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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개팀 경연"...라온시큐어, '2026 블록체인&AI 해커톤' 성료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주관한 '2026 블록체인&AI 해커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올해가 두 번째다.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AI와 Web3 기술을 결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내 디지털 신원 생태계와 관련 산업의 확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거쳐 결선은 지난 9월 30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318개팀이 참가했다. 지난해(211개팀)보다 약 51% 증가했다. 결선 진출권 10장을 놓고 약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개팀이 결선에서 경연했다. 결선 진출팀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AI와 Web3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명 인증 모델 마켓과 UBI 보험료 자동 할인 서비스를 비롯해 온체인 지갑, 의료정보 전달, 영상 진본 증명, 고령자 복지신청 위임, 토큰증권(STO), AI 디지털 관광 지갑, 장애인 독립 서명, AI 창작물 이력관리 등 금융·의료·복지·관광·콘텐츠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참가팀들은 모바일 신분증이 단순히 신원확인 수단을 넘어 개인의 신원과 자격, 권한을 안전하게 검증하고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연결하는 '생활 속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6 블록체인&AI 해커톤' 대상의 영예는 '파스칼' 팀이 차지했다. 파스칼 팀은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본인·보호자·사회복지사의 권한 및 동의·위임을 검증하고, 복지서비스 전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구조를 선보였다. 특히 고령자는 전화통화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보호자와 복지기관은 대시보드로 진행 상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B301' 팀이 'farmFi: 모바일 신분증으로 검증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로 집행하는 STO 플랫폼'으로 한국조폐공사 사장상과 상금 6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모비스코어', '블록체적화', '데일리모먼트' 등 3개팀이 선정돼 각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라온시큐어는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영국 벤처캐피털 심산벤처스와 함께 입상팀을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진행해 최대 1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GDIN도 수상팀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이 공공·금융 분야의 신원확인을 넘어 의료, 복지, 콘텐츠, 관광, 디지털자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의 신뢰 기반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AI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용자의 신원과 자격, 권한을 안전하게 확인하고 위임 관계를 검증하는 디지털 신원 기술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많은 318개팀이 참가하며 모바일 신분증과 AI·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과 DID 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의 신뢰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Web3 생태계 확대와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염흥열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은 “올해 해커톤은 모바일 신분증이 국민 생활 속 신원확인을 넘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의 신뢰 기반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와 블록체인, 디지털 신원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와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종갑 GDIN 대표는 “올해 결선팀들은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사회 문제 해결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며 “특히 복지서비스의 접근성 개선부터 금융 거래의 신뢰성 확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실용성과 확장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실제 서비스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총평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Web3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와 오픈소스 기반 '오픈 DID'를 통해 디지털 신원 생태계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 시대에 요구되는 신원·권한·위임·검증 분야로 디지털 신원 기술의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26.10.03 21:40방은주 기자

