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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BIC 2026'서 PC 신작 3종 데모 시연 성료

라인게임즈가 '부산인디커넥트페싀벌 2026'에서 출시 예정인 PC 신작 3종의 데모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최근 종료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이하 BIC 2026)'에서 출시 예정 신작 3종의 시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BIC 2026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으며, 라인게임즈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스토브 등 협업사를 통해 준비 중인 PC 신작 데모를 선보였다. 공개된 타이틀은 SF 협동 호러 '코드 엑시트', 블랙코미디 비주얼노벨 '컴 투 마이 파티',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 등 3종이다. 행사 기간 현장을 찾은 4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관계자들이 각 작품을 체험했다. 특히 배영진 라인게임즈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수집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타이틀 완성도를 끌어올려 스팀 앞서 해보기와 정식 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작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페이즈 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코드 엑시트'는 AI가 점령한 도시를 복구하는 SF 협동 호러 게임으로 독특한 분위기와 협동 플레이가 특징이다. 윤심상이 개발 중인 '컴 투 마이 파티'는 1990년대 말 국내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내러티브가 돋보인다. 투맨게임즈 대표 등이 참여한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 역시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장르 본연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6.08.18 14:10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BIC 2026' 골드 스폰서 참가…파트너사 출품 지원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국내외 입점 파트너사의 출품을 지원하며 인디게임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6'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진행된다. 스토브는 단순 플랫폼 홍보를 넘어 입점 파트너사들의 오프라인 전시를 직접 지원하며 창작자와 이용자를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토브 입점 파트너사들의 신작과 주요 라인업이 다수 공개된다. 중국의 써마이트 게임즈가 '하우스 오브 레거시', '바벨호의 여행 안내서', '론스타 헌터' 등 3종을 출품한다. 라인게임즈는 투멘게임즈가 개발한 퍼블리싱 신작 'A.S.S.'를 현장에서 최초 공개한다. 이와 함께 다락방친구들의 신작 '게임회사 폐급사원 민아씨'도 처음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퍼블리싱하는 AIXLAB 개발작 '골목길: 귀흔'은 지난해 경쟁 부문 출품에 이어 올해 빅커넥터즈 선정 '커넥트픽'에 이름을 올렸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온라인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스토브는 오는 28일까지 BIC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70여 개 작품이 참여하는 'STOVE x BIC' 협업 페이지를 운영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출품작 무료 데모 체험과 정식 출시작 대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8.14 17:30진성우 기자

라인게임즈, PC 게임 '콰이어트' 스팀 테스트 참가자 15만 돌파...흥행 기대↑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자체 개발 중인 신작 PC 타이틀 '콰이어트(QUIET)'의 스팀(Steam) 플레이 테스트 참가자 수가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콰이어'는 지난 3일부터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 사흘 만에 참가자 3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약 열흘 만에 15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콰이어트'의 플레이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는 아시아·유럽·중남미 등 글로벌 전역에 걸쳐 고르게 분포된 만큼 국내뿐 아닌 글로벌 지역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해당 게임의 테스트에 이용자가 몰린 이유는 독특한 비주얼 스타일과 첫 번째 스테이지, 협동을 통해 탈출을 이뤄나가는 핵심 플레이 요소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스팀 플레이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다각적으로 수렴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정식 출시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콰이어트'는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들이 집주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한다는 설정을 가진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 타이틀이다. 싱글 플레이부터 최대 4인까지 즐길 수 있다.

