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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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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AI 해커톤' 318개 팀 몰렸다…전년 比 50% 증가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인공지능(AI)·블록체인 신기술 아이디어 경쟁에 300개가 넘는 팀이 몰렸다. 디지털 인증 생태계를 향한 높은 관심이 이어진 것이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는 블록체인과 AI 기반의 창의적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6 블록체인 AI 해커톤' 예선에 총 318개 팀이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0.7% 이상 증가한 수치로, 300개가 넘는 팀이 예선전서부터 몰리면서 결선 진출권 10장을 두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 김종갑)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예선 심사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류 심사를 통해 25개팀을 선발했으며,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심사위원 대면 평가를 거쳐 10개팀을 결선 진출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해커톤의 핵심은 국가 모바일 신분증이 단순한 신원 확인 수단을 넘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참가팀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AI 분야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기반 AI 창작물 이력관리 및 안전공유 플랫폼이 제시됐다. 생성형AI 확산으로 콘텐츠 출처와 진위 확인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AI 창작물의 생성·수정·공유 이력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신뢰 인프라 기반 접근은 디지털자산 활용 아이디어에서도 나타났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실명 인증이 가능한 온체인 지갑과 투자자를 검증해 스마트컨트랙트로 거래를 집행하는 토큰증권(STO) 플랫폼 등이 제안됐다.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응한 AI 디지털 관광 지갑 아이디어도 함께 나왔다. 영상 진본 증명, 복지 위임, 장애인 접근성 등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도 눈에 띄었다. 모바일 신분증 기반 공인 영상 진본 증명 플랫폼, 고령자 복지신청 위임·이행관리 서비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활용한 비시각 독립 서명 장치 등이 대표적이다. 라온시큐어가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오픈 DID' 또는 '옴니원 체인'을 활용한 아이디어에는 가산점이 부여됐다. 이를 통해 참가팀들은 모바일 신분증과 DID 기술을 실제 서비스 구조 안에서 구현하는 방식까지 함께 검토했다. 결선 진출팀은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 고도화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30일 최종 평가를 받는다. 최종 수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총 5팀에 주어지며, 대상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염흥열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은 “올해 해커톤에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팀이 참가한 것은 모바일 신분증과 AI, 블록체인을 결합한 서비스에 대한 산업 현장의 관심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라며 “모바일 신분증이 국민 생활 속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내 디지털 신원 생태계를 한 단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30 16:33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교내 프로젝트 성과 '디지털 배지'로 받아본다"

인공지능(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초·중·고 교육 현장의 신원·역량 증명 체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라온시큐어는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퓨쳐앤모어와 '초·중·고등학교 교육 디지털 인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신원과 교육 활동 이력을 신뢰도 높은 디지털 인증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배지'와 '옴니원 디지털 ID'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교내외 활동과 성장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로 통합·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교 현장의 학생 활동은 교내 프로젝트, 봉사활동, 자격증 취득 등 형태가 다양하지만, 그간 기록은 개별 서류나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필요한 순간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분명했다. 이를 위해 3사는 학생의 성취와 활동 이력을 디지털 배지와 디지털 ID 기반으로 통합·축적하고, 진학 준비나 대외 활동 과정에서 신뢰 있게 증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성적표나 공식 증명서만으로는 담기 어려웠던 학생 개개인의 경험과 성장 맥락까지 디지털로 기록이 가능해진 것이다. 예컨대 교내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문제 해결 능력, 봉사 활동을 통해 쌓은 공동체 경험 등 다양한 성취가 배지 형태로 발급되는 방식이 구현 가능하다. 학교는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하고, 학생은 자신의 성장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포트폴리오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라온시큐어는 향후 대학 중심의 취업·채용 연계형 디지털 인증 모델을 초·중·고의 신원·역량 증명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학생이 학교생활 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활동과 성취를 신뢰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디지털 도입과 학생 맞춤형 성장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김창수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초·중·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의 신원과 성장 경험을 웹3 기반의 신뢰 인프라 위에 기록하면서 실제 활용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웹3 기술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이 공정하고 신뢰도 높에 인정받는 교육 환경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09:47김기찬 기자

라온메타, AI·가상실습 기반 산업교육 생태계 확대 박차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가 AI 기반 가상실습 산업교육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대표 이순형)는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 제이티시스템, 페리굿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들은 라온메타의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에 산업 현장 중심의 XR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라온메타는 두 회사와의 협력으로 산업안전, 재난안전, 직무훈련 등 현장 수요가 높은 교육 분야의 콘텐츠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제이티시스템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및 연동 디바이스 솔루션에 특화한 기업이다. 고위험·고정밀 환경의 훈련 콘텐츠 구현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페리굿은 건설·제조·화학 등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시나리오를 가상실습 콘텐츠로 구현해왔다. 최근에는 바리스타·심폐소생술(CPR) 등 생활 밀착형 직무훈련 분야까지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라온메타는 산업 교육 현장에서 반복 실습과 안전 훈련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두 회사와 협약을 맺었다. 실제 장비와 공간, 위험 상황이 수반되는 산업훈련은 충분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어렵고, 교육기관과 기업 현장마다 훈련 여건에도 차이가 크다. 반면, XR 기반 가상실습은 이러한 제약을 줄이고, 학습자가 동일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온메타는 메타데미 내 산업 안전 및 직무 훈련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각 콘텐츠가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연동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제이티시스템과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및 관련 디바이스 분야에서 기술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페리굿과는 산업안전·재난안전·직무훈련 콘텐츠 공급과 운영 고도화를 함께 이어간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실제 현장에 가지 않아도 고위험 상황, 장비 운용, 직무 절차 등을 가상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다. 교육기관과 기업은 공간과 장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표준화된 실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우려도 낮출 전망이다. 특히 산업안전과 재난대응처럼 경험 축적이 중요한 분야에서 XR 콘텐츠는 산업교육 전반을 '보고 배우는 교육'에서 '직접 경험하고 대응하는 교육'으로 확장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메타와 제이티시스템, 페리굿은 향후 협력 범위를 공공기관·대학·직업훈련원 등으로 확대하고, AI 기반 맞춤형 학습 경험까지 접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XR 기반 실감형 훈련은 현장 직무역량을 키우는 필수 교육 방식이 되고 있다”며 “라온메타는 전문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해 메타데미를 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21:59방은주 기자

