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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모바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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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자체망 구축했다더니...통신 커버리지 과장 논란

일본 제4이통으로 불리는 라쿠텐모바일이 자체 통신망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힌 지역에서도 경쟁사인 KDDI의 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망 커버리지와 실제 독자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 범위가 일치하는지를 둘러싸고 일본 현지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8일 일본 IT 전문매체 IT미디어모바일에 따르면, 라쿠텐모바일과 KDDI의 서비스 지역 지도를 비교한 결과 요코하마와 교토 등 일부 도시에서 라쿠텐모바일 자체망 서비스 지역과 KDDI 통신망 제공 지역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라쿠텐모바일은 2020년 이동통신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자체 기지국을 구축하는 동시에 KDDI의 망을 빌려 부족한 서비스 지역을 보완해 왔다. 자체망을 확대하면서 KDDI 망 이용을 줄였고, 올해 10월부터는 로밍 제공 지역을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통신사의 망을 빌려쓰는 알뜰폰 지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자체망 서비스 지역에도 KDDI 망 이용 라쿠텐모바일 측이 망 구축 지역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하는 가운데, KDDI는 10월 이후 통신망 제공 대상을 라쿠텐모바일의 자체 서비스 지역 밖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자체망이 구축된 지역에서는 경쟁사 망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반면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일부와 바샤미치 등은 10월 이후에도 KDDI 통신망 제공 지역으로 남아 있다. 라쿠텐모바일은 해당 지역을 포함한 요코하마 대부분을 자체 LTE 서비스 지역으로 표시하고 있다. 교토에서도 비슷한 중복 사례가 확인됐다. KDDI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당사와 라쿠텐모바일의 자체 서비스 지역이 중복되는 곳이 있었지만, 라쿠텐모바일의 서비스 지역 확대로 로밍의 역할을 충분히 다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라쿠텐모바일은 “커버리지 확보에 시간이 필요한 지역에서는 로밍을 계속 제공하고,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로밍을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즉, 라쿠텐모바일이 자체망 서비스 지역으로 표시한 곳에서도 실제 통신 서비스 제공 능력에 따라 경쟁사 망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미다. 독자망 구축 성과와 실제 서비스 범위 차이 KDDI는 올해 8월 실적 발표에서 라쿠텐모바일로부터 유입되는 통신량이 예상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라쿠텐모바일의 자체망 확대에도 자사망 이용이 당초 예상만큼 줄지 않았다는 것이다. KDDI는 10월부터 망 제공 지역을 축소하고 있지만 요코하마와 교토 일부 도심에서는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라쿠텐모바일이 발표한 자체망 커버리지와 경쟁사 지원 없이 통신할 수 있는 범위 사이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경쟁사 망을 이용한다는 점으로 해당 지역에 라쿠텐모바일 기지국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라쿠텐모바일이 직접 공개한 자체망 커버리지가 실제 독자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 능력을 얼마나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느냐의 문제가 뒤따르고 있다.

2026.10.09 08:30박수형 기자

라쿠텐은 빼고...日 통신3사, 안드로이드-아이폰 RCS 연동

일본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이의 차세대 문자메시지 서비스 RCS 연동이 확대된다. 구글재팬에 따르면 NTT도코모가 새롭게 지원에 합류하면서 KDDI, 소프트뱅크까지 주요 이동통신 3사 이용자가 스마트폰 OS에 관계없이 RCS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RCS 연동 통신사 명단에 라쿠텐모바일은 빠져있다. 구글재팬은 라쿠텐모바일이 제외된 배경이나 향후 지원 여부에 대해 밝히지도 않았다. RCS는 기존 SMS·MMS보다 기능을 확대한 메시징 규격이다. 사진과 동영상 공유뿐 아니라 상대방이 메시지를 입력 중인지 확인할 수 있고 메시지를 읽었는지도 표시된다. 수신한 메시지에 이모지로 반응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최신 버전의 '구글 메시지' 앱을 사용해야 한다. 아이폰은 iOS 27 이상에서 기본 '메시지' 앱을 이용하면 된다. RCS를 이용하려면 각 단말의 관련 설정도 활성화해야 한다. 구글과 애플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이에서 주고받는 RCS 메시지의 보안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해온 OS 간 RCS 종단간암호화(E2EE) 기능은 베타 버전으로 순차 제공되기 시작했다. 구글재팬은 종단간암호화 적용을 통해 서로 다른 OS 사이에서 오가는 메시지도 기본적으로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18 10:10박수형 기자

"라쿠텐 쇼핑·금융 계정 없으면 휴대폰도 쓰지마"

