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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새 경기 방식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의 새해 계획이 공개됐다. 상반기 중 진행되는 스테이지1 결승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치뤄지며, 하반기 스테이지2 결승은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해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호치민에서 부산까지…오프라인 로드쇼 확장 스테이지1 결승전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다. 신지섭 발로란트 이스포츠 아태총괄은 "베트남은 현재 VCT 시청 지표에서 상위 5위권에 오를 만큼 팬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올해의 인게임리더(IGL)'로 선정된 크레이지가이를 비롯해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개최지 선정 배경을 밝혔다. 스테이지2 결승전 개최지는 대한민국 부산이다. 지난해 부산에서 진행한 킥오프 팝업 행사에는 1만5천명 이상의 팬이 방문하며 열기를 입증한 바 있다. 신 총괄은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개선된 팬 경험을 구축해 시즌 피날레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지 1은 오는 4월 3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상위 3개 팀은 '마스터스 런던' 진출권을 거머쥔다. 이어 시즌 최종장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스테이지 2에서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새해에는 스테이지2 플레이인 단계에 하부 리그인 챌린저스 팀이 합류한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유망한 챌린저스 팀에게 국제 무대 진출 기회와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오는 22일 킥오프 개막…'트리플 엘리미네이션' 첫 도입 '2026 VCT 퍼시픽 킥오프'는 오는 22일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개막하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킥오프에는 '트리플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처음 도입된다. 세 번 패배하기 전까지 생존 기회를 부여해 소속팀에게는 더 많은 경기 기회가, 팬에게는 볼거리가 제공된다. 상위 3개 팀은 '마스터스 산티아고'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맵 선택권 결정 과정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 '동전 던지기'를 대신해 선수 간 1대1 에임 대결인 '스커미시' 제도가 도입된다. 스킬을 배제한 순수 사격 실력으로 승부해 운이 아닌 실력 기반 경쟁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VCT 킥오프 우승 후보는…"T1 vs PRX" 막상막하 이어지는 VCT 퍼시픽 소속 12개 팀 대표 선수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VCT 퍼시픽 킥오프 우승 후보를 점쳤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T1과 페이퍼 렉스(PRX)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PRX 'invy' 에이드리언 레예스 선수는 T1을 지목하며 "현존하는 팀 중 상대하기 꺼려지는 무서운 팀"이라며 "선수들 모두 경험치와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반면 T1 'Meteor' 김태오 선수는 PRX에 대해 "실력이 검증된 invy 선수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롭게 도입된 '트리플 엘리미네이션'이 기존 방식과 비교해 전략적 차이는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왔다. DRX 'free1ng' 노하준 선수는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때 전략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팀 경기를 보며 정보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유일한 변수로 내다봤다. VL 'C1ndeR' 고재혁 선수는 전략적 변화보다는 "새로 올라온 팀 입장에서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지기에 더 많은 시합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026.01.19 15:33진성우 기자

2026 LCK컵, 'KT vs 젠지' 1주차 맞대결 예고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LCK 대표로 출전했던 네 팀이 2026 LCK컵 1주 차에 맞대결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CK컵 개막 주차부터 빅매치가 연이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2026 LCK컵은 개막 주차부터 2025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팀들 간 대결이 펼쳐지면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오는 16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대결을 벌인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당시 LCK컵 초대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다. 그 때와 비교했을 때 팀원이 변경됐으나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다. 바텀 라이너 '바이퍼' 박도현 대신 T1에서 활약했던 '구마유시' 이민형을 영입했다. 정글러 '피넛' 한왕호 은퇴로 인한 공백을 LPL 출신 '카나비' 서진혁으로 메우며 전력 보강에 힘을 썼다.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하는 T1도 팀 구성에 변화를 꾀했다. 이민형 이적 이후 과거 젠지에서 뛰었던 '페이즈' 김수환을 영입했다. 김수환은 젠지와 LPL 활동 당시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T1 특유 움직임 안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맞붙었던 KT 롤스터와 젠지의 대결은 오는 17일에 펼쳐진다. 젠지는 팀 구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KT 롤스터는 2025년 좋은 성과를 냈던 '덕담' 서대길과 '피터' 정윤수를 대신해 '에이밍' 김하람과 '고스트' 장용준을 불렀다. 2026 LCK컵은 지난 8일 LoL에 공식 적용된 26.01 패치 버전으로 진행된다. 게임 내 요소가 대거 변경된 가운데 라인별 퀘스트와 수정 과잉성장, 변경된 민병대 효과가 이스포츠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칠 요소로 꼽힌다. 라인별 퀘스트는 탑 라이너와 정글러, 미드 라이너, 바텀 라이너, 서포터에게 각각 게임 시작과 동시에 주어지는 과제다. 포지션에 맞는 라인에 위치하는 시간이 길수록 빠르게 달성되며 퀘스트 완료 시 라인마다 다른 보상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과거 활용됐던 라인 변경 또는 로밍 전략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포탑을 조기에 파괴할 수 있도록 돕는 수정 과잉성장과 아군 미니언이 위치한 곳까지 이동속도 증가 효과가 사라지지 않는 민병대 효과의 변화도 이번 대회부터 반영된다. 2026 LCK컵은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뒀다. 그룹 대항전 3주 차에 각 그룹 같은 시드끼리 대결을 벌여 평소 승리 점수의 2배(2점)을 가져갈 수 있는 '슈퍼 위크'가 도입됐다. 아울러 플레이오프 첫 주 차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치 보이스가 새로 추가됐다. 이 시스템은 경기 중 코칭 스태프와 선수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LCK컵 그룹 대항전 기간에 한해 시범 적용되며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다른 변경점은 첫 번째 선택권 도입이다. 이 시스템은 블루·레드 진영 선택권과 벤픽 우선권 중 하나를 선택하면 상대팀은 남은 선택권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2026 LCK컵 1주 차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치르며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48시간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2026.01.13 17:08진성우 기자