2026.08.14 11:07이도원 기자

"표정없는 네가 좋아"…日, IPX '브라운'에 푹 빠지다

[도쿄(일본)=안희정 기자] "표정 없는 얼굴, 가장 큰 매력이죠." 지난 8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에서 열린 브라운 탄생 15주년 기념 'STAR 감사제'. 행사 시작 전부터 브라운을 만나기 위한 팬들이 무더위에도 건물을 따라 길게 줄을 섰다. 30분간 예정됐던 행사는 예상보다 많은 팬이 몰리면서 예정 시간을 넘겨 진행됐다. 도쿄 근교인 사이타마현에서 한 시간을 달려온 팬부터 8년째 같은 브라운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팬까지 이들이 꼽은 브라운의 매력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표정 없는 얼굴'이었다. 2011년 라인 메신저 스티커로 탄생한 브라운이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빠르게 유행하고 사라지는 캐릭터 시장에서 브라운은 특유의 무표정과 '말없는 공감'을 무기로 15년간 팬층을 묵묵히 쌓아왔다. IPX는 이제 브라운을 메신저 속 캐릭터에 머물게 하지 않고 패션·리빙·스포츠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지식재산권(IP)으로서 생명력을 확장하고 있다. “10년째 좋아해요”…日 팬들이 꼽은 매력은 '무표정'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일본 팬들 중에는 브라운과 10년 이상을 함께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 사이타마현에서 온 남성 K씨는 브라운을 만나기 위해 약 1시간을 이동해 행사장을 찾았다. X(옛 트위터)를 통해 행사 소식을 알게 됐다는 그는 약 10년 전부터 브라운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브라운을 알게 된 계기는 '라인' 메신저였다. 라인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라운 캐릭터를 접했고, 이후 브라운 이모티콘을 좋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K씨는 브라운을 오랫동안 좋아한 이유를 묻자 "표정이 없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가나가와현에서 30~40분을 이동해 온 닉네임 쿠마코로씨 역시 약 10년째 브라운을 좋아하고 있는 팬이다. 그는 한국에 마련된 라인프렌즈로 꾸며진 호텔을 직접 방문할 정도로 브라운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기자에게 당시 한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쿠마코로씨는 8년 전 구입한 브라운 인형을 지금도 가지고 다닌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15주년 파티에도 참석했다. BTS 지민의 팬이기도 한 그는 브라운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K씨와 마찬가지로 "이모티콘에 표정이 없는 것이 매력"이라고 답했다. 두 팬이 공통적으로 꼽은 '무표정'은 브라운이 탄생할 때부터 이어져 온 캐릭터 정체성이기도 하다. 브라운은 동일본 대지진 당시 소통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말없이 슬픔과 위로를 전하는 마음의 매개체 역할을 했다. 과장된 표정이나 문구로 감정을 직접 전달하는 대신, 브라운은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했다. 이용자가 상황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투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정 언어나 문화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도 브라운이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IPX는 이러한 브라운의 정체성을 '말없는 공감'으로 설명한다. 팬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도 택했다. 한여름 수박을 먹으며 선풍기를 쐬거나 꽃가루 알레르기에 고생하면서 벚꽃을 즐기고, 여자친구 코니를 위해 낙엽으로 하트를 만드는 등 평범한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SNS를 통해 꾸준히 선보이는 중이기도 하다. 라인 스티커에서 글로벌 IP로…15년 된 브라운의 다음 무대는 15주년을 맞은 브라운의 활동 반경은 메신저를 넘어 패션·리빙·스포츠·엔터테인먼트까지 넓어지고 있다. 브라운은 지난 15년 동안 라미, 미스터마리아, 브롬톤, 스타벅스, 메종키츠네, 뱅앤올룹슨, 넷플릭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했다. IPX는 브라운 캐릭터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팬들이 일상 곳곳에서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해 왔다. 15주년 프로젝트도 오프라인 공간과 제품, 스포츠, 글로벌 IP 협업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11월에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점에서 '허그 브라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패션 브랜드 렉토,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로파서울, 키링 전문 브랜드 오시토이, 네덜란드 조명 브랜드 미스터마리아 등과 브라운 15주년을 기념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글로벌 스포츠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IPX는 지난 3월 미국 프로축구 구단 로스앤젤레스FC(LAF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브라운은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 등장해 구단의 승리 기원 행사인 '팔콘 세리머니'에 명예 팔코너로 참여하고 팬들과 프리허그를 진행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IP와의 협업도 이어진다. IPX는 지난 4월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과 브라운의 협업을 예고했으며 오는 10월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 관련 콘텐츠와 제품 컬렉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팬들을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도 국가별로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브라운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팬 50여명을 초청해 지난 8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6 브라운데이' 팬밋업을 열었다. 중국에서는 팬들의 사연을 받아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을 들어주는 우체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10년차 브라운 팬인 실제 커플의 결혼식에 브라운이 등장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일본에서는 브라운의 지난 15년을 돌아보는 아트 갤러리를 마련해 캐릭터를 재해석한 한정판 판화와 신규 일러스트 등을 선보인다. IPX 관계자는 "15년 전 메신저 화면 속 작은 스티커로 출발했던 브라운은 이제 현실 공간에서 팬을 만나고 글로벌 브랜드·스포츠·콘텐츠 IP와 결합하는 캐릭터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팬들을 향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세계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브라운데이가 모두에게 소중하고 낭만적인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2 17:07안희정 기자

라인게임즈, 신작 게임 '콰이어트' 스팀 테스트 참가자 3만명 돌파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는 자체 개발 중인 신작 PC 타이틀 '콰이어트(QUIET)'의 스팀(Steam) 플레이 테스트 참가자 수가 3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콰이어트'의 스팀 플레이 테스트는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테스트가 시작된 지 사흘 만에 참가자 3만 명 이상이 몰리며 정식 출시 전부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첫 번째 스테이지를 공개하고, 팀원들과 협동해 보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위기를 극복하는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의 핵심 플레이 요소를 선보였다. 이용자는 싱글플레이 부터 최대 4인까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과 편의 기능 추가를 비롯한 패치도 진행됐다. 라인게임즈는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게임성과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콰이어트'는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들이 집주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한다는 설정을 가진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 타이틀이다. 이용자의 이동, 협동 과정에서의 상호작용, 음성 등 게임 내 발생하는 모든 행동은 소음으로 누적된다. 소음 수치가 높아질수록 보스의 추격이 더욱 빠르고 집요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아이템별 무게와 크기에 따른 물리 법칙을 적용, 대형 오브젝트를 직접 밀거나 끄는 등 실제적인 무게감을 체감할 수 있는 조작 체계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아기자기한 오리 외계인과 이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보스의 대비를 통해, 긴장감과 웃음이 교차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유발하며 최초 공개 당시 SNS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화제가 된 바 있다.

