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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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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日 금융권에 생체인증 '터치엔 원패스' 공급

라온시큐어가 생체인증 솔루션으로 일본 고객 확장에 나섰다. 라온시큐어는 일본 스미신SBI넷은행과 네오뱅크 테크놀로지스에 '터치엔 원패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35억7천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라온시큐어 총매출 7% 수준이다. 터치엔 원패스는 생체인증(FIDO)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생체인증서비스다. 지문과 홍채, 음성, 얼굴인식 등에 기반한 간편인증·비대면 본인확인 기능을 갖췄다. 터치엔 원패스는 뱅킹부터 카드 간편결제, 게임, 포털 본인인증 등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지난 6월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는 일본 출시 후 500만 명을 기록했다.

2024.12.17 15:09김미정

이노그리드-라온시큐어,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이노그리드와 라온시큐어가 정부부처와 경제단체로부터 일과 생활의 균형 및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위기 상황에서 유연근무, 일·육아 병행에 대한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근무혁신 우수기업의 선정 대상과 혜택을 확대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정부 부처와 경제단체가 합동으로 선정한다. 이노그리드는 ▲유연근무제 ▲연차, 반차, 반반차 등의 자유로운 연차 사용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이노패밀리데이(분기별 2회 조기퇴근) ▲사내 캠페인을 통한 일하는 방식 및 문화 개선 등 일과 개인의 생활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임직원이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고, 높은 연차휴가 사용률, 연차의 분할 사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온시큐어는 직원들이 업무와 개인 생활을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복지 제도를 운영한 결과, 효율적인 업무 생산성과 높은 근무 만족도를 동시에 달성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회사는 자율 출근제를 시행해 직원들의 근무시간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사내 휴게 공간에는 북카페, 간식 자판기, 수면실, 게임기 등을 마련해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와인 냉장고를 비치해 한강뷰를 보며 고급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 복지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매달 세 번째 금요일에는 패밀리데이를 운영해 오전 근무만 마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여의도 불꽃축제 가족 초청 행사, 생일 조기 퇴근, 임산부 단축 근무 및 출산장려금 제도 등 운영 중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맞춰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업무와 삶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문화를 강화해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에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 한 명 한 명이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직문화를 개선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생활 간의 균형 잡힌 일상을 누리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위해 조직문화를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9 17:58남혁우

양자컴퓨터 해킹에도 '안전'…라온시큐어, PQC 보안 솔루션 상용화

라온시큐어가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하며 모바일 보안에 이어 양자 보안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이어간다. 라온시큐어는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기능을 PC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비즈(Key# Biz)'와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새로운 암호화 방식이다. 최근 온라인이나 모바일 보안, 얼굴 보안 등에 사용되는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RSA)가 슈퍼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 받는 상황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는 PC, 모바일, 서버 등 기기간 송수신 정보를 암호화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유출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구간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국가 안보나 국방 관련 기관과 거래 안전성을 우선 시 하는 금융기관, 공공서비스 영역 등 다수가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 기반 구간암호화 솔루션인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를 도입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내부 업무망뿐 아니라 외부 망까지 양자내성암호로 변환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또 기존 RSA 암호체계에서도 호환되는 '하이브리드 PQC' 방식과 더 빠른 암호화를 지원하는 'PQC 단독' 방식을 함께 제공해 현재 보안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사이버 공격은 향후 양자컴퓨터 도입 시 빠르게 대규모 해킹을 시도할 목적으로 중요 정보들을 먼저 저장하는 '선 수집, 후 해독(SNDL, Store Now, Decrypt Later)'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RSA 알고리즘이 적용된 데이터는 향후 양자컴퓨터를 통해 단기간에 대량으로 암호가 해독될 수 있기 때문에 국방, 공공, 개인정보 취급, 핵심 기술 연구 등 여러 영역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라온시큐어는 해당 솔루션이 향후 양자컴퓨터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 대통령실도 '국가 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하며 양자 기술 등 신기술이 촉발하는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한다는 내용을 강조한 바 있다. 또 그로스마켓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내성암호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온시큐어는 앞으로 10년 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양자컴퓨팅 상용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솔루션들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선제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로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양자 보안 시장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빠르게 발전하는 신기술들로 해킹 기술도 고도화되면서 RSA 알고리즘과 같은 기존 암호화 체계로는 군사기밀 등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정보들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며 "국방, 공공, 금융, 기업, 네트워크 사업 등 선제적으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0:09장유미

