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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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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올해 화면 달린 스마트 안경 출시…가격 200만원"

메타가 화면을 탑재한 고급형 레이벤 메타 스마트 안경을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드명 '하이퍼노바(Hypernova)'로 불리는 새로운 스마트 안경은 앱 실행과 사진 표시가 가능하며 손 동작과 안경 프레임 측면의 정전식 터치를 사용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안경 내 탑재된 화면은 오른쪽 렌즈의 우측 아래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의 시선이 아래를 향할 때 가장 잘 보이는 위치다. 기기를 켜면 홈 화면이 나타나고 가상현실(VR) 헤드셋 '메타 퀘스트'와 유사한 아이콘이 화면에 수평으로 표시된다. 블룸버그는 하이퍼노바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레이벤 스마트 안경에 비해 더 뛰어난 카메라를 갖출 예정이며, 얼굴에 인공지능(AI) 챗봇을 탑재한다는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최대 1천300~1천400달러(약 190만~2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메타 레이벤 스마트 안경의 가격은 299달러(약 43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메타는 오랜 기간 고급형 증강현실(AR) 글래스 '오라이언'을 개발하고 있다. 반면에 하이퍼노바는 중간급 스마트 안경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하지만, 가격은 다른 중간급 제품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오라이언 글래스에 적용됐던 손목 밴드 기반 '신경 인터페이스(Neural Interface)'가 작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신경 인터페이스는 근전도(EMG) 손목 밴드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 골격근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측정해 사용자의 미세한 손가락의 움직임과 신경 시그널을 포착해 안경을 조종할 수 있다. 또, 메타는 화면 2개를 탑재한 하이퍼노바의 차세대 버전도 개발 중이다. 이 제품은 2027년 출시 예정이다. 그 밖에도 디스플레이가 없는 '슈퍼노바2'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2025.04.02 14:52이정현

라이언로켓, AI 시대 콘텐츠 보호 방안 제시

라이언로켓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 저작권 보호 방안을 제시한다. 라이언로켓 이광섭 경영그룹장은 오는 21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지식권재산기구(WIPO) 협력사업 일환인 '글로벌 저작권 고위급 회의' 연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그룹장은 '한국 창의적 산업의 최근 동향과 새로운 이슈: 저작권 환경에 미치는 AI 영향' 세션에서 웹툰분야 대표로 나선다. 그는 자사 웹툰 생성 AI 솔루션 '젠버스 알파'를 소개하고, 해당 솔루션이 저작권을 어떻게 보호하는지에 대해 공유한다. 해당 세션은 이 그룹장을 비롯한 영화진흥위원회 김보연 정책본부장 등 영상분야, 게임분야, 웹툰분야를 대표하는 연사 발표로 진행된다. 발표 후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앞서 라이언로켓은 올해 1월 젠버스 알파를 출시했다. 웹툰 제작 과정 효율성과 창작을 돕는 AI 에이전트다. 기존 AI가 저작권 논란과 데이터 무단 학습 문제로 비판받는 것과 달리, 젠버스 알파는 '당신이 가르친 AI'라는 슬로건 아래 작가 화풍 등 작가 개인 데이터만을 학습해 저작권 문제에서도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의산업 지원을 위한 최신 기술 발전 관련 저작권 체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WIPO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한다. 라이언로켓은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라틴지역, 아랍지역, 아프리카지역 15개국 저작권 담당 공무원 15명과 관계자가 참가한다"며 "생성형 AI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이 저작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9 11:48김미정

AWS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확대…목표 국가는 미국·일본"

"올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자사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을 비롯한 글로벌 이벤트 참여, 기술 투자 기회를 늘릴 것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이기혁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 데이 2025'에서 국내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집중 지원 대상은 AI 스타트업과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그동안 AWS는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10주간 아마존 본사에서 멘토링을 받은 후 아마존 연례 컨퍼런스인 'AWS 리인벤트'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식이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80개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서 2억3천만 달러(약 3천327억1천800만원) 규모 투자도 이뤄졌다. 한국에서는 라이언로켓, 리얼드로우, 타입캐스트가 참여했다. 이 총괄은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네트워크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대기업과 협업해 실질적인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AWS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4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25개 기업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그는 "올해 해당 지원 규모를 더 늘릴 것"이라며 그는 "특히 자사 글로벌 CVC와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컨설팅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AWS는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행사 참여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국가는 미국과 일본이다. 이 총괄은 "CES나 MWC 등 대형 행사뿐 아니라 한인 창업 커뮤니티인 '유나이티드 코리아 파운더스', 엔비디아 'GTC', 글로벌 CVC 컨퍼런스 등에 유망한 스타트업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KDB 넥스트라이즈와 컴업, 일본에서는 IVS 교토 같은 행사에도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AWS 김영태 한국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현재 전 세계 AI 분야 유니콘 기업 90%가 AWS 솔루션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김 매니저는 스타트업이 AWS 솔루션 선택을 하는 이유를 클라우드 인프라의 안정성과 확장성으로 꼽았다. AWS가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AWS의 방대한 커뮤니티도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필요한 기술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고, 인력 수급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매니저는 “높은 가용성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며 “이는 기업 신뢰 확보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8 11:32김미정

알트먼 "GPT-4.5, 몇 주내 출시"…추론 모델 'o' 버린다

오픈AI가 몇 주 안에 새로운 모델인 'GPT-4.5'를 출시하며 분산돼 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합키로 했다. 추론용 모델인 'o' 시리즈를 정리하고 비(非)추론 모델인 'GPT' 시리즈로 합칠 예정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GPT-4.5'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세대인 'GPT-4o'의 뒤를 잇는 마지막 '비추론 AI'로, 내부적으로는 '오라이언(Orion)'이라고 불렸다. 현재 챗GPT 이용자를 비롯한 오픈AI의 고객들은 'GPT-4o', 'o1', 'o3-미니', 'GPT-4' 등 모델들을 각자 선택해 활용하고 있다. 최신 모델은 'GPT-4'를 개선한 'GPT-4o'로, 'GPT-4'는 2023년 하반기, 'GPT-4o'는 2024년 상반기 출시됐다. 오픈AI는 'GPT-5'도 지난해 공개하려고 했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거둬 출시가 연기된 상태다. 이에 그간 연산 시간을 늘려 성능을 높인 'o'시리즈 추론 모델을 새롭게 내세웠다. 샘 알트먼 CEO는 "이후 공개될 'GPT-5'부터는 추론 모델인 'o'시리즈와 'GPT'를 통합하겠다"며 "모델과 제품라인이 복잡해졌음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는 각 모델을 선택해 사용하기보다 그저 잘 작동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추론용 모델 'o1', 'o3' 이후 따로 'o'시리즈를 새로 출시하지 않겠다는 것을 시사한다. 오픈AI는 영국 통신사 O2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o2' 시리즈는 건너뛴 것으로 알려졌다. 알트먼 CEO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언제 오랜 시간 생각해야 할지, 언제 그러지 않아도 될 지를 스스로 판단해 매우 광범위한 작업에 유용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GPT-5'는 무료 사용자들도 표준 설정에서 무제한 채팅 접근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향후 출시될 'GPT-5'는 스스로 성능을 조절하며 무료 이용자에게는 표준 성능을, 유료 이용자에겐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트먼 CEO는 'GPT-4.5'는 몇 주, 'GPT-5'가 몇 달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GPT-4.5 출시는 오픈AI의 한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09:41장유미