2026.08.07 11:26이도원 기자

맥쿼리 "가비아 공개매수 중요정보 모두 공시"…얼라인 진정 정면 반박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가비아 공개매수를 둘러싼 정보공개 논란에 대해 법적으로 공시해야 할 중요정보는 모두 공개했다며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금융감독원 진정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얼라인이 추가 공개를 요구한 기업가치 전망과 종속회사 상장폐지 계획 등은 공시 의무가 없거나 오히려 자본시장법상 위법 소지가 있는 예측정보라는 입장이다. 맥쿼리는 4일 가비아 공개매수 관련 반박자료를 통해 "법상 기재가 요구되는 중요정보 가운데 공개매수신고서에 공개되지 않은 내용은 없다"며 얼라인이 제기한 정보공개 미흡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맥쿼리는 투자목적회사(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가비아 최대주주 김홍국 공동대표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 24.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어 일반 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73.1%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며 거래가 성사되면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가비아의 주요 주주는 김홍국 공동대표 등 특수관계인(24.4%), 미리캐피탈(24.2%), 얼라인파트너스(14.3%)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비아는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도메인·호스팅 서비스를 비롯해 자회사 KINX의 인터넷익스체인지(IX)와 데이터센터, 엑스게이트의 네트워크 보안 등 디지털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공개매수 이후 맥쿼리는 그룹 모회사인 가비아를 중심으로 경영권을 확보하는 구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방은 얼라인파트너스가 공개매수신고서에 투자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담기지 않았다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얼라인은 맥쿼리와 가비아의 합작법인(JV)인 코어허브 사업의 상세 내용과 KINX 과천 데이터센터 가동률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 KINX 상장폐지 계획 등을 추가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맥쿼리는 코어허브가 약 6000억원 규모 투자로 안산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KINX가 설계·구축·운영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이미 시장에 공개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부적으로 검토한 기업가치 전망이나 수익성 분석 자료는 예측정보에 해당해 공개 의무가 없으며 합리적 근거나 가정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개하는 것은 오히려 위법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KINX 과천 데이터센터 가동률과 관련해서도 이미 공개된 정보이며 가동률 상승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역시 예측정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증권사 리포트 등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이 관련 정보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었고 현재 가비아 특별위원회가 공개매수가격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해당 내용이 고려될 것으로 봤다. 맥쿼리는 공개매수 이후 최대주주에게 우선배당권이나 잔여재산 우선분배권, 풋옵션 등 추가 이익을 제공하는 약정은 이미 정정공시를 통해 없다는 점을 명확히 기재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INX 상장폐지 계획에 대해선 "현재 특별한 계획이 없으며, 설령 검토 중인 사항이 있더라도 확정되지 않은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맥쿼리는 얼라인의 지난해 공개매수 사례도 언급했다. 당시 얼라인은 공개매수 목적을 '주주가치 제고' 수준으로만 기재하고 가격 산정 방식도 과거 주가 대비 프리미엄만 설명했다며 이번 공개매수신고서는 기존 유사 사례보다 더욱 충실하게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맥쿼리는 "충분한 정보를 공개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대해 정보공개가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중요정보는 모두 충실히 기재했으며 공개할 수 없는 미확정 예측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2026.08.04 11:10한정호 기자

라인게임즈, 코미디 호러 신작 '콰이어트' 스팀 플레이 테스트 실시

라인게임즈가 자체 개발 중인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의 신작 PC 게임 '콰이어트(QUIET)'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피드백 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라인게임즈는 스팀 플랫폼을 통해 자체 개발 신작 PC 타이틀 '콰이어트'의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용자는 스팀 내 '콰이어트' 상점 페이지에 접속해 플레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첫 번째 스테이지가 공개되며, 팀원들이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플레이 요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회사는 플레이 테스트 오픈과 함께 실제 게임 플레이 모습과 이용자 반응을 담은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상세한 인게임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콰이어트'는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들이 집주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부터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테스트 기간 수집된 다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개발을 진행하며, 연내 글로벌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8.03 13:53정진성 기자

