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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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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보안 위해선 선제적 연구 나서야"

"미래 모빌리티 이용자 안전을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선제적 연구가 필요하다."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스터디그룹 17 산하 Q13이 주관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커넥티드 자율주행차(CAV) 보안 라포쳐 그룹 회의(RGM)에서 나온 목소리다. 이 회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산·학·연 전문가 3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사이버보안 기술과 국제표준 개발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외부연결 전자제어장치(ECU) 보안 가이드라인 ▲첨단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데이터 보안 가이드라인 ▲은닉 채널(Covert Channel) 보안 가이드라인 ▲커넥티드 차량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보안 가이드라인 등 주요 표준 과제가 중점 다뤄졌다. 이들은 최근 차량과 외부 네트워크 간 연결성이 확대됨에 따라 차량 내부 전자제어장치를 겨냥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외부연결 ECU의 안전한 운영과 보안성 확보를 위한 기술 요구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미래 도심항공교통(UAM)과 첨단항공모빌리티 서비스 확산에 대비, AAM 환경에서 유통되는 데이터 기밀성, 무결성 및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보안 프레임워크 개발 방향도 논의됐다. 이상우 사이버보안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은 "시스템 내 은닉된 정보 전달 경로를 악용하는 은닉 채널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함께, 커넥티드 차량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원격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한 OTA 보안 요구사항 개발이 심도있게 검토됐다"며 "커넥티드 차량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따라 사이버보안이 단순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넘어 서비스 신뢰성과 이용자 안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글로벌 시장에서 호환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국제표준 개발을 위해 국가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ITU-T SG17 Q13은 ITS 및 커넥티드 자율주행차를 위한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표준 초안을 발전시키고 국제적 합의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우 책임연구원은 "서울 RGM은 미래 모빌리티 보안 분야에서 한국이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내 산업계와 연구기관의 기술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표준화 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정보통신방송 표준개발지원사업'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운영하는 'ICT 표준화 포럼 사업'의 스마트모빌리티보안 표준화포럼 지원을 받아 개최했다.

2026.07.10 13:38박희범 기자

ETRI, 차세대 6G 기술 선도할 교두보 확보

국내 연구진이 6G 핵심기술을 다루는 국제표준화단체 연구항목이 채택됐다. 이 단체 의장단도 주도하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제표준화단체인 개방형 무선 접속 네트워크(Open RAN) 얼라이언스(Alliance) 산하 워킹그룹에서 오픈랜 기반 비지상 네트워크(NTN) 국제표준을 주도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비지상 네트워크 기술(NTN)은 이동통신과 위성통신을 결합해 지상망이 닿지 않는 지역까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6G 핵심 기술이다. 연구진은 지난해 ETRI 주도로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및 6개의 해외 산학연 기관 등 총 10개 기관과 함께 오픈랜 기반 비지상 네트워크 관련 신규 연구항목(RI)을 제안했다. 이 연구항목은 개방형 무선 접속 네트워크 얼라이언스 기술 감독 위원회(nGRG TOC)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 연구항목은 NTN을 위한 오픈랜 기반 위성 클러스터링에 관한 것이다. 향후 1년간 관련 요구 사항 분석 및 사례(Use case)를 정의하게 된다. 연구진은 "비지상통신 환경에서도 개방형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 발굴 및 관련 분야에서 표준기술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ETRI는 공간무선전송연구실 이재승 전문위원이 이 연구항목 의장격인 라포처(Rapporteur)로 선임됐다고 덧붙였다. ETRI 이문식 위성통신연구본부장은 “이번 성과로 향후 6G 핵심 기술을 주도하게 됐다"며 "관련 시장에도 큰 파급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개방형 무선 접속 네트워크(O-RAN) 얼라이언스는 여러 벤더들의 장비를 상호운용할 수 있는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표준화 단체이다. ETRI는 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문서화 작업을 통해 관련 기술의 타당성 검토 및 연구 보고서를 최종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ETRI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O-RAN 표준 기반 개방형 5G 기지국 무선장치(O-RU)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2025.01.14 11:12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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