우리은행, LCK 후원 계약 연장…8년 연속 메인 파트너십 성과

우리은행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8년 연속 동행을 이어간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우리은행과 후원 계약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LCK의 메인 파트너로서 장기적인 후원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해당 후원 기간 LCK 소속 팀들은 LoL 이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섯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우리은행의 지원이 리그의 안정적인 성장과 대중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우리은행이 8년 동안 탄탄하게 지원해준 덕분에 LCK는 세계 최고의 LoL 이스포츠 리그로 거듭난 것은 물론,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에도 LCK와 함께 하기로 결정해준 우리은행에게 감사드리고 최고의 리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리그 후원 외에도 '우리WON뱅킹 고등 LoL 리그'를 운영하며 신인 발굴 및 이스포츠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한국 이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포츠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이스포츠를 잊지 못한다"며 "우리은행과 라이엇 게임즈 사이의 파트너십이 이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6.01.13 09:19정진성 기자

라이엇 게임즈, 성수동서 '발로란트' V26 시즌 기념 팝업 운영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2026 시즌 시작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발로란트 V26 시즌 스타트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시즌 시네마틱 영상 주제인 '알파 vs 오메가(ALPHA VS OMEGA)'를 테마로 기획됐으며,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총 6종의 스탬프 랠리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은 업데이트된 '브리즈' 맵 분석, 2026 시즌 관련 OX 퀴즈, 방 탈출 형식의 스파이크 해체, 반응 속도 측정, 신규 총기를 이용한 퍼즐 미션, VCT 퍼시픽 팀 응원 등으로 구성됐다. 스탬프를 4개 이상 획득한 방문객에게는 인게임 플레이어 카드 쿠폰과 게이밍 기어, 발로란트 굿즈 등 경품 획득 기회가 주어지는 뽑기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5대5 아케이드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무작위 총격전 체험존'과 개인별 다짐을 담은 키링 제작존이 마련됐다. 또한 'V26 발로란트존'에서는 시즌 업데이트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VCT 퍼시픽 존'에서는 소속 팀들의 유니폼과 팀 캡슐이 전시된다. 라이엇 스토어를 통해 최신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주말인 17일과 18일에는 '크리에이터 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해 플레이어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특별 이벤트에 참여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팝업을 통해 신규 시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플레이어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2026.01.12 15:26정진성 기자

2026 LCK컵 14일 개막...관전 포인트 '슈퍼 위크·코치 보이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14일 '2026 LCK컵'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다른 시스템을 도입하고 대대적인 선수 이동이 맞물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범 도입된 '코치 보이스'다. 이는 경기 중 실시간으로 감독과 선수팀이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세트당 최대 3회, 회당 45초간 활용 가능하다. 다만 LCK 소속 10개 팀은 코치 보이스에 대해 신중한 분위기다. 지난 7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감독 대다수는 이 기능이 경기 판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운영 방식보다 선수 심리 안정 차원에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대회 3주 차에는 '슈퍼 위크'가 진행된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에서 동일한 시드 팀 간 5전 3선승제 경기가 펼쳐진다. 이때 승리 포인트는 평소 두 배(2점) 부여돼 대회 판도를 뒤흔들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진영과 밴픽 순서 중 하나를 우선 선택하는 '첫 번째 선택권' 제도까지 더해져 전략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토브리그를 통해 재편된 각 팀 전력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쓴 T1은 '페이즈' 김수환을 새로운 바텀 라이너로 낙점했다. 이에 맞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카나비' 서진혁과 '구마유시' 이민형을 영입하며 공수를 보강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월드 챔피언 출신 '스카웃' 이예찬을 영입하며 전력을 끌어올렸고, KT 롤스터는 '에이밍' 김하람과 '고스트' 장용준 체제를 구축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브리온과 DRX 역시 감독 선임과 스쿼드 전면 개편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도 변화가 크다. 2025년 추가됐던 에픽 몬스터 '아타칸'이 삭제되고 바론 생성 시간이 20분으로 회귀하면서 기존 정통적인 운영 싸움이 다시 중요해질 전망이다. 또 포지션별 퀘스트가 제공되면서 라인(탑·바텀 등) 교체에 제약이 생겼다. 이와 함께 미니언 생성 주기도 빨라짐에 따라 속도감 있는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LCK컵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두 팀은 오는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올해 첫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 개막전은 14일 오후 KT 롤스터와 DN 수퍼스 대결로 시작된다.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2026.01.11 20:30진성우 기자

