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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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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된 교보라이프플래닛, 적자 늪 언제 탈출하나

지난 2013년 설립된 제1호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적자의 늪을 여전히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과거 대비 PC·모바일로 보험을 가입한 것이 익숙해진 만큼,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교보생명에 통합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설립 이후 한 번도 연간 흑자를 달성하지 못했다. 설립 첫해 50억원이었던 적자는 새로운 국제표준 회계기준(IFRS17) 도입이 이뤄졌던 2023년 214억원까지 확대됐으며 2025년에도 2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이 추정된다. 13년 간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누적 적자 규모는 약 2200억원에 달한다. 적자가 나고 있는 회사지만 생명보험사 라이선스 반납을 하지 않기 위해, 금융감독당국 권고 건전성 지표를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서 모회사인 교보생명은 지속적으로 유상증자를 수 차례 단행했다. 설립 초기 자본금을 포함해 교보생명이 교보라이프플래닛에 투입한 금액은 총 3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유상증자로 인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의 2023년 새로운 건전성 지표 킥스(K-ICS) 비율은 약 230%, 2024년(180%), 2025년(220%) 수준으로 금융감독당국 권고 기준 150%를 상회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보험 가입 환경이 디지털 친화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은 교보라이프플래닛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생명보험사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고마진 보장성 보험을, 온라인 채널에서 가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턴어라운드는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 온라인 채널에서는 비교적 단순한 미니 보험이나 가입 경험이 매년 갱신되는 자동차 보험 판매가 높다. 교보라이플래닛이 적자를 타개하기 위해 플랫폼과 대면 채널을 융합하는 '하이브리드 채널' 등을 고안하고 있지만, 업황 자체도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심지어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부담해야 할 비용도 높아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디지털 자산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교보라이프플래닛과 교보생명의 역할이 어떻게 분리될 지 미지수"라며 "최근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 합병 이후로 지속해서 교보생명과 교보라이플래닛과 관계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8.13 10:51손희연 기자

LG전자 커뮤니티 '라이프집', 코엑스서 '홈 디깅 페어' 개최

LG전자가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이 첫 단독 박람회를 개최한다. 라이프집은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하우스 아카이브: 홈 디깅 페어(Home Digging Fair)'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나만의 취향을 찾는 홈 디깅 콘셉트로 기획됐다. 전시장 규모는 약 670평이다. 전시는 쉼, 창작, 관계, 수집, 탐험 등 5개 테마 공간으로 조성했다. 라이프집 회원 30여 명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하는 테이블 마켓을 비롯해,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구·조명·식물·공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존 곳곳에 LG 스탠바이미2 맥스, LG 엑스붐 360,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틔운 미니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450명으로 시작한 라이프집은 약 3년 만에 회원 수 11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라이프집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새로운 홈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만들어 차별화 고객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0:00진운용 기자

정용진 "리테일·예술 결합"…신세계그룹,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신세계그룹이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하고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정용진 회장이 그간 강조해 온 '시간과 경험'을 점유하는 리테일 혁신을 반영한 행보다. 신세계그룹은 9월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유통기업 가운데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은 신세계그룹이 처음이다. 프리즈 서울은 2003년 영국에서 시작한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가 2022년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한국 서울을 선택해 개최해온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30여 개국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이번 협력에는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점유하는 리테일 혁신을 강조해 온 정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신세계그룹은 쇼핑 공간을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장소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 미식,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실제 정 회장은 이번 헤드라인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협의 전 과정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등 남다른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정 회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가 신세계그룹의 핵심 자산이자 경쟁력”이라며 “프리즈 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리테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신세계만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에는 프리즈 서울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신세계 전용 라운지를 조성한다. 전용 라운지는 그룹 계열사들의 공간 기획 역량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집약한 공간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십을 일회성 협업이 아닌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2030년까지 이어지는 5년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즈 서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국내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문화예술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확대해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보탠다. 국내 작가와 갤러리들이 세계 시장과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을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장기적인 목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를 바탕으로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한국 문화예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3 14:16김민아 기자

