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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뉴 CLE 쿠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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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엘지, 안희철 변호사 신임 공동 대표변호사로 선임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안희철 변호사(변시 4회)를 신임 공동 대표변호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안 변호사는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로 입사 후 파트너 변호사를 거쳐 이번에 공동 대표변호사로 선임됐다. 안 공동 대표변호사는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스타트업 자문, M&A, 기업 및 금융, 경제 정책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다수 스타트업들이 플립(본사를 한국서 해외로 옮기는 것) 등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또 유수 스타트업이 M&A를 통해 대기업 또는 사모펀드 등에 매각되는 거래 역시 그의 손을 거쳤다.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액셀러레이터산업 전문화기여상을 수상했고, 국내외 매체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받았다. 안 변호사는 현재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겸직교수로도 활동하며 스타트업 및 M&A, 지적재산권 법률 강의를 하고 있다. 또 한국엔젤투자협회 이사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고문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아산나눔재단 마루180과 서울핀테크랩에서도 현재 멘토로 있으며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정・입법・미디어 등 다양한 관점의 전략적 분석을 토대로 파트너 기업들에게 통합적인 규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지 정책센터의 센터장도 맡고 있다. 스타트업 관련 책도 출간했다. '스타트업법률가이드 3.0'과 '창업가를 위한 투자계약서 가이드북'을 냈고 다수 매체에 스타트업과 M&A 분야의 글을 기고, 스타트업 법률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소속 변호사에서 출발해 파트너 변호사로 성장한 안희철 변호사를 공동 대표변호사로 선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능력과 열정을 지닌 젊은 변호사들이 전문가로 성장하고 법인 경영에도 참여하는 것은 디엘지가 로펌으로 성장해 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희철 공동 대표변호사를 통해 법인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디엘지가 글로벌 로펌으로 도약해 스타트업과 M&A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히는 데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0:16방은주

갤럭시S25 시리즈, 최종 디자인 나왔다

삼성전자가 새해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의 최종 제품 디자인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액세서리 제조업체 디브랜드(dbrand)가 판매할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 스킨 제품 사진이다. 사진에서 갤럭시S25 3개 모델의 뒷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그 동안 알려진 것과 다르지 않으나 최종 디자인 확인에 가장 근접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전작의 각진 모서리를 약간 둥글게 처리했다. 갤럭시S25플러스, 갤럭시S25에 비해 모서리가 둥글지는 않지만 손에 잡기 쉽게 바뀌었다. 사진에서 플러스 모델과 표준 모델은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없지만, 그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약간 더 컴팩트한 크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갤럭시S25 전체 라인업에 공통적으로 바뀐 사항은 후면 카메라 링 색상이 기존 실버에서 블랙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전면 모습은 나와 있지 않으나, 그간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앞 모습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화면 베젤이 더 얇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디브랜드는 갤럭시S25 스킨 제품에 대한 예약주문을 시작했지만, 제품배송은 1월에 시작된다고 공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22일 갤럭시S25 시리즈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고, 출시일은 2월 24일로 전망되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전 지역 전체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며, 다른 하드웨어 변화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면적으로 개편된 원UI 7이 갤럭시S25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2024.12.27 09:06이정현

디월트, 창립 100주년 '메가 옐로 페스타' 성료

디월트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약 9개월간 진행한 '2024 메가 옐로 페스타'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월트 제품 구매 영수증의 합산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구매 금액을 달성한 고객을 50위까지 선정하고, 별도로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는 약 9개월간 총 1천853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디월트는 약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마련했다. 당첨자는 이달 말에 발표한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불경기 속에서도 땀 흘려 일하시는 많은 현장 작업자와 브랜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12.23 18:18신영빈