가비아, 독립 특별위원회 설치…맥쿼리 공개매수 공정성 검토 착수

가비아가 맥쿼리자산운용의 공개매수와 자진 상장폐지 추진과 관련해 독립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거래 공정성 검토에 착수했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요구한 주주서한에 대한 공식 회신은 이사회 검토를 거쳐 다음 달 7일 공개하기로 했다. 가비아는 지난 3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지배주주 및 거래 성사 여부로부터 독립성을 갖춘 독립이사 2인 구성 특별위원회 설치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클라우드와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도메인·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IT 인프라 기업이다. 특별위원회는 외부 법률·재무 자문사를 선정해 거래 목적의 정당성과 거래 조건의 공정성, 거래 절차의 적절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맥쿼리자산운용이 투자목적회사(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가비아 공개매수와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주요 주주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진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앞서 맥쿼리는 가비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 24.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일반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73.1%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얼라인파트너스는 가비아 이사회에 주주이익 보호 조치를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보내고 이날까지 공식 입장을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날 공개매수 신고서에 일반주주의 투자 판단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누락됐다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다만 가비아는 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한 이사회가 지난 30일 열린 만큼 의결 내용을 반영하고 각 이사의 의견을 충분히 취합하기 위해 추가 검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얼라인파트너스가 요구한 주주서한에 대한 이사회 명의의 공식 회신은 당초 31일에서 다음 달 7일로 연기됐다. 회사는 회신 지연에 별도 의도는 없으며 보다 충실한 답변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가비아는 특별위원회 검토 결과와 주주서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공개매수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비아 관계자는 "회신 기한의 연장이 주주 권익 보호에 소홀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주주서한에 명시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충실하고 완결성 있는 답변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7.31 17:53한정호 기자

라인게임즈, PC 신작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라인게임즈가 인디 개발사 투맨게임즈의 신작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PC 게임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라인게임즈는 투맨게임즈가 개발한 서바이버라이크 타이틀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발사 투맨게임즈는 2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보유한 개발자 2인으로 구성된 인디 개발사다. 이번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는 투맨게임즈의 데뷔 타이틀로, 라인게임즈와 처음 협업을 진행한다.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는 세상을 위협하는 적 '스포너'를 처치하고 최후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PC 게임이다. 이용자는 밀려드는 몬스터를 물리치며 다양한 무기를 획득·성장시키고, 스포너를 파괴하며 스테이지를 돌파하게 된다. 게임은 다양한 무기와 지원 안테나, 파워업 아이템을 조합해 최적의 성장 루트를 구축하는 메커니즘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캐릭터를 최대 18배까지 성장시키거나 극적으로 부활할 수 있는 '전략적 역전 시스템'과 특수 환경이 적용된 '보너스 스테이지'도 갖췄다. 이번 신작은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스토브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연내 얼리 액세스 공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버'는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하는 투맨게임즈의 개발 철학이 잘 드러난 타이틀"이라며 "기본기에 충실한 서바이벌 플레이 속에 정밀한 컨트롤과 파격적인 화력 증폭이 주는 색다른 몰입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7.31 10:10정진성 기자

중복 편성률 98%...케이블TV "채널 선택권 달라"

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가 인기 주력 채널과 비인기 채널을 묶어 판매하는 '끼워팔기' 관행이 케이블TV(SO) 유료 방송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협상력이 낮은 SO가 개별 채널 계약을 맺기 어려운 만큼 정부가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성진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료방송 채널거래 시장 개선 방안 마련 세미나에서 “SO와 MPP가 콘텐츠 대가 계약을 할 때, MPP는 시청률을 견인하는 주력 채널과 그렇지 않은 비주력 채널을 끼워팔고 있다”며 “끼워팔기로 인한 채널 중복 편성은 콘텐츠 다양성을 해치고, SO의 비용 부담만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 교수가 MPP 9개사, 43개 채널의 193개 채널 조합을 분석한 결과, 동일 법인 내 채널 간 최고 중복률은 98%에 달했다. MPP 5곳은 최대 중복편성률이 80%를 넘었다. 중복률이 80% 이상인 채널을 동일 채널로 간주할 경우 MPP 계열 영화 장르 채널은 명목상 3개지만 실질적으론 1개 채널 수준에 불과했다. 채널 계약이 자유롭지 못한 케이블TV가 경영 부담을 지게 됐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법무법인 율촌의 한승혁 변호사는 “유료 방송 시장 경쟁력은 가격과 개성 있는 채널을 어떻게 구성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인가라는 품질로 결정된다”며 “유료방송 시장이 가입자, 매출, 광고비 동반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를 맞은 가운데 끼워팔기 관행이 경쟁력을 저해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영 악화에도 불구하고 SO가 MPP와 비교해 협상력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두고, 김용희 선문대 교수는 “SO와 MPP 간 협상이 결렬됐을 때 PP는 전체 매출에 미미한 영향을 받지만, SO는 회사 존립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이다”며 “협상력이 다르기에 SO는 PP가 어떤 가격을 제시하든 수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MPP의 끼워팔기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가이드라인이 지난 2012년 정립됐지만 SO가 개별 특정 채널 제외를 신고하면 정부에서 '합의되지 않은 신고'로 절차가 반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교수는 이를 두고 “MPP가 채널 개별 계약을 거부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를 채널 종료의 별도 사유로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 역시 “MPP 채널 개별 계약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도록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짚었다. 정부가 채널 평가와 구성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채널 종료·변경 시 채널 평가를 거쳐야 하는 채널 계약 가이드라인도 변화된 현실에 맞게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변호사는 “가이드라인은 SO가 모든 PP보다 우위에 있다는 걸 가정한 것이지만 OTT와 IPTV가 중심이 된 현재는 SO보다 MPP의 경쟁력이 훨씬 높다”며 “SO와 MPP 간 계약에선 계약 자유 원칙이 온전히 작동하도록 정당성을 재고하고, 중소 PP와의 계약에선 실질적 보호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7.30 18:09홍지후 기자