"로봇에 인증 부여"...라온시큐어, 'AI안전' 보장 5대 라인업 선보여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5대 라인업을 선보였다. AI에 신원을 부여하고, 실행을 통제하며, 정책 적용 및 감사를 통한 책임 추적까지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국가 망보안 체계(N2SF) 등 국내 보안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한 데이터 분류·라벨링까지 지원한다. 라온시큐어는 30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2026 시큐업' 행사를 개최하고,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환경 구현을 지원하는 5대 보안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른바 '원(One) AI' 시리즈다. 원 AI 시리즈는 ▲원 억세스(One Access) ▲원 실드(One Shield) ▲원 SOAR(One SOAR) ▲원 해커(One Hacker) ▲원 태그(One Tag) 등 5가지로 구성된다. 원 억세스는 AI 에이전트에 일종의 '신분증'을 부여하는 솔루션이다. 사람과 AI 에이전트의 신원·권한·접근을 통합 관리한다. 특히 AI가 권한 외의 허용되지 않은 행위를 수행하지 않도록 통제하고, 정책 내에서만 작동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신원도 검증하는 체계다. '2026 시큐업' 현장에는 원 억세스의 기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휴머노이드 로봇 '라원이'를 마련, 시연했다. '라원이'는 라온시큐어의 1호 AI 직원으로, 이날 전시 현장에서 인증을 거쳐 디지털 사원증을 발급받고 방문객의 모바일 신분증을 검증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에이전틱 AI에 대한 신원 및 권한 관리 기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라원이'처럼 피지컬 AI도 사용자가 설정한 권한 밖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이에 원 억세스를 통해 피지컬 AI의 권한을 부여하고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은 기술은 향후 피지컬 AI가 상용화됐을 때에도 사용자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에이전틱 AI 역시 권한 및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 실드는 AI 세이프 가드레일로, AI 에이전트의 행위, 정책, 신뢰 검증을 통해 기업 데이터와 업무 환경을 보호한다. 악성 프롬프트를 입력하거나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유해 콘텐츠나 정책을 위반한 콘텐츠가 표시되지 않도록 원천 봉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인정보가 거대 언어 모델(LLM)에 입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 식별 및 마스킹, 차단까지도 지원한다. 실제 이날 시큐업 현장 전시 부스에서는 원쉴드의 기능을 시연이 준비됐다. 사내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나 정보를 입력하자, 원쉴드가 적용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AI 에이전트가 무분별하게 해당 정보를 다뤘다. 반면 원쉴드를 적용하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정보를 입력하자, 즉시 차단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원 SOAR는 'AI 자율보안 컨트롤 타워'로 이해하면 된다. AI 기반으로 보안 운영을 자동화하고 고도화되는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원 해커는 라온시큐어의 화이트해커 조직의 노하우가 반영된 AI 기반 취약점 탐색 솔루션이다. 고객 자산 데이터를 분석하고, 취약점을 스스로 탐색하며 실제 공격 가능성까지 스스로 검증한다. 이어 확인된 취약점의 정보를 리포트 형식으로 확인해 조치를 돕는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서버 데이터 중 취약한 부분은 없는지 AI 기반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내부적으로 서버 운영에 대한 보안 전반을 원 SOAR를 통해 자동화할 수 있는 구조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내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AI는 내부 문서 및 파일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모든 데이터가 AI에 접근을 허용해도 되는 데이터는 아니다. 극비에 준하는 내부 데이터를 AI가 접근하는 것은 꺼림칙하기 마련이다. 이에 데이터를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고, 등급을 라벨링해 관리하는 것이 최근 보안 운영의 핵심 요인으로 자리했다. 원 태그는 이처럼 문서나 파일의 등급을 매기거나 분류하는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AI가 데이터의 맥락을 이해해 문서를 분류하고 보안 레이블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AI 데이터 라벨러'다. 원 태그의 작동 원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N2SF와도 맞닿아 있다. N2SF는 데이터를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분류할 것을 주문한다. 하지만 보안업계 안팎으로는 수많은 데이터를 일일이 등급별로 분류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원 태그는 데이터의 라벨링을 자동화했기 때문에 C·S·O 등급 분류를 완벽 지원한다. 라온시큐어는 이같은 원 AI 시리즈를 통해 가속화되는 AX(AI 전환)에 '안전성'이라는 중요 가치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날 세션 발표를 통해 "원 AI 시리즈는 AI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라온시큐어는 더 안전하네 AI를 허용할 수 있는 자율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30 16:49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2026 시큐업&해커톤' 개막…'안전한 AI' 청사진 제시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가 '안전한 AI'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라온시큐어는 30일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2026 시큐업&해커톤' 행사를 개최하고, 에이전틱 AI를 믿고 쓰기 위한 새로운 보안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시큐업 행사는 라온시큐어가 주최하며, 공공기관, 금융권,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시큐업 컨퍼런스 및 전시와 더불어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블록체인&AI 해커톤' 발표회도 열렸다. 이번 해커톤 참가팀은 예선에 총 318개팀이 참가해 서류 심사 및 심사위원 대면 평가를 거쳐 10개 팀만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팀은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 고도화 과정을 거쳐 이날 최종 평가를 위한 발표회를 가졌다. 최종 수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총 5팀에 주어지며, 대상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시큐업 행사를 통해 라온시큐어는 에이전틱 AI 보안을 위한 파이프라인을 제시했다.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려면 자율성 확대만큼 신원·권한·행위에 대한 검증과 책임 체계, 곧 AI에 내재된 보안 기술이 함께 갖춰져야 하는 만큼, 웹3 기반의 AI 신원 검증이 핵심이다. 사람에게 신분증을 발급하듯 AI에도 고유한 디지털 신원을 웹3로 부여하고, 누구에게 어떤 권한을 받았는지 증명하도록 해 행동을 통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에이전틱AI 보안 솔루션들도 대거 선보였다. AI가 어떤 사용자의 명령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단계부터 데이터를 다루고, 업무를 실행하고, 위협에 대응하는 전 과정에 보안을 적용하는 체계다. 특히 AI 에이전트와 로봇에 고유 신원을 부여하고 권한과 위임 범위를 관리하는 '원억세스(OneAccess)', 침해 가능한 공격 경로를 검증하는 AI 모의해커 '원해커(OneHacker)', 문서를 분석해 보안 등급을 자동 분류하는 '원태그(OneTag)', 자연어 명령으로 계정·권한 관리와 위협 대응 등 보안을 자동화하는 '원소어(OneSOAR)', 악성 프롬프트를 비롯한 AI 겨냥 위협을 실시간 차단하는 '원쉴드(OneShield)'를 5대 솔루션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5대 솔루션이 하나의 체계로 연동되는 설명과 시연에도 시선이 쏠렸다. AX 전환 단계에 맞춰 필요한 기능부터 순차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 보안 우려로 AX 전환을 미뤄 온 기업 실무자들의 질문도 발표자에게 잇따랐다. 행사장에서는 라온시큐어의 1호 AI 직원으로 소개된 휴머노이드 '라원이'를 활용한 인증 시연도 진행됐다. 라원이는 인증을 거쳐 디지털 사원증을 발급받고, 방문객의 모바일 신분증을 검증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AI와 로봇에도 사람처럼 고유한 신원과 권한을 부여하고, 허용된 범위 안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통제하는 라온시큐어의 에이전틱AI 신원·권한 관리 기술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시큐업을 통해 에이전틱 AI 시대의 핵심은 신뢰와 안전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라온시큐어는 AI와 웹3, 보안·인증 기술을 결합해 믿고 쓸 수 있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30 14:00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가상 실습 환경, 사이버 보안 분야 적용"

라온시큐어가 AI와 메타버스,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가상 훈련 환경을 사이버보안 분야에 접목해 실전형 보안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사이버보안 훈련이 가진 장비·공간·비용 등의 제약을 가상 환경으로 해소하고, AI 코칭과 자동평가 등을 결합해 반복적인 실습이 가능한 사이버 레인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대영 라온시큐어 팀장은 18일 개최한 한국정보보호학회 '2026년 정보보호 교육 및 거버넌스 워크숍'에서 세션 발표자로 나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팀장은 발표에서 라온시큐어가 보안 서비스뿐만 아니라 교육·실습 분야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사의 온라인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를 사이버 레인지와 연계할 수 있는 사례로 소개했다. 그는 "라온시큐어는 보안뿐 아니라 교육과 실습에 대한 분야도 있으며, 이는 사이버 레인지(훈련장)와 관련해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바로 라온시큐어의 '메타데미'"라고 밝혔다. 라온시큐어 메타데미는 기존 오프라인 자격증 실습과 직무 교육 등을 온라인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한 플랫폼이다. PC는 물론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통해 학습과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김 팀장은 "기존 시스템을 이용한 훈련장은 고가의 장비나 시설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곳에 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는 위험한 장비도 안전하게 반복해서 실습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전환하면 지역에 대한 제약도 없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메타데미는 기존 오프라인 자격증 실습 등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실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AI를 접목해 온라인 실습에서 부족할 수 있는 현장 강사의 역할까지 보완하고 있다. 올해 적용한 AI 기능 가운데 하나는 실습 과정에서 학습자에게 필요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AI 코칭이다. 학습자가 실습을 진행하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AI에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김 팀장은 '메타데미'가 사이버보안 훈련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사이버레인지에 AI 교관과 코칭 기능을 결합하면 훈련자가 공격·방어 시나리오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며 "여기에 자동 채점과 평가 기능을 더하면 교육생의 대응 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습이 끝나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학습 이력을 추적하고 인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라온시큐어는 물리적 사이버물리시스템(CPS) 환경을 메타버스·XR 기반 가상환경으로 전환하고, AI 교관과 자동평가, 인증체계를 결합한 온라인 훈련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는 콘텐츠 기반 사이버 레인지 확대에서 시작해 CPS 레저닝·시나리오 구축, 자동평가 고도화, 학교 기반 표준 훈련장 확산 등 단계적인 발전을 거듭할 계획이다. 대학과 특성화고, 직업훈련기관, 공공기관 및 기업 등 다양한 교육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2026.09.18 18:15김기찬 기자

