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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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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주제곡 공개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이스포츠(Esports)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하 챔피언스 서울)' 주제곡 'SUPERPOWER'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제곡은 케이팝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키오프)'의 '쥴리(Julie)'와 '나띠(Natty)', '갓세븐(GOT7)'의 '마크(Mark)'가 참여했다. 주제곡은 ▲발로란트 주제곡 특유의 빠른 템포 ▲쥴리의 깔끔한 래핑 ▲나띠의 개성있는 보컬 ▲마크의 힘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시련을 통해 성장하는 선수들의 서사를 그렸다. 뮤직비디오는 발로란트의 빠른 게임 전개와 올해 마지막 대회를 앞둔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정상급 안무가와 함께 이번 주제곡의 안무를 구상했다. 안무가 정보는 내일(25일) 공개하며 소셜미디어에서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이벤트를 시작한다. ▲멜론에서 'SUPERPOWER'를 감상하고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결승전 관람 티켓을 선물한다. ▲지니뮤직에서도 매거진 감상 후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키스 오브 라이프의 사인이 담긴 발로란트 굿즈를 전달한다. 다음 달 열리는 챔피언스 서울 주제곡 'SUPERPOWER'의 뮤직비디오는 발로란트 공식 유튜브 채널(링크)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음원 풀버전은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세계 최강의 발로란트 팀을 가리는 챔피언스 서울은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해 2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세계에서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젠지와 DRX 등 VCT 퍼시픽에서 활약 중인 한국팀도 출전한다.

2024.07.24 16:08강한결

라이엇게임즈 LoL, 여름 맞이 동물특공대 콘텐츠 출시

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에 여름을 맞아 '동물특공대' 콘텐츠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물특공대' 캠페인은 신규 모드 '집중포화'를 비롯해 새로운 챔피언과 스킨 등을 즐길 수 있는 LoL의 여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다. 이 중 집중포화는 다음 달 20일 오후 3시 59분까지만 플레이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콘텐츠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캠페인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집중포화에서 ▲5분 이상 생존 ▲1회/3회 승리 ▲2인 이상 사전 구성 팀으로 승리하거나 ▲PC방에서 승리하면 게이밍 노트북/키보드, 애플 에어팟 3세대,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소환사의 협곡(일반 또는 랭크 게임)을 ▲한 번만 플레이해도 보상을 받으며 ▲1회 승리 ▲2인 이상 사전 구성 팀으로 승리 ▲PC방에서 승리 시 동일한 보상을 얻는다. 모든 이벤트는 다음 달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플레이어가 친구와 함께 신규 모드 및 소환사의 협곡을 즐길 수 있도록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레이어가 초대 코드를 생성한 후 생성한 초대 코드로 친구가 등록을 완료하면 본인과 친구 모두 ▲마법공학 상자와 열쇠를 얻는다(계정당 1회 제공).

2024.07.22 11:59이도원

라이엇게임즈 LOL, 디도스·뱅가드 문제 해결은 언제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리그오브레전드(LOL)' 내 가해진 DDoS(분산서비스거부, 디도스) 공격과 자체 안티치트 프로그램 '뱅가드' 오류 등의 악재로 홍역을 앓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산적한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디도스 문제의 경우 보안업계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내에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센트럴(라이엇게임즈 본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지사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클라이언트와 보안 이슈에 대해서는 센트럴 측의 역할이 더욱 크다는 지적이다. LCK 덮친 디도스, 현재 진행상황은? LCK가 디도스 공격을 받은 첫 시점은 지난 2월 25일이다.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DRX와 디플러스 기아 1세트 경기 중 네트워크 상태(핑) 불량으로 일시 중단이 이뤄졌다. 경기 재개 이후에도 7차례 더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 경기를 마치는 데 7시간이 걸렸고, 예정돼 있던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의 대결은 연기됐다. 이후 라이엇 측은 추가 공격에 대비해 서버 용량을 늘리고, 방화벽을 추가하는 등 보안 강화 조치를 취지만, 3일 후 열린 T1과 피어엑스의 2024 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도 동일한 사고가 발생했다. 계속되는 공격에 LCK는 수 차례 경기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끝내 무관중 녹화 중계 전환 결정을 내렸다. 내부망 구축 이후 리그는 정상화됐지만, 디도스 공격을 원천 차단하지는 못했다. 리그 최고의 인기구단 T1도 디도스 공격의 집중 표적이 됐다. 숙소와 연습실을 향한 디도스 공격으로 선수들은 기본적인 훈련도 진행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지난시즌 말미 T1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저하됐다. T1은 지난달 구단 공식 X(트위터)를 통해 "디도스로 인해 선수단 스트리밍을 무기한 중단한다. 라이엇 게임즈를 믿고 지난 6개월 동안 디도스 공격을 감수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디도스 공격에 대해서 LCK와 구단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의 범위를 넘어갔다고 생각한다"며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와 라이엇게임즈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T1의 입장문 발표 후 안드레이 반 룬 라이엇게임즈 리그 스튜디오 총괄은 X를 통해 "우리는 몇 달 동안 T1과 협력해 왔다. 이전에 T1 본사 공격을 초래했던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번 사건은 이전의 공격과 달라 기존의 수정 사항으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디도스 원인을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모든 가용 자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T1과 긴밀히 협력해왔고, 일정부분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만 디도스 공격 방법이 다양하고 교묘해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최우선 순위에 두고 조사 중이며, 디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정 프로그램 잡기 위해 도입한 뱅가드…접속 오류 속출 뱅가드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안티 치트 프로그램으로, 앞서 '발로란트'에 먼저 도입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뱅가드가 대리 게임, 부계정, 계정 도용 등의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상 머신(VM) 방지를 강화해 봇 프로그램 사용에 따르는 비용을 끌어올리고, 대리 게임용 봇 프로그램의 공급이 고갈되면서 이용 제한 제재를 우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라이엇게임즈 측의 예상과 달리 뱅가드 관련 문제는 끊이질 않고 있다. 보안 프로그램과 충돌하며 오류를 일으키는 게 대표 사례 중 하나다. 이용자가 직접 뱅가드와 충돌한 프로그램을 삭제하거나 종료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게임 화면에 검은 줄 발생, 무한 재접속 오류를 경험했다는 이용자들도 상당수다. 지난달 18일에는 뱅가드 오류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 서버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다음날 공식 SNS로 뱅가드 오류가 발생한 이유와 조치 및 피해 복구 계획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해당 오류는 백엔드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발생했으며, 개발팀은 유저들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각종 오류를 조사하는 중이다. 보안 전문가 "디도스 문제 해결 쉽지 않아…라이엇 센트럴 나서야"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디도스와 뱅가드 등 LOL을 둘러싼 여러가지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관계자는 해당 문제를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뿐 아니라 센트럴의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 소속 김희중 리드는 "디도스 공격은 공격자가 임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IP를 유출할 수 있는 취약점이 존재한다. 아직까지 이 문제를 라이엇이 인지하지 못해 수정하지 못하고 있거나, 아예 게임 외부의 다른 방법으로 타겟 IP를 수집해 공격을 진행중이라 생각된다"며 "라이엇이 이를 직접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리드는 뱅가드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는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위해 자체적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이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접속장애는 뱅가드만의 고질적인 장애가 아니라 다른 게임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서버 장애'로 보이며, 뱅가드를 사용중인 PC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하는 안티치트 서버의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일부 전문가는 LOL 클라이언트의 고질적인 문제해결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익명의 보안 전문가는 "지난해 라이엇게임즈가 대규모 해킹을 당하며, 소스코드를 도난 당했다"며 "통상적으로 소스코드가 털리게 되면, 자연스레 대규모 핵이 창궐한다. 업계 내에서는 헬퍼와 같은 부정 프로그램이 급증한 것도 소스코드 해킹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 관계자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이어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현재 각종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여러가지 대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뱅가드로 인한 대규모 접속 장애 당시에도 그나마 한국 서버가 제일 빠르게 정상화됐다"며 "결국 핵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센트럴 차원에서 보안 부분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7.20 09:00강한결

