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한국전력공사·손해보험협회 '옴니원CX' 도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 손해보험협회, 한국전력공사 등이 통합인증 서비스 '옴니원CX'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옴니원CX는 전자서명법 개정 및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이후 빅테크 기업들이 선보인 수많은 민간인증앱들을 하나의 창으로 제공해주는 통합인증 서비스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 정산, 등본 발급, 금융 거래 등의 서비스에서 카카오톡, 네이버, 패스, 토스, KB, 신한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한 화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 손해보험협회, 한국전력공사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해당 기관 이용자들은 각 서비스들을 이용할 때 일일이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민간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인터넷 청약시스템에 옴니원CX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주택 청약 신청, 서류 심사 대상자 조회, 당첨자 조회 시 카카오, 네이버 등 원하는 민간인증 앱을 한 화면 내에서 선택해 쉽고 편리하게 로그인 할 수 있게 됐다. 손해보험협회는 '내 보험 찾아줌' 서비스에 옴니원 CX를 적용했다. 이용자들은 옴니원CX로 인증만 하면 보험 가입 내역, 미청구보험금, 휴면 보험금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 옴니원CX를 도입해 입사 지원자들이 간편하게 민간인증을 거쳐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라온시큐어는 이 외에도 유통,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옴니원CX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옴니원CX는 국내 최초의 통합인증 서비스로 민간인증뿐 아니라 국가 공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통한 인증도 통합 창에서 한번에 제공 가능해 기업, 금융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들로부터 도입 문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옴니원CX는 지난 2020년 말 출시 이후 3년만에 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연 2천만건 이상의 인증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주로 연말 정산이나 등본 발급 등을 통해 익숙하셨을 옴니원CX가 이제는 청약, 보험, 채용 등 점점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며 일상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라온시큐어가 오랜 시간 쌓은 신뢰와 보안, 인증 역량을 더해 기존 본인 인증 서비스들을 대체하는 '국민 통합인증'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