한컴라이프케어, 2분기 턴어라운드…국방 힘입어 영업익 168%↑

한컴라이프케어가 국방사업 매출 본격화와 소방 신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방독면(K5) 공급과 무인소방로봇 사업 등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551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6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8%를 기록하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38억원과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해 모두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국방과 소방·안전 사업이 동시에 성장한 데 따른 결과다. 국방 부문에선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GLTD) 1·2차 납품이 지난달 마무리되며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소방·안전 부문은 공기호흡기 등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에 더해 용접 방화포와 전기차·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등 신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국군에 공급하는 차세대 방독면 K5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여기에 GLTD 잔여 물량 공급도 이어질 예정으로 국방 부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도시지역 교전훈련사업과 육군과학전투훈련체계(KTCT) 등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사업인 무인소방로봇 사업도 확대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프랑스 무인소방로봇 기업 샤크로보틱스와 협력을 통해 국내 무인소방로봇 시장 선점과 방산·폭발물처리(EOD) 로봇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국내 소방 영업 및 애프터서비스(AS) 네트워크와 해외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글로벌 전시회 참가와 파트너사 협력을 확대하며 아시아와 중동 등 방산·안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올해 2분기는 국방사업의 납품 본격 반영과 소방 신제품 효과가 맞물리며 뚜렷한 실적 반등을 이뤄낸 분기"라며 "하반기 K5 방독면 납품 등 국방사업의 매출 본격화가 이어지고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인소방로봇까지 자리를 잡으면 성장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소방·안전 본업을 기반으로 국방과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7.31 15:05한정호 기자

[유미's 픽] 한컴라이프케어, 쿠팡 물류센터 화재 계기로 재평가 받나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대형 자동화 시설의 화재 대응 공백이 드러나면서 한컴라이프케어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주가가 장기간 약세를 이어온 가운데 무인소방로봇과 배터리 화재 대응 기술을 앞세운 민간 산업재난 시장 진출이 투자심리를 되살릴 새로운 동력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라이프케어는 무인소방로봇 사업을 소방기관 등 공공 분야에서 물류센터와 석유화학 플랜트, 이차전지 시설 등 민간 산업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물류·유통·에너지 기업과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과 시범운영도 추진한다. 이 같은 사업 확대는 최근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대형 자동화 시설의 대응 한계가 드러나면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짙은 연기와 잔열, 복잡한 랙 구조로 소방대원의 내부 진입이 장기간 제한됐고, 소방당국이 화재 초기 물류로봇을 이동시키려 했지만 무선통신 제어망이 끊기면서 외부 반출에도 실패했다. 특히 자동화 설비가 화재 현장에서 통제되지 않은 데다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한 물류로봇이 추가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무인 진압 장비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이동로봇(AMR) 도입이 늘수록 배터리 열폭주와 재발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별도 체계가 필요해서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기점으로 한컴라이프케어가 새로운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프랑스 샤크로보틱스와 협력해 무인소방로봇의 국내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해당 로봇은 고온과 유독가스, 구조물 붕괴 위험으로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현장에 먼저 투입돼 내부 방수와 현장 정찰을 수행하는 장비다. 샤크로보틱스의 무인소방로봇은 프랑스 파리소방대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에서 운용됐으며 물류시설과 전력 인프라 화재에도 투입됐다. 해당 로봇은 LTE·5G·와이파이 등 상용 통신망이 아닌 조종장치와 로봇 간 전용 무선 링크로 움직인다. 실내나 지하에서는 메시 방식의 중계기와 로봇 간 릴레이 통신을 활용해 현장 통신망이 끊긴 상황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현장의 상용 통신망이나 건물 내 통신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조종장치와 로봇 간 독립된 전용 무선 링크로 운용된다"며 "대형 화재로 현장 통신망이 끊기거나 불안정해진 상황에서도 로봇 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운용 사례와 독립형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물류센터와 대형 산업시설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자체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인 '일렉타이거'도 물류로봇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로 확대할 방침이다. 일렉타이거는 산소를 차단하고 배터리 팩을 냉각해 리튬이온배터리의 열폭주 확산과 재발화를 억제하는 장비다. '일렉타이거'는 전기차뿐 아니라 무인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과 ESS에 탑재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를 무인소방로봇과 결합해 위험구역 진입부터 냉각과 재발화 방지까지 수행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여기에 공기호흡기와 방독면, 방화복 등 기존 소방·안전 장비를 더하면 개인보호부터 무인 진압, 배터리 화재 대응까지 아우르는 제품군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공 소방기관을 중심으로 형성된 사업 기반을 물류센터와 이차전지 시설 등 민간 산업재난 시장으로 넓힐 수 있는 구조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물류센터는 열과 농연, 유독가스, 구조물 붕괴 위험으로 대원의 진입이 어려워 무인소방로봇의 효용이 큰 분야"라며 "무인소방로봇과 배터리 화재 대응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물류센터와 석유화학 플랜트, 이차전지 시설 등 민간 대형 산업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7 16:15장유미 기자

