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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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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곧 지능, 손재주 있는 로봇 개발할 것"

“손이 곧 뇌고, 지능입니다. 사람에 가까운 손동작을 만드는 일이 로봇 조작의 가장 어려운 일이에요. 세계에서 가장 먼저 로봇에 손재주를 불어넣고자 합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의 핵심 요소로 '손 기술'을 거듭 강조했다. 류 대표는 “다섯 손가락 손이 아니면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작업 중 절반은 풀 수가 없다”며 “이미 현장에서는 5지 손이 꼭 필요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결론이 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RFM, 거대모델 만들 마지막 기회" 리얼월드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류 대표를 중심으로 지난해 조직된 스타트업이다.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실세계 데이터를 직접 AI 학습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노동생산성 혁신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 대표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인텔에 인수된 올라웍스를 창업한 AI 전문가다. 2013년 퓨처플레이를 창업했고, 최근 대표직에서 사임한 뒤 리얼월드 경영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제조 강국인 한국이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서 뒤처지면 제조업 자체의 뿌리가 흔들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의 상황과 달리 '피지컬 AI' 기술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류 대표는 “한국은 산업용 로봇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로봇 자동화율은 세계에서 1등”이라며 “제조 기반을 갖춘 만큼 데이터 관점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거대모델을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사람의 노동이 로봇과 AI로 바뀔 때 누가 이득을 얻는지 주목했다. 사람에게 주는 돈이 로봇과 AI 회사에 나가는 비용으로 대체될 뿐이라는 얘기다. 오히려 특정 집단이 이 기술을 독점하면 가격이 더 비싸지거나 생산 데이터를 뺏길 우려도 있다. 세계 빅테크들도 류 대표의 뜻에 공감했다. 국내외 기업형 벤처투자사(CVC)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기로 했다.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노동생산성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리얼월드는 제조 역량을 지닌 대기업과 협력해 현장 데이터를 취득하고 함께 AI를 만들기로 했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리얼월드가 주도해 개발하지만, 이 모델 위에서 동작하는 파인튜닝 모델은 소유권을 공동으로 갖자고 제안했고 대부분 응했다는 설명이다. "손이 곧 지능…다섯 손가락 꼭 필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려고 보니 핵심은 손이었다. 손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문제를 풀어야 공장에도 집어넣을 수 있고 편의점이나 호텔 등 여러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겠다고 봤다. 류 대표는 “저희가 만나본 어떤 고객도 하반신이 이쪽 보행이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고객은 없다”며 “바퀴 달린 자율주행로봇(AMR)이라도 상관없는데 상반신은 양팔에 열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야 사람의 노동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다만 로봇의 전체 몸체를 조작하는 일보다 손동작을 만드는 일이 훨씬 고차원적인 문제였다. 그는 데이터의 부재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털어놨다. 류 대표는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 때 몸의 움직임을 포착하면 되는데,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손놀림이나 손에 전해지는 감각들을 모아놓은 데이터라는 건 없다”라며 “카메라로 찍는다고 해도 작고 그림자도 많아서 데이터 취득에 어려움이 많다”고 꼬집었다. 심지어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얼마나 모아야 하는지도 정답이 없는 상황이다. 그는 “LLM에서 온 철학을 로봇에 끼워 맞춰서 너무 느리고 정확하지 않은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며 “로봇 관점에서 AI를 다시 설계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도화된 로봇 손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사람처럼 정교하게 작업하려면 15개 자유도 이상을 갖춰야 하는데, 6개 자유도에 불과한 손도 상용화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다. 리얼월드는 좋은 AI를 연구하기 위한 양질의 하드웨어 연구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차세대 레퍼런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 개발 중이다. 류 대표는 세계 최초로 손가락을 꼬는 로봇도 만들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류 대표는 “손은 반도체 같은 게 아니다. 지금도 10~15 자유도 정도의 오픈 소스 손이 많이 나왔다”라며 “빠르면 내년 정도에는 고자유도의 손을 중국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막 찍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봇이 로봇 만들 때까지" 휴머노이드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류 대표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봤다. 노동을 대체하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일 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를 동작시키기 위한 데이터를 얻기가 가장 쉽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류 대표는 “사람 움직임을 데이터로 취득하면 그대로 휴머노이드 데이터로 쓸 수 있다. 사람처럼 생겼기 때문에 동작이 쉽다”며 “다만 아직까지 실제 사람 크기의 쓸 만한 손을 가진 제품은 역시 없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 생태계 발전을 위해 AI와 액추에이터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에서 작고 강한 힘을 내기 위한 초소형 액추에이터 부품 기술을 고도화하는 일이 성패를 가를 수 있다는 진단이다. '로봇 파운드리'를 국가 주도로 육성하자는 방안도 제시했다.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자동화 공자을 구현해서 미래 로봇 생태계를 꾸리자는 복안이다. 현존하는 대부분 로봇 공장은 아직까지 상당 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그는 “휴머노이드를 자동 생산할 수 있는 건 휴머노이드 밖에 없다. 이 상황이 되면 싱귤래리티 모멘텀이 되는 것”이라며 “모든 AI와 로보틱스 기업은 그걸 앞당기기 위해 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06.18 10:28신영빈 기자