페이커 소속 '팀 미드', 2026 LCK 시즌 오프닝 2년 연속 우승

'페이커' 이상혁 소속 팀 미드가 3회차를 맞은 '2026 LoL 시즌 오프닝: 데마시아를 위하여' 이벤트 경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황족 라인' 위엄을 과시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9일 저녁 6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롤파크에서 '2026 LoL 시즌 오프닝: 데마시아를 위하여' 이벤트 대회를 개최했다. 시즌 오프닝은 동일한 포지션(탑·정글·미드·바텀·서폿)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 열리는 LCK컵에 앞서 새로운 시즌의 변경점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 경기 전 열린 미니게임에서 1위를 차지한 팀 탑 주장 '오너' 문현준은 작년 우승팀 팀 미드를 첫 상대로 지목하며 정면승부를 택했다. 하지만 첫 경기(매치1)부터 팀 미드 기세가 매서웠다. 팀 정글 '커즈' 문우찬이 용 오브젝트를 빼았으며 선전했으나, 초반부터 많은 킬을 확보한 팀 미드는 끝까지 운영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승리했다. 이어 진행된 팀 서포터와 팀 바텀 대결(매치2)에서는 원거리 딜러의 자존심이 빛났다. 초중반까지는 팀 서포터가 압도하며 승기를 보였으나, 팀 바텀은 상대팀이 방심하는 순간을 노려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부 '켈린' 김형규가 회심의 이니시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했으나, 팀 바텀이 이를 받아치며 다음 라운드로 올라섰다. 다음 매치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팀 탑과 팀 미드의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까지 우세했던 팀 탑은 경기 시작 20분 경 '기인' 김기인과 '두두' 이동주가 잡히고 나서부터 주도권을 빼았겼다. 이후 팀 미드는 경기 후반에 팀 탑을 각개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최종 결승전(팀 미드 vs 팀 바텀)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웃음기가 사라질 정도로 긴장감이 넘쳤다. 초반 교전에서는 팀 미드가 활약하며 주도권을 잡는 듯 했으나, 이후 팀 미드가 무리한 플레이를 하자 팀 바텀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집중을 놓치지 않은 팀 미드 '쵸비' 정지훈이 한타 싸움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보이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이와 함께 '2026 LCK컵'이 오는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LCK에 속한 10개 팀은 첫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출전권을 두고 격전을 치룰 예정이다.

2026.01.10 00:19진성우 기자

라이엇게임즈, LoL 2026 시즌1 '데마시아를 위하여' 개시

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신규 시즌 '데마시아를 위하여"를 업데이트했다고 8일 밝혔다. 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한다. 먼저 '포지션 퀘스트'는 역할군마다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보상을 얻는 시스템으로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 추가 ▲강타 강화 ▲일곱 번째 아이템 등 혜택을 통해 라인별 영향력을 강화한다. 또 미니언 및 정글 몬스터 생성 시간이 단축되고 민병대 효과가 업데이트되면서 게임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이와 함께 ▲아타칸 ▲무력행사 ▲피의 장미가 삭제된다. 대신 시야 시스템 '요정불빛'과 추가 포탑 골드를 획득하는 '수정 과잉성장'으로 오브젝트 중심 플레이에서 발생하던 피로도를 완화한다. 보다 공정한 랭크 게임을 위한 변화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선택하지 않은 포지션으로 자동 배정된 플레이어에게는 '용맹의 방패'가 적용된다. 이 기능은 게임 내에서 일정 수준 이상 숙련도를 기록할 때 ▲패배 시 LP 감소 면제 ▲승리 시 LP 2배 획득 혜택을 준다. 챔피언 선택 단계에서 게임 이탈을 유도하는 등 악의적으로 행동하는 플레이어를 감지하기 위한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특별 모드인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 서비스 기간을 연장한다. 지난해 10월 업데이트된 이 모드는 기존 '무작위 총력전'에 증강 요소를 더한 콘텐츠다. 라이엇 게임즈는 줄곧 호평해 온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기간을 늘리고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공개한 개발자 영상을 통해 롤 중장기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게임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26년 이후부터 ▲신규 클라이언트 도입 ▲소환사의 협곡 개편 ▲'룬' 등 게임 요소 변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올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롤 월드 챔피언십' 사이에 공개된다. 라이엇 게임즈 매튜 릉-해리슨 LoL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건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용맹의 방패 등을 도입하고 시스템을 재정비했다"며 "대기 시간 단축과 대전 품질 개선을 목표로 내실을 다졌다:고 전했다.