에브리봇, 삼성노블라이프와 시니어 케어로봇 실증 착수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에브리봇이 삼성생명의 시니어 케어 전문 자회사 삼성노블라이프와 손잡고 시니어 케어로봇 실증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노블라이프는 삼성생명이 2025년 8월 설립한 자회사로, 프리미엄 실버타운 '삼성노블카운티'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니어 관련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전담하는 R&D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실증 협력은 해당 R&D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협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솔루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브리봇은 실제 요양 환경에서 고령층과 로봇 간의 상호작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제품의 사용 편의성과 성능을 검증할 방침이다. 현장에는 에브리봇의 휴머노이드와 케어로봇 등이 R&D센터에 비치돼 운용 테스트가 진행된다. 에브리봇은 KB금융그룹 내 프리미엄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KB골든라이프케어와도 협력해 자사 시니어 케어로봇의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이번 삼성노블라이프와의 실증은 실제 고령층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실질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을 아우르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7:01진운용 기자

코카콜라, 랜섬웨어 공격에 美 페어라이프 생산 중단

코카콜라가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 내 고단백 우유 브랜드 페어라이프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이날 성명을 통해 권한이 없는 제3자가 미국 내 일부 생산 관련 시스템에 접근한 사실을 확인하고 페어라이프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랜섬웨어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코카콜라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는 “이번 사건의 전체적인 범위와 성격, 영향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법 집행기관에 사건을 신고하고 외부 자문사 및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내 페어라이프 생산 시설은 이번 사이버 공격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공격 소식이 전해진 뒤 코카콜라 주가는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1.1% 하락했다. 페어라이프는 고단백 우유를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다. 코카콜라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2020년 셀렉트 밀크 프로듀서스로부터 페어라이프를 약 70억 달러(약 10조 3705억원)에 완전히 인수했다.

2026.07.17 09:12김민아 기자

류재철 LG전자 사장 "더 나은 고객 삶 위해 '라이프스굿' 실천"

"현재 고객뿐 아니라 미래 고객에게도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실천하겠다." LG전자는 류재철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굿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류 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원에서 열린 '라이프스굿 데이' 이벤트 현장에서 "각자 자리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모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LG전자 브랜드 경쟁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프스굿 데이가 10년, 20년, 40년 이상 지속돼 브랜드 가치를 단단히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비롯해 마곡, 창원, 평택 등 전국 10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브랜드 이벤트 '라이프스굿 선당포'를 운영하고 있다. 선당포는 LG전자가 만든 개념으로,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전당포처럼 임직원들의 선행 다짐을 받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먼저 실천하는 선행(先行)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행(善行)에 동참하자는 의미다. 류 사장은 "두 가지 의미의 선행은 우리 조직문화 슬로건 리인벤트2.0의 '문제 드러내기', '이기는 실행하기'와 닮았다"며 "문제 드러내기가 먼저 실천하는 선행이라면 이기는 실행하기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행"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다짐을 공유하는 '선행 디스플레이 월'을 비롯해 포토부스, 브랜드 가치가 적힌 영역에 스톤을 안착시키는 컬링 게임, 친환경 리유저블 컵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차려진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는 구성원의 공감과 실천에서 시작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브랜드 가치를 업무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0:00진운용 기자