"메타, AR 헤드셋·스마트안경 등 신제품 대거 개발 중"

메타가 개발 중인 증강현실(AR) 헤드셋과 스마트 안경 등 신제품과 관련된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가 향후 선보일 하드웨어 신제품을 소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오클리와 협업…운동선수 대상 스마트 안경 출시 예정 현재 메타는 레이벤과 협력해 스마트 안경을 판매 중인데 향후 레이벤 안경을 신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룩소티카 그룹(Luxottica Group)이 소유한 오클리와 손잡고 오클리 브랜드의 스마트 안경(코드명 슈퍼노바2)도 개발 중이다. 오클리의 스페라(Sphaera)를 기반으로 하는 이 제품은 사이클 선수 등 운동 선수를 타겟으로 하며, 카메라는 프레임 중앙에 배치된다고 알려졌다. '하이퍼노바' 스마트 안경, 가격 1천 달러 올해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레이벤 안경과 비슷한 디자인을 갖춘 고급형 스마트 안경이 될 전망이다. 코드명 '하이퍼노바'(Hypernova)로 불리는 이 제품은 오른쪽 렌즈 하단에 정보를 겹쳐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간단한 앱을 실행하며 알림을 보고 기기에서 찍은 사진을 볼 수 있어 증강현실(AR) 경험에 좀 더 가까워진 제품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가격은 메타 레이벤의 시작가격 299달러에 비해 훨씬 비싼 1천 달러가 될 예정이다. AR 헤드셋 출시, 빠르면 2027년 메타가 작년 가을 선보였던 오라이언 AR 헤드셋 시제품은 2026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이 장치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출시 시점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대신 메타는 이르면 2027년 '아르테미스'(Artemis)라는 코드명의 오라이언 후속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이 제품이 오라이언 시제품보다 더 개선됐고 무게도 더 가볍다고 밝혔다. 손목 스트랩, 스마트워치, 이어폰도 개발 중 메타는 스마트 안경을 제어할 수 있는 손목 스트랩도 개발 중이다. 메타는 하이퍼노바 안경과 같은 상자에 해당 제품을 함께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또, 메타는 약 5년 동안 애플, 삼성전자와 경쟁할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는 것을 검토해왔다. 최근에는 스마트안경으로 찍은 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워치 개발을 재검토 중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메타는 카메라와 AI 기능이 탑재된 에어팟 경쟁 제품도 개발 중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 버드'라고불리며 사용자가 물체를 보고 이어폰에 해당 항목을 분석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 메타 레이벤 스마트 안경이 제공하는 기능과 비슷한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긴 머리를 한 사람들이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 제품의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로 향후 2년간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2025.01.22 14:05이정현

패러닷, 기업용 AI 서비스 '캐럿 Biz' 출시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광고·마케팅과 콘텐츠 분야 기업·기관이 고품질 AI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원활히 제작할 수 있도록 '캐럿 Biz'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럿 Biz는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런웨이, 플럭스 등 글로벌 AI 엔진을 통해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각 엔진을 개별 구독하는 경우와 비교해 최소 약 75%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높은 결과물 품질을 위해 영어 명령어가 필수인 해외 서비스와 달리, 한국어 입력에도 사용자 의도를 명확히 읽어낼 수 있도록 프롬프트 개선 기능을 갖췄다.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대행 사업을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광고, 뮤직비디오, 단편 애니메이션 등 고객사가 희망하는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배정한다. 필요에 따라 크리에이터 SNS 채널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까지 지원할 수 있다. 1세대 크리에이터로 평가받는 '킵콴'과 '라이언 오슬링'이 대표적인 제작자다. 킵콴은 디즈니, 크래프톤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바 있으며, '2023 아트바젤 마이애미' 등 각종 전시회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까지 하고 있다. 라이언 오슬링은 아모레퍼시픽, 에잇세컨즈 등과 함께한 경력이 있다. 캐럿 Biz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지금까지 진행한 AI 기업 광고 사례는 캐럿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도입을 위해 상담을 원하는 이는 '문의하기' 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패러닷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월 신학기 이전에 계약한 고객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국내 유일 AI 콘텐츠 전문 플랫폼으로서 예술과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누구나 혼자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재 기업에서 저비용으로 높은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는 B2B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곧 콘텐츠 제작에 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업 고객 전용 'AI 에이전트'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4:29백봉삼

라이언로켓, AI 웹툰 에이전트 '젠버스 알파'로 시장 확대

라이언로켓이 인공지능(AI) 웹툰 에이전트 서비스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라이언로켓은 오는 26일 '젠버스 알파'를 공식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업간소비자거래(B2C)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젠버스 알파는 프로 웹툰 창작자를 위한 맞춤형 창작 지원 도구다. 기존 단순 이미지 생성형 AI를 넘어 창작자의 창작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라이언로켓은 이미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젠버스를 통해 웹툰 제작 속도를 10배 올리고 제작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는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작한 작품들이 주요 플랫폼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B2C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일반 작가들도 젠버스 알파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젠버스 알파는 작가의 화풍을 학습하고, 100만 개 이상의 포즈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선택한 포즈와 캐릭터를 즉각적으로 결합해 선화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창작자들이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텔링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AI 도구들이 단순 작업 보조에 그쳤다면, 젠버스 알파는 작가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작업 속도를 단축하고 창작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라이언로켓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웹툰 제작 생태계를 혁신하고 작가와 작품을 연결하는 새로운 창작 파트너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반복적인 작업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작품 제작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웹툰 제작자들이 창의적인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젠버스 알파로 더 많은 작가들이 반복 작업의 부담을 덜고 더 나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2025년은 젠버스의 글로벌 확장 원년이 될 것이며,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K-웹툰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5.01.14 10:33김미정

