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쉬테크놀로지, 융·복합 의료테크 비즈니스 본격화
미니쉬테크놀로지는 23일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확대·개편했다고 밝혔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하는 치아복구 프로그램인 '미니쉬솔루션'을 공급하고, 치과 재료와 초정밀 장비를 개발하는 의료테크 기업이다. 지난해 70억원, 올해 40억원 등 총 11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회사의 비전이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프로세스 최적화'에 초점을 맞춰 ▲메디컬사업본부 ▲가치경영본부 ▲헬스케어사업본부 ▲제휴사업본부 ▲글로벌마케팅본부 ▲콘텐츠마케팅본부 ▲CRM본부 ▲플랫폼사업본부로 개편했다. 또 기획조정본부와 미니쉬 멤버스 클리닉(MMC)의 디자인 업무를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직급 체계도 대표-전무-상무-이사-부장-차장-과장-대리-주임-사원으로 통일하고, 직책도 씨레벨-본부장-팀장-팀원으로 단순화했다. 강정호 미니쉬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단순한 의료사업이 아니라 IT·정밀가공·빅데이터 등이 융복합된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조직 효율성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설립된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하는 치아복구 솔루션 '미니쉬'를 공급한다. 연간 20조원 규모의 국내 치아 보존시장에서 크라운, 라미네이트 등을 대체하기 위해 치과 재료와 초정밀 장비를 개발하는 의료테크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