌다...해저케이블 구축 가속

가트너 "2029년까지 VM웨어 고객 55% 이전 고려"...대체 인프라 검토

배터리도 반도체처럼…설계 따로 생산 따로 시대 오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