현대카드-모던라이언, 글로벌 웹3 컨퍼런스 '리댁티드' 참가

현대카드와 모던라이언은 글로벌 웹3 컨퍼런스 REDACTED(리댁티드)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리댁티드는 글로벌 메인 네트워크 니어 프로토콜 운영사인 니어 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대기업은 물론 민트베이스, 오로라 등 매년 1만 명에 가까운 웹3 빌더(개발자, 투자자, 기업)가 참여한다. 올해 리댁티드는 오는 9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다. 먼저 현대카드와 모던라이언은 리댁티드 메인 컨퍼런스에서 NFT 관련 기조 연설에 나선다. 'The Evolution of NFTs: From Investment to Practical applications and Beyond'를 주제로 현대카드와 모던라이언이 함께 진행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장범준 소공연' 등 NFT티켓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와 모던라이언은 국내 공연 시장 내 암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티켓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니어 재단, 모던라이언과 함께 컨퍼런스 피날레인 클로징 파티를 공동 주최한다. 이 행사에는 글로벌 NFT 프로젝트 운영자들을 비롯해 테크 및 웹3 분야의 다양한 기업과 개발사 등이 참여한다. 현대카드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웹33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대카드의 사례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NFT 및 블록체인 관련 글로벌 기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다양한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5:07김한준

애플, 메타처럼 스마트 안경 내놓나…프로젝트 가동

애플이 현재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 안경을 연구하며 관련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지난 주부터 코드명 '아틀라스'(Atlas)로 불리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아틀라스 프로젝트 가동, 곧 포커스 그룹도 모을 예정 보도에 따르면, 아틀라스 프로젝트는 애플 직원들로부터 스마트 안경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으며, 곧 포커스 그룹도 모을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서 중 일부인 제품 시스템 품질 팀이 주도하고 있다. 애플은 일부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제품을 테스트하고 개발하는 것은 애플이 하는 일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것이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스마트 안경에 대한 향후 사용자 연구에 참여할 참가자를 찾고 있는 이유다"고 밝혔다. 이에 블룸버그는 애플이 새로운 영역에 진입할 지 여부를 검토할 때 비밀 포커스 그룹을 열고 사람들이 해당 제품을 왜 좋아하는 지 파악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애플의 이 같은 움직임은 메타의 뒤를 이어 스마트 안경 시장에 발을 들여놓으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지난 달 블룸버그는 애플이 비전 프로 헤드셋을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로 확장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메타의 레이벤 안경처럼 스마트 안경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타·스냅, 한 단계 발전한 AR 안경 선보여 애플은 지난 2월 비전 프로 헤드셋을 출시했으나, 부피가 크고 가격이 비싸 일상적으로 얼굴에 착용하기는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랫동안 애플은 비전 프로보다 더 가벼운 증강현실(AR) 기기를 만들려고 노력해왔으나, 해당 프로젝트는 많은 기술적 어려움을 이유로 중단됐다. 반면 메타는 단순한 스마트 안경을 선보이며 성공을 거뒀다. 안경 제조사 룩소티카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레이벤 스마트 안경은 정보를 렌즈에 겹쳐서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AR 안경은 아니다. 하지만 안경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전화를 받고, AI 조수에게 질문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메타는 한 단계 더 나아가 AR 안경 '오라이언' 시제품을 공개하며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뿔테 안경처럼 생긴 오라이언은 안경처럼 쓰면서 메타 플랫폼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영상 통화, 유튜브 동영상까지 볼 수 있다. 이 제품에는 렌즈에 작은 프로젝터가 탑재돼 렌즈에 3D 이미지를 투사시켜 AR 기능을 구현하고 손목 밴드를 착용해 손 동작으로 화면을 클릭하거나 스크롤 할 수 있다. 스냅도 지난 달 손 추적 기능 등을 지원해 손 동작과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5세대 AR 안경 '스펙타클스'를 공개했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소비자에게 출시되기까지는 적어도 몇 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24.11.05 10:06이정현

"메타 AR 안경 오라이언, 진정한 게임 체인저"

메타가 최근 '커넥트 2024' 행사에서 공개한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에 대해 시장 분석가들이 좋은 평을 내놓고 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오라이언을 공개하며 "지금까지 AR에 대한 모든 시도는 헤드셋, 고글, 헬멧이었다"며, "오라이언이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뿔테 안경처럼 생긴 오라이언은 안경처럼 쓰면서 메타 플랫폼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영상 통화, 유튜브 동영상까지 볼 수 있다. 이 제품에는 렌즈에 작은 프로젝터가 탑재돼 렌즈에 3D 이미지를 투사시켜 AR 기능을 구현한다. 또, 손목 밴드를 착용해 손 동작으로 화면을 클릭하거나 스크롤 할 수 있다. 같은 날 메타는 저가형 헤드셋 '퀘스트 3S'도 공개했다. 하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오라이언과 같은 AR 안경이 부피가 큰 퀘스트 헤드셋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딥워터 자산운용(Deepwater Asset Management)의 베테랑 분석가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가장 기대해야 할 제품은 오라이언”이라고 밝히며, 더 나은 사회적 경험을 제공하고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퀘스트 헤드셋의 2가지 문제점을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퀘스트와 같은 부피가 큰 헤드셋을 착용하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오라이언과 같은 안경을 쓰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도 노력이 필요하나 헤드셋 보다는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저스틴 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도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메타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이 퀘스트 헤드셋보다 오라이언 안경에 더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메타는 오라이언의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IT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오라이언안경의 제작 비용에만 약 1만 달러(약 1천 300만원)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앤드류 보스워드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유명 IT 팟캐스트 스트래처리(Stratechery)의 진행자 벤 톰슨과의 인터뷰에서 메타가 "향후 3~5년 내에 오라이언의 출시를 확실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30 14:37이정현

