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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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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반기 올레드 TV 점유율 53% 1위 수성

올해 상반기 LG전자의 올레드(OLED) TV 출하량이 134만700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서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상반기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LG전자는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 '올레드 에보'를 필두로 투명, 무선, 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40형~90형)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글로벌 프리미엄 TV 수요 반등에 힘입어 프리미엄(1천500 달러 이상) TV 시장 내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32%였던 올레드 TV의 비중은 1년만에 13%포인트(p) 증가했다. 특히, 유럽 TV 시장 내 OLED TV 매출 비중 역시 16.9%를 기록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북미와 함께 양대 프리미엄 TV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은 전 세계에서 올레드 TV 수요가 가장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8%의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24년형 무선 올레드 TV 라인업을 앞세워 하반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상반기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076만9200대를 기록했고,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16.6% 점유율을 차지했다. 글로벌 TV 시장 수요 위축에도 LG전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유통재고 건전화 노력을 지속 기울이며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를 기록했다. 한편,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9446만59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 했다. LG전자를 포함한 전체 글로벌 올레드 TV의 상반기 출하량은 254만980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며 지난 몇 년간 이어진 글로벌 TV 시장 수요 둔화로 주춤했던 성장세를 소폭 회복했다.

2024.08.19 15:52이나리

"IT솔루션으로 장애 해결"···'제 7회 디데크 공모전' 시행

IT 솔루션을 통해 장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기술 및 디자인 공모전인 '디테크'가 올해도 시작된다.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제7회 디테크(D-TECH) 공모전' 참가팀을 오는 10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테크'는 장애 때문에 일상에서 겪는 여러 불편함과 어려움을 개선하는 창의적 솔루션을 발굴, 이를 통해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 공모전이다. 올해가 7년차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기존 수상팀을 중심으로 장애와 관련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디테크 협의체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트랙 1(아이디어, 디자인 비지니스 모델) ▲트랙 2(시제품∙실제 판매 상품 또는 서비스) 두 부문이다. 팀 혹은 개인 등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디테크 공모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팀은 11월 20일 본선 시상식에 진출한다. 본선 시상은 트랙 1과 트랙 2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며, 총상금 310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팀에는 수상금 이외에도 ▲주최 및 후원기관의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MYSC 엑셀러레이팅 지원 ▲법률·회계·특허 자문 ▲디테크 선배 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공모전 행사를 거듭해 오면서 장애와 관련된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디테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퀄리티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인재와 스타트업을 육성해 진정한 통합사회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디테크 공모전 지원은 디테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이벤터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후원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아티스트 트와이스가 전달한 디테크 공모전 축하영상을 법무법인 디엘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디테크 공모전은 법무법인 디엘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공동주최하며,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JYP엔터테인먼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후원한다.

2024.08.19 14:56방은주

디오비스튜디오, AI 기반 휴먼 인터랙션 생성 기술 특허 등록

스타트업 디오비스튜디오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스타일 판별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휴먼 인터랙션 생성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최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오비스튜디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 얼굴 및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으로 다양한 업계에 제공해 온 기업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KB라이프생명보험의 '라이프를 나름답게' 캠페인에 기술을 제공한 사례가 있으며, 이 캠페인은 2023 대한민국 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민병준 디오비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은 우리 기술의 혁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실감 나는 버추얼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법인 이노뱅크의 김태훈 변리사는 "디오비스튜디오의 이번 특허는 AI 기술의 첨단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사례다. 특히 스타일 판별기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버츄얼 휴먼 인터랙션 생성 기술은 기존의 AI 모델들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4.08.19 08:18백봉삼

LG 올레드 TV, 몰입감 넘치는 미디어아트로 베트남 '이목 집중'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올레드 TV의 독보적인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올레드 아트 마케팅'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미래는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였다. 이 곳은 월 평균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베트남 최대 쇼핑몰이다. 이번 전시에서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 올레드 에보(G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 등 LG전자의 다양한 올레드 TV는 베트남 유명 예술가 크루 '퓨스틱스튜디오(FUSTIC STUDIO)'가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몰입감 넘치게 표현했다. 특히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성능을 갖춘 알파11 프로세서와 자유로운 공간경험을 제공하는 무선 올레드 TV는 이번 전시의 핵심 모티프인 '지능(Intelligence)', '자유(Freedom)' 등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 필리핀 국립박물관과 협업해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전시를 개최하는 등 동남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오세아니아(중국, 일본 제외)는 유럽, 북미의 뒤를 잇는 주요 올레드 TV 시장이다. 올해 이 지역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2.4% 성장한 약 71만 3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8.15 13:59장경윤

