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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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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국가 AI 대상 서울특별시장상 수상…글로벌 AI 에이전트 기술력 인정

라이너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 AI 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다. 라이너는 오는 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AI페스타26' 국가 AI 대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 AI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며 AI 기술 개발과 활용을 통해 산업 발전과 기술·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리더를 선정하는 상이다. 라이너는 전 세계 220여개국에서 누적 가입자 약 1400만명을 확보한 AI 에이전트 기업이다. 지난 10여년간 축적한 하이라이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선별하고 우선순위를 산출하는 자체 랭커 모델을 구축해 2023년 2월 AI 검색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수상한 '라이너(Liner)'는 필요한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AI 리서치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AI 검색을 비롯해 5억여건의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라이너 스콜라', 문서 작성·편집을 지원하는 '라이너 라이트', 금융시장 분석을 제공하는 '라이너 파이낸스' 등을 제공한다. 기업용 시장 공략도 확대 중이다. 자체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질문 난이도에 따라 적합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자동으로 배정하는 '라이너 모델 API'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성능을 유지하면서 토큰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너는 이번 수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AI 에이전트 사업 성과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B2C 서비스에서 확보한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토대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AI 기업 휴메인에 AI 검색 엔진을 공급하는 등 기업용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는 원천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학술·비즈니스·금융·검색 등 용도별 AI 에이전트를 정교화하는 동시에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B2B 인프라 솔루션을 국내외 기업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국가 AI 대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빅테크들과 어깨를 견주며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국가 AI 대상 수상을 계기로 원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학술·비즈니스·금융·검색 등 개인 생산성을 높이는 에이전트 라인업을 정밀화하는 한편, 해외에서 먼저 검증받은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B2B 인프라 솔루션을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대중화해 글로벌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표 K-AI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AI페스타26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국가 AI 대상 시상식은 첫날 오후 5시 1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026.10.01 10:19한정호 기자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앱 알아서 연결…라이너, 통합 MCP 출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필요한 외부 도구를 일일이 찾아 연결해야 했던 불편을 줄인 통합 연동 서비스가 나왔다. 라이너는 AI 에이전트용 도구 통합 연결 솔루션 '라이너 액션즈 MCP'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로드, 챗GPT 등 AI 에이전트에 한 번 연결하면 캘린더·슬랙·노션 등 1100여개 외부 앱을 자연어 명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은 AI 에이전트가 외부 서비스와 연결해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 규약이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필요한 MCP를 직접 찾은 뒤 서비스별 설치 방법을 확인하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키를 발급받아 설정해야 했다. 라이너 액션즈 MCP는 이 과정을 단순화했다. 이용자는 라이너 액션즈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이드에 따라 연결하면 되며, 특정 서비스를 처음 사용할 때 에이전트가 제공하는 연결 링크에서 해당 서비스 계정에 로그인하면 연동이 완료된다. 연동된 도구는 자연어 명령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슬랙 마케팅 채널에서 이번 주 논의된 내용을 노션에 정리해 줘"라고 요청하면 에이전트가 필요한 MCP를 탐색하고 연결해 관련 정보를 가져와 작업을 수행한다. 깃허브 이슈 정리나 회의록 공유처럼 여러 외부 서비스를 연결해야 하는 작업도 지원한다. 사전에 연결하지 않은 도구를 요청 시점에 찾아 사용할 수도 있다. 라이너는 필요한 도구만 불러오는 방식으로 여러 MCP를 동시에 연결할 때 발생하는 콘텍스트 과부하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보안 측면에서는 라이너 액션즈 MCP가 사용자의 AI 에이전트와 각 서비스의 MCP 서버를 연결하는 중계 역할만 수행하며 사용자 데이터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남는 기록도 비식별 처리해 라이너 내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없도록 설계했다. 김윤기 라이너 액션즈 스쿼드 리드는 "기존 MCP 방식은 진입 장벽이 높아 일반 이용자들이 에이전트의 진가를 경험하기 어려웠다"며 "사용자가 복잡한 설정 없이 더 편리하게 지식을 탐색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에이전트 생태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9.29 11:46이나연 기자

라이너, KAIST 정책연구에 '스콜라' 투입…공동 AI 개발도

라이너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 연구 방식 검증에 나선다. 학술 연구용 AI 에이전트를 실제 연구 과정에 적용해 생산성 향상 효과를 살피고 정책 분석에 특화된 AI 기술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라이너는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경렬 교수의 디랩과 '정책연구 AI'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KAIST 과학기술과 글로벌 발전 연구센터에서 열렸다. 양측은 라이너의 학술 연구 AI 에이전트 '라이너 스콜라'를 활용해 정책 연구 전 과정에서 AI 활용 효과를 실증한다. 디랩 연구진이 자료 조사부터 정책 분석과 논문 작성까지 라이너 스콜라를 사용하고 양측이 관련 데이터를 공동 분석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AI 연구 도구가 연구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한편 국가와 지역에 따른 연구 역량과 AI 활용 격차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분석할 계획이다. 국제개발과 과학기술정책 분야에 특화된 '도메인 지식 그래프'와 검증 에이전트 개발도 추진한다. 기관과 사업·정책·재원 등 복잡하게 얽힌 정보를 구조화하고 각 정보가 원출처에 근거하는지 확인하는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정책 효과를 사전에 분석하는 AI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공여 기관과 수원국 정부·현장 수행기관 등 정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를 각각 AI 에이전트로 구현해 정책 개입에 따른 영향을 예측하고 검토하는 방식을 연구한다. 이번 협력에서 라이너는 AI 에이전트 기술과 시스템 개발 역량을 제공한다. 디랩은 국제개발과 과학기술정책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적용 환경 설정과 기술 검증·학술 연구를 맡는다. 디랩은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발전 협력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KAIST 연구실이다. 박경렬 교수는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과 뉴욕대 AI 거버넌스 연구그룹 공동 책임자를 맡고 있다. 박경렬 KAIST 교수는 "AI는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동시에 글로벌 격차를 키우는 잠재적인 위험도 존재한다"며 "라이너와 글로벌 기술변화의 파급효과를 정밀하게 예측·분석하는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공공 가치의 창출로 연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정구 라이너 AI 전략 총괄은 "우리 AI 기술력과 디랩의 도메인 전문성을 결합해 정책 연구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지식 격차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정책연구 AI' 선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1:24김미정 기자