디엘지, 국내 대표 공익 인권 전문가 염형국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국내 대표적인 공익 인권 전문가인 염형국 변호사를 공익인권센터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염 변호사는 디엘지에서 공익인권센터 센터장을 맡아 공익활동 업무를 총괄한다. 염 변호사는 2004년 국내 최초의 공익변호사단체인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 공익 인권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정신보건법 24조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 조항 헌법불합치 결정 ▲장애인활동지원법 5조 2호 헌법불합치 결정 ▲염전노예 국가배상청구소송 승소 ▲국내 최초의 적극적 장애인차별 시정조치 인용 등 다수의 중요한 장애인 공익소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입법활동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활동, 정신건강복지법 전면개정활동, 장애인복지법 15조 폐지활동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장애인 권리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최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국장을 역임하며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차별구제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프로보노지원센터장을 역임하며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염 센터장은 "법무법인 디엘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존엄과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염형국 센터장 영입으로 법인의 공익인권 분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와 정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3 09:02방은주

디스프레드 리서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4분기 상장 급증”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조직인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상장 동향과 거래대금 추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의 총 상장 건수는 약 6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상장 건수인 45건 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빗썸은 4분기 동안 총 26건의 상장을 기록하며 가장 활발한 상장 활동을 보였다. 업비트는 14건, 코인원은 12건을 각각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5대 거래소에서 발생한 전체 상장 건수 중 85% 이상이 상위 3개 거래소에서 이루어진 점을 지적하며, 대형 거래소로의 편중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상장 활동의 급증 배경에는 가상자산 소득 과세 유예 발표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호황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2월 1일 발표된 과세 유예 조치로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점이 2027년으로 연기된 점이 거래소의 상장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거래대금 증가도 두드러졌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에 따르면, 12월 초 기준 국내 5대 거래소의 일일 평균 거래대금은 약 342억 달러(약 49조 1천억원)에 달하며, 이는 11월 대비 약 11배 증가한 수치다. 과세 유예 발표 직후인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거래대금은 약 2.34배 증가했으며, 이 기간 동안 리플이 거래대금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의 김동혁 리서처는 “12월 초 거래대금 급증은 과세 유예 발표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와 같은 정책 변화는 장기적으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상자산은 높은 변동성을 특징으로 하며, 특히 시가총액이 낮고 중앙화된 토큰의 경우 가격 급등락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2.20 13:23김한준

기업 HR 담당자 77% "성과관리 솔루션 필요해”

직장 내 인사 담당자들은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으로는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장 컸으며, 효율적인 목표 설정과 공정한 평가에 대한 기대가 컸다. 디웨일(대표 구자욱)이 인적자원(HR) 담당자 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에서 77.3%가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솔루션의 유연성에 대해 95.1%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19일 디웨일에 따르면, 2024년은 팬데믹 이후 원격 및 유연 근무 확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성 강화 등으로 HR 데이터를 활용한 People Analytics 기반의 '인적자원관리'가 정립된 한 해였다. 이런 배경에는 사회를 구성하는 핵심 세대로 부상한 MZ세대의 움직임이 있었다. 과거 연말에 단편적으로 진행돼 왔던 전통적 성과관리 시스템에 반론한 이들은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공정한' 성과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기업 내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을 견인했다. 디웨일은 이런 사회적 변화 속에서 각 기업의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참가 인원은 203명이며 ▲스타트업 31% ▲중소·중견기업 53% ▲대기업 16%으로 구성됐다.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 77.3%가 조직 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입의 필요성을 모르겠다'는 14.7%, '도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7.9%로 응답수가 낮았다. '도입의 주요 목적'으로는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가 44.8%로 가장 높았으며 ▲'효율적인 목표 설정' 23.2% ▲'공정한 평가' 15.3% ▲'구성원 피드백 강화' 9.9% ▲'성과 기반 보상 체계 확립' 6.9% 순으로 집계됐다. 성과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에 대해 '유연성 및 확장성'이 55.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고객 후기' 12.8% ▲'기술 지원' 12.3% ▲비용'과 '시장 평판'이 각각 9.9%를 차지했다. 특히 솔루션 선택 과정에서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을 의미하는 '솔루션의 유연성'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중요하다'는 긍정 답변이 95.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와 함께 도입 시 '가장 큰 우려 사항'에 대해 '딱 맞지 않은 솔루션 기능'이 전체 55.2%에 달했으며 ▲'시스템 도입 후 적응 문제' 15.3% ▲'높은 도입 비용' 9.9% ▲'보안' 7.9%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이 조직 문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68.9%가 '긍정적이다'라 답했으며 도입 후 정기적인 사용자 교육 및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68%가 필요하다 답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2024년은 전통적이고 획일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던 성과관리 시스템이 다양한 업무 및 근무 방식에 걸맞은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도입되거나 업종과 세대의 특성을 살린 형태로 자리잡아가는 시간이었다"며 "HR 시스템과 연동한 자동 업데이트, 기존 성과평가 결과보고서의 솔루션 내 구현, 빠른 피드백 제공 등 클랩은 각 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개발 및 구현해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여러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9 11:02백봉삼

