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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블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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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 성능만으론 부족…CTO들이 꼽은 경쟁력은 최적화

국내 주요 기술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으로 AI 산업의 경쟁 축이 단순 모델 성능에서 추론 비용과 인프라 효율성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AI 반도체와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특정 하드웨어의 성능만 높이기보다 모델부터 반도체, 소프트웨어, 실제 워크로드까지 함께 최적화하는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래블업 기술 컨퍼런스 'lab | up > /conf/6'에서 "AI 시장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추론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추론 시장에서는 결국 비용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AI 활용처가 늘어날수록 단일 반도체가 모든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빠른 응답 속도가 필요한 서비스가 있는 반면, 비용 효율성이 중요한 서비스도 있어 워크로드에 따라 필요한 반도체와 인프라 구성이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이 CTO는 "AI 반도체는 속도와 전력 효율, 비용 등 모든 지표를 동시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어렵다"며 "각 요소가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있는 만큼 목표로 하는 AI 서비스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AI 모델 개발 단계에서도 추론 최적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는 엔비디아·AMD·퓨리오사AI 등 서로 다른 AI 반도체를 활용하면서 범용적인 최적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이 실제 어떤 서비스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까지 파악해야 하드웨어 성능을 제대로 끌어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활석 CTO는 "애플리케이션 정보가 칩까지 흘러가야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며 "워크로드 성격부터 고객의 특성, 칩의 특성까지 각 레이어를 연결해 AI를 최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델과 반도체 사이를 연결하는 최적화 기술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김태호 노타AI CTO는 데이터 보안과 비용, 특정 업무에 특화된 AI 수요 등으로 향후 AI 생태계가 더욱 다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양한 모델을 서로 다른 AI 반도체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기술이 중요해진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AI가 기존 기술을 조합해 모델을 최적화하는 능력은 빠르게 향상되고 있지만, 새로운 모델 구조와 워크로드에 맞는 최적화 기법을 만드는 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봤다. 인프라 운영 단계에선 서로 다른 하드웨어와 워크로드의 조합이 급증하는 양상이 새로운 병목으로 꼽혔다. 김준기 래블업 CTO는 오케스트레이션 미들웨어가 하위의 다양한 하드웨어와 상위의 워크로드·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야 하는 만큼 지원해야 할 조합 자체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짚었다. 김 CTO는 "AI 하드웨어와 워크로드가 다양해지면서 이를 연결해야 하는 조합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결국 얼마나 다양한 조합과 실제 서비스 환경, 사용자 시나리오에서 검증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CTO들은 AI 추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어느 하나의 기술만 개선해선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모델과 소프트웨어, 메모리와 AI 반도체, 오케스트레이션에 이르는 각 영역을 실제 서비스의 특성에 맞춰 연결하는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진원 CTO는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앞으로는 AI를 위한 모델과 사람이 사용하는 모델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AI 인프라 역시 용도에 따라 분리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9.29 13:04한정호 기자

신정규 래블업 대표 "AI도 전기처럼 쓰는 시대…복잡한 인프라 쉽게 바꿀 것"

"인공지능(AI)과 인프라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래블업은 이 복잡한 운영을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바꿔 누구나 지능을 계량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연례 기술 컨퍼런스 'lab | up > /conf/6'에서 AI 산업 변화와 기술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AI가 연구·개발을 넘어 실제 산업과 서비스에 활용되면서 단순히 좋은 모델이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다양한 AI 모델과 가속기, 클라우드와 자체 인프라를 연결하고 사용량과 비용까지 하나의 환경에서 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AI가 만들어내는 지능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기준으로 토큰과 전력, 모델 자체의 지능을 제시했다. 같은 작업이라도 어떤 모델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토큰과 비용이 달라지는 만큼 AI를 산업적으로 활용하려면 이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신 대표는 "동일한 토큰으로 얼마나 더 많은 지능을 압축해서 제공할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필요한 지능 수준과 문제 해결에 투입해야 하는 토큰량을 함께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래블업은 이를 위한 핵심 제품으로 '백엔드닷AI'와 '컨티넘'을 제시했다. 백엔드닷AI는 다양한 AI 가속기와 대규모 클러스터에서 AI 모델의 학습과 서비스를 통합 운영·관리하는 AI 인프라 플랫폼이다. 컨티넘은 여러 AI 모델로 들어가는 요청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라우터와 이를 통합 관리하는 허브로 구성된다. 클라우드와 자체 구축한 AI 모델을 연결하고 요청을 자동으로 배분하는 동시에 조직과 팀별 토큰 사용량과 비용 등을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컨티넘 라우터의 단독 솔루션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토큰이 전기처럼 사용된다고 하면 결국 계량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얼마나 절약됐는지, 어느 팀이 토큰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대응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래블업은 여러 AI 에이전트가 서버 자원을 안정적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를 결합한 '누빔(Neuvm)'을 개발 중이다. 기존 컨테이너 환경에서 발생하는 디스크 입출력(I/O)과 네트워크 대역폭 격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로, 올해 말 베타 버전 공개를 준비 중이다. 사람과 여러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할 수 있는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에이전트 생성과 운영을 자동화하고 외부 서비스 호출과 자격 증명 등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구조다. 이를 활용해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한 공간에서 협업할 수 있는 형태의 업무 공간 '스페이스(Space)'도 구현했다. 신 대표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AI의 수면 아래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더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바꿀 것"이라며 "모두가 지능을 계량하고 원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9.29 11:27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엘리스그룹,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s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엘리스그룹,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엘리스그룹이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중소기업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관리와 지속적인 교육훈련 등 역량 개발 체계를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해당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알리바바클라우드, 가트너 '생성형 AI 모델 제공업체' 리더 선정 알리바바클라우드가 2026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생성형 AI 모델 제공업체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2026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전략적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부문에서도 리더로 이름 올렸다. 회사는 이번 두 부문 리더 선정이 첨단 AI 모델과 풀스택 AI 인프라로 AI와 클라우드 플랫폼 분야에서 꾸준히 쌓아온 역량을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메이트플러스, 수입신고 반복업무 줄이는 AI 관세사 출시 이트플러스가 관세사무소의 반복적인 수입신고 업무를 줄이는 AI 업무 자동화 서비스 '커스텀메이트'를 출시했다. 커스텀메이트는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B/L, 운임증명서 등 수입신고 관련 서류를 업로드하면 AI가 품목명·수량·단가·금액·중량 등 신고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서류 간 내용을 교차 검증한 뒤 수입신고서 초안을 생성하는 관세사무소 전용 서비스다. 담당자가 결과를 검토하고 확정하면 유니패스 전송까지 이어서 처리할 수 있도록 수입신고 업무의 각 단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래블업, 첫 글로벌 웨비나 성료 래블업이 해외 고객·파트너사 대상으로 진행한 첫 글로벌 웨비나 시리즈 'AI 스케일 토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회차에서는 래블업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고성능 추론 엔진 'MLxcel'을 소개했다. 2회차는 KV 캐싱, 양자화, 투기적 디코딩 등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최적화 기법과 실험 결과를 다뤘다. 3회차에서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와 보안 정책, 하드웨어 환경을 가진 고객사 인프라에 AI 플랫폼을 구축·운영한 경험을 공유했다. 4회차는 여러 AI 모델과 서비스 사이 요청을 분배하는 컨티넘 라우터와 여러 라우터 토큰 사용량·정책·과금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컨티넘 허브를 소개했다. ◆에이아이웍스,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 에이아이웍스가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국제개발협력과 복지 현장에서 운영 중인 AI 사업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에이아이웍스는 SOVAC 부스 ZONE 'D-23'에서 개발도상국 현지에 AI 생태계를 만드는 포용적 AI 프로그램 KOICA IBS의 베트남, 캄보디아 사례와 AI 돌봄 솔루션 '콜봇 스튜디오' '케어비아'를 공개한다. ◆심심이, 'AI 대전환 페스타 2026' 참가 심심이가 지난 16~18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리는 'AI 대전환 페스타 2026'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심심이는 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고, 자사가 주관기관으로 수행 중인 '국민 정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서 고립 선제 감지·적시 개입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과제를 대외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핑거-서울과기대, AI 연구 활성화·인재 양성 맞손 핑거가 서울과기대 산업공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AI·데이터 분석 분야 교육·연구 활성화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AI·데이터 분석 교육과 연구에 기업이 실제로 사용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환경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이론 학습에 머물지 않고 기업 데이터를 직접 다루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핑거는 두 학과에 클라우드 ERP '파로스 ERP' 교육용 계정·온라인 실습환경, AI·데이터 분석 교육·연구용 데이터셋·기술자문을 제공한다.

