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빛으로 물드는 가을밤…'라이트온 세종' 개최
세종의 가을밤을 음악과 빛으로 물들이는 야간관광 축제가 열린다. 가수 박재정과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등이 무대에 오르고, 클래식 공연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 일원에서 2026 라이트온 세종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이 만드는, 빛나는 세종의 가을밤'을 주제로 열리며,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지역 대학 등이 공동 주관한다. 첫날인 29일에는 청년 연주자들로 구성된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의 숨의 숲 공연이 펼쳐진다.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와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30일에는 클래식과 미디어아트,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이 이어진다.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의 숲속 빛 연주와 함께 카이스트 이진준 교수의 미디어아트·합창 작품 쓰러진 거인을 선보인다. 이날 저녁 Light ON STAGE에서는 고려대학교 응원단과 가수 박재정, 크리아트컴퍼니 등이 공연한다. 낮에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내 일(My Job)에서 내일(Tomorrow)로 포럼'이 열린다. 탁현민 교수의 기조강연과 패널토론을 통해 세종의 마이스(MICE) 산업과 미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연주에 이어 팝페라 가수 고은솔, 재즈밴드 zip4, 블루이즈낫블루 등이 무대를 꾸민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고려대·한국영상대·홍익대 학생들이 제작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창작 콘텐츠를 선보이고, 인플루언서 니후와 함께하는 K팝 랜덤 플레이 댄스와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여러 기관의 전문성과 지역 대학 청년들의 창의성을 모아 세종의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공연과 빛, 자연이 어우러진 세종의 가을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