코난테크놀로지, 온디바이스 AI 개발 가속화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개발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연에 성공해 AI 분야 기술력을 입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일 사내 기술세미나에서 AI 프레임워크 '디트레인(dtrain)'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트레인'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 프레임워크로, 보안성이 중요한 국방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이번 시연은 안드로이드 기반 오렌지파이 기기에서 진행돼 코난 AI 모델들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 기술을 활용해 '갤럭시 S24'와 같은 상용 기기에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연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온디바이스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실제로 연구진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고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 경량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윤덕호 코난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이번 시연은 우리 기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메모리 사용량은 줄이고 처리 속도는 향상된 AI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4 11:25조이환

디스프레드 리서치 "그레이스케일發 유출세...이더리움 가격 하락 주도"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최근 변동성이 극심해진 가상자산 시장 현황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 등으로 인해 급등했던 가상자산 가격이 10% 넘게 하락한 이유와 최근 개시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출입 현황 등에 대한 내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피격 사건을 기점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7월 기준 2조500억달러(약 2천800조 3천억 원)에서 2조4천500억달러(한화 약 3천346조7천억 원)로 20%p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7월 29일부터 약 5일간 고점 대비 14% 하락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가장 먼저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개시, 미국 비트코인 콘퍼런스 행사에서 트럼프의 비트코인 연방 준비금 활용 선언 등이 있었다. 그러나 7월 말부터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이스라엘-이란 전쟁 긴장감 고조, 7월 미국 고용 지표 부진 등 거시경제에서 이벤트들이 발생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보고서에서는 미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조사 중인 가상자산 마켓메이킹(MM) 업체 점프 트레이딩 보유 물량으로 추정되는 3억6천820만달러(약 5천29억6천120만원) 규모의 이더리움 매각 가능성과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인한 친 가상자산 성향의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낮아진 것 역시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가상자산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지난 7월 2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 후보를 사퇴하며 해리스를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폴리마켓에 따르면, 이때 해리스의 예측 당선 확률은 약 20%p 가까이 상승했으며 현재는 대선 토론 이전 바이든의 예측 당선 확률이었던 34.5%를 넘어선 44%에 위치하며 빠르게 트럼프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대부분의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들이 순 유입을 보였지만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상품(ETHE)에서 발생한 순 유출이 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ETHE에서 유출된 자금은 20억 달러(약 2조 7천320억원 상당) 규모로, ETHE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에 유입된 자금 규모(15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기초 자산인 이더리움(ETH)의 가격도 곤두박질쳤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그레이스케일 발 유출세가 이번 이더리움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라며 “이러한 그레이스케일의 ETF 상품 순 유출로 인한 가격 하락은 초기 비트코인 현물 ETF와 유사한 양상을 띤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병준 리서처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가상자산 시장은 시장 외부 요인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특히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미국 대선 동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2 10:31김한준