라온메타, 폴란드 기업과 XR기반 직업훈련 글로벌 협력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가 유럽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과 손잡고 AI 기반 가상실습 시장의 글로벌 확대에 나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대표 이순형)는 폴란드 기업 디그인비전(Dig in Vision)과 'XR 기반 직업훈련 콘텐츠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디그인비전은 산업 현장 직무 교육을 XR로 구현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특히 용접 분야 가상 시뮬레이터와 AI 기반 학습 평가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의 제조·건설·직업훈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양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장 숙련 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직업훈련 시장의 교육 공백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라온메타의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를 통해 디그인비전의 산업 현장형 XR 콘텐츠를 확산하고, 한국과 유럽을 잇는 가상실습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첫 협력 분야는 용접이다. 용접은 숙련도와 안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직무인 만큼, 실제 장비 투입 전 충분한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 학습자는 디그인비전의 AI 기반 학습 평가 기술이 접목된 XR 콘텐츠를 통해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실습하고, 학습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금속 가공, 자동화 설비, 산업 안전 등 제조 현장 전반으로 XR 실습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라온메타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디그인비전의 산업 현장 밀착형 XR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 학습자가 실무 감각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훈련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콘텐츠 공급을 넘어, 메타데미의 글로벌 플랫폼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외 기업이 메타데미 파트너로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라온메타는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XR 실습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메타데미의 콘텐츠 및 플랫폼 파트너사는 2024년 11곳에서 현재 40곳으로 4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번 해외 파트너 합류를 계기로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산업훈련·직업교육 분야로 콘텐츠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디그인비전과의 협약은 메타데미가 국내 가상실습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XR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AI·메타버스 기반 실습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도스와프 가우카 디그인비전 대표는 “라온메타와 손잡고 XR 콘텐츠를 보다 다양한 교육훈련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몰입도 높은 산업훈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현장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6 14:00방은주 기자

라온시큐어, 금융권 첫 양자내성암호 고객 확보

라온시큐어가 KDB생명보험을 시작으로 금융권 양자보안 시장 선점에 나선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KDB생명보험과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업계 첫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회사는 현재 KDB생명보험 외 10곳 이상의 국내 주요 은행, 증권사, 카드사, 보험사 등에도 양자보안 신규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공공기관 대상 도입 논의도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 전반에서 양자보안 수요가 빠르게 확대하면서 금융권 중심의 수주도 본격화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키샵크립토(Key# Crypto)'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방어할 양자내성암호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형 암호모듈화 솔루션이다. 암호모듈은 보안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며, 수많은 서비스와 다양한 보안 영역에 유연히 적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와 함께 PQC 기반 인증·구간암호화·전자서명·입력보안 등 완성형 보안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기존 시스템 변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양자보안 체계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RSA 기반 공개키 암호체계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PQC' 방식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운영 안정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단계적으로 도입 가능하기에 시스템 환경이 복잡한 금융·공공기관에서도 유연성이 확보된다. 라온시큐어는 "정보보안 업계에서 이른 시기에 PQC 상용화를 완료한 기업 중 하나다.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 알고리즘을 모두 제공하는 기술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PQC 상용화 역량까지 확보해왔다"면서 "또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제도(KCMVP) 적합성 검증을 완료하고 미국 연방정보처리규격(FIPS 140-2) 인증을 취득해 국내외 금융 보안 규제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구축 경험도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전자서명 솔루션 '키샵비즈(Key#Biz)'와 구간암호화 솔루션 '키샵와이어리스(Key#Wireless)'에 NIST의 크리스탈카이버(CRYSTALS-Kyber) 기반 알고리즘을 탑재·상용화하는 등 폭넓은 양자보안 경험을 쌓아왔다"고 덧붙였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 의료 분야 주관기업으로 선정, 세브란스병원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개방형 의료 데이터 플랫폼에 PQC 기반 구간암호화 보안을 적용하는 실증을 최근 완료하기도 했다. 공공·의료·금융 등 주요 산업군의 PQC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넓히고 있다.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내외 제도 변화도 PQC 도입 확산의 촉매가 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양자기술산업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며 공공기관의 양자보안 체계 구축 의무화와 국방·통신·금융 분야 사전 보안 점검 근거를 마련했다. 보안 위협 측면에서도 대응 시급성이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수집한 뒤 향후 양자컴퓨터로 복호화하는 '선 수집 후 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HNDL)' 공격이 현실적인 위협으로 부상하면서, 양자컴퓨터 시대 도래에 앞서 금융·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양자보안 대응 필요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인증·전자서명·구간암호화·계정접근관리(IAM) 등 보안 전 영역으로 PQC 전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규제 요구가 높은 금융·공공은 물론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다루는 통신·플랫폼·커머스·의료·제조까지 전방위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양자컴퓨팅 발전으로 기존 정보보호 체계 전반의 재편이 예고되는 지금, 산업의 경계를 가리지 않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라온시큐어는 고객사의 양자보안 도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PQC 시장을 이끄는 신뢰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4 17:00방은주 기자