플레이디·나스미디어,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서 수상

KT의 디지털 마케팅 그룹사인 플레이디와 나스미디어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수상했다. 플레이디는 올해 대상 2개, 은상 1개, 우수상 7개를 수상하며 10관왕을 달성했다.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플레이디는 유심사 'eSIM 시장 점유를 위한 검색광고 운영 및 전략'(검색 퍼포먼스 부문)과 롯데헬스케어 '앱 퍼포먼스 마케팅'(앱 퍼포먼스 부문) 캠페인으로 각각 대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찐생구미 론칭' 캠페인으로 통합 퍼포먼스 부문 은상을 받았다. 나스미디어는 데이터킷(DataKit)과 데이터관리플랫폼(DMP)으로 각각 마케팅 테크부문 대상과 애드 테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스미디어는 2020년 전체 부문 대상 수상 이후 5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2024.12.13 12:21박수형

尹대통령 비상 계엄 사태...가상자산 시장 장기 영향 '제한적'

디스프레드 리서치 센터는 지난 6일 보고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해해제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일시적인 충격을 받았으나 장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이번 사태로 가상자산의 글로벌 특성과 기술적 장점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28분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패닉 셀' 현상이 발생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바이낸스 시세보다 최대 16% 낮게 형성됐다. 리플(XRP), 도지코인(DOGE), 이엔에스(ENS), 스텔라루멘(XLM) 등 거래대금이 높은 가상자산은 특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XRP는 계엄령 발표 전 3천800원에 거래됐으나 계엄 선포 30분 만에 1천623원으로 약 57% 급락하며 시장의 혼란을 대변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러한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비교적 빠르게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보고서가 작성된 지난 6일 기준, 업비트의 비트코인 가격은 바이낸스 대비 약 -1%의 역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가상자산의 태생적 글로벌 특성 덕분에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국 거래소의 거래량 점유율이 높은 일부 종목은 급격한 가격 변동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XRP와 같은 종목은 한국 시장에서의 거래 비중이 높아 이번 사태에서 큰 영향을 받았지만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특성과 자산 이동의 용이성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디스프레드는 "투자자들은 통신 및 금융 시스템이 마비되지 않는 이상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역외 거래소나 온체인 환경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이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전통 자산에 비해 정치적 불안정성으로부터 더 자유롭다는 점이 부각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글로벌 환경에 노출된 가상자산은 정치적 리스크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는 점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국 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디스프레드는 "가상자산 시장은 글로벌 특성과 기술적 장점을 통해 한국과 같은 개별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넘어설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태가 가상자산의 본질적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2024.12.07 10:56김한준