질문 난이도 따라 LLM 골라 쓴다…라이너, 모델 API 출시

라이너가 질문 난이도에 따라 적합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자동 배정해 답변 품질을 유지하면서 토큰 비용을 50% 이상 줄이는 모델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출시했다. 라이너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라이너 모델 API'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답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질문을 고가의 프런티어급 모델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질문마다 난이도가 다른 만큼 간단한 질의까지 고성능 모델로 처리하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라이너는 자체 AI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모델 평가 경험을 정밀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에 활용했다. 앞서 회사는 라이너 검색, 라이너 스콜라, 라이너 라이트, 라이너 파이낸스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 제품을 운영하며 서로 다른 LLM 성능을 다각도로 비교·검증해왔다. 라이너의 실사용 환경 자체 데이터 평가 결과, 고성능 모델로 배정된 질의 비중은 약 43%로 나타났다. 코딩과 수학, 복합 추론이 필요한 고난도 질의는 상위 모델을 적용하고 나머지 57%의 일반 질의에는 효율적인 모델을 배정해 비용 절감 효과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라이너는 실제 이용자의 다양한 질의 패턴을 반영하기 위해 비식별 처리한 대표 질의 데이터셋도 구축했다. 일상적인 탐색부터 업무 처리와 학술 연구까지 다양한 이용 패턴을 분석해 모델 배정 알고리즘을 최적화했다. 라이너 모델 API는 기존 API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이 새로운 LLM이 나올 때마다 모델별 성능과 비용을 직접 비교하고 교체해야 하는 부담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모든 질문을 상위 모델로만 처리하는 방식은 간단한 계산에 매번 슈퍼컴퓨터를 동원하는 것과 같다"며 "끊임없이 쏟아지는 신규 모델 성능과 단가를 개발사가 매번 검증하고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라이너 모델 API가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비용 부담과 모델 선택의 피로감에서 벗어나 핵심 업무 혁신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2026.09.15 11:45이나연 기자

[AI 리더스] 라이너, 검색 서비스 넘어 기술 판다…"B2B 본격화"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기업 라이너가 올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우고 있다. 개인 이용자에게 AI 검색과 연구 특화·문서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그동안 축적한 AI 검색과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기업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최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지금까지 라이너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이라고만 여겼다면 우리가 만드는 것은 다 팔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미국과 중동, 한국 기업들이 자사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웹페이지의 중요한 문장을 표시 및 저장하는 하이라이팅 서비스로 출발한 라이너는 이용자가 선택한 데이터를 검색 결과 우선순위에 활용하며 AI 검색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왔다. 생성형 AI를 도입한 이후에는 검색증강생성(RAG)과 자체 랭커를 결합하고 답변 문장마다 근거 자료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검색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라이너 스콜라 2.2배·라이트 13배…B2C 성장세 지속 라이너는 올해 상반기부터 회사 제품군과 수익 모델, 사업 영역이 촘촘해졌다. 연구 리서치에 특화한 '라이너 스콜라'를 지난 1월 독립 서비스로 출시하고 2월 업무 문서 작성에 특화한 '라이너 라이트'를 선보이는 등 기존 AI 검색을 전문 에이전트로 확장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라이너 스콜라의 주간 사용자 수는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9월 2.2배 증가했다. 라이너 라이트 주간 사용자는 수는 최근 3개월간 13배 늘었으며 같은 기간 라이너 크레딧을 구매한 이용자도 4.9배 성장했다. 이같은 수치는 AI 에이전트 전문화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라이너 스콜라와 라이너 라이트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각각 연구 업무와 문서 작성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진 서비스로 설계됐다. 김 대표는 두 서비스에 대해 "오랜 시간 사용하는 충성 이용자들이 생겼다"며 "크레딧을 사서 한 달에 몇백만 원씩 쓰는 이용자들도 있다"고 강조했다. B2C 수익 모델 역시 다변화되고 있다. 라이너는 기존 구독에 더해 충성 이용자를 위한 크레딧을 도입했고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광고 모델도 적용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인도, 동남아시아 등으로 이용자와 매출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다. "파는 게 많아졌다"…B2B, 새로운 먹거리로 라이너가 B2B 사업에서 지향하는 방향성은 개인용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 자체를 판매하는 것이다. AI 검색과 출처 기반 답변, 여러 AI 모델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등이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춰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투자 과정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라이너는 지난달 5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김 대표는 투자자들이 기존 구독 매출에 크레딧과 B2B 계약이 더해지면서 수익원이 다변화된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과의 계약 성과와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라이너는 지난달 기업·공공·대학의 AX(AI 전환)를 전담하는 'AX 디비전' 조직을 신설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화했다. 주요 협력 사례도 확보한 상태다. 라이너는 작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AI기업 휴메인과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지난 7월 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에이전틱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대표는 "기업 고객이 AI 서비스를 도입할 때 여러 후보를 놓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검색 품질이나 활용성을 테스트해보는 경우가 많다"며 "이 과정에서 우리가 선택되고 계약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2B 사업의 모든 영역이 같은 단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프로젝트에 따라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는 사업이 있는 반면 이미 상용화된 영역도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너 기술, API·MCP로 외부에 심는다 라이너는 B2B 사업을 기업이 라이너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는 방식에만 한정하지 않는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외부 서비스나 AI 에이전트가 라이너의 검색·정보 활용 기술을 호출할 수 있도록 하면서 기술 공급자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는 라이너가 오픈AI나 구글이 제공하는 범용 AI 챗봇 서비스와 모든 영역에서 정면으로 경쟁하기보다 회사 강점인 검색과 정보 탐색 영역으로 빅테크 AI 기능을 일부 보완하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김 대표는 "챗GPT나 클로드와 경쟁한다기보다 이들 기업이 비교적 집중하지 않는 것을 해주는 형태"라며 "API나 MCP를 통해서 우리 검색 기술을 다른 에이전트들이 쓸 수 있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라이너가 기업 시장에서 강조하는 기술적 강점은 검색 정확도다. 라이너 서비스는 질의를 여러 단계로 분해하고 적합한 출처를 선택한 뒤 답변을 생성한다. 생성 과정에서 환각 여부와 출처 간 충돌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추가 검색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라이너 스콜라와 라이너 라이트에 이어 '라이너 파이낸스'까지 내놓은 만큼 당분간은 기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B2B 분야 사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너의 중장기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좋은 정보를 찾고 이해하고 활용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되겠다"며 "AI 시대에 사람뿐만 아니라 에이전트들이 우리 서비스를 찾아오게 만들고 싶다"고 부연했다.