김태진 라온시큐어 CTO "에이전트 생성 즉시 DID 기반 고유 식별자 발급"

"인사(HR) 업무를 담당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AI 에이전트는 당연하게도 HR 영역에서만 일할 수 있는 역할과 권한을 부여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누가 해당 에이전트에게 업무를 위임했는지도 확인해야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 추적이 가능합니다. 또한 HR 에이전트가 있다고 해도, HR팀 팀장의 권한과 팀원의 권한은 다릅니다. 에이전트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그 역할을 가진 사람이 실제로 그 업무를 위임할 수 있는 사람인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7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AI 에이전트 시대의 가장 큰 보안 과제로 에이전트에 대한 통제를 꼽았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이제 많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보안보다 기능과 편의성, 빠른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제 AI 에이전트에 대한 보안 위협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답변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용자를 대신해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호출하고, 데이터를 가져오고, 다른 에이전트와 통신하며 실제 업무를 수행한다. 공격자가 에이전트를 장악할 경우 단순한 정보 탈취를 넘어 기업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에까지 접근할 가능성이 커지는 이유다. 이에 김 CTO는 "에이전트가 다른 에이전트에게 요청할 때도 상대방이 정말 회사에서 승인된 에이전트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최종적으로 데이터 서버에 접근할 때도 그 사람의 위임 범위 안에서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행동하는지를 통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트 자체는 무결하더라도 올려 보내는 데이터 콘텐츠에 악성 코드가 심어질 수 있다"며 "사전에 정해진 위임 범위 안에서는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결제나 민감한 작업처럼 별도 승인이 필요한 행위만 사람에게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성형 AI의 실수는 잘못된 문장이나 작업 하나로 끝날 수 있지만, 에이전틱 AI의 실수는 실제 시스템에 대한 명령으로 이어지고 오류가 연쇄적으로 증폭된다"고 경고했다. "AI 에이전트 시대, '기능'보다 '통제'가 먼저" 김 CTO는 이날 AI 에이전트발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통제 가능한 에이전틱 AI 환경 구현을 위한 라온시큐어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출발점은 신원 검증이다. 사람에게 신분증을 통해 신원을 검증하듯, AI에게도 신분증을 부여하겠다는 복안이다. 김 CTO는 "에이전트가 생성되는 즉시 분산 신원 검증(DID) 기반 디지털 지갑과 고유 식별자를 발급하고, AI에 신원을 부여한다. 또한 관리자에서 메인 에이전트로, 다시 하위 에이전트로 이어지는 위임 과정을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으로 연결한다"며 "또 에이전트가 데이터나 시스템에 접근할 때마다 게이트웨이를 거칠 수 있도록 하면서 행위의 침해 여부나 권한 범위를 벗어났는지를 파악하는 구조다. 범위를 벗어나면 즉시 차단되고 권한이 동적으로 회수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모든 호출과 접근이 전자서명돼 기록되고, 어떤 에이전트가 어떤 경로로 무엇에 접근했는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시각화하는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라온시큐어 구상"이라며 "나아가 에이전트 자체는 무결하더라도 올려 보내는 데이터 콘텐츠에 악성 코드가 심어질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 레이어의 위협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전트가 정상적인 권한을 갖고 있더라도 최종적으로 전달하는 데이터에 악성 코드나 공격 페이로드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라고 밝혔다. 즉 AI 에이전트에게 DID 기반으로 '신분증'을 발급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검문소'(게이트웨이)를 지나야만 활동이 가능하도록 제한한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어디로 이동했는지 모든 경로에 CCTV(기록)가 동작하고 있는 구조다. AI 에이전트에 하달된 명령 자체도 오염되지 않았는지 계속 확인한다. "단품 아닌 '보안 파이프라인'…AI 보안 생태계 전 영역 연결한다" 김 CTO는 향후 라온시큐어가 AI 에이전트를 식별하고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영역부터 데이터 등급 관리, AI 모델에 대한 가드레일, AI 기반 취약점 점검까지 각각의 기술을 하나의 보안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이처럼 '연결'을 강조하는 이유는 AI 환경에서 하나의 보안 장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이전트가 안전해도 모델이 공격받을 수 있고, 모델과 에이전트가 정상이어도 데이터에 악성 페이로드가 포함될 수 있다. 반대로 권한 체계가 마련돼 있어도 실제 구현 과정에서 취약점이 존재할 수 있다. 결국 AI 보안은 각각의 영역을 따로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흐름을 연결해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김 CTO의 판단이다. 그는 "라온시큐어가 겉으로 보면 AI 관련 제품을 단품으로 내놓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AI 전체 환경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보고 개발하고 있다"며 "에이전트와 에이전트(A2A), 에이전트와 데이터·리소스 서버 사이의 관계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CTO는 "고객사의 입장에서 총체적으로 보면 내부에서 AI 에이전트의 안전한 사용을 보장하고, 외부에서 전체 인프라의 침투 경로를 미리 찾아내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AI 시대 통합 보안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CTO는 이같은 라온시큐어의 AI 기반 통합 보안 생태계를 오는 30일 진행하는 '시큐업&해커톤' 행사에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달 말 행사를 통해 체험 부스 등을 마련하고, 김 CTO가 설명한 각 기능에 대한 브랜드명을 비롯한 전체 로드맵을 공개하고 공식 런칭할 계획이다. 그는 AI 확산을 위해서라도 보안 기술과 함께 표준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CTO는 "이제는 AI가 더 확산되고 모델도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보안이 된 상태에서 AI 에이전트가 잘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다만 현재는 편의성을 위해 사람이 받은 인증키를 에이전트에게 넘겨 대신 사용하게 한다. 이는 새로운 위험을 만들 우려가 있고 보안 측면에서 굉장히 위험하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인증하고 결제하는 시대에는 기존의 사람 중심 인증 체계를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이에 "공통된 규격이 있다면 개발자가 보안을 모두 알지 못하더라도 정해진 기준을 준수하는 것만으로 일정 수준의 보안을 확보할 수 있고, 보안 기업 역시 동일한 기준을 바탕으로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다. 표준이 마련되지 않아 제각각 보안이 다르게 적용돼 있다면,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라온시큐어는 AI 시대 보안에 걸맞는 표준화 체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CTO는 지난 1996년 개발자로 시작해 소프트포럼, SK쉴더스 등을 거쳐 2014년부터 라온시큐어에 합류했다.