2026.01.09 15:04진성우 기자

라이엇게임즈,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티켓 판매 9일 시작

라이엇 게임즈는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3주 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개최된다.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VCT 퍼시픽은 라이엇 게임즈가 운영하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국제 리그(아메리카스, EMEA, CN 포함) 중 하나다. 국제 리그는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등 세계 무대로 향하는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관문인 만큼 모든 팀에 중요하다. 이번 킥오프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3개 팀에는 오는 3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올해 첫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산티아고' 진출권이 주어진다. 2025 VCT 퍼시픽 어센션을 통해 승격한 농심 레드포스와 바렐이 경쟁에 합류해 대회 양상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5 챔피언스 진출팀인 페이퍼 렉스, 렉스 리검 퀀, T1, DRX는 상위조 2라운드 직행 혜택을 받았으며 다른 팀들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라운드 대진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는 세 번 패해야 탈락하는 '트리플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도입했다. 대회 현장 관람을 위한 티켓은 NOL티켓을 통해 9일 정오부터 판매된다.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팬은 NOL 월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SOOP, 치지직,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6.01.08 16:38진성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 LoL 2026 시즌 1 시네마틱 영상 구원 공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26 시즌 1 시네마틱 영상인 구원을 8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가렌, 소나, 쉬바나 등 데마시아 지역 챔피언들이 정의를 수호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경 음악인 '구원'은 지난해 공개한 'Welcome to Noxus'로 2025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 어워즈(HMMA) 비디오 게임 부문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한 작곡가 J.D. 스피어스가 제작했다. 이용자는 이날 정오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시즌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데마시아 테마로 변화한 소환사의 협곡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다. 또한 오는 9일에는 LCK 대표 선수들이 동일 포지션끼리 팀을 꾸려 대결하는 이벤트인 '2026 LoL 시즌 오프닝: 데마시아를 위하여'를 통해 게임 내 주요 변경점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6.01.08 10:21정진성 기자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신규 총기 '밴딧' 등 대규모 업데이트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신규 시즌을 맞아 경쟁전 시스템 전면 개편과 신규 전술 요소 도입을 골자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매치메이킹 공정성을 강화하고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잡았다. 신규 무기와 맵 업데이트를 통해 실제 경기 양상 변화도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레이 전술 폭을 넓힐 콘텐츠 측면에서는 신규 보조 무기 '밴딧'이 추가된다. 이 무기는 기존에 주로 활용되던 고스트와 셰리프 사이 성능 공백을 메우는 무기로, 경형 방어구를 착용한 적을 헤드샷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는 화력을 갖췄다. 전장 환경도 대폭 수정됐다. 대대적인 리워크를 거친 '브리즈'가 경쟁전 맵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이와 함께 전략가 요원 활용도를 높이고 교전 각도를 단순화할 수 있도록 다소 넓었던 개방형 구조를 좁게 조정해 전투 밀도를 높인다. 이같은 변화에 적용할 시간을 주고자 업데이트 후 첫 2주간 브리즈에서 패배 시 하락하는 랭크 점수를 50%로 줄여주는 보정 시스템을 적용한다. '헤이븐'과 '코로드' 맵에서도 벽 관통 판정 등을 정비해 교전 결과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공정한 전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기간 한정 모드 '무작위 총격전(AR1S: All Random, One site)'도 추가된다. 무작위 총격전은 매 라운드 무작위 요원으로 한 사이트에서만 교전을 벌이는 5대5 아케이드 모드다. 빠른 전개와 높은 변수가 특징으로, 일반 모드와는 다른 속도감과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리플레이' 기능도 윤곽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12.00 패치를 통해 사용자 설정 게임에 해당 기능을 우선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시각적인 요소도 한층 강화된다. 일본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스킨 컬렉션 '아야카시'가 공개됐다. 팬텀과 고스트를 비롯해 발로란트 최초의 이도류 단검 형태 근접 무기인 '코기츠네'가 포함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새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경쟁전 품질 향상'을 꼽았다. 그 일환으로 숨겨진 MMR 계산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이는 실력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경기나 일관성 없는 매칭에 대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조치다. 경쟁전 환경 개선과 함께 비매너 플레이 근절을 위한 장치도 강화된다. 매년 게임 접속 시 갱신이 필요한 '커뮤니티 서약'이 새롭게 도입돼 이용자 간 상호 책임과 행동 수칙을 명확히 한다. 특히 부적절한 텍스트 및 음성 채팅에 대한 판단 기준을 재정비해 위반 시 더 확실하고 강한 페널티를 부여한다. 이 외에도 다른 이용자에 대한 심각한 방해 행위가 적발될 때 즉각 게임에서 제외하는 등 제재의 실효성을 높인다. 이용자는 '행동 상태' 기능을 통해 본인 현재 제재 상태뿐 아니라 어떤 페널티를 받을 위험이 있는지, 향후 추가적인 문제 행동을 보일 경우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본인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하게 함으로써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쟁전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인게임 업데이트와 발맞춰 발로란트 이스포츠 생태계에도 몇 가지 변화가 찾아온다.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6 VCT 퍼시픽 킥오프'에는 사상 최초로 세 번 패배해야 탈락하는 '트리플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도입된다. 또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챔피언십 포인트' 시스템은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개최지는 부산을 비롯해 마드리드, 청두, 상파울루가 선정됐다.