[영상] 사용자 불만 극에 달한 LOL 접속 장애도 페이커님이 해결해 주실까

지난해 연말부터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노린 디도스(DDoS)공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디도스 공격으로 게임 끊김 현상이 반복되면서 경기가 지연될 뿐 아니라 사용자의 플레이까지 악영향이 발생하며 원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이엇게임즈의 운영입니다. 디도스로 인해 대회에 차질이 발생하고 사용자의 불편이 늘었지만, 대처가 늦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핵 등 게임 내 공정한 이용을 위한 뱅가드에서 발생한 오류로 인해 게임접근이 어렵거나 플레이에 불편이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진 실정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대회는 오프라인방식으로 변경하며 무사히 마쳤지만, 여전히 특정 사용자나 프로게이머 등을 노린 디도스 공격이 지속되면서 논란이 지속되는 중입니다. 이에 프로게임단 T1이 스트리밍 송출을 무기한 중단하고 라이엇 게임즈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T1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게임단일 뿐 아니라 파트너십 계약 등으로 인한 금전적인 손실도 우려되는 만큼 라이엇게임즈에서 적극적으로 대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4.07.17 15:01남혁우

라이엇게임즈 "TFT 세트12 테마는 마법"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전투(TFT)'가 '마법'을 테마로 하는 신규 세트를 선보인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0일 온라인을 통해 TFT 세트 11 '마법 아수라장' 출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라이엇게임즈 로저 카우딜 TFT 매니저, 마이클 셔면 TFT e스포츠 디렉터, 맷던 게임플레이 기획자, 샘 저드 세트 리드, 알렉스 양 장식 요소 프로덕트 매니저, 크리스틴 라이 게임 부가기능 및 랭크 이니셔티브 리드 등이 참석했다. 마법 아수라장 세트는 14.15패치와 함께 오는 31일 정식 출시된다. 이번 마법 아수라장에는 주술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된다. 주술은 2스테이지에 처음 등장해서, 후반부로 갈 수록 더 강력한 효과로 바뀐다. 이번에 공개된 주술은 ▲고물 모으기 ▲동전 모으기 ▲유물연성 ▲월광신 ▲1단계 집결 ▲수리수리 마수리 ▲대규모 갬빗 ▲용소환 등이 있다. 이밖에도 틀별한 탑을 소환하는 ▲초월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세트에 총 141개의 신규 증강이 마련되었으며, 그중 42개가 왕관과 문장이고 59개가 유연한 증강이다. 개발진에 따르면 20개는 특성과 연관된 것이고 8개는 영웅 증강, 5개는 사용 이전에 있었던 증강이 돌아온 것이다. 또한 5개는 완전히 새로운 증강으로 고수익 증강으로 볼 수 있다. 세트 12에는 ▲차원문 ▲벌꿀술사 ▲섬뜩한 힘 ▲서리 ▲달콤술사 등의 신규 특성이 추가된다. 차원문의 경우 주기적으로 다른 차원의 기물을 소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활성화 구간이 높아질 수록 강력한 기물을 소환한다. 벌꿀술사는 벌꿀술사나 가한 피해를 모아두는 꼬마벌이 함께하는 특성이다. 각각의 벌꿀술사 유닛이 사망하면 꼬마벌 하나를 남겨두는데, 마지막 벌꿀술사의 경우 강력한 벌떼와 함께 강한 유닛이 된다. 섬뜩한 힘의 경우 각 특성 활성화 구간 별로 서로 다른 고대신을 소환한다. 서리 유닛은 적 유닛을 처치시 얼음조작상을 만든다. 더 높은 활성화 구간에서 더 많은 얼음 기둥을 얻을 수 있고, 나중에는 얼음 조각상이 폭발해 적에게 피해를 준다. 달콤술사는 달콤함의 힘으로 높은 케이크를 쌓는다. 각 케이크는 달콤술사 유닛의 능력치를 상승시킨다. 7레이어를 완성하면 전리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세트에는 ▲모르가나 ▲브라이어 ▲스몰더 ▲밀리오 ▲카밀 등의 유닛이 5성으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유미의 집사인 노라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노라는 차원문을 열어 적 유닛에게 마법 공을 발사한다. 아울러 유미와 밀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TFT e스포츠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올해는 마카오에서 13세트에서 TFT 오픈을 진행한다. 512명의 참가자들이 3일동안 대면으로 참가하며, 총 상금은 30만 달러다. 개발진은 "TFT를 플레이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희 시즌 1 때부터 해 주신 분도 있을 것이고 지난 시즌부터 함께해 주신 분들도 계실 텐데 모든 클레이어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이제 저희가 곧 출시할 마법 아수라장 세트 12도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4:00강한결