2026.09.08 16:44김기찬 기자

한국형 럭셔리 웰니스 완성…더한옥헤리티지, '라온재' 첫선

전통 한옥 문화 플랫폼 더한옥헤리티지가 웰니스 공간 '라온재'를 준공하고 호텔 단지 조성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10만 2000평 대지 위에 호텔, 독채, 레스토랑, 갤러리, 티하우스, 웰니스 시설을 모두 갖춘 한옥 단지 구축을 마쳤다. '즐겁다'라는 순우리말에서 명명된 라온재는 대지면적 1168평, 건축면적 약 270.7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야외 한옥 인피니티 풀과 키즈풀, 프라이빗 스파,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몬토'가 들어섰다. 지하 1층에는 연중 운영되는 실내 수영장과 건식 사우나, 락커룸 등 복합 웰니스 시설이 갖춰졌다. 더한옥헤리티지는 라온재 준공과 함께 투숙객 대상 정규 콘텐츠인 '다섯 개의 결' 웰니스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차를 마시며 내면에 집중하는 다도 체험 '고요', 플로팅 사운드 배스와 모닝 요가 중심의 '흐름', 나무를 다루는 목공예 클래스 '온기', 장아찌 담그기 쿠킹 강좌 '생기', 대목장과 한옥 건축 철학을 나누는 '깊이' 등 5가지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조남희 더한옥헤리티지 부사장은 "더한옥헤리티지는 호텔을 넘어 한국의 삶과 문화를 경험하는 플랫폼을 지향해 왔다"며 "라온재는 이런 철학을 가장 잘 담아낸 공간으로, 이번 전관 완공을 통해 더한옥헤리티지가 추구해 온 'Art of Korean Living'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2026.08.27 17:24백봉삼 기자

라온시큐어, 내달 '2026 시큐업&해커톤' 개최

인공지능(AI) 보안 및 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내달 말일 행사를 통해 라온시큐어의 에이전틱AI 보안 비전과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라온시큐어는 오는 9월30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2026 시큐업&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시큐업 행사는 '안전하고 재밌는 에이전틱 AI(Make Agentic AI fun and secure)'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라온시큐어의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를 중심으로 AI와 보안을 양방향으로 내재화한 플랫폼과 실제 적용 전략을 폭넓게 다룬다. 또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가 행사에서 기조 발표를 통해 에이전틱 AI가 바꾸는 보안의 판도를 짚고 AI만으로 채워지지 않은 '신뢰' 구현 방법에 대한 미래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전문가들이 미래 방향을 실행 단계로 풀어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에이전틱AI 미래 전략과 다계층 AI 통합 라인업 ▲분산신원인증(DID·Decentralized Identity) 표준화와 AI로의 확장 ▲실제 침해 가능성을 검증하는 에이전틱AI 모의침투 ▲AI 가드레일로 완성하는 대형언어모델(LLM) 보안 ▲에이전틱AI 시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신뢰 설계 ▲모바일 신분증 기반 검증 중계 ▲AI 코칭 기반 메타버스 실습 생태계 혁신 등의 세션이 이어진다. 라온시큐어는 Web3를 에이전틱AI 시대의 신뢰 구조를 더욱 견고하게 묶는 핵심 축으로 제시한다.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환경에서 행위 주체를 증명하는 디지털 신원과 권한 위임, 실행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감사·추적 체계를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AI의 판단과 행동까지 검증 가능한 환경으로 확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AI·블록체인 신기술 경진대회인 '블록체인&AI 해커톤'도 함께 열린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하고 라온시큐어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예선에만 318개팀이 참여했고, 10개팀이 이날 결선을 벌인다. 최종 수상팀은 최대 10억원의 창업 지원금과 글로벌 진출, 해외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등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에이전틱AI는 기업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지만,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속도는 곧 위험이 된다"며 "AI와 Web3를 결합해 신뢰를 설계해 온 라온시큐어의 해법을 이번 시큐업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6 10:27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업스테이지 독파모 최종전 컨소시엄 합류

보안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가 업스테이지의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도전에 보안 파트너로 합류한다. 이 회사는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 주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해 보안 분야를 맡는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심사에서 독파모 2차 단계평가를 통과, 최종 3차 프로젝트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내년초 예정된 최종 정예팀 선정을 목표로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의 산업 실증을 확대하고 활용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라온시큐어 합류로 국산 기술을 축으로 한 'AI 보안 주권' 확립 전략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공공·금융·국방 등 민감 영역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산 AI 기반 보안 체계의 토대를 마련, 갈수록 지능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인 라온시큐어가 축적해 온 실전 대응 노하우와 화이트해커 컨설팅 역량, AI 보안 기술을 업스테이지 솔라와 결합, 보안 전문가의 업무 자동화와 자율형 AI 보안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동 실증한다. 이번 독파모 프로젝트를 계기로 라온시큐어와 업스테이지의 협력은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앞으로 양사는 독파모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실증 성과를 국가 기간 시설부터 국민 생활과 맞닿은 서비스 현장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산 LLM과 라온시큐어의 AI 보안·인증 기술을 결합한 AI 기반 자율형 보안 서비스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한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CTO는 “AI 모델을 국산 기술로 만드는 일과 그 모델을 국산 기술로 지키는 일은 떼어놓을 수 없다”며 “다양한 현장에서 고도화해 온 보안 기술이 국가 AI 전환을 뒷받침하고, 보안 주권을 확립하는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9 10:11방은주 기자

