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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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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올특위', 의대생·전공 공개 참관 허용…"밀실 협상 아냐"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해 의료계가 참여하는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올특위)'가 향후 회의부터 의대생과 전공의의 공개 참관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2차 회의에서 결정됐다. 3차 회의는 6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오는 26일 전국적인 대토론회 관련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관을 원하는 의대생과 전공의는 사전접수를 해야 참관이 가능하다. 참관을 희망하는 인원이 많으면 선착순 제한될 수 있다. 임진수 의협 기획이사는 “참관하는 의대생과 전공의의 익명성은 보장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은 해당 직역의 의견을 대표하지 않고 의결권도 주어지지 않으며 참관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항간의 우려와 같이 올특위가 독단적 밀실 협상을 위한 협의체가 아니라는 것을 직접 보여줄 것”이라며 “의협 동향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젊은 의사들을 위해 참관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올특위 등 범 의료계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속 피력해왔다.

2024.07.05 10:52김양균

롯데온, '뷰티 올-패스 특가' 행사 진행

롯데온이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 흥행을 기념해 '뷰티 올-패스 특가'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쿼터노트 상품 최대 49% 할인 및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난 4월 출시된 쿼터노트는 유통사 롯데온과 제조사 비브이엠티가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한 브랜드이다. 롯데온은 쿼터노트가 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착색 윤곽 메이크업 상품에 대한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후기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후기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가 1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쿼터노트는 론칭 행사기간에 롯데온 실시간 인기 순위 중 뷰티 상품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론칭 2개월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러한 흥행을 기념하기 위한 '뷰티 올-패스 특가'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원데이 틴티드 쉐이딩 타투 2종', '수퍼빔 틴티드 글로우 하이라이터' 등 쿼터노트 대표 상품 3종을 최대 49% 할인 판매한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 5천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더불어 '구매왕 이벤트'에서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쿼터노트 3종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롯데온 정여울 뷰티MD(상품기획자)는 "쿼터노트가 화제가 되며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 및 상품 경험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브랜드 및 상품을 확대하며 롯데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1:26조수민

"제2 블루포스·디웨이브 '대덕퀀텀밸리'서 나올 것"

"제2의 블루포스, 주리히 인스트루먼트, 디웨이브 시스템즈가 '대덕퀀텀밸리'에서 나올 것이다." 대덕퀀텀밸리 조성에 시동이 걸렸다. 목표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소부장 리더 유니콘 기업 육성이다.블루포스는 양자컴 극저온 냉동기 글로벌 리더다. 주리히 인스트루먼트는 양자컴 퓨비트 측정 및 제어장비 세계 최강자다. 다웨이브 시스템즈는 IBM과 구글에 양자컴퓨터의 길을 열어준 선도기업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3일 KRISS 대전 본원에서 양자컴퓨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27개 지·산·학·연과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배성수 KRISS 연구전략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 협약에는 ▲KRISS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과 ▲제조기업(MKS, 위드웨이브, SDT 등 18여 곳) ▲국내외 수요기업(LG전자, 파스칼, 콴델라) ▲벤처캐피털(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 사업 총괄 기관은 KRISS가 맡았다. 민간 연결 등 지원은 PoSEP이 책임진다. 기술 스케일업과 인력양성은 KRISS를 중심으로 KIST, ETRI, KISTI, KAIST, 서울대, 부산대, UNIST, 성균관대가 나설 계획이다. Q-허브밸리 구축 등 인프라는 대전시와 대덕테크노파크가 주도한다. PoSEP은 협의회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부문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 최치호) 등이 맡기로 했다. 2027년까지 양자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 시장 1조 만들 것 이날 협의회 협약에 이어 '대덕퀀텀밸리' 사업 계획을 공개한 이용환 PoSEP 전략기획위원(사무국장)은 오는 2027년까지△대덕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 △1조 시장 창출 △매출 30%증대를 목표로 "R&D와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11년 뒤인 오는 2035년에는 소부장 기업이 1천개, 유니콘 기업 3개, 글로벌 마켓쉐어 10% 장악을 중장기 목표로 세웠다. 이 위원은 "바이오나 AI, 반도체 혁명의 완성은 양자과학"이라며 "코로나 백신이나 전기차 배터리, 보안 등의 문제를 양자가 모두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양자의 미래를 긍정 예측했다. "양자 분야는 동맹과 블럭화가 필요하고, 그런 방향으로 세계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략 기술이기 때문에 수출입 규제도 심할 것입니다. 초기 시장 편입 실패하면 진입장벽이 높을 것입니다." 이 위원은 "2030년 슈퍼컴 시장이 4.5조원이라면, 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시장은 약 200조 원 시장이고, 이 가운데 한국은 3.9%를 장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RISS 내년 양자융합센터 Q-랩 조성·클라우드 서비스 이 위원은 "지금은 양자컴 플랫폼 춘추전국시대"라며 "2023연 양자과학기술 시장 규모는 26조원이고, 오는 2030년에는 156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덕퀀텀밸리 조성과 관련 협의체는 오는 2030년 본격화할 양자시대에 대비해 올해부터 QX(퀀텀 트랜스포메이션) 준비에 들어간다. KRISS의 양자컴 20큐비트 클라우드 서비스도 2025년부터 테스트 모드로 시작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50큐비트로 서비스 한다는 것이 목표다. 협의회는 양자컴을 구현하는 초전도 방식과 이온트랩 방식, 포토닉 방식, 중성원자 방식, 다이아몬드 방식 등과의 연계 기술 개발 전략도 세웠다. 이 위원은 "이들 기반 사업들의 완성형을 대덕퀀텀밸리 구축으로 본다"며 "대전시가 양자 융합센터 내 Q-COMM 공간을 내줘 5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또 KRISS는 2025년 Q-랩을 조성한다"고 부연 설명했다.대전시는 이를 위해 대전 도룡동 출연연 공동관리아파트 부지에 양자융합 R&D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양자융합센터 내 조성할 Q-허브는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이에 앞서 한성호 MKS 대표는 "소부장이 약한 게 늘 마음에 걸렸다"며 "장비 시장만 100조원 대인데, 이번 기회에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노원 KRISS 성과정책본부장과 이용호 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테스트베드와 시스템, 인력 등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투자를 하고 싶어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현실을 협력으로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현 연세대 특임교수와 함께 협의회에 참석한 정광화 PoSEP 이사장은 "양자는 30년 전부터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던 분야"라며 "세상이 바뀔 때 뛰어들지 않으면 망한다. 양자컴이 그런 분야고, 지금이 뛰어들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콴델라 김유석 한국대표, 파스칼 정희정 전무,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부사장, (주)뮤텍코리아 임상규 CEO, 대전시 정태영 전략산업정책과장, 코셈 이준희 대표, 아이작리서치 박형상 대표,지씨아이 유봉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4.07.03 14:55박희범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동접 23만 육박…넥슨게임즈 주가 급등