2026.09.21 16:22김미정 기자

[ZD SW 투데이] NIPA, 지역 유망 디지털기업 투자 경진대회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IPA, 지역 유망 디지털기업 투자 경진대회 개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지역 디지털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지역 디지털 스케일업 챌린지'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정된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상은 포네이처스, 최우수상은 로엔코리아, 우수상은 에이아이브가 받았다. 행사 이후에는 10개 벤처투자사 관계자와 본선 진출 기업 간 일대일 투자 상담도 진행됐다. NIPA는 본선 이후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우수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2026'과 싱가포르 '스위치 2026' 등에 참여해 현지 투자자·기업과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디플리, 로봇 커넥터 체결 공정에 '리슨 AI' 공급 디플리가 자동차 의장 공정의 로봇 커넥터 체결 검사에 음향 분석 기반 솔루션 '리슨 AI'를 공급했다. 리슨 AI는 체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을 분석해 정상 체결 여부를 판단한다. 기존 로봇 비전 검사에 음향·진동 분석을 더해 오류를 줄이는 구조다. 회사 측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범위의 불량 탐지 정확도를 99.9%까지 구현했다고 밝혔다. 디플리는 향후 2~3개월 내 목표 정확도를 확보해 양산라인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커넥터 체결뿐 아니라 분리 검사 등 다른 로봇 공정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힌다. ◆한국딥러닝, '딥에이전트' 리뉴얼…문서 종류 제한 줄였다 한국딥러닝이 문서 AI 솔루션 '딥에이전트'를 리뉴얼하고 고객이 직접 새로운 문서와 추출 기준을 추가·변경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새 버전에는 문서 AI 운영 기능인 '딥옵스'가 결합됐다. 딥에이전트가 문서 분류와 정보 추출·검수를 담당하고, 딥옵스는 신규 문서 추가와 추출 조건 변경, 품질 평가, 버전 관리 등을 지원한다. 여러 종류의 문서가 하나의 파일에 섞여 있어도 문서 종류와 시작·종료 지점을 자동으로 구분해 처리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추출 조건을 수정하거나 AI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항목의 원문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래블업, AI 팩토리 추론·라우팅 최적화 전략 공개 래블업이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 클라우드 서밋 2026'에서 AI 팩토리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추론·라우팅 최적화와 토큰 모니터링 전략을 소개했다.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론 요청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라우팅 기술과 토큰 사용량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대규모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하기 위한 인프라 관리 방안도 공유했다. 래블업은 지난해 KT와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AI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인터엑스, 울산서 제조AX 생태계·특화 AI 모델 제시 인터엑스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AVE 2026'과 '울산포럼 2026'에서 제조업 특화 AI 전환(AX) 전략을 공개했다. 인터엑스는 현장 데이터를 산업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로 지식화한 뒤 AI 에이전트의 판단을 거쳐 로봇과 설비를 제어하는 제조AX 구조를 소개했다. 제조 데이터와 AI 모델, 에이전트, 피지컬 AI를 연결해 자율제조로 확장하는 구상이다. 범용 AI 모델에 제조 지식을 결합하고 자동차·조선·기계·철강·석유화학·반도체·이차전지 등 산업별 특화 모델로 확장하는 '제조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방향도 제시했다. ◆솔트웨어, 기업용 AI 게이트웨이 구축 세미나 진행 솔트웨어가 라이트LLM과 아마존 베드락을 활용해 기업용 AI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클로드 코드'를 내부 통제 환경에서 운영하는 방법을 다룬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여러 거대언어모델(LLM)을 하나의 접점으로 연결하는 프록시를 구축하고 사용자별 접근 권한과 예산 관리, 비용 추적, 캐싱, 민감정보 유출 방지, 사용 기록 관리 등을 실습했다. 아마존 베드락 기반 클로드 코드 환경에 LiteLLM을 적용해 기업이 생성형 AI 개발 도구를 사용하면서 비용과 보안, 접근 권한 등을 관리하는 방법도 다뤘다.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KOSW)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인 S등급을 받았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채용해 현장 실무 훈련을 제공하고 공동훈련센터가 이론·연계 교육을 지원하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사업이다. KOSW 공동훈련센터는 AI와 상용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사업 수행 역량과 훈련 운영 성과, 학습근로자 관리, 외부 평가 성과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KOSW는 앞으로 산업 현장에 맞춘 AI·SW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6.09.16 16:29김동원 기자

