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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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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고서] 엔트리에서 느껴지는 S클래스...벤츠 '더 뉴 CLA'

[진델핑겐(독일)=김재성 기자] 더 뉴 CLA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 전략을 시험하고 생존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차세대 메르세데스모듈러아키텍처(MMA)를 기반으로 한 신형 CLA는 엔트리 라인이지만 추후 플래그십 S클래스에 탑재할 기술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특별한 차종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더 뉴 CLA 250+ 위드 EQ테크놀로지'를 타고 독일 뮌헨에서 벤츠 본사가 위치한 진델핑겐까지 약 80㎞를 달렸다. 더 뉴 CLA는 현재 250+와 350 위드 EQ테크놀로지만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으며 추후 MMA 플랫폼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CLA 250+는 85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국내 출시 예정이며, 배터리 셀 제조사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중국 CATL, 패러시스, 한국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이 잠재적 공급사로 거론된다. 배터리팩은 벤츠 자회사인 아큐모티브가 맡고 있다. 신형 CLA의 전면은 낮으면서 날렵한 인상을 준다. 전기차 특유의 그릴은 삼각별이 가득해 벤츠다움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벤츠 양산차 최초로 조명을 적용해 총 142개의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LED 별들이 감성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간주행등도 삼각별 모양으로 만들었다. 공기저항계수는 0.21을 달성했다. CLA 250+는 벤츠의 최초 기술들을 대거 탑재하면서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우선 새로운 운영체제 MB.OS가 탑재됐다. 벤츠가 자체 설계 및 개발한 최초의 전기 모터와 최초의 양산형 800V 전기 아키텍처, 기존 벤츠 전기차 대비 에너지밀도가 20% 높은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적용했다. 전장 4천723㎜, 전폭 1천855㎜, 전고 1천468㎜의 더 뉴 CLA는 휠베이스가 2천790㎜에 달한다. CLA는 소형 세단인 만큼 실내 공간에서는 일정한 한계가 존재한다. 하지만 벤츠는 신형 CLA의 휠베이스를 기존 모델 대비 6cm 늘였다. 이날 여행용 캐리어 4개를 뒷좌석을 접어 실었는데, 충분했다. 트렁크와 2열 등을 제외하고도 전기차인 CLA 250+는 전면에 프렁크(차량 앞쪽 트렁크)가 존재해 101리터(L)의 추가 공간도 제공한다. 수납공간이 필요한데, 세단을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최상의 선택이다. 이날 주행에서는 뒷좌석에 탑승하지 못했지만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이 성인 탑승자에게 다소 좁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주행성능은 '럭셔리의 기준'을 정립하는 벤츠다웠다. 운전석에 앉아 스티어링휠을 잡고 출발해 독일 아우토반(고속도로)을 달렸다. 아우토반은 일정 구간마다 속도 제한이 사라진다. 시속 200㎞를 넘게 달려도 넓고 쾌적한 도로에서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 CLA는 후륜 싱글 전기모터로 구동된다. 최대 출력 268마력, 최대 토크 34.2 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7초로 최고 속도는 시속 218㎞이다. 이날 가속페달을 깊게 밟자, 순식간에 시속 200㎞를 넘겼다. 그럼에도 적막하고 조용했다. CLA는 부드럽게 속도를 이어가지만, 본질적으로 스포츠 주행을 지향하는 모델은 아니다. 안정적이고 조용한 승차감은 강점이지만, 날렵한 외관과 달리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기대하는 운전자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오히려 S클래스와 같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에 더 가깝다. 더 뉴 CLA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거리다. 85kWh 크기의 배터리와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통해 에너지 밀도를 기존 대비 20% 증가했다. 이를 통해 유럽 인증(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92㎞까지 달릴 수 있다. 다만 해외에서는 실제 주행 거리를 약 500~600㎞ 수준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신형 CLA가 벤츠의 미래를 책임지는 모델인 이유는 주행성능, 플랫폼뿐만 아니라 첨단 편의사양에도 있다. CLA는 MB.OS가 탑재된 4세대 MBUX가 장착됐다. 실내 디스플레이는 전체 폭을 가로지르는 플로팅 MBUX 슈퍼스크린(옵션)이 탑재돼 사용성을 높였다. 4세대 MBUX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인공 지능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한 최초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챗 GPT4.0 등 실시간 가상비서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더 뉴 CLA는 벤츠의 새로운 시작을 담은 모델로 탑재된 기술들이 데이터를 쌓아 차후 신형 E클래스, S클래스와 같은 플래그십 모델들에도 적용된다. CLA는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독일 라슈타트에서 생산된다. 벤츠 더 뉴 CLA는 테슬라 모델3와 경쟁하는 모델로 꼽힌다. 영국의 경우 4만5천615파운드(8천598만원)으로 시작돼 모델3 롱레인지 4만9천900파운드(9천404만원)와 가격대가 비슷하다.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된 만큼 가격은 동급 전기 세단 대비 다소 높게 형성돼,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 대비 가치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한줄평 : 더 뉴 CLA, 단순한 엔트리 세단을 넘어 미래 S클래스로 향하는 기술적 예고편