넥슨(공동대표 김정욱‧강대현)의 첫 루트슈터 도전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첫날부터 동시 접속자 23만 명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3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전날 출시 1시간 만에 동시 접속자 15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7시간 만인 오후 11시경 약 22만명을 기록했다. 최고 기록으로는 22만 9천 명의 동접자 수를 기록했다. 여기에 콘솔(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과 넥슨닷컴(PC) 집계까지 더하면 더 많은 수치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스팀 내 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톱셀러 순위는 1위에 자리했으며,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는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이 게임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도 '퍼스트 디센던트' 관련 방송이 동시 시청자 수 10만명을 넘기며 게임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전체 카테고리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게임의 흥행에 개발사인 넥슨게임즈 주가도 급등했다. 3일 장중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대비 21.1% 증가한 1만8천950원까지 올랐다. 오후 12시 50분 기준 주가 역시 1만7천60원으로 전일 대비 9% 오른 상황이다. 넥슨 관계자는 "TFD의 게임성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차세대 루트슈터 장르로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2024.07.03 12:55강한결

디스프레드, "에어드랍 가상자산 수익률 기대감 이전만 못 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거래량 추이와 올해 새롭게 출시된 가상자산의 평균 수익률 등을 분석했다. 디스프레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거래소 업비트의 점유율에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10월 업비트의 점유율은 80%에 육박하는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 평균 점유율이 50~60%대로 추락했으며, 2월 한때는 50%를 밑돌기도 했다. 이후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증가로 5월까지 75%가량으로 회복했던 업비트 점유율은 또다시 하락하며 현재 60% 내외에 머무르고 있다. 리서치 팀은 업비트뿐 아니라 다른 원화마켓 거래소의 거래량 또한 하락세를 보이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올해 1월 국내 다섯 개 거래소의 거래 대금은 7천494억 달러(한화 약 1천41조 원)으로 바이낸스 현물 거래량보다 많았으며, 바이낸스와 다섯 개 거래소의 거래 대금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를 넘겼다. 하지만 다섯 개 거래소의 거래량이 점차 줄어들며 5월 이후에는 그 수치가 10%대까지 줄어들었다. 중앙화 거래소(바이낸스 및 국내 다섯 개 거래소)의 월별 총거래량도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하던 3월에는 1조6천600억 달러(약 2천306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하락장에 대한 공포가 만연해진 6월에는 3672억 달러(약 510조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처럼 시장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새로 나타나는 가상자산에 대한 기대감도 이전만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이 바이낸스에 상장된 가상자산 중 올해 발행된 가상자산의 주별 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3월까지 최대 20~30%에 달하던 수익률은 6월 약 -60%로 반전됐다. 최근 출시된 가상자산들 중 시초가보다 가격이 떨어지는 가상자산들이 비일비재했다는 의미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장은 "에어드랍을 받은 가상자산가 상장하면 가격이 몇 배로 뛰던 이전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레이어제로, 지케이싱크 등 올해 출시된 가상자산들의 수익률은 올 초 대비 급감했다”며 “이로 인해 에어드랍을 진행하거나 새로 가상자산를 발행하는 프로젝트들에 대한 기대감이 저조해졌고 일각에선 에어드랍 메타가 막을 내렸다는 주장까지 나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최근 시장이 조정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세는 현재 진행 중임이 분명해 보인다”며 “이번 보고서가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을 분석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7.03 10:55김한준