2026.01.07 15:48진성우 기자

라이엇게임즈,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새로운 룰 도입

라이엇 게임즈가 이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에 또 다른 변화를 꾀한다. 6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새해를 맞아 VCT 퍼시픽 대회에 새로운 룰을 적용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2일 개막하는 '2026 VCT 퍼시픽 킥오프'에는 사상 최초로 '트리플 엘리미네이션(Triple Elimination)' 방식이 도입된다. '삼진 아웃제'로 불리는 해당 시스템은 팀이 총 세 번의 매치에서 패배해야만 탈락하는 구조다. 이는 초반 실수로 인한 탈락 변수를 줄이고, 팀 실력을 더욱 공정하게 평가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하부 리그인 '챌린저스' 팀을 위한 보상 체계 '챔피언스로 가는 길'도 새롭게 적용한다. 해당 시스템은 팀 성적에 따라 시즌 최종 무대인 '챔피언스'에 직행할 수 있는 경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킥오프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2025 챔피언스 진출팀인 PRX, RRQ, T1, DRX는 상위조 2라운드에 직행하는 혜택을 받는다. 또한 성적에 따라 우승 4점부터 4위 1점까지 차등 지급되는 챔피언십 포인트는 시즌 초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 측은 지난해 VCT 퍼시픽의 시즌 전반 누적 성과를 중시하는 '챔피언십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일회성 활약보다 꾸준함이 챔피언스 진출에 핵심 기준에 초첨을 맞췄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난해 한국팀 성과는 독보적이었다. DRX는 시즌 초반 2025 VCT 퍼시픽 킥오프 우승에 이어 2025 VCT 챔피언스 파리를 3위로 마무리하며 꾸준한 상위권 경쟁력을 증명했고, T1은 2025 VCT 마스터스 방콕 우승을 통해 퍼시픽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2024 VCT 어센션 퍼시픽을 통해 합류한 농심 레드포스는 승격 첫해임에도 2025 퍼시픽 스테이지 1과 2에서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체계적인 리그 구조 안에서 신규 팀이 연착륙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업계 한 관계자는 "VCT 퍼시픽은 '누가 강한가'라는 단기적인 승패를 넘어, 리그의 안정성과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챔피언십 포인트와 어센션 제도 등은 발로란트 이스포츠가 질적 성장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핵심으로 평가 받는다"고 전했다.

2026.01.06 10:42이도원 기자

4년간 숨었던 PC 보안 취약점, 게임사가 발견

최근 4년동안 출시된 거의 모든 데스크톱 PC용 메인보드 펌웨어에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숨어 있었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PC가 보안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된 부팅 초기 단계는 윈도 등 PC 운영체제 자체 보안 기능은 물론 보안 소프트웨어도 전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공격을 미리 탐지하거나 차단할 수 없다. 이번에 발견된 보안 취약점은 PC 부팅 초기 단계에서 메모리 접근을 통제하는 방어 장치가 제대로 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경우 메모리를 공격하도록 설계된 USB 기기 등이 아무런 제한 없이 PC 메모리의 거의 모든 영역에 접근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이 문제를 발견한 곳이 보안업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등 게임 개발사로 잘 알려진 라이엇게임즈는 메모리 조작을 악용하는 핵·치트 프로그램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를 찾아냈다. 현대 메인보드, IOMMU로 메모리 접근 통제 모든 PC용 메인보드는 그래픽카드나 PCI 익스프레스 확장 카드가 바로 메모리에 접근해 필요한 내용을 읽고 쓸 수 있는 직접메모리접근(DMA) 기능을 내장했다. 프로세서를 거칠 때보다 지연 시간을 줄이고 처리 속도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DMA 기능에는 한 가지 문제도 숨어있다. 필요한 기능과 관계 없는 다른 메모리 영역을 엿보거나 고쳐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해킹이나 키로깅 등 악성코드도 메모리 영역을 넘보는 문제에서 발생한다. 메인보드는 이를 막기 위해 주요 기기와 메모리 사이에 입출력메모리관리장치(IOMMU)를 둔다. DMA 기능의 장점인 지연 시간 감소는 얻으면서 접근할 수 있는 메모리 영역을 통제해 악용 여지를 막는다. PC의 전원이 켜지면 메인보드 내 플래시메모리에 저장된 UEFI 펌웨어가 작동되며 IOMMU를 먼저 활성화한다. IOMMU가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으면 메모리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꼭 필요한 보안 절차 거치지 않는 구현상의 문제 발견 DMA 기능은 메모리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게임 능력치를 조작하고 밸런스를 깨뜨리는 핵이나 치트 프로그램에도 종종 악용된다. 닉 피터슨과 모하메드 알샤리피 등 라이엇게임즈의 두 보안 전문가는 DMA 관련 보안조치를 조사하던 중 일부 메인보드의 펌웨어 구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원래대로라면 IOMMU가 작동한 뒤에야 DMA 기능이 활성화돼야 한다. 그러나 IOMMU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도 DMA가 작동하는 문제가 있었다. PC가 맨 처음 켜진 상태에서는 연결된 모든 기기가 아무런 제약 없이 메모리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인다. 전원이 켜지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USB 저장장치에 악성코드를 심어 운영체제나 보안 소프트웨어의 감시가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키보드 입력 내용이나 접속한 웹사이트를 빼돌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최근 4년간 출시된 PC용 메인보드에 영향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최근 4년간 출시된 거의 모든 인텔·AMD 프로세서용 메인보드에 영향을 미친다. 인텔 플랫폼은 2021년 하반기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와 함께 등장한 인텔 600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난 해 하반기 코어 울트라 시리즈2(애로우레이크)를 지원하는 인텔 8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까지 대상이다. AMD 플랫폼은 2022년 하반기 등장한 600 시리즈, 지난 해 하반기 출시된 800 시리즈, 2023년 하반기 출시된 라이젠 스레드리퍼용 TRX50 시리즈 메인보드 등이 해당된다.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 취약점 패치 펌웨어 공개 이 문제를 발견한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들은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가 위치한 대만의 보안 조직인 컴퓨터 긴급비상 대응팀(CERT)에 이를 알리고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라이엇게임즈는 5대5 전술 슈팅 게임인 '발로란트'를 대상으로 한 치트 프로그램이 이번 취약점을 악용할 수 있다고 보고, 향후 게임 실행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PC에서는 게임 실행을 막을 예정이다. 일반 PC 이용자는 운영체제 재설치 없이 메인보드 펌웨어 업데이트만 적용하면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MSI, 애즈락 등 주요 PC용 메인보드 제조사도 해당 문제점을 해결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있다. 단 라이젠 스레드리퍼용 TRX50 메인보드 펌웨어 업데이트는 해를 넘길 전망이다.