전기車 닮은 기아 세단…K8 부분변경, 3736만원부터

"더 뉴 K8은 단순히 기아 준대형 세단의 대표 모델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8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열린 '더 뉴 K8 포토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세단 사랑이 지극한 국내 시장에서 출시 이후 10만대에 근접한 판매량을 이어간 K8의 자부심도 엿보인다. K8은 2021년 4월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아는 9일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가격은 2.5 가솔린이 3천736만원부터 시작한다. 3.5 가솔린은 4천48만원부터다. 1.6 하이브리드와 3.5 LPG는 각각 4천372만원, 3천782만원부터 시작한다. K8 부분변경은 신차급 변화를 거쳤음에도 중간 트림 기준 약 400만원 인상했다. 기아 관계자는 "최소 300만원대에서 최대 400만원 후반대까지 가격이 인상됐다"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주행 기능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K8의 전면부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과 유사해졌다.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했다. 기존 K8과 달리 전면의 라디에이터그릴을 최소화하면서 마치 전기차를 보는 듯한 구성으로 변화했다. 측면부는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25mm 늘리고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을 적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분위기의 새로운 비례감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으로 풍부한 볼륨감을 구현했으며, 하단부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K8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이 들어간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패턴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도 추가됐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쪽에서 실내 공간이 더 넓어 보이게 해주는 다이나믹 앰비언트 라이트가 추가됐다. 다이나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과속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와 교감하듯 점등된다. 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차그룹 최초 이중 사출 인쇄 방식 컵홀더 커버 ▲열선 및 자외선(UV-C) 살균 기능이 포함된 양문형 콘솔 팔걸이를 신규 적용했다. 김철웅 기아 국내상품전략팀 팀장은 "상품성 관전에서 더 뉴 K8은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 올린 완성된 프리미엄'이라 표현하고 싶다"며 "눈에 보이는 부분에서부터 체감하는 디테일한 영역까지 많은 개선을 이루고자 노력했으며 프리미엄 준대형 차급을 고려는 고객이 주저 없이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K8 부분변경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내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프리미엄다운 운전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연계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이 새롭게 적용됐다. 김철웅 팀장은 "주행 중 노면에서 유입되는 소음과 진동을 분석하고 이를 상쇄하는 역위상의 음파를 출력해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K8에 정밀도가 높아 주행 보조 기능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정전식 센서 기반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와 기존 토크 제어 방식에서 조향각 제어 방식으로 변경해 성능을 높인 '차로 유지 보조 2'를 기본화했다. 기아는 K8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K8을 구매한 고객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특별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트리플 벨류케어' 프로그램은 차량 구매부터 소유 등 모든 과정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3.5%~4.5% 수준의 특별 금리 할부 ▲케어 서비스 ▲최대 70% 수준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이다. 정원정 부사장은 "더 뉴 K8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탄생했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항상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9 09:37김재성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구매하면 5년 뒤에도 중고가 50% 보장

르노코리아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해 운행하다가 차량을 반납하고 르노코리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잔가보장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잔존가치를 고객에게 보장하는 서비스다. 잔가보장율은 최대 80%에서 시작해 월간 1천250km씩 기준 주행 거리를 늘려가며 최장 5년까지 차등 적용된다. 보유 기간 별 최소∙최대 기준 주행 거리와 잔가보장율을 1년 단위로 보면 ▲1년(1만~1만5천km) 75% ▲2년(2만5천~3만km) 70% ▲3년(4만~4만5천km) 64% ▲4년(5만5천~6만km) 57% ▲5년(7만~7만5천km) 50%다. 여기에 기간 별 최소 주행 거리에 도달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5천km 구간 당 0.5%의 추가율을 보상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율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2년 동안 총 1만9천km를 주행한 차량은 최소 기준 주행 거리인 2만5천km 대비 운행하지 않은 6천km를 추가 보상 받아 총 71%의 잔가보장율이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는 르노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된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를 더욱 부담 없는 마음으로 만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잔가보장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내달 초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할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차체에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하고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Giga Steel)'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 고품질 소재를 다수 적용해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9" 타이어를 장착하고도 공인 복합연비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 효율을 선사한다. 다목적 중형 SUV답게 고속 주행 연비도 뛰어나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시 ▲테크노 3천777만원 ▲아이코닉 4천152만원 ▲에스프리 알핀 4천352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2024.08.09 09:36김재성

넥슨게임즈, 2분기 매출 436억원…전년比 0.4%↑

넥슨게임즈는 2024년 2분기 매출 436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히트2' 일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넥슨게임즈 측은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사무공간 확보 등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 비용은 520억원이다. 다만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퍼스트 디센턴트'는 출시 직후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22만명을 돌파했고, 최다 플레이 게임 5위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블루 아카이브가 지난달 3.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에서 높은 흥행 성과를 거든 점도 3분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 아카이브는 3.5주년 업데이트 직후인 지난달 23일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뒤, 계속 최고 매출 순위 3위권을 유지하면서 29일에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 간이나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지킨 바 있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뿐만 아니라 '블루 아카이브'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달 23일 업데이트 후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지켰다.