래블업이 제시한 AI 모델·인프라 통합 운영 전략은

래블업이 인공지능(AI) 모델과 반도체·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하는 통합 운영 전략을 공개한다. AI 서비스 개발부터 추론·운영·보안까지 한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래블업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랩업 콘프 6'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메이크 AI 컴포저블' 주제로 열린다. 래블업은 행사에서 거대언어모델(LLM) 관제·정산을 담당하는 컨트롤 플레인 '컨티뉴엄 라우터'와 통합 관리 계층인 '컨티뉴엄 허브'를 선보인다. 여러 AI 모델로 요청을 분배하고 토큰 사용량을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두 제품은 래블업이 제시한 '토큰팩토리' 개념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다. 기업이 서비스 목적과 비용에 따라 다양한 모델과 AI 가속기를 선택하면서도 하나의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래블업은 AI 산업 중심이 대규모 모델 학습용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축에서 실제 서비스 운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추론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하고 여러 종류의 AI 가속기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AI 산업 시대의 엔드투엔드에 대하여'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인프라 구축부터 모델 학습과 추론·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AI 플랫폼의 필요성과 사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AI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과 인프라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도 열린다.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 김태호 노타 CTO,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가 자리한다. 행사에서는 AI 인프라와 추론·서빙, AI 에이전트, 플랫폼 엔지니어링, 보안, 데이터 파이프라인, 피지컬 AI를 다루는 발표가 이어진다. 엔비디아와 배스트데이터, kt클라우드, 퓨리오사AI, 삼성웰스토, 리얼월드, 에임인텔리전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도 참여해 산업 현장 AI 구축 사례를 공유한다. 신 대표는 "다양한 모델과 인프라를 어떻게 연결하고 생성되는 토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메이크 AI 컴포저블'과 '토큰팩토리'가 실제 AI 운영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9.09 16:33김미정 기자

래블업, 코스닥 상장 공식 출사표

래블업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래블업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218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2만 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436억~501억 원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9월 28일~10월 2일, 일반 청약은 10월 12~13일에 진행되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래블업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의 활용 효율을 높이는 AI 인프라 관리 ·운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는 AI 모델 개발과 학습, 배포 및 운영에 필요한 GPU 및 AI 가속기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사용자와 작업별로 필요한 자원을 자동 배분한다. 백엔드닷에이아이는 국내외 120개 이상의 사이트에 공급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KT, KT 클라우드, 신한은행, LIG D&A, 삼성서울병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을 비롯해 미국, 영국, 브라질, 태국 등 해외에서도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래블업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해 1차수 500여 장, 2차수 880여 장 규모의 GPU 클러스터 운영을 지원했다. 최근 2차 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전인 3차수까지 진출했다. 래블업 매출액은 2023년 30억 원에서 2025년 67억 원으로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인프라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의 시대에서, 확보한 GPU를 얼마나 잘 쓰느냐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영업에 집중 투자해 AI인프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25 16:53이나연 기자

래블업·로앤컴퍼니, 국대 AI 인프라·법률 데이터 지원 이어간다

래블업과 로앤컴퍼니가 정부 주도의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업스테이지의 인프라·법률 협력사 역할을 맡아 함께 2차 관문을 통과했다. 래블업과 로앤컴퍼니는 각 사가 참여 기업으로 속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3차수에 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독파모 프로젝트는 국내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기 위한 국가 핵심 사업이다. 래블업은 이 사업에서 자체 AI 인프라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기반으로 학습 인프라 전반을 운영해 왔다. 1차수에서는 500장 이상의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운영하며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100B' 모델 학습을 지원했다. 2차수에서는 엔비디아 H100·B200 등으로 구성된 1,000장 규모의 클러스터에서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2 250B' 모델 학습을 지원했다. 또 컨소시엄 파트너들이 모델 경량화, 평가 파이프라인 고도화, 산업별 실증 서비스 개발, 기초연구 및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GPU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차수에서는 클러스터 규모가 1000장 이상으로 확대된다. 래블업은 파운데이션 모델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강화학습(RL)을 비롯한 사후학습 비중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백엔드닷에이아이의 슬럼(Slurm) 인터페이스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500장에서 시작해 1000장 이상으로 확대된 클러스터를 3개 차수에 걸쳐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은 백엔드닷에이아이의 대규모 학습 인프라 운영 역량을 실제 국책사업 환경에서 검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3차수에서는 슬럼 인터페이스 지원과 신경망처리장치(NPU) 호환성을 확대해 더 다양한 대규모 학습과 추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리걸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독파모 사업에 참여한 로앤컴퍼니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서 글로벌 표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모델 확산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1차수에서 법률 특화 학습 데이터셋 및 평가 데이터셋을 구축한 데 이어, 2차에서는 법률 데이터 평가를 고도화하며 솔라 오픈 2 250B 모델 성능 개선에 기여했다. 모델 확산도 진행 중이다. 로앤컴퍼니는 자체 개발한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의 온프레미스 구축형 상품에 솔라 오픈 모델을 적용했다. 지난달 업스테이지가 개최한 솔라 오픈2 공개 행사인 '솔라 오픈 웨이트 데이'에서 솔라 오픈 2 기반의 슈퍼로이어 온프레미스 버전도 시연한 바 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국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여정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모델 성능 고도화와 함께 실제 서비스 적용을 통한 법률 AI 생태계 확산에 박차를 가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9 16:12이나연 기자