2025.12.24 14:43권봉석 기자

LCK, 네이버·SOOP과 5년 간 '맞손'…내년부터 '치지직 롤파크'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 LCK가 네이버, SOOP과 손잡고 향후 5년간의 동행을 시작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네이버 및 SOOP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5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 계약은 e스포츠 분야 역대 최고 수준이자 국내 프로스포츠와 비교해도 손꼽히는 규모로 알려졌다. 3사는 이를 바탕으로 LCK 생태계의 질적 도약과 팬 경험 확장을 추진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2026년부터 5년 동안 LCK의 국내 생중계는 네이버와 SOOP, 두 플랫폼에서만 제공된다.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는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콘텐츠가 제공되며, 퍼스트 스탠드(FST),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월드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는 LCK 공식 스폰서로서 경기장인 '롤파크'의 네이밍 권리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롤파크는 '치지직 롤파크'로 명칭이 변경된다. 네이버는 이곳에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전용 공간과 브랜딩 좌석 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플랫폼 최초로 라이엇 계정 연동을 통해 드롭스, 쇼핑, 예약 등 서비스 연계도 검토 중이다. SOOP은 스트리머 기반의 콘텐츠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LCK 게임단과의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코스트리밍(Co-streaming) 활성화를 모색한다. 또한 타임머신 기능, 멀티 디바이스 지원 등 시청 편의성을 높이고 승부예측, PoM(Player of the Match) 투표 등 참여형 기능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LCK 생태계 전반에 대한 신뢰와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려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인 네이버, SOOP과 힘을 합쳐 LCK를 즐기는 팬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2.16 10:10정진성 기자

라이엇게임즈 "TFT, 내년엔 3개 신규 세트·7주년 이벤트"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2026년 통합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된 로드맵에 따르면 TFT는 2026년 총 3개의 정규 세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1월에는 새해를 기념해 기존 세트를 재해석한 '부활: 야수의 축제'가 업데이트되며, 이후 ▲우주 콘셉트 ▲자연과 마법 ▲음악을 테마로 한 신규 세트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또한 6월에는 출시 7주년을 기념하는 '펭구의 파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도 예고했다. 구체적인 업그레이드 내용은 추후 별도로 발표된다. 이스포츠 계획도 공개됐다. 2026년 마지막 TFT 공식 오픈 대회는 3년 만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회사 측은 최상위권 선수들의 경기뿐만 아니라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이벤트로 꾸밀 계획이다. 한편, 지난 14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TFT 파리 오픈'에는 기존 대비 1.5배 늘어난 76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후안미에(Huanmie)' 선수가 아메리카 지역의 '토디(Toddy)'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ROC e스포츠 소속 '판다(Panda)' 김세진 선수가 9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025.12.15 10:40정진성 기자