SKT 유심교체 870만, 잔여 60만...영업재개 초읽기

SK텔레콤이 18일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총 870만 명의 가입자 유심을 교체했다. 매장 방문 알림을 받고도 찾지 않는 이들을 제외하면 19일까지 유심 교체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30만 명의 가입자가 추가로 유심을 교체하면서 누적 870만 명의 가입자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유심 교체 예약 대기자는 126만 명으로, 이 가운데 60만 명이 유심 교체 안내를 받고 매장을 찾지 않고 있다. 이들을 제외하면 18~19일 이틀 간 잔여 예약자의 유심을 모두 교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따라, 유심 카드 물량이 충분히 확보됐고 유심 교체 수요도 소화한 가운데 영업 재개를 위한 정부와 협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T월드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연어 이해 기술과 LLM 검색 증강 생성기술(RAG)을 통해 다양한 문의를 응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T월드 챗봇을 통해 “이심(eSIM) 가입 절차를 간단히 안내하고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0:24박수형 기자

'더 위쳐 3' 출시 10주년에 오페라 GX도 '들썩'…깜짝 선물로 게이머 정조준

게이밍 웹 브라우저 강자인 오페라 GX가 '더 위쳐 3 :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 Wild Hunt)' 출시 10주년을 맞아 깜짝 선물을 공개하며 게이머 공략에 나섰다. 오페라 GX는 CD PROJEKT RED와 협업해 기념 브라우저 에디션을 단독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에는 브라우저의 외관과 사운드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위쳐 테마의 허브와 모드가 포함됐다. '더 위쳐 3'의 세계관을 브라우저에 그대로 구현해 팬들이 웹 브라우징 중에도 게임 속 세계와 연결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GX 코너 홈 화면에 새롭게 추가된 위쳐 허브(The Witcher Hub)는 사용자가 리비아의 게롤트(Geralt of Rivia)의 세계로 즉시 몰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용 공간이다. '더 위쳐 3'와 관련된 공식 사운드트랙, 가이드, 최신 뉴스, 커뮤니티 모드, 인터랙티브 도구 등 핵심 콘텐츠를 한데 모아 제공하며 일상 속에서도 게임 세계와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함께 제공되는 기념 모드는 위쳐 테마의 비주얼과 사운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브라우저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 배경화면, 커스텀 아이콘과 폰트, 테마 시작 화면, 키보드 및 브라우저 효과음, 몰입형 UI 등 '더 위쳐 3'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가 다채롭게 포함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더 위쳐 3 : 와일드 헌트' 브라우저 에디션은 모든 오페라 GX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모드를 설치하면 브라우저 내 GX 코너에서 위쳐 허브가 자동으로 활성화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오페라 측은 "이번 협업은 지난 해 19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사이버펑크 2077' 통합 콘텐츠에 이어 성사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주요 게임 IP 기반의 콘텐츠를 일상 속 온라인 환경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0:14장유미 기자