라이엇게임즈, LoL 여름 캠페인 맞아 그룹 'QWER'과 협업

라이엇 게임즈의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가 4인조 걸밴드 QWER과 함께 협업을 진행한다. QWER은 LoL 주요 스킬의 키보드 자판 배열에서 유래한 4인조 밴드다. 쵸단(드럼, 보컬),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 키보드), 시연(보컬, 기타)으로 구성되었으며 '고민중독', 'Discord'(디스코드) 등 주요곡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와 QWER은 LoL의 여름 맞이 캠페인 '동물특공대'에서 영감을 받은 ▲음원 ▲안무 ▲특별제작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QWER 멤버들이 협업 초기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QWER의 주요곡을 제작한 프로듀서 이동혁이 기획을 맡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7월 12일(금)부터 QWER과 함께한 음원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한 특별제작영상을 공개하고 댄스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제작영상은 일본어 버전을 별도 기획 및 녹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QWER 멤버들이 직접 소개하는 동물특공대 콘텐츠 ▲제작 뒷이야기 등을 QWER 멤버들이 동물특공대 대원 콘셉트로 등장하는 영상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LoL과 QWER의 협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별로 ▲LoL 글로벌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틱톡), ▲LoL 공식 소셜미디어(유튜브, 인스타그램), ▲QWER 공식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2 19:09강한결

5주년 맞은 TFT, 이제는 스테디셀러 게임 자리매김

리그오브레전드(LOL)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한 오토배틀러 '전략적 팀전투(TFT)'가 출시 5주년을 맞이했다. 2019년 6월 29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LOL 캐릭터를 콘셉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많은 호평을 얻었다. 이 게임은 숱한 경쟁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서비스 기간 동안 11개의 세트(시즌)이 진행됐으며, 세트 6부터는 TFT 오리지널 챔피언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조만간 신규 세트 업데이트로 예정된 상황이다. 출시 5주년을 맞은 TFT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TFT 모바일은 모바일이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전월 대비 20.9% 증가한 105만명을 기록했다. '브롤스타즈(227만명)' '로블록스(175만명)' '로얄 매치(160만명)' '포켓몬 GO(109만명)' 등의 뒤를 이어 가장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모바일게임 톱5에 위치한 상황이다. TFT 인기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부분은 쉽고 직관적인 콘셉트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이다. 이 게임은 LOL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원작과 달리 시즌별로 콘셉트가 완전히 달라진다. 오토배틀러 특유의 간단한 플레이 방식만 익히면 누구나 동일한 선상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특히 시즌 콘셉트와 조합간의 관련성, 개성 등이 워낙 뚜렷한 편이다. TFT의 흥행에는 몇 가지 의의가 있다. 첫 번째는 이 게임이 라이엇게임즈가 장르 확장을 시도한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이다. 당시 라이엇게임즈는 LOL 이외의 새로운 게임을 선보인 적이 없었기에, TFT의 성공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TFT가 라이엇게임즈의 첫 번째 크로스플레이 게임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PC와 모바일 양 쪽 플랫폼 모두에서 원활히 게임이 구동되면서, 라이엇게임즈의 기술력을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FT가 오토배틀러 장르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음에도 활발한 업데이트 기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점도 인상적인 대목이다. 오토배틀러 장르의 시초격인 '오토체스'도 제친 상황이다. e스포츠 부문으로 봐도 TFT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글로벌 대회 'TFT 월드 챔피언십'은 해를 거듭할수록 팬층이 커지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블로그를 통해 "2024년은 전략적 팀 전투 성장의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트 중반으로 향하는 중국 국제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대회 공간을 일관되게 유지하려는 것도, 추가 대회 및 외부 대회를 통합시키려는 노력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TFT는 LOL 서브 게임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독자적인 존재감을 보유한 게임으로 성장했다"며 "모바일과 PC 양측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성장 동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8일부터 사흘 간 서울 성수동 연무공장시설에서 TFT 5주년 생일파티 팝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펭구의 생일 파티' 콘셉트로 열려 누구나 게임을 체험하고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TFT의 '특성'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 존'은 ▲스나이퍼 ▲거대 괴수 ▲사신 구역으로 나뉜다. 방문객은 TFT의 가장 최신 세트인 '먹물 우화'의 대표 특성을 반영한 미니 게임을 즐기면 챔피언 카드를 획득한다. 획득한 챔피언 카드로 메인 게임에 도전하고 TFT 굿즈를 얻을 수 있게 했다.