2026.09.14 12:34이나연 기자

K-AI 서비스에 뭉칫돈…글로벌 성과가 투자 부른다

인공지능(AI) 모델을 넘어 실제 이용자와 매출을 만들어내는 AI 서비스 기업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최근 뤼튼테크놀로지스와 라이너의 투자 유치는 달라진 투자 흐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두 기업 모두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에서 이용자와 사업 기반을 확보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뤼튼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을 인정받으며 100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AI 서비스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뤼튼은 범용 AI 챗봇 '뤼튼'과 AI 캐릭터 채팅 '크랙' 운영사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크랙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 5월 기준 5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뤼튼은 주력 서비스인 크랙을 앞세워 해외에서도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 북미에 출시한 'OOC'는 출시 3개월 만에 월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일본에서도 크랙과 유사한 서비스인 '캬라푸'를 운영하고 있다. 뤼튼은 해외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총매출액이 200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자와 사업 기반을 확보한 또 다른 AI 서비스 기업에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전날 50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소식을 알린 라이너는 미국·유럽·인도·동남아 등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14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해외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용 AI 전환(AX)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AI 기업 휴메인의 통합 플랫폼 '휴메인 원'에 딥리서치 기반 AI 검색 엔진을 공급한 것이 대표 사례다. 업계에서는 AI 모델을 활용한 응용 서비스 시장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용 서비스에서는 AI와 대화·교감하는 엔터테인먼트 영역이, 기업 시장에서는 업무에 AI를 접목하는 에이전트·AX 영역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면서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AI 컴패니언(동반자) 앱의 인앱구매 수익은 2026년 1분기 1억 5000만 달러로 2023년 1분기 대비 1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사용자 증가보다 매출 증가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구독과 가상 선물 등 수익화 모델도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용 시장에서도 AI가 기존 소프트웨어에 결합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5년 5% 미만에 그쳤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업무 특화 AI 에이전트 탑재 비중이 2026년 말 최대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독립적인 모델이나 도구를 넘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AI 시장 초창기에 모델 성능과 원천기술 확보가 경쟁력을 좌우했다면, 이제 실제 이용자를 확보하고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거나 기업의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사업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26 15:44이나연 기자

라이너, 500억 실탄 확보…R&D·인프라·인재 투자

라이너가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약 940억 원을 돌파했다. 라이너는 LB인베스트먼트를 리드 투자사로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주들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KDB산업은행,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KB증권, 대신증권, 스틱벤처스 등도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라이너는 독자 에이전트 기술로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를 극복하며 글로벌 스케일업의 동력을 확보해 왔다. 오픈AI의 사실 정확도 평가 지표인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95.3점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한 '컴포넌트 기반 검색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역시 AI 검색 답변 생성 성능 평가에서 핵심 8개 컴포넌트 전 영역에 걸쳐 오픈AI GPT-4o를 능가했다. 라이너는 미국, 유럽, 인도, 동남아 등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1400만 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에이전트 서비스로는 학술 특화 '라이너 스콜라', 비즈니스용 '라이너 라이트', 투자 시장 리서치 '라이너 파이낸스' 등이 있다. 라이너는 지난달 말 기준 시밀러웹의 글로벌 AI 서비스 트래픽 30위에 올랐다. 이는 포우(Poe, 31위)와 미스트랄 AI(Mistral AI, 32위), 글린(Glean, 35위) 등 해외 AI 서비스보다 높은 순위다. 또 라이너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a16z)가 선정하는 '인기 생성 AI 소비자 앱 톱(TOP) 100' 웹 서비스 부문에 2024년부터 4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AI 스타트업 중 유일하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AI 기업 휴메인의 통합 플랫폼 '휴메인 원'에 자사의 '딥 리서치 기반 AI 검색 엔진'을 공급했다. 라이너는 이번 시리즈C 투자금을 연구개발(R&D) 영역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원천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충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는 한편,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와 마케팅·비즈니스 확장에도 투자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AI 에이전트 핵심인 신뢰성을 책임질 기술 인프라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며 "우리가 이어갈 도전과 성장의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6.08.25 10:16이나연 기자