희비 엇갈린 정보보호 업계…"내년 실적 반등 기대"

국내 보안 기업들이 올 3분기 희비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공공·민간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한 반면 신사업 투자와 기업 인수 비용 등 영향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18일 국내 보안 업계에 따르면 지니언스를 비롯한 SK쉴더스, 신시웨이는 사업 확대와 고객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영업익·매출을 기록했다. 한싹과 모니터랩 등은 일정 부분 성장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이들은 하반기 보안 수요 확대와 내년 망분리 규제 개선을 통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영업익 고른 성장…"공공·민간 고객 확장 덕" 지니언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 2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60.8% 증가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액과 당기순익도 각각 104억원·22억원으로 34.9%·234.4% 늘었다. 지니언스는 이같은 실적 성장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와 단말 위협탐지·대응(EDR) 등 주요 사업에서 공공·민간 고객을 추가 확보한 덕이라고 밝혔다. 특히 NAC의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을 도왔다는 설명이다. 또 클라우드 NAC 관리 서비스 고객사까지 추가 확보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신시웨이도 전년 동기보다 289% 상승한 영업익 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금융권 보안 시스템 신규 구축 사업과 국가 행정기관 신규 사업 수주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B접근제어와 암호화 매출이 각각 88.1%, 61.6%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올랐다. SK쉴더스도 같은 기간 영업익 3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선 SK쉴더스 물리·정보보안 사업이 고르게 성장해 얻은 결과라는 분위기다. 특히 파견관제와 컨설팅 등 서비스 사업이 성장한 덕이라는 분석이다. 매출액은 5천6억원으로 4% 증가했다. 안랩도 보안 솔루션 사업 성장으로 영업익이 소폭 성장했다. 결과적으로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 85억원과 매출 6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은 2억원, 매출액은 84억원 오른 수치다. "기대 못미쳤지만…올 하반기부터 다를 것" 일부 국내 보안 기업은 연구·개발 투자와 기업 인수 등 영향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올 하반기 보안 수요 증가와 내년 망분리 규제 완화를 통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싹은 올 3분기 영업손실 12억1천5백만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손실이 약 31억 원에 달한다. 업계는 AI 신사업 개발비와 기업 인수 비용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향후 신사업으로 인한 성과가 수익에 영향 미칠 것이라는 분위기다. 모니터랩은 올해 상반기 매출 약 65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기존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어플라이언스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변동 없다는 평가다. 다만 내년 망분리 규제 개선으로 인해 자사 제품 판매량이 증가할 것라는 분석이다. 이광후 대표는 지난주 개최한 간담회에서 "올 3분기 매출 결과는 목표보다 낮았다"며 "내년 망분리 규제 완화로 제로트러스트 제품인 'ZTNA'와 'RBI'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라온시큐어는 이번 분기 영업손실 1억5천만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폭을 줄이긴 했다. 매출액은 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9% 늘었다. 그동안 디지털 인증 서비스와 제로트러스트 분야 솔루션 사업이 성장한 결과다.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공공·민간 부문의 보안 투자 수요 증가와 망분리 규제 개선 등으로 보안 기업들의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 보안 업계 관계자는 "보안은 필수적 투자 항목인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더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클라우드 보안과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4.11.18 17:22김미정

라온시큐어-대한택견회 "블록체인 단증 시대 연다"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택견 단증 발급에 나서 민간 체육인의 자격증명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라온시큐어는 대한택견회와 디지털 단증 발급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택견회는 전국 전수관에서 승단 심사를 통과한 수련생들에게 디지털 단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택견 수련생들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통해 디지털 단증을 신청하게 된다. 라온시큐어의 모바일 앱으로 발급된 이 단증은 수련생들이 다양한 기관에서 신원 자격 증명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단증 보유자에게는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향후 양사는 디지털 단증을 공무원 시험 제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증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라온시큐어와 대한택견회는 추가 제휴처를 확보해 디지털 단증 소지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로써 종이 단증 발급을 줄이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증대하는 지속가능경영도 실천할 예정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대한택견회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단증 보유자들에게 보다 큰 편리함을 주고 소모되는 자원을 줄여 지속가능경영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더 다양한 혁신이 이뤄지도록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1:44조이환