넥슨 '퍼스트디센던트', 글로벌 서비스...긍정 평가에 흥행돌풍 예상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서비스에 돌입한 가운데, 글로벌 인기작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의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사전 다운로드 스팀 리뷰 등을 통해 게임에 기대감을 보인 만큼 단기간 흥행 소식을 전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콘솔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 특유의 액션성에 RPG 재미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 연출을 강조했으며, 공개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게 몰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서비스 전 스팀 위시리스트(Wishlist)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전 다운로드 스팀 리뷰의 긍정 평가가 이어지면서 서비스 이후 흥행에 기대를 더욱 높였다. 이 같은 기대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공개 테스트에서 슈팅 뿐 아닌 RPG 특유의 재미를 잘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용자들은 출시 버전에서 오리지널 계승자(캐릭터) 14종과 고성능의 얼티밋 계승자 5종을 플레이할 수 있고,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무기와 스킬에 자유롭게 결합해 능력치를 변경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560종의 모듈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몰입도 높은 메인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16종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16종의 던전형 콘텐츠 침투 작전, 8종의 스테이지 콘텐츠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체험이 가능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단기간 스팀 동시접속자 수 기준 톱10에 이름을 올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늘 기준 스팀 인기 슈팅 게임을 보면 '카운터스트라이크2', '팀포트리스2', '데스티니2', '배틀그라운드', '콜오브듀티' 등이 포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중 24시간 기준 스팀 동시접속자 수를 보면 '카운터스트라이크2'는 125만 명, '배틀그라운드'는 64만 명을 기록하는 등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스트라이크2'는 2012년,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서비스를 시작한 대표적인 글로벌 인기 슈팅 게임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한 가운데, 이 게임이 기존 글로벌 인기작과 경쟁해 단기간 좋은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 재미를 동시 경험할 수 있는 신작인 만큼 장기간 글로벌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17:03이도원

넥슨,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정식 출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는 2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글로벌 루트슈터 기대작이다. 액션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해 스팀 위시리스트(Wishlist)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PC(Steam, 넥슨닷컴),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엑스박스 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했으며,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넥슨은 출시를 기념해 게임의 세부 콘텐츠와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쇼케이스 영상도 공개했다. 먼저, 출시 버전에서는 '오리지널 계승자(캐릭터)' 14종과 고성능의 '얼티밋 계승자' 5종을 플레이할 수 있고,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무기와 스킬에 자유롭게 결합하여 능력치를 변경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560종의 '모듈'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몰입도 높은 메인 스토리를 경험하고, 16종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16종의 던전형 콘텐츠 '침투 작전', 8종의 스테이지 콘텐츠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약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출시 시 프리 시즌으로 약 2개월간 운영하여 다양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사할 계획이다. 또,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과 플레이 보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업해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중 엔비디아의 핵심 신기술(▲업스케일링 기술(DLSS 3.5), ▲광선 재구성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 최초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게임 레디 드라이버(GeForce Game Ready)'의 배너 게시 등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차세대 루트슈터로 선보이기 위해 다수의 테스트와 이용자 소통을 진행해왔으며, 어느덧 정식 출시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출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위해 이용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7.02 16:41강한결

브이디컴퍼니, 리턴프리 프로그램 실시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업계 최초로 '리턴프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리턴프리 프로그램은 브이디로봇 계약 기간 중 폐업 시 조건 없이 잔여 할부금을 면제받는 프로그램이다. 폐업 이후 계약기간에 대한 약정 책임과 제품 처분에 대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고, 이용자가 처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로봇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턴프리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서빙로봇 계약 시 자동으로 가입된다. 가입 가능 대상자는 소상공인으로 한정하며,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클리버'와 '홀라봇'을 제외한 브이디컴퍼니의 로봇 전 제품이다. 폐업 시에는 관련 증빙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서빙로봇을 도입하고 싶지만 어려운 시장상황으로 폐업하게 될 경우 잔여 할부금에 대한 사장님들의 부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로봇 도입과 운영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덜고 서빙로봇을 마음 편히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 밖에도 7월 '올케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로봇 도입 전 서빙로봇 일주일 무료 테스트를 제공하며, 로봇 계약 시 468만 원 상당의 A/S 토탈 케어를 무상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테이블오더 5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서빙로봇 '벨라봇'이나 안정성 및 주행성이 향상된 '푸두봇 프로'와 함께 브이디컴퍼니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를 30대 이상 동시 계약할 경우 브이디메뉴를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브이디컴퍼니 서빙로봇은 '홀라봇' 기준으로 월 19만 9천 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한 프로모션 관련 문의 후 유선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24.07.02 09:18신영빈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스팀 사전 다운로드부터 '매우 긍정적' 평가