2024.07.01 11:41강한결

라이엇게임즈, LoL 2024 시즌 여름 캠페인 '동물특공대'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여름 맞이 캠페인 '동물특공대'의 상세 콘텐츠를 21일 공개했다. 동물특공대는 '별 수호자(2022)'와 '소울 파이터(2023)'에 이어 선보이는 LoL의 여름 캠페인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모드 '집중포화' ▲신규 챔피언 '오로라' ▲신규 스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아레나'의 뒤를 잇는 신규 모드 집중포화는 색다른 조작법과 동물특공대 테마를 반영한 탄막 생존 방식의 협동 PvE 게임이다.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도시'를 배경으로 무기와 동물특공대 대원을 강화해 몰려오는 적을 처치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 재화인 골드로 '강화' 구매 시 다음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특수 효과를 얻으며 ▲'파워 업' 기능을 활용해 변수를 창출하고 게임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동물특공대 테마의 신규 스킨도 즐길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챔피언 오로라의 '전투 토끼 오로라' ▲태고족 아트록스 ▲전투 종달새 세라핀 ▲프레스티지 전투 사자 레오나 ▲프레스티지 사이버 고양이 유미 등 총 14종의 스킨을 선보인다. 과거 동물특공대에 등장한 바 있는 미스 포츈은 사령관격인 '제독 전투 토끼 미스 포츈'으로 재등장한다. 라이엇 게임즈 '피유 리우(Pu Liu)' 게임 디렉터는 “플레이어들이 LoL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민했다”며 “많은 플레이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신규 콘텐츠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의 모든 콘텐츠는 오는 26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Public Beta Environment)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이후 다음 달 18일부터 8월 20일까지만 라이브 서버에서 즐길 수 있다.

2024.06.24 11:45이도원

라이엇 게임즈, LoL 168번째 신규 챔피언 '오로라'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신규 챔피언 '오로라'를 공개했다. 오로라는 LOL 상단 공격로에서 적을 둔화하고 소규모 교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오로라가 스킬과 기본 공격으로 세 번 피해를 주면 '영혼 방호술'이 발동해 3초 동안 이동 속도와 치유량이 증가한다. 보유한 영혼이 늘어날수록 효과가 점진적으로 상승한다. '이중 저주(Q)'는 지정한 방향으로 복수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표식을 남길 수 있다. 스킬을 재사용하면 표식을 남긴 적에게 추가 마법 피해를 준다. 높은 기동력도 지녔다. ▲지정한 방향으로 뛰어올라 착지 시 투명해지는 '장막 너머로(W)' ▲뒤로 뛰면서 광역 마법 피해를 주고 적의 속도를 늦추는 '마법의 문(E)'을 활용해 공격을 회피하는 동시에 점프하여 아군의 전투 개입에 합류하는 등 공격로 교전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궁극기 '세계의 경계(R)'는 오로라가 강화된 영혼 형태로 변화하고 원형의 파동을 형성한다. 파동을 벗어나려는 적에게 마법 피해를 주고 둔화해 중앙으로 밀어내며, 파동의 끝에서 건너편으로 이동하여 궁극기 범위 내 적들을 집중 공격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써니 판디타 리드 콘셉트 아티스트는 “오로라가 LoL 세계관의 '바스타야' 종족 챔피언과 다른 독특한 콘셉트를 지니길 원했다”며 “토끼의 귀여움과 '프렐요드' 지역의 디자인, 언어 등을 접목한 신비로운 전투형 암살자 및 마법사 챔피언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어는 6월 26일(수)부터 LoL 테스트 서버를 통해 오로라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오로라는 7월 18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oL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21 10:44강한결