넥슨, '퍼스트디센던트' 시즌2 보이드 추적 업데이트

넥슨코리아(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시즌2 '보이드 추적(VOID CHASER)' 업데이트 및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신규 '계승자(캐릭터)'로 '킬런'과 '얼티밋 샤렌'을 선보인다. '킬런'은 독성 스킬을 통해 적에게 산성 침식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으로, 빠른 기동력을 앞세워 적을 관통하는 돌진 스킬 '맹습'이 강점이다. '얼티밋 샤렌'은 '샤렌'의 고성능 버전으로, 전용 '스킬 모듈'인 '광역 진압'을 통해 단검으로 다수의 적을 처치할 수 있으며, '매복에 걸렸군'을 활용해 은신 상태를 유지하며 암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규 던전 '보이드 베슬'을 추가했다. 다양한 이동 경로가 형성되는 미지의 함선을 탐험하며, 스킬 공략이 필요한 '보이드 차폐막' 효과를 지닌 다수의 몬스터가 등장해 차별화된 전투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신규 보스 '드레드 아머 특전대'는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공격을 구사하며, 처치 시간이 짧을수록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보이드 심층부 요격전'도 업데이트했다. 파괴된 부위가 재생되고 새로운 공격 패턴을 구사하는 '역류 모드' 능력을 보유한 변종 거신들이 등장하며 솔로, 멀티 플레이 모두 가능하다. 처치 시, 거신 테마 스킨과 부착물 등 상징적인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플레이를 돕는 '조력자'와 신규 궁극 무기 '볼티아', '망치와 모루'를 추가했다. '조력자'는 아이템을 대신 획득하고 기준에 맞게 자동으로 분해시키는 역할을 담당해 플레이어는 전투에 집중할 수 있다. 궁극 무기인 광선 소총 '볼티아'는 사격 시, 연쇄 전류 공격을 가하며, '보이드 차폐막'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일한 총기다. 산탄총 '망치와 모루'는 광범위한 적을 제압하는 '망치'와 폭발하는 투사체를 발사하는 '모루'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한다. 개인 아이템 획득 경험 차이를 줄이는 '집중 공략 시스템'을 도입해 선택한 미션을 일정 횟수 만큼 반복하면 목표 보상을 확정 획득할 수 있다. 매 시즌마다 콘텐츠에 어울리는 효과를 제공하는 '역배열 강화 시스템'은 기존 패널티를 삭제하고 각종 효과를 상향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 1월 2일까지 각 주차별 도전 과제를 완료하면 '스프레이', '부착물', '성장 재화' 등을 제공하는 '계승자의 연말 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1월 16일까지 '겨울 축제 출석 이벤트'를 통해 누적 접속일에 따라 '얼티밋 버니', '샤렌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 '계승자 특별 토큰'과 궁극 무기, 치장 아이템 등 풍성한 보상을 선물한다.

2024.12.06 12:56이도원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 어워드 수상

넥슨(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 어워즈(PlayStation Partner Awards 2024, PS 파트너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에서 주최하는 'PS 파트너 어워즈'는 매년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개발된 게임 중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둔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총 6개 부문 중 전 세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게임에 수여하는 '파트너 어워드(PARTNER AWARD)'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차세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이며, 액션의 재미가 돋보이는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RPG 플레이가 특징이다. 출시 이후 전체 이용자 중 북미 및 유럽 이용자 비중이 70%를 차지했으며, 서비스 플랫폼 중 콘솔 이용률이 약 60%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향 멀티 플랫폼 신작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플레이하시는 글로벌 이용자분들 덕분에 'PS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깊이 있는 게임성과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 업데이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12월 5일 시즌2 '보이드 추적'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신규 계승자(캐릭터) '킬런'과 '얼티밋 샤렌', 신규 던전 '보이드 베슬', 엔드 콘텐츠 '심층부 보이드 요격전' 등 대규모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1월 9일까지 '겨울 축제 출석 이벤트'를 통해 '얼티밋 버니'를 획득할 수 있는 '계승자 교환 특별 토큰'과 '에너지 활성체' 등을 선물한다.

2024.12.04 20:17강한결

디엘지, '2024년 바이오산업 정리 및 2025년 전망' 세미나 16일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가 오는 16일 드림플러스 이벤트홀에서 '바이오 산업, 24년 회고와 25년 전망'을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바이오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 산업 주요 동향과 바이오 기업의 엑시트(Exit)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마련했다. 3일 디엘지에 따르면, 세미나는 최유환 디토파트너스 대표 특강으로 문을 연다. 최근 '창업가의 질문'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한 스타트업 전문 경영 컨설턴트인 최 대표는 투자 혹한기 속 스타트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투자유치 실전 노하우를 들려준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2024년 바이오 산업'의 핵심 동향을 살펴본다. 조원희 대표변호사가 라이센싱 트렌드와 주요 사례를, 박지웅 변리사가 국내외 특허 동향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서지원 변호사가 주요 판결을 분석하며 바이오 분야의 한 해를 총정리 한다. 마지막 세션은 바이오 기업의 엑시트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김용하 파트너 변호사의 인수합병(M&A) 및 엑시트 전략 발표와 강병준 대신증권 차장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공개(IPO) 동향 및 시사점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발표자와 김한수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정선영 메디톡스벤처투자 상무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린다.실제 투자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이번 세미나는 디엘지가 매년 연말 진행해 온 바이오 분야 회고와 전망 세미나"라면서 "특히 올 해는 엑시트를 준비하는 바이오 기업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법률 전문가, 투자자, 스타트업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디엘지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 사회로 진행한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선착순 20명에게 최유환 대표의 '창업가의 질문' 저자 사인본도 증정한다.