넥슨의 글로벌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는 2일 정식 출시되는 가운데, 사전 다운로드 기간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은 2일 루트슈터(슈팅+롤플레잉) 장르의 '퍼스트 디센던트'를 PC와 콘솔(비디오게임)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 액션성에 RPG 재미를 융합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이 루트슈터 장르로 불리는 이유다. 특히 이 게임은 공개 시범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몰리면서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 게임은 '히트' 시리즈와 '블루아카이브' 등 다양한 흥행 타이틀을 만든 넥슨게임즈 차기작이란 점에서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달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4'에서도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위시리스트 5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퍼스트 디센던트는 게임 정식 서비스를 하루 남긴 오늘(1일) 스팀에서 빠르게 '매우 긍정적' 지표를 달성했다. 392개의 평가 중 83%가 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넥슨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정식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유저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라이브 운영의 토대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성공하면 넥슨의 글로벌 공략 계획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넥슨 관계자는 "게임 사전 다운로드 단계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감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식 출시 후에도 좋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01 16:16강한결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D세그먼트의 새로운 대안 될 것"

[부산=김재성 기자] "그랑 콜레오스는 온전하게 한국 고객을 위해 디자인했습니다. 다양한 편의품목을 장착했는데, 특히 경쟁사에서 찾아볼 수 없고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포인트로 충분히 젊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2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 콜레오스가 동급에서 가장 강력한 전동화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고 넓으며 편리한 인포테인먼트를 갖췄다고 자부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소비자가 읽기 어려운 이름이다. 그는 이 같은 지적에 "한국 소비자가 발음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이해한다"며 "하지만 샤넬이나 애플을 보더라도 각 지역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서 이름을 변경하지 않듯 저희도 독보적인 브랜드 이름,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제품명을 고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2020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XM3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차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로 대표되는 D세그먼트 차량으로 전량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XM3와 동일하게 수출도 나선다. 드블레즈 사장은 "국내 딱 두개 차종만 있기 때문에 굳이 경쟁사 모델을 말하는 의미가 없다"며 "앞서야 한다는 전략이 아니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D세그먼트에 관심을 가진 한국 고객들에게 저희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시장은 크기 때문에 차별화할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있다"며 "강점은 도심에서 75% 전기차(EV)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E테크 하이브리드, 경쟁사 대비 10%가량 효율이 좋은 두개의 내연기관용 파워트레인, 마지막으로 에스프리 알핀 라인, 또 동급 최초 장착한 3개 스크린 등 있다"고 부연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에스프리 알핀으로 최상위 라인을 신설했다. 이날 드블레즈 사장도 알핀에서 만든 한정판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다. 또한 전면 3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국내에서 3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경우는 프리미엄 차량인 포르쉐와 메르세데스-벤츠뿐이었다. 국내 완성차 중에서는 최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에 사활을 걸었다. 500여 명에 달하는 엔지니어가 투입돼 상품성 개선에 공을 들였다. 엔지니어 출신인 드블레즈 사장도 직접 차량을 몰고 주행 성능 테스트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세심한 준비해 정숙성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를 배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그는 "그랑 콜레오스는 흡차음제에 신경 썼다. 정숙성은 동급 차량 중 최고라고 단언한다"며 "한국 고객들이 정숙한 차를 선호하고 정숙성이 있어야 하이엔드 차량이라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그랑 콜레오스는 한국 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는 대응책"이라고 꼽으며 "스타일링·역동성 부분에서 프랑스 감성을 제대로 전달했고 이 세그먼트에서 경쟁 구도를 봤을 때도 충분히 차별화된 차량을 내놨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 목표는 높은 판매를 올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집중하는 건 물량이 아니라 '가치'"라며 "르노코리아는 품질이 보장된 신차를 보여드릴 예정이며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전기차 라인업 부재에 대한 지적을 정면으로 돌파할 계획이다. 드블레즈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고 절대적인 수치로 봤을 때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다"며 "그럼에도 르노 글로벌이 가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2025년부터 '세닉'을 들여와 최초의 전기차를 한국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6.30 13:58김재성