韓 LLM 만들 'AI 국가대표' 선발 시동…하정우 입김 작용할까

약 2천억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톱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정예팀' 선발전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초쯤 '국가대표 초거대 AI 모델 육성' 사업, 일명 '월드베스트 LLM(World Best Language Model, WBL)'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공고한다. 이 사업은 AI 정예팀을 선발해 단시간에 세계 최고 수준의 LLM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데이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핵심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투입 예산은 1천936억원으로, 선발된 기업에겐 최대 3년간 GPU와 데이터, 인재 등 필요한 자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경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지원단장은 지난 2월 브리핑을 통해 "파운데이션 모델인 월드 베스트 LLM이 연내 나와줘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예를 들어 10팀을 뽑아 한 팀이 GPU가 1천 개 이상 필요하다면 그걸 1년 동안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제도와 비교해 파격적으로 지원하라는 요청이 있었기에 그걸 감안해서 과기정통부에서도 실행 계획을 잡을 것"이라며 "여야정 협의체에서도 지원 방안을 강구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과기정통부가 이에 맞춰 오는 7월까지 사업자 평가를 마무리 해 최종 정예 개발팀 선발을 마무리 할 것으로 봤다. 최대 5개의 정예 개발팀이 선발될 예정으로, 대기업 3곳, 중소기업 2곳이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정부는 기업 규모나 오픈소스 수준 등에 따라 자부담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을 스크래치부터 개발하는 방식 ▲기존 모델을 고도화하고 산업 특화형 모델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이를 위해 정부에선 선정 기업에게 올해까지 GPU를 민간 임차 방식으로 제공한 후 내년부터 국가AI컴퓨팅센터가 구매한 GPU 자원을 직접 투입시킬 방침이다. 또 데이터는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작물 기반 데이터셋과 각 팀의 요구에 맞춘 데이터 구축·가공 작업을 병행 지원한다. 여기에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 시 인건비와 체제비도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정부는 선정 기업들이 개발한 모델을 향후 공공사업에 우선 활용하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또 AI 생태계와 실사용 환경 연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주에 사업 공고를 내는 것이 일단 목표"라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로선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가 WBL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나서자 일부 기업들은 자체 LLM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앞세워 도전 의사를 적극 내비치고 있다. 현재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네이버와 LG AI연구원, 삼성, KT, SKT, 코난테크놀로지, NC AI, 이스트소프트, 업스테이지 등으로 알려졌다. 가장 의지를 보이는 곳은 코난테크놀로지다. 이곳은 국내 처음으로 지난 2023년 자체 개발한 LLM '코난 LLM'을 선보인 데 이어 이듬해에는 미국 스탠퍼드대 에코시스템 그래프에 등재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소버린 AI로 인정 받았다. 또 출범 3년차를 맞은 '코난 LLM'은 현재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현장에 도입됐으며 올해 4월에는 국내 유일의 추론 통합모델인 'ENT-11'을 선보이며 '딥시크 R1' 대비 우수한 추론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산 AI 기술의 자립과 실질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과도 적극 협력에 나서 기업형 AI 서버 '코난 AI 스테이션 서버'를 출시해 주목 받았다. 이스트소프트도 이날 자체 개발한 LLM '앨런 LLM'을 정식 출시하며 공개적으로 WBL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AI 검색 엔진에 최적화된 자체 LLM을 개발하며 에이전틱 AI(Agentic AI) 서비스화에 있어 독립적인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 중 업계에선 LG AI연구원과 함께 네이버, NC AI, 코난테크놀로지, 업스테이지 등 5곳을 사업자에 선정될 유력 기업으로 보고 있다. 특히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최초로 '엑사원 1.0'을 공개한 후 다양한 버전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왔던 만큼 사업자로 선정되기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네이버 역시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생산형 AI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갖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NC AI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해 지난 2023년 공개한 생성 AI 언어모델 '바르코 LLM'으로 패션,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LLM 모델 '솔라'와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다큐먼트 AI' 등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외부 모델을 가져와 파인튜닝(미세 조정)하는 방식만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기술적으로 차별화 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한국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지금 집중하지 않으면 AI 시장에서 더 뒤처져 선두 그룹과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최근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 출신인 하정우 AI 미래기획수석이 최근 임명되면서 WBL 프로젝트 사업자 공고가 더 늦춰질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하 수석이 GPU를 더 적은 기업에게 몰아줘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만큼, 과기정통부가 준비했던 요건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봐서다. 업계 관계자는 "하 수석이 그간 얘기했던 것을 보면 한 곳에 좀 더 힘을 몰아줘야 한다는 식인데, 만약에 이 같은 안으로 변경이 된다고 하면 네이버와 경쟁을 다른 기업들이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며 "정부가 당초엔 5개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했지만, 하 수석이 선임된 후 몇 개 기업을 선정할 지에 대한 것도 가늠이 안돼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WBL 프로젝트 공고도 사실 지난주쯤 나올 거라고 했다가 시기가 밀려 결국 하 수석이 임명된 후 정부가 요건을 새롭게 만든다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과기정통부에서 말한 대로 이번주에 공고가 나올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전부터 준비를 해왔던 프로젝트"아려 "그 사이에 정권이 바뀌었고 AI 수석도 새로 오긴 했지만, 원래 준비했던 대로 (공고를 내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6.17 17:37장유미 기자

넥슨, '카트라이더 클래식' 꺼낸다...드리프트는 서비스 종료 수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약 2년 만에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는다. 이 게임의 빈 자리는 새로운 디렉터가 준비 중인 '카트라이더 클래식'이 채울 예정이다. 넥슨코리아 자회사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16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종료 결정은 게임이 출시된 지 약 2년 만이다. 이러한 결정은 장기적으로 이용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23년 3월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해당 게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카트라이더' IP를 계승한 '카트라이더 클래식'이 출시돼 기존 게임 팬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카트라이더 클래식'은 새로운 디렉터가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게임명을 보면 원작 재미를 그대로 계승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보인다. 조재윤 디렉터는 "오랜 기간 동안 카트라이더 IP의 영속성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방향성을 지속 모색해왔다. 장기적으로 레이서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는 종료하지만, IP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기 위해 새로운 디렉터가 카트라이더 클래식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보내주셨던 관심과 사랑을 카트라이더 클래식 서비스에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 역시도 늘 카트라이더 IP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6 15:52이도원 기자