데스커 대전둔산점 새단장..."다양한 업무·생활방식 반영"

퍼시스그룹 가구 브랜드 데스커가 대전 둔산 직영 매장을 개편, 고객이 브랜드 공간 철학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쇼룸을 넘어, 브랜드가 제안하는 공간 경험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7일 데스커에 따르면, 이번 대전 둔산 직영 매장은 고객이 실제 생활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특히 책상을 중심으로 업무와 학습 환경을 제안하는 기존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 구성과 스타일링을 강화했다. 고객은 단순히 가구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자신의 공간에 제품이 배치된 모습을 상상하고, 공간 전체의 분위기와 사용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매장 내부 역시 새롭게 구성됐다. 공간 동선을 새롭게 정비하고 공용 공간을 조성해 고객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또 브랜드 사인과 제품 정보, 비주얼 포인트 존 등을 새롭게 구성해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다양한 소품과 스타일링을 활용해 실제 생활 공간과 유사한 분위기를 구현함으로써 보다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데스커는 이번 재단장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매 경험도 새롭게 도입했다.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 상담을 받은 고객은 현장에 비치된 QR을 통해 온라인 스토어로 바로 연결돼 제품 구매를 이어갈 수 있다. 데스커 관계자는 "대전둔산점은 단순히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가 제안하는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오프라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데스커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09 09:06백봉삼 기자

샥즈, '오픈닷2' 출시 기념 '성수동 커피런' 이벤트 성료

글로벌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Shokz)가 신제품 '오픈닷 2(OpenDots 2)' 출시를 기념해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한 러닝 이벤트 '샥즈 X 노룰즈러닝 커피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샥즈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경험을 소비자들이 오픈닷 2를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함께 일정 거리를 달린 뒤 커피를 즐기는 문화인 '커피런' 형식을 채택해, 운동과 일상을 넘나드는 오픈형 오디오 경험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러닝 크루 노룰즈러닝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30여 명은 오픈닷 2를 착용하고 성수동 일대 6~8km 코스를 달렸다. 러닝 뒤에는 커피 타임과 네트워킹, 럭키드로우가 이어지며 약 3시간의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신제품 오픈닷 2는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이어클립형 오픈형 구조로 설계돼 도심 러닝 환경에서도 주변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안전성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가벼운 무게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운동뿐만 아니라 출근길, 카페 등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이 잇따랐다. 행사에 참여한 러너들은 “단순히 달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커피와 대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프로그램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오픈닷 2를 장시간 착용해도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일상에서도 계속 쓰고 싶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샥즈 관계자는 “최근 러닝이 기록 경쟁을 넘어 사람과 문화를 잇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이번 커피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7 10:38전화평 기자

CJ제일제당, 사업구조 재편...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CJ제일제당이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 사업 구조를 3대 부문 체제로 재편한다. 글로벌 K푸드 성장과 고부가 소재 사업, 핵심 원료 사업을 분리해 각 사업별 전략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 재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회사는 기존 식품과 바이오로 나뉘어 있던 사업 구조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부문으로 전환한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한계사업은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글로벌 K푸드 성장을 맡는다. 만두, 치킨, 가공밥, 소스, 김치 등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전략제품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한국 식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이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담당한다. 글로벌 조미소재인 핵산과 천연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 등이 대표 사업이다. CJ제일제당은 기술소재 부문에서 시장 변화와 고객 수요에 맞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라이신과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 설탕·밀가루·식용유 등 일반 소재, 올리고당·프리믹스 등 가공소재, 알룰로스 등 신소재 사업을 포함한다. 원료 소재 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부문별 대표 인사도 함께 정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그레고리 옙 대표가 맡는다. 옙 대표는 글로벌 식품·뉴트리션 기업에서 연구개발과 사업 혁신을 이끌어온 인물로, 지난해부터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겸임한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김찬호 전략지원부문 대표가 함께 맡는다. 김 대표는 CJ푸드빌 대표이사 재임 당시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 성과를 냈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각 사업의 본질과 목적에 맞춘 전략으로 실행력을 높여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며 “더 강한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구조 재편은 부문별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변화”라며 “자원과 역량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0:21류승현 기자