LG전자, 무선·AI 성능 강화한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 글로벌 출시

LG전자는 더욱 진화한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한 `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무선 올레드 TV는 TV 주변의 복잡한 연결선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다.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외부기기를 케이블이 아닌 무선 전송 솔루션으로 연결해 깔끔한 공간을 원하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는 무선의 자유로움은 물론, 더 강력한 무선 전송 솔루션과 AI 프로세서로 한층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에는 지난해 모델 대비 더 발전된 무선 전송 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초당 화면으로 보여주는 이미지 개수)이 지난해 120Hz에서 올해 144Hz로 높아졌다1). TV 중 최초로 144Hz 가변 주사율 관련 엔비디아(NVIDIA) 지싱크(G-sync) 인증도 받았다. 이처럼 높은 주사율을 기반으로 무선 환경에서도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스포츠 경기, 슈팅 게임 등을 더욱 부드럽게 표현한다. 특히 무선 전송에 60GHz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6GHz 이하 대역폭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와이파이와 간섭이 일어나지 않아 안정적이다. 또한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도 압도적 시청경험을 느낄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65형을 새로 추가해 97·83·77·65형 등 총 4종의 무선 올레드 TV를 출시한다. 이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무선 올레드 TV가 제공하는 공간의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판매량 중 65형 비중은 33.7%로 55형(35.9%)과 함께 가장 높았다.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는 더 강력해진 AI 성능으로 화질과 음질을 발전시켰다. 이번 제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 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한편, TV 설치 공간과 콘텐츠 사운드를 분석해 최적화된 공간 사운드를 표현한다. 올해 무선 올레드 TV에 탑재되는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경험을 강화했다. 리모컨에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목소리를 인식, 해당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돼 설정한 화질 모드와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홈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 97·83·77형 제품은 1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65형 제품은 8월 초 국내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는 국내 기준 539만원(65형)~4천790만원(97형이다. 7월 한 달간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구매 인증한 고객에게는 최대 10만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며, 특히 97형 구매 고객에게는 스탠바이미를 추가 증정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더 강력해진 무선 기술과 AI 성능을 기반으로 깔끔한 공간과 압도적인 시청경험 모두를 원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6.30 10:00장경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데브톡 3편 성장' 영상 공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는 28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데브톡(DevTalk) 3편: 성장'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브톡' 영상에서는 넥슨게임즈 주민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윤수 전투 디자이너, 황재훈 리드 시스템 디자이너가 등장해 게임을 플레이하며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계승자(플레이어블 캐릭터)' 성장 방법과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계승자'의 개별 특성, 스킬 활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무기, '모듈(무기 강화 기능)', 성장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에서는 무기, '외장부품', '모듈', '반응로' 등 능력을 조정할 수 있는 아이템을 통해 다양한 조합의 캐릭터 특성을 구성할 수 있고, 공략하고자 하는 콘텐츠에 맞게 사전 설정하여 보다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재료를 모아 분해하여 무기나 능력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통해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퍼스트 디센던트'의 사전 다운로드 일정을 깜짝 공개해 글로벌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는 오는 6월 30일 오후 4시부터 넥슨닷컴, 스팀, 콘솔에서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일인 7월 2일 오후 4시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버니', '밸비', '에이잭스' 등 '계승자' 3종의 신규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계승자'가 고유 특성과 스킬을 사용하여 전투하는 장면을 선보였으며, 추후 다른 '계승자'들의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 루트슈터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PC 및 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액션성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유저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했으며, 스팀 위시리스트(Wishlist)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06.28 13:54강한결

4년 만에 베일 벗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싼타페·쏘렌토 비켜!"

르노코리아가 4년 동안 베일에 쌓였던 새로운 D세그먼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전격 공개하고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1'으로 명명됐던 '그랑 콜레오스'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생산하는 '본 프랑스 메이드 인 코리아' 모델이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 SUV 콜레오스를 계승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차명은 강인함, 견고함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 '코리옵테라'에 '그랑'이라는 단어를 더해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갖춘 르노 브랜드의 최고급 SUV 모델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의 트림이다. 스포츠카 알핀 디자인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국내 영업총괄 전무는 "고객 입맛에 맞는 원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전장 4천780mm에 휠베이스 2천820mm 공간을 갖췄다. 현대자동차 싼타페보다는 전체적인 길이는 짧지만 휠베이스는 조금 더 긴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넉넉한 2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긴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공간도 최대 2034리터(L)까지 확보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 전면부는 로장주 엠블럼을 닮은 시그니처 패턴을 차체와 동일한 컬러로 표현해 차량에 강렬한 개성을 나타낸다. 차량의 측면에 독특하게 적용한 벨트라인과 긴 휠 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후면은 로장주 엠블럼에 최신 크리스탈 3D 타입 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좌우로 넓게 배치해 첨단기술과 더불어 당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모든 트림에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 및 LED 주간 주행등을 탑재했다. 최상위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경우 알핀 특유의 블루 컬러를 활용해 정교하게 마감한 외관 디테일과 메탈릭 블랙 루프 등이 돋보인다. 전면 중앙의 알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그랑 콜레오스 외장 컬러는 ▲새틴 어반 그레이 ▲미네랄 코퍼 ▲클라우드 펄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실내는 나파인조가죽, 스웨이드, 알칸타라 등 세련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다. 알핀 트림은 프랑스 국기 색상을 적용했다. 볼보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제공하고 자율주행 레벨 2단계 주행 보조 기술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프리미엄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제공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합산 최고 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를 탑재해 최고출력 211마력을 발휘한다. 7단 DCT 변속기를 함께 결합했다. 가솔린 모델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전륜과 사륜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 사륜 모델은 보그위너의 6세대 시스템을 탑재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획기적으로 변화했다.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풍부한 인포테인먼트와 새로운 커넥티비티 기술, 5G 통신망을 활용한다.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세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특히 동승석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적용했다. 퀄컴 파워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OS도 적용했다. 25.6인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실시간 티맵 네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를 기본 제공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의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르노코리아는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 데이터를 고객에게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올 하반기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는 27일부터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2024.06.27 11:05김재성