라온시큐어, 통합 인증 서비스 '옴니원 CX' 전면배치…금융권 공략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맞춰 자사 통합인증 서비스 '옴니원 CX'를 앞세워 금융권 디지털 인증·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케이뱅크·BC카드·KB저축은행 등 금융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옴니원 CX 기반 통합 디지털 인증 플랫폼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직접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행정정보를 연계하는 비대면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카드 발급, 금융상품 가입, 자격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정보 제공 동의와 본인 확인, 전자서명 절차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통합인증 플랫폼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금융권은 인증 절차 복잡도를 최소화하면서 사용자 경험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인증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따라서 라온시큐어는 자사 통합인증 서비스 '옴니원 CX'를 앞세워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인증·전자서명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옴니원 CX는 모바일 신분증, 공동인증서, 생체인증, 간편인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서비스 환경에 따라 원하는 인증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 시 필요한 전자서명 절차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경험과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옴니원 CX와 디지털 신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확장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 신분증과 디지털 자격증명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경우, 단순 인증을 넘어 신원 확인과 자격 검증까지 하나의 사용자 경험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확대와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확산에 따라 인증 절차 역시 개별 인증수단 중심에서 통합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통합인증과 디지털 신원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금융·공공 분야 디지털 인증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창수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공공 마이데이터와 모바일 신분증 확산으로 인증 시장은 단일 인증수단 중심에서 플랫폼 중심 구조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옴니원 CX를 기반으로 금융·공공 분야 디지털 신뢰 인프라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3:18김기찬 기자

스타벅스, 한국 전통 문양 담은 '코리아 라온' 상품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코리아 라온' 상품 3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머그잔과 텀블러로 구성됐으며, 오는 19일부터 전국 관광 상권 209개 매장과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14일 스타벅스는 한국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품은 '코리아 라온 머그 414ml', 'SS 코리아 라온 텀블러 355ml', 'SS 코리아 라온 텀블러 473ml' 등 3종이다. 이번 상품에는 단청, 호랑이, 까치 등 한국을 상징하는 요소가 적용됐다. 제품 표면에는 한국 전통 문양의 곡선을 선 그림 형태로 표현하고, 오로라 색상을 더했다. 상품명에 들어간 '라온'은 '즐거운', '행복한'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스타벅스는 한국을 방문한 고객이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포장에도 제품 그림을 넣었다. 판매 매장 정보는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 디자인에 담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0:31류승현 기자

라온시큐어, KETI와 피지컬AI·데이터 보안 혁신 협력

라온시큐어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손잡고 AI 보안 표준 수립과 실증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과 'AI 기반 데이터 보안 및 피지컬AI 융합보안 실증·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피지컬AI 환경에 맞는 융합보안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온시큐어의 AI 보안·인증 기술과 KETI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기술 검증에서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양측이 뜻을 모았다. 양측은 첫 과제로 문서의 보안 등급을 AI로 자동 분류하는 기술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AI 확산으로 기업 내 문서 데이터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기존 인력 중심 분류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데이터 보안성과 함께 내부 통제와 규정 준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분류에 필요한 핵심 엔진은 라온시큐어와 중앙대학교 간 산학 협력을 통해 면밀히 개발할 계획이다. 학계의 검증이 뒷받침되는 만큼, 기술의 객관성과 신뢰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피지컬AI 보안 분야에서는 로봇과 드론 등 실제 기기와 이어지는 AI의 보안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특히 물리적 시스템을 통제할 에이전틱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보안 기준과 구체적인 적용 방향까지 함께 검증해 나간다. 또한 양측은 기술 협력 과정에서 활용되는 민감 데이터의 보호를 위해 클린룸 환경, 비식별화 등 기술적 조치를 적용한다. 보안이 담보된 상태에서 데이터 기반 AI 학습·활용이 가능한 신뢰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실증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도 협력 범위에 담았다. 이번 협약은 기술 개발 단계부터 데이터 보호와 보안 통제를 함께 설계함으로써, AI가 물리 세계와 결합되는 차세대 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신뢰 기반 인프라'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라온시큐어는 협약을 통해 에이전틱AI에서 피지컬AI로 확장되는 보안 시장 내 사업 기회를 키우고, AI 보안·인증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게 됐다. KETI 역시 산업 현장 중심의 보안 실증과 사업화 협력을 강화하면서 연구성과 확산과 융합보안 분야 기술 경쟁력 제고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양측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데이터 보안 분야의 실증 협력 범위를 넓히고,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 현장 적용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후속 모델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구상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AI가 현실 세계의 시스템을 직접 제어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보안은 사후 대응이 아닌 AI의 신원과 권한, 행동을 통제하는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KETI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보안 기준을 실증하고, 데이터 영역부터 피지컬AI 실행 영역까지 전주기 신뢰 인프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동 KETI 원장은 “AI가 가상세계를 넘어 제조, 물류, 재난대응 등 물리적 현장에 직접 개입하는 시대에는 보안이 곧 안전과 직결된다”며 “KETI의 첨단 기술역량과 라온시큐어의 AI 보안·인증 플랫폼 역량을 융합, 우리 기업들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융합보안 실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09:25방은주 기자