래블업,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AI 인프라 해외 공략 속도

래블업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기업공개 절차 추진에 시동 걸었다. 래블업은 지난 5월 2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약 두 달 만에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래블업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통합 운영하는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이다. 주력 제품 '백엔드.AI'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과 학습부터 배포·운영까지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통합 환경에서 관리한다. 백엔드.AI는 물리적 GPU를 논리적으로 나눠 여러 작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체 개발한 '소코반 오케스트레이터'는 작업별 우선순위와 자원 수요에 따라 GPU를 자동 배분해 한정된 자원의 활용률을 높인다. 특정 제조사 장비에 종속되지 않는 범용성도 확보했다. 엔비디아와 AMD·인텔 GPU·AI 가속기를 비롯해 국내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합 관리하며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하이브리드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래블업은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했다. 1차수에서 500여 장 이상과 2차수에서 880여 장 이상의 엔비디아 B200·H100 GPU 클러스터 운영을 지원하며 '솔라 오픈 100B'와 '솔라 오픈 2 250B' 학습을 뒷받침했다. 현재 국내외 120개 이상 사이트에 백엔드.AI를 공급하고 있다. KT와 삼성전자·신한은행·현대모비스·LG전자·대한민국 해군·삼성서울병원 등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브라질·태국에서도 고객을 확보했다. 글로벌 기술기업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엔비디아 'DGX-레디 소프트웨어 파트너'에 선정된 바 있다. 인텔과 델테크놀로지스·배스트데이터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래블업은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인프라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은 북미와 일본·동남아시아·유럽·중동을 중심으로 확대한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증가와 각국의 소버린 AI 정책 강화에 대응해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우리가 축적한 AI 인프라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코스닥 일반기업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승인을 계기로 남은 공모 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1 15:20김미정 기자

피지컬 AI 선점 위해 '팀 코리아' 뭉쳐야…데이터 구매·공장 수출 등 제안

주요 피지컬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원팀 구축과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에서 이기려면 국내 기업 간 연합군 형성과 데이터 확보가 필수라고 봤기 때문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리얼월드의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이 엔비디아를 제치고 글로벌 벤치마크 1위를 차지했다"며 "거대언어모델(LLM)에서 정부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것처럼 피지컬 AI도 대기업, 강소기업, 컴퓨팅 기업으로 연합군을 구성하면 글로벌 초격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의 로 데이터(Raw Data) 수집 프로세스를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로봇 기업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실제 작업자의 동작 데이터지만, 기업마다 형식과 기준이 달라 데이터 취득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엄 대표는 '에고센트릭(바디캠 착용) 방식'을 제안했다. 조선소나 자영업자 등 현장 인력에게 바디캠을 통한 시각 데이터 확보와 전송 방법을 교육하고, 정부가 이 데이터를 사주는 방식이다. 엄 대표는 이를 통해 데이터 표준을 정립하고 대학, 연구소, 기업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술력을 패키지화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자는 전략도 제시됐다.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해외 기업에서 지능형 AI뿐만 아니라 로봇, 센서, 제어기를 포함해 공장 전체를 턴키(일괄 수주)로 지어달라는 요청이 나온다"며 "피지컬 AI 기반 공장 수출이 가장 현실적인 피지컬 AI 성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미 KAIST를 중심으로 국내 로봇, 센서, 통신 장비 기업들과 '팀 코리아'를 구축했다"며 "'첨단 공장 제조는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수출공식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 차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조율 중요성도 강조됐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우리나라가 AI 리딩 그룹에 진입할 기회를 맞이했으나, 미국이나 중국과 같은 자본 규모로 정면 승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 구축 시 발생하는 막대한 감가상각 비용을 언급하며, "에너지 수급, 그래픽처리장치(GPU) 보급 속도,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전체 파이프라인에서 지연이 발생하면 막대한 자본 손실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시장 자율성을 존중하되, 정부가 각 주체 간 조율을 주도해 사업 진행 속도와 자본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6.29 18:31진운용 기자

래블업, 앤트로픽·오픈AI 공동 설립 에이전틱 AI 재단 합류

래블업이 앤트로픽·오픈AI·블록이 공동 설립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오픈소스 재단에 합류하며 개방형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래블업은 리눅스 파운데이션 산하 에이전틱 AI 파운데이션(AAIF·Agentic AI Foundation)에 실버 멤버로 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AAIF는 2025년 12월 앤트로픽·오픈AI·블록이 공동 설립하고 리눅스 파운데이션이 운영하는 에이전틱 AI 오픈소스 재단이다. AI 에이전트가 플랫폼과 벤더에 관계없이 상호 운용될 수 있도록 개방형 표준과 프로토콜을 개발·관리한다. 창립 프로젝트로 앤트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블록의 구스(goose)·오픈AI의 에이전츠(AGENTS).md가 기부됐으며, 지난달 기준 아마존웹서비스·구글·마이크로소프트·블룸버그·클라우드플레어 등 170개 이상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래블업은 이번 합류를 통해 MCP 표준 채택·에이전트 인프라 기술 기여·국내 오픈 에이전트 생태계 확산에 참여할 계획이다.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 플랫폼으로 쌓아온 이종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클러스터 AI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 경험과 대기업·금융·연구기관 등 다양한 인프라 환경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AAIF 커뮤니티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래블업은 2020년 CNCF·리눅스 파운데이션 실버 멤버십에 이어 2026년 PSF(Python Software Foundation) 후원, 이번 AAIF 합류까지 오픈소스 재단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에이전틱 AI가 폐쇄적 생태계에 갇히지 않고 개방형 표준 위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AAIF 커뮤니티와 함께 인프라 기술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7:50이나연 기자