일본 제4이통 라쿠텐모바일이 온라인 쇼핑과 금융 등 그룹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공통 계정 '라쿠텐ID'와 휴대전화 회선 연동을 의무화한다. 라쿠텐ID 없이 이동통신 서비스만 이용한 가입자도 계정을 연동하지 않으면 계약을 자동 종료하고 전화번호도 사라진다. 소비자를 라쿠텐그룹 서비스에 모두 편입시켜 자사 생태계를 강화하는 전략인데, 이에 따르지 않으면 기존 휴대폰 가입자의 전화번호도 없애는 극단적인 방식이 이목을 끈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라쿠텐모바일은 라쿠텐ID와 연결하지 않고 이동통신 회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 서비스를 오는 11월30일 오후 11시59분 종료한다. 라쿠텐ID는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시장을 비롯해 라쿠텐그룹의 쇼핑 금융 등 여러 서비스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계정이다. 지금까지는 이 계정을 보유하지 않은 소비자도 게스트로 가입해 라쿠텐모바일의 이동통신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라쿠텐ID 연동이 회선 유지 조건이 된다. 기한 내 계정을 연동하지 않으면 이용 중인 서비스 계약은 모두 자동으로 해지된다. 음성통화와 데이터통신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고 기존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도 파기된다. 아울러 각종 옵션 서비스와 마이 라쿠텐모바일, 라쿠텐모바일 와이파이 스팟도 함께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마이 라쿠텐모바일 로그인도 차단돼 이후 과거 이용요금이나 계약 내역 등을 확인하려면 회사가 안내한 별도 문의처를 이용해야 한다. 단말기 관련 서비스도 게스트 이용 종료 영향을 받는다. 라쿠텐모바일 단말 교체 초특가 프로그램과 단말 보증 옵션은 회선과 함께 자동 해지된다. 라쿠텐모바일은 해지에 따른 보상 내용과 필요한 절차를 대상자에게 이메일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라쿠텐모바일은 게스트 이용을 종료하는 이유에 대해 서비스 내용을 재검토해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로 통일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쿠텐 회원으로 전환할 경우 매월 이동통신 이용료에 따른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라쿠텐의 쇼핑 금융 등 그룹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계정을 만들지 않고 이동통신만 별도로 계약해 이용할 수 있었던 선택지가 사라지는 셈이다.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도 라쿠텐ID 연동을 회선 유지 조건으로 적용한 점이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편 라쿠텐은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요격용 드론을 일본 자위대에 납품키로 하면서 입점업체의 보이콧 선언과 불매운동 논란에 휩싸였다. 기업이 살상무기 도입에 관여하면서 일본을 전쟁 국가로 이끈다는 비판이다. 라쿠텐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을 아마존과 양분하고 있는 회사다.

2026.09.04 10:04박수형 기자

'제4이통' 6년 됐는데…日라쿠텐, KDDI 통신망 계속 빌려쓴다

일본 제4이동통신사 라쿠텐모바일이 여전히 경쟁사인 KDDI의 로밍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는 9월 KDDI와의 기존 로밍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로밍을 계속 이용하기 위한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라쿠텐모바일은 오는 10월 이후에도 자체 통신망 구축에 시간이 필요한 지역에서 KDDI 네트워크를 계속 이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라쿠텐과 KDDI는 2018년 로밍 계약을 체결했다. 라쿠텐모바일은 2020년 일본의 네 번째 이동통신사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자체 기지국만으로 전국 통신망을 확보하기 어려워 KDDI의 'au' 네트워크를 빌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시장 진입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로밍을 완전히 종료하지 못하는 셈이다. 사실상 제4이통이란 표현보다 알뜰폰에 가깝다는 평가다. 현행 로밍 계약은 오는 9월 말 종료된다. KDDI는 일부 지방에 한해 일정 기간 로밍을 연장하는 방안을 라쿠텐과 논의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대상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그룹 CEO도 최근 실적발표에서 KDDI와 로밍 연장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라쿠텐모바일이 이동통신 시장에 진입한 초기부터 KDDI의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라쿠텐은 뒤늦게 자체망 구축에도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라쿠텐모바일의 기지국 구축 투자 계획은 2000억엔으로, 올해 6월 말까지 655억엔을 집행했다. 투자는 700MHz와 1.7GHz, 3.7GHz, 28GHz 대역 기지국 구축에 집중되고 있다.

2026.08.16 08:42박수형 기자

와이파이 스팟 내놓은 라쿠텐, 일본 쇼핑몰 8곳에서만 이용

일본 라쿠텐모바일이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상업시설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지난 19일 시작했다고 씨넷재팬이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라쿠텐 모바일은 혼잡한 도심 상업시설에 와이파이 스팟으로 통신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와이파이 스팟 서비스에 처음 나서면서 실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제한적이다. 현지 역세권 상업시설 4개와 일본 최대 유통기업 이온(AEON)이 운영하는 이온몰 4개가 전부다. 라쿠텐모바일이 와이파이 스팟을 지원하는 이온몰 목록에는 7곳이 표기됐으나 이 가운데 4곳이 지바현 마쿠하리 신도심 이온몰로 A, B, C, E 동을 각각 병기한 결과다. 라쿠텐 최강 플랜, 라쿠텐 최강 유넥스트 등의 가입자 대상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또 iOS 26.4 이상의 아이폰, GWP 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11 이상 디바이스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워치와 아이파이 라우터는 지원하지 않는다.