"주주가치 향상"...라온시큐어, 자사주 9만9346주 소각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총 12억4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9만9346주를 소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 감소를 통해 주당 가치를 제고하고, 기업 밸류업과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플랫폼 중심 사업 구조 전환으로 반복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의 다중인증(MFA) 의무화와 모바일 신분증 법제화, 양자내성암호 전환 정책 등으로 보안·인증 수요가 확대되며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 양자내성암호(PQC), 디지털 ID 기반 인증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 리더십을 견고히 하며 차세대 보안·인증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일본 내 생체인증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명 이상을 확보했고,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의 디지털 인증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를 위한 밸류업 실행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성과와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사업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5:12방은주 기자

AI 사업 전환 라온시큐어, 채용 열기 '후끈'…역대 최대 경쟁률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체제 전환을 선언한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의 공개 채용에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역대 최대 지원자 수를 경신했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지난 2월26일부터 3주간 진행한 신입·경력 공개 채용에 2600여명이 지원해 130: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AI연구소'를 'AI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의 연내 출시를 추진하는 등 AI 중심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또 '모바일 신분증'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국가 디지털 신원 인프라 구축에 핵심 기술을 제공해온 데다, 미국 NIST 표준 알고리즘을 적용한 양자내성호(PQC) 솔루션 상용화했으며, 딥페이크 탐지 등 첨단 보안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에이전틱 AI 시대가 가속화될수록 사업의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는 평가다. 라온시큐어는 "이번에 기록한 역대 최고 공개 채용 경쟁률은 회사의 행보와 비전에 주목한 AI·보안 인재들의 지원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며 "수평적 조직 문화와 다양한 복지 제도 등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서의 경쟁력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연수원 입소를 시작으로 2주간 회사의 AI 사업을 비롯한 주력 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각 부서에 배치돼 실무에 투입된다. 라온시큐어는 우수 인재 확보를 발판으로 AI 중심 사업 확대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AI의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AAM(Agentic AI Management)'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신뢰 인프라 시장 선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만큼,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와 근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세부적으로 ▲자율 출퇴근제 ▲'패밀리데이' 오전 근무 ▲'펀펀런치' 2시간 점심시간 ▲조식·중식 식대 지원 ▲배우자 포함 임직원 무료 건강검진 ▲생일 축하선물 ▲장기근속 포상 ▲복지카드(라라카드) 연 120만원 지급 ▲휴양시설 지원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유급 제공 ▲동호회비 지원 ▲다양한 교육 지원 ▲수면실·북카페·사내매점 등 사내 휴게시설 운영 ▲직원용 레저차량 운영 ▲여의도 불꽃축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등 구성원의 업무 몰입과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제도를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라온시큐어의 이 같은 노력은 공신력 있는 평가와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을 비롯해 '일자리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여성친화기업상' 수상까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채용에 쏟아진 높은 관심은 에이전틱AI 시대 디지털 신뢰 인프라를 선도하겠다는 라온시큐어의 비전에 우수 인재들이 공감한 결과"라며 "핵심 인재들과 함께 AI 보안 시장의 리더십과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5:49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생체인증 '터치엔 원패스' 일본서 1000만 명 쓴다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의 생체인증 솔루션이 일본에서 1000만 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온시큐어는 AI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의 일본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지난달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터치엔 원패스는 비밀번호나 별도 인증서 없이 지문·안면·정맥 등의 생체정보를 활용해 간편하고 안전한 본인인증을 지원한다. 이용자 증가가 곧 실적 성장으로 직결되는 구독형 구조의 사업 모델을 갖춰 MAU 확대가 안정적인 반복 매출 창출로 이어진다. 글로벌 생체인증 협의기구인 FIDO얼라이언스의 표준 인증도 세계 최초로 획득해 기술력도 입증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AI 기반으로 이상 행위를 즉시 탐지 및 차단하는 능동형 보안 환경도 갖췄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20년 7월 일본에 터치엔 원패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현지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왔다. 지난해에는 일본 최대 인터넷은행인 스미신SBI네트은행과 자회사 네오뱅크테크놀로지스 등과 35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금융·교육·연구기관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려는 현지 각 분야의 도입이 이어지면서 MAU 증가세도 함께 가팔라졌다. 구체저긍로 출시 약 4년 만에 MAU 500만 명을 확보한 데 이어 다시 500만 명을 늘리는 데에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초기 시장 안착 이후 성장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라진 셈이다.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최근에도 MAU는 월별 약 20만 명 수준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패스워드리스 인증 수요 확대와 보안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FIDO 기반 인증을 선제적으로 상용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온시큐어는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신원 검증과 권한 통제의 중요성이 커지는 데 맞춰, 원패스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디지털 신뢰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와 AI를 포괄하는 인증 체계 고도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터치엔 원패스의 MAU 1000만 명 돌파로 일본 현지 시장에 맞춘 서비스 및 기술 전략이 대규모 실사용 환경에서 성과로 이어졌다"며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디지털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사람과 AI를 아우르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6 09:20김기찬 기자