라온메타, 메타데미에 헬스케어 실습 콘텐츠 추가

라온메타가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에 헬스케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했다. 라온메타는 널싱엑스알, 하이퍼이지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라온메타는 널싱엑스알의 인공지능(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간호 실습 콘텐츠와 하이퍼이지의 가상현실(VR) 기반 실감형 동물 임상 실습 콘텐츠를 메타데미가 보유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보호사 등 헬스케어 분야의 실습 콘텐츠 라인업에 추가한다. 널싱엑스알은 한양대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여지영 대표가 설립한 스마트 에듀테크 기업이다. 간호의 본질에 기반해 가상 환자와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한 실감형 간호 실습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간호사 역량과 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이퍼이지는 실감형 콘텐츠 개발 의뢰 서비스를 통해 가상공간, 캐릭터, 게임, 애니메이션, XR 콘텐츠, AR·VR 앱, 3D 웹사이트 등 모든 플랫폼을 위한 3D 경험을 제공하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사다. 실감형 동물 임상 실습 콘텐츠는 국내대학교 동물보건과의 검수를 거쳐 사용성을 입증받았다. 국내 동물보건과 개설 대학들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통해 콘텐츠를 고도화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라온메타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인 메타데미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콘텐츠에 이어 하이퍼이지의 실감형 동물 임상 실습 콘텐츠를 추가해 수의사와 수의대생들에게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보다 다양한 동물 관련 실습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메타데미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이다. 높은 몰임감과 현실감 넘치는 실습 환경을 제공해 실습생의 실습 집중도를 향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XR 기기를 활용한 실습 수행이 가능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라온메타는 메타데미에 자체 개발한 실험동물 부검 실습 외 글로브포인트의 간호술기·물리치료· 요양보호사 실습, 그리다텍의 비대면 간호 실습, 뉴베이스의 메디컬 실습, 삼우이머션의 물리치료 실습, 브이알애드의 두경부해부학 실습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헬스케어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왔다. 라온메타 윤원석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하이퍼이지, 널싱엑스알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메타데미의 헬스케어 분야에 탄탄한 실습 콘텐츠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의료 분야 종사자들의 숙련도 향상에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4.11.13 10:12김미정

"불법 면허 차단"…라온시큐어, 의료인용 모바일 신분증 구축

라온시큐어가 의료인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구축해 의료 면허 위·변조 차단에 나섰다. 라온시큐어는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메타아이넷 손잡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모바일 의료인 신분증 개발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DID 솔루션인 '옴니원 엔터프라이즈' 기술과 구축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는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 필요성과 의료 현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수행한다. 메타아이넷은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의 실증 자문을 바탕으로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을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디지털 의료인 신분증이 구현되면 기존 종이로 발급하던 자격 증명을 개인 휴대폰에 발급하고, 개인 동의를 거쳐 타기관에 제출하는 게 가능하다. 기존 자격 증명은 위·변조 위험이 있고 분실 시 도용에 노출될 수 있으며 온라인 검증을 할 수 없었다. 반면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은 면허 위·변조가 어려우며, 온라인 검증이 가능하다. 의료인 취업 시 정확한 자격 확인을, 온라인을 통해 수행함으로써 의료인 면허 위조로 인한 사회 문제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은행에서 의료인 신분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 번거로운 서류 제출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거나 의료인 전용 소셜미디어에서도 디지털 의료인 자격증 신원인증 절차를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접근하는 등 실생활에서 편리성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DID의 특성상 신원정보는 본인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고 서버에는 발급 이력만 저장되며, 특정 정보만을 제공하도록 선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인들은 개인정보의 노출 없이 편리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 디지털 경제기반 확충 차원에서 추진해 온 디지털 신분증 사업은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2022년 모바일 운전면허증, 2023년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이 도입돼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신분증을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까지 확대하고 이어 다양한 전문 직종에 대해 디지털 자격 증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지닌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와 메타아이넷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신분증 혁신을 의료 분야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인 신분증의 위·변조나 도용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인 만큼 진위 검증과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반의 DID가 최적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5 12:01김미정

"디지털ID는 인류사회 과제…K-DID로 해결할 것"