2024.12.03 08:51방은주

디스프레드 리서치 "솔라나 생태계 주춤...밈코인 플랫폼 문제에서 비롯"

디스프레드 리서치 센터는 지난 29일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의 온체인 지표 정체와 베이스 네트워크로의 유동성 이동 현상을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디스프레드 리서치 센터는 솔라나의 핵심 프로젝트와 플랫폼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반대로 베이스 생태계는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솔라나의 부진이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ai16z와 밈코인 플랫폼 펌프닷펀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했다.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ai16z는 초기에는 시가총액 5억 달러(약 6천980억 원)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으나, 토큰 추가 발행 논란과 내부 거래 의혹으로 커뮤니티 신뢰를 상실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억 1천만 달러(약 2천931억 원)로 급감한 상태다. 펌프닷펀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밈코인 발행의 중심 역할을 했으나, 플랫폼에서 발생한 비윤리적 스트리밍 콘텐츠로 인해 커뮤니티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결국 플랫폼은 스트리밍 기능을 무기한 중단했으며, 이러한 조치는 솔라나의 온체인 활성도 감소로 이어졌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에 따르면 베이스 네트워크는 최근 7일간 약 2억 2천500만 달러의(약 3천132억 원) 자산 순 유입을 기록하며 솔라나를 3배 이상 앞섰다. 베이스 생태계는 AI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클랭커와 버츄얼 프로토콜 기반 프로젝트들이 강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클랭커는 최근 일주일 동안 최대 15배 이상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억 4천만 달러(약 1천954억 원)를 달성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러한 성과가 베이스 생태계의 유동성 증가와 강력한 커뮤니티 형성에 기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솔라나와 베이스 두 생태계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솔라나는 레이디움과 같은 대표적인 DEX의 높은 TVL(총 예치금)을 기반으로 강력한 온체인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레이디움은 7일간 5천661만 달러(약 790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하며, 이더리움 기반 유니스왑(Uniswap)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베이스 네트워크는 클랭커와 버츄얼 프로토콜의 성공 사례를 통해 생태계 확장에 성공했으며, 지속적인 유동성 증가와 커뮤니티 활동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 두 생태계가 보여준 성공적인 사례가 다른 레이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솔라나와 베이스의 성장과 도전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며 "두 생태계는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30 09:13김한준

스튜디오비사이드, 신작 모바일 게임 '스타세이비어' 타이틀 확정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29일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스타' 의 타이틀을 스타세이비어로 확정하고, 게임의 세계관을 담은 키 비주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타세이비어는 지난 2023년 1월, '프로젝트 스타'로써 유튜브에 첫 PV영상을 공개하였으며, 동년 7월 개발 중인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끌어모은 바 있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카운터사이드'를 국내외 성공적으로 흥행시킨 국내의 대표적 서브컬쳐 게임 개발사로써 이번 스타세이비어 소식을 통해 또다시 국내 서브컬쳐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세이비어는 '성운관측기관 NOA'를 배경으로, '구원자'들이 모여 '별의 구원자'의 힘을 계승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게임이다. 애니메이션풍 3D 그래픽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함께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과 교감하는 육성시스템인 '여정' 과 전투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 관계자는" 많은 팬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2024.11.29 17:31강한결