"에이전틱AI 보안 선점"...라온시큐어, 업스테이지와 협력

라온시큐어가 국가대표 AI기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시장 선점에 나선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가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와 '에이전틱AI(Agentic AI) 보안 자동화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이전틱AI 시대의 디지털 신뢰 인프라를 함께 만들기 위한 양사의 전략적 포석이다. 라온시큐어의 보안·인증 기술력과 업스테이지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에이전틱AI 보안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두 회사가 뜻을 모았다. "단순한 기능 자동화 넘어 기업의 보안 운영체계 자체 AI중심 재편" 우선 양사는 기업 보안 전반을 AI가 자동 운영하는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을 올해 안에 선보이기로 했다. 단순한 기능 자동화를 넘어 기업의 보안 운영 체계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보안 솔루션이 사전에 정의된 규칙에 따라 위협에 반응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플랫폼은 보안 상황을 맥락 단위로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정책에 맞는 대응 조치를 실행한다. 일종의 'AI 보안 담당자'가 보안 운영을 수행하는 구조다. 특히 기존 보안 자동화는 위협 탐지 이후의 최종 판단과 대응을 관리자에게 의존하는 구조였다면, 에이전틱AI 기반 플랫폼은 이상 행위 탐지와 분석은 물론 정책 적용과 차단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기업의 내부 절차와 대응 이력까지 학습해 보안 운영 전반을 유기적으로 조율함으로써 자동화의 효율성과 함께 운영 통제력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임직원의 입·퇴사와 조직 변경에 맞춰 계정 권한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JML(Joiner-Mover-Leaver) 자동화를 적용할 수 있다. 자연어 기반 명령을 이해해 인사 변동에 따른 권한 변경을 적시에 반영함으로써 권한 누락이나 과다 부여를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위협 분석, 보안 정책 적용, 보고서 제작 등도 에이전틱AI가 24시간 자동화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이 전문 인력 부족과 피로도 문제에도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는 정책 데이터와 업무 흐름, 통제 체계 등의 보안 기술을 투입하고, 업스테이지는 자사 LLM '솔라(Solar)'로 판단과 대응을 담당한다. 라온시큐어의 보안 노하우와 LLM이 맞물리며 실전형 AI 보안 체계가 구현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의 보안 담당자는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책 설계와 리스크 관리 등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에이전틱AI를 실제 업무 환경에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도입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시장 전방위 공략에 나선다. 보안과 규제 요구가 높은 금융·공공·국방은 물론,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다루는 통신·플랫폼·커머스·의료·제조까지 산업 경계 없이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담 보안팀을 갖춘 대기업은 물론, 전문 인력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에도 각각의 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를 제공한다. 기업 여건에 따라 패키지형과 맞춤형 서비스를 적절히 제시하며 도입 문턱을 낮추는 데에 힘을 싣는다. 에이전틱AI 신원 검증도 병행 개발…보안 자동화 생태계 선도 라온시큐어와 업스테이지는 에이전틱AI의 신원 검증과 권한 통제를 위한 'AAM(Agentic AI Management)' 개발도 본격화한다. AAM은 에이전틱AI별로 검증 가능한 신원과 역할 범위를 설정하고, 허용된 권한 안에서만 작동하도록 하는 모델이다. 여기에는 라온시큐어가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Decentralized Identity)'이 기술적 바탕이 된다. 로봇과 자동차, 드론 등 피지컬AI가 현실에서 자율 행동하는 시대에는 디지털 권한이 곧 물리적 행동으로 이어진다. AAM은 에이전틱AI가 늘어날수록 더욱 필수적인 기술로, 단순 인증을 넘어 물리·디지털을 아우르는 신뢰 인프라의 핵심으로 주목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에이전틱AI 보안 자동화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AI 기반 디지털 신뢰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한다. 업스테이지 역시 자사 LLM이 보안이라는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실증되면서 엔터프라이즈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공동 사업 모델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보안 뿐 아니라 금융, 제조, 레저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AI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스스로 판단 및 대응하는 에이전틱AI 기반 체계는 새로운 기술 표준이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와 협력해 기업이 AI와 안전하게 협력할 수 있는 신뢰 기반 보안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2 16:38방은주 기자

크래프톤, AI 브랜드 '라온' 출범…모델 4종 무상 개방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자체 인공지능(AI) 브랜드 '라온(Raon)'을 출범하고, 파운데이션 모델 4종을 글로벌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음성 지원 및 실시간 대화 모델, 텍스트-음성 변환(TTS) 시스템, 비전 인코더 등으로 구성됐다. 순우리말로 즐거움을 뜻하는 브랜드 '라온'은 게임의 본질적 재미를 AI로 구현하겠다는 크래프톤의 개발 철학을 담고 있다. 핵심 기술 중 하나인 'Raon-Speech'는 90억(9B) 파라미터 규모의 음성 언어 모델로, 10B 이하급 개방형 모델 가운데 한국어와 영어 부문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이는 음성 텍스트 변환 등 7개 주요 과제와 40개 벤치마크 평가를 종합한 수치다. 국내 최초의 실시간 양방향 통신(Full-duplex) 기술이 탑재된 'Raon-SpeechChat'은 끼어들기 및 지연 시간 등 3개 벤치마크 13개 지표에서 세계 최상위권의 처리 효율을 입증했다. 함께 개방된 'Raon-OpenTTS'는 철저히 공개 데이터만으로 블라인드 평가 최상위 수준을 달성한 텍스트-음성 변환 모델이다. 크래프톤은 연구 재현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수집 및 정제한 전체 학습 데이터셋을 함께 배포했다. 사전 학습 없이 처음부터 구축된 'Raon-VisionEncoder'는 구글의 주요 비전 인코더인 'SigLIP2'의 성능을 일부 시각 인식 과제에서 상회하거나 타 과제에서 90% 이상 따라잡았다. 해당 기술은 향후 자사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년 개인용 AI 'KIRA(키라)'를 내놓은 데 이어, 지난달 'Terminus-KIRA'를 오픈소스로 배포하는 등 게임 연계형 인공지능(CPC)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라온 모델 시리즈 공개는 AI 기술 역량을 축적해 나가는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대규모 학습 데이터와 핵심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유해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멀티모달 기술 발전과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02 11:40정진성 기자

라온메타-대한작업치료사협회, 가상실습 공동개발 '맞손'