브랜든, 도난방지 기능 강화한 '세이프 데이즈' 가방 출시

부스터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이 여행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가방 라인을 선보였다. RFID 차단과 도난방지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여행용을 넘어 일상용 가방 시장까지 공략한다. 부스터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의 신제품 '세이프 데이즈' 라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세이프 데이즈 라인은 출퇴근과 출장, 여행까지 하나의 가방으로 해결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제품은 백팩과 토트백, 숄더백, 3웨이(3way) 미니백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제트블랙·애쉬그레이·모카브라운·다크네이비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세이프 시리즈의 보안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절단 저항력을 높인 와이어 절단방지 웨빙과 잠금장치를 개선한 버티컬 락 풀러, 오픈형 가방의 보안성을 높이는 세이프티 스트링 락 스토퍼 등을 적용했다. 또 모든 제품에 RFID 차단 기능을 탑재해 여권과 신용카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가방에는 발수 코팅 처리한 290T 나일론 트윌 원단과 특수 방검 원단을 적용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최근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여행용품 시장에서는 단순 수납 기능을 넘어 도난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RFID 차단과 방검 소재 등을 적용한 기능성 여행 가방이 프리미엄 여행용품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브랜든은 오는 13일부터 자사몰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약 2주간 29CM에서 단독 판매를 진행한다. 29CM에서는 세이프 데이즈 라인 제품을 12만원 이상 구매하면 압축 파우치를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선글라스 파우치도 제공한다. 브랜든 관계자는 "기존 세이프 시리즈의 도난방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여행뿐 아니라 출퇴근 등 일상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백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01 10:12안희정 기자

W컨셉, 오니스트×드롭드롭드롭 협업 상품 단독 출시

W컨셉이 이너뷰티 브랜드 오니스트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드롭드롭드롭의 협업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 최근 확산되는 이종 산업 간 협업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W컨셉은 이너뷰티 브랜드 '오니스트'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드롭드롭드롭'이 협업한 기획세트를 단독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W컨셉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회사는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결합한 이색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드롭드롭드롭은 감성 드로잉을 활용한 패턴과 컬러를 앞세워 에코백, 파우치, 피크닉백 등 패브릭 제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협업 상품은 오니스트의 대표 제품인 '트리플콜라겐 오렌지', '트리플샤인 포도', '케라그로우 망고'와 드롭드롭드롭의 대표 상품인 '딜리백'을 함께 구성한 한정 기획세트다. W컨셉은 단독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8시 자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기획세트를 최대 42% 할인 판매하며, 시청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오니스트 이너뷰티 기프트 세트와 스크런치 등 경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한다. 소민식 W컨셉 뷰티팀장은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협업 상품을 발굴해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08:31안희정 기자

한컴라이프케어, 'K-방산' 아시아·중동 시장 공략

한컴라이프케어가 아시아와 중동 시장 중심으로 안전장비 사업을 확대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최근 몽골에 최신형 공기호흡기를 공급한 데 이어 아시아·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개인용 소방안전장비와 군용 방독면 추가 수출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몽골에 공급된 공기호흡기는 화재와 재난 등 유독가스 환경에서 작업자 호흡을 보호하는 개인안전장비다.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최신 제품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확보한 방독면 수출 실적 바탕으로 아시아와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후속 계약을 확대해 해외 수주 규모를 300억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현재 중동 주요 국가 정부 기관과 소방 장비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 보급된 신형 방독면 'K5' 기술을 적용한 수출형 방독면 'K10'을 앞세워 중동 방산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중동과 유럽 안전장비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공기호흡기와 방독면뿐 아니라 방화헬멧과 방화신발까지 아우르는 개인 소방·안전장비 풀라인업을 갖춰 글로벌 재난 대응 수요 확대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기호흡기 국산화에 성공한 개인안전장비 기업이다. 공기호흡기와 방독면을 비롯해 방화복, 화학보호복, 방화헬멧,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 등을 개발하며 소방·국방·산업안전 분야 사업을 확대해 왔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재난과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검증된 안전·방산 장비 수요는 구조적으로 늘고 있다"며 "현재 중동 등 각국 정부 기관·바이어와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를 가시적인 수주 성과로 연결해 글로벌 안전·방산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6:17김미정 기자