DDR5 '가격 프리미엄' 확대…삼성·SK, 최선단 공정 전환 속도

올 하반기 범용 D램 시장이 수요 부진, 경쟁 심화 등으로 가격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다만 국내 기업이 주력하는 DDR5는 레거시 제품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달 말 8GB(기가바이트) DDR4 모듈의 평균 가격은 18.5달러로 전월 대비 11.9% 감소했다. 디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중국을 비롯한 여러 시장의 PC 교체 수요가 부진했고, 공급사들도 재고 수준을 낮추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며 D램 가격의 하락세가 당초 예상 대비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제조업체의 매출 비중이 높은 DDR5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같은 기간 8GB DDR5 모듈 가격은 25.5달러로, 전월 대비 5.5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달 DDR5 모듈의 DDR4 대비 가격 프리미엄은 38% 수준으로, 3분기 기록인 29% 대비 확대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PC용 DDR4 제품은 구형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용으로만 수요가 있다. 실제 수요나 거래 비중이 높은 제품은 DDR5"라며 "국내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DDR5를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P1·P2·P3 등 평택 캠퍼스에서 기존 레거시 D램을 1a(4세대 10나노급), 1b(5세대) 등으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중국 우시 소재의 D램 양산라인을 기존 1z(3세대)에서 1a D램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들 첨단 D램은 대부분 DDR5로 양산된다. 이들 기업이 DDR5의 비중을 확대하는 이유는 수익성에 있다. DDR4의 경우 성숙 공정에 해당돼 부가가치가 낮고, 중국 CXMT 등 후발주자들의 급격한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성이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소비자용 SLC(싱글레벨셀), MLC(멀티레벨셀) 낸드 범용제품의 가격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메모리카드, USB용 128Gb 16Gx8 MLC 낸드 평균 가격은 이달 2.16달러로 전월 대비 29.8% 감소했다.

2024.11.29 15:12장경윤

정부, 신기술 불확실성 해소한다…정책 사례 공유

정부가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통해 신기술 서비스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기업 규제 준수 부담을 완화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한국종합무역센터에서 6대 로펌 개인정보보호 전문팀과 기업 인공지능(AI) 센터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간담회에서 사전적정성 검토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사전적정성 검토제도는 기존 규정 중심 접근 방식이 아닌 신기술 환경에 맞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얼굴인증 결제 서비스의 법적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중소기업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통신사 의심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모델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또 디사일로와 뱅크샐러드는 동형암호 기술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분석하는 솔루션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고용노동부와 사람인은 구직 관련 개인정보 제공 방식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로펌 변호사들은 "원칙 중심 규율체계는 합리적이지만 여전히 수범자들에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기업에 자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통해 축적된 사례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법조계와 산업계와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8 15:21김미정

