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게임, 테스트로 미리 체험...별이되어라2에 퀀텀나이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을 미리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 '퀀텀 나이츠', '리턴 얼라이브', '세컨드 웨이브' 등이 한정 기간 테스트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테스트작은 대부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이용자 반응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과 라인게임즈, 코그, 챌린저스게임즈 등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의 테스트 버전을 선보였다. 각 테스트 버전은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타2023에 맞춰 제공한다. 일부 게임사는 스팀 플랫폼 외 자체 공식홈페이지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테스트 버전을 제공한다. 먼저 하이브IM은 플린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별이되어라2'의 PC 버전 테스트에 나섰다. 테스트 버전은 공식홈페이지와 스팀 플랫폼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콘솔 게임 수준의 컷신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모험 던전과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는 봉인 감옥, 악몽 던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테스트 기간 중 매일 특정 시간에 열리는 '아레나' 콘텐츠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별이되어라2는 PC 뿐 아닌 모바일 기기로 즐길 수 있는 신작으로, 하이브IM의 첫 퍼블리싱 대작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4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라인게임즈는 스페이스 다이브 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TPS(3인칭 슈팅) RPG 신작 '퀀텀 나이츠'의 테스트 버전을 꺼냈다. 회사 측은 '퀀텀 나이츠'의 테스트 기간 메인 스토리와 일반 및 보스 미션, 필드 던전, 월드 보스 등 PvE 콘텐츠와 8대8 PvP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퀀텀 나이츠'는 총기와 마법이 결합된 중세 판타지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3인칭 슈팅 RPG다. 이용자들은 전투 스타일에 따라 공격, 수비, 서포트 등으로 구분된 캐릭터와 기관총, 산탄총, 저격총 등 기능별로 세분화된 총기류를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그랜드체이스' 등으로 유명한 코그는 PC 게임 '리턴 얼라이브'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리턴 얼라이브'는 쿼터뷰 3인칭(TPS) 익스트렉션 액션 슈팅 장르로 요약된다. 하나의 맵에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장비를 준비해 입장한 뒤 NPC와 싸우면서 전리품을 획득하고, 이용자 간 대립과 협력 등을 통해 맵을 탈출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다양한 무기 조합에 따른 시너지와 콤보 액션 활성에 재미를 극대화했고, 보상 로드맵을 구성해 초반부터 꾸준히 무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함께 챌린저스게임즈는 슈팅 적진지점령(MOBA) 장르 '세컨드 웨이브'의 베타 테스트에 나섰다. 테스트는 스팀, X박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세컨드 웨이브는 다양한 문화권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아르만티아대륙의 과학기술 발전의 핵심인 아케인스톤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그렸다. 이 게임은 카툰랜더링 기반의 아름다운 배경과 탄탄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특수한 스킬과 호쾌한 액션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 알파 테스트를 통해 개선된 베타 테스트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게임 모드인 스톤그랩 모드와 5명의 새로운 영웅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패치 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팀 넥스트 페스타2023 기간 신작 100여종이 테스트를 실시한다"라며 "테스트 작품 중에는 흥행이 기대되는 토종 게임 별이되어라2와 퀀텀나이츠, 리턴 얼라이브 등이 출전한다. 해당 신작이 이용자들의 좋은 평가를 얻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