라이엇게임즈, 'TFT 파리 오픈' 개막...역대 최대 규모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TFT)'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TFT 파리 오픈(이하 파리 오픈)'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리 오픈은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TFT 이스포츠 대회로, 총상금 규모만 약 31만 달러에 메인 대회 참가자만 768명에 달하는 이벤트다. 올해는 프랑스 현지 기준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TFT 마카오 오픈'에 이어 다수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시즌별 최상위권 전략가들이 참여하는 '전략가의 왕관'에서 성과를 낸 ROC Esports 소속 '쌍옆' 서성원, '판다' 김세진, T1 소속 '두니주니' 조준희 및 '빈틈' 강성준 등이 메인 대회에 나선다. '룬테라 원정대'로 활동 중인 모델 정혁, 배우 연우, 인플루언서 팔차선도 이번 대회에 선수로 참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4대4 매치 ▲더블 업 대결 ▲개발진과의 미팅 ▲아티스트 전시 ▲굿즈 부스 ▲신작 '2XKO' 및 '리프트바운드' 체험 등 여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오늘(12일) 대회 개막을 앞두고 차기 대회 개최지가 라스베이거스임을 공개했다. 'TFT 베이거스 오픈 2026'이라는 명칭과 함께, 3년 만에 초대 대회가 열린 장소로 돌아올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마이클 셔먼(Michael Sherman) TFT·2XKO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오픈 대회를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시 개최하는 것은 TFT 커뮤니티에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TFT 베이거스 오픈 2026을 역대 최고의 오픈 대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12 09:50이도원 기자

라이엇 게임즈, '2025 LCK 어워드' 19일 개최

라이엇 게임즈는 '2025 LCK 어워드'를 오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LCK 어워드는 한 해 동안 LCK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선수를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5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단 한 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각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탑·정글·미드·바텀·서포터)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정규 라운드 MVP, 올 LCK 퍼스트 팀, 올해의 감독상, 신인상(루키 오브 더 이어)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며, 후원사들이 수여하는 다양한 특별상도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젠지와 T1의 경쟁이다. 젠지는 단일 시즌제로 개편된 2025 LCK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으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연패와 이스포츠 월드컵(EWC)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상반기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T1은 LCK 리그 성적은 3위에 그쳤으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이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쓰리핏)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T1은 4번 시드로 출전해 LPL 팀들을 연파하고 결승에서 KT 롤스터를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5년 리그 방식 변경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팬 관심 증대라는 성과를 이뤄낸 LCK는 FST 초대 우승, MSI 2연패, 월드 챔피언십 4연패와 통산 10회 우승 등 국제 대회에서도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다"며 "치열한 경쟁을 치러낸 10개 팀과 아낌없이 지원해 준 후원사들,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들 모두 올해 마지막 행사인 LCK를 축제처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2.08 10:06정진성 기자

라이엇 게임즈 LCK, 경기 중 코치-선수 소통하는 '코치 보이스' 도입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월 개막하는 'LCK 컵'에서 코칭 스태프가 경기 중인 선수들에게 실시간으로 작전을 지시할 수 있는 '코치 보이스'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LoL 이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도입되는 이번 시스템은 기존 밴픽(챔피언 금지/선택) 단계 이후 코칭 스태프의 개입이 불가능했던 규칙을 변경한 것이다. 그동안은 세트 종료 후에만 피드백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경기 상황에 맞춰 실시간 전략 조정이 가능해진다. '코치 보이스'는 팀별 자율 선택으로 운영된다. 참여 가능한 코칭 스태프는 로스터에 등록된 감독, 코치, 전력분석관 중 최대 2명으로 제한된다. 이들은 경기(세트) 중 최대 3회, 회당 45초 동안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이때 경기는 중단되지 않으며, 코칭 스태프에게는 선수들과 동일한 팀 시야만 제공된다. 이번 시스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그인 LCP와 한국의 LCK 두 지역에 한해 도입된다. 글로벌 대회 및 기타 지역 리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LCK의 경우 1월 열리는 LCK 컵의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제외한 그룹 대항전에서만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시범 도입을 통해 경기 중 발생하는 변수 대응과 팀 운영 전략의 변화를 확인하고, 선수단 피드백과 팬 반응, 운영 안정성 등을 검토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025.12.03 13:30정진성 기자

라이엇 게임즈, 국가유산 보호에 8억 추가 후원…누적 100억 돌파

라이엇 게임즈가 '국가유산지킴이' 누적 후원금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가유산지킴이 후원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이자, 최초로 100억 원을 넘긴 사례다. 라이엇 게임즈와 국가유산청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국가유산청과 '2025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8억 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는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와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해 곽창용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사무총장, 김영경 문화유산국민신탁 상임이사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올해 전달된 후원금은 ▲국외유산 환수 및 보존처리 지원 ▲국내 유산 보호 및 보존처리 지원 ▲궁궐 관람서비스 개선 지원 등에 중점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플레이어와 함께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국가유산청과 매년 후원 약정을 체결해왔다. 특히 국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 ▲석가삼존도(2014년)를 시작으로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책판(2019년)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년) ▲중화궁인(2019년) ▲보록(2022년) ▲경복궁 선원전 편액(2024년) 등 총 7건의 문화유산이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으로 고국에 돌아왔다. 이 중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은 2023년 6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4대 고궁 및 왕릉 보존처리 ▲서울문묘 성균관 등 서원 3D 정밀 측량 ▲근대 문화 유적 '이상의 집' 보존관리 ▲청소년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원정대' 등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한국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내외 문화유산 보존과 환수 사업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라이엇 게임즈는 14년간 지속적인 후원으로 국외유산 환수 분야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온 대표적인 국가유산 사회공헌 기업"이라며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공헌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09:20정진성 기자