2024.08.08 17:15강한결

디월트, 송풍기·잔디깎이 신제품 출시

디월트가 야외 작업에 최적화된 송풍기와 잔디깎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60V MAX 플렉스볼트 브러쉬리스 송풍기'는 최대 송풍량 760CFM 및 최대 풍속 258km/h를 구현해 젖은 낙엽이나 눈 제거 작업 등 전원주택 및 정원 관리 작업에 특화됐다. 제품은 3단계 작업 모드를 지원한다. 미세한 분진과 톱 가루 같은 가벼운 자재 작업이 가능한 에코모드부터 낙엽이나 흙먼지 작업이 가능한 스탠다드 모드, 무거운 쇳가루 및 젖은 낙엽 송풍이 가능한 터보모드로 목적물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편의 기능으로 신체 부담을 최소화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오버 몰드 핸드 그립으로 설계돼 장시간 안정적인 조작이 용이하다. 거친 지면으로부터 제품을 거치해 주는 하단 베이스와 일반 노즐과 납작 노즐, 어깨끈 등 액세서리를 기본 제공한다. '60V MAX 플렉스볼트 브러쉬리스 잔디깎이'는 고성능 브러쉬리스 모터를 장착해 일정한 세기의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발열을 최소화해 오랜 야외 작업에도 무리가 적다. 특히 세 가지 작업 모드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돕는다. 깎인 잔디를 토양에 덮는 멀칭 모드와 본체 왼쪽으로 배출하는 측면 배출 모드, 수거통을 장착해 작업하는 수거 모드를 적용했다. 신제품 2종은 가변 전압 배터리 '20V/60V MAX 9.0Ah 플렉스볼트 프리미엄 배터리'와 결합하면 더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연속 사용을 기준으로 송풍기는 최대 17분, 잔디깎이는 최대 46분까지 작동한다. 또한 상단에 위치한 LED 대쉬보드를 통해 실시간 배터리 잔량 확인, 작업 모드 등 작업 중 편의 기능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한편 디월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옐로 페스타'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국내 정식 출시된 디월트 제품을 구매하면 경품을 준다.

2024.08.08 15:30신영빈

MSD "영유아 생애 첫 폐렴구균 백신 접종은 박스뉴반스로"

한국MSD가 한국인 영유아의 생애 첫 폐렴구균 접종에 자사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인 '박스뉴반스'를 선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예방 효과가 높고,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능력도 우수하다는 이유에서다. 회사는 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스뉴반스' 제품 특성을 소개했다. 이는 상반기에 이미 국내 병·의원에 뿌려졌지만 통상 폐렴구균 백신 매출이 하반기에 더 크게 발생하는 점을 염두에 둔 것이다.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인 '박스뉴반스'는 13년 만에 새로 국내 허가받은 제품. 접종 대상은 5세 미만~12세 이하로, 백신은 소아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무료 접종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위험은 만1세까지가 높다. 때문에 생애 첫 폐렴구균 백신으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를 두고 경쟁이 뜨겁다. 한국MSD가 박스뉴반스의 차별점으로 내건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면역원성'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치명성이 높은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예방을 위해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의 개수 뿐만 아니라 실제 백신의 능력인 면역반응, 즉 면역원성을 고려돼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통상 폐렴구군 단백접합 백신에서 혈청형 개수가 많아지면 면역원성이 감소된다. 박스뉴반스의 경우, 2가지 혈청형을 추가했지만, WHO가 제시하는 면역원성 기준치를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기존 백신 대비 우수 면역원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 뿐만 아니라 회사는 전 세계 8천300명 이상의 소아 대상 임상에서도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조재용 한국MSD 백신 사업부 전무는 “박스뉴반스 국내 허가 한 달 만에 소아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됐다”라며 국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의 치열함을 거론, 박스뉴반스의 가치를 알라달라는 점을 강조했다. 강현미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박스뉴반스는 국내 영유아 대상으로 강한 면역원성이 확인된 백신”이라며 "국내 임상에서도 면역원성을 충족했고, 상당히 안전한 백신이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24.08.06 14:23김양균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8월의 차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4년 8월의 차에 르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르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MINI 뉴 MINI 쿠퍼 S 3-도어,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브랜드명 가나다순)가 8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34.3점(50점 만점)을 얻어 8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3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콜레오스를 계승한 신차로 넓은 실내 공간과 정숙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중형 SUV가 갖춰야 할 매력적 요소를 채택하고 있다"며 "특히 세 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뛰어난 연결성을 갖고 있는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08.06 10:12김재성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첫 업데이트...새 보스 글러트니 추가