"전 세계 약 13억 명이 신분증 없이 복지·범죄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DID) 기술로 이를 해결할 방침입니다. 특정 국가·특정 기기에 종속되지 않도록 DID 기술을 오픈소스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로 다른 국가의 디지털 신분증을 교차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표준화도 진행하겠습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시큐업 세미나'에서 한국형 분산신원증명(K-DID)를 개발도상국에 우선 수출해 디지털ID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DID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뤄진 신원인증 체계다. 개인 정보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분산 저장한다. 개인이 디지털 지갑(DID)에 개인 정보를 넣어뒀다가, 인증이 필요할 때 해당 정보만 꺼내 디지털 서명하는 식이다. 현재 시중에 나온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 등이 대표 예시다. DID에 개인 정보가 한번 저장되면 수정 불가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신원 인증 방식은 중앙 서버를 통해서만 이뤄져 프라이버시 이슈가 있었다. 이순형 대표는 한국이 모바일 신분증 선두 주자라고 주장했다.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병무 지갑,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국회 공무원증, 재외국민 신원 확인증을 발급하고 있어서다. 올해 12월부터 이를 모바일 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디지털 증명서의 인증 체계가 기존 전자증명서 시스템보다 더 높은 신뢰성과 접근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개인이 정보 지갑(DID)에 있는 신분증, 소득증명서, 재직증명서 중에서 필요한 것만 선택해 제출할 수 있는 정보 자기 결정권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관이나 은행에서도 필터링된 정보만 받을 수 있어 실시간 검증·원스톱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할 수 있다. 그는 이같은 디지털ID 개발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13억명 넘는 시민이 공식 증명서가 없어 의료·교육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디지털ID 보급은 인류 사회 과제"라면서 "정치 참여를 비롯한 사회적 권리, 행복 추구권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국가 인프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신원 인증 인프라가 가장 취약한 개발도상국에 K-DID를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는 K-DID를 오픈소스 형태로 개도국에 확산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특정 국가·디바이스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소스 중심의 K-DID 확산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개도국 내 누구나 K-DID 기술에 접근해 디지털ID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DID의 국제 표준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각국 디지털ID가 상호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까지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해외로 K-DID를 확대 발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9 15:38김미정

라온시큐어, 모바일 신분증 기술 공개…글로벌 확산 나서

라온시큐어가 자사 블록체인 신원인증 플랫폼 '옴니원' 오픈소스를 공개하고 글로벌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라온시큐어는 한국디지털인증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시큐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시큐업 세미나에서 라온시큐어는 국내 모바일 신분증을 구축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의 오픈소스 공개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한 K-DID의 글로벌 확산을 통한 사회적·경제적 이점을 제시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 인증의 혁신과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K-DID 세계화 비전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국내 모바일 신분증 모델을 해외로 확산하고 글로벌 디지털 ID 표준화를 선도해 인류 공헌에 기여하는 것이 K-DID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순형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국내 디지털 신분증을 구현한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개발자들의 참여를 도모해 DID 활용성을 증대하고, 관련 기술 표준화를 추진해 DID 확산을 위한 범국가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방침이다. 전세계 국가들에게 DID 체계를 지원하고 국제간 연계를 추진해 글로벌 디지털 ID 표준화를 선도할 전략이다. 이날 이기혁 한국디지털인증협회장도 주제 발표를 통해 디지털 인증의 다양한 사례와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왕상식 한국조폐공사 처장은 K-DID의 해외진출을 위한 한국조폐공사의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심호성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 부회장은 한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오픈소스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라온시큐어 김태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오픈소스 공유사이트인 깃허브에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고 밝히고 오픈소스화 추진 경과 및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라온시큐어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개발한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선보였다. 누구나 딥페이크 영상을 구분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인 모바일 보안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적용된 기술로 연내 상용화된다. 이 외에도 라온시큐어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의 살생없는 실험동물 부검 등 실용적 실습 콘텐츠들, 동형암호 접목 AI 안면인식 보안 기술 등을 선보였다. 블록체인 디지털 ID 서비스와 통합인증 서비스, 제로트러스트 전략과 제품군, NFT 마켓플레이스 등 라온시큐어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이순형 대표는 "K-DID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이들에게 신분증을 제공해 아동 노동 착취, 아동 인신매매 등 인권 유린으로부터 보호하며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데 K-DID가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15:17김미정