빙그레, 영양식 시장 본격 진출…'GLC 더:케어' 출시

빙그레가 케어푸드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영양식 전문 브랜드 'GLC 더:케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에 이은 신규 헬스케어 라인 확장 전략이다. 'GLC 더:케어'는 'Golden Life Care'의 약자에 '더하다'는 의미의 '더'와 '관리'를 뜻하는 'Care'를 결합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빙그레는 이 브랜드를 통해 맛뿐 아니라 과학적 영양 설계까지 고려한 맞춤형 건강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제품으로는 'GLC 더:케어 완전균형영양식'과 'GLC 더:케어 당뇨영양식' 등 200ml RTD(Ready To Drink) 음료 2종이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휴대성이 높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두 제품에는 빙그레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단백질 기술 'BC-4-PRO'를 비롯해 13종 비타민과 11종 미네랄, 타우린 등이 함유돼 있다. '완전균형영양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균형 있게 배합했고 당류는 5g 미만, 식이섬유는 5g 수준으로 설계됐다.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 '당뇨영양식'은 혈당 관리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저당(0.9g), 고식이섬유(6g), 저나트륨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기능성 탄수화물인 팔라티노스를 사용했다. 빙그레는 해당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자사 직영몰에서는 체험단 1천명을 모집해 시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케어푸드 시장이 올해 3조 원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영양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6 09:37류승현 기자

롯데백화점, WDSS 2025 개최…K유통 경쟁력 알린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세계 백화점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에 참석해 K-유통 경쟁력을 알렸다. 롯데백화점은 대륙간백화점협회(IGDS)와 '제16회 월드 백화점 서밋(WDSS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WDSS 2025'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리테일 기업의 고위급 경영진이 집결해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서밋은 역대 WDSS 사상 최다인 약 300여 유통 관계자 참석이 확정됐다. 정준호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K웨이브의 새로운 진화' 세션의 첫 번째 연사자로 나서 'K리테일 및 K-경영'에 관한 핵심 인사이트를 전했다. 정 대표는 국내 백화점 산업 전반의 진화 과정을 조망하고, 차별화 팝업 및 시그니처 이벤트 기획,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및 우수 고객을 확대한 롯데백화점의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더불어 플래그십 점포 투자, 몰입형 경험 강화, 연결형 리테일 도입 등 롯데백화점의 미래 성장 비전도 설명했다. 이어 K뷰티, K패션, K푸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홍정우 하고하우스 대표, 이준범 GFFG 대표가 각각 발표 연사로 나선다. 서밋 기간에는 유통 현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시상식, 만찬 등 참석자들간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WDSS 2025의 공식 행사는 '본점 스토어투어'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본점의 본관, 에비뉴엘의 주요 공간을 돌며, 서밋 참여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에 오른 K 백화점인 본점의 위상과 차별화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준호 대표는 “이번 WDSS 2025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혁신의 장이 될거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전 세계 백화점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K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혁신 리테일러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2:17김민아 기자

산업부, 위츠·힘펠 등 10곳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 후보기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 후보기업 선정식'을 개최하고, 10개 신규 기업에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 중견기업 특화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32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신기술 개발, 신시장 진출, 수출 확대, 고용 창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날 선정된 10곳은 위츠(미래모빌리티)·제일연마공업(미래모빌리티)·서한이노빌리티(미래모빌리티)·덕일산업(미래모빌리티)·힘펠(첨단 제조)·에이치에너지(에너지 신산업)·대원제약(핵심 소재)·케이에스엠컴포넌트(핵심 소재)·디에스테크노(핵심 소재)·율촌화학(이차전지) 등이다. 이들 기업은 미래 모빌리티·이차전지·에너지 신산업·핵심 소재·첨단 제조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4년간 국비 342억원(기업당 평균 34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비롯해, 금융·수출·컨설팅·법률 자문 등 기업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패키지형 지원을 받는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오늘 선정된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글로벌 챔피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산업부도 든든한 동반자이자 후원자로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6:32주문정 기자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서 '팔선' 시그니처 메뉴 맛본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더 파크뷰'에서 '팔선'의 대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미식 행사 '팔선X더 파크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팔선 장금승 헤드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팔선의 대표 요리 11가지를 경험해볼 수 있다. 팔선만의 조리법으로 부드럽게 쪄낸 전복에 특제 마늘소스와 간장소스를 얹어 완성한 '마늘 소스 활전복찜'을 모든 고객들에게 환영 메뉴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튀겨낸 새우에 홍콩식 피풍당 소스를 더한 '새우 피풍당 튀김' ▲중국 대표 요리 '사천식 닭고기 볶음' ▲팔진미를 한접시에 담아낸 '팔보라조' ▲감칠맛과 찰진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터봇광어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중식 메뉴와 페어링하기 좋은 중국의 전통 명주 '공부가주' 테이크 아웃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에서는 매월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스시 아오키' 셰프 초청 일식 프로모션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베트남 현지 셰프 초청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6.09 13:32김민아 기자