"지하철서 자소서 고친다"…라이너, 'AI 글쓰기' 모바일로 확대

라이너가 인공지능(AI) 문서 작성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라이너는 모바일 앱에 '글쓰기' 탭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출시한 비즈니스 문서 특화 AI 에이전트 '라이너 라이트' 주요 기능을 모바일 앱으로 옮긴 형태다. 글쓰기 탭은 등하교 시간이나 스터디 간 공백 등 자투리 시간에 문서를 작성하도록 설계됐다.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20∼30대 청년층을 주요 이용자로 겨냥했다. 해당 탭은 취업 준비 기능으로는 합격 사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항목별 초안을 만들고 문장을 교정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채용 담당자를 고려한 링크드인과 블로그 등 자기 홍보용 콘텐츠도 작성할 수 있다. 대학생은 강의 과제와 보고서 첨삭에 글쓰기 탭을 활용할 수 있다. 긴 글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웹과 모바일에서 작성하던 글을 이어서 편집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용자가 이동 중 모바일에서 아이디어나 초안을 기록하면 집이나 도서관에서 PC 웹 버전의 라이너 라이트로 불러와 문장을 다듬을 수 있다. 반대로 웹에서 작성하던 자기소개서나 과제를 모바일 앱으로 불러와 수정할 수도 있다. 장소나 기기가 바뀌어도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도록 한 것이다. 라이너는 글로벌 AI 사실 정확성 평가 벤치마크 '심플QA'에서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한 '라이너 딥 리서치'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I 환각을 줄이고 짧은 글에도 논리성과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라이너 라이트는 사업계획서와 영업 제안서 등 실무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다. 라이너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이용 목적에 맞춘 글쓰기 템플릿과 가이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치열하게 준비하는 대학생과 취준생들에게 틈새 시간은 아이디어를 다듬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라이너 모바일 앱의 '글쓰기' 탭을 통해 찰나 경험과 생각을 놓치지 않고 완성도 높은 자소서와 과제물로 발전시키는 차별화된 AI 협업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4 15:42김미정 기자

라이너-리벨리온, 'K-AI' 풀스택 수출 동맹

라이너와 리벨리온이 국산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반도체 기술을 결합한 풀스택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린다. 라이너는 리벨리온과 AI 풀스택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사업에서 3차수에 진출한 SK텔레콤 컨소시엄에서 협업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연동하는 것이 협력 골자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운영 비용은 줄이고 데이터 주권과 보안 신뢰도는 높인다는 목표다. 양사는 해외 시장 파트너 발굴부터 기술 협의·수주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전 세계 220여 개국 1300만명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라이너는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 AI 기업 '휴메인' 플랫폼에 AI 검색 엔진을 독점 탑재한 성과를 냈다. 리벨리온도 미국·일본·중동 등 해외 주요 거점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기술 동맹을 맺고 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우리 기술력에 리벨리온의 고효율 NPU가 더해지면 글로벌 시장에 성능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며 "국내를 넘어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K-AI의 저력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6:29이나연 기자

독파모 탈락 모티프, KT와 '모두의 AI' 재도전

'독자 파운데이션 인공지능(AI) 모델 프로젝트' 2차 심사에 탈락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KT와 컨소시엄을 꾸리고 '모두의 AI' 사업에 지속 도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모두의 AI 사업자 공모 접수는 이날 오후 5시 마감된다. 최종 참여 기업 명단은 이르면 이날 저녁 공개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달 2~3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9월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두의 AI는 국민 누구나 비용과 이용량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AI 모델을 대국민 서비스로 연결해 AI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빅테크 의존도를 낮추는 데 초점 맞췄다. 사업자는 독파모 수준의 독자성과 성능을 갖춘 국산 AI 모델을 전체 사용량의 50% 이상 적용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다른 국내 기업이 개발한 국산 모델도 30% 이상 활용해야 한다. 다만 독파모 프로젝트의 현 단계 생존 여부가 모두의 AI 참여 자격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독파모 정예팀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단계 평가에서 탈락한 기업도 모델 독자성과 성능 기준을 충족하면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독파모 2차 평가에서 탈락했더라도 KT와 구성한 모두의 AI 컨소시엄 신청 자격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모티프 AI 모델은 모두의 AI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기술성과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평가받는다. 모티프 관계자는 "우리는 모두의 AI 사업 추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클라우드·통신 인프라와 대규모 서비스 운영 경험을 모티프의 국산 AI 모델에 결합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독파모 2차 평가를 통과한 LG AI연구원과 그룹 차원에서 협력하고, SK텔레콤은 자체 개발 모델 'A.X'를 중심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 기간·비용 분담 구조 관건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 업스테이지 등 자체 AI 모델을 보유한 기업 컨소시엄 구성도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각각 '하이퍼클로바X'와 '카나나', '솔라'를 보유하고 있어 타사 국산 모델 30% 활용 요건을 어떤 기업과 협력해 충족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AI 서비스 기업 가운데서는 이스트소프트와 라이너가 참여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아바타와 에이전트 서비스를 기존 알툴즈·알약·줌 이용자 기반과 연결하고, 라이너는 AI 검색과 에이전트 서비스 운영 경험을 앞세울 계획이다. 짧은 구축 기간과 비용 부담은 사업자 선정 이후에도 변수로 꼽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의 AI는 범용 챗봇과 공공 에이전트를 동시에 구축해야 해 모델 성능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보안, 대규모 트래픽 처리, 서비스 운영 역량까지 요구된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올해 사업자에게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최대 512장을 지원하지만 별도 인건비는 제공하지 않는다. 내년 이후 운영 지원 규모도 정부 예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컨소시엄별 역할과 비용 분담 구조가 사업 지속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AI 기업 관계자는 "지원 규모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역할과 비용 분담 확정에 혼선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2026.08.18 13:28김미정 기자