맥쿼리 "가비아 공개매수가 4만8천원, 글로벌 투자 경험 반영한 적정 가격"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미리캐피탈이 제기한 가비아 공개매수 가격 적정성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경험과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을 바탕으로 산정한 가격이라는 입장이다 맥쿼리는 가비아 공개매수 가격이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모든 주주에게 과거 거래가격을 웃도는 의미 있는 프리미엄과 확정적인 유동성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맥쿼리는 투자목적회사(SPC)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가비아 최대주주 김홍국 공동대표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 24.4%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일반 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73.1%를 대상으로 주당 4만 8000원에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공개매수가 성사되면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맥쿼리는 이번 공개매수 가격 산정과 관련해 세계 각국의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 투자 경험을 토대로 기업의 장기적인 내재가치를 반영한 평가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회사는 미국 데이터센터 플랫폼 얼라인드 데이터센터와 아시아·태평양 대형 데이터센터 플랫폼 '에어트렁크' 등에 투자했다. 국내에서도 LG CNS와 하남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IT 인프라 분야 투자 경험을 보유 중이다. 맥쿼리는 공개매수 가격을 단순히 특정 시점의 주가에 맞춘 것이 아니라 ▲역사적 시장가격 ▲매물대 분석 ▲유사 공개매수 사례의 할증률 ▲상대가치 평가 ▲과거 공개매수 사례 ▲SPA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반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개매수 직전 종가 대비 41.6%, 직전 1개월 평균 주가 대비 56.0%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주당 4만 8000원을 제시했다는 입장이다. 최근 얼라인파트너스가 제기한 가비아 자회사 KINX 가치평가 방식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맥쿼리는 얼라인이 과천 데이터센터 램프업 이후 예상 실적에 20배 이상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멀티플을 적용해 기업가치를 약 1조 3600억원으로 산정한 것은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관찰되는 일반적인 거래 사례와 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KINX가 이미 시장에서 약 12배 수준의 EBITDA 멀티플을 인정받고 있고 국내 통신사의 밸류에이션이 5~7배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얼라인의 가정은 과도하다는 설명이다. 맥쿼리는 얼라인의 개별 기준 가치평가를 적용하더라도 이번 공개매수가는 가비아 개별 EBITDA의 12.9배 수준으로, 동종 업계 평균인 7.6배보다 약 두 배 높은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미리캐피탈이 제시한 적정 주가 6만 6200원에 대해서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EBITDA와 비지배지분을 반영하지 않은 계산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맥쿼리는 연결 기준 기업가치를 EV/EBITDA 방식으로 산정할 경우 비지배지분 가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이를 반영하면 주당 적정 가격은 약 2만 50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미리캐피탈이 주장하는 가격을 적용하려면 EV/EBITDA는 18배,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50배에 달해 비교기업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공개매수 가격은 연결 기준 PER 37배, PBR 3.6배 수준으로 기존 시장 평가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한 결과로, 주주들에게 상당한 프리미엄을 반영한 현금화 기회를 제공하는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맥쿼리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 가격은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및 IT 분야에 대한 오랜 투자 경험과 엄격한 투자심사 과정을 바탕으로 산정한 것"이라며 "가비아가 비상장 환경에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1:05한정호 기자

라인게임즈 신작 '엠버앤블레이드', 중국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6' 참가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가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인게임즈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6'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하이퍼그리프의 글로벌 지원 브랜드 코어 블레이저가 주최하는 게임 행사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주요 라인업으로 참가하며, 현장 부스에서 지난 4월 공개 버전 대비 콤보 시스템이 개선된 최신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참가를 통해 연내 출시 전 글로벌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유저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서바이버와 소울라이크 장르를 결합한 타이틀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올해 기대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스킬을 활용해 다수의 적을 섬멸하는 액션과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보스전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올 4분기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엠버 앤 블레이드'의 PC 버전 앞서 해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시점에는 플레이스테이션 5(PS5)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2026.07.23 18:05진성우 기자