넥슨코리아(대표 김정욱∙강대현)는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신규 계승자(캐릭터) '루나'와 '얼티밋 밸비'를 선보였다. '루나'는 음악 연주로 아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예술가 콘셉트의 계승자로, 스킬 위력 강화, 정신력 회복, 자원 소모량을 감소시킨다. 리듬에 맞춰 신디사이저 건을 발사하며 더욱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얼티밋 밸비'는 '밸비'의 고성능 버전의 캐릭터로, '밸비'의 고유 모습을 구현한 얼티밋 장비 '에메랄드의 바다'를 착용해 성능과 매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규 '모듈'을 업데이트했다. 직선으로 날아가는 투사체를 던지는 '다선해일'과 전방으로 뛰어올라 착지점 주변 적에게 피해를 가하는 '수압 폭탄'은 '얼티밋 밸비' 전용 '개조 모듈'로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루나' 전용 '개조 모듈'로 '루나'의 기동성을 향상시키고 지원 효과 범위를 증폭하는 '경쾌한 발걸음', 적진으로 돌진해 주변 적들을 공격하는 '소음쇄도'를 추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신규 궁극 무기를 선보이고 신규 보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신규 궁극 무기 '평화 중재자'는 강력한 단발 사격이 특징인 핸드 캐논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빠르게 탄환을 발사해 더욱 위력적인 화력을 발휘한다. 신규 보스 '글러트니'는 기존 보스 디바우러의 변종 타입으로, 강력한 냉각을 활용해 빙결 공격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처치 시 신규 궁극 무기 '평화 중재자' 도면과 외장 부품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 달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루트슈터 게임으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RPG 플레이가 특징이다.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5위,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6일차인 8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2024.08.01 14:25이도원

상반기 내수 부진 깰까…하반기 출격하는 신차는

올해 상반기 내수 시장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해가 유독 신차 판매량이 많았던 것도 있었지만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환 추세에도 판매가 줄어들자, 업계는 하반기 신차 출시에 희망을 걸고 있다. 31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집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를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1월~6월) 국내 신차 판매량은 79만5천244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88만9천565대)과 비교하면 10.6% 감소한 수치다. 올 상반기는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회복한 수준을 보이면서, 업계는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해 왔다. 하지만 생각보다 판매량이 저조하면서 위기감이 부상하고 있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와 수입차 업계는 신차 출시와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남은 하반기 반등을 노리겠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내달 8월 출시할 예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경형차 캐스퍼를 전기차로 바꾼 것으로 배터리 탑재를 위해 전장을 늘리고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HLI그린파워'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다. 현재 사전계약에 들어간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급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315㎞를 달린다. 가격은 인스퍼레이션 트림 기준 3천150만원으로 책정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7월 고객 인도가 시작된 기아 EV3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 모델 EV3 고객 인도에 이어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준대형 세단 K8을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K8은 견고한 국내 세단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국내 세단 1위는 그랜저였는데, 국산 브랜드 중 대체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9월에 본격 인도를 시작한다. 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사전 계약 대수가 누적 1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강판과 스테인리스 기술력을 가진 포스코 기술이 적용된 것을 기념하며 공동 전시와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쿠페 버전이자 국내 최초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을 계승한 2세대 액티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액티언은 국내 디자인 공개부터 사전 알림 신청까지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GM은 하반기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 고객 인도와 이쿼녹스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수입차도 기대작 출시에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투아렉을 다음 달 6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1억99만원부터 시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차 출시와 함께 특별 금융 혜택도 제공해 국내 고객 구매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지프는 '2022년 파리모터쇼'에 처음 소개됐던 순수전기 SUV 어벤저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9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어벤저는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천290만원부터 시작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전기차 가격을 최대 1천400만원 인하해 판매를 늘리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 기대작은 올해 4월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다. 부분변경만 거치던 G클래스의 가장 큰 변화인 전동화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최초 공개했다. G클래스의 유산과 전동화가 시너지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BMW는 완전변경된 '뉴 X3' 2025년형을 연말에 출시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터보 차저 4기통 엔진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은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자동차 업계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프로모션부터 가격 인하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차량 장기 고객과 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워런티 플러스 엑스트라'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상황을 유연하게 살피고 있다. 워런티 플러스 엑스트라 상품은 차량의 최초 등록일로부터 7년 및 적산거리 15만㎞ 이내라면 공식 서비스 보증기간이 종료됐더라도 원하는 시점에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기존 신차 보증 연장과 동일하게 혜택을 제공한다.