AI 인프라·일자리 공로 인정…래블업, 대통령 표창 수상

래블업이 독자 인공지능(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기술을 통해 AI 기술 개발·보급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래블업은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2026년 정보통신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래블업은 2015년 설립 이후 세계 120여 개 기업·기관에서 운용 중인 AI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개발해 왔다. 백엔드닷에이아이는 엔비디아·AMD·인텔 및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포함한 이종 AI 반도체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한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엔 컨테이너 수준 GPU 분할가상화를 적용해 GPU 활용률을 높이고, 주요 고성능 스토리지와 연동해 기업·기관 인프라 전반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돕는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신정규 래블업 대표의 산업포장 수훈에 이어 법인 단체 명의로 받는 것이다. 래블업은 이를 계기로 국내 AI 생태계 기술 저변 확대와 글로벌 AI 운영 플랫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정규 대표는 "지난 11년간 백엔드닷에이아이를 함께 만들어 온 팀과 이 플랫폼을 믿고 써 준 고객이 같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AI 전환은 결국 모델과 가속기를 엮어 내는 기반 소프트웨어 위에서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AI를 쉽게 쓰고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도록 백엔드닷에이아이를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쓰일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2026.04.23 17:21이나연 기자

B200 73일 돌려보니…래블업, 독자 AI 인프라 구축 경험 공개

래블업이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504대 규모 클러스터를 73일간 운영한 소버린(주권) 인공지능(AI) 학습 인프라 경험을 공개한다. 래블업은 신정규 대표가 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2026에서 1000억 파라미터급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킨 과정과 내결함성 스케줄링 전략을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래블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업스테이지 정예팀의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래블업은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100B' 학습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GPU 오류·NCCL(GPU 간 집합 통신 라이브러리) 타임아웃 등 대규모 분산 학습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자동 감지하고 복구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기존 대비 평균 장애 복구 시간을 47% 줄였으며 프로세스 재시작까지 3초 이내로 단축했다. NFS 드라이버 설정 오류 하나가 성능을 10분의 1로 떨어뜨린 사례를 추적·해결한 과정도 공유한다. MXFP8(8비트 부동소수점) 정밀도에서의 학습 안정성 확보와 RoCE·인피니밴드 환경에서의 NCCL 튜닝 등 블랙웰 세대에 맞춘 최적화 기법도 다룬다. 전시장 243번 부스에선 기술 시연도 진행한다. 관람객이 네트워크 케이블을 직접 뽑아 장애 상황을 만들면 추론 요청이 다른 경로로 자동 전환되는 '백엔드AI(Backend.AI)' 컨티뉴엄의 내결함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접속이 끊겨도 로컬 자원으로 즉시 전환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출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래블업은 엔비디아 DGX 스파크에서 구동되는 '백엔드AI:GO(Backend.AI:GO)'도 선보이며 128GB 통합 메모리를 갖춘 AI 전용 장비에서 로컬 AI 환경을 제공한다. 신 대표는 "504대의 B200을 73일간 운영하면서 대규모 분산 학습이 실전에서 어떻게 무너지고 어떻게 다시 세우는지를 체계화했다"며 "국가와 산업이 독자적으로 AI를 운용할 수 있는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3 15:33이나연 기자

유럽·중동·아프리카까지…래블업, 글로벌 AI 인프라 입지 '확대'

래블업이 이달 초 싱가포르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해외 기업과의 협업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전 세계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작년 미국 산호세 법인 설립 이후 아시아·북미에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에 이르는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 유통망을 완성한 모습이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래블업은 지난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싱 인공지능(AI) 커넥트 서밋'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각각 전략적 업무협약(MOU) 및 파트너십을 맺었다. 래블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중 열린 '한·싱 AI 커넥트 서밋'에 정부 측 초청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한·싱 AI얼라이언스' 구축과 함께 양국 기업·기관 간 AI 분야 공동연구와 산업협력을 위한 총 7건의 MOU도 체결됐다. 한국 참여사 중 AI 인프라 기업으로 분류되는 곳은 래블업이 유일하다. 우선 래블업은 싱가포르의 IT 솔루션 전문 기업인 PTC 시스템과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오케스트레이션 및 플랫폼 솔루션 배포 ▲공공 및 기업용 AI 프로젝트 기술검증(PoC) 및 전면 상용화 ▲AI 인재 개발 및 생태계 구축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래블업은 싱가포르의 노벨 엔지니어링(Knovel Engineering)과도 손을 잡았다. 노벨 엔지니어링은 응용 AI 시스템 설계와 프로덕션 배포 분야에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래블업은 Backend.AI가 가진 자원 관리 기술과 노벨 엔지니어링의 시스템 설계 노하우를 결합해 양국 기업들의 대규모 AI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AI 모델이 실험 단계에서 생산 단계로 전환될 때 발생하는 운영상의 마찰을 줄이고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양사 협력 골자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싱가포르 기업 협력 성과에 대해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두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차세대 AI 인프라를 발전시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럽 시장 공략도 본격화된다. 래블업은 같은 날 MWC26 현장에서 영국 HPC 전문 기업 보스턴 리미티드(Boston Limited)와 EMEA 지역 유통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스턴 리미티드는 3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의 연구기관과 공공 부문에 맞춤형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공급해 온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스턴 리미티드는 EMEA 지역에서 Backend.AI 클라우드 서비스(SaaS)와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판매하며 현지 고객을 위한 설치·구성·자문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래블업이 개발한 Backend.AI는 엔비디아(NVIDIA), AMD, 인텔(Intel) 및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서로 다른 종류의 AI 반도체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AI 인프라 플랫폼이다. 컨테이너 수준의 GPU 분할 가상화 기술과 자체 개발한 소코반(Sokovan) 오케스트레이터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AI 도입 비용과 운영 복잡성을 낮췄다. 지금까지 전 세계 110여 개 지역에서 1만 6000대 이상의 GPU를 관리하고 있다. 신 대표는 "그동안 우리는 기업용 AI의 핵심 과제인 대규모 GPU 자원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조율하는 기술력에 집중해 왔다"며 "아시아를 넘어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엣지부터 데이터센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를 제공해 전 세계 기업들이 'AI 준비' 단계를 넘어 '실제 배포 및 성과 창출'로 나아가는 간극을 메울 글로벌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6 15:03이나연 기자