2025.09.25 17:07김재성 기자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22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상장에서 2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3만2천원~3만8천원이며 총 공모 예정 금액은 640억 원~760억 원 수준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천592억 원~5천453억 원으로 전망된다. 수요예측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반 청약은 11월 6~7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향후 증권신고서 수리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씰룩' 등 글로벌 슈퍼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전 세계 244개국에서 25개 언어로 7,000편이 넘는 콘텐츠를 제작·서비스하고 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2024년 연결 매출은 9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8억 원으로 37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5%에서 19.3%로 크게 개선됐고, 2025년 상반기에도 영업이익률 약 20%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콘텐츠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58개월 연속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베베핀 플레이타임', '핑크퐁 공룡유치원' 등 후속 시리즈도 넷플릭스 키즈 부문 11개국 1위, 25개국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OTT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외에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천800억 뷰, 구독자 2억8천만 명,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5억3천만 건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 전반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Born Global' 전략을 기반으로 IP를 기획·제작해온 더핑크퐁컴퍼니는 축적된 성공 IP 데이터와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평균 2~3년마다 신규 IP를 꾸준히 선보이며 반복 가능한 흥행 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자체 개발 중인 AI 번역·더빙 툴 'OneVoice'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비용을 절감하는 등 AI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다국어 현지화 역량까지 더해 해외 매출 비중을 76%까지 끌어올렸다. 콘텐츠 중심 구조를 통해 매출 내 콘텐츠 비중도 68%까지 높이며 수익성을 강화했다. IPO 공모자금은 ▲IP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LBE(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 등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AI 역량 강화를 통해 신규 IP 론칭 주기를 단축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인기 캐릭터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장편 애니메이션과 오리지널 시리즈를 글로벌 동시 개봉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팝업스토어·이벤트몰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운영해온 LBE 사업을 자체 수익 창출형 모델로 다각화·확대해 브랜드 경험과 글로벌 팬덤을 동시에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IP 성공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파트너사·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을 넓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8:42안희정 기자

모빌린트, 북남미 시장 공략 위한 글로벌 유통망 구축

국내 AI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북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유통·영업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모빌린트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유통사 월드 마이크로와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해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남미 전역에 자사 전 제품군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내 비독점 영업 대리점 역할을 맡게 된 E-Component 등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빌린트는 안정적인 공급망과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단순한 유통을 넘어 시장 분석과 기술 지원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술 영업 역량을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로봇·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늘어나는 AI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고객에게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산업별 고객군을 적극 활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파트너십 기반의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글로벌 유통사 월드 마이크로와의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에게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솔루션을 한층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산업 전반에 AI 반도체 활용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댄 엘스워스 월드 마이크로 CEO(최고경영자)는 “모빌린트는 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당사가 추구하는 기술 중심 유통 모델과도 부합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와 글로벌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AI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2 09:57전화평 기자

로봇 손끝에서 일상까지...韓대표 로봇기업, '피지컬 AI' 미래 그렸다

로봇의 진화는 더 이상 공상과학의 언어가 아니다. 정교한 손과 힘 있는 다리, 사고하는 머리, 그리고 삶에 스며든 서비스가 만나며 새로운 시대의 기술 서사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이라는 이름으로 쓰여지고 있다. 1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 인사이트 포럼: 피지컬 AI'에는 한국 로봇 업계를 이끄는 주요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로보티즈와 엔젤로보틱스, 리얼월드, 엑스와이지 등 4개 기업 대표들은 각자의 무기를 공개하며 로봇 산업의 미래를 논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에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로봇 손을 전격 공개했다.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답게 손가락 관절 하나하나를 움직일 수 있는 소형 구동기를 직접 설계·제작했고, 이를 통해 20자유도·14자유도 로봇 핸드를 구현했다. 김 대표는 "로봇의 진정한 부가가치는 걷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손으로 사물을 쥐고 다루는 매니퓰레이션 능력에 있다"며 "며칠 전 완성된 로봇 손을 오픈AI 등 일부 고객사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로봇 시장이 '손재주'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의 산업·의료적 가치를 강조했다. 회사는 주로 재활 의료, 산업 안전, 국방 분야에 다리 중심 로봇을 공급해 왔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보험 적용의 벽에 막혀 있다. 그는 "아직 의료보험 제도에 포함되지 않아 해외 매출 비중이 크다"며 "미국·유럽 인증을 진행 중이고 중동 등에서도 수요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공·사보험 제도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로봇 학습의 본질적 난제를 짚었다. 그는 "두 발로 걷는 건 시연이 가능하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건 손재주"라며 '4D+ 모션 캡처' 방식을 소개했다. 사람의 손 움직임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함께 기록해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기법이다. 류 대표는 "테슬라 옵티머스가 6자유도 손으로는 공장 노동을 대체할 수 없다"며 "우리는 15자유도 이상의 손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능을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도 풀지 못한 숙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선언이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로봇이 이미 일상에 스며든 사례를 내놓았다. 자사 커피 로봇 '바리스'는 매장에서 17초에 한 잔꼴로 커피를 판매하며,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동시에 축적하고 있다. 황 대표는 "로봇 판매만으로는 수익률이 줄 수밖에 없다"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로 지속적 수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테일부터 오피스, 홈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리테일 현장이야말로 피지컬 AI가 실전에서 검증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고 강조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하드웨어의 한계를 넘어 데이터와 AI 결합이 피지컬 AI의 본질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김병수 대표는 "핵심 인력이 AI로 쏠리면서 기계·전자 기반 기술 인력이 부족하다"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성재 대표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 체화 센터와 GPU 인프라 같은 기반 시설 지원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2025.09.19 17:33신영빈 기자