LG전자, 베트남 하이퐁에 기능성 소재 생산라인 가동

LG전자가 B2B 주력 사업으로 육성 중인 기능성 소재 사업의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 유리 파우더 기반 기능성 소재인 'LG 퓨로텍'과 '이지클린 법랑' 전용 생산라인을 전격 가동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지 3200㎡(약 970평) 규모에 구축된 하이퐁 생산라인은 연간 약 2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로써 LG전자는 기존 경상남도 창원 'LG 스마트파크'의 연간 4500톤 생산라인과 더불어 연간 총 6500톤 규모의 기능성 소재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하이퐁 생산라인을 북미, 유럽, 중국은 물론 인도, 동남아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 B2B 공급 납기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LG 퓨로텍은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에 소량 첨가해 미생물 오염을 억제하는 항균·항곰팡이 소재다. 가전제품 외에도 건축자재, 위생용품, 의료장비 등으로 적용 범위가 넓다. 이지클린 법랑은 금속 표면에 세라믹을 입혀 조리가전 내부의 기름때 제거와 내구성을 높이는 코팅 소재다. 하이퐁 생산라인은 원료 투입부터 용융, 냉각, 분쇄, 포장에 이르는 전 공정의 약 80%를 자동화해 생산 효율과 품질 균일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고온 용융 공정에서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제어하는 정밀 기법과 내화물 침식 최소화 기술을 적용해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 LG전자는 1996년부터 유리 파우더 관련 연구를 이어오며 420여 건의 특허를 축적했으며, 지난해 미국과 유럽의 항균제 관련 규제 등록을 마쳤다. 기능성 소재 사업 매출은 본격화된 2023년 이후 매년 2배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김영석 LG전자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글로벌 생산 인프라와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소재 솔루션을 제공하며 B2B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7.23 10:23전화평 기자

라인게임즈, 신작 '콰이어트' 스팀 플레이 테스트 참가자 모집

라인게임즈가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의 자체 개발 PC 신작 '콰이어트(QUIET)'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에 앞서 스팀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라인게임즈는 '콰이어트'의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스트는 오는 8월 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콰이어트'의 첫 번째 스테이지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다른 이용자들과 최대 4인까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협동 모드도 오픈해 플레이 특유의 재미를 점검할 계획이다. '콰이어트'는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이 보스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협동 코미디 호러 장르 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공포스러운 보스의 대비를 통해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 연내 글로벌 정식 발매를 추진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지난 플레이엑스포 이후 개선된 게임성과 스테이지1, 협동 플레이 요소가 추가된 신규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콰이어트'에 대한 많은 관심과 테스트 참가 신청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6.07.21 11:03정진성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 달성

라인게임즈가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의 서비스 2.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흥행에 힘입어 앱 마켓 매출 순위 정상에 올랐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이 원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순위 상승은 지난 7일 실시한 서비스 2.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가 견인했다. 신규 아우터 원 '철가면'과 전용 무기 '라이트블링거', 오차율 조율 관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라인게임즈는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아우터 원 캐릭터 및 무기 소환과 능력치 강화에 필요한 '미지의 큐브' 25개, '고대의 큐브' 25개, '카닐라이트' 10개를 우편함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게 소환권 최대 800개를, 기존 이용자에게 최대 300개를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는 전용 미션 이벤트를 통해 500개의 소환권을 획득하며, 28일 출석 시 아우터 원 '흑태자'와 전설 캐릭터 1종을 얻는다. 전체 이용자는 2.5주년 감사 편지, 신수 이야기,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각 이벤트당 소환권 최대 100개씩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굿즈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2.5주년 기념 아크릴 스탠드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2026.07.08 16:45정진성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홍시호 성우·최연규 디렉터 인터뷰 영상 공개

라인게임즈가 '창세기전 모바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맞아 시리즈 원작자와 담당 성우가 참여한 특별 인터뷰를 선보였다.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의 서비스 2.5주년 및 '철가면' 업데이트 기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신규 아우터 원 철가면 역을 맡은 홍시호 성우와 시리즈 원작자인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가 출연해 게임 개발 및 녹음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홍시호 성우는 과거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철가면과 샤른호스트, 클라우제비츠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약 27년 만에 철가면을 다시 연기한 소감과 과거 녹음 과정과의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최연규 디렉터는 철가면 캐릭터의 배경과 성우 캐스팅 과정, 원작과의 차이점을 분석했다. 아울러 향후 전개될 '코스모스 사가 시즌 2' 등 창세기전 고유의 서사 방향성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특별 인터뷰 공개를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용 쿠폰 코드를 배포한다. 해당 쿠폰에는 아우터 원 캐릭터 및 무기 소환권인 '미지의 큐브' 3개와 '고대의 큐브' 3개가 포함됐다.