'52주 최저가' 한컴라이프케어, 佛 방산 동맹으로 반등 노린다

52주 최저가까지 밀린 한컴라이프케어가 프랑스 방산·로봇 기업과의 협력을 계기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들어 주가가 40% 넘게 빠진 가운데 한컴라이프케어가 CBRN 방호와 무인지상체계 등 미래 방산 분야로 사업 보폭을 넓히면서 약해진 투자심리를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컴라이프케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1% 내린 17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713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한컴라이프케어 주가는 올해 초 3000원대에서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 왔다. 이날 종가 기준 연초 대비 하락률은 약 44% 수준으로, 방산 사업 일부 프로젝트 납품 지연과 실적 부진 우려가 주가를 눌렀다. 또 지난 4월 중순 전기차 화재·소방 관련 테마성 매수세 유입으로 2600원 선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가 상승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특히 이달 들어 낙폭은 더 커졌다. 주가는 2000원 선 아래로 내려선 데 이어 1700원대 초반까지 밀렸다. 방산·로봇 협력 소식이 나온 이날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신사업 기대보다 실적 개선 가시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지상·항공 방위·안보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6' 현장에서 프랑스 CBRN 방호 전문기업 우브리(OUVRY SA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인지상로봇(UGV) 전문기업 샤크로보틱스(Shark Robotics)와도 추가 협약을 맺었다. 우브리와의 협력은 국내 국방 시장을 대상으로 한 CBRN 개인방호장비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컴라이프케어가 국내 시장과 사업을 주도하고, 우브리가 방호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구조다. 양사는 향후 10년간 예상되는 국군의 CBRN 방호 소요에 공동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샤크로보틱스와의 협력은 무인지상체계 분야로 확대된다. 샤크로보틱스는 2019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로봇 '콜로서스'로 알려진 기업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샤크로보틱스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추가 협약으로 협력 범위를 소방에서 국방 분야까지 넓히기로 했다. 또 양사는 샤크로보틱스의 국방용 무인지상체계인 '바라쿠다'와 '아트락스' 등을 중심으로 국내 국방 시장에 맞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 입장에선 기존 방독면·보호복 등 개인방호장비 중심 사업에서 무인체계와 대드론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협약은 단기 매출로 바로 연결되는 수주 계약이 아닌 전략적 제휴 성격인 만큼 실제 성과로 연결될지는 주목할 부분이다. 계약 규모와 납품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주가 반등 재료로 작용하려면 후속 사업화 성과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국방부 조달 사업, 공동개발, 국내 생산·총판 계약 등으로 이어진다면 투자심리 개선 여지가 커질 수 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프랑스 기업들과의 기술 동맹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대한민국 국군의 미래 방산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BRN 방호, 무인체계 등 고성장 방산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실하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3 16:37장유미 기자

"오프라인 리빙 전시회 온라인에서"…SSG닷컴, '더 메종 2026'과 맞손

SSG닷컴은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더 메종 2026'과 협업해 오프라인 리빙 전시회와 연계한 프리미엄 리빙 상품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더 메종 2026'은 국내외 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다. 행사는 신세계몰에 입점한 더 메종 참가 브랜드와 SSG닷컴이 선정한 리빙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키친웨어 브랜드 '까사무띠' ▲덴마크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홉티미스트' ▲한국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 등이 참여한다. SSG닷컴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신규 브랜드도 입점해 선보인다. ▲모듈러 가구 브랜드 'ABMT'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드 로터스' ▲네덜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폴스포텐' ▲프랑스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페르몹'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전시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 기획전 페이지에서 초청장을 등록하면 입장 QR 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경험을, 참가 브랜드에는 고객 접점을 넓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몰 라이프스타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전시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2 10:51박서린 기자