"테슬라도 못한 손재주…'로봇 학습' 돌파구 연다"

"테슬라 옵티머스가 걷고 뛰니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걸로는 공장에서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일론 머스크도 못 푼 손재주 문제를 우리가 풀겠습니다." 리얼월드가 로봇 학습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4D+ 모션 캡처'를 제시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전략을 공개했다. 텔레오퍼레이션(원격 조작)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짚고, 사람·손·환경을 통합적으로 캡처하는 데이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는 로봇 지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1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 인사이트 포럼 피지컬 AI' 발표에서 "로봇은 결국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그 노동의 본질은 걷기보다 손으로 하는 작업, 즉 덱스터리티(손재주)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독일처럼 자동화가 많이 된 지역에서 대략 75%까지 로봇이 대신 일하고 있지만 나머지 25%는 여전히 사람이 손으로 하는 작업"이라며 "이 부분을 로봇이 대체해야 진짜 부가가치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많은 기업이 로봇 학습을 위해 텔레오퍼레이션(사람이 로봇을 원격 조종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하지만 류 대표는 이 접근법이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로봇을 조작할 줄 아는 전문가는 현장 경험이 부족하고, 현장 숙련공은 로봇 조작을 못한다"며 "결국 원하는 산업 노하우를 반영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더 큰 문제는 로봇 하드웨어가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데이터를 다시 쌓아야 한다는 점이다. 류 대표는 "로봇도 빠르게 진화하는데, 텔레오퍼레이션 데이터는 기계가 바뀌면 그대로 폐기해야 한다"며 "중국이 '로봇 굴기'라며 대규모 원격조작 데이터를 모으고 있지만, 사실상 '로봇 낭비(웨이스팅)'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리얼월드가 제안하는 대안은 '4D+ 모션 캡처'다. 다수의 카메라(약 12대)를 설치해 사람의 전신 움직임을 3D로 기록하고, 시간축을 더해 동작의 연속성을 확보한다. 여기에 장갑형 센서를 활용해 손가락 20여 자유도의 미세 동작까지 포착하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정보까지 포함해 데이터를 쌓는다. 류 대표는 "사람·손·환경 전체를 캡처해야 케이블을 꽂고, 부품을 조립하는 실제 작업 맥락을 학습시킬 수 있다"며 "이 데이터는 특정 로봇에 종속되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어, 하드웨어가 바뀌어도 계속 활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리얼월드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자유도(15자유도 이상) 로봇 손을 제어할 수 있는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류 대표는 “테슬라 옵티머스 같은 로봇은 손 자유도가 6에 불과해 실제 작업에 투입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사람 손에 가까운 자유도를 가진 하드웨어와,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실시간 지능을 함께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피지컬 AI의 차이도 언급했다. "LLM은 느려도 사람들이 기다려줄 수 있지만, 로봇은 0.1초만 버벅여도 물건을 떨어뜨린다"며 "LLM의 DNA를 그대로 쓴 비전·언어·액션(VLA) 모델은 한계가 있다. 우리는 실시간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류 대표는 "한국은 제조업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가진 나라"라며 "영어에 강한 미국, 인구 규모를 앞세운 중국과 달리 한국의 강점은 '제조'라는 언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는 데 있다. 피지컬 AI야말로 우리가 추월차선으로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9 13:14신영빈 기자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미감수' 美마트 타겟 입점

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최근 미국 전역 1천9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마트 체인인 타겟에 미감수 6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타겟은 각 매장이 대부분의 가정과 10마일(16km) 이내 거리에 있을 정도로 현지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미국 대표 소매 채널이다. 이번에 타겟에 들어간 미감수 6종은 인기 제품인 클렌징 폼과 오일, 티슈 외에도 세럼, 크림, 아이크림 등이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천여개씩 판매되는 제품이다.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월마트(캐나다)에 이어 월그린스, CVS(이상 미국) 등에 미감수 제품군을 출시했다. 올해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 입점이 예정돼 있다. 더페이스샵은 이러한 미감수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북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각 카테고리(오일 2위·티슈 3위·폼 8위)에서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있었던 지난 7월에는 미감수 라인 5만1천여개가 판매됐다. 더페이스샵은 향후 북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 2년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향후 대표적인 K-클린뷰티 브랜드로서 북미를 넘어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영미권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9 09:35김민아 기자