자격증·성적증명 한 곳에 '쏙'…대학생 취업 활동, 라온시큐어 덕에 쉬워진다

라온시큐어가 이데링크와 함께 대학생들을 위한 e-포트폴리오 디지털 ID 발급 서비스로 대학생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한다. 라온시큐어는 교육 플랫폼 구축 기업인 이데링크와 대학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곳은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블록체인 디지털 배지 플랫폼인 '옴니원 배지' 기반 e-포트폴리오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이데링크에 제공하기로 했다. 라온시큐어와 이데링크가 구현하는 e-포트폴리오에는 각종 자격증, 성적증명, 장학이력, 봉사활동, 공모전, 교환학생 이력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 성과가 담긴다. 대학생들은 이를 취업플랫폼, 기업, 대학원, 정부 고용기관 등 다양한 곳에 제출하며 취업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디지털 배지를 e-포트폴리오 내에 이력으로 담을 수 있도록 연동하고 이러한 다양한 학생의 활동 및 성과로 작성된 e-포트폴리오를 디지털ID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의 대학교 e-포트폴리오 시스템은 인증 절차가 복잡하고, 검증을 위한 추가 단계가 필요하다. 반면 디지털 ID로 발급하는 e-포트폴리오는 모바일로 간편한 제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진위여부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활동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기업 및 기관에서도 신뢰할 수 있게 된다. 또 학생이 디지털ID로 발급받은 포트폴리오의 정보는 본인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고 블록체인 상에는 발급이력만 저장돼 개인정보 보호에 적당하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는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또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각종 증명서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 역시 블록체인 기술로 신뢰도 높고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하는 SaaS형태의 디지털 배지 서비스로, 교육 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와 이데링크는 이번 블록체인 기반 e-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들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취업활동에 혁신을 제공하고 다양한 연계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교육 분야에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옴니원 배지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교육 플랫폼 구축 분야 역량이 우수한 이데링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블록체인을 통한 일상의 혁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0.25 09:39장유미

"메타버스서 지게차 조종"…라온메타, 메타데미에 실습 콘텐츠 추가

라온메타가 메타데미에 건설기계 조종훈련 실습 콘텐츠를 출시해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한다. 라온메타는 가상현실(VR) 운용 교육 솔루션 기업 빅픽쳐스와 '메타버스 기반 건설기계 실습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라온메타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에 빅픽쳐스가 입점해 굴착기, 지게차, 불도저, 크레인 등 자격증 기반의 건설기계 조종 실습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온메타는 건설기계 조종사 자격증 취득 시 높은 교육비와 제한된 실습 기회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빅픽쳐스가 보유하고 있는 대형 건설기계 브랜드들의 장비들을 포함한 국내 최다 38종의 건설기계들의 조종훈련을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빅픽쳐스는 3D·VR 콘텐츠를 개발한 기술력과 경험 바탕으로 건설기계 조종훈련 실습에 VR을 접목해 굴삭기, 지게차, 크레인, 로우더 등의 건설기계 VR 운용 교육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현재 국내외 80여 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라온메타는 지난달 공식 오픈한 드론 조종 자격증 실습 콘텐츠에 이어 빅픽쳐스의 건설기계 조종훈련 실습 콘텐츠를 메타데미에 추가한다. 이를 통해 자격증 기반 조종훈련 실습 콘텐츠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본격적인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기계 조종훈련 실습이 필요한 고객들이 메타데미에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의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용적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0:56김미정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라온시큐어 본사에 몰려든 이유는?