LG헬로비전, 유튜브 헬로라이프서 웹예능 '지상렬의 아가미' 선봬

LG헬로비전은 오프라인 무대와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지상렬의 아가미'를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에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상렬의 아가미'는 개그맨 지상렬과 김승진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하는 토크쇼다. 지난 12일 공개된 1회에선 지상렬과 김승진이 인천 부평구를 찾아 대본 없이 현장 관객과 소통했다. 콘텐츠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방송 포맷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개그맨 지상렬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는 초밀착 현장 소통이 진행된다. 고민과 사연에 유쾌한 입담과 즉흥적인 소통이 더해지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토크쇼와 웹예능의 장점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라는 평이다. 프로그램은 현장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무대 확장을 본격화한다. 다음 달부턴 성인 대상 유료 공연으로 형식을 전환해 관객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네이버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7월4일과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있는 소극장 '엠스테이지'에서 '지상렬의 아가미' 현장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전국 각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남상호 헬로라이프 제작 PD는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2050 직장인과 MZ 세대가 고민을 털어놓고 웃으며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라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무대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만큼, MC와 관객이 하나 돼 만들어가는 토크쇼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0:19홍지후 기자

케어원, 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깨꼬미' 출시

케어원(대표 김호영)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깨꼬미'를 출시하고, 새로운 해충 케어 솔루션 제품을 내놨다고 18일 밝혔다. 깨꼬미는 케어원 공식 캐릭터인 '깨꼼이'에서 출발했다. 깨꼼이는 깨끗한 1급수 환경에 서식하는 수달을 모티브로 탄생했으며,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브랜드 철학을 상징한다. 이번 깨꼬미 브랜드 출시와 함께 케어원은 해충 케어 솔루션 제품인 '초파리 트랩'과 '아웃도어 케어 미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초파리 트랩은 깨꼬미 브랜드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과 감각적인 컬러를 적용해 생활 공간 어디에 둬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로 기획됐다. 특히 초파리의 행동 특성을 연구해 이동 경로와 반응 조건을 분석하고, 스스로 트랩 내부로 유입되도록 설계한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끈끈이 트랩에서 불편 요소로 지적되던 죽은 초파리 노출 문제를 최소화했다. 또 장미향 발효 유인 성분을 기반으로 최적의 배합 비율을 적용한 전용 유인제를 사용해 초파리를 효과적으로 유인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웃도어 케어 미스트는 자극적인 화학 성분 대신 식물 유래 성분을 적용하고, EWG 그린등급 원료를 사용해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인체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벌레가 기피하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해 야외 활동 시 피부는 물론 주변 공간까지 함께 케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와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일상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고려했다. 박하나 케어원 마케팅팀장은 “깨꼬미는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기능적 솔루션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을 더욱 쾌적하고 기분 좋게 만드는 클린 리추얼 브랜드”라며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공간 케어 전문성과 감성적인 브랜드 경험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공간 관리의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09:11백봉삼 기자