2024.07.31 15:28김재성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넥슨게임즈 개발력 또 빛났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단기간 국내외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은 넥슨의 사업 역량과 넥슨게임즈의 개발력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향후 두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3인칭(TPS)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이후 인기작 반열에 올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2일 출시 이후 스팀(PC)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 명을 넘어섰고, 콘솔 버전을 포함하면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50만 이상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스팀 플랫폼 기준 인기 슈팅 장르와 경쟁해 단기간 인기 상위권을 기록했고, 출시 이후 약 한달째 인기를 유지하면서 차세대 인기 슈팅 게임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으로 넥슨게임즈의 개발력은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넥슨게임즈는 MMORPG 히트 시리즈와 서브컬쳐 RPG 블루아카이브 뿐 아니라 슈팅 장르에서도 개발 역량을 보여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넥슨게임즈는 2022년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합병으로 탄생했으며, 오랜시간 개발력 강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넥슨게임즈를 이끌고 있는 박용현 대표는 리더십을 인정받아 올해 넥슨코리아 개발 부사장도 겸직하고 있다. 이 같은 겸직은 박 대표가 개발자 출신 실무형 리더로 경영 부문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사 넥슨게임즈와 서비스사 넥슨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도 급부상하기도 했다. 에프엔가이드 기준 넥슨게임즈의 올해 연간 매출은 3천185억 원, 영업이익은 999억 원으로 조정되서다. 약 한달 전 이 회사의 연간 매출 2천81억원, 영업이익은 25억 원이었던 전망치와 비교하면 큰 폭의 조정이다. 이러한 전망에 넥슨게임즈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지난 29일 장중 한 때 52주 신고가인 2만4천6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당일인 2일 최저가(1만4천530원)와 비교하면 상승률은 60%가 넘는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넥슨의 사업력이 다시 빛나고 있다"라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의 핵심 타이틀로, 실적 개선의 새로운 핵심 축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31 10:14이도원

"스타트업·중소기업 출장·여행갈 때 '올마이투어닷컴' 쓰세요”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기 위한 중소기업들의 복지 고민을 덜어줄 착한 솔루션이 탄생했다. 멤버십 기반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대표 석영규)이 스타트업·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여행 복지 솔루션 '어썸베네핏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썸베네핏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국내외 출장이나 여행 시 전세계 200만 숙소들을 원가에 예약할 수 있는 폐쇄형 복지몰이다.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이나 가입료, 사용료가 일체 없어 10명 이하의 임직원을 갖춘 소기업이나 초기 스타트업 모두 도입 신청만 하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작년 12월 어썸베네핏 베타 버전을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 200여개 기업과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업회원들의 반응은 호평일색이다. 호텔 가격 비교 사이트에는 노출되지 않은 기업 전용 상품가로 출장비 지출 부담을 크게 낮출 뿐만 아니라, 개인 휴가 시에도 비노출 특가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직원 만족도 역시 높다. 실제 기업당 월 평균 숙박일수는 약 7.3박으로 지속적인 예약이 발생하고 있다. 공식 출시와 함께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직원들의 연차 사용 촉진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복지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포인트 배분과 결제, 정산이 가능하도록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어썸베네핏을 통해 사내 복지 예산이 마련된 기업들이 제도를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결제한 비용에 대해서는 상품마다 정해진 요율만큼의 어썸캐시백을 지급하는 등 프로그램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에 풍성함을 더했다. 어썸베네핏은 주로 대기업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복지몰을 기업 규모나 임직원 수 등의 제한 없이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체적인 복지를 시행하기 어려웠던 중소 기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올마이투어닷컴 홈페이지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어썸베네핏 프로그램은 베타 운영 당시부터 많은 기업들의 출장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중소기업의 취약했던 복지 제도를 보완함으로써 퇴사로 인한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해왔다"며 "이번 공식 론칭 이후에도 국내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더 많은 여행 복지를 누리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09:02백봉삼