글로벌 출시 앞둔 넥슨 '퍼스트디센던트'..."육성과 과금 부담 크게 줄였다"

넥슨게임즈가 수 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개발 중인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는 7월 2일 글로벌 출시된다. FPS 특유의 쏘는 맛과 아이템 파밍에 더해 대형 보스와 대결하는 레이드 콘텐츠까지 결합된 퍼스트 디센던트를 통해 개발사 넥슨게임즈와 퍼블리셔 넥슨은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를 앞두고 넥슨은 게임의 디테일과 개발 철학을 소개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넥슨게임즈의 주민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이범준 PD가 자리해 게임의 주요 시스템과 밸런스 조정 방안,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을 소개했다. 기존 테스트 버전과 달리 출시 버전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에는 4개의 스킬 개조 모듈이 제공되며 얼티밋 계승자가 추가된다. 얼티밋 계승자는 기본 캐릭터와 성능 차이가 크지 않지만, 더 많은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석 디렉터는 "개조 모듈 중에는 스킬 하나만 바꾸는 것도 있고, 캐릭터의 스킬 4개가 통째로 바뀌는 모듈도 있다"라며 "출시 후 오버 밸런스를 방지하기 위해 캐릭터와 조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시즌마다 모듈이나 스킬 리워크를 통해 밸런스를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퍼스트 디센던트에는 앞으로도 새로운 총기와 모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주민석 디렉터는 "시즌마다 새로운 총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고유 효과를 지닌 특별한 총기 업데이트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개인 거래에 대해서는 "서비스가 안정화된 후 일대일 거래 형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성과 과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넥슨게임즈의 설명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에서 캐릭터 하나를 완성하는데에는 약 10~15시간이 소요된다. 주민석 디렉터는 "캐릭터 육성에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처음 최고 레벨을 찍는 데 10시간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계승자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전용 퀘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기본적으로 부분유료화를 지원하는 무료 게임이다. 다만 유료 DLC 를 판매하든 대신 시즌별 콘텐츠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석 디렉터는 "론칭 후 8주 정도를 프리시즌으로 운영하고, 이후 시즌 1과 시즌 2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FPS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과 보안 문제에 대한 대응도 마련됐다. 게임의 보안에 대해 이범준 PD는 "보안 이슈 관련해서 서버를 계속 보강하고 있으며, 이지 안티 치트를 빌드에 반영해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에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클랜 업데이트 등 커뮤니티 콘텐츠를 1년 내에 추가할 계획이다. 스팀 찜 목록에서 5위를 기록할 정도로 퍼스트 디센던트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범준 PD는 "많은 이용자가 플레이하는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향후 3년, 5년, 10년 동안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 00:02김한준

디웨일, 자동차 부품 기업 에스엘에 '클랩' 공급

디웨일(대표 구자욱)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 에스엘(회장 이충곤)에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상시 성과관리 서비스 '클랩'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1954년 설립된 에스엘은 자동차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종 램프와 전동화, 미러, FEM(Front End Module) 등 자동차 부품 생산에만 전력을 기울여온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아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고자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 4조 8천 388억원, 영업이익 3천 86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약 5천명의 임직원과 국내외 27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에스엘은 급격한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유연하고 기민한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을 도입했다. 특히, 클랩과 내부 인사정보시스템 및 사내 메신저를 연동해서 프로젝트 중심의 애자일(Agile) 방식 조직 운영으로 상시 정보공유와 신속한 의사결정의 토대를 마련했다. 에스엘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 등 총 7개국에서도 클랩을 활용할 예정이다. 클랩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수립, 관리, 결과 평가 등 다양한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사 맞춤형 최적화가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오픈 API를 더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나아가 합리적인 비용과 전담 CSM(고객 서비스 관리)의 강력한 서비스 지원, 클랩 아카데미와 통합교육 제공, 월 1회 이상의 주기적인 업데이트, 최고 수준의 보안으로 고객사의 HR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클랩은 라인, 삼성전자 출신의 HR전문가와 프로덕트 전문가가 함께 개발한 HR SaaS 서비스로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약 50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성과관리 모듈을 개발하여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AI 모듈을 통해 기업의 성과관리에 필요한 리소스의 90%를 낮출 수 있도록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6 09:48백봉삼