라이너, 개미 투자자 정보 격차 AI로 좁힌다

투자 초보자가 복잡한 재무 정보와 시장 이슈를 스스로 읽어낼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나왔다. 라이너는 투자 시장 리서치 AI 에이전트 '라이너 파이낸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기업 공시 자료, 최신 뉴스, 시장 데이터 등을 수집·구조화해 이해하기 쉬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시장의 흐름을 직접 읽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재료를 정돈해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실제 기업 공시 자료와 섹터별 핵심 지표에 기반해 작동한다. 주요 정보는 실시간이 아닌 약 20분 간격으로 갱신된다. 초 단위 시세 추종이 아닌 깊이 있는 분석과 숙고에 기반한 투자 판단을 돕겠다는 서비스 철학을 반영한 설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기업 개요에 그치지 않고 재무, 실적, 배당, 뉴스·공시 항목을 독립된 영역으로 나눠 시각화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이 기업이 지금 어떤 상태인가'를 여러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구루 모드'는 투자 거장으로 꼽히는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의 철학과 지표를 학습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시뮬레이션 기능이다. 인터뷰를 비롯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투자 원칙을 가진 두 사람이 해당 기업을 어떻게 해석할지 AI가 추론해 보여준다. 예컨대 "워런 버핏이라면 이 기업의 어떤 점에 주목할까"라고 질문하면 거장의 사고 체계를 반영한 답변을 얻는 식이다. 라이너 파이낸스는 라이너 스콜라, 라이너 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라이너 서비스 내에서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 웹과 모바일 앱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며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석 근거가 된 원문 출처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웹에서는 문장 단위까지 출처가 연결돼 촘촘한 검증이 가능하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격차 중 기술로 가장 빠르게 좁힐 수 있는 것은 정보를 읽어내는 힘"이라며 "라이너 파이낸스는 흩어져 있는 정보를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해 사용자가 스스로 시장을 읽고 판단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는 자극적인 추천 정보에 의존하는 대신 라이너 파이낸스가 제공하는 다각도 데이터를 출처와 함께 분석함으로써 스스로 판단하고 투자할 수 있는 건강한 주관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30 15:08이나연 기자

라이너 AI 에이전트, 삼성물산 스마트 빌딩 운영 두뇌 된다

라이너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을 상업용 빌딩 현장으로 확장한다. 교육·과학 연구에서 검증한 에이전틱 AI 활용처를 사람들이 매일 일하는 물리적 공간으로 넓히는 시도다. 라이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에이전틱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라이너 AI 기술을 삼성물산의 상업용 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에 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이 골자다. 바인드는 삼성물산이 2024년 10월 선보인 상업용 스마트 빌딩 플랫폼이다. 생성형 AI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디지털 지능화 기술을 활용해 빌딩 내 인프라와 설비, 전자기기를 하나로 연결하고, 관리자·소유주·일반 사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물산은 바인드 출시 이후 네이버·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메가존클라우드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생태계를 넓혀 왔다. 건설회사의 전통적인 시공 중심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소프트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전략에서다. 이 가운데 라이너는 빌딩 인프라와 데이터를 갖춘 바인드 생태계에 AI 추론 역량을 더하는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 앞으로 양사는 라이너 AI 검색 에이전트와 바인드의 AI·디지털 트윈 인프라를 연동해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혁신 모델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도출된 모델은 정식 출시까지 공동으로 구체화한다는 목표다. 공간 제어나 에너지 관리 같은 실질적 과업을 수행하려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바인드가 축적하는 빌딩 운영 데이터를 라이너의 심층 추론 기술로 분석하면 ▲빌딩 운영 리포트 자동 생성 ▲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위한 근거 분석 ▲임대 전략 수립 지원 등 부동산 소유주와 임차 기업의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게 양사의 구상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바인드는 고도화되는 AI·디지털 트윈 기술부터 주요 설비 및 통신 제어사, IT 솔루션사 등 미래 기술과 관련된 파트너들이 융합하는 개방형 협력 생태계 구축이 목표"라며 "라이너와 만들 시너지를 통해 바인드의 서비스 깊이와 차별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라이너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실제 비즈니스 현장 곳곳에서 서비스 혁신 사례를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강정구 라이너 AI 전략 총괄은 "그동안 지식 탐색 분야에서 쌓아 온 AI 기술력을 앞세워 사람들이 일하는 공간의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6:21이나연 기자