"충전소 많고 선택지 충분"…BMW, 전기차 '캐즘'에도 성장했다

BMW그룹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3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한 것인데, 전기차 둔화 추세에도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소비자 요구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특히 BMW는 국내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면서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전기차를 19만622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6%에 달하는 성장세다. 판매량 순위도 테슬라(83만776대), BYD(73만5천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대중 브랜드인 테슬라, BYD를 제외하면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1위다. BMW가 이처럼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BMW그룹은 하나의 모델에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내연기관까지 모두 탑재하는 상품 전략을 통해 소비자가 생소한 전기차를 사는 것이 아닌 필요에 따라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고르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 같은 전략은 소비자가 전기차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산다는 경험을 줄 수 있어 전기차 둔화에 이른 최근 추세에 가장 적합한 전략이다. 전기차에 친화적인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도 BMW그룹 실적에 기여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1~6월) 전기차를 전년 대비 13.9% 증가한 3천406대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BMW는 지난해 8년 만에 수입차 1위에 다시 올랐고 상반기도 유지했다. BMW 전기차, 단일 모델 아닌 다양한 모델로 선택 BMW코리아의 전기차 판매 수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특정 모델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실적이다. 프리미엄 순수 전기 세단인 BMW i5가 1천3대, 역동적인 주행감에 폭넓은 활용성을 더한 순수 전기 SAV BMW iX3가 916대 판매되며 상반기 전기차 실적을 이끌었다. 전기차와 주행감을 잘 배합한 BMW i4가 526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의 진정한 품격을 보여주는 i7과 프리미엄 콤팩트 순수전기 SAV iX1도 각각 415대와 402대 판매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전기차 고객에게 만족을 줬다. 전기차 최대 단점 해결에 '앞장'…적극적인 충전 인프라 확충 BMW코리아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일찍이 2022년 말부터 전기차 충전소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전국에 1천300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올해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전개해 연말까지 총 2천100기까지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개선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도 연관이 있다. 또한 BMW코리아는 전기차 고객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전용 AS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 서비스 인력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전문 정비사인 '고전압 전문가'를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만큼 체계적인 전문 인력 인증 제도와 고도화된 전기차 전문 AS 서비스 기술을 갖추었으며, 현재 고전압 인증 서비스 인력은 업계 최다 수준인 280여 명에 이른다. 고객이 '진심' 닿을 때까지…실질적인 혜택 마련 BMW코리아는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차종에 따라 출고 선물로 최대 1년간 무료로 무제한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거나, 일부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충전 카드 대신 BMW의 개인용 충전기인 '월박스' 무상 설치를 옵션으로 제공해 충전에 대한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올해 초부터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BMW i4를 타고 진행하는 'i 스타터 팩'을 신설해 BMW 전기차 구매 고객이나 구매를 고려 중인 잠재 고객이 전기차의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서도 1천372대로 선두를 기록하며 친환경 수입 승용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6년 만에 출시한 8세대 완전변경 '뉴5시리즈'는 1만156대 판매되며 전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4.07.30 16:03김재성

디원더 '빌딩케어', 한국투자파트너스서 프리A 투자 유치

상업용 건물관리 소프트웨어 '빌딩케어' 운영사 디원더가 작년 9월 시드 투자 유치 이후 8개월 만에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디원더는 상업용 건물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영역의 B2B 소프트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상업용 건물 관리는 개인 또는 업체를 통해 별도의 표준화된 방식 없이 엑셀 및 수기로 비효율적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빌딩케어를 사용하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계약관리 현황 자동화, 청구금액 계산 및 발송 자동화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건물 관리 업무 전반을 효율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빌딩케어로 관리하는 중소형 건물은 약 350채로 자산가치로는 약 4조8천억원에 달한다. 작년 8월 정식 출시 이후 초기 고객들의 성공 사례 및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개인 건물주, 부동산 중개사무소, 부동산 중개법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중견기업, 대기업 계열사 등 부동산 업계에 확산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수도권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 중이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유료화 이후 월간 반복 매출액(MRR)이 약 600% 성장했으며, 현재까지 유료 고객의 이탈률은 0%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물관리 전문 브랜드 '샌디'를 운영하는 공간관리 전문회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확장도 적극 시도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려는 다수의 대기업들에게도 협업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한국투자파트너스 측은 "유연하고 기민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보수적으로 여겨져 왔던 해당 섹터 내에서 실제 지불가치를 높여온 점이 인상적"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클라이언트 집단의 높은 신뢰도 및 결제 전환율을 확인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민우 디원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면서 "빌딩케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건물 관리 영역의 독보적인 1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7.30 07:30백봉삼