스태빌리티AI 새 CEO로 프렘 아카라주 물망

스태빌리티AI가 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미국 디인포메이션은 프렘 아카라주 전 웨타디지털 CEO가 스태빌리티AI 운영을 맡는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웨타디지털은 시각 효과와 애니메이션 제작을 하는 뉴질랜드 회사다. 아카라주는 2020년 1월부터 웨타디지털 CEO로 근무해 왔다. 외신은 새 CEO가 비즈니스 안정화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실적 부진을 극심히 겪었기 때문이다. 올해 회사 1분기 매출액은 500만 달러(약 69억5천만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자도 3천만 달러(약 417억3천만원)를 넘어섰다. 당시 로이터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은 외부 투자자도 찾고 있다. 실적 부진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생성형 AI 사업 경쟁 때문이다. 스태빌리티가 제공하는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스테이블 디퓨전' 경쟁 상대인 오픈AI의 '달리3'와 미즈저니의 '미드저니' 등이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추세다. 과도한 AI 모델 학습 투자도 주요 원인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 기업은 모델 학습을 위해 매년 약 9천900만 달러(약 1천377억원)를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건비와 운영비도 매년 5천400만 달러(약 751억원) 발생했다. 당시 스태빌리티AI는 코드를 생성하는 모델 '스테이블 코드'나 텍스트를 만드는 '스테이블 LM'을 출시하면서 실적 부진을 만회하려 했었다. 올해 4월에는 최대 3분 분량의 오디오를 생성할 수 있는 '스테이블 오디오 2.0'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에도 눈에 띄는 수익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밸리티AI 측은 "새 CEO 선임에 대해 공식 발표할 내용은 아직 없다"고 디인포메이션과 벤처비트에 답했다.

2024.06.23 11:14김미정

[타보고서] 뉴 미니 컨트리맨, 패밀리카 다 됐네

뉴 미니 컨트리맨이 2017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3세대로 돌아왔다. 미니 컨트리맨은 출시부터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에서 강자로 군림해 왔다. 특히 더 커지고 길어지면서 기존에 아쉽게 여겨지던 실내 공간과 주행감이 개선됐다. 기존 미니 브랜드는 카트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하는 개념으로 딱딱한 서스페션과 낮은 무게 중심, 묵직한 핸들링으로 장거리 주행은 불편하다는 인상이 컸다. 하지만 신형 컨트리맨은 편안한 주행도 가능해졌다. 올리버 하일머 미니 디자인 총괄은 "미니 컨트리맨은 고객 요청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미니코리아는 지난 13일 3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을 공식 출시하면서 시승기회를 제공했다. 시승 모델은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페이버드 트림으로 5천700만원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 4천990만원,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가 6천700만원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에 앉자, 늘 보이던 전면 계기판이 없어졌다. 시야에 보이는 것은 오로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간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원형 OLED 계기판뿐이다. 그 아래로는 전통적인 미니의 버튼들이 있는데, 브랜드만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과거 디자인의 재해석이 다수 적용됐다.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전작과 유사함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선명한 인상을 강조한다. 외관 요소 곳곳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 대비 길이 150mm, 너비 25mm, 높이 105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했다. 전장 4천445mm, 전폭 1천845mm, 전고 1천660mm에 휠베이스는 2천690mm이다. 무게는 공차 기준 1천680㎏으로 조금 더 무거워졌다. 주행에 나서면 느껴지는 것은 묵직한 스티어링휠과 주행감이다. 하지만 딱딱하다고 평가받던 주행감이 조금 더 개선됐다. 미니 관계자는 "전작 대비 장거리 주행이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제서야 패밀리카다운 모습을 갖춘 것이다. 올리버 하일머 총괄은 출시행사 당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장인 정신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색상과 텍스쳐 패턴을 신중하게 기획하고 미니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고카트를 운전한다는 느낌을 내기 위해 짧지만 안전하게 설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똑같은 미니는 단 한대도 없다'는 미니의 격언처럼 '뉴 미니 컨트리맨'과 미니 패밀리 시리즈는 개인 선호에 따라 최대 8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를 탑재했다. 주행 중 '고카트' 모드를 선택하면 마치 스포츠 모드를 킨 것과 같이 엔진음은 더욱 커지고 주행성능은 조금 더 날렵해진다. 뉴 MINI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JCW는 훨씬 더 강한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사양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모든 모델에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어시스트 및 후진 보조 기능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적용된다. 페이버드 트림과 JCW 모델에는 스톱앤고 기능과 차로유지 보조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높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선루프, 하만 카돈 스피커 등 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한줄평: 미니 컨트리맨, 이제 4인 가족과 펀(Fun) 드라이빙 즐길 수 있다.