애플, 메타 '오라이언' 맞설 스마트 안경 선보일까

메타가 최근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비전프로 헤드셋을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로 확장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이 비전프로 헤드셋의 미래에 대해 몇 가지 다른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비전프로는 비싼 가격과 무거운 무게, 타 사 소프트웨어와 영상 콘텐츠가 거의 없다는 점 등 소비자를 끌어들일 매력이 부족하다고 전하며, 이에 반해 메타는 '커넥트 2024'에서 애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타-레이밴 스마트 안경은 진정한 AR 기기는 아니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유용한 기능, 효과적인 마케팅이 결합돼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 선보인 퀘스트 3S 헤드셋의 가격은 단돈 299달러로 비전 프로보다 10배 가량 저렴하다. 또, 메타가 야심차게 선보인 오라이언 AR 안경 시제품은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하루 종일 얼굴에 편안하게 착용하는 안경에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비전 프로 헤드셋의 몇 가지 새로운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는 비전 프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사양 디스플레이와 저렴한 소재를 사용한 저가 버전을 만드는 방법이다. 2세대 비전 프로는 M5 칩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하고 더 향상된 디스플레이와 무게는 더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번째 방법은 헤드셋을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전환하는 옵션이다. 비전 프로에서 내장 프로세서와 외부 배터리를 없애고 아이폰과 연동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이럴 경우 헤드셋 무게와 발열이 줄어들고 부품 가격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세 번째는 메타 레이벤 스마트 안경처럼 AR 기능이 없는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는 안이다. 메타 스마트 글래스에는 실제로 디스플레이가 없으며, 대신 마이크, 카메라, 스피커가 있어 '메타 AI'에 질문을 하고 사진을 찍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네 번째는 카메라와 AI를 사용해 외부 세계를 이해하고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에어팟 프로를 개발하는 방법이다. 당초 애플은 고성능 렌즈에 온보드 컴퓨터, 카메라, 눈 추적 기능 등을 탑재한 독립형 AR 안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으나, '너무 큰 도전'이라는 이유로 해당 제품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메타가 오라이언 시제품을 공개하며 소비자 시장 출시까지 약 3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애플이 개발을 중단한 고사양의 독립형 AR 안경 개발을 다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4.09.30 13:02이정현

메타, AR 안경 '오라이언' 등 신제품 대거 공개

메타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멘로파크 본사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커넥트 2024'를 열고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 등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 오라이언 AR 안경 메타는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AR에 대한 모든 시도는 헤드셋, 고글, 헬멧이었다"며 "오라이언이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홀로그램을 안경 렌즈에 표시하는 작은 프로젝터가 포함되어 있어 렌즈에 3D 이미지를 투사시켜 AR 기능을 구현한다. 메타는 이 제품이 70도의 큰 시야각과 몰입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센서를 통해 음성, 시선, 손 추적 및 근전도(EMG) 손목 밴드 입력을 추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라이언은 EMG 손목밴드와 별도의 '퍽'이 제품에 포함돼 제공된다. 손목 밴드를 통해 팔을 들어올리지 않고도 스와이프, 클릭, 스크롤이 가능하며,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는 크기의 퍽은 배터리와 프로세서 문제를 해결한다. 오라이언은 센서를 통해 입력한 내용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해 냉장고를 들여다 보며 AI에 재료에 따라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안경을 끼고 영상통화를 하고 메타 플랫폼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스포티파이, 유튜브, 핀터레스트 앱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메타는 오라이언이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 퀘스트3S 메타는 지난 해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메타 퀘스트3'의 보급형인 '퀘스트3S'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얼리어답터보다는 초보자에게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가격도 퀘스트3보다 200달러 낮아진 300달러다. 퀘스트3S에는 퀘스트3의 고급 팬케이크 렌즈 대신 프레넬 렌즈가 탑재됐고, 해상도도 1,832x1,920로 퀘스트3의 2,064x2,208보다 떨어지며 시야각도 약간 좁다. 스토리지는 123GB부터 시작, 256GB까지 늘릴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은 한 번 충전 시 2.5시간으로 퀘스트3의 2.2 시간보다 길다. 예약판매는 이날부터 시작됐으며 내달 15일부터 배송이 이뤄진다. 메타는 퀘스트3S 출시와 함께 구형 제품인 퀘스트2와 퀘스트 프로를 올 연말 단종한다고 밝혔다. ■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 업그레이드 메타는 기존 레이벤 메타 스마트 안경에 업데이트된 AI 비서를 추가했다. 새로워진 AI 비서를 통해 사용자는 안경을 끼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보이는 사물에 대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는데 도서관에서 특정 책을 보며 “헤이 메타, 다음 주 월요일에 이 책을 사라고 알려줘”라고 말하면 해당 책에 대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QR코드를 인식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 수도 있으며 눈에 보이는 사물에 대한 질문도 가능하다. 실시간 번역 기능도 개선됐다. 이전 버전은 긴 텍스트 번역에 어려움을 보였으나, 개선 버전은 더효과적으로 번역을 제공한다고 메타 측은 설명했다. 실시간 번역은 2024년 말까지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제공된다. ■ '메타 AI' 업데이트 라마 기반의 메타의 AI 챗봇 '메타 AI'는 새롭게 음성 채팅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그 동안 레이벤 메타 스마트 안경에만 제공됐으나 이번에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된다. 또, '메타 AI'는 주디 덴치, 존 시나 등 유명 영화 배우 5명과 계약해 이들의 목소리로 메타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텍스트 프롬프트로 사진을 편집해 객체를 추가하고 제거하거나 배경이나 옷과 같은 세부 정보를 변경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AI 사진 편집은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등 메타의 소셜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4.09.26 10:43이정현