래블업, 배스트데이터 기술 파트너 합류…AI 인프라 대중화 박차

래블업이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공급을 가속한다. 래블업은 배스트데이터(VAST Data)의 기술 얼라이언스 파트너 프로그램인 '배스트 콘스텔레이션'에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AI 운영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와 배스트데이터 AI 운영체제 간 검증된 통합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 환경 전반에서 AI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으로 구축·검증·확장할 수 있게 됐다. 래블업은 백엔드닷에이아이와 배스트데이터 AI OS를 연동해 학습부터 배포, 추론까지 AI 워크로드를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배스트데이터 데이터스토어 기반의 RDMA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다이렉트 데이터 경로를 통해 고처리량 접근이 가능하다. 이종 컴퓨팅 환경에서의 데이터 접근을 간소화해 GPU 활용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백엔드닷에이아이의 GPU 오케스트레이션 역량과 배스트데이터의 DASE(Disaggregated Shared-Everything) 아키텍처가 결합돼 AI 파이프라인의 구현 복잡성을 줄이고 배포 속도를 높였다. 고객은 검증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고 인프라 통합 관리의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 정예팀 소속으로 인프라 구축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프로덕션 수준의 AI 인프라 솔루션 제공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백엔드닷에이아이와 배스트데이터 AI OS의 통합으로 개발자와 기업 고객은 대규모 데이터셋과 복잡한 워크로드를 높은 안정성과 성능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존 마오 배스트데이터 글로벌 기술 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은 "래블업의 합류로 데이터 경로부터 애플리케이션 계층까지 AI 배포의 통합 리스크를 줄였다"며 "배스트데이터 AI 운영체제 위에 구축되는 선도적인 솔루션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7:18이나연 기자

[유미's 픽] "말하는 AI는 끝났다"…MWC 2026서 '에이전틱 AI' 주도권 경쟁 본격화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경쟁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 생성형 응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통신·커머스·엔터프라이즈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MWC 2026은 다음 달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다. 올해는 2006년 바르셀로나로 MWC 개최지를 옮긴 뒤 2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2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GSMA는 AI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하면서 산업과 사회 전반이 지능화되는 변곡점에 진입했다고 보고 올해 슬로건을 '지능화 시대(The IQ Era)'로 내세웠다. 업계에선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실제 업무 수행 능력과 신뢰성을 가르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클라우드 기업, AI 스타트업, 컨설팅·보안 업체들은 자율형 소프트웨어를 앞세워 MWC 2026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기업들은 단순 기능 시연이 아닌 AI가 목표를 설정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뒤 실행까지 이어가는 구조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겠다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올해 전시의 핵심은 '보고 듣는 AI'에서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이다. 이에 맞춰 일정 관리와 고객 응대, 구매·결제 등 실제 업무를 단계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가 주요 데모로 등장한다. 사람의 승인 하에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AI가 보조 도구를 넘어 업무 대리인으로 확장되는 단계라는 분석이 나온다.구체적인 기업 전략도 이를 뒷받침한다. 유통·커머스 분야에서는 구글이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음성 인터페이스와 결합한 실행형 AI 전략을 강조하며 사용자의 승인 하에 구매 단계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제시한다. AWS는 '베드록(Bedrock)'을 통해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워크플로 자동화와 비용 절감 효과를 부각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를 '에이전틱 커머스'의 초기 단계로 해석한다.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보안·거버넌스를 강화한 플랫폼 전략을 앞세운다. 실행 로그 추적과 권한 통제 기능을 강화해 자율형 AI가 기업 시스템 안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WS와 구글 클라우드 역시 다중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고도화해 기업 고객의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 신뢰성 확보 움직임도 활발하다. 셀렉트스타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통해 SK텔레콤 'A.X K1', LG유플러스 '익시젠(ixi-GEN)', AT&T '애스크(Ask) AT&T' 등 통신 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의 취약점을 점검한다. 또 자사 신뢰성 평가 플랫폼 '다투모(Datumo)'를 활용해 편향, 허위정보 유도, 유해성 등 다양한 기준에서 모델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전문 AI 기업들도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음성 기반 AI 분야에서는 미국 사운드하운드 AI가 매장 현장에서 고객 응대를 지원하는 '세일즈 어시스트(Sales Assist)'를 선보인다. 중국 타임케틀은 40여 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소프트웨어 X1을 통해 협업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한다. 모델 초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유럽 스타트업 컴팩티파이AI 역시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내부에서 연산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공개할 계획이다.MWC와 함께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4YFN(4 Years From Now)'에서도 실행형 AI 흐름이 감지된다. 올해 주제는 '인피니트 AI(Infinite AI)'로, 산업과 일상에 밀착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소개된다. 이 자리에서 핀란드 스타트업 스카이포라는 AI 기반 기상 지능 소프트웨어를 통해 극단적 기상 변화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마이브로는 감성 지능(EQ)을 반영한 'AI 스포츠 코치'를 공개한다. 국내 기업들도 상용화 경쟁에 나선다. 래블업은 개인용 AI 플랫폼 '백엔드닷AI:고(Backend.AI:GO)'를 통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소형언어모델(SLM)을 구동할 수 있는 구조를 선보인다. 다수의 기기를 연결하는 '메시 모드(Mesh Mode)'와 외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버스팅' 기능을 통해 확장성을 확보했다.이스트소프트는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공개하며 NTT·니혼교통과 협력한 일본 택시 도입 사례를 비롯해 리테일·라이브커머스 적용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전시장에서는 KT 부스와 삼성전자 부스에서 각각 연계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실행형 AI 확산에 맞춰 인프라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LG그룹은 'AI 원팀'을 구성해 MWC 2026에 참가하고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기술 역량을 공개한다. 이 자리에서 전력·냉각·운영을 통합 설계한 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과 함께 LG AI연구원·퓨리오사AI와 협업한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그룹 차원의 냉각·전력 관리 기술과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앞세워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AI 공장'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MWC는 AI 기술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운영 구조에 편입되는 과정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실행력과 신뢰성을 갖춘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2026.02.26 13:50장유미 기자

