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국 만리장성 넘는다
그라비티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만화 라그나로크 속 방대한 세계관과 독창적인 콘텐츠가 특징인 1세대 온라인 MMORPG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귀를 사로잡는 BGM, 다양한 직업, 독특한 성장 시스템 등으로 국내 게임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2002년 8월 한국 상용화 서비스 이후 전세계 91개 지역 이용ㅈ,들이 즐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5년 연속 글로벌 한국 트렌드에서 최선호 한국 게임 2위를 기록 중이며 '2023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에서 브라질, 인도네시아, 영국,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6개 지역 가장 선호하는 한국 PC 온라인 게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러한 성공을 토대로 라그나로크는 세계적인 IP로 성장했으며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전세계에 꾸준히 선보이는 중이다. 그라비티는 앞선 지난해 8월과 12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중국 판호를 취득하며 중국 지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판호는 2012년에 취득한 판호를 현 상황에 맞게 사용 변경 신청해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라비티의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지난해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에 이어 올해 라그나로크 IP의 시초가 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판호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중국 이용자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