아기상어, 클래식으로 탄생...런던 심포니와 콜라보 공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핑크퐁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정상 악단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와 특별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최초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진행한 정식 음원 협업으로, K캐릭터가 세계 무대에서 문화·예술 장르를 확장하는 상징적 이정표이자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 세대와 클래식 팬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크로스오버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히트송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 이하 아기상어)'를 풀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음원은 영국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300년 역사의 전용 공연장 'LSO 세인트 루크(LSO St Luke's)'에서 제작됐다. 바이올린·비올라·플루트·하프·팀파니 등 다채로운 악기 편성이 어우러져 한층 웅장한 울림을 완성했으며, 영화 '오펜하이머'와 '겨울왕국 2' 사운드트랙 제작에 참여한 카일 고든(Kyle Gordon)의 편곡과 지휘로 아기상어 음원이 한층 세련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Baby Shark (London Symphony Orchestra ver.)' 콜라보 음원은 9월 19일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마존뮤직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되며, 아기상어 10주년 정규 바이닐(LP) 앨범 'Baby Shark 10 Years'에 수록되는 동시에 별도 싱글 앨범으로도 발매된다. 또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무대 위 연주를 생생하게 담은 '라이브 퍼포먼스 버전'과 아기상어 특유의 유쾌한 스토리텔링을 다채로운 비주얼로 구현한 '애니메이션 버전' 등 2편의 뮤직비디오(MV)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더핑크퐁컴퍼니 주혜민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지난 10년간 아기상어와 전 세계인이 함께한 여정을 클래식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기념하고자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음악·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적 시도를 통해 세대를 연결하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9 09:00안희정 기자

워게이밍 '월드 오브 워쉽', 10주년 기념 특별 스트리밍 예고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해상 전투 MMO 게임 '월드 오브 워쉽' 10주년을 맞아 특별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어 스트리밍은 1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플레이어들은 생방송 시청과 함께 게임 플레이·라이브 퀴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영국 프리미엄 7단계 순양함 'Belfast', 미국 프리미엄 8단계 항공모함 'Enterprise' 등 희귀 군함과 다양한 게임 내 보상이 제공된다.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브랜드와의 협업도 진행된다. 먼저 워게이밍은 미군용 안경테로 유명한 랜돌프 엔지니어링(Randolph Engineering)과 손잡고 한정판 조종사 선글라스를 150개 한정 판매한다. 또한 트랜스미디어 기업 모주마와 협력해 일본 전함 야마토의 선원 이야기를 다룬 60페이지 분량의 만화 소설 '야마토-최후의 편지'도 출시한다. 또한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메이크십과 협력해 '월드 오브 워쉽' 10주년 기념 크라켄 쿠션을 제작, 예약 주문을 진행 중이다.

2025.09.18 14:15정진성 기자

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군단 리믹스' 10월 9일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리믹스(World of Warcraft: Legion Remix, 이하 군단 리믹스)'의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해진 기간 동안 진행되는 시즌 이벤트인 군단 리믹스에서는 이터누스와 무한의 용군단이 다시 한번 과거 탐구에 나서, 많은 사랑을 받은 군단 확장팩으로 시간을 돌린다. 군단에서 선보인 기존 12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시간질주자 캐릭터를 생성하고, 10~80레벨 구간대 성장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군단 리믹스에서는 개편된 유물 무기(Artifact Weapons)도 만나볼 수 있다. 유물 무기는 힘을 얻는 주요 경로가 되며, 시간질주자 캐릭터는 자연, 지옥, 비전, 폭풍, 신성 총 5개의 경로 중 강력한 속성을 해제할 수 있다. 이는 모든 직업의 유물 무기에 공통 적용된다. 새로운 야외 콘텐츠 플레이 방식인 영웅 세계 단계(Heroic World Tier)도 공개된다. 희귀한 적과 전역 퀘스트를 포함한 야외 콘텐츠의 난이도를 높여 더 어려운 도전에 임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시간에 바랜 쐐기돌(Timeworn Keystones) 던전 또한 새롭게 돌아온다. 신화+ 공략을 즐기는 이들은 가파른 성장 곡선의 혜택에 힘입어 시간에 바랜 쐐기돌 군단 던전을 눈 깜짝할 사이에 돌파할 수 있으며, 기존 군단 확장팩의 속성에 더한 새로운 속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모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플레이어의 캐릭터 칸이 5칸 확장되며, 이를 통해 신규 시간질주자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또 판다리아의 안개 리믹스 이벤트와 달리, 플레이어가 원할 때 시간질주자 캐릭터를 내부 전쟁 확장팩으로 이전할 수 있어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그 외에도 군단 전용 장비와 애완동물, 탈것, 이벤트를 맞아 추가된 요소들까지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군단 리믹스는 다음 달 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5.09.18 11:00이도원 기자