라온시큐어, 정부 추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수행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가'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 주도 블록체인 인재 양성사업의 핵심 축을 맡는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학과 산업계가 협력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블록체인 교과 과정과 실습,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멘토링, 기업 인턴십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학 교육과 산업 수요간 간극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5일 열린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선다. 서울여자대학교·건양대학교·한세대학교의 공통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는 '유니버시티 허브(University Hub)'를 맡아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경험을 대학 교육 전반에 확산한다. 회사는 우선 학생들이 실제 서비스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익힐 수 있게 공동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단순히 시연이나 모의 체험을 넘어 블록체인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고, 그 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실행하는 전 과정을 경험한다. 블록체인 실습이 확장현실(XR) 환경에서 이뤄지는 것도 특징이다.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가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의 대학별 전용관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을 단계별로 체험하는 XR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상공간에서 복잡한 기술을 직접 반복해 다뤄볼 수 있어 기술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함께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배움의 결과도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학습 단계마다 성과에 따라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배지'를 발급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역량을 쌓았는지가 남는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를 기반으로 분산신원인증(DID·Decentralized Identity) 방식의 전문가 디지털 ID를 발급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은 위·변조 우려 없이 학습 이력과 실무 역량을 증명할 수 있다. 기업 역시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의 DID는 국내 약 45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에 적용된 기술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학생이 전체 정보를 드러내지 않고도 필요한 이력만 선택적으로 제시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학생에게는 라온시큐어를 비롯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의 인턴십 기회를 준다. 학생들은 블록체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현장에 참여해 학교에서 익힌 기술을 실무 역량으로 발전시킨다.현업 전문가가 멘토로 나서며, 성과가 좋은 수료자에게는 채용 우대 혜택이 있다. 교육과 실습, 프로젝트, 인턴십, 취업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그 성과를 취업과 진로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학생,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학은 기업이 검증한 기술 인프라를 교육에 활용하고, 학생은 실무 감각과 객관적인 역량 증명을 확보한다. 기업에는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기회가 확대된다. 앞으로도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교육 모델과 디지털 증명 기술을 함께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학에서 검증한 실습·인증 체계를 다른 교육기관과 산업 현장으로 넓혀, 배움의 과정과 그 결과가 모두 신뢰받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만큼 이를 이끌 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국가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구축하며 검증한 기술과 경험을 교육 현장에 전해 블록체인 생태계 저변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0:25방은주 기자

AI가 취업 준비도 돕는다…라온메타, AI 서비스 강화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취업 준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생성형 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라온메타는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면접부터 역량 진단,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취업 준비 핵심 과정을 AI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라온메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면접 코칭과 역량검사, 자기소개서 분석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메타데미에서 제공한다. 특히 AI 면접 코칭은 지원 직무에 맞춘 질문을 제시하고 이용자의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확장현실(XR) 기반 가상 면접 환경에서 실제 면접과 유사한 흐름을 미리 경험하며 질문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 AI 역량검사는 문항 응답 결과를 종합해 개인의 주요 역량을 진단하고, 강점과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직무 선택과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AI 자기소개서 분석은 이용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의 내용 구성과 표현을 점검하고, 핵심 경험과 역량이 효과적으로 드러나도록 보완 방향을 제시한다. 서비스 대상을 외국인과 유학생까지 넓힌 것도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이다. 한국어 면접 연습과 다국어 전환 기능을 제공해 한국어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질문을 쉽게 이해하고 체계적인 답변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라온메타는 이번에 강화한 AI 취업 준비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무상 제공한다.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면접과 역량검사, 서류 작성을 충분히 반복하며 취업 실전 역량을 높일 전망이다. 라온메타는 현재 메타데미에서 AI 기반 취업 준비와 코딩, 용접, 중장비 운전 등 8개 분야의 XR 실습 콘텐츠 40여개를 제공하고 있으며, 콘텐츠를 지속 보강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강의를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XR 환경에서 장비와 도구를 직접 조작하거나 주어진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취업 준비는 면접과 역량검사, 서류 작성 등 각 단계에서 충분한 연습과 피드백이 필요한 과정”이라며 “AI를 활용해 취업 준비의 주요 과정을 한곳에서 지원함으로써 이용자의 비용과 학습 부담을 낮추고 실전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0:40김기찬 기자