라이엇 게임즈, 2025년 글로벌 LoL e스포츠 변경점 발표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흥미와 경쟁의 묘미를 다잡기 위한 대규모 변화를 시도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12일 내년 2025시즌부터 적용될 글로벌 LoL 이스포츠 시스템의 변경 사항과 이유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새로운 세 번째 국제 대회 창설 ▲신규 국제 대회 및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모든 지역 리그의 스플릿 스케줄 일원화 ▲아메리카스 및 아시아태평양 통합 리그 구축 ▲개편된 국제 대회의 참가팀 수 조정 등이 있다. 새로운 국제 대회 창설과 '피어리스 드래프트' 전격 도입 그동안 팀과 선수, 팬 모두 세계 강팀이 경쟁하는 대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자주 접할 수 있었고, 라이엇 게임즈는 이 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국제 대회를 신설한다. 이 대회의 정식 명칭과 브랜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지역 리그 일정이 동일한 호흡으로 진행되도록 조정된다. 2025 시즌의 첫 번째 스플릿은 신설된 국제 대회 진출전을 겸한다.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각각 진행되는 첫 번째 스플릿의 우승팀이 신규 국제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3월에 열리는 이 신규 국제 대회는 6일간 진행되며 5개 지역에서 한 팀씩, 총 5개 팀이 참가한다. 모든 참가팀들은 다전제로 구성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우선 대결하기 때문에 각 지역은 서로 다른 지역과 무조건 한 번씩 맞붙는다. 라운드 로빈 결과 상위 4개 팀은 토너먼트 라운드로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2025년의 시작을 알리는 이 대회를 통해 팀과 선수, 팬들은 LoL 이스포츠의 새로운 경쟁 형태를 볼 수 있고 게임의 새로운 측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이 국제 대회를 통해 다양한 대회 방식을 실험하고 혁신적인 요소들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첫 번째 스플릿과 신규 국제 대회에는 '피어리스 드래프트(Fearless Draft)'가 도입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다전제를 치르는 동안 이전 세트에서 사용했던 챔피언을 다시 선택할 수 없는 밴픽 방식이다. 기존 대결 양상에 변화를 줄 수 있고 팬들에게는 더욱 많은 챔피언과 조합을 보여줄 수 있다. 지금까지 라이엇 게임즈는 LoL 이스포츠의 공식 국제 대회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택한 적이 없기에 2025년 새로 만들어진 국제 대회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국제 대회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이번 첫 국제 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MSI 시드를 배정할 예정이다. 다만 이 국제 대회에서 시범 운영되는 대회 형식은 매년 바뀔 가능성이 있고, 이어지는 나머지 스플릿과는 다른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우승팀에게 MSI 출전 직행권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스플릿 구조로 개편 새로운 국제 대회가 도입되면서 지역 리그들의 일정과 대회 구조도 개편된다. 2025년부터 모든 지역의 첫 번째 스플릿은 3월에 열리는 새로운 국제 대회에 출전할 팀을 선발하는 대회로 펼쳐진다. 두 번째 스플릿을 통해 MSI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이에 따라 MSI는 지금보다 늦은 7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스플릿에서 마침내 한 해를 관통하는 해당 지역의 최종 우승팀이 가려지게 된다. 3개 스플릿으로 이뤄진 단일 시즌 제도를 통해 각 스플릿의 응집력과 상호 연결성을 높이고 정규 리그 경기의 중요성을 증대시키면서 팬들의 관심도도 시즌이 흘러갈수록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아메리카스와 아시아태평양으로 통합 2025년부터 아메리카스 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리그가 통합된다. 아메리카스 지역은 그동안 북미라고 불렸던 LCS와 브라질의 CBLOL, 라틴 아메리카의 LLA가 통합되면서 '아메리카스(Americas)'라는 이름으로 리그가 운영된다. 2024년 세 지역은 팬덤이 커지면서 시청 지표가 개선되는 등 양적으로 성장했고 팬들은 다국어 방송과 공동 스트리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서로의 지역 대회에 관심을 보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새로운 범미주 리그 개념을 도입, LCS와 CBLOL이 각각 북미와 남미 컨퍼런스(Conference)로 경쟁하도록 개편했다. 각 컨퍼런스는 기존 리그 팀 중 6개 팀을 유지한 채 LLA에서 각각 한 팀씩을 통합할 계획이다. 여기에 승강전을 통해 2부 리그에서 올라올 초청팀 한 팀씩을 확보할 예정이며, 그 결과 각 컨퍼런스 당 총 8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가을 북부와 남부 컨퍼런스의 팀 선발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고 각 스플릿의 대회 방식 및 컨퍼런스 간의 대결 방식, 아메리카스의 티어2 시스템에 대한 결정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4년 일본의 LJL, 오세아니아의 LCO를 포괄하면서 확대 개편된 PCS(아시아태평양)는 2025년을 앞두고 베트남 리그인 VCS까지 받아들이면서 진정한 의미의 아시아태평양 리그(APAC)로 거듭난다. 확장된 아시아태평양 리그는 베트남, 홍콩, 대만, 마카오, 일본, 오세아니아 및 기타 동남아시아의 최고 팀들이 모여 최고의 실력, 다양한 매치업, 신선한 라이벌 구도를 갖춘 지역 간 정기 대회로 거듭난다. 총 8개 팀이 리그에 참가하며 새로운 파트너십과 승격/강등 리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된다. 내년 아시아태평양 리그에 참가할 초청팀들은 2024 PCS 및 VCS 서머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2024년 서머 스플릿에 참가하는 VCS, PCS, LJL, LCO의 각 팀은 새로운 리그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승격/강등 리그 모델이 적용된 이후에는 초청팀이 각자의 지역 리그에서 승격할 기회를 얻는다. 국제 대회 참가팀 숫자도 확정 2025년 총 5개 지역(아메리카스, LEC, LCK, LPL, APAC)으로 개편을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는 지역별 국제 대회 출전권 배분 시스템 또한 새롭게 정비했다. 각 지역은 내년 3월에 열리는 새로운 국제 대회에 한 슬롯(총 5개 팀)을 배분받으며 MSI에 두 슬롯(총 10개 팀), 월드 챔피언십에 세 슬롯을 배정받는다. MSI 우승팀과 두 번째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은 2024년과 마찬가지로 해당 리그에 월드 챔피언십 슬롯을 추가로 획득한다. 그 결과 총 17개 팀이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2025년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 다른 15개 진출팀과 경쟁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와 같은 큰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LoL 이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 올리고 팀들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2025년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힌 글로벌 매출 풀(Global Revenue Pool; GRP)을 통해 티어1 팀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해줌으로써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러한 변화가 효과를 입증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며 그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2 11:20강한결

2024 LCK 서머 D-1…젠지 독식 이어질까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이 오는 12일 개막한다. 이번 LCK 10개 구단은 3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해 오는 9월 8일 경주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LCK 서머 스플릿 개막전은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장식한다. 10개 팀이 참가해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로 구성된 서머 리그는 2023년 도입한 '새터데이 쇼다운(매주 토요일 1경기에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팀들이 대결하는 방식)'을 유지한다. 정규 리그는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정규 리그 1~6위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는 8월 23일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9월 7~8일 열린다. 또한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7월 첫째 주에 휴식기를 갖는다. e스포츠 월드컵에는 T1과 젠지 e스포츠가 출전한다. 이번 서머 스플릿 강력한 우승후보는 LCK 최초로 '포핏(4연속 우승)' 대기록을 달성한 젠지다. 젠지는 지난달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대회에서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다. T1과 한화생명이 젠지의 독주를 체제를 끝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열린 2023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은 스프링 시즌 중반까지 다소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스프링 스플릿 결승부터 기량을 끌어올렸다. 한화생명 또한 멤버들이 손발을 맞추고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디플러스 기아와 KT롤스터도 서머 시즌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LCK는 이번 서머부터 다채로운 방송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10일과 11일 공개되는 'lOl분 토론(롤분 토론)'에서는 서머 LCK의 방향성을 분석해 보고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젠지의 '파이브핏'이 가능할지, LoL 월드 챔피언십에 가까운 팀은 어디일지, 새로운 피를 수혈한 중하위권 팀들의 변화가 LCK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지난 스프링에 첫선을 보인 시크릿 보드룸도 명맥을 이어간다. LCK를 제외한 3개 지역의 메이저 대회-LPL(중국), LEC(유럽), LCS(북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리그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주목해야 할 선수들에 대해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퇴한 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프로 선수들과 대결을 펼치면서 화제를 모았던 '리:플레이'가 3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지난 스프링 선수들이 복면을 쓰고 등장해 '칼바람 나락'에서 1대1 실력을 뽐냈던 '후아유맨'은 서머 스플릿이 한창 진행되는 7월 중순부터 방영될 계획이다. LCK에 참가하고 있는 10개 팀의 동일 포지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입담을 선보이고 희로애락을 공유하면서 인기를 끌었던 'LCK 단합대회'는 이번 서머에서 감독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11 11:23강한결