테이크원컴퍼니, 신작 게임 '엔하이픈 월드' 글로벌 사전등록 시작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글로벌 K-POP 아티스트 엔하이픈(ENHYPEN)의 첫 시네마틱 어드벤처 게임 '엔하이픈 월드: 이터널 모먼트'( )의 글로벌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전등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엔하이픈 멤버들의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응모권이 제공된다. 또한, 게임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아이템도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사전등록 페이지와 함께 새 콘텐츠도 공개했다. 엔하이픈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개별 인사(ID) 영상과, 게임만을 위해 제작된 단체 키아트 초상 이미지가 최초 공개됐다. 이와 함께 ▲멤버별 초상 이미지 ▲세계관 기반 캐릭터 ▲주요 시스템 정보 등이 첫 선을 보였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엔하이픈 월드: 이터널 모먼트'는 뱀파이어를 활용한 엔하이픈의 독창적인 게임 스토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억을 노리는 크리처의 공격 속에서 멤버들과 함께 소중한 기억을 지켜내고, 무너진 '밤피르 타운'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여정을 담고 있다. 유저는 주인공이 되어 멤버들과 기억 세계를 모험하며, 다양한 인터랙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에는 멤버들의 실사 비주얼 뿐 아니라, 귀여운 짝꿍 집사 캐릭터 '밤키즈(VAMKIDZ)'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멤버들의 다양한 반응을 만날 수 있는 멤버룸과 로비,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공개 독점 초상 포토카드, 밤키즈와 함께 꾸미고 키우는 SNG 시스템 '밤피르 타운', 카드를 활용해 기억을 지키는 퍼즐 플레이 등이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사전등록은 글로벌 팬들과의 본격적인 첫 만남”이라며 “엔하이픈의 세계관과 아티스트적 매력을 게임만의 방식으로 구현해, 팬들이 음악을 넘어 새로운 차원에서 아티스트와 교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테이크원컴퍼니는 글로벌 K-POP 아티스트 IP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선도해온 개발사로, BTS WORLD, BLACKPINK THE GAME, NCT ZONE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여왔다. 이번 신작 게임은 네 번째 타이틀이다.

2025.09.15 16:02이도원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애니메이션 '핑구' 국내 독점 배급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인기 애니메이션 '핑구(Pingu)'의 국내 독점 배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배급으로 더핑크퐁컴퍼니는 자체 제작 IP(지식재산권)인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에 이어 해외 유명 IP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986년 스위스에서 탄생한 '핑구'는 남극에 사는 펭귄 가족의 일상과 보편적 유머를 그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방영된 글로벌 명작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핑구의 장난기 가득한 캐릭터와 가족적 주제, 시대를 초월한 유머가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핑구 특유의 아날로그 스톱모션 연출은 최근 국내 MZ세대 사이에서 과거 감성을 현대적으로 즐기는 뉴트로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또 다른 즐거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구 클래식 ▲핑구 인 더 시티 ▲핑구 스페셜 단편(웨딩파티 대소동) 등 총 9개 시리즈, 209편을 국내 독점 배급한다. 콘텐츠는 9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KT 지니TV·LG U+·Btv 등 IPTV와 웨이브·티빙·왓챠·라프텔 등 OTT 플랫폼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이번 배급은 글로벌 토이·엔터테인먼트 기업 '마텔'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이루어졌다. 마텔은 '바비', '핫휠'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IP와 완구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더핑크퐁컴퍼니와 마텔은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핑구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마텔 글로벌 콘텐츠 배급 담당 부사장 알렉스 갓프리는 “핑구의 모험을 한국의 젊은 세대와 가족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콘텐츠 배급을 넘어 마텔의 대표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 주혜민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핑구는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감동을 전해온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이번 독점 배급은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체 IP와 글로벌 인기 IP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다각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경과 세대를 넘어 다양한 IP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0:09안희정 기자

고요이 '오 드 퍼퓸' 라인 첫선…잠실 롯데월드몰서 팝업 연다

고요이(대표 윤유나)가 브랜드 새단장 이후 첫 번째 향수 제품인 '오 드 퍼퓸' 라인을 정식 출시, 이달 2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요이는 브랜드 새단장을 통해 'Calm&Energy'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내면의 고요함과 대담한 에너지를 향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감정의 스펙트럼을 재해석한 감각적인 향을 제안한다. 지금까지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는 누적 판매량 7만 개를 돌파했으며, 여기에 더해 향수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공개하는 크레스(Cress)·이다(Ida)·루디(Ruddy) 오 드 퍼퓸 3종은 순수함, 자유로움, 설렘, 관능, 대담함 등 인물의 입체적인 내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예술적 비주얼과 독창적인 향이 오감을 자극한다. 크레스는 청사과의 산뜻한 청량감과 갓 잘린 잔디의 싱그러움, 머스크의 부드러운 향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다는 베르가못과 플로럴 노트가 조화를 이루며 은은한 살냄새가 중성적이면서 오묘한 무드를 선사한다. 루디는 관능적인 플럼향을 시작으로 우아한 장미, 그윽한 아키갈라우드의 잔향이 여운을 남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요이 특유의 감성과 시그니처 로고를 모티브로 공간을 구성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신제품 오 드 퍼퓸 라인을 비롯해 디퓨저, 룸 스프레이 등 전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루디 오 드 퍼퓸은 사전주문을 진행한 뒤 9월 말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전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고,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10만원 이상 구매 시 룸 스프레이 100ml 본품 증정 ▲현장 방문 고객 대상 미니 퍼퓸 무작위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안태병 고요이 마케팅 총괄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고요이가 지향하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20:22백봉삼 기자