진돗개 전용 '디지털 가족관계증명서' 나온다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가 우리나라 전통 반려견 진돗개의 혈통 보전을 위한 디지털 인증 체계를 마련한다. 라온시큐어는 진도군이 '2026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전통반려견 혈통인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해 진돗개 혈통 인증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서비스는 오는 10월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천연기념물인 진돗개의 혈통관리 방식을 종이 증명서와 개별 데이터베이스 중심에서 통합 디지털 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단순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천연기념물 보호 체계를 과학화하고 혈통과 생애 이력 관리의 투명성을 진도군의 기획에 따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종이 혈통증명서는 발급 이후 유통 과정에서 진위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별하거나 이력을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공식 관리망 밖에서 유통되는 경우 혈통 정보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증의 투명성과 사후 추적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제기돼왔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문기관이 개체별 DNA 검사를 실시하고, 확인된 혈통 정보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를 활용해 디지털 혈통증명서로 발급된다. 이후 출생·반출·사후관리까지 개체별 생애 이력이 하나로 연결된다. 진돗개 혈통을 증명하는 '디지털 가족관계증명서'가 생기는 것이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정보는 위·변조가 어렵기 때문에 혈통 사칭이나 혼혈 개체의 부정 유통을 막는 기술적 안전장치 기능을 할 전망이다. 옴니원 디지털 ID의 핵심 기술인 분산신원인증(DID)은 국내 약 45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에 적용됐으며, 인도네시아와 코스타리카 등 해외 사업에도 활용된 바 있다. 향후에도 라온시큐어와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진돗개의 혈통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브랜드 가치와 분양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검증된 혈통을 기반으로 다른 보호 품종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국가 동물보호 시스템 발전에도 기여해 나간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웹3 기반 디지털 인증은 사람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대상의 신원과 자격, 이력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연결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산업 전반에서 신원과 자격, 이력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신뢰 인프라를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8.03 09:36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정예 화이트해커 23명, '해킹 올림픽' 본선행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 소속 화이트해커 23명이 '해킹 올림픽'으로 불리는 '데프콘(DEF CON) CTF' 대회 본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라온시큐어는 28일 최근 개최한 '데프콘 CTF 2026' 예선에서 총 23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데프콘 CTF는 각국의 최정상급 화이트해커들이 취약점 분석, 공격·방어,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루는 세계 최고 귄위 대회다. 올해 예선에서는 전 세계 686개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단 12개 팀만이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선다. 라온시큐어 소속 화이트해커 23명은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 중 3개 팀에 나뉘어 참가했다. 평소 축적해온 AI 활용 경험은 복잡한 문제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 방향을 좁히는 데 기여했다. 취약점 분석, 암호 분석, 웹 해킹 등 고난도 문제를 제한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하는 경쟁 환경에서 AI 기반 분석 경험과 실전 판단력이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들의 강점으로 작용한 것이다.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들은 국내외 다양한 해킹방어대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최신 공격 기법을 익히고, 실전 환경에 맞는 방어 전략을 고도화해왔다. 또 웹, 리버싱, IoT, 모바일, 포너블(시스템 취약점 공략) 등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력들이 협업하며 복합적인 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팀플레이 역량을 갖춰온 것도 특징이다.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의 김동민·최용선 팀장은 일본 세콘(SECCON) CTF 우승, 국가정보원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공공부문 우승, 데프콘 본선 4위 등 유명 해킹 대회에서 한 팀으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견고한 화이트해커 역량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모의해킹을 비롯한 실전형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기업 시스템의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침투·확산·정보탈취 가능성까지 검증해 고객사의 실질적인 보안 대응력을 끌어올린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사업본부장은 "라온시큐어 화이트해커들의 데프콘 CTF 본선 진출은 세계 최정상급 실전 보안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AI가 공격과 방어의 패러다임을 동시에 바꾸는 시대에 화이트해커의 통찰력과 AI 활용을 결합해 기업이 실제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검증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4:44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NH농협손보에 PQC 공급…금융권 수주 확대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NH농협손해보험이 추진하는 '고객중심 디지털 채널 전환 구축' 사업에 양자내성암호(PQC) 보안 체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달 KDB생명보험과 금융권 첫 PQC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NH농협손해보험까지 연이어 수주했다. 현재 10곳 이상 주요 금융사와 PQC 도입 및 공급을 협의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으로도 관련 논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라온시큐어의 모바일 앱 가상 키패드 '터치엔 엠트랜스키(TouchEn mTranskey)'와 전자서명 솔루션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 '키샵비즈(Key# Biz)'가 적용된다. 터치엔 엠트랜스키는 고객이 입력하는 주요 정보를 PQC 기술로 보호하며, 키샵와이어리스와 키샵비즈는 각각 모바일과 PC 환경의 인증·전자서명 구간에 PQC 보안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NH농협손해보험은 고객 정보 입력부터 본인 확인과 거래 승인에 이르는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핵심 구간에 PQC 보안 체계를 적용한다. 향후 양자컴퓨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암호체계의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보안성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금융·공공기관의 선제적인 PQC 전환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수집한 뒤 양자컴퓨터 상용화 이후 복호화하는 '선수집 후 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HNDL)' 공격이 현실적인 위협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양자보안 정책 강화도 관련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오는 11월 시행하는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법은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른 기존 암호체계의 무력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양자보안체계 구축 근거를 담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PQC 기술을 금융·공공 등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지속해왔다. 2024년 키샵와이어리스와 키샵비즈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크리스탈카이버(CRYSTALS-Kyber) 기반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까지 함께 지원하는 기술 체계도 갖췄다. 이와 함께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제도(KCMVP) 적합성 검증과 미국 연방정보처리규격(FIPS 140-2) 인증을 획득해 국내외 금융·공공기관의 엄격한 보안 요건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높은 수준 보안성을 요구하는 산업 현장의 적용 경험도 축적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 의료 분야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세브란스병원의 국내 최초 개방형 의료 데이터 플랫폼에 PQC 기반 구간암호화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민감한 의료 데이터 환경에서 PQC 기술 상용화 가능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검증했다. 라온시큐어는 금융과 공공을 비롯해 통신·플랫폼·의료·제조 등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 전반으로 PQC 적용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별 시스템과 보안 환경에 최적화한 양자보안 체계를 제공하며 국내 PQC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NH농협손해보험 공급 계약은 라온시큐어의 PQC 기술이 실제 금융서비스의 인증·전자서명 환경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양자기술산업법 개정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양자보안 대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권에서 검증한 기술력과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PQC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0 22:30방은주 기자

디지털 통합 인증, 제주 상륙…신원확인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가 제주 지역 주요 신원·자격 정보를 모바일 기반으로 통합한다. 라온시큐어는 제주도의 '제주 디지털 통합 신원인증 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해 플랫폼 설계 및 구축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내년 1월 시범서비스 예정인 이번 사업은 제주도민, 명예도민, 재외도민, 4·3 희생자·유족 등 제주 지역 주요 신원·자격 정보를 모바일 기반으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물 카드 중심으로 발급 및 관리되던 증명을 모바일 전자지갑으로 전환해 신원 및 자격 확인 절차를 한층 간소화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용자들이 모바일 앱에서 본인 확인 후 신원 증명을 발급하고,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자격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공공·관광·문화시설·대중교통에서 도민 자격이나 감면 대상 여부를 간편히 확인받을 수 있어 일상 속 이용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라온시큐어는 이번 사업에서 모바일 신원 증명 전자지갑,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플랫폼, 발급·운영 관리 시스템, 온·오프라인 검증 체계 등 통합 신원 인증 체계 전반을 설계한다. 신원·자격 정보의 발급부터 보관, 제출·검증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인증 흐름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에 적용된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DID는 이용자가 자신의 신원 및 자격 정보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여기에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C)'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신뢰성, 개인정보보호,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이용자는 전체 개인정보를 제시하지 않고도 도민 자격이나 감면 대상 여부 등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증명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신원 인증 인프라를 지역화폐, 디지털 관광증, 민간 제휴 서비스 등과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개방형 디지털 인증 구조를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행정은 물론 관광·소비·생활 영역까지 확장 가능한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웹3 시대의 디지털 인증은 개인의 신원·자격·권한을 안전하게 증명하고 다양한 분야로 연결하는 신뢰 인프라가 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모바일 신분증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인증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3 16:21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韓日 산학과 '국경 없는 디지털 증명서' 실증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중앙대학교, 일본 토판(TOPPAN), 소카대학교와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erifiable Credentials, VC)에 관한 국경 간 실증실험'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판은 1900년 설립한 일본 기업이다. 정보•생활•전자제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아우른다. 디지털 본인 확인•인증과 보안, 데이터 활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영역에서도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학에서 발급한 학생 관련 증명서가 국가를 넘어 안전하게 제출•검증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라온시큐어와 토판은 VC 기반 디지털 증명서 발급•검증 기술을 연계, 한일 대학 간 학생 교류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캠퍼스 신뢰 체계를 공동 실증한다. 중앙대 학생이 소카대로 교환학생을 가는 경우,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자격증명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를 통해 성적증명서와 수료•이수 내역 등 각종 증명서를 디지털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다. 소카대는 해당 증명서를 토판의 자격증명 플랫폼을 통해 검증한다. 반대로 소카대 학생이 중앙대로 오는 경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디지털 증명서 상호인증이 이뤄진다. 특히 중앙대는 이미 라온시큐어 옴니원 플랫폼을 통해 입학•성적•졸업증명서 등 주요 학사 증명서를 디지털로 발급•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실제 대학 현장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증명서 체계를 한일 간 상호인증 환경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이번 실증의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를 위해 4개 기관은 ▲한일 자격증명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국가 간 디지털 증명서 활용에 필요한 법•제도적 쟁점 ▲대학 현장에서의 발급•제출•검증 운영 절차 ▲기술적 보완 과제와 보안 체계 ▲글로벌 디지털 증명서 서비스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실증 과정에서 대학은 기존 학사 시스템을 대규모로 개편하지 않고도 디지털 증명서 상호인증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 종이 서류 발급과 번역, 공증 등 기존 국제 학생 교류 과정의 복잡한 행정 절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디지털 신원인증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옴니원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구축에 적용된 DID 기술을 대학 간 증명서 검증 영역으로 확장해 해외 교육 현장에서의 신뢰성과 위•변조 방지 체계도 함께 검증한다. 토판은 디지털 신원•보안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간 증명서 검증 환경을 확대하고, 중앙대와 소카대는 학생 교류 과정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행정 모델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4개 기관은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이 국가 간 신뢰를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확장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실증은 향후 글로벌 대학 및 기관 간 교류와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증명서는 개인의 신뢰 정보를 안전하게 보유하고 필요한 순간 즉시 검증할 수 있게 하는 차세대 디지털 신뢰 인프라”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신뢰 모델을 검증하고, 향후 교육•행정•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글로벌 자격증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5:49방은주 기자