CPU 코어 분신술 '하이퍼스레딩' 20년만에 버린 인텔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지난 해 12월 출시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중 하나인 코어 울트라5 125H 프로세서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4개, E(에피션트) 코어 8개 등 총 12개 코어를 내장했다. 그러나 동시 실행 가능 작업 단위를 나타내는 '스레드'(Thread)는 총 18개로 코어 수와 1:1로 일치하지 않는다. '4+8=12'라는 단순한 수식이 성립하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AMD 라이젠 프로세서에서도 나타난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P코어 한 개를 마치 두 개처럼 쓰는 기술인 'SMT'(동시 멀티스레딩) 때문이다. AMD는 'SMT'라는 명칭을 그대로 쓰는 반면 인텔은 이 기술에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코어 한 개를 마치 두 개처럼 쓰는 기술'.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러나 프로세서 작동 구조를 살펴보면 마냥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 메모리·SSD에서 데이터 가져올 때 지연시간 발생 프로세서 내 코어의 연산은 ① SSD나 메모리, 캐시(임시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나 명령어 가져오기(Fetch)-② 해석(Decode)-③ 실행(execute) 등 3단계를 전원이 꺼질 때까지 반복하며 실행된다. 문제는 프로세서 내 임시 저장공간(Cache)에 원하는 데이터가 없을 때 발생한다. '가져오기' 단계를 실행한 후 필요한 데이터가 전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간동안 귀중한 코어를 마냥 놀려두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분식집에서 김밥을 만드는 과정을 생각해 보자. 참치김밥을 먼저 주문받았는데 참치가 떨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참치를 보충할 때까지 김을 굽고, 두 번째 주문받은 야채김밥을 만들기 위해 야채를 손질해 두는 등 다른 김밥을 만들 준비를 할 수 있다. ■ 코어 수 최대한 늘리기 위해 등장한 '하이퍼스레딩' 이처럼 코어를 놀려두지 않고 계속 일을 시켜 어떻게든 작동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이 하이퍼스레딩(SMT)이다. 단 하이퍼스레딩의 성능 향상 폭은 최대 30%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은 2002년 11월 출시된 '펜티엄4 HT' 프로세서에 처음 탑재됐다. 하이퍼스레딩이 일반 소비자용 프로세서로 내려와 보편화된 2003년 하반기부터 리눅스를 시작으로 윈도 운영체제(윈도XP)에서 정식 지원되기 시작했다. 이후 하이퍼스레딩은 20년이 흐른 현재까지 인텔 프로세서에 꾸준히 탑재됐다. 인텔이 P/E 코어 기반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한 2021년(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이후 지난 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까지 하이퍼스레딩이 쓰였다. ■ "하이퍼스레딩에는 댓가가 따른다" 그러나 하이퍼스레딩이 반드시 유용한 결과만 가져 오는 것은 아니다. 성능이 최대 30% 늘어나는 대신 코어를 구성하는 공간 중 10% 가량을 하이퍼스레딩에 써야 한다. 소모 전력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보안 문제를 낳기도 한다. 지난 주 진행된 '테크투어 타이완' 행사에서 스테판 로빈슨(Stephen Robinson) 인텔 수석 아키텍트겸 펠로우는 "하이퍼스레딩은 공짜가 아니며 댓가가 따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퍼스레딩은 성능이 극도로 중요한 데이터센터라면 전력 소모 등의 댓가를 치를 가치가 있다. 그러나 루나레이크처럼 전력 소모를 최소로 줄이고 트랜지스터 갯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댓가는 바로 보안이다. 하이퍼스레딩 구조 설계 당시는 프로세서 내부 보안에 대한 관심이 오늘날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다. 인텔 역시 큰 개선 없이 2002년 당시 확립된 구조를 그대로 유지했다. 결국 이는 16년 후(2018년) 스펙터·멜트다운 등 보안 결함으로 돌아와 인텔 프로세서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 "하이퍼스레딩 대신 코어 늘리는 방향으로 갈 것" 지난 20년간 크게 발전한 반도체 제조 공정 기술도 하이퍼스레딩의 빛을 바래게 했다. 2003년 당시 100nm(나노미터) 급이었던 반도체 제조공정은 이제 수 나노급으로 축소됐다. 하이퍼스레딩보다는 코어 수를 더 늘리는 것이 보안이나 전력 효율성 면에서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인텔 관계자는 지난 30일 "P/E 코어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도입되며 하이퍼스레딩 기술로 스레드 수를 늘릴 필요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텔이 올 3분기부터 공급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Lunar Lake)부터는 P코어의 하이퍼스레딩이 빠졌다. 코어 수(P4+E4)와 스레드 수(8개)도 일치한다. 스테판 로빈슨 펠로우는 "앞으로 데이터센터나 서버용 제온 프로세서가 아닌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서는 하이퍼스레딩을 안 쓰는 방향으로 갈 것이며 다음 세대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04 12:00권봉석

루나레이크, 모든 작업 E코어 우선 실행으로 전력 효율 ↑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인텔이 오는 3분기 출시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Lunar Lake)는 x86 프로세서의 약점으로 꼽히던 전력 효율 강화에 초점을 뒀다. 개발 당시 시점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내는 파운드리인 TSMC 위탁생산을 목표로 했다. 루나레이크는 저전력·고효율을 담당하는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를 4개 탑재한다. 전작인 메테오레이크와 달리 저전력 E코어 아일랜드(2코어)는 빠졌다. 모든 작업은 기본적으로 E코어 4개에서 실행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특히 저전력·고효율을 담당하는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는 비슷한 전력 소모에서 전세대 고성능 담당 P(퍼포먼스) 코어 이상의 성능을 낼 정도로 강화됐다. ■ "E코어 '스카이몬트', 전작 대비 최대 2.9배 성능 향상" 지난 주 진행된 '테크투어 타이완' 행사에서 스테판 로빈슨(Stephen Robinson) 인텔 수석 아키텍트겸 펠로우는 "스카이몬트는 전작 메테오레이크에 탑재된 E코어(크레스트몬트) 대비 같은 전력에서 최대 2.9배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성능 개선에 영향을 준 가장 큰 요소는 바로 다음 명령어를 예측하는 '분기 예측' 확대다. 또 복잡한 명령어를 분해하고 해석해 실행 다음 단계로 전달하는 장치인 '디코더'를 한 개 더 늘렸다. 비순차실행(OOE)은 전후 연산 결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 명령어를 앞질러 처리해 클록당 처리 명령어 수(IPC)를 향상시킨다. 스카이몬트는 동시 실행할 수 있는 비순차실행 명령어를 메테오레이크(6개) 대비 2개 늘어난 8개로 확대했다. AI 연산 속도를 올리기 위한 벡터 연산도 강화됐다. AI 연산에 주로 쓰이는 128비트 부동소수점(Float) 처리기를 4개 탑재하고 부동소수점 곱셈(FMUL), 덧셈(FADD), 곱셈·덧셈(FMA) 명령어의 지연시간은 낮췄다. ■ 4코어 모두 활용시 전작 대비 최대 4배 성능 향상 이런 개선이 더해진 결과 스카이몬트 코어의 연산 성능은 메테오레이크에 탑재되던 저전력 아일랜드 E코어 대비 정수 기준 1.38배, 실수(부동소수점) 기준 1.68배 높아졌다. 단일 작업 기준으로 스카이몬트 코어 4개로 구성한 클러스터 성능은 듀얼코어(2코어)인 메테오레이크 저전력 아일랜드 E코어 대비 최대 2배 향상됐다. 코어 수가 더 늘어났지만 소비 전력은 1/3 줄었고 같은 전력 공급시 성능은 1.7배 늘어났다. 모든 코어를 활용할 때 성능은 최대 4배 향상되며 동일 전력 대비 성능은 최대 2.9배 높아졌다. ■ 데스크톱용 P코어보다 같은 전력에서 더 높은 성능 스테판 로빈슨 펠로우는 "스카이몬트 4코어는 데스크톱용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에 탑재되는 P코어, 랩터코브(Raptor Cove)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더 높은 성능을 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 작동 클록에서는 랩터코브가 6GHz를 넘어설 수 있는 반면 스카이몬트는 6GHz를 넘지 못한다. 그러나 단일 작업 처리시 최대 성능 면에서는 스카이몬트가 같은 전력 대비 더 나은 성능을 낸다"고 밝혔다. 이어 "메테오레이크의 저전력 아일랜드 E코어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영상 재생은 원활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런 작업도 E코어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나레이크는 단시간 안에 빨리 처리해야 하는 작업에만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를 활용한다. P코어는 총 4개만 탑재되는 데다 최대 작동 클록은 메테오레이크 탑재 P코어보다 낮지만 IPC 향상으로 이를 보완했다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오리 렘펠(Ori Lempel) 인텔 수석 엔지니어는 "작동 클록이 낮아질 수 있지만 IPC를 높이면 성능 향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며 "라이언코브의 IPC는 메테오레이크 탑재 P코어 '레드우드코브' 대비 최대 14%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 하나 특징은 코어 한 개를 두 개처럼 활용하는 기술 '하이퍼스레딩'을 더 이상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리 렘펠 인텔 수석 엔지니어는 "개발 도중 여러 요소를 고려한 결과 루나레이크에 탑재되는 라이언코브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퍼스레딩에는 댓가가 따른다. 명령어를 처리하는 절차인 파이프라인이 길어져 속도를 떨어뜨리며 보안 문제도 있다. 라이언코브를 단일 작업에 최적화한 결과 더 적은 면적과 전력에서 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라이언코브' 등장할 것" 2021년 출시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E코어는 4개를 기준으로 클러스터 한 개를 구성했다. 스티븐 로빈슨은 "현 세대는 4개 묶음이 여전히 유효하며 2개, 혹은 6개 등 축소나 확대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라이언코브는 루나레이크 뿐만 아니라 4분기 출시될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애로우레이크' 등에도 적합하게 설계됐다. 오리 렘펠 수석 엔지니어는 "예전과 달리 서버나 데스크톱PC, 노트북 등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P코어 변종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04 12:00권봉석