유무선공유기 보안 업데이트, 언제까지 제공해야 하나

유무선공유기는 Arm 기반 CPU와 네트워크 전송층, 메모리를 조합하고 리눅스 운영체제로 작동하는 모니터 없는 작은 컴퓨터다. 내장된 SoC의 보안 결함, 리눅스 운영체제 커널이나 제조사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노출될 가능성은 항상 숨어 있다. 특히 출시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출시 이후 수 년이 지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판매 기간 뿐만 아니라 단종 이후에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디링크 "서비스 기간 지난 제품 보안 패치 불가" 대만에 본사를 둔 네트워크 업체 디링크(D-Link)는 2010년 초반에 처음 출시된 VPN(가상사설망) 기능 내장 유무선공유기 6종에서 보안 결함이 발견되자 "해당 제품은 이미 서비스 제공 기간이 끝나 더 이상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 기기에서 발견된 보안 결함을 악용하면 외부에서 접속해 악성코드를 주입하거나 다른 컴퓨터를 공격할 수 있다. 문제가 된 제품 중 5개는 올해 5월 초 서비스 기간이 종료됐다. PC매거진은 "문제가 발견된 제품 6개 중 일부는 여전히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디링크는 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신 같은 기능을 지닌 신제품을 할인판매하는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출시한 모든 제품의 보안 업데이트를 모두 챙기는 것은 체계적인 개발 체계를 갖췄다 해도 힘들며 하드웨어 제원이나 성능 제약 상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제품 최초 출시 이후 5-6년 정도가 사실상 한계"라고 설명했다. 제조사 대부분, 단종 이후에도 보안 업데이트 공급 국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주요 유무선공유기 제조사에 각종 펌웨어와 보안 업데이트 정책을 물었다. '아이피타임' 브랜드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EFM네트웍스 관계자는 "펌웨어 등 개발 과정 효율화로 제품 단종 이후에도 10년 이상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하드웨어 제약이 없는 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중"이라고 밝혔다. 티피링크 관계자는 "제품 단종 이후에도 최대 5년간 보안 관련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시간이 지난 뒤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다면 각종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수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넷기어는 제품 생산 종료 이후 3년에서 5년이 지나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중단하는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넷기어 관계자는 "심각한 보안 위협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추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중"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등 IoT 기기 보안 등급 인증제도 도입 유무선공유기는 한 번 뚫리면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는 PC나 스마트폰의 공격 통로가 되거나 악성코드 감염, 다른 기기 공격 통로가 될 수 있는 기기다. 유무선공유기를 포함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펌웨어 보안 강도나 업데이트 빈도 등을 국가 차원에서 검증하려는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2020년부터 호주와 영국,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핀란드와 미국 등 여러 나라가 보안등급 인증제도를 진행중이다. 싱가포르는 총리실 소속 사이버보안청이 제조사 자체 신고와 제3자 인증기관의 시험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의 기본 보안 요구사항 충족 제품에 '1등급'을, 외부 사이버 공격 대응 통과시 '4등급'을 부여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감지, 제어, 중계, 촬영, 관리, 운행을 수행하는 기기 대상으로 보안인증을 발급한다. 수준에 따라 라이트(Lite), 베이식(Basic), 스탠더드(Standard) 등 3단계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

2024.11.26 17:01권봉석

법무법인 디엘지, 'AI 대전환 시대의 대응전략' 무료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와 드림플러스(센터장 길세운)가 다음달 13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AI 대전환 시대의 대응전략-AI를 통한 패러다임 전환과 기회'를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 및 산업의 트렌드, AI 법제화, 리걸(Legal) AI 서비스 등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주제를 다룬다. 특히 새롭게 제정되는 인공지능 관련 법안 분석과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 보호에 관한 법적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세미나는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오순영 AI 미래포럼 공동의장) ▲인공지능법안 분석 및 전망(김동환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 ▲인공지능 서비스의 개인정보 이슈(황혜진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황보율 위뉴 대표) ▲리걸 AI서비스 비교 분석 및 활용팁(황규호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의 세션이 마련됐다. 세션 발표에 이어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 사회로 발표자들과 윤석빈 법무법인 디엘지 고문(서강대 특임교수)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도 진행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산업과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특히 법률 서비스 분야에서도 AI를 통한 혁신이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법적 규제와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디엘지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오순영 AI 미래포럼 공동의장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이 공동 집필한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 도서도 준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공지능협회, 생성형 AI 얼라이언스(Trust Connector), 저스피스 재단이 후원한다.