더현대서울에 글로벌 백화점 CEO 모인다…국제백화점협회 콘퍼러스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 국제백화점협회(IADS)와 공동으로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IADS의 CEO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28년 프랑스에서 협회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독일 브로이닝어(Breuninger) ▲스위스 마노르(Manor) ▲덴마크 마가신 뒤 노르(Magasin du Nord) ▲태국 더 몰(The Mall) ▲홍콩 소고(SOGO) ▲우크라이나 츠움 키이우(TSUM Kyiv) ▲중국 SKP 등 IADS 회원사 9개국의 백화점 CEO 및 경영진들이 참여한다. IADS는 글로벌 백화점 업계 리더들이 리테일 산업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한 협회로, 전 세계 16개국 16개 백화점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국은 아직 회원사가 없다. 각국을 대표하는 단 한 개 기업만이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기존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를 얻어야만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CEO 콘퍼런스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는데, 회원사 간 유통 트렌드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가 주목적이라 회원국에서만 개최하는 게 원칙이다. IADS가 내부 원칙을 깨고 비회원국인 한국의 현대백화점을 찾은 것은 글로벌 백화점 산업 내에서 K리테일이 갖는 위상과 영향력을 방증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 IADS 회원사 다수가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차별화 전략에 주목하며 교류를 요청해 이번 방한이 결정됐다. 캄심 라우(Kamshim Lau) IADS 회장은 “현대백화점은 리테일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가는 진정한 선도자”라고 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CEO 콘퍼런스 공동 개최는 백화점 산업의 혁신과 우수성, 글로벌 차원의 소통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며 “현대백화점의 비전 있는 리더십과 아시아 리테일 시장의 변화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들은 콘퍼런스에 앞서 더현대 서울 주요 콘텐츠를 먼저 둘러볼 예정이다. 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12m 높이의 인공폭포 '워터폴가든', 3천300㎡(1천평) 규모의 초대형 녹색 공원 '사운즈포레스트', MZ전문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등 현대백화점만의 혁신적인 공간 기획과 콘텐츠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 위주로 투어가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캄심 라우 IADS 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는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비롯해, 더현대 부산·더현대 광주로 확장될 '더현대 2.0'의 방향성이 공유된다. 또 K브랜드 해외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과 백화점·아울렛·미술관을 결합한 리테일 모델 '커넥트현대' 등 사업모델 다각화 전략도 소개된다. 업계 최초 인공지능(AI) 카피라이터 '루이스', 내부 직원을 위한 AI 멘토 시스템을 비롯해 현대백화점이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AX(인공지능 전환) 사례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이 제시하는 공간·테크·콘텐츠 중심의 리테일 혁신이 이번 CEO 콘퍼런스를 통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9 11:11김민아 기자

APS, 차세대 합금소재 기업에 투자…그룹 핵심 사업으로 키운다

APS는 계열사 제니스월드와 함께 친환경 고강도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ECO-Almag' 소재 기업인 비트(한국생산기술 연구원 Eco-Almag 기술이전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지분 확보 차원을 넘어, 소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글로벌 소재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APS는 이에 발맞춰 '소재사업실'을 신설하고, 소재·부품 사업을 일차적인 주력사업으로 정하여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ECO-Almag 관련 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매김 시키고, 이 외에도 파인메탈마스크(FMM) 개발과정에서 사용되었던 인바(Invar) 소재를 다양한 응용분야에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은 1970년대까지 항공, IT 산업 등 고강도 경량소재가 필요한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었지만 마그네슘 산화를 방지하는 베릴륨(Be)이 독성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면서 생산량과 응용처가 급감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생산기술연구원(담당 김세광 박사)에서 베릴륨 없이도 마그네슘 산화를 방지하는 친환경 'ECO-Almag'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다시 산업에서 예전의 쓰임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 특히 마그네슘 함량 6% 이상을 구현하면서도 가공성은 기존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대비 20% 이상 향상, 강도는 2배 이상 강화돼 자동차, 2차전지, 조선,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존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SUS) 수준의 강도와 내부식성을 갖추면서 무게는 1/3 수준에 불과해, 초경량·고강도 소재가 필요한 국방 산업과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9일, 한국생산기술원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ECO-Almag을 적용한 경량 부품을 활용해 미래 국방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이 소재가 단순 R&D를 넘어, 실제 산업 적용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APS는 그룹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제조장비 계열사인 AP시스템, 넥스틴, 디이엔티 등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ECO-Almag 소재를 장비 부품에 직접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알루미늄 및 SUS 부품을 대체함으로써 장비의 경량화, 원가 절감, 성능 향상이라는 3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알루미늄 합금이 적용되지 못했던 산업군에 진입하거나, SUS를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부품군을 적극 발굴해 투자 대비 빠른 매출 전환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사업 전략도 함께 추진 중이다. APS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국내 신소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며 “그룹 내 시너지를 넘어, 국내 주력 산업군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글로벌 초경량 신소재 시장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9 09:00장경윤 기자