2026.07.08 15:10정진성 기자

무인 자율차 출시하려면 1만5000km 이상 실증 주행해야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으려면 1만 5000k 이상 실증 주행이 필수 조건이 됐다. 또 원격관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율주행시스템 이중화 등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무인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요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국내보다 먼저 레벨4 상용화를 달성한 해외 허가요건을 참고해 최소 주행실적 요건을 정하였고 위험완화상태(MRC), 이중화 등 최근 국제기구인 유엔 유럽 경제위원회(UNECE)에서 채택한 자율주행시스템(ADS·Automated Driving system) 국제기준 용어체계를 일부 반영했다. 국토부는 국제기준의 국내법 제도화 이전에도 기업이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 레벨4 수준(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는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ADS 국제기준 세부내용은 연내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마련을 추진해 신속하게 국내 법령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기업은 더욱 명확한 기준 아래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되고, 국민은 안전성이 확보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이드라인은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최소 주행실적으로 1만 5000km 이상의 실증 주행을 필수 요건으로 규정했다. 다만, 3000km 이상 주행한 동일 자율주행시스템과 제원 차량에 한해 5대까지 주행거리 합산이 가능하도록 해 자율주행 기업 부담을 완화했다. 또 원격관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자율주행시스템 이중화·비상시 안전하게 정지하고 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는 대응체계 등을 필수적으로 갖추도록 했다. 국토부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계기로 '완전 무인화'를 목표로 자율주행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투입하는 전용차량은 단계적 무인화를 거쳐 레벨4 기술 실증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간 전국 시범운행지구에서 레벨3 수준으로 운영돼 온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도 완전 무인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 운전자가 탑승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가 돌아다니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레벨4 수준 도약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국내 기업의 완전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술혁신과 안전성 확보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이드라인은 TS 자동차안전연구원 누리집에서 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임시운행허가 신청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는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 가이드라인 3.0'에 수록된다. 국토부는 10일 자율주행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그간의 규제 개선 내용과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2026.07.07 16:41주문정 기자

이직하고픈 IT 플랫폼 기업...네·토·카·당·라·쿠·배 순

현직자들은 국내 IT 플랫폼 기업 중에서 이직할 회사를 고른다면 어떤 곳을 선택할까. 설문 조사 결과 네이버가 1위를 차지했고, 토스·카카오·당근·라인플러스·쿠팡·배달의민족이 뒤를 이었다.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IT 플랫폼 이직 티어 월드컵' 설문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자체 커리어 미디어 '잡플위키' 이용자 275명을 대상으로 소위 '네카라쿠배당토(네이버·카카오·라인플러스·쿠팡·배달의민족·당근·토스)'로 불리는 주요 IT 플랫폼 중 '가장 이직하고 싶은 회사'를 확인했다. 설문 결과와 잡플래닛이 보유한 실제 재직자 리뷰·평점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직자의 기업 선택 기준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네이버가 38.3%의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스(18.9%)와 카카오(16.6%)가 상위권에 포진했으며, 당근(12.3%)·라인플러스(6.4%)·쿠팡(4.0%)·배달의민족(3.7%) 순으로 따랐다. 이번 결과는 채용 브랜딩 경쟁력이 높은 주요 IT 플랫폼 사이에서도 구직자의 선택 기준이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 성장 가능성·보상·근무 환경·조직문화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이버를 택한 응답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 "안정적인 전통 강자"라는 의견과 함께 브랜드 가치와 업계 위상, 복지·재택근무, 연봉·처우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잡플래닛 재직자 리뷰에서도 급여·복지는 물론 사내문화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으로 나타나, 구직자 기대와 실제 근무 경험이 상당 부분 일치했다. 토스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이라는 이미지 속에 성장성, 높은 보상, 제품·디자인 역량이 매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직자 리뷰에서도 높은 업무 자율성과 보상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던 반면, 성과 중심 문화와 비례하는 업무 강도로 워라밸 평점은 5점 만점에 2.25점에 그쳐 항목에 따라 재직자 리뷰가 상반됐다. 최근 잡코리아가 발행한 '기업 선호도 리포트'에 따르면 구직자들은 실제 기업에 지원할 때 인지도(4.0%)보다 연봉 및 성과급(20.3%)·워라밸(15.5%)·접근성(14.5%)·조직문화(10.4%)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직을 고민할 때 회사의 이름값보다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맞는 회사를 찾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원서를 넣기 전에는 연봉 밴드(21.3%) 못지 않게 재직자 리뷰(17.8%)·조직문화(15.0%) 등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선호하는 채용 브랜딩 콘텐츠 역시 직무소개·업무환경 영상(26.1%)과 재직자 리뷰·후기 콘텐츠(24.6%)를 꼽아 기업이 정밀하게 기획한 메시지보다 실제 현업의 경험과 후기가 담긴 콘텐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기업 이름값과 위상을 중요하게 여기던 시대에서, 이제는 실제 재직자의 경험과 데이터 기반 정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향으로 구직자의 의사결정 방식이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2026.07.07 11:48백봉삼 기자