라이너, 서울대 재료공학 'AI 공동 연구자' 됐다

라이너가 서울대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 연구실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이 과학 연구 생산성에 미치는 기여도를 실증하는 공동 연구에 나선다. 라이너는 남기태 교수의 생체분자나노재료연구실(BMNL)과 'AI 포 사이언스(for Science)' 부문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너가 대학에 AI 서비스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 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파트너로 나서는 첫 사례다. 남 교수는 생체 모방 재료공학, 인공광합성, 카이랄 나노 재료 분야를 국제적으로 선도해 온 재료과학 분야의 권위자다. 지난 2018년 3차원 카이랄 나노입자 정밀 합성 기술을 네이처에 발표했으며 그의 논문은 구글 스칼라 기준 누적 2만 4000회 이상 인용됐다. 양측은 ▲라이너 스콜라 기반 연구 워크플로우 실증 연구 ▲재료과학 특화 AI 연구 에이전트 공동 개발 ▲AI 연구 기여도 정량 분석 연구를 3대 핵심 과제로 정했다. 라이너가 AI 파이프라인·모델 개발을, BMNL이 도메인 전문 지식 제공과 연구·데이터 검증을 맡는다. 첫 과제인 실증 연구에서는 BMNL 연구진이 가설 설정부터 문헌 조사·논문 작성까지 전 과정에 라이너 스콜라를 사용한다. 확보한 데이터는 재료과학 특화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의 토대가 된다. 최종적으로 AI가 과학 연구의 속도와 성과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학술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쌓아온 남 교수 연구실과 AI가 과학 연구에 기여하는 정도를 데이터로 검증하게 돼 뜻깊다"며 "연구자가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연구의 본질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대학 연구 현장부터 선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35이나연 기자

라이너, 경상국립대 AI 리서치 플랫폼 낙점

라이너가 경상국립대학교 전 구성원 2만 5000여 명에게 인공지능(AI) 리서치 플랫폼을 공급하며 캠퍼스 학습·연구 환경의 AI 전환에 나선다. 라이너는 경상국립대와 '라이너 프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학부생·대학원생·교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은 학교 메일 계정 인증만으로 1년간 라이너 프로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 플랜은 라이너 AI 검색을 비롯해 학술 특화 에이전트 '라이너 스콜라(Liner Scholar)'와 AI 글쓰기 어시스턴트 '라이너 라이트(Liner write)'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너는 AI 환각·사실 정확도를 측정하는 오픈AI 글로벌 벤치마크 '심플큐에이(SimpleQA)'에서 95.3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검색 엔진 및 거대언어모델(LLM) 성능을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라이너 스콜라는 전 세계 4억 6000만 건의 방대한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자연어 대화만으로 최적의 연구 워크플로를 설계하는 '에이전틱 리서치' 기술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경상국립대 구성원들이 검증된 AI 리서치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AI 네이티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4:08이나연 기자

AI 기업들 '모두의 AI' 참여 검토…사업 조건 놓고 의견 엇갈려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인공지능(AI)' 사업을 둘러싸고 업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AI 스타트업 컨소시엄 구성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해외 AI 모델 활용을 허용한 사업 조건을 놓고 소버린 AI 정책 취지와의 정합성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일부 AI 기업이 모두의 AI 사업 지원을 확정하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13일부터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정부는 기업 2~3곳을 선정해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512장을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마감은 내달 11일 오후 5시다. 현재 대기업을 제외하고 참여 확정 기업은 이스트소프트와 라이너다. 이스트소프트는 그룹이 보유한 AI 기술과 기존 서비스를 결합해 사업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AI 아바타 기반 생성형 서비스 '페르소AI'와 에이전틱 AI '앨런' 중심으로 알툴즈와 알약 줌 등을 연계한다. 중소·중견기업과 AI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컨소시엄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라이너는 AI 검색과 에이전트 서비스 운영 경험을 앞세울 방침이다. 라이너가 서비스 부문을 이끌고 AI 모델 기업과 플랫폼 기업이 기술과 이용자 기반을 보완하는 형태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와 와이즈넛, 솔트룩스, 뤼튼테크놀로지스, 슈퍼브에이아이, 포티투마루, 코난테크놀로지 등은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음주 사업 설명회에서 조건을 확인한 뒤 참여 여부를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리토는 "다른 기업에서 협업 요청이 오면 컨소시엄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성패, 컨소시엄에 달려...해외 모델 허용, 소버린 AI 취지 흔들" AI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에 해외 거대언어모델(LLM) 활용을 허용한 점을 문제로 삼고 있다. 정부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50% 이상 활용하고, 다른 국산 AI 모델을 30% 이상 함께 사용하도록 제시했다. 이 외 나머지 비중 20%에는 해외 모델 활용이 가능하다. 익명을 요청한 AI 기업 관계자는 "국산 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민 세금을 투입하는 사업에 해외 모델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소버린 AI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국산 모델을 육성하면서 해외 모델 사용료를 별도 지불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해외 모델 사용료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라고 밝혔다. 현재 국산·외산 모델 활용 비율 기준과 검증 절차 방법이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AI 기업 관계자는 "모델 활용 기준이 수치적으로 명확하지 않다"며 "향후 이를 지속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안도 없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50% 이상 사용해야 '독자성'을 인정할 수 있다는 기준에 따라 비중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모델로 구현하기 어려운 멀티모달이나 고난도 추론 등 최소한 기능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내외 모델 비중을 기술적으로 정밀하게 산정한 수치는 아니다"며 "정책적 기준으로 설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거론된 통신 3사와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사 참여 가능성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고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기업은 대국민 서비스 운영 경험과 GPU·데이터센터 등 자체 인프라를 갖췄다. 카카오톡과 포털처럼 대규모 이용자 기반을 확보한 기업도 사업 참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스타트업이 단독으로 경쟁하기보다 AI 모델과 서비스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어떤 기업과 손잡고 컨소시엄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느냐가 사업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AI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은 사업 참여 여부뿐 아니라 컨소시엄 안에서 맡을 역할도 관건이 될 것"이라며 "어떤 기업과 협력하고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어느 분야에 배치하느냐가 사업 경쟁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단독으로 경쟁하기는 어려운 만큼 여러 기업이 모델과 서비스 인프라를 나눠 맡는 컨소시엄 방식이 확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7.15 10:40김미정 기자