젠지, BLG 꺾고 첫 국제전 우승…LCK, 7년 만에 MSI 탈환

젠지 e스포츠가 리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젠지는 19일(한국시간) 오후 6시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LPL 1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2017년 SKT T1(현 T1) 이후 7년 만에 LCK로 MSI 우승컵을 가져오게 됐다. 팀 역사로 봐도, 2017년 삼성 갤럭시 시절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이후 7년 만에 차지한 국제대회 우승이며, 젠지로 리브랜딩 이후 첫 우승이기도 하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MSI 우승팀에게 2024년 유럽 일대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직행 티켓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전까지 MSI 성적은 LoL 월드 챔피언십과 직결된 적이 없지만 이번 MSI에서는 우승팀에게는 직행 티켓을, 바로 다음 성적을 낸 지역에게는 출전권 1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특전이 도입된 MSI에서 우승한 젠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특전을 유지하기 위해서 젠지는 LCK 서머에서 최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한다. 준우승을 차지한 BLG가 속한 LPL은 네 팀이 출전할 권한을 얻었다. 젠지는 1세트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카서스를 깜짝 카드로 들고 나오면서 30분 이후에 벌어진 교전에서 대박을 터뜨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는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블리츠크랭크를 선택, BLG 선수들을 계속 끌고 오면서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에게 킬을 축적시켰다. 김수환의 칼리스타는 2세트에만 무려 28킬을 쓸어 담았고 마지막 공격에서는 펜타킬(홀로 상대팀 5명의 선수를 잡아내는 것)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 세트에서 '페이즈' 김수환이 기록한 28킬은 LoL 이스포츠 국제 대회 역사상 한세트 최다킬 기록이다. BLG의 파상 공세를 막지 못하고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젠지는 4세트에서도 시종일관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내셔 남작을 스틸 당한 이후 상대에게 백도어 기회를 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기인' 김기인의 럼블과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본진을 철통같이 막는 동안 장로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 3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정지훈은 "우승 당시에 '드디어 국제전 우승을 해냈다'는 생각에 감정이 북받쳤다. MSI 우승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경기든 다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많은 국제전을 할 예정이다. 지금 당장은 올해 롤드컵에서도 잘할 것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파이널 MVP로 선정된 '리헨즈' 손시우는 "오늘 경기력이 팀적으로 너무 좋았다. 행복하다. MSI 우승할 정도면 롤드컵은 당연하다. '페이즈' 김수환이 너무 잘해줘서 블리츠크랭크를 꺼낼 수 있었다. 팀원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며 "나를 응원해 준 팬들에게 이제야 국제전 우승을 안기게 됐다.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5.20 10:55강한결

라이엇게임즈 LoL, 탄막 생존 PvE 게임 모드 적용 예고

라이엇 게임즈는 PC 적진지점령(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신규 모드 도입 계획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인 신규 모드는 기존 플레이어의 호평을 받았던 '오디세이: 구출'과 '침공 모드'처럼 PvE 모드로 개발 중이며, LoL의 기본적인 게임플레이 방식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다수의 인원과 함께 LoL 첫 '탄막 생존' PvE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레나 모드의 일부 콘텐츠를 개선한다. 참여 인원 확대(최대 16명) ▲게임 후반 아이템 빌드 전략을 지원하는 '프리즘 아이템', 상점 외에도 '모루'를 활용한 아이템 구매 기회 등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플레이 환경을 구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04.12 17:35이도원

라이엇게임즈, 2024 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 발표...걸그룹 XG와 협업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힙합 및 R&B 기반 걸그룹 XG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를 오는 12일 전 세계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UNDEFEATED'는 XG의 첫 게임 컬래버레이션 곡이며 XG의 총괄 프로듀서 제이콥스가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묵직한 베이스라인, 미니멀한 드럼 구성, 몽환적 신시사이저 등이 특징이다. 이번 노래는 '언제나 담대하게 승리를 거머쥔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XG만의 특색 있는 목소리를 통해 '어려움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자 한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제이콥스 XGALX 총괄 프로듀서는 "전 세계 발로란트 이용자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정과 전율을 느끼게 하고 싶고 'UNDEFEATED'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듣는 이에게 '무패'의 정신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협업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음악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지섭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이스포츠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VCT 퍼시픽을 위한 'UNDEFEATED' 제작에 XG와 협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주제곡을 통해 VCT 퍼시픽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열정적인 커뮤니티를 아끼는 라이엇 게임즈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퍼시픽 팬들은 물론, 다른 국제 리그의 팬들도 이 곡을 좋아해주길 바란다"라고 이번 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VCT 퍼시픽 주제곡 'UNDEFEATED'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일 VCT 퍼시픽 공식 유튜브 채널(링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어제(6일) 개막해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코엑스 아티움에서 6주간 진행된다. 총 11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 리그와 브래킷 스테이지를 거쳐 상위권 성적을 거둔 3개 팀은 오는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상하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의 모든 경기는 유튜브(링크), 아프리카TV(링크) 채널과 네이버 이스포츠(링크)를 통해 생중계된다. 관련 최신 정보 및 일정은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진행 중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