라온시큐어가 우리나라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대상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DID 기술 관련 역량 강화(Capacity Building)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아리스리얀또(Arisriyanto)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 전자인증서비스 국장을 포함해 내무부, 정보통신부, 행정개혁부, 정치법률안보조정부, 법인권부, 국가공무원청, 국가경찰청, 조폐공사 등 9개 정부 부처의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기술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 세션을 통해 K-DID 기술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한국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시연했다. 또 모바일 신분증 구축에 활용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DID 신원자격·인증 통합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도 소개했다. 세션의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모바일 신분증 인증 기능이 탑재된 무인 자판기를 사용해 보며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했다. 세션 종료 후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메타의 '메타데미'에서 서비스 중인 실험동물 부검, 드론 조종, 물리치료, 요양보호 등의 메타버스 기반의 실습 콘텐츠들도 직접 체험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2023년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공동협력과제 컨설팅'을 수주해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주해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측은 이번 교육이 K-DID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구현 사업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라온시큐어는 대한민국 블록체인 기반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구축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국가 디지털 ID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외에도 현재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며 ㅌ필리핀 등 다수의 국가들과도 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디지털 ID 도입에 가장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이고 있는 국가"라며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1:46장유미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디지털 ID 오픈소스화 공개…"생태계 조성 앞장"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를 앞세워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생태계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기여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 주최로 열린 '2024 K-오픈소스X' 컨퍼런스에서 자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 계획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 K-오픈소스X'는 오픈소스 리딩 기업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 공유를 위한 컨퍼런스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디지털 ID 오픈소스 기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을 구성하는 시스템들의 기능과 역할, 플랫폼 내 오픈소스를 진행할 시스템, 관련 현황과 계획 등을 공유했다. '옴니원'은 모바일운전면허증 등 다수의 신원증명 모델에 적용된 DID 플랫폼으로, 온프레미스형(구축형)인 '옴니원 엔터프라이즈'와 SaaS형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가 있다. 김태진 CTO는 이 플랫폼에서 디지털 ID 발급과 검증에 필요한 발급 시스템, 검증시스템, 월렛, 신뢰시스템 등을 오픈소스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발표에서 김태진 CTO는 옴니원 오픈소스 개발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 이후 오픈소스 공개에 필요한 기술적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 이달 말 전 세계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에 옴니원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오는 2026년까지의 옴니원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에는 커뮤니티 채널을 오픈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픈소스 기반 옴니원 프로젝트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오픈소스 개발의 기본 원칙을 준수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CTO는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통해 전세계 수 많은 개발자들이 DID 생태계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기여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DID 기술이 글로벌로 뻗어나가 전 세계인들이 다양한 블록체인 DID의 혁신을 누리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4.10.18 10:09장유미

"ENTP면 합격?"…'MBTI' 담긴 블록체인 디지털 ID, 채용시장에 변화줄까

라온시큐어가 옴니커넥트와 함께 시선 추적 기반 AI 심리검사로 분석한 MBTI 등 다양한 심리 분석 결과를 블록체인 디지털 ID로 발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라온시큐어는 시선추적 및 AI 심리측정 서비스 기업인 옴니커넥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시선 추적 기반 심리 측정 결과를 '옴니원 디지털 ID'로 발급하고 이를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기존 지필 심리 검사 대비 빠르고 왜곡 없는 심리 측정은 물론, 측정 결과를 디지털 ID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기업 또는 기관에서 이를 검증함으로써 인재 채용 시 지원자의 직업흥미 및 직무적합도 파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단체들이 디지털ID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게 해준다. 또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각종 회원증 등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옴니커넥트의 '마인드게이즈'는 시선의 움직임을 AI로 분석해 '응답 왜곡' 없이 간편하게 검사자의 성격, 정서, 주의 집중도 등을 측정하는 서비스로 16가지 성격유형(MBTI), 빅5 성격특성, 직업흥미 유형, 직무적합도 검사 등 인재채용에 특화된 다양한 심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준다. 이 외에도 양사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마인드게이즈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위·변조 방지에 강하고 확장성이 우수한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기존 지필 검사 대비 편리하고 정확한 심리 측정 서비스인 마인드게이즈가 연동돼 심리 평가 분야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선보일 수 있는 인증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쓰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인증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1 10:52장유미

라온시큐어 "옴니원 CX로 본인인증 간편하게 하세요"

라온시큐어가 통합인증 서비스인 '옴니원 CX'을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신원 인증 선택 폭을 넓혔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CX에 카드본인확인, 인증서 본인확인,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을 추가 통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옴니원 CX는 공인인증서 폐지 후 등장한 민간 인증 앱을 한 브라우저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창 하나로 카카오, 네이버, 패스, 토스, 신한 등 민간 간편 인증 앱 또는 모바일 신분증까지 원하는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구현 가능하다. 기관·기업이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아도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여기에 더해 옴니원 CX에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까지 추가해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옴니원 CX를 도입한 보험사에 가입한 고객들은 다양한 본인확인·본인인증 방식을 선택해 보험 가입·조회를 할 수 있다. 올해 12월부터 발급될 예정인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바로 검증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라온시큐어 박종문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CX를 통해 고객과 기업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옴니원 CX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10.10 14:57김미정