인텔 루나레이크, 저전력·고효율 목표로 경쟁력 강화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3분기 출시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Lunar Lake)는 x86 프로세서에 대해 사람들이 가진 생각은 물론 AI PC를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다. CPU와 GPU(그래픽처리장치), NPU(신경망처리장치) 모두 경쟁에서 이길 것이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 전 주 진행된 '인텔 테크투어 타이완' 기조연설에서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CCG(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수석부사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인텔 테크투어는 2022년부터 시작된 연례 기술 행사다. 매년 새 프로세서 출시를 앞두고 각국 기자단에 강점과 특징 등을 소개한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15개 국가와 지역에서 150개 매체, 227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 핵심은 오는 3분기 출시될 모바일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다. 이달부터 국내 포함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하반기 출시될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경쟁할 제품이다. ■ TSMC 위탁생산 타일과 메모리, 인텔 기술로 조립 전작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는 컴퓨트(CPU), GPU, SOC, I/O 등 4개 타일을 인텔과 TSMC가 생산한 다음 3차원 적층 기술 '포베로스'(FOVEROS)로 결합해 구성했다. 반면 루나레이크는 CPU 타일, 그리고 GPU와 NPU, 미디어 엔진 등 다양한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재배치/통합한 플랫폼 제어 타일 등 단 두 개로 구성됐다. 여기에 LPDDR5X 메모리를 결합해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된다. CPU와 GPU가 한 메모리를 같이 쓰는 통합 구조로 애플 M시리즈 프로세서와 같은 방식의 접근을 택했다. 한 다이(Die) 안에서 데이터가 오가므로 메모리를 분리했던 과거와 달리 지연시간과 면적은 줄이면서 대역폭은 높일 수 있다. 핵심 요소인 컴퓨트 타일(TSMC N3B), 그리고 플랫폼 제어 타일 모두 대만 TSMC가 만들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두 타일을 연결하는 베이스 타일은 인텔 22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됐다. ■ 컴퓨트 타일 내 P·E코어, 전력 효율성 강화에 방점 컴퓨트 타일은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 4개와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 4개, 총 8개 코어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작업은 E코어가 먼저 처리하며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에서 P코어가 작동한다. P코어와 E코어는 최근 강조되는 지표인 와트 당 성능, 다시 말해 전력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E코어 '스카이몬트'는 P코어 '라이언코브'보다 적은 전력으로 같은 성능을 내도록 설계됐다. 인텔 자체 검증 결과 전작(메테오레이크) 대비 클록 당 명령어 처리 성능은 P코어 최대 14%, E코어 최대 68%까지 향상됐다. 동영상 재생이나 대기 상태 등 단순한 작업만 처리하던 '저전력 아일랜드 E코어' 성능도 전세대 대비 최대 2배 향상됐다. P코어 한 개를 두 개처럼 쓰는 프로세서 효율 향상 기술인 '하이퍼스레딩'은 루나레이크에서 빠졌다. 하이퍼스레딩이 빠진 대신 IPC(클록당 처리 가능 명령어 수)를 크게 높여 성능 하락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인텔 관계자 설명이다. ■ 성능 높이고 전력소모 줄인 Xe2 GPU로 AI 가속 GPU는 게임이나 동영상 처리 뿐만 아니라 AI PC에서 중요도가 한층 커졌다. 고밀도 연속 AI 연산을 단시간에 처리하려면 GPU의 도움은 필수다. AI 연산 성능을 가늠하는 지표인 TOPS(1초 당 1조 번 AI 연산) 중 상당수가 GPU에서 나온다. 루나레이크의 GPU는 새롭게 개발한 Xe 코어 8개를 결합한 'Xe2'다. 내부 구조를 보완해 메테오레이크 대비 성능은 50% 가까이 늘어났다. AI 연산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행렬 관련 처리를 위한 XMX도 더해 AI 처리량은 1.5배 이상 향상됐다. Xe2 GPU의 AI 연산 성능은 최대 67 TOPS다. 디스플레이 규격은 2022년 하반기 정식 확정된 디스플레이포트 2.1, HDMI 2.1과 함께 노트북 직결 디스플레이 패널과 연결되는 eDP 1.5도 함께 지원한다. 처리가 쉽지 않은 차세대 코덱인 VVC(H.266) 재생도 지원한다. ■ AI 연산 성능 NPU 단독 48 TOPS, 최대 120 TOPS 가능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빌드' 행사에서 PC 이용 이력을 추적하는 기능인 '리콜' 등을 담은 새로운 PC 카테고리인 '코파일럿+ PC'를 공개한 바 있다. 코파일럿+ PC는 40 TOPS 이상 NPU 탑재를 요구한다. 루나레이크에 탑재된 인텔 4세대 NPU인 'NPU 4' 성능은 전작(10.5 TOPS) 대비 3배 이상인 최대 48 TOPS까지 향상됐다. 과거 2개에 그쳤던 NPU 내 연산 장치를 최대 6개까지 늘리는 한편 작동 클록도 끌어올렸다. NPU와 GPU의 성능 강화에 따라 루나레이크의 AI 연산 성능도 세 자릿수까지 올라섰다. NPU 48 TOPS, GPU 67 TOPS와 CPU 5 TOPS를 합해 최대 120 TOPS까지 AI 연산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 S/W 생태계 확대 위해 루나레이크 개발킷도 보급 AI PC의 쓰임새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관련 역량 확보도 중요하다. 인텔은 이미 AI 모델 500개를 코어 울트라에 최적화하는 한편 에이수스와 협력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1 기반 개발자 키트도 보급중이다.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총괄은 "최대 120 TOPS를 실현 가능한 개발자 키트를 생산해 AI PC용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공급할 것이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구조로 개발돼 향후 등장할 '팬서레이크'(Panther Lake) 등 다음 제품과도 호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현재 루나레이크 제품화 단계인 'B0' 스테핑 단계 실리콘이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는 3분기부터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되며 오는 연말까지 20개 제조사가 80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2024.06.04 12:00권봉석