래블업 "인간 지능 대체 시도 활발…수직 통합·오픈 생태계 해법으로"

래블업이 인간의 지능을 대체하고자 하는 시도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현 시점에 기술적 문제의 해결법으로 수직 통합과 대규모 오픈 생태계 진입을 제시했다.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ACC 2025'에서 "AI 기술이 등장하면서 이전에는 슈퍼컴퓨터를 동원해야만 계산할 수 있었던 연산들이 적은 개수의 서버로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AI 모델이 저정밀도 환경에서도 잘 작동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됐다"며 "고도화된 AI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인간의 지능을 대체하는 시도들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게 현재 시점"이라고 말했다. 'ACC 2025'는 지디넷코리아가 주관·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래블업, 네이버 등이 후원하는 컨퍼런스다. 이 자리에서 김 CTO는 "경제적인 동인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아키텍처가 점점 빈틈없이 메워지기 시작했다"며 "이전에는 인간의 고유한 지적 활동으로 취급됐던 지능이 산업적 측면에서 재화나 물품으로 취급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 과정에서 고장 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했으나, 래블업은 이같은 컴퓨팅 인프라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여러 기술적 어려움과 고민들을 숨겨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오픈소스 개발 단계에서 여러 엔터프라이즈 확장 기능을 붙이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또 간단한 PC 스케일부터 클라우드까지 가능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 CTO는 "다양한 층위에서 사실 공통된 원리들이 적용되는데 이를 시스템 디자인에 얼마나 잘 녹여낼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보안에 대한 문제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아무리 복잡한 문제를 해결했어도 이를 실제 고객에게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할 것이냐는 어려운 문제라고 토로했다. 김 CTO는 "기술적 관점에서 가능한 수직 통합을 해 모든 요소를 우리 통제 하에 두겠다는 것이 하나의 방향"이라며 "요즘 고민하는 것은 어느 정도 안정성 등이 검증된 대규모 오픈 생태계인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는 전략"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래블업은 AI 시장이 이제 시작 단계에 있다고 보고 다양한 특화 환경에 맞는 AI 반도체 등장을 염두에 두고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형태의 디자인에 대한 개발을 내부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CTO는 "지능 인프라를 공급하는 회사로 다양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며 "이런 부분이 여러분들의 의사결정과 연구개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12.11 16:53박서린 기자

AI·클라우드, 이젠 성과다...막 오른 ACC 2025 '인산인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 첨단 비즈니스 방안을 탐구하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디넷코리아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ACC 2025' 열고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 삼성SDS, 뉴타닉스 코리아, 아카마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나무기술, 오픈서베이 등 글로벌 및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효율을 넘어 성과로, AI가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개념검증(PoC)과 파일럿 단계를 넘어 ▲매출 증대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 등 가시적 성과로 연결되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췄다. 많은 기업이 AI·클라우드 기술을 검증했지만,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이번 행사에 반영했다. 또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와 실패·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조연설은 구글 클라우드 안영균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총괄이 '구글 클라우드의 에이전틱 AI로 실현되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시작됐다. 에이전틱 AI 기반의 콜센터 자동화, 현업 업무 혁신, 개인화 서비스 등 실제 변화 사례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의 AI 로드맵이 소개됐다. 삼성SDS 최정진 그룹장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비 - 클라우드 재해 복구 계획'을 주제로 ESG와 규제 대응, 비즈니스 연속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DR 전략을 제시했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강상진 상무는 '아카마이 추론 클라우드 - 분산 클라우드 시대의 아카마이의 AI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과 글로벌 트래픽 환경에서의 인퍼런스 최적화 방안을 다뤘다. 클로징 키노트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이 '대한민국 AI·클라우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AI·클라우드 산업 육성 전략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 공공·민간 협력 구조, 규제 합리화 등 중장기 정책 방향이 공유된다. 세부 프로그램에서는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바이트플러스, VAST 데이터, HPE, 래블업 등이 데이터 저장·처리 구조와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뉴타닉스 코리아, 알리바바 클라우드, 오두, 나무기술, 오픈서베이 등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오픈소스 ERP, 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 실제 고객사의 현업 프로세스 개선 사례와 KPI 향상 성과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간다. 행사장에는 퀘스트소프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사업 담당자와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행사를 찾은 한 삼성SDS 관계자는 "이른 개막 시기부터 관람객이 많아 놀랐다"며 "내년 본격화되는 AI 전환(AX)에 앞서 투자 의사결정, 클라우드 전환 전략,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등 기업이 당장 고민하는 의제를 한자리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11 09:42남혁우 기자