라온시큐어 산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대표 이순형)'가 가상실습 시장에서 사업 확장에 나섰다. 라온메타는 27일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작업치료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업치료사 양성과 보수교육 과정의 현실적 한계를 라온메타의 플랫폼 '메타데미'로 보완하는 목적이다. 확장현실(XR)과 가상현실(VR)을 결합한 몰입형 실습 환경으로 현장 실습 지원과 대면 집합교육의 제한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작업치료 분야는 자격 취득을 위해 국내 320시간, 국제교육과정 인증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기준 1000시간 수준의 실습이 요구되는 만큼, 충분한 실습 환경과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양측은 메타데미 플랫폼에 임상 현장을 구현하고, 이를 협회의 공식 교육 과정과 연계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WFOT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실습 콘텐츠 개발도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WFOT는 전 세계 작업치료 교육과정을 인증하는 국제 기준으로, 이에 맞는 콘텐츠를 확보하면 국내 실습 수요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라온메타는 이 기준에 맞춰 메타데미 플랫폼 기반의 작업치료 특화 가상 실습 환경을 구축한다. 예를 들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동작훈련, 인지재활 평가 시나리오, 상지보조기 착용·조작 실습 등을 가상 공간에서 반복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강생은 실제 환자 없이도 반복 훈련을 통해 임상 감각을 익히고 숙련도를 높일 전망이다. 숙련된 작업치료사 역시 새로운 치료 시나리오를 가상 환경에서 미리 경험하며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다. 협약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는 대한작업치료사협회의 교육 과정으로 인정되어 메타데미 플랫폼이 작업치료 교육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아울러 양측은 전국 대학 작업치료학과 및 주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XR 실습 교육 인프라 도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라온메타는 대한작업치료사 협회와 함께 XR 실습 콘텐츠 사업의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역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인프라를 갖추며 회원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작업치료는 환자의 일상 회복을 직접 돕는 고도의 임상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여서 XR의 중요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된 기술로 제작해 현장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7 01:19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디지털인증 대학서 중고교로 확대

라온시큐어가 대학 캠퍼스에 이어 중·고등학교로 교육 분야 디지털 인증 생태계 저변을 확대한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진로설계 교육 컨설팅 기업 'RS에듀컨설팅(대표 송영선)'과 디지털 인증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RS에듀컨설팅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평생 커리어 데이터 관리 플랫폼' 내 진로·진학 관련 정보를 전 생애 활용 가능한 디지털 인증으로 체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소속 중·고등학교가 우선 대상이며,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양사가 교육 시장의 디지털 신뢰 인프라를 함께 만든다는 구상이다. 우선, 라온시큐어는 자사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를 교육 현장에 접목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신원 정보와 함께 적성유형·학습유형·성격·강점·가치관 등 진로·진학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 신원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현재 4500만명 대상의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 기반이자 대학 캠퍼스에서도 널리 활용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등학교로까지 확대됐다. 라온시큐어는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디지털로 인증·공유하는 체계도 갖춘다. 수료와 자격 등 각종 성과를 국제 표준 형식으로 인증·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인 '옴니원 배지'를 통해 재학 중 축적한 역량 데이터를 디지털 형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 이력을 표준화된 형태로 쌓아 자신의 성장을 정량적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대학·기업·공공기관 등 외부에 신뢰 있게 제시할 수 있다. 양사 협력은 민간 자격 분야로도 이어진다. RS에듀컨설팅이 운영하는 심리·진로 상담사 양성 과정에서 취득한 자격을 옴니원 디지털 ID로 외부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담사 자격 보유자는 디지털ID 인증 체계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신뢰 가능한 자격 제시가 가능해진다. 복잡한 서류와 절차 없이 디지털로 자격을 증명하는 방식이 심리·진로 상담 분야에도 본격 도입된다. 라온시큐어와 RS에듀컨설팅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심리·교육 분야 전반에서 디지털 인증 기반 신규 서비스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교육기관·공공기관·민간기업으로의 확산도 추진한다. RS에듀컨설팅은 서울시 교육청이 운영하는 진로진학정보센터의 진로종합검사를 개발한 기업이다. 폭넓은 상담 코칭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진로적성교육사업을 성장시켜왔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교육 현장에서 시작한 디지털 인증이 Web3 기반의 신뢰 인프라 위에서 학생의 전 생애 역량을 투명하게 증명하는 토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웹3(Web3) 생태계 중심의 실용적 디지털 인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8 22:42방은주 기자