"미토스 시대...보안, 항시 내재 'with' 개념 접근해야"

라온시큐어가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AI), 자율 진화형 보안 체계 구축을 통한 AI와 보안이 완전히 내재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8일 개최한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미토스 시대 AI와 시큐리티의 공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Mythos)'가 취약점을 찾아내고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생성을 빠르게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쏟아지는 취약점을 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실제로 미공개 모델인 미토스는 1만개가 넘는 고위험·치명적인 취약점을 한 달여 만에 발견했다. 이로 인해 버그 발견 횟수도 10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미토스 시대'에서는 보다 진화한 AI 보안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것이 윤 부사장의 생각이다. 윤 부사장은 기존 AI 보안 패러다임인 'AI를 위한 보안(Security for AI), 보안을 위한 AI(AI for Security)'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필요 시에만 연결하는 '위한(for)'의 개념이 아니라 항시 내재된 'with'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스스로 계획하고 도구를 호출하며 외부에 영향을 미치는 에이전틱 AI는 보안이 항시 내재돼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신뢰 가능한 AI(AI with Security), 자율 진화형 보안(Security with AI)이 필요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위협을 학습하고 이를 다시 신뢰 가능한 AI에 반영하는 하나의 선순환 구조가 필수적이다. 신뢰 가능한 AI가 자율 진화영 보안을 위한 분석·대응 엔진이 되고, 신뢰 가능한 AI가 학습한 위협 정보 및 패치 결과는 다시 자율 진화형 보안의 가드레일·정책이 되는 식"이라고 말했다. 신뢰 가능한 AI 구현을 위해서 윤 부사장은 AI 에이전트 권한 관리(AAM) 수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에이전트에 고유 ID를 부여하고 권한·위임·이력을 통합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모든 활동 이력을 기록함으로써 자율적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부사장은 또한 "취약점 분석과 공격 시뮬레이션도 AI로 자동화해 공격자보다 먼저 취약점을 발견·검증하고, 그 결과를 자율 패치와 연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에이전틱 AI 보안 분석(AASA)에 대한 개념도 제안했다. "똑똑한 AI라고 안전한 것 아냐…다층 방어 핵심" "가장 강한 가드레일을 적용한 AI 모델에서도 우회가 확인됐습니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도 이날 윤 부사장에 이어 'AI 에이전트를 위한 보안-실제 사례들과 현재 단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이날 현존 가장 강한 가드레일(보안 정책)을 적용한 AI 모델에도 이를 우회할 수 있는 실제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3가지 치명적인 요소가 있다. 바로 민감 데이터를 취급한다는 점, 외부와 통신한다는 점, 비신뢰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라며 "AI 보안을 위해서는 AI 에이전트의 3가지 요소를 고려해 명령이 들어오지 않도록 레벨에서 분리하거나, 민감 데이터의 경우 샌드박스에서 작동하도록 하는 등 강화된 보안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OWASP에서도 에이전트 전용 취약점 10가지를 제시했지만, 실제 사고는 여러 요소가 결합된 체인 형태로 이뤄진다. 많은 도구들이 붙고, 접근하기 때문에 AI 모델 자체가 단일 공급망 공격면이 되고 있다"면서 "더 똑똑한 모델이라고 안전하지는 않다. 이는 확실하게 틀린 통념이다. 어떤 가드레일도 모든 우회를 막아내지는 못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안전은 모델 안에 들어있는 성질이 아니라 바깥 아키텍처가 만드는 성질"이라며 "다층 방어를 평가·인증의 기본 요구사항으로 두고, AI 모델에게 민감정보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닿기 전에 구조적으로 막는 것이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에임인텔리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내 20개 기업을 선정해 AI 서비스에 대한 레드티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공동 진행 중이다. 유 대표는 이날 KISA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까지 22개 사업자를 선정해 AI 모델에 대한 레드티밍을 진행하려 한다"며 "대상 사업자들은 실제 원전이나 인프라에 영향을 주는 사업자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 레드티밍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에게 어떤 문제가 산재해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22:44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 가치 제고 행보 지속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27만7392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20억원이다. 취득 단가는 결의일 전일 종가인 721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고려한 결정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일환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앞서 지난달 최대주주인 이순형 대표도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 주식을 늘린 바 있다. 대표이사의 자사주 취득에 이어 회사 차원의 추가 자사주 취득까지 단행, 라온시큐어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재차 확인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들어서는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도 금융권 공급 계약을 확보하는 등 차세대 보안 사업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ID 인증 사업 역시 안정적인 성장축이다. 모바일 신분증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다중인증(MFA) 등 검증된 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민간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자사주 취득에 앞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보안·인증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4:55방은주 기자