CJ제일제당 '스팸 골드바 에디션', 출시 하루 만에 완판

CJ제일제당이 출시한 한정판 '스팸 골드바 에디션'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1천개 한정 판매를 시작한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판매 개시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전량 소진됐다. 구매 수량 일부에는 약 70만원 상당의 순금 1돈 골드바를 받을 수 있는 '골든 티켓'이 동봉돼, 언박싱 과정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크림에서의 인기를 자사 공식몰 CJ더마켓과 대형마트로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CJ더마켓에서 출시된 '스팸 골드바 더마켓 에디션'은 주문량이 폭주하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으며, 11일부터는 이마트에서도 다양한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각 에디션에서도 골든 티켓 당첨자에게 순금 1돈을 증정하는 행사가 계속된다. 회사 측은 MZ세대의 '한정판' 문화와 재미 요소를 접목해 흥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스팸 골드바 패키지와 골든 티켓 이벤트 외에도, AI 기반으로 제작된 숏폼 콘텐츠와 소비자 리뷰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며 추가 화제를 낳고 있다. 스팸을 고급스럽게 조리한 레시피 공유도 활발하다. CJ제일제당은 셀럽을 대상으로 한 체험 마케팅도 전개했다. 래퍼 스윙스, 패션 크리에이터 아옳이, 셰프 권성준(나폴리 맛피아) 등에게 금속 서류가방에 담긴 스페셜 키트를 전달해 SNS 인증 콘텐츠로 이어졌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갖고 싶다”, “마케팅이 기발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정판'에 민감한 MZ세대의 관심을 겨냥한 결과, 단기간에 완판되며 높은 호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10:46류승현 기자

더스윙,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SWAP' 월 매출 10억원 돌파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공유형 전동킥보드에서 구독형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구독 서비스 'SWAP(스왑)'이 올해 들어 월평균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고, 연매출 100억 원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11일 더스윙에 따르면 회사는 규제 강화와 사회적 인식 악화로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의 수익성이 줄어들던 시점에서 구독 모델을 새 성장축으로 삼았다. 자전거와 킥보드를 개인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SWAP은 이동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무면허 운전, 무단 방치 같은 민원 요인을 줄이는 구조적 대안을 제시했다. 구독 모델은 일정 기간 동안 개인 소유 개념을 적용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한다. 분실이나 견인 발생 시 운영업체가 아닌 구독자가 직접 조치를 취해야 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집 앞이나 자전거 거치대 등 안전한 공간에 보관하는 습관을 갖게 됐고, 전동킥보드는 면허 확인을 통해 무면허 운전 문제를 원천 차단했다. 헬멧 등 안전 장비 구독도 가능해 안전 의식 제고 효과도 나타났다. 회사는 제작부터 배송, 수리·정비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엔드투엔드(E2E)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품질 유지와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에 이용자와 운영 주체 모두 불필요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메이트(MATE), 볼테르(VOLTAIRE), 엑스라이더(X-RIDER) 등 자전거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으로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전국 100곳 이상의 자전거 대리점과 협력해 유휴 재고를 구독 자전거로 전환하는 모델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비망을 확충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더스윙은 SWAP을 통해 '사람을 위한 도시 만들기'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유 서비스 운영 경험에서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토대로 규제 친화적인 모빌리티 모델을 구축해 이용자와 사회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길 위에 방치되던 모빌리티를 집 앞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스왑 서비스의 본질”이라며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안전과 질서를 충족시키면서도 공유처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1 18:35류승현 기자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글로벌 동접 41만명 돌파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MMO 액션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2.0 업데이트 출시 후 지난 7일 14시(UTC) 기준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41만3천399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드 오브 탱크 2.0'은 게임 최초로 11단계 전차를 포함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다. 기존 이용자에게는 1개 계통도, 신규 이용자에게는 2개 계통도의 6단계에서 10단계 전차를 모두 지급하는 역대급 무료 보상을 제공해 유럽, 북미, 아시아 태평양, 중국 등 글로벌 동시접속자 증가를 견인했다. 워게이밍에 따르면 2.0 업데이트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만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11단계 전차를 획득했다. 11단계 전차 중 가장 인기있는 5대의 전차는 'Taschenratte', 'KR-1', 'T803', 'Leopard 120 Verbessert', 'Hirschkäfer'로 나타났다. 마이클 브룩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서부 지역 퍼블리싱 디렉터는 "2.0 업데이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전차장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은 매 업데이트마다 월드 오브 탱크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2025.09.11 18:03정진성 기자