법안 처리 과정 한눈에…국회 문서 연결한 AI 나왔다

국회 입법 기록을 법안별로 연결해 보여주는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도구가 나왔다. 여러 국회 사이트와 수백 쪽짜리 문서에 흩어진 법안과 회의록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입법 조사 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깃허브에 따르면 국회 입법 기록 조사 도구 '코리안 빌 앤 디베이트 MCP'가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아파치 라이선스 2.0 기반 오픈소스로 제공된다. 해당 도구는 이승현 라이너 AI 에반젤리스트가 개발했다. 코리안 빌 앤 디베이트 MCP는 사용자가 특정 법안을 검색하면 법안 내용과 최신 처리 상태를 보여준다. 해당 법안을 심사한 위원회와 소위원회 기록도 연결해 조문별 논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도구는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도 함께 찾아준다. 사용자는 다른 법률과의 충돌 가능성이나 집행 가능성뿐 아니라 비용과 부작용 등 국회 심사 과정에 제기된 주요 쟁점을 파악할 수 있다. 법안과 관련된 의원과 정부 관계자의 발언도 앞뒤 맥락과 함께 제시한다. 특정 발언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앞선 질문과 답변, 후속 질의까지 연결해 발언이 나온 배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법안이나 정책 쟁점을 질문하면 이 도구는 열린국회 공식 API에서 관련 의안과 처리 상태를 찾는다. 이후 소관 위원회와 심사 시점을 확인하고 관련 회의록과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를 내려받아 분석한다. AI 답변에는 국회 공식 의안과 회의록 원문 주소와 관련 내용의 위치가 함께 제공된다. 사용자는 답변 내용을 공식 원문에서 직접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 이 도구는 클로드 데스크톱과 클로드 코드, 오픈AI 코덱스, 제미나이 CLI 등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승현 라이너 AI 에반젤리스트는 "국회 직원과 보좌진은 법안 검토에, 기업 정책·법무·대관팀은 규제 대응에, 언론과 시민단체는 취재와 팩트체크에 이 도구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3 16:55김미정 기자

AI 법정단체 출범한 KOSA, AI·산업 융합 협력 생태계 구축 나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제조·금융 등 산업 현장의 수요기업이 협력해 AI 전환(AX)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18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제3회 KOSA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KOSA가 지난 2월 인공지능(AI) 기본법에 따라 AI 법정단체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마련한 회원사 대상 공식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1만5000여 개 회원사를 대표하는 AI·SW 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19일까지 이틀간 AI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협력 모델 및 AX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AI와 산업을 잇다, 새로운 협력의 시작"이다.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 기술 기업과 제조·금융 등 전통 산업군이 만나 실제 사업 적용과 산업 혁신으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OSA는 지난 2월 AI 기본법에 따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AI 법정단체로 지정됐다. 협회는 AI·SW 산업계를 대표해 정책 제안과 산업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정부의 AI·AX 활성화 정책과 기업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AI 법정단체 지정 이후 KOSA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AI 산업이 본격적인 제도권 단계로 진입한 만큼 협회가 산업계와 정부 정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들이 변화하는 제도 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AI 서비스와 제품이 산업 현장에 확산되는 과정에서 법정단체로서 KOSA의 책임과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정책 지원과 현장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AI 전환 흐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첫날 행사는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의 기조강연 "AI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로 막을 올렸다. 임 원장은 AI 기술 발전이 산업 구조와 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산업 전반의 AI 전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AI와 산업 융합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로봇과 AI가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의 변화와 실제 산업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SW 기업이 주목해야 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시했다.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대표이사(AI+X 투자사협의회 공동회장)는 AX 투자 동향과 국내 AI 생태계 조성 전략을 발표했다. AI 기술 확보를 넘어 산업별 적용 역량과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해지는 시장 흐름을 짚었다.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퓨리오사AI, 라이너, SDT,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패널로 참여해 기업 성장 과정과 기술 상용화 경험, AX 전환 과정에서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 등을 공유했다. AI 시대 리더십을 조명하는 인문학 특강도 마련됐다. 설민석 역사강사는 "폭풍 속에서 키를 잡다! 리더의 조건"을 주제로 급변하는 환경 속 기업 리더가 갖춰야 할 판단력과 변화 대응 역량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올해 본격 시행된 AI 기본법의 산업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AI기본법 지원데스크' 활용 방안도 소개했다. 기업이 AI 관련 제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와 AX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이튿날인 19일에는 친선체육대회와 월드컵 경기 공동 응원 프로그램 등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진다. 참가 기업들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AI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연대를 다질 예정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지금 시장은 기업 경쟁력이 좌우되는 AX 전환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AI·SW 공급기업과 혁신이 필요한 제조·금융 수요기업이 손잡을 때 비로소 기술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KOSA는 정부의 AX 활성화 정책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회원사 성장의 실질적인 동력이 되겠다"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도적 경제단체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8 15:02남혁우 기자