더벤처스, '김기사랩 7기' 협력 파트너로 스타트업 돕는다

초기 기업 전문 벤처캐피탈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김기사랩이 운영하는 정기 배치 프로그램 '김기사랩 7기'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팀 모집은 이달 27일까지 진행된다. 더벤처스는 침체된 투자 환경 속에서도 초기 단계에 집중하는 실행형 배치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두 기관은 모두 창업자가 직접 만든 투자사다. 이에 초기 팀이 마주하는 현실과 방향 설정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 김기사랩 배치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운영되는 집중 육성 과정으로 정기 선발을 통해 투자와 멘토링, 사업화 연계를 지원해 왔다. 이번 7기에는 더벤처스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참여팀에 대한 투자 검토를 함께 진행한다. 7기 참가팀에게는 ▲1억원 이상의 초기 투자 ▲김기사 창업자 일대일 밀착 멘토링 ▲R&D 딥테크 TIPS 추천 ▲서울창업허브 공덕센터 입주 연계 ▲ 국내외 창업가 및 전문가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 기회가 제공된다. 투자 심사는 양측이 별도로 진행하며, 동시 투자는 스타트업의 상황과 선택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된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창업 초기 팀들이 고민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더벤처스 역시 창업자 출신으로서 팀과 같은 시선에서 전략과 실행을 고민해왔기에 역량있는 팀들이 실질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신명진 김기사랩 대표는 "두 투자사로부터 동시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스타트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인 설립 3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7월18일 발표 예정이다.

2025.06.09 08:50백봉삼 기자

컴투스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 신규 스틸컷 8종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관을 담은 스틸컷 8종을 공개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세계관의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PD이자 스토리 원작자인 정성환 대표가 집필한 소설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서사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대규모 경쟁 콘텐츠를 특징으로 한다. 올해 3분기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6월 10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개됐으며, 게임 내 주요 에피소드의 핵심 장소들을 담고 있다. 각 이미지는 실제 게임 속 장면으로, 다중 차원에 걸쳐 펼쳐지는 세계관의 분위기와 주요 사건의 배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요 장소인 풍요의 대지 속 '잃어버린 안식처'는 과거 마법사들의 실험 거점이었으나 마나의 폭주로 인해 현재는 오그 종족과 이세계 생명체들이 점령한 곳이다. 이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버려진 기지'는 게임 내 첫 특수 던전으로, 강력한 적이 출현하는 고위험 지역이다. 두 번째 에피소드의 배경인 '회색고원'에서는 유목민 나르마족이 살아가는 드넓은 초원, 도적 떼와 검사가 대치 중인 동부 샌드강 유역, 그리고 '파도의 마녀'가 등장하는 해안가 등 분위기가 뚜렷이 다른 공간들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숭배 문화의 흔적이 남은 '소통의 숲', 대전쟁의 흔적이 남은 '왕국의 심장', 전장으로 활용되는 '영광의 섬' 등 각기 다른 차원의 풍경이 스틸컷으로 공개됐다. 동양풍 건물부터 미래형 전신주와 전파 망원경까지 다양한 시대의 건축물이 혼재하며, 기존 판타지 문법을 탈피한 이색적인 세계를 표현했다. 한편, '더 스타라이트' 사전 예약은 6월 10일부터 시작되며, 관련 정보는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5 15:54강한결 기자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중…빠른 시일 내 출시"

"뉴로메카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지속 투자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자율제조 월드쇼'에서 로봇 연구·개발 진행 현황을 소개했다. 뉴로메카가 개발하고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는 고속·고정밀 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양팔 로봇 플랫폼과 사람의 동작을 따라할 수 있는 모방 학습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핵심 부품인 모터부터 하모닉 드라이브 등 요소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박 대표는 "2009년 협동로봇이 시장에 처음 등장한 뒤 실제 대중화까지 약 15년이 걸렸다"며 "시스템 통합(SI)이 필요 없는 휴머노이드는 한 5년쯤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는 아직까지 생산성이 낮고 정밀도가 높은 만큼, 더욱 진화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로봇 제어 기술이 통합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그러면서 이 휴머노이드가 본격 대중화되기 이전에 협동로봇의 다음 징검다리가 될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다. 뉴로메카가 개발하고 있는 2세대 협동로봇이 바로 이 일환이다. 단순 관절교시가 가능하던 것을 넘어, 작업경로를 교시하고 실시간 최적화 궤적을 생성하도록 발전하고 있다. 2세대 협동로봇의 핵심은 안전과 기능이다. 사람을 인식하고 회피하는 경로를 생성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단순 위치뿐 아니라 속도나 가속도 등 요소를 배워 따라한다. 박 대표는 "원격 핸드헬드 디바이스를 가지고 웍질이나 대패질, 망치질하는 기술을 완성해서 출시했다"며 "생성형 AI를 통해 계획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작업들을 하는 모방 학습 기술까지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로우 레벨의 로보틱스 기반 위에 하이 레벨인 AI 기술을 융합해야만 제대로 된 AI 로봇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머노이드 요소의 일부인 양팔로봇 개발도 한창이다. 뉴로메카는 닭에 붓으로 양념을 바르는 작업을 양팔 로봇으로 수행하도록 시도하고 있다. 로봇의 핵심 부품인 모터에 납땜하는 작업도 학습시키고 있다.