LY, '테크버스 2026' 개최…생성형 AI '에이전트 아이' 등 전사 AX 전략 공개

라인야후(LY)가 지난달 29일 기술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6'을 열고,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 '에이전트 아이(Agent i)' 개발 환경과 조직 전체를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AX(AI 전환)'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비전문가도 하루 만에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를 비롯한 기술적 기반이 상세히 소개됐다. 또 개발 기획 단계부터 AI를 도입해 지난 1년간 대규모 시스템 코딩의 20%를 AI로 작성하는 등 전사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뤄낸 AX 성과와 향후 5단계 로드맵이 함께 제시됐다. 차세대 AI 에이전트 'Agent i'와 개발 플랫폼 구축 이번 컨퍼런스는 박의빈 최고기술책임(CTO)와 나미키 료타 CTO 겸 도메인 AI CBU·AI 전략기획 그룹장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전 세계 그룹사 소속 엔지니어들이 AI와 핵심 기술을 메인 카테고리로 삼아 총 15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기조연설 핵심으로 소개된 생성형 AI 에이전트 'Agent i'는 올해 4월 출시 이후 쇼핑·외출·음식 레시피 등 22개 일상 영역에서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서비스 내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연계해 사용자가 검색하기 전에 필요한 정보가 먼저 제시되는 단계로 AI 경험을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라인야후는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어도 하루 만에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를 개발해 '에이전트 개발의 민주화'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AI 에이전트를 사내 데이터 및 API에 손쉽게 연결하고 추적·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개발 속도와 안전성, 거버넌스를 동시에 확보했다. 나아가 대화 이력을 선별해 저장하는 '장기기억' 기능과 라인 및 야후재팬 서비스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메모리 통합' 기능을 통해 별도의 프롬프트 없이도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고도로 개인화된 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사 AX' 필요성과 전략적 실행 로드맵 공유 조직 자체를 AI 중심으로 진화시키는 '전사 AX'의 필요성과 전략적 실행 로드맵도 공유됐다. 30년 이상의 역사와 1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운영 중인 라인야후는 체계적인 AX 추진을 위해 5단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사내 시스템과 데이터, 구성원의 역량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고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코딩에 앞선 기획과 설계 단계의 AX를 중요하게 다뤄 사내 문서를 AI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구조화하고 서비스 간 관계를 시각화했다. 그 결과 장기간 운영해 온 대규모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AI가 작성한 코드가 전체의 20%에 달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라인야후 측은 "사용자에게 상상을 뛰어넘는 경험을 선사한다는 'WOW OUR Users!' 미션에 맞춰, 앞으로도 AI 영역의 서비스 개발과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며 개인을 넘어 조직과 서비스 차원의 생산성 향상으로 AX를 한층 더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7.06 13:34백봉삼 기자

"위성도 통신 인프라"...GSMA, 기술중립 규제 가이드 제시

세계 각국의 통신사를 대변하는 GSMA가 위성통신에 대한 규제 가이드를 제기했다. D2D 서비스를 비롯해 일부 국가에서는 이동통신망을 보완하는 필수 인프라로 자리를 잡은 만큼 기술 중립적 규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MA는 각국의 정책 입안자를 위한 실무 지침인 위성 규제 플레이북(Satellite Regulatory Playbook)을 최근 선보였다. 저궤도 위성통신(LEO) 서비스 확산과 영향력과 비교해 현재 규제 체계는 충분히 정비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플레이북을 통한 필수 규제 사항을 꼽은 것이다. 특히 이동통신사와 협력하지 않고 이용자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 통신과 D2D 서비스를 중심으로 규제 방향을 제시했다. 이동통신사가 참여하는 서비스는 기존 이동통신 규제를 통해 상당 부분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나 독립적으로 제공되는 위성 서비스는 국가별 제도 공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플레이북이 제시한 주요 원칙은 투명성, 규제 형평성, 국가 간 규제 조화, 산업 협력, 균형을 갖춘 혁신이다. 이를 통해 중점적으로 살필 분야로 ▲현지 법인 설립 ▲국가 안보 ▲이용자 보호와 운영 기준 ▲인프라 시설 요건 ▲이용자 단말 관리 ▲세제와 재정 ▲긴급통신과 공공안전 ▲법 집행 등 8개 분야를 제시했다. GSMA는 플레이북을 두고 각국 정부가 자국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면서도, 국가 간 규제 일관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마다 법과 제도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규제를 제시하기보다 자국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미카엘라 안고니우스 GSMA 정책규제 총괄은 “위성 연결이 글로벌 통신 환경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정책 입안자들은 미래에 적합한 규제 체계를 구축할 기회를 맞고 있다”며 “플레이북은 국민을 보호하고 법 집행을 보장하는 동시에 통신 산업 전반의 투자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6.07.05 13:39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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