배스트데이터-래블업, 韓 AI 모델 개발 지원 가속

배스트데이터가 래블업 손잡고 '독자 파운데이션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배스트데이터는 '백엔드닷AI' 개발사 래블업과 협업해 국가 AI 컨소시엄이 대규모 언어 모델을 국내 인프라에서 직접 학습·배포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래블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참여 기업이다. 백엔드닷AI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자원을 아우르는 통합형 모델 학습·배포·추론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으로 백엔드닷AI에 배스트 AI 운영체제가 결합되면서 학습 데이터, 체크포인트, 모델 아티팩트를 높은 처리량과 복원력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흐름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래블업은 초거대 모델 학습에서 기존 스토리지 인프라가 요구 성능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배스트데이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멀티테넌트 연구 환경에서 필요한 성능·통제·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병목을 제거해 데이터 레이어를 현대화했다. SK텔레콤 소버린 AI 클러스터에서 구동되는 백엔드닷AI·배스트 AI OS 통합 환경은 고성능 GPU 전반에 걸쳐 모델 학습을 자동화·가속화한다. 국내 연구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훈련부터 추론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컴퓨팅 환경을 확보한다. 백엔드닷AI는 배스트의 분리형 공유(DASE) 아키텍처 기반으로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독립적으로 확장한다. 단일 글로벌 네임스페이스 '배스트 데이터스페이스'를 통해 연구자들은 체크포인트와 데이터셋, 출력물을 프로젝트 간 지연 없이 공유할 수 있다. 통합 환경은 소버린 데이터 통제, 고처리량 데이터 액세스, 단일 네임스페이스 제공, 안전한 멀티테넌트 확장성 등을 구현한다. 국가 컨소시엄 내부 협업은 간소화되고 GPU 전반의 일관된 성능이 확보되며, 정부·학계·기업은 독립적 확장성과 예측 가능한 품질을 보장받는다. 또 이 기반은 향후 추론·에이전틱 AI까지 대비하는 구조다. 배스트 데이터엔진은 대규모 데이터셋을 실시간으로 오케스트레이션하며, 고객이 고정형 모델 학습을 넘어 지속 학습·적응·서비스가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으로 확장하도록 돕는다. 배스트 AI OS는 래블업의 자체 인프라에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모델 개발·테스트·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한다. 양사는 초기 지연 문제를 공동 엔지니어링으로 해결해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현재 백엔드닷AI와 배스트 AI 운영체제는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 컨소시엄에서 초거대 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며 대형 사전 트레이닝과 파인튜닝을 수행하는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알론 호레브 배스트데이터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컴퓨트 오케스트레이션과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합해 병목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이 AI 혁신을 스스로 소유하고 통제하며 가속할 수 있는 단일 패브릭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2025.11.21 15:52김미정 기자

래블업, 'SC 2025' 참가..."AI 인프라 미래 제시"

AI인프라 플랫폼기업 래블업(대표 신정규)은 16~21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SC25(Supercomputing 2025)'에 참가, 3년 연속 이 행사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래블업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 'Backend.AI(백엔드AI)' 플랫폼을 중심으로 국내외 AI 인프라 구축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개한다. 'Backend.AI'를 통해 AI 인프라 관리와 서비스, 연구 혁신 사례 공개 래블업은 이번 전시에서 다수의 기업과 학교, 기관이 'Backend.AI'를 활용해 AI 인프라와 교육, 연구 환경을 혁신하는 주요 사례를 소개한다. ▲대한민국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은 래블업의 'Backend.AI'를 통해 500여장 이상의 최신 GPU 클러스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는 캠퍼스 전체 GPU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팀리부뜨는 Backend.AI FastTrack 3를 활용해 무역 품목분류코드 입력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에 탑재한 LLM을 미세조정했고 ▲KIST CJLab은 Backend.AI Cloud를 사용하여 연구자들이 쉽고 빠르게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대학교는 보유한 GPU 자원을 활용해 다수의 구성원들이 머신러닝을 동시에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고 ▲성균관대학교는 Backend.AI를 이용해 한국 최초로 구축한 대학 수준의 슈퍼컴퓨팅 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슈퍼컴퓨팅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Backend.AI의 기능과 가치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AI 가속기, 고속 스토리지, 클라우드 플랫폼... 글로벌 AI 인프라 선도기업들과 공동 발표 래블업은 #3102 부스 내 마련된 발표 공간에서 HyperAccel, WEKA, VAST Data, Vultr 등 글로벌 AI 인프라 선도 기업들과 함께 기술 세션을 개최한다. 발표 기업들은 AI 가속기와 고속 스토리지, 클라우드 플랫폼이 각각 AI 인프라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강조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AI 운영을 위한 인프라 최적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텔과 파트너십 강화... 2년 연속 이노베이션 패스 파트너 참가 인텔의 이노베이션 패스 프로그램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래블업을 만날 수 있다. 인텔 이노베이션 패스는 SC25 참가자들이 인텔 및 파트너사 부스를 방문하며 QR 코드를 스캔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2025.11.13 22:24방은주 기자

"대규모 AI인프라 운영 새 방향 제시"...래블업, 쿠버네티스 10주년 행사 참여

AI 인프라 전문기업 래블업(Lablup, 대표 신정규)은 쿠버네티스 10주년을 기념해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KubeCon+CloudNativeCon North America 2025'에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실버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래블업은 이번 행사에서 독자 개발한 GPU 오케스트레이터 '소코반(Sokovan)'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통합 기술을 중심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래블업의 백엔드AI(Backend.AI)는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이다. 플랫폼 핵심에는 GPU 오케스트레이션 엔진 '소코반'이 있으며, 이는 수천 개의 GPU 노드에서 워크로드 스케줄링과 자원 관리를 수행하는 고성능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소코반'은 다양한 가속기 지원, 실시간 장애 복구, 자원 자동 할당 등 AI 워크로드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 대규모 인프라 환경에서도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 쿠버네티스 통합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인프라 확장 기반 마련 래블업은 이번 행사에서 'Backend.AI'와 쿠버네티스 통합 기술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Backend.AI'의 쿠버네티스 네이티브 확장은 GPU 기반 AI 워크로드를 보다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도 'Backend.AI'의 GPU 최적화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과학자와 엔지니어는 인프라 설정에 대한 부담 없이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시스템 관리자는 대규모 배포 환경의 모니터링 및 제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래블업은 다양한 기관의 GPU 인프라 운영을 'Backend.AI'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파운데이션모델 개발 프로젝트에서 500장 규모의 'NVIDIA HGX B200' GPU를 운영하며 Backend.AI와 소코반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자동 복구 및 워크로드 재배치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운영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번 'KubeCon + CloudNativeCon NA 2025' 참가를 계기로 래블업은 글로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커뮤니티와의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쿠버네티스 생태계 내에서 GPU 자원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AI 인프라 산업 전반의 기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래블업은 '인류를 위한 지능의 민주화(Democratizing intelligence for humanity)'라는 미션 아래,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기 래블업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대규모 GPU 환경에서는 장애가 불가피하지만, Backend.AI와 소코반을 통해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쿠버네티스 통합을 통해 AI 워크로드 유연성과 생태계 확장성을 결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AI인프라 산업은 이제 에너지와 국가 인프라 차원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7 21:00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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