라온시큐어 '옴니원 DID' GS인증 1등급 획득

라온시큐어의 신원 인증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자사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OmniOne Digital ID)'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근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에 따라 운영되는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다. 실제 운영환경과 유사한 시험환경에서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보안성, 신뢰성 등 소프트웨어 품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특히 1등급은 ISO/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한 엄격한 시험·평가를 거쳐 인증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모바일로 발급된 신원·자격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제출된 정보의 진위와 유효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인증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모바일에서 신원·자격 정보를 발급·보관·제출하며, 검증기관은 정보의 진위와 유효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종이 증명서나 실물 카드 기반 절차의 불편과 위·변조 위험을 줄인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분산신원인증(DID) 방식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자격 정보를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어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였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공공 인프라부터 교육·자격 인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며 범용 신원·자격 인증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해왔다. 대표적으로 국내 약 4500만명 대상의 국가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에 적용됐다. 또한 인도네시아·코스타리카 등 해외 디지털 신원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대규모 공공 인프라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성도 확인했다. 생활 밀착형 분야에서도 국내 180여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DID 기반 국제학생증 발급에 활용되는 한편, 중앙대학교 학생 신분 증명 디지털 ID와 국기원 품단증 적용 등 주목 받는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왔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디지털 ID의 GS인증 1등급 획득을 발판으로 공공, 국방, 금융, 교육 등 신원·자격 정보의 신뢰성이 핵심인 분야는 물론, 일반 이용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까지 디지털 자격증명 생태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개인의 신원과 자격, 권한이 안전하게 증명되고 다양한 서비스로 연결될 때 Web3 시대 디지털 인증의 가치가 커진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일상 서비스를 아우르는 신뢰 인프라를 넓혀가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5:06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보안 3대 화두 ZT·에이전틱 AI·PQC 적극 대응"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제로트러스트, 에이전틱 AI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등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보안업계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2일 자사 회의실에서 '라온시큐어 미디어 스터디 세션'을 개최하고, 취재진에 제로트러스트, 에이전틱 AI 보인, PQC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보안 분야에 출입하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보안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라온시큐어의 대응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2024년에 이어 올해 다시 개최됐다. 먼저 김형관 라온시큐어 이사가 제로트러스트 관련 라온의 대응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이사는 "제로트러스트의 가장 큰 핵심은 인증 체계에 대한 보안이고, 다음이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네트워크 보안 등이다"라며 "이에 라온도 PC나 모바일 환경에서의 다양한 보안 기능과 사용자 인증, 권한 통제 보안 체계를 갖췄지만, 이제는 네트워크나 인프라시스템, 보안 장비 영역까지도 함께 연계하거나 통합해서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위협 인텔리전스(TI) 솔루션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것이 김 이사의 주장이다. 그는 "또한 에이전틱 AI 시대가 되면서 AI가 자율적으로 판단을 하는 부분에 있어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규정이나 정책,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과정에서 제로트러스트 기준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틱 AI 환경에서 라온시큐어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의 권한 승인, 신원 관리 체계를 언론사의 업무구조에 빗대 설명했다. 김 CTO는 "언론사의 업무 체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기사를 작성하고, 송고하고 승인하는 과정에서 각각의 에이전트가 동작한다고 가정하면 해당 에이전트에 신분증을 부여하고, 이를 인간이 승인하는 체계를 라온시큐어가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AI 에이전트를 식별하고, 승인·통제할 수 있게 되면, 책임 추적이 가능해진다. 또한 권한이 없는 에이전트가 권한 밖의 행위를 수행하려고 할 때 보안 정책에 기반한 차단 조치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체계를 구성해나가는 것이 라온시큐어가 지향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보안이라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에이전틱 AI 관리(AAM) 플랫폼을 오늘 9월 공개하고, 에이전틱 AI가 권한 내에서만 안전하게 판단·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정환 라온시큐어 프로는 PQC의 기본 개념과 라온시큐어가 의료 분야 PQC 실증 사업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라온시큐어는 병원시스템과 통신 구간을 양자내성암호로 구현해 강력한 보안 체계를 마련하고, 전자서명과 연계하는 등 성과를 냈다. 또한 가상 키패드 역시 PQC 기반 암호화 적용해 병원 내 민감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2026.07.02 23:56김기찬 기자

한국디지털인증협회, 국제표준 선도 이끈다

염흥열 순천향대 명예교수가 새롭게 이끄는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협회는 2일 염 교수의 취임과 함께 디지털 신원·보안·서비스 분야에서 국제표준 개발과 글로벌 협력 활동 강화에 나섰다. 염 회장은 8년간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의장을 역임하고, 60건 이상의 국제표준 제정을 견인한 해당 분야 권위자다. 수십년간 ITU-T 및 ISO/IEC JTC 1 등 주요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한국을 대표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SG17 국제회의에서 순천향대 표준 전문연구팀과 협회, 라온시큐어 표준화팀을 이끌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신원관리 등 총 3건의 신규 표준화 항목을 제안해 채택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 채택된 신규 표준화 항목 중 하나는 'AI 에이전트 신원관리' 기술보고서다. 이 기술보고서는 AI가 사람을 대신해 서비스 접속과 거래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환경에서 비인간 행위자인 AI 에이전트의 신원을 관리하는 방안을 다룬다. 사람을 대신해 자율적으로 판단·행동하는 AI 에이전트가 분산신원(DID) 기술을 기반으로 서로를 식별하고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C)을 통해 권한을 위임받아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신원관리 메커니즘을 정의한다. 해당 신규 표준화 항목은 한국과 미국이 공동 제안했으며,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이 공동 에디터로 참여했다. AI 에이전트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다루는 국제 표준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한국이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에서 이용자의 연령을 안전하게 확인·보증하는 연령 보증 시스템 신규 표준화 항목은 아동 및 청소년의 온라인 보호와 직결되는 내용을 다룬다. 한편 협회는 향후 회의에서 이번에 채택된 3건의 신규 표준화 항목을 고도화하고, 국내 디지털 신원 분야 기업들의 요구사항과 기술을 국제표준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염 회장은 "라온시큐어, 조폐공사 등 협회 회원사가 보유한 한국의 우수한 탈중앙 신원관리 기술을 에이전틱 AI 환경에서 적합한 분산 신원 관리 메커니즘을 국제 표준에 반영하기 위한 국제표준화 여정을 시작했다"며 "디지털 신원 기반 글로벌 신원인증 표준화 허브로서 협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2 10:18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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