2026.06.21 11:16박수형 기자

'일본 4이통' 라쿠텐모바일, 1분기 3439억원 적자

라쿠텐모바일이 지난 1분기 364억 엔(약 34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라쿠텐모바일은 1분기 매출이 1080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었으나 여전히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적자폭은 일부 감소했다. 이는 일반적인 회계원칙 기준이 아니라 라쿠텐 그룹이 자체적으로 조정한 성과지표 회계 기준에 따른 수치다. 3월말 기준 라쿠텐모바일의 회선 수는 1036만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74만 회선이 순증했다. 라쿠텐그룹의 전체 분기 실적은 304억 엔으로 통신 시장 진출 이후 처음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IFRS 기준을 따른 것이다. 핀테크 사업의 성과가 모바일 손실을 넘어서면서 라쿠텐그룹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라쿠텐그룹의 핀테크 부분은 자체 회계끼준 585억 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라쿠텐카드 쇼핑 거래액은 6조 8000억 엔을 기록했으며 라쿠텐은행 계좌 수는 3월 말 기준 1807만개, 라쿠텐증권의 종합 증권 계좌 수는 같은 기간 1387만 개다. 일본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수익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 또 라쿠텐그룹 인터넷 서비스 부문의 자체 기준 영업이익은 212억 엔으로, 일본 내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크게 늘었고 러쿠텐시장과 함께 일본 내 여행 수요를 흡수한 라쿠텐트래블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6.05.17 10:37박수형 기자

인텔 "6G는 구조 변경 아닌 5G 기반 연속적 진화"

인텔이 2일(미국 현지시간) 케보크 케치찬 인텔 데이터센터그룹(DCG) 수석부사장 명의 기고문을 통해 "기존 5G에서 구축한 컴퓨팅 기반을 강화하는 접근이 향후 6G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6에 맞춰 공개한 기고문에서 "6G 성공은 새로운 아키텍처를 도입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5G에서 구축한 강력한 컴퓨팅 기반을 발전시키는 데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케보크 케치찬 수석부사장은 통신사업자들의 공통된 요구로 ▲네트워크 내 AI 기본화 ▲효율 중심 운영 ▲개방성과 신뢰 확보 등을 꼽았다. 그는 "사업자들은 새로운 가속기 도입이나 구조 변화보다 AI가 네트워크에 자연스럽게 통합되기를 원한다"며 "전력 절감과 인프라 통합,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중요한 의사결정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방형 플랫폼과 검증된 상용 생태계는 장기적 투자 보호와 6G 진화의 핵심이며 안정적이고 생산환경에 적합한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AI 인프라를 CPU와 GPU 경쟁 구도로 보는 시각에 대해 "네트워크에서는 각 워크로드에 적합한 컴퓨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보크 케치찬 수석부사장은 "AI 인프라는 특정 하드웨어 중심이 아니라 성능, 효율, 비용, 배포 용이성 등을 고려해 설계돼야 한다"며 "GPU 중심 접근을 무분별하게 적용하면 비용과 운영 복잡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텔은 RAN과 코어 전반에서 AI 추론을 기존 인프라 위에 구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케보크 케치찬 수석부사장은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질문은 AI 실행 가능 여부가 아니라 기존 운영 환경을 유지하면서 비용과 전력 예산 내에서 확장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밝혔다. 이날 인텔은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협력 사례도 공개했다. 케보크 케치찬 수석부사장은 "일본 라쿠텐모바일은 인텔과 협력해 RAN 환경에서 초저지연 AI 모델을 공동 개발·최적화하고 있으며, 실시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추론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폰은 유럽 전역 오픈RAN 및 vRAN 현대화 프로젝트에 인텔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영국 상용망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대규모 확장을 추진중"이라고 소개했다. 코어 네트워크에서도 인텔 플랫폼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코어 상용 환경에 인텔 프로세서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에너지 효율과 성능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 NTT 도코모는 차세대 모바일 코어 구축에 인텔 기반 플랫폼을 채택해 트래픽 증가 대응과 비용 절감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케보크 케치찬 수석부사장은 "AI는 RAN, 코어, 엣지 전반에 확산될 것이며, 성공은 실험실 성능이 아니라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결과로 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개방형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현대화하면, 서비스 혁신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검증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점진적 진화가 5G의 가능성을 6G로 연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라고 덧붙였다.

2026.03.03 01:28권봉석 기자

일본 4이통 라쿠텐모바일, 첫 연간 EBITDA 흑자 기록

대표적인 제4이통 사례로 꼽히는 일본의 라쿠텐모바일이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한 뒤 연간 기준으로 첫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라쿠텐모바일은 2025년 회계연도 EBITDA 129억 엔(약 12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3747억 엔(약 3조 5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은 가입자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말 기준 라쿠텐모바일 가입자는 1001만명으로 연간 171만의 순증을 기록했다. 가입자 증가와 함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도 더해졌다. 데이터 이용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EBITDA 흑자전환에 힘입어 공격적인 설비투자(CAPEX)를 예고했다. 새해에는 2000억엔 이상을 CAPEX로 투입하겠다는 방침인데, 도심 지역에 5G 기지국을 늘려 트래픽을 분산하고 지하철 구간에 대역폭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5G 단독모드(SA) 구축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노키아, 시스코, F5 등과 협약을 맺었는데 5G SA 상용화를 통해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2026.02.14 12:31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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