2025.06.05 13:30신영빈 기자

헥사곤, 실시간 시뮬레이션 '아담스' 공개…실물 없이 차량 개발

헥사곤이 실물 프로토타입 없이 차량을 개발하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헥사곤은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 2025'에서 다물체 동역학 시뮬레이션 솔루션 '아담스(Adams)'를 주제로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번 행사에서 헥사곤 디자인 & 엔지니어링 사업부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부문 버트 놉스(Bert Knops) 부사장은 '아담스의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제로 프로토타입 접근법을 통한 제품 개발 가속화 및 비용 효율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고품질 시뮬레이션 기반 접근을 통해 제품 개발 일정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버트 놉스 부사장은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량 개발 전 과정을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다"며, "물리적 프로토타입 없이도 정밀한 성능 예측과 설계 검증이 가능해, 개발 프로세스의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헥사곤의 아담스는 차량 동역학, 내구성, 소음 및 진동(NVH) 등 전통적 오프라인 시뮬레이션을 실시간 환경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다. 이를 통해 부서 간 협업 효율을 높이고, 설계·개발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다.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FISITA와 같은 국제 행사에서 헥사곤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헥사곤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사업부는 차량 개발의 전 단계에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는 전 세계 자동차 및 모빌리티 기술 리더와 전문가가 모이는 글로벌 행사다.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으며 자율주행, 차량 안전,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 첨단 섀시 기술, 전동화 및 친환경 추진 시스템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 세션과 패널 토론이 열렸다.

2025.06.05 10:28남혁우 기자

GS더프레시 "스페인 삼겹살 800g 8천800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8마케팅'을 내건 스페인 돈육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GS더프레시는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스페인백돼지협회(INTERPORC) 및 스페인무역투자진흥청(ICEX)과 협업해 '스페인 돈육 피에스타'를 열고 '스페인산 돌돌말이 대패삼겹살 800g'을 GS Pay 행사 카드 결제 시 8천800원, '스페인산 삼겹 슬라이스 450g'은 6천980원에 판매한다. 총 80톤 한정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물량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가 '고기는 GS더프레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개 중인 연간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 GS더프레시는 육류 중심으로 변화하는 식문화(1인당 육류 소비량 60.6kg, 쌀 56.4kg, 2023년 기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통계청)를 반영해 올해 핵심 전략 품목으로 축산을 선정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9마케팅'보다 가격 혜택을 한층 강조한 '8마케팅'으로 진행하는 것도 축산 품목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물가 부담이 큰 시기에 익숙한 가격 구성을 깨뜨려 소비자 체감 가격을 확연히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 같은 파격적인 가격은 GS더프레시가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해 온 결과다. 실제로 GS더프레시는 올해 4월에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NSC)'와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지난해에는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와 돈육 할인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협업을 통해 물량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가고 있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은 “GS더프레시는 글로벌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물가 안정, 고객 만족, 축산 경쟁력 강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05 09:56안희정 기자

월드-카이스트, 아시아 최초분산형 신원 인증 네트워크 구축 협력

인간 중심의 신원 및 금융 네트워크인 월드가 KAIST(카이스트) 신진우 교수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분산형 프라이버시 보호 신원 인증 네트워크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신진우 교수는 월드의 글로벌 AMPC 네트워크에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가 된다. 향상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AMPC는 인증 과정에서 민감한 생체 정보는 오브 기기에서 암호화된 상태로 처리된 후 독립된 연산 노드들로 분산 전송되어 '일치' 또는 '불일치'라는 단순한 결과만 반환한다. 이를 통해 '절대적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신뢰할 수 있는 신원 확인'이라는 상반된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 접근법이다. 신진우 교수는 이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아시아 지역의 첫 번째 컴퓨팅 파트너가 되어, ▲UC 버클리 책임감 있는 분산형 지능 센터, ▲넷허마인드(Nethermind),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를랑겐-뉘른베르크대학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한다. 신진우 KAIST ICT 석좌교수는 "AI 시대의 모든 디지털 자유는 프라이버시 위에 구축되어야 한다"라며 "아시아에서 최초의 AMPC 노드를 운영하게 된 것은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발전을 위한 나의 연구 방향성과 완벽히 일치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인간의 존엄성과 공공 신뢰에 기반한 디지털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과 암호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우 교수와의 기술적 협력을 통해, 월드는 기술적 우수성과 윤리적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학계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이번 협력은 첨단 기술과 선도적인 학문적 리더십이 결합해,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면서도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AMPC 노드는 월드의 분산형 신원 인증 시스템의 핵심 연산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의 중앙화된 시스템과 달리, 각 노드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사용자의 생체 정보를 직접 저장하거나 접근할 수 없다. 대신 암호화된 데이터 조각만을 처리하여 신원 확인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극대화한다. 중요한 점은 AMPC가 월드 재단이나 툴스 포 휴머니티(TFH)가 아닌,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3기관들에 의해서만 운영된다는 것이다. 전체 네트워크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장하는 독립 거버넌스 위원회의 감독을 받는다. 이번 협력의 핵심 기술인 AMPC는 툴스 포 휴머니티가 개발하고 월드 재단이 관리하는 차세대 오픈소스 양자 내성 보안 프로토콜이다. 오브(Orb) 기기를 통해 인증된 월드 ID 사용자의 홍채 코드를 안전하게 익명화하면서도 대규모 신원 인증을 가능케 한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 H100 GPU를 주요 연산 플랫폼으로 활용해 초당 최대 5천만 건의 쌍별 고유성 비교를 수행할 수 있어, 보안성과 효율성 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박상욱 툴스 포 휴머니티 한국 지사장은 "KAIST 신진우 교수와의 협력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프라이버시 우선 혁신의 전환점을 의미한다"라며, "한국의 정교한 디지털 생태계는 고도화된 프라이버시 기술이 디지털 진보를 저해하지 않고 오히려 촉진할 수 있음을 실증하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2025.06.04 16:21김한준 기자