2024.06.22 09:42김재성

'역동적인 주행'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출시…788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도어 오픈톱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의 최신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개방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CLE 200 카브리올레와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총 2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CLE 카브리올레 가격은 CLE 200 카브리올레 7천880만원,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 1억80만원, 15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CLE 카브리올레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8천500만원이다. 검정색 소프트 톱이 기본 적용된 CLE 카브리올레의 외관은 긴 후드와 전장 및 휠베이스, 낮은 전고, 짧은 오버행으로 완성된 스포티한 비율과 측면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CLE 카브리올레만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CLE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톱은 다층구조로 단열 효과가 높아 사계절 내내 실내 온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주며 외부의 바람과 소음도 줄여준다. 최대 60㎞/h의 주행 중에도 20초 이내에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전기로 작동해 보다 조용하게 개폐 가능하다. CLE 카브리올레에는 어떠한 외부 날씨에도 오픈톱 주행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구체적으로 앞유리 상단과 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윈드 디플렉터로 공기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탑승자 머리 위로 공기 막을 형성하는 에어캡, 추운 날씨에도 탑승자의 목과 머리 부분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저온에서도 체온을 유지 에어스카프 등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11.9인치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는 15도에서 40도까지 각도를 기울일 수 있다. 오픈톱 주행 중에도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방지한다. 유료 옵션으로 제공되는 가죽 시트는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특수 코팅돼 높은 바깥 기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카브리올레임에도 2천865mm의 휠베이스로 안락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전 C-클래스 카브리올레보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72mm, 어깨와 팔꿈치 공간이 19mm 늘어 2열 공간 효율이 높아졌다. 트렁크 용량은 385리터이며, 필요한 경우 뒷좌석 등받이를 접어 적재 공간을 넓힐 수 있다.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쿠페 모델과 동일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엔진, 편의사양 등을 제공한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및 티맵 모빌리티 의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자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의 경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화상회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드파티 앱도 사용 가능하다. CLE 200 카브리올레 및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에는 각각 직렬 4기통 및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CLE 200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204ps, 최대 토크 32.6kgf·m의 성능을,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381 ps, 최대 토크 51 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 라인업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을 걸 때 최대 17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제공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획득했다.

2024.06.20 09:53김재성

LG 올레드 TV,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140년 전 거장 작품 전시

LG전자의 TV 올레드 에보가 필리핀 마닐라 소재 국립미술관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됐다. LG전자는 최근 필리핀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미술관 내 전시관 곳곳에 2024년형 올레드 에보,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 등 올레드 TV 10여 대를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내 전시된 예술 작품과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로 원작을 생생하게 구현한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의 국민 화가라 불리는 후안 루나(Juan Luna)의 대표작 '스폴리아리움(SPOLIARIUM)'의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 초대형 그림(가로 7m, 세로 4m)은 필리핀 예술을 대표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LG 올레드 에보는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는 등 기능을 지원한다. 제레미 반스(Jeremy Barns) 필리핀 국립박물관장은 젊은 세대와 예술간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는 문화 기관의 현대화가 중요하다며 "LG 올레드 TV는 방문객을 보다 예술과 가까워지도록 돕고 그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에 참가해 거장 '김환기'를 비롯,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LG 올레드 TV로 선보인 바 있다. '예술가에게는 창작 영감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차원이다.

2024.06.18 10:00이나리

디스프레드 "밈코인, 더 이상 투기성 코인만 존재하는 것 아니다"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밈코인 시장의 내러티브 변천사와 밈코인의 향후 잠재력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밈코인, 관심 경제를 통해 재발견 된 잠재력'이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그간 투기 자산으로만 치부되던 밈코인의 효용성을 커뮤니티 문화, 마케팅, 소속감 등 여러 각도에서 심층 분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은 보고서를 통해 밈코인 시장에 기관이 유입될 수도 있다는 전망과 밈코인이 사회 운동의 수단으로 쓰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22일 뉴욕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도지(DOGE), 페페(PEPE), 위프(WIF)를 포함한 유명 밈코인 6종 가격을 추종하는 밈코인 지수 펀드를 출시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은 “반에크 밈코인 지수펀드가 출시됐다고 해서 기관들이 즉각 밈코인에 유입되지는 않겠지만, 아무 효용성 없이 커뮤니티 기반으로 성장한 밈코인이 기관 관심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반에크 밈코인 지수펀드가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일반 투자자가 밈코인에 관심을 갖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상자산 기반 펀드 회사에서 밈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데, 실제로 캘리포니아 기반 가상자산 펀드 회사 스트라토스는 지난해 12월 위프(WIF) 유동 펀드를 출시했다”라며 “이 회사는 해당 펀드를 통해 2024년 1분기 기준 137%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에 따르면, 밈코인은 홍보 캠페인, 사회적 이념의 수단으로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유명 래퍼이자 모델인 이기 아잘레아가 만든 밈코인 마더(MOTHER)의 인기가 확산되면서 플랫폼에 제약받지 않고도 자유롭게 팬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은 “이기 아잘레아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밈을 적절히 활용하며 자신이 만든 토큰인 마더를 활용해 티셔츠를 살 수 있는 홈페이지까지 제작하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며 “이번 사례는 유명인들이 자신들의 브랜드와 사회적 관심을 수익화하기 위해 특정 플랫폼에 의존할 필요 없는 '개인의 플랫폼화'를 가속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특정 캠페인, 사회적 이념 등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불러 모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디스프레드의 김동혁 리서처는 “밈코인은 시장 참여자의 여론, 내러티브 등 그동안 정량화하기 어려웠던 요소에 가치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밈코인이 대변하는 주제는 얼마나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와 이 무형 자산이 실시간으로 해당 토큰의 가치에 투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가상자산 시장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가치 발현 프로세스로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06.17 17:18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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