코웨이 상조 신사업 성적표 보니…제휴 확대로 성장 속도전

렌탈 업체 코웨이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상조 사업의 초기 성적표가 나왔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코웨이의 상조·시니어 케어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선수금은 61억원으로 집계됐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조 단위 선수금을 쌓아 둔 상위 업체들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먼 수치다. 코웨이는 향후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선수금은 상조회사가 장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고객이 미리 적립하는 금액으로, 일종의 적금과 같은 성격을 지닌다. 선수금 규모가 클수록 보유 고객이 많고 시장 영향력이 크다는 의미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선수금은 작년 3월 1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수십 배 불어났다. 다만 이는 모수 자체가 작았던 데 따른 착시에 가깝다. 업계 상위권인 웅진프리드라이프(2조9725억원), 교원라이프(1조7369억원)와 비교하면 격차가 뚜렷하다. 앞서 코웨이는 2024년 10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하고, 지난해 초 약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작년 5월 상조 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당시 다양한 코웨이 렌탈 제품과 결합한 상품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 초기 성적표는 60억원 수준에 그쳤다. 실적 격차도 크다. 지난해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매출액은 1억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37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웅진프리드라이프는 매출 3095억원에 영업이익 1062억원을 거뒀고, 교원라이프도 매출 1359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올렸다. "연합전선 구축…개인화 라이프케어 플랫폼 선봬" 이에 코웨이는 출시 상품을 확대하고 제휴 서비스를 확대하며 선수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선 올해 3월 '코웨이라이프 699'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코웨이 제품 렌탈과 연계해 약정 기간 동안 최대 120만원의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신제품 '아이콘 정수기 3' 렌탈과 함께 코웨이라이프 699에 가입하면 기존 약 3만원 수준이던 렌탈료가 월 1만원대로 낮아진다. 상조 서비스 품질도 강화했다. 장례 시 장례지도사를 포함한 의전관리인 10명을 지원하고, 전국 무료 리무진·버스 제공 등 고품격 장례 의전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하나투어, 하나카드와 함께 고객 맞춤형 통합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생활가전·여행·금융·케어 등 각 사의 서비스 영역을 결합해 고객 중심의 통합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4개사는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 전용 멤버십 및 할인 혜택 제공 ▲공동 마케팅·프로모션 운영 ▲통합 패키지 상품 출시 등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하나투어·하나카드와 연계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신혼·이사 등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패키지 상품과 공동 캠페인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연내 각사 고객을 위한 통합 혜택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 최적화된 개인화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지난해 5월 공식 론칭 이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코웨이 렌탈 결합 상품과 제휴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으며, 올해는 영업 채널 확장과 마케팅 강화,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판매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26.06.12 13:46진운용 기자

정부, KT스카이라이프 7년 재허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KT스카이라이프의 7년 재허가를 승인했다. 방미통위는 5일 제15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해 재허가 기간이 만료된 위성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한 재허가 여부를 심의, 의결했다. 심사는 방미통위 구성 이후 첫 번째로 진행한 유료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로, 지난 4월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유료방송사업자 재허가 및 역외 재송신 승인 세부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5월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을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각 분야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KT스카이라이프는 총점 1000점 만점에 697.52점을 획득해 650점 이상인 재허가 기준을 충족했다. 방미통위는 7년의 유효기간으로 재허가를 의결했다. 심사위원회에선 정량적 평가 요소를 발굴, 활용해 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사업자의 당초 계획 대비 이행 실적과 이전 재허가 기간 대비 이번 기간의 실적 등을 중심으로 계량화 가능한 요소를 발굴, 반영해 평가 기준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방미통위는 기존 법령으로도 규율이 가능하거나 일반적인 권고 사항 등 중복 부과하던 조건을 정비하고, 핵심 조건만으로 재허가 조건을 설정해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최소화, 사업자의 행정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성방송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투자 계획 제출, 승인, 전체 가입자 50% 이상에게 단방향 위성방송 서비스 제공 등 이행계획 마련 등 5개 항목을 재허가 조건으로 부과했다. 특히 논란이 일었던 이사회 구성도 조건을 달아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독립적인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외이사를 선출하며, 이사회의 사외이사 수는 전체 이사의 과반수로 해야 한다', '사외이사는 KT스카이라이프와 특수 관계자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고, KT스카이라이프와 그 계열사, KT스카이라이프 지분 5% 이상 보유한 주요 주주, 계열사에 임명 전 3년 이내 임직원으로 재직하지 않은 사람으로 한다' 등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유료방송 산업 경쟁력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 운영해 나가겠다"며 “KT스카이라이프는 전국 단일 위성방송사업자로서 책임을 갖고 난시청 해소와 통일 대비 서비스 마련 등 본연의 역할 수행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미통위는 종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4개 사와 연합뉴스TV에 부과된 재승인조건과 권고사항에 대한 2024년도 이행실적을 점검했다. 그 결과 최다액출자자로부터 독립적인 감사를 선임하라는 조건을 위반한 채널A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사업계획 세부사항 및 권고사항을 미이행한 TV조선, JTBC, 채널A, MBN에 대해선 행정지도를 하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경남기업이 YTN 주식을 약 17% 보유한 것과 관련, 대기업, 그 계열사가 지상파 방송사 주식 10% 이상을 초과해 보유할 수 없도록 규정한 방송법 8조 제3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정 명령을 진행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은 경남기업에 방송법 106조 제1항에 따라 경찰청 등 관계 기관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2026.06.05 12:58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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