2024.11.26 10:52방은주

디웨일, 1회성 연말 평가 위한 요금제 출시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대표 구자욱)이 인사평가·역량진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싶은 조직을 위해 '연말 평가 플랜' 솔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말 평가 플랜 솔루션 요금제는 클랩에서 제공하고 있는 평가 기능을 연말 평가에 맞춰 1회 운영할 수 있는 요금제다. 상·하향 평가, 동료 평가, 셀프 평가 등 다양한 방식의 평가 설계를 지원하며 조직의 성격에 맞춘 평가 제도를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어 각 조직의 다른 평가 기준을 유연하게 반영해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클랩은 다양한 오픈 API를 통해 기업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기업의 고유한 평가 운영 방식에 맞춰 간편하게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업 별 필요한 리포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평가 결과 리포트 커스터마이징', 평가 세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평가 대리 운영 지원', 평가 및 진단에 필요한 문항 또는 진단지를 추천하는 '진단지 추천' 등의 세 가지 추가 옵션을 제공해 각 조직의 니즈에 맞춰 추가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기존에 엑셀 등 수작업 위주의 평가 시스템으로 인한 불편함과 오래된 HR 시스템 내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다면 평가로 인해 신규 평가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느낀 오랜 업력의 중견, 엔터프라이즈급 기업들이 해당 요금제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표하고 있다.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수립, 관리, 결과 평가 등 다양한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사 맞춤형 최적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픈 API를 통해 기존 데이터들을 쉽게 연동할 수 있어 SI 업체를 통해 맞춤형으로 개발한 시스템과 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또 클랩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어서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주기적인 업데이트, 저렴한 비용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전담 CSM(고객 서비스 관리)의 강력한 서비스 지원, 클랩 아카데미와 통합교육 제공, 최고 수준의 보안으로 고객사의 HR 데이터를 관리하기에 성과관리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는 중견, 엔터프라이즈급 기업들의 클랩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클랩은 각 기업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개발 및 구현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새롭게 출시한 '연말 평가 플랜' 솔루션 요금제는 전통적인 인사평가 시스템 내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면평가 및 역량진단을 일회성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 다수의 중견기업에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6 10:09백봉삼

"장애 관련 혁신기술 발전"···'디테크 협의체' 출범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장애 관련 혁신 기술 발전을 위한 '디테크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디테크'는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는 법무법인 디엘지가 주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디테크 협의체'는 역대 디테크 공모전 수상팀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며, 장애와 관련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연 2회 정기 총회를 개최해 연간 사업계획 수립과 평가를 진행한다. 또 상설 사무국을 통해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상시 청취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디테크 수상팀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존 수상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협의체는 정기회의를 통해 현안을 논의하고 의결하며,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단체 등과 연계해 제도개선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입법부를 대상으로 한 정책 제안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디테크 협의체 회장사를 맡은 토도웍스의 심재신 대표는 “보조기기와 의료기기 산업은 높은 수준의 관료화와 다양한 인증 절차로 인해 스타트업이 진입해 안정화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분야다. 국내 시장은 작지만 해외진출을 성공하게 되면 높은 성장성과 부가가치를 보장받는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와 관련 기관의 초기 지원이 필수"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대 수상팀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디테크 공모전을 기획할 때 장애 관련 기술기업의 협의체를 구성해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장애 관련 기술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이번 협의체 발족으로 7년 만에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으며, 앞으로 3년 내에 플랫폼 구축이라는 두 번째 목표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7:43방은주

핵융합연, ITER기구와 디지털트윈· 디버터 등 협력연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 이하 핵융합연)은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기구와 연구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2010년 최초 체결한 협력을 갱신하는 네 번째 협약이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핵융합연과 ITER 국제기구는 그동안 KSTAR(한국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플라즈마 제어 시스템 협력 개발을 통해 ITER 초기 운전 준비를 위한 핵심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 핵융합연 측은 "KSTAR가 ITER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이 지속 강화돼 왔다"며 "ITER국제기구는 KSTAR를 활용한 ITER 난제 해결 연구 확대를 적극 요청해 왔다"고 이번 협약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양 기관은 핵융합 물리 및 공학 기술 과제 해결을 비롯한 핵융합 전문 인력 양성 등 협력의 범위를 확대·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핵융합연 측은 "KSTAR는 ITER와 동일한 텅스텐 소재의 디버터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텅스텐 디버터 환경 기반의 핵융합 플라즈마 시나리오 개발 및 불안정 현상 제어에 관한 연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ITER 장치 조립 과정에서 초전도 자석 등에 관한 테스트 설비 운영,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공동 연구 등을 확대 추진한다. 디버터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강한 열속으로부터 진공용기를 보호하는 실험로 하단부 장치다. 핵융합로 내부에서 플라즈마와 유일하게 맞닿는 장치로 플라즈마의 형상 조절 및 플라즈마 연소로 발생한 내부 불순물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통로 역할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협력 주제별로 구체적인 이행 협정을 체결하고, 공동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범위 확대에 따른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국 원장은 "ITER와의 협력은 핵융합 연구와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필수적 파트너십”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STAR가 국제공동연구의 중심 장치로 자리 잡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핵융합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0:52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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