[기고] K-DID, 오픈소스 연계해 국제표준으로 도약해야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은 전통적인 신원 증명 방식과는 다르다. 중앙화된 기관의 통제를 벗어나 개인이 자신의 신원 정보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신흥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직접 소유하고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신원 정보의 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디지털 교육 증명서, 디지털 자격증(배지)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며 모든 산업 서비스의 핵심 기초 기술이기도 하다. 유럽연합(EU),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의 활용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국가가 대한민국이다. 한국 정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재외국민증명서 등 모바일 신분증을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로 구현했다. 나아가 전 국민 대상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도 올해 12월 구현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K-DID 기술은 그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국제 사회에서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DID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기술적 우위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K-DID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에 기반해야 한다. 국제표준은 단일 시험, 단일 인증, 단일 마크 사용을 통해 국가 간 이중 시험과 인증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 산업 및 국제 교역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합의다. K-DID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전 세계에서 다양한 디지털 신원 증명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국제표준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제사회 주요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제회의에서 K-DID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회원국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활동이 수반돼야 한다. 올해 5월 출범한 '오픈월렛 포럼(OpenWallet Forum)'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리눅스 재단이 공동 설립한 단체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상호 운용 가능한 디지털 신원 지갑에 대한 다중 이해관계자 간 협업과 논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디지털 지갑 기술의 글로벌 선도를 위해 해당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신원 지갑에 DID 기술이 담기는 만큼 오픈월렛 포럼에서 K-DID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표준 채택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국제표준화 과정은 최소 2년 정도 소요된다. 그만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여러 참여자의 지지와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방안으로 K-DID 기술의 오픈소스화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스 코드로 커뮤니티 내에서 개발자들이 협력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유지·관리할 수 있다. 소스 코드의 공개는 글로벌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코드를 열람하고 이해하며 필요에 따라 수정 가능하기에 신속하게 더 나은 기술적 진보와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K-DID 기술을 오픈소스화한다면 전 세계의 많은 개발자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공동 커뮤니티를 빠르게 형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K-DID 기술의 국제표준을 통해 글로벌 공동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전 세계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K-DID 기술의 성공적인 오픈소스화를 위해 오픈소스 전문가와 국제표준 전문가 양성 등 정책적 지원도 병행해야 한다. 이러한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국제표준에 기반한 K-DID 기술은 전 세계 디지털 신원 증명 시장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기술적 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2024.10.02 14:53염흥열

"코스타리카 정부도 관심"…라온시큐어, '韓 모바일 신분증 기술' 어떻길래

라온시큐어가 해외 정부 관계자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구현 사례를 소개해 기술 우수성을 알렸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5~26일 서울 여의도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코스타리카 정부 4개 부처 관계자들에게 K-DID 기술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모라 로베르토 코스타리카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CITT), 재무부(MOH), 중앙은행(BCCR) 등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 세미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한국-코스타리카 디지털정부협력센터(DGCC)' 초청 연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세미나에서 코스타리카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DID 신원자격·인증 통합 플랫폼 기술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구현 사례를 공유하는 등 국가 디지털 ID로서 K-DID 우수성과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교육 세미나 종료 후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메타의 '메타데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실험동물 부검, 드론 조종 등의 실습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 세미나 첫날에는 호르헤 에르난데스 주한코스타리카대사가 라온시큐어 본사를 방문해 이순형 대표, 코스타리카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K-DID 기술에 관심을 표하고 상호 협력을 격려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6월 2024년 한국-코스타리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공동협력과제를 수주해 코스타리카의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세미나를 통해 코스타리카 정부의 K-DID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코스타리카 국가 디지털 ID 구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코스타리카는 중남미 지역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도입에 관심이 높은 국가 중 한 곳"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K-DID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4:46김미정

라온시큐어가 그리는 안전한 CBDC 거래 환경은?

국내 은행권이 연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 진행을 앞둔 가운데, CBDC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거래 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로 '블록체인 기반 영지식증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라온시큐어 김태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4일 'CBDC 관련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 활용 방향' 주제로 열린 '2024년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영지식증명 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CTO는 세미나에서 패널토론에 참석해 영지식 증명 기술의 적용 사례 및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CBDC와 같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 거래 시에는 거래 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방안을 연구·적용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영지식증명이란 거래자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드러내지 않고도 거래를 위해 필요한 해당 정보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암호학적 방법이다. 예를 들어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기반으로 구현된 모바일 신분증은 영지식증명 기술을 통해 주류 구매 등을 할 때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성인인증이 가능하다. 영지식증명 기술은 '합의 알고리즘'과 함께 블록체인을 이루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특히 CBDC와 같은 금융거래 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암호화 기술로서 영지식증명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CTO는 "CBDC와 같은 금융 거래 시에는 트랜잭션의 빠른 처리 및 블록체인상의 투명성 보장과 동시에 개인정보보호가 가능해야 한다"며 "블록체인상 송수신자 정보 및 거래 금액에 대한 보호와 함께 빠른 트랜잭션 처리에 최적화된 영지식증명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아직 영지식증명이 완벽하게 적용되기에는 이르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영지식증명기술을 활용한 거래시 자금세탁방지 규제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방안도 같이 연구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5 16:29김미정

