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티플랫폼, IT인프라 기업 '지티플러스' 인수
메타넷티플랫폼은 IT 인프라스트럭처 전문 기업 '지티플러스'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 설립한 지티플러스는 16년간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모니터링 등 인프라 소프트웨어 분야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2년 기준 매출 1천120억 원을 달성했으며 누적고객사는 2060여 곳에 달한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중심으로 탄탄한 운영을 이어온 지티플러스를 통해 오라클 및 데이터 영역 비즈니스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인수를 통해 유티모스트INS, 락플레이스에 이어 지티플러스까지 확보하며 ▲IT시스템 데이터 관리 ▲자원 관리 ▲미들웨어 ▲오픈소스 ▲보안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인프라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지티플러스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보편화되는 트렌드에 대응,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인공지능(AI)·머신러닝·로봇 자동화(RPA) 등 신기술을 결합하고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를 확장, 다가오는 데이터사이언스 시대에 발맞춰 기업가치를 증대해 나갈 것으로 계획이다. 안현덕 지티플러스 대표는 "따뜻하게 환영해준 메타넷티플랫폼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지티플러스는 전문 엔지니어를 포함한 100여 명의 인력을 기반으로 판매·유통을 비롯해 제품 설치, 기술 구현, 유지보수까지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해온 만큼, 메타넷티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제조·공공·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 더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용배 메타넷티플랫폼 대표는 "데이터와 클라우드, 비즈니스 솔루션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지티플러스라는 탄탄한 회사를 가족으로 맞이한 만큼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아시아 최고의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