'아기상어 10주년' DDP 쇼룸 체험형 팝업, 누적 관람객 11만명 넘었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체험형 팝업 'BEST DAY EVER, 아기상어와 최고의 하루'가 누적 관람객 11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쇼룸에서 열린 이번 체험전은 일 평균 3천600명, 일 최대 9천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아기상어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어린이날 연휴(5월 3일~6일)에는 약 3만 명이 몰리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BEST DAY EVER, 아기상어와 최고의 하루'는 아기상어 세계관을 최신 IT 기술과 접목한 몰입형 전시로,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더핑크퐁컴퍼니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이 공동 주관했다. 전시는 ▲AR 기술을 활용해 아기상어의 초대장을 받는 웰컴존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점수를 획득하는 댄스 게임존 ▲상어가족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포토존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캐릭터와 교감하는 메시지존 ▲10주년 기념 LP를 오프라인에서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청음존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체험을 선사했다. 또한, 3.8m 초대형 아기상어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장의 열기를 더하며 인스타그램 홍보 영상 조회수가 누적 3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패션 브랜드 '골든조'와 협업한 10주년 한정판 굿즈 11종과 사운드북, 가방 스티커 등 46종의 라이선스 제품이 공개되었으며,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체험형 팝업은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해온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하며, 글로벌 IP의 확장 가능성과 오프라인 팬 경험 확대를 성공적으로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경과 플랫폼을 넘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1:09안희정 기자

CJ제일제당, CJ더마켓에 AI 대화형 검색 서비스 'Fai' 도입

CJ제일제당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서비스는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방식을 넘어 소비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Fai'는 'Food'와 'AI'를 결합한 이름으로, 식품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순히 제품명을 알고 검색하는 목적형 구매를 넘어,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이 뭐가 있을까?”, “오늘 저녁 뭐 먹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질문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간결한 정보 탐색 ▲건강 트렌드 맞춤 추천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으로 구성된다. '간결한 정보 탐색'은 소비자가 제품 상세 페이지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 물질, 원재료 정보 등을 자연어로 질문하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컨대 “단백질 높은 간편식 있어?”라고 입력하면,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과 관련 정보가 즉시 제공된다. '건강 트렌드 최적화 추천' 기능은 소비자의 식습관에 맞춰 칼로리, 단백질 함량 등 세부 기준에 따라 제품을 비교 추천해준다. CJ제일제당의 식품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분석도 함께 제공되어, 건강을 고려한 제품 선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은 소비자의 구매 이력, 검색 패턴, 후기 등을 AI가 학습해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상황별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요청에 즉각 반응해 적합한 상품 리스트를 보여준다. CJ제일제당 플랫폼 담당 이광호 담당자는 “CJ더마켓 고객들이 'Fai'를 통해 보다 풍부하고 만족도 높은 탐색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며 “향후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을 더욱 정교화해 식품 전문 플랫폼으로서 고객 만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02 10:27류승현 기자

업비트, 1일 법인 국내 첫 거래 지원...월드비전 보유 이더리움 매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보유한 0.55이더리움(ETH)의 매도를 지원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는 약 198만원 규모로,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가 허용된 직후 첫 거래란 점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날부터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번 지원도 이러한 제도 개선의 배경 아래 이뤄졌다. 월드비전은 케이뱅크 법인계좌를 업비트 계정에 연결하고, 기부금으로 수취한 이더리움을 업비트 원화마켓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나무는 건전한 가상자산 기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업계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비영리법인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을 원활하게 매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과 가상자산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두나무 측은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의 2단계 후속 조치인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지원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은 올해 하반기 이후로 예정됐다. 한편 이날 월드비전이 현금화한 가상자산은 지난 3월 진행된 '미래세대 치얼업(Cheer Up!) 캠페인'의 결과물이다. 두나무와 월드비전은 교복, 책가방 등 신학기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업비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5.06.02 09:04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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