인텔 "루나레이크, P/E코어 작업 배분 효율화로 전력 절감"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인텔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부터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저전력·고효율 기반 E(에피션트) 코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코어를 투입했다. 윈도 운영체제는 각 코어의 성능과 실행하는 작업의 상태를 파악해 윈도 운영체제가 적절한 코어에 작업을 배정하고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새롭게 등장한 것이 '스레드 디렉터'(Thread Director)다. 지난 주 진행된 '테크투어 타이완' 행사에서 라즈쉬리 차북스와(Rajshree Chabukswar)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펠로우는 "윈도 운영체제는 PC 제조사나 OEM의 의도, 어댑터 연결 유무에 따른 코어 최대 성능까지 파악할 수 없으며 이를 전달하는 것이 스레드 디렉터"라고 설명했다. ■ 코어 배분 방식, 프로세서 개발 의도에 따라 변화 라즈쉬리 차북스와 펠로우는 "CPU의 IPC(클록당 처리 명렁어)는 전력 소모 상태에 따라 바뀐다. 어떤 상황에서는 E코어가 P코어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일 수 있다. 스레드 디렉터는 이를 파악해 윈도 운영체제에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스레드 디렉터는 코어 프로세서 출시 세대마다 작동 방식과 내부 처리 우선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12/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다중 작업 역량과 성능을 중시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작업 실행시 P코어를 우선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은 전력 효율성을 우선했다. P코어, E코어 이외에 듀얼코어(2코어)로 구성된 '저전력 아일랜드 E코어'를 내장했다. 이 세대에서는 저전력 아일랜드 E코어→E코어→P코어 순으로 작업을 배분했다. ■ 루나레이크, 대부분 작업에서 E코어 우선 반면 인텔이 올 3분기부터 공급할 루나레이크(Lunar Lake)는 P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 4개, E코어 '스카이몬트'(Skymont) 4개 등 코어 2종류만 탑재한다. 라즈쉬리 차북스와 펠로우는 "루나레이크에 포함된 스카이몬트 코어 4개는 IPC가 상당히 향상됐고 좋은 성능을 낸다. 이에 따라 스레드 디렉터도 전력 효율이 좋은 E코어에 모든 작업을 우선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PC 부팅이 끝난 대기상태에서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웹브라우저를 실행할 때 처음에는 E코어를 활용한다. 그러나 많은 숫자를 피벗 테이블로 처리하는 엑셀 파일이나 복잡한 자바스크립트 실행시는 이를 모두 P코어로 옮기는 방식이다. 라즈쉬리 차북스와 펠로우는 "이런 작업은 모두 윈도 운영체제가 실행하는 것이며 스레드 디렉터는 어디까지나 필요한 정보만 제공한다. E코어에서 P코어로 실행 작업을 옮기는 데 필요한 지연 시간은 0.02초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작동 방식은 제조사의 의도와 다를 수 있다. 게임용 노트북에서 게임을 실행할 때 E코어를 활용하면 초기 실행이 늦어질 수 있다. PC 제조사 역시 일정 부분 유연성을 부여할 수 있다. ■ 루나레이크, E코어만 작동시 P코어 완전히 끈다 루나레이크에 포함된 스레드 디렉터는 실행하는 작업의 의도를 보다 잘 파악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내장된 P/E코어를 효율성 중시 'E 영역', 고성능 중시 'P 영역', '무영역'(Zoneless)으로 나눠 격리 실행한다. 예를 들어 E 영역에 있는 E코어 실행시 P코어는 대기 상태로 들어간다. 또 P 영역에 있는 P코어 작동시 E코어는 대기 상태로 전환돼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루나레이크는 모든 작업을 E 영역에서 실행하며 P코어는 모두 대기상태로 돌린다. 라즈쉬리 차북스와 펠로우는 "'무영역'은 인텔이 제공하는 기본값이 있지만 PC 제조사가 효율성과 성능 중 어떤 목표를 우선할 것인지에 따라 배치되는 코어가 달라진다"고 밝혔다. ■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동시 전력 소모 35% 절감 메테오레이크는 부하가 조금만 높아져도 P코어로 모든 작업을 옮기도록 윈도 운영체제에 권고했다. 그러나 루나레이크 내장 스레드 디렉터는 작업 배분에 소프트웨어 특성까지 고려한다. 라즈쉬리 차북스와 펠로우는 "웹사이트를 연 상태에서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면 CPU 점유율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 돌발적인 상황이 아니라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는 작업이 발견될 경우 이를 운영체제에 알리고 코어 변경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한 루나레이크 프로세서에서 스레드 디렉터의 절전 관련 기능 비활성화/활성화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전력 소모를 보면 관련 기능을 활성화할 때 전력 소모가 35% 더 낮았다"고 소개했다. ■ "AI 작업시 CPU·GPU·NPU 사이 작업 배분도 고려중" 스레드 디렉터가 한 가지 더 고려하는 조건은 바로 PC 제조사가 선택한 사전 작동 모드다. 라즈쉬리 차북스와 펠로우는 "많은 제조사는 제품 설계 의도에 따라 P코어나 E코어 중 적절한 코어에 융통성을 부여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PC 제조사는 탑재 배터리 용량이나 설계 의도, 용도에 따라 배터리 지속시간 중시나 성능 중시 등 총 7단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레드 디렉터는 코어 배분에도 이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레드 디렉터는 코어에 작업 배분시 실행되는 명령어 등 평가에 일정 부분 AI를 활용한다. 그러나 이는 인텔 내부에서 학습을 거쳐 설정한 것이며 실제 사용 패턴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라즈쉬리 차북스와 펠로우는 "향후 스레드 디렉터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AI 기반 스케줄링이 가능할 것이다. 또 AI 작업 처리시 CPU를 넘어서 NPU(신경망처리장치)와 GPU 사이 작업 배분을 위해 내부 관계자와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04 12:00권봉석