'한옥 정수' 담은 더한옥헤리티지…호텔로 사업 확장

그동안 회원제 분양 독채 형태로 한옥을 운영해 온 더한옥헤리티지가 '더한옥헤리티지 호텔' 개관을 기점으로 일반 고객 대상 호텔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또 호텔의 의미를 넘어 한국 한옥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더한옥헤리티지는 9일 강원도 영월에서 '더한옥헤리티지 호텔' 개관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호텔은 총 14개 객실과 대규모 부대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한옥 문화 공간이다. 더한옥헤리티지는 강원 영월 문개실 마을 10만2천평 부지에 총 24개 객실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10개 객실은 기존 회원제 독채로 운영되며 14개 객실이 새롭게 일반 고객에게 개방된다. 호텔은 코너스위트 산, 가온, 소담, 솔, 소담한실 등 다섯 가지 타입의 객실을 마련했다. 각 객실은 사계절의 자연 경치를 빌려 공간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투숙객은 조식, 미니바, 웰컴드링크, 주안상(술시), 갤러리·누각 관람, 무료 한옥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몬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올데이 다이닝 '나무', 라운지 '고요', 갤러리 '결', 누각 '별재' 등을 부대시설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호텔은 숙박을 넘어 한국 건축 전통과 디자인,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계절별 문화 프로그램에 이어 패션·뷰티·건축·디자인·예술·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향후 더한옥헤리티지는 내년 1월 춘하정사, 추동정사 등 독채 2채, 6월 한옥 수영장 및 문화공간인 라온재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일 더한옥헤리티지 대표는 “국가 주요 행사나 국내외 VIP, 국제 귀빈들이 진정한 한국의 미학과 전통의 품격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지향점”이라며 “2028년 전 구역 완공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세계적 확산이라는 사명을 완수하겠다”이라고 밝혔다.

2025.09.09 16:41박서린 기자

[현장] 미래에셋·부릉이 선택한 스노우플레이크, AI 시대 데이터 전략은?

"인공지능(AI) 시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은 '정확한 데이터'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모든 기업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8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술 비전과 국내 시장 전략을 공개했다. 오는 9일 개최되는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 본 행사를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행사 개요와 함께 국내 주요 고객사의 도입 사례도 소개됐다.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삼성·미래에셋 등 AI 전략 공유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는 매년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연례 기술 행사로 올해는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총 23개 도시를 순회한다. 서울 행사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데이터와 AI의 미래를 향한 한 걸음(One Step Ahead with Data and AI)'이다. 기업들이 데이터와 AI를 통해 어떻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기술 세션과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조명한다. 삼성전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릉, 아모레퍼시픽, 업스테이지, 카카오게임즈, 넥슨, 네페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AI와 데이터 클라우드 활용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총 35개 이상의 기술 세션과 15건 이상의 고객 사례 발표, 4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며, 최기영 지사장은 "현장 참가자만 3천 명, 사전 등록자는 6천 명을 넘어, 국내 AI·데이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의 핵심 AI 전략도 함께 공개됐다. 최 지사장은 '코텍스 AI(Cortex AI)', '코텍스 서치(Cortex Search)', '코텍스 애널리틱스(Cortex Analytics)' 등 주요 AI 기능과, 데이터 수집 및 연결을 자동화하는 '오픈플로우(Open Flow)'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자연어 기반 질문만으로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마켓플레이스와 연동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이라며, "복잡한 기술 없이도 기업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의사결정과 실행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AI 도입의 핵심 조건으로 '정확도'와 '사용 편의성'을 언급하며, "스노우플레이크는 정확도 90% 이상의 코텍스 AI를 제공하며, 복잡한 AI 스택 없이도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15시간 이상 걸리던 AI 모델 학습 2분 35초로 단축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부릉은 이날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한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노시희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기존 15시간 이상 걸리던 AI 모델 학습 작업이 스노우플레이크 최적화 이후 2분 35초로 단축됐다"며 약 43배 속도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제로 클로닝 복제, 타임 트래블 기능을 통해 과거 시점 데이터 보존과 '포인트 인 타임(Point-in-Time)' 구성이 가능해졌고 AI 학습 비용도 3달러 미만으로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16개국의 시계열 금융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면서 각국의 규제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켓플레이스 연동 기능도 적극 활용했다. 이로써 수작업 파이프라인을 제거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연동 자동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부릉의 장수백 CTO는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으로 평균 26.4%, 최대 84%까지 데이터 적재 효율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기존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운영 효율 및 비용 절감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장 CTO는 "기존 EMR 기반 대비 쿼리 성능은 평균 5%, AWS 아테나 대비 52% 향상됐으며, 인프라 비용은 각각 37%, 42% 절감됐다"고 밝혔다. 또한 카프카 기반 실시간 데이터 수집 파이프라인을 스노우플레이크 싱크 커넥터 오토스케일링 기능과 연동해 구현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재처리도 간소화해 엔지니어링 병목을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향후에는 코텍스 AI를 활용해 AI 배차 시스템 자동화, 머신러닝 모델 학습·배포 주기 단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4년 만에 국내 고객사 150곳 돌파…금융 AI 확대 목표 최기영 지사장은 국내 공공·금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상황과 관련해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러 개념검증(POC)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텍스 AI와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를 활용한 리스크 관리, 신규 비즈니스 테스트가 활발하다"며 "연말에는 구체적인 금융권 적용 사례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한국 진출 4년 만에 15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고 매년 두 배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 지사장은 "글로벌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을 전략적으로 보고 있으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WS와 애저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문 엔지니어와 트레이너 인력 확충도 계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주권 및 보안 관련 질문에 대해 그는 "GPU 리소스 제약으로 인해 모든 AI 모델을 전 리전에 동시에 배포하긴 어렵지만,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데이터 접근 및 이동 내역을 모두 기록해 보안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스노우플레이크가 인수한 포스트그레SQL 기반 기술 기업 관련 질문에는 "AI 에이전트가 트랜잭션 데이터를 준실시간으로 활용해야 하는 수요가 늘고 있어 운영 DB와 분석 DB를 통합하는 아키텍처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수"라고 설명했다. 최 지사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술뿐 아니라 교육, 생태계 파트너십까지 아우르는 전략으로 한국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4:05남혁우 기자