라온시큐어, AI에 '디지털 신분증' 지급한다…AI 중심 사업 재편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사업 체제를 전면 전환한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AI연구소를 AI사업본부로 확대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 'AI 중심 경영 로드맵'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 산업에 걸쳐 AI가 확산하고 보안 패러다임이 에이전틱 AI 중심의 '통제 가능한 자율성'으로 재편되는 근본적인 변화에 합류하기 위함이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으로서 시장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결정을 했다는 게 이번 로드맵 수립의 배경이다. 'AI 사업본부' 구축…계정 생성부터 보고까지 전 과정 자동 라온시큐어는 AI 사업본부를 통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체계를 갖췄다. 본부에는 AI 전문 개발 인력과 사업 개발 담당자 등 8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속적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AI사업본부는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현재 연내 출시 예정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은 기업 보안 운영 전반을 AI가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자율 보안 운영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이 플랫폼은 자연어 기반 명령을 이해하고 기업별 보안 정책에 따라 계정 생성·권한 관리·위협 탐지·대응 조치·분석 및 보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 수행한다. AI가 구성원의 계정과 권한을 상시 관리함으로써 운영 부담을 줄이고, 오류·누락으로 인한 보안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보안 정확도를 동시에 높인다. 이에 따라 보안 담당자는 기존의 반복적인 운영 업무에서 벗어나, 정책 수립과 예외 대응·리스크 관리 등 보다 중대한 의사결정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통제된 AI의 자율' AAM에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기술 적용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이 올바르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에이전틱 AI를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에 라온시큐어는 에이전틱 AI의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AAM(에이전틱 AI 관리)'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AAM은 에이전틱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되, 부여된 권한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도록 통제하는 기술이다. '통제된 자율'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AM은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기술이 적용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미 모바일 신분증 구현에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에 에이전틱 AI에도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신뢰성을 한층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사람에게 신분증을 발급하듯이 향후 에이전틱AI에도 신뢰 가능한 '디지털 신분증'을 발급하는 셈이다. AAM은 '피지컬AI'와도 연계된다. 로봇·자동차·드론 등이 현실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환경에서는 디지털 권한이 곧 물리적 행동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확실한 신원 검증이 없으면 현실에서 즉각적인 위협으로 작용한다. 이에 AAM은 단순한 인증 관리를 넘어 물리·디지털 경계를 아우르는 신뢰 인프라의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AI 중심 경영 전환을 통해 기존의 계정접근·권한관리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을 AI 기반 보안 및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전틱AI 확산에 따라 AI 보안 관리가 새로운 핵심 인프라 영역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인증 및 디지털 신원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AI 시대의 보안은 단순히 위협을 차단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조직, 그리고 AI와 에이전틱 AI가 안전하게 협력할 수 있는 신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전틱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신뢰 인프라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4 15:26김기찬 기자

"웨이퍼 이송로봇 20년…DD 기술로 글로벌 톱 정조준"

라온로보틱스가 '세미콘코리아 2026'에서 감속기를 제거한 다이렉트 드라이브(DD) 기반 진공로봇을 공개하며 글로벌 반도체 이송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김원경 라온로보틱스 대표는 12일 전시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회사의 핵심은 반도체 웨이퍼 핸들링 솔루션"이라며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웨이퍼 이송 한 길 20년…라인업 완성" 라온로보틱스는 20년 이상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을 개발해온 기업이다. 진공 환경에서 웨이퍼를 공정 챔버(PM)로 이송하는 트랜스퍼 모듈(TM)용 로봇이 주력이다. 김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미국·일본 기업들과 경쟁하며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며 "중국에서도 주요 장비 업체들과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상위권 반도체 장비 기업 가운데 일부와 협력을 진행 중이며, 해외 라인에서의 대체 적용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는 "글로벌 기업과 정면 경쟁하려면 이 정도 제품 라인업은 갖춰야 한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속기 뺀 진공 로봇…'저진동·저파티클' 이번 전시의 핵심은 감속기를 제거한 DD 모터 기반 진공 로봇이다. 기존 반도체 이송 로봇은 서보모터와 감속기 구조를 사용해왔지만, 감속기에서 발생하는 미세 진동이 웨이퍼 슬립이나 파티클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라온로보틱스는 감속기를 제거하고 모터를 직접 구동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별도의 마그네틱 씰 없이도 진공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 대표는 “반도체 핵심 공정은 기본적으로 진공 상태에서 이뤄진다”며 “진공 환경에서 바로 구동 가능한 구조로 설계해 공정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진동 저감은 곧 파티클 감소로 이어진다. 웨이퍼가 핸들 위에서 미세하게 미끄러지는 현상을 줄이고, 위치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4암 개별구동…글로벌 3~4곳만 가능한 기술" 라온로보틱스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은 4개의 암과 핸드를 각각 독립 구동하는 '벡트라 Q' 시리즈다. 좌우를 동시에 보정할 수 있어 택타임을 단축할 수 있고, 일부 공정 모듈이 멈춰도 다른 암으로 대응 가능한 구조다. 김 대표는 "개별 진공 4암 구조를 구현할 수 있는 업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3~4곳 수준"이라며 "구조 설계와 특허 장벽이 높다"고 강조했다. 라온로보틱스는 기존 동축 구조 대신 개별 구동 방식을 채택해 자체 특허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로봇이 똑똑해졌다…이제는 '손'이 중요" 라온로보틱스는 반도체 외 분야로도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자동화 시장과 이를 위한 로봇 핸드 개발이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과거에는 로봇의 지능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로봇이 충분히 똑똑해졌다"며 "제조업에 적용하려면 결국 작업이 가능한 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람 손과 동일한 5지 구조가 아니라도, 제조·바이오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3~4지 구조의 핸드를 구상 중이다. 현재 대학과 협업해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톱이 목표…이제는 확장 단계" 최근 사명을 '라온로보틱스'로 변경한 배경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년 가까이 로봇을 해왔지만 시장에서는 우리가 로봇 회사인지 잘 몰랐다"며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가장 큰 축은 여전히 반도체 웨이퍼 핸들링"이라면서도 "바이오 자동화와 로봇 핸드는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며 "올해는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15 09:48신영빈 기자

라온시큐어 "에이전틱 AI 보안 시대 선도"