라이엇 'LoL 2026 시즌1', 아타칸 삭제·'포탑 과잉성장' 도입…"스플릿 푸시 살린다"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26년 시즌1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전략의 다양성'을 회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시즌 과도하게 집중됐던 오브젝트 중심의 교전 메타를 덜어내고, '스플릿 푸시' 등 라인 운영의 전략적 가치를 되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일 화상 브리핑을 열고 내년 적용될 '2026 시즌1'의 주요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매튜 릉 해리슨 리드 게임 플레이 기획자, 브라이언 살바토레 게임 기획 디렉터 등 핵심 개발진이 참석해 게임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개발진은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로 '오브젝트 싸움과 라인 운영 간의 균형'을 강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맵 내 오브젝트의 대대적인 축소다. 개발진은 현재 게임 양상이 오브젝트 획득을 위한 5대5 '한타(대규모 교전)'에 지나치게 쏠려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도입됐던 '아타칸', '피의 장미', '무력행사' 등은 게임에서 삭제되며, 내셔 남작(바론)의 최초 생성 시간도 기존 20분으로 되돌아간다. 오브젝트가 빠진 자리는 라인 운영의 재미로 채운다. 이를 위해 포탑에 시간이 지날수록 중첩이 쌓여 더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과잉성장' 시스템이 도입된다. 매튜 릉 해리슨 기획자는 "기존에는 바론 버프가 없으면 스플릿 푸시나 공성 효율이 떨어져 한타가 강제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과잉성장과 미니언 웨이브 주기 단축을 통해 소규모 푸시로도 게임 진행에 유의미한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해 스플릿 푸시를 매력적인 전략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와드 설치 위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요정 불빛' 시스템도 추가해, 서포터의 도움 없이도 라이너들이 주도적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포지션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포지션 퀘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서포터와 정글러에게만 존재하던 퀘스트 시스템을 전 포지션으로 확장해, 각자의 역할 수행에 따른 보상을 강화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탑 라이너는 순간이동 주문이 강화되거나 쿨타임이 줄어드는 등 포지션별로 고유한 혜택을 얻게 된다. 원거리 딜러의 경우 사거리를 증가시키는 신규 아이템 등이 추가되어 후반 캐리력을 보완할 전망이다. 다만 정글러의 초반 개입력은 다소 조정된다. 정글 펫의 피해량을 줄여 첫 캠프 사냥 속도를 늦춤으로써, 라이너들이 초반 갱킹에 대한 부담 없이 주도적인 라인전을 펼치게 하려는 의도다. 대신 정글러의 '강타' 피해량을 높여 오브젝트 싸움에서의 확실한 우위는 보장했다. 랭크 게임 시스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무작위로 포지션이 배정되는 '자동 선택' 시스템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용맹의 방패'가 도입된다. 자동 선택된 포지션에서 성실히 플레이해 숙련도 C등급 이상을 받으면, 패배하더라도 LP(랭크 점수)가 깎이지 않으며 승리 시에는 2배의 점수를 획득하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이는 이용자가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이라도 게임을 이탈(닷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한국 서버를 제외한 전 지역의 랭크 게임에서 '듀오(2인 팀)' 플레이가 허용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 서버가 제외된 이유에 대해 브라이언 살바토레 디렉터는 "한국은 부계정을 활용한 대리 게임이나 어뷰징에 대한 커뮤니티의 민감도가 높다"며 "한국 퍼블리싱 팀과 논의해 이용자들이 원하지 않는 변화는 보수적으로 접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한국 커뮤니티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듀오 랭크를 다시 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튜 기획자는 "단순히 오브젝트를 두고 싸우는 것을 넘어, 운영과 교전 사이에서 이용자들이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갖게 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목표"라며 "출시 이후에도 피드백을 바탕으로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 시즌1 업데이트는 2일 테스트 서버(PBE) 적용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본 서버에 도입될 예정이다.

2025.12.02 15:39정진성 기자

라이엇 게임즈, LCK 연말 사진전 '시퀀스 2025' 6일 개최

라이엇 게임즈는 LCK 연말 사진전 '시퀀스 2025(SEQUENCE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개막일인 6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시퀀스 2025'는 올 한 해 LCK 팀과 현장, 팬들의 순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전시는 ▲팀별 시즌 사진을 담은 'TEAM 존' ▲주요 국제 대회 및 정규 리그의 순간을 모은 'SCENE 존' ▲팬들의 응원과 비하인드를 아카이브한 'FAN 존'으로 구성된다. 현장에서는 리캡 영상과 미공개 비하인드 컷 등 영상 콘텐츠도 상영된다. 특별 전시물도 마련된다. 그림바지 작가가 픽셀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10개 팀 아트워크와 포스코의 '포스아트' 기술로 구현한 LCK의 3개 국제 대회(FST, MSI, Worlds) 우승 순간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관람객이 전시 흐름에 맞춰 카드를 선택해 작품을 완성하는 '시퀀스 카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롤파크 내 LCK 샵에서 기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2025.12.01 10:30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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