화해, 더현대 서울서 팝업스토어 진행⋯K뷰티 브랜드 한자리에

화해글로벌은 화해위크 기간 동안 첫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18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화해위크는 분기마다 화해쇼핑의 대표 브랜드와 상품을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이날부터 1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화해 뷰티 트래블' 콘셉트로 화해가 직접 큐레이션한 10개의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한다. 현장에서 뷰티 제품을 직접 써보고 피부 고민을 진단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와 아이템을 찾아가는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체험 과정에서 스탬프 미션을 달성하면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결하우스 ▲니들리 ▲라비앙 ▲메디온 ▲메디큐브 ▲비그린 ▲비플레인 ▲셀라딕스 ▲아이레시피 ▲토브(가나다순)가 참여하며 화해 베스트 랭킹 및 어워드 수상 제품들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구매 금액별 최대 7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뷰티 가챠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화해 앱 내 화해쇼핑에서도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항공 300만원권, 로우로우 캐리어 등을 증정하는 '행운 뷰티 트래블 래플'을 비롯해 ▲최대 88% 할인 혜택 ▲화해 뷰티 트래블 전용 쿠폰팩 ▲매일 특가로 만나는 타임딜 ▲인기템을 3천원에 제공하는 배송비딜 등 혜택을 마련했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할인 혜택과 화해 뷰티 트래블 한정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화해 이용자는 물론 팝업스토어 방문객 누구나 화해위크를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화해만의 뷰티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8 10:54김민아 기자

김현정 의원 "더스윙, 가맹사업 신고 회피…공정위 직권조사 필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공유 킥보드 업체 '더스윙'의 가맹사업법 회피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전면적인 직권조사를 촉구했다.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의원은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며 현행법이 이제 보호하지 못하는 규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스윙을 예로 들었다. 김 의원은 “더스윙은 점주를 '파트너'라는 이름으로 모집하지만 실상은 가맹사업과 똑같다”며 “가맹사업 판단 기준 5가지 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더스윙은 활성화율을 기준으로 영업 방식을 강제 통제하고 일방적인 행사로 가격을 사실상 통제했으며, 점주가 항의할 경우 계정을 삭제해 영업 자체를 막기도 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이어 “행사 비용이나 수수료, 통신비는 점주에게 전가하면서 수익은 본사가 가져가 점주들이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적자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더스윙이 점주가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맹사업 신고를 회피하고 있으며, 동종업계 다른 업체들이 모두 가맹사업 신고를 마쳤는데 더스윙만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소상공인 지원과 공정한 시장질서를 약속했는데 공정위가 이런 불법적 행태를 방치한다면 구호에 그칠 뿐”이라며 “현재 신고된 사안에 그치지 말고 전면적인 직권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 후보자에게 강조했다. 이에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는 "관련해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더스윙은 가맹사업법 적용 여부에 대해 “이미 공정위에 질의해 가맹사업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에도 공정위에 몇 차례 질의가 있었지만 답변 결과 문제는 없었다”며 “추가 조사가 진행되더라도 성실하고 떳떳하게 응대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2025.09.05 15:47류승현 기자

아기상어, 뉴욕 페리에서 체험 행사 개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뉴욕 대표 교통수단 '뉴욕 페리(NYC Ferry)'와 함께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기상어가 미국에서 선보인 첫 페리 체험 이벤트로, 지난 8월 30일 뉴욕 퀸즈 아스토리아와 맨해튼 월스트리트를 잇는 노선에서 열렸다. 세계적 도시 뉴욕의 대표 교통수단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공 교통과 결합된 새로운 IP(지식재산권)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잇는 문화적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핑크퐁·아기상어 라이브 공연과 관객 참여형 싱어롱 세션, 뉴욕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한 캐릭터 포토타임, 한정판 기념 굿즈 증정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IP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아기상어가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자유의 여신상 등 뉴욕 주요 명소를 탐험하는 스토리의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아기상어 불러봐'를 공개했으며, 하반기에도 현지 파트너십과 체험형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정연빈 미국 법인장은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맞아 뉴욕 항만 한가운데서 현지 시민, 가족 단위 관광객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한 융합 전략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4 11:32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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