보안 체계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자동화하는 추세다. IT 자산이 늘어남에 따라 운용에 필요한 계정과 권한 역시 늘어나 더 이상 사람이 일일이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AI의 도움이 보안 체계 깊숙이 자리잡게 된 것이다. 보안 담당자의 역할을 대신할 에이전틱 AI는 위협 탐지를 넘어 정책 점검, 계정 운영을 주도하는 형태로 확장될 전망이다. 이에 늘어난 권한과 계정을 통제할 다중인증(MFA), 접근권한관리(IAM)도 더욱 중요해졌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이같은 에이전틱 AI 중심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MFA, IAM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13일 "올해 보안 투자의 중심이 '사람(Human) 인증'에서 '에이전틱 AI 인증·인가'로 이동하고 있다"며 "기술 흐름도 MFA를 통해 신원을 강하게 확인하고, IAM을 통해 계정별 접근 권한 정책을 통합, 이어 에이전틱 AI가 이상행위를 탐지·방어를 자동화하는 로드맵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FA·IAM, 에이전틱AI 보안 패러다임 전환 속 핵심 기술로 부상 MFA는 비밀번호 하나로 모든 시스템에 접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신원을 다중으로 검증하는 인증 체계를 말한다. 얼굴, 지문 인식 등 '패스키'가 대표적인 MFA에 해당한다. 로그인이 안전해지더라도 로그인 이후의 권한 관리가 허술하다면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과 같다. 퇴사자 계정이 방치되거나 협력사 계정이 과도한 권한을 갖고 있다면, 정상적으로 로그인하더라도 과도한 권한을 통해 공격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IAM은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계정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체 수명 주기를 관리한다. 누가 무엇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정책으로 통제한다. 최소 권한 원칙과 적시 접근, 권한 재검증 등 권한 관리의 핵심이 모두 IAM을 통해 구현된다. MFA는 IAM과의 연동으로 한층 진화할 수 있다. MFA로 공격자가 내부 시스템에 침투할 수 있는 입구를 잠그고, IAM으로 권한을 통제하면서 인증 전주기에 걸쳐 보호가 가능해진다. 제로트러스트(Zero Trust)의 핵심 요소로 MFA와 IAM이 꼽히는 이유다. MFA와 IAM의 중요성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는 MFA 및 관련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30년 451억달러(약 66조 원)에서 2034년 837억달러(약 123조 원)로 성장한다고 예측한 바 있다. 에이전틱 AI 보안 패러다임 위에서는 MFA와 IAM은 더욱 중요해진다. 직접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가 계정을 변경하고 예외 승인하는 등 권한 관리 영역을 주도하는 형태로 확장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MFA와 IAM으로 기반을 다지지 않으면 AI를 활용한 보안 자동화는 오히려 보안 체계를 취약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 라온시큐어 "MFA·IAM 역량 전산업 확산" 라온시큐어는 FIDO(신속한 온라인 인증) 국제표준 기반의 MFA 통합 지원 플랫폼 '원패스'와 통합계정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 제로트러스트 구현의 핵심 요소를 금융·공공·기업 현장에 확산해왔다. 특히 원패스의 경우 국내 금융권을 중심으로 적용 사례를 쌓아왔고, 일본에서도 인기를 모으면서 월간활성사용자(MAU)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해에는 모든 서비스에 에이전틱AI가 위협을 탐지 및 대응하고 기업 담당자를 대신해 보안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과 의료, 교육, 공공, 국방 등 산업 전분야를 적용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에이전틱AI 보안 환경으로 갈수록 인증과 접근관리는 분리된 기능이 아니라 하나의 운영 체계"라며 "패스키 기반의 인증을 시작으로 IAM까지 연결, 보안 정책을 기반으로 AI가 스스로 감지·분석·판단·대응을 자동화할 수 있는 설계에 기업들의 관심이 더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2.13 18:04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영업익 36% '껑충'…잇단 해킹에 컨설팅 수요↑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DID), 화이트햇 컨설팅 수요의 증가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라온시큐어는 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26억7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7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요 사업의 고른 성장과 수익성 강화가 맞물린 성과다. 2024년 이후 라온시큐어의 주력 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DID 사업의 성장세와 더불어 잇단 해킹 사고로 화이트햇 컨설팅 수요가 늘어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라온시큐어는 그간의 선제적 투자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먼저 라온시큐어는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다중인증(MFA) 플랫폼 '원패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지 금융·비금융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증·보안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업계에서는 향후 정부의 정보보호 종학 대책 시행과 보안 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이 맞물리면서 DID와 접근관리 분야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역시 인증·접근관리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해 에이전틱 AI 보안 자동화 사업 고도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실적 개선은 프로젝트 중심의 일회성 매출 증진보다 서비스 사업 비중은 높여온 성과에서 나타난 것"이라며 "플랫폼 및 서비스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수익 단계에 진입하면서 이익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06 17:45김기찬 기자

라온로보틱스, 작년 영업이익 43억원…전년比 69%↑

반도체 진공로봇 전문기업 라온로보틱스는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반도체 공정 확대 수혜와 해외 수출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억원, 순이익은 15억원으로집계됐다. 실적 개선은 해외 성과가 주도했다. 라온로보틱스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 및 솔루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해외 매출 성장을 이뤘다. 반도체 공정 확대 수혜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실적 증대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지난해 비과세(감액)배당을 위해 자본준비금 전입을 승인받아 올해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200원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9%이며 배당금총액은 23억8천433만원이다. 한편 라온로보틱스는 진공환경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진공로봇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신뢰성과 기술 차별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장비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쉽을 확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라온로보틱스가 링크 구동, 개별 제어, 감속기 없는 다이렉트드라이브(DD) 모터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입자 제어·정밀도·진동 억제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DD 모터를 사용할 경우 웨이퍼 이송 로봇의 핵심 성능인 진동을 50% 이상 줄일 수 있어 미세공정 확대 흐름 속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매출도 부각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라온로보틱스가 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와 양산을 준비 중이며 일본·미국 업체와의 공급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백트라(VACTRA)' 시리즈 출시도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됐다. 고객사별 장비 사양이 상이한 반도체 장비 시장 특성상,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맞춤형 대응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2026.02.02 10:30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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