"제한구역 걱정 NO"…산악·도시서 드론 연습 가능해진다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로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시장을 공략하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라온메타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인 메타데미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증 실습 콘텐츠'를 공식 오픈하고 B2C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온메타는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증 실습 콘텐츠를 시작으로, 실험동물 부검, 간호술기, 물리치료, 요양보호, IT보안 등 기존에 메타데미에서 B2B(기업간 거래)로만 제공하던 실습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B2C로 제공할 계획이다. 드론은 상당수의 도심 지역이 비행 금지 및 제한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교외 지역이나 특정 공간에서만 비행이 가능해 드론 비행을 위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큰 상황이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선 높은 교육비가 필요하고, 제한된 실습 기회 만을 활용할 수 있다. 메타데미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증 실습 콘텐츠는 언제 어디서든 메타버스 내에서 도시, 산악, 해안 등 실제 지형지물을 적용한 현실과 같은 다양한 비행 상황을 연출해 실제 드론 조종과 동일한 실습을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실제 드론 조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충돌 등의 위험 없이 안전한 실습이 가능하다. 총 4종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증 중 1종과 2종까지의 실기시험에 맞춘 단계별 커리큘럼도 제공한다. 고객은 필요에 따라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이용권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구매해 드론 조종을 실습할 수 있다. 메타데미는 언제 어디서나 3차원 공간에서 높은 몰입감과 현실감 넘치는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실습자는 공간 안에서 자연스러운 제스처나 손짓으로 현실에서와 같은 실습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개인의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확장현실(XR) 기기를 활용한 실습이 가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도 갖췄다. 윤원석 라온메타 본부장은 "메타데미의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실습 콘텐츠가 자격증 취득 전후로 실습이 부족한 고객들에게 반복적이고 효과적인 조종 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메타데미의 B2C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실용적 메타버스 시장에서 라온메타의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1:21장유미

"택배 주소 알려주세요"…라온시큐어, 추석 스미싱 급증 경고

라온시큐어가 추석 전후로 스미싱 범죄율이 평소보다 급증하는 정황을 포착해 주의를 당부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피싱 예방 서비스 '스마트안티피싱' 피싱 범죄 예상 건수 데이터 분석 내용을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문자메시지로 URL 등을 전송해 금융 사기 등을 벌이는 스미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 있는 달이 평소보다 1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연휴가 있던 2022년 9월과 2023년 9월 스마트안티피싱의 전달 대비 스미싱 예방 건수는 각각 11%,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온시큐어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감사 선물 택배 배송 건으로 연락이 급증하고 가족과 지인 간 주고받는 안부 문자를 악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추석 같은 명절 기간은 문자 메시지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미싱은 택배 조회 서비스나 상품 이벤트를 사칭해 URL이나 전화번호 클릭을 유도해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등의 행태로 이뤄진다. 스미싱 범죄자들은 악성코드가 심겨진 앱으로 탈취한 개인정보로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다. 명절 기간 외에도 스미싱 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스마트안티피싱의 2024년 상반기 스미싱 예방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5% 급증했으며, 전분기보다도 4%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22년 6월 출시된 스마트안티피싱은 이용자의 휴대폰으로부터 피싱 의심 데이터를 원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피싱 문자, 앱, 사기 전화를 사전 탐지 및 차단하며,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 수신 시 알림을 보낼 뿐 아니라 제휴 금융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과도 연동돼 스미싱 범죄를 예방하는 서비스다. 스마트안티피싱의 악성앱, 피싱전화, 스미싱 예방 건수는 9월 10일 현재 기준 170만건에 육박한다. 라온시큐어의 개인용 모바일 보안 앱인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도 악성앱과 스미싱을 탐지한다. 라온시큐어는 나아가 인공지능(AI)를 통해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기능도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 앱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스스로가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개인 보안 서비스들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라온시큐어 박종문 서비스사업부문 본부장은 "연휴 기간 URL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스미싱 예방 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악성앱, 스미싱, 딥페이크에 이르러 개인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만연한 지금,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개발 등 개인을 위한 B2C 보안 서비스들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4:19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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