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마력척결관',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데마시아 누비는 재미"
라이엇게임즈가 출시 예정인 신작 액션 게임 마력척결관: 리그오브레전드 이야기(마력척결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2일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마력척결관에 대한 게임 소개와 향후 계획을 전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비 히메네즈 디지털선 게임즈 공동 창립자와 라이엇포지 로완 파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코스터 마력척결관 디자인 디렉터가 자리했다. 라이엇게임즈의 퍼블리싱 브랜드 라이엇포지가 출시 예정인 마력척결관은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 캐릭터 사일러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액션 게임이다. 3D 그래픽이 아닌 픽셀아트의 특성을 살린 속도감 있는 게임 진행과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것도 눈길을 끈다. 게임 개발은 지난 2018년 출시된 로그라이크 게임 문라이터를 개발한 디지털선 게임즈가 담당했다. 디지털선 게임즈는 문라이터에서 2D 픽셀아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타격감, 액션게임에 깊이를 더하는 제작 시스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하비 히메네즈 공동 창립자는 "마력척결관은 디지털선 게임즈가 올해 가장 먼저 출시하는 게임이다. 럭스 코믹북에서 사일러스가 럭스의 마력을 강탈해 탈옥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게임이 이어진다"라고 게임의 세계관을 설명했다. 또한 데마시아를 탐험하고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재미를 갖췄으며 여러 요소를 게임에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사라 코스타 디렉터는 게임플레이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마력척결관에서 사일러스의 액션은 사슬 활용, 기동성과 주문 강탈을 핵심으로 구성됐다. 실제로 사라 코스타 디렉터는 사일러스의 매력을 바탕으로 타격감과 속도감, 전략적 선택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다며 캐릭터의 특징인 주문 강탈로 항상 상대의 주문을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원소콤보 시스템과 언체인드 모드에 대한 설명도 간략하게 이뤄졌다. 라이엇포지는 오는 4월 19일 마력척결관을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출시 예정이다. 게임은 스탠다드와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PC 스탠다드 에디션 가격은 3만2천 원, 콘솔 스탠다드 에디션 가격은 3만3천800원이다. PC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4만2천 원, 콘솔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4만4천8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