2024.04.07 14:08이도원

라이엇게임즈 "LOL 기반 MMORPG 개발 방향 재설정"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LOL) 기반 MMORPG의 개발 방향을 재설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인 마크 '트린다미어' 메릴은 자신의 X(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MMO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마크 메릴 CPO는 이날 게시물을 통해 많은 팬이 자신들의 MMO 프로젝트의 새 소식을 기다리는 것을 안다며 현재 상황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얼마 전 프로젝트의 방향을 재설정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꼭 필요한 결정이다. 초기 비전은 현재 플레이할 수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룬테라의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려면 더 높은 수준의 진화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LOL MMORPG는 총괄 프로듀서로 파브리스 콘도미나스가 담당하고 있다. 그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개발자로 EA, 바이오웨어 등에서 '매스이펙트 시리즈'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파브리스 프로듀서는 "팬들의 높은 기대를 안고 게임 개발을 이끄는 것에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긴 여정을 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1 08:46강한결

2024 LCK 스프링 결승전, KSPO돔에서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OL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LCK)는 다음달 13일(토)과 14일(일)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KSPO돔에서 펼쳐지는 2024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KSPO돔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고 올림픽 체조 경기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2018년 리모델링 이후 KSPO돔으로 이름을 바꿨다.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이 1만5천명에 달하며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실내 시설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KSPO돔은 대규모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공연장이라는 명성을 얻으면서 연중 다양한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EXO, 신화, 방탄소년단, 샤이니, 세븐틴, 임영웅, 블랙핑크, 트와이스, 소녀시대 등이 이곳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 3월에는 아이유가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KSPO돔은 LCK와도 인연이 있다. 2016년 4월 23일 SK텔레콤 T1과 락스 타이거즈의 LCK 스프링 결승전이 KSPO돔(당시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렸고 SK텔레콤 T1이 세트 스코어 3대1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8년 만에 KSPO돔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LCK는 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를 소화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6개 팀 가운데 5개 팀이 확정됐으며 30일(토)부터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정규 리그 3위와 3위가 선택한 팀이 맞붙고 4위는 3위가 선택하지 않은 팀과 대결한다. 승리한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하며 2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펼쳐진다. 정규 리그 1위가 1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팀 가운데 한 팀을 선택하며 2위는 1위가 선택하지 않은 팀과 대결한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팀은 3라운드에서 대결하며 3라운드 승리 팀은 결승에 직행한다. 3라운드 패배 팀은 결승 진출전으로 내려가며 2라운드 패배팀 대결에서 승리한 팀과 경기를 펼치고 승리한 팀이 4월 14일 열리는 결승전에 올라간다. 플레이오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2024.03.20 14:59강한결

LCK, 디도스 공격 방지 위해 오프라인 서버 도입

라이엇게임즈가 경기 방해를 노린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피해로 무관중 경기 중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코리아(LCK)' 정상화를 위해 오프라인 게임서버를 도입한다. LCK는 13일 "'LoL 파크'에 외부 네트워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도입했다"며 "이미 경기장에 도입된 보안 조치까지 감안했을 때 생중계를 시도할 만한 시점이 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 정규리그 마지막 주인 9주 차부터는 다시 팬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LCK는 지난달 25일 스프링 정규리그 5주 차 경기 진행 도중 출처 불명의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선수의 게임 접속이 경기 도중 끊기고 중계 송출까지 불안정해지자 LCK는 녹화 방송으로 전환해 임의의 시간과 장소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디도스 공격을 피해 왔다. 이후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도입, 지난주 진행된 7주 차 경기부터는 무관중 현장 중계로 전환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최근 롤파크에 도입했다"라며 "도입 후 기존 대회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비롯해 경기 진행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점검했고, 이미 롤파크에 적용된 보안 조치까지 고려했을 때 생중계를 시도해 볼 만한 시점이 됐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여전히 디도스 공격이 언제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주차는 무관중으로 진행하면서 혹시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라며 "만약 큰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 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부터는 다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많은 장점이 있는 온라인 서버지만, 디도스 공격에 대한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저희의 불찰이다"라며 "이에 반성하면서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팀을 비롯 한국의 관련된 부서 및 전문가들은 현재 힘을 합쳐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13 14:11강한결

밴들 이야기, 귀여운 '요들'과 함께하는 크래프팅 게임

서바이벌 크래프팅은 최근 가장 인기있는 게임 장르 중 하나다. '러스트', '세븐 데이즈 투 다이',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발하임', '팰월드', '인슈라오디드' 등 다양한 게임들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생존 크래프팅은 맨몸으로 세계에 던져진 캐릭터로 시작해 나무·돌 등을 채집해 간단한 도구를 제작하고 성장과 거주를 위한 건축물을 만들며 업그레이드해 가는 장르다. 기후 변화에 맞는 옷차림, 허기, 목마름과 같은 현실적 요소 등이 캐릭터가 생존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높은 난이도가 특징이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밴들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는 라이엇 포지가 퍼블리싱하고 레이지 베어 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이다. 도트 디자인으로 구성된 이 게임은 크래프팅 요소를 착안했지만, 생존 요소를 배제하고 힐링요소를 가미했다. 이용자는 요들이 돼 룰루, 유미, 베이가, 티모, 트리스타나 등 LOL 게임 속 등장하는 귀여운 요들 챔피언들과 함께 혼란에 빠진 밴들 시티를 구해야 한다. 밴들이야기의 주인공은 오랫동안 훈련을 받은 뜨개질 전문가다. 갑작스러운 재난 이후 이용자는 잃어버린 친구 '클로버'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요들 챔피언을 만나게 된다. 밴들시티에는 각각의 지역이 있고, 해당 구역에서는 고유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은 포인트를 사용해 다양한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는 자신의 집을 꾸밀 수 있다. 제작대와 카펫 등을 깔아서 나만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타임의 경우 대략 40시간 정도다. 넉넉하게 크래프팅을 즐긴다면 더 여유롭게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이 게임은 예쁜 디자인과 귀여운 스토리가 강점인 작품이다. LOL 세계관 내에서도 가장 귀여운 요들 챔피언들이 잔뜩 등장하는 것도 매력 포인트로 볼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크래프팅 요소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매우 만족스러울 게임이다. 다만 경쟁요소가 전무하기에 취향에 맞지 않다면,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수도 있다.