코지마, 여름 맞이 안마의자·마사지기 특별 프로모션 실시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가 여름 시즌을 맞아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를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이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고객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코지마의 대표 안마기기들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코지마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콤팩트형 EMS 저주파 마사지기 '코지비트 미니'를 '카카오톡 선물하기 쟁쟁한 특가'를 통해 출시하고 최대 61% 할인 판매한다. 신제품은 기존 '코지비트'의 소형 버전이다. 16g의 무게로 원하는 신체 부위에 부착해 10단계 강도의 저주파 마사지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롯데아이몰 썸머바캉스' 기획전을 연다.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소프라 쁘띠', 눈 마사지기 '아이오맥스' 등 인기 제품 14종을 최대 54% 할인하며 적립금 및 카드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6일 오전 11시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속형 안마의자 '아르코'를 최대 41% 할인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7월 5일까지는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넾다세일'에서 할인전을 진행한다. '소프라', '소프라 쁘띠', '아르코' 등 주력 안마의자 9종과 소형 마사지기 14종을 최대 73%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한다. 코지마는 오는 7월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서머빅세일 리빙 페어'에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마트 리커버리존'을 테마로 한 이번 매장에서는 리클라이너 마사지 소파 '문체어'와 안마의자 4종, 소형 마사지기 13종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무더위 속 활동으로 지친 컨디션을 회복하려는 수요를 겨냥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코지마의 신제품부터 스테디셀러까지 합리적인 조건에 장만해 활력 있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5 11:32전화평 기자

한국, 스탠퍼드 AI 인덱스 '주목할 AI' 3위…하정우 AI수석 "새 정부 성과"

대한민국 정부와 민간이 추진해 온 인공지능(AI) 전략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인정 받았다. 14일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은 지난 13일 공개된 '스탠퍼드 AI 인덱스 2026' 보고서가 한국을 '주목할 만한 AI(Notable AI)'에 단독 3위에 올렸다는 소식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미국(50개)과 중국(30개)에 이어 한국은 5개를 기록하며 프랑스·영국·캐나다·홍콩(각 1개)을 앞섰다. 보고서 세부 지표에서도 국내 상승세는 뚜렷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AI 채택률 증가율 1위, 1인당 특허 수 1위,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 1~2위, 산업용 로봇 4위 등 주요 산업 기반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은 AI 정책 측면에서도 빠른 속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20 국가 중 AI 관련 입법 속도 2위, 혁신 우선주의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제도 정비와 실행력 모두 경쟁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하 수석은 "이번 성과는 새 정부 출범 후 약 8개월간 민관 협력으로 축적된 결과"라며 "AI G3를 향한 여정은 순항 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하 수석은 AI 스타트업 대표를 만나 생태계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를 비롯한 김진우 라이너 대표, 임정환 모티프 대표, 안재만 베슬 대표 등이 함께했다. 김성훈 대표는 "이 자리에서는 AI 3강 도약을 위한 비전과 함께 스타트업이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며 "참석자들은 인재 확보, 인프라 비용, 시장 진입 장벽 등 현장의 문제를 두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또 그는 "우리는 점심을 거른 채 저녁을 맞이할 정도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논의에 집중했다"며 "일부 대표는 이날 저녁이 첫 식사일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치열하게 사업을 이어가는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이번 하 수석 만남은 큰 힘이 되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2026.04.14 09:53김미정 기자

"과학 난제 해결"…정부 'K-문샷' 참여 기업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정부 연구개발 프로젝트 'K-문샷 프로젝트'에 대거 합류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난제 해결하고 AI 기반 연구개발 생태계를 구축할 방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K-문샷 추진전략' 협력기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LG AI연구원,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등 AI·인프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총 161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가운데 88개 기업이 AI 모델·컴퓨팅·데이터 등 핵심 인프라 분야 파트너로 참여한다. 정부는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과학기술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모델 분야에서는 포티투마루가 참여한다. 포티투마루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RAG42'와 AI 독해 기술 'MRC42'를 결합해 환각 현상을 줄인 경량화 언어모델 'LLM42'를 개발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과학 연구 특화 AI 모델 고도화와 국가 과학 AI 통합 플랫폼 구축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데이터 분야에서는 플리토가 협력 기업으로 참여한다. 플리토는 대규모 언어 데이터 구축 경험 바탕으로 데이터 설계부터 정제·가공·검증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전 주기 관리 체계를 지원한다. 특히 과학기술 연구에 필요한 고신뢰 데이터셋 구축과 품질 관리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라이너는 과학 연구용 AI 에이전트 개발을 맡는다. 라이너는 4억6천만 건 규모 학술 데이터베이스 기반 '라이너 스콜라'를 통해 연구 가설 제안과 자료 탐색, 논문 작성 지원 등 연구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연구자가 반복적인 탐색 작업을 줄이고 창의적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 영역에서는 노타가 기술 협력에 나선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통해 모델 크기를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하는 경량화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로봇·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문샷 프로젝트는 AI와 과학기술을 결합해 국가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범국가 프로젝트다. 정부는 2030년까지 연구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이고, 2035년까지 첨단바이오·소재·미래에너지·피지컬 AI 등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가 과학기술 연구 방식 자체를 재설계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미지의 우주를 향해 나아갔던 달 탐사처럼 'AI 아폴로 시대'를 향한 K-문샷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0:19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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