라이언로켓, 외신 기자들에 AI 웹툰 제작기 '젠버스' 선보여

라이언로켓이 해외 시장에 인공지능(AI) 웹툰 제작기 '젠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라이언로켓은 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외신 프레스 투어에 젠버스를 시연하면서 솔루션 핵심 가치를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젠버스는 기존보다 웹툰 제작 속도를 최대 10배 더 빠르게 만드는 AI 서비스다. 캐릭터 고정 기능과 동작 제어 기술로 작동한다. 학습용 이미지 10장만 있으면 웹툰 제작이 가능하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이날 외신 기자들에 젠버스 핵심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젠버스가 작가 화풍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작가 화풍을 닮은 그림을 생성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의상이나 포즈, 연출 등 모슨 요소를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도 강조했다. 작가가 젠버스 교육을 1시간만 받으면 이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젠버스가 데이터 저작권 문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밝혔다. 그는 "젠버스가 직접 계약 맺은 작가의 화풍만 학습한다"며 "해당 작품을 연재하는데만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라이언로켓은 외신 기자들에게 젠버스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기자들은 간단한 드로잉에서 웹툰 이미지를 뽑아내는 체험을 했다. 젠버스가 실시간으로 콘티를 그려 이를 웹툰에 바로 반영하는 기능도 확인했다. 정승환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라이언로켓은 젠버스가 시장에서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젠버스는 웹툰 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고 했다.

2024.05.27 14:23김미정

국내 100개 웹툰 제작팀, '젠버스'로 만화 그린다

국내 웹툰 제작팀 100여 곳이 라이언로켓의 웹툰 제작 인공지능(AI) 비서 '젠버스'로 만화 제작을 진행할 방침이다. 라이언로켓(대표 정승환)은 지난 4월 약 3주간 진행한 젠버스 프로모션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이언로켓은 프로모션 동안 목표치보다 높은 거래를 체결했다는 입장이다. 애초 웹툰 제작팀 50곳을 목표 삼았다. 회사는 목표 2배에 달하는 100팀과 계약을 맺었다. 이에 힘입어 7월 중 2차 이벤트도 진행한다. 2차 프로모션은 젠버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 핵심은 생성형 AI 기반 웹소설의 웹툰화 지원이다. 제작자·창작자가 지식재산(IP)을 라이언로켓에 맡기면, IP에 맞는 캐릭터 개발부터 플랫폼 제작에 필요한 초반 3회 제작을 돕는 식이다. 전담 담당자가 연재 시작부터 완결까지 영업시간 내 실시간 소통하며 창작자와 웹툰 제작사의 초기 의도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세스다. 어시스턴트와 작가를 구하기 어려운 웹툰 제작사와 창작자는 라이언로켓의 독자적인 생성형 AI 기술로 작품을 창작하고, 플랫폼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웹툰 플랫폼 진출을 위한 초기 진입 지원 역시 조기종료 이유였다. 젠버스 이벤트는 약 3개월의 기간 후에 바로 웹툰 제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웹툰제작의 경우 캐릭터 기획과 스토리텔링을 위한 준비기간에 평균 1년 이상이 걸린다. 플랫폼 진입을 위해 초기 3회분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를 작성하기까지 초기 투자 비용이 필요했다. 젠버스 프로모션을 통해 초기 투자 비용 없이 플랫폼 진입을 위한 A to Z가 마련돼 3개월 안에 바로 웹툰제작이 가능하다. 젠버스는 생성형 AI로 웹툰 제작 속도를 최대 10배 올려주는 서비스다. 라이언로켓의 학습 알고리즘으로 학습용 이미지 10장만 있으면 캐릭터를 고정·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웹툰 생산성을 90% 이상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알고리즘은 라이언로켓이 직접 계약을 맺은 작가 화풍만 학습했다. 학습 데이터 저작권 문제로에서 자유롭다. 라이언로켓은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력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15개 넘는 콘텐츠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웹툰 제작과 웹소설의 웹툰화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AI 기술을 제공하는 젠버스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라이언로켓은 젠버스의 독보적인 기술로 웹툰 제작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4 13:33김미정

광화문광장에 초대형 라이언·춘식이 뜬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카카오프렌즈가 서울페스타 2024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페스타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 대표 봄축제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황금연휴 기간 서울 곳곳에서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행사로 나들이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라이언과 춘식이로 꾸며진 포토존을 운영한다. 6m가 넘는 초대형 라이언과 춘식이 애드벌룬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릴 예정이며, 라이언과 춘식이가 그려진 포토카드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카드는 4일을 제외한 매일 11시부터 포토존 앞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또한, '프렌즈와 떠나는 별빛 여행'을 주제로 한강 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인다. 1천여 대의 드론이 라이언과 춘식이의 탄생 세계관과 K-컬처를 즐기는 라이언과 춘식이의 모습을 그려내며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5월 6일 저녁 8시 잠실한강공원에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라이언&춘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펑'에서 '라이언 서울로컬로드' 콘텐츠도 연재한다. 광화문, 잠실을 시작으로 라이언이 서울의 다양한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일상 공유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최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K-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의 매력을 서울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의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9 11:32안희정

라이언로켓 "젠버스, 웹소설을 웹툰으로 순식간 제작"

라이언로켓(대표 정승환)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언로켓은 AI 웹툰 제작 서비스 '젠버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젠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라이언로켓은 신청자에게 캐릭터 샘플 테스트와 3회분 제작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프로모션 목적을 '웹소설의 웹툰화 지원'이라고 했다. 신청자가 라이언로켓에 IP를 맡기면 약 3개월 후 바로 웹툰 제작을 시작할 수 있게 돕는 이벤트다. 젠버스 전담 담당자는 "창작자와 웹툰 제작사 의도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라이언로켓은 이번 이벤트에서 무료 캐릭터 샘플 테스트와 첫 3회분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보통 웹툰 제작을 위해 캐릭터 기획과 스토리텔링 완성만 1년 넘게 걸린다. 플랫폼 진입에 필요한 초기 3회분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작성까지 초기 투자 비용도 필요했다. 창작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아트디렉터가 직접 캐릭터 기획·제작해 주는 지원을 받는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화풍으로 원하는 모든 장르를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어시스턴트와 작가를 구하기 어려운 웹툰 제작사와 창작자를 라이언로켓의 생성형 AI 기술로 지원해 작품 창작과 수월한 플랫폼 진입을 돕겠단 의도다. 젠버스는 캐릭터 고정 기술력과 동작 제어 기술로 기존보다 웹툰 제작 속도를 10배 끌어올리는 서비스다. 라이언로켓의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습용 이미지 10장으로 캐릭터를 만드는 식이다. 라이언로켓 관계자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15개 이상의 콘텐츠 업체와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로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4.04.10 10:32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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