2024.03.10 21:20강한결

라이엇게임즈 "TFT '먹물 우화', 신화 콘셉트 담았다"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전투(이하 TFT)'가 '그림'을 테마로 하는 예술적인 신규 세트를 선보인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을 통해 TFT 세트 11 '먹물 우화' 출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라이엇게임즈의 린다 탕 세트 리드, 마이클 슬로안·노에미 쿠테 게임플레이 기획자, 아누락 파피네니 게임플레이 엔지니어링 리드, 크리스틴 라이 게임 부가 기능 및 랭크 이니셔티브 리드, 알렉스 양 장식 요소 프로덕트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TFT 세트 11은 지난달 27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6일 5시 PBE 테스트 서버에 선보일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이달 20일이다. 먹물 우화 세트에는 조우자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는데, 이들은 게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화적 존재다. 이날 공개된 조우자는 ▲초가스 ▲오른 ▲릴리아 ▲케인 등이 있다. 개발진은 "한국 오피스를 방문했을 때 병풍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이러한 예술적인 세계에 챔피언을 담았으면 좋겠다는 영감을 받았다"라며 "이용자들은 신비한 혼령과 신화 속 형상을 한 챔피언들을 만날 수 있을 것"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특성으로는 ▲천계 ▲이야기꾼 ▲먹그림자 ▲행운 ▲귀인이 추가됐다. 천계 특성은 팀의 위력을 키우는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야기꾼은 특성활성 구간마다 케일을 소환하고 이로운 효과를 부가한다. 필연은 운명의 끈으로 결속할 수 있는 두 챔피언을 제공하는데, 해당 챔피언은 주변 유닛에게 다양한 효과를 준다. 먹그림자는 강력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행운은 승리할 때마다 전리품 구를 제공하는데, 연패를 한 후 승리하면 더 큰 보상을 얻는다. 귀인 특성은 경험치를 제공하는 정수에 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귀인 챔피언이 매번 바뀐다는 점에서 새로운 조합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성 유닛으로는 ▲이렐리아 ▲흐웨이 ▲자야&라칸 ▲세트 ▲오공이 등장한다. 지난 세트 근거리 유닛으로 등장한 이렐리아는 원거리 유닛으로 변해서 돌아왔다. 또한 지난해 12월 리그오브레전드에 출시된 흐웨이도 이번 먹물 우화 세트에 새롭게 추가됐다. 흐웨이는 고유 특성인 예술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야와 라칸은 이번 세트에 단일 유닛으로 등장한다. 유닛을 어떻게 배치하는지에 따라 자야 혹은 라칸이 플레이어블 유닛으로 등장한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트도 돌아왔다. 또한 오공 역시 먹물 우화세트에 복귀했다. 이번 먹물 우화 세트에는 ▲알룬과 ▲코부코 등 TFT 오리지널 챔피언도 등장한다. 아펠리오스의 누나로 알려진 알룬은 3단계 유닛으로 등장한다. 코부코는 룬테라 IP 새롭추가되는 요들 챔피언이다. 이자를 추가할 때마다 체력이 영구적으로 증가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증강의 경우 ▲친구 만들기 ▲혈액은행 ▲나눔의 힘 등 다양한 신규 증강이 추가됐다. 또한 특성과 추가된 증강도 늘어났다. 이밖에도 팀구성 특성 툴팁을 업데이트하고, 스냅샵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 업데이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개발진 측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TFT 세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트다"라며 "선택에 따라 운명이 정해지는 이번 세트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024.03.04 09:57강한결

반환점 돈 LCK 스프링…T1·젠지 2강 체제 이어질까

지난달 17일 새로운 시작을 알린 2024 LOL 챔피언스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이 반환점을 돌았다. 10개 팀은 모두 9번의 매치를 마치고 2라운드를 맞이했다. 지난 23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각 2라운드가 시작됐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진영 선택권을 가지지 못했던 팀이 진영 선택권을 가진다. 현재 T1과 젠지 e스포츠가 각각 9승 1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T1(+15)이 젠지보다 1점 앞선 득실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선 상황이다. 현재 T1은 메타를 선도하는 밴픽과 유기적인 플레이로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전에서 젠지에서 1대 2로 패하긴 했지만, 이해 9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21일 1라운드 마지막 상대였던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LCK 선수 최초로 800전 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1라운드 기간 LCK 통산 최초로 600승-3천킬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젠지는 개막전 T1을 잡고 내리 6연승을 달렸지만, 7라운드 경기에서 KT롤스터에게 세트 스코어 0대2 패배로 일격을 당했다. 이후 다시 승수를 쌓으며 페이스를 회복했지만, 아쉬움이 남을 결과였다. 현재 젠지는 뛰어난 체급을 바탕의 벨류픽 조합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8승 2패로 T1과 젠지를 뒤쫒고 있다. 1라운드 기간 T1과 젠지를 비롯한 나머지 팀에게 모두 승리를 거둔 한화생명은 시즌 초반 다소 체급에 의존한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한 단계 나은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DRX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 주역 멤버 3인이 재회한 KT롤스터는 고점은 높지만,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인 탑 라이너 '퍼펙트' 이승민이 아직까지는 미숙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다만 나머지 4인방의 경기력은 매우 탄탄한 편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1라운드 내내 고전하다가 2라운드 시작과 함께 5위로 올라왔다.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분전했지만, 서포터 '켈린' 김형규의 부진이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1라운드 후반부터 폼을 올린 후 다시 이전 모습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1라운드 중반까지 4위권을 노리던 광동 프릭스는 꼴찌팀 OK저축은행브리온에게 연달아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LCK CL 원거리 딜러 '불' 송선규 콜업 이후 상승세를 탔지만, 현재는 분위기가 처진 모양새다. 2라운드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는 지에 따라 플레이오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피어엑스, 농심, OK저축은행, DRX의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조금은 희박해진 상황이다. 다만 6위까지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만큼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2.27 10:29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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