BMW코리아, 뉴 4시리즈 쿠페·컨버터블 출시…732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더욱 강렬하고 진보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BMW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BMW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은 부분변경을 거쳐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현대적인 감각에 최신 기능을 더했다. 여기에 BMW OS 8.5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BMW 뉴 420i 쿠페는 M 스포츠 프로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7천320만원이다. BMW 뉴 420i 컨버터블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M 스포츠 패키지가 7천480만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가 7천900만원이다.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은 새로운 주간주행등이 반영된 LED 헤드라이트와 넓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전면 범퍼를 탑재했다. 후면부는 레이저 리어라이트와 직경이 늘어난 배기 파이프,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디퓨저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레이저 리어라이트는 쿠페 및 컨버터블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새로운 D컷 스티어링 휠 및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BMW 뉴 4시리즈의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48V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가속 시 추가 동력을 발휘해 반응성을 높이고, 엔진에 부하를 줄여 효율을 개선한다. BMW 뉴 420i 쿠페 및 컨버터블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 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뉴 420i 쿠페가 7.5초, 뉴 420i 컨버터블이 8.2초다. BMW 뉴 4시리즈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해 새롭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준다. 직관적인 구성의 '퀵셀렉트'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을 즉시 제어할 수 있게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바를 적용했고, 라이브 위젯은 상하좌우로 넘기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BMW 내비게이션은 증강 현실 뷰 기능을 통해 복잡한 길에서도 경로를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게 한다.

2024.07.29 11:31김재성

디스프레드 리서치 "디파이 플랫폼, 서비스 지속 위해 RWA 선택"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은 지난 10일 발간한 '지속 가능한 일드 파밍을 위한 여정' 보고서를 통해 여러 디파이 플랫폼들이 토큰 가격 하락이 서비스 지속성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물자산을 가상자산 시장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디파이 플랫폼들은 이용자에게 이익을 분배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동성 채굴, 리얼 일드 등을 거쳐 디파이 생태계 밖에서 유동성을 끌어오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RWA를 담보로 삼거나 다른 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에 예치된 자산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이 해당한다. 여기서 RWA는 토큰화된 현실 자산, 신용 보증 무담보 토큰 렌딩 등을 포함해 전통 금융 상품을 온체인상의 자산으로 이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2020년 6월 렌딩 프로토콜 컴파운드가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해 이를 유동성 공급자와 대출자에게 분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베, 유니스왑 등이 자체 토큰을 별도의 이자로 지급하는 유동성 채굴을 적극 도입하며 디파이의 확산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유동성 채굴 전략은 디파이 자체 토큰의 매수 요인 부재, 토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유동성 채굴 이자율 감소 등의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로 인해 디파이 시장의 유동성 유입이 감소하던 중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디파이는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나온 전략이 리얼 일드다. 리얼 일드는 자체 토큰에 거버넌스 참여 이외의 활용성을 부여하고 프로토콜이 실제로 발생시킨 수익을 유동성 공급자 등에게 분배해 이용자들이 자체 토큰을 매수할 동기를 부여한다. 대표적으로 아비트럼 및 아발란체 기반 무기한 선물 거래소 GMX가 발행한 $GLP 보유자는 GMX가 창출하는 수익의 70%를 수취한다. GMX의 거버넌스 토큰 $GMX 보유자는 거래 수수료 할인, GMX 창출 수익의 30% 등의 혜택을 받는다. 그럼에도 리얼 일드 역시 한계는 존재한다. 유동성 공급자들이 받아야 할 수수료를 거버넌스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하기에 다른 프로토콜에 비해 유동성 공급자들이 불리해지며 이로 인해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디파이 플랫폼들은 토큰 경제를 활용한 유동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수익 제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다 잡기 위한 방안으로 RWA와 베이시스 트레이딩 등에 집중하고 있다. RWA 대표 주자인 메이커다오는 2022년 5월 자체 스테이블 코인 DAI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더리움에 편중되어 있던 DAI의 담보 자산에 RWA를 포함하자는 '엔드 게임' 계획을 제안했다. 이후 메이커다오가 미국 단기 국채, 부동산 담보 대출, 토큰화된 부동산 및 신용 담보 자산 등 다양한 RWA를 자산으로 편입한 결과, 2023년 메이커다오의 RWA 담보 자산은 전체 메이커다오 수익의 약 70%를 발생시켰다. 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을 활용하려는 프로젝트로는 에테나가 있다. 에테나는 달러 합성 자산 $USDe(1달러 가치)를 발행하는 프로토콜로, 중앙화 거래소에서 담보 자산에 대한 선물 헷지 포지션을 취하는 델타 중립(양방향 헷징) 전략을 통해 $USDe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 바운스비트도 이용자가 브릿지한 자산에 델타 중립 포지션을 운용함으로써 부가 수익을 내고 있다. 김병준 디스프레드 리서처는 "많은 전통 금융 기관이 RWA 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베이시스 트레이딩 모델이 아직 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할 때, 두 모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는 사용자 친화적인 댑 등장으로 인해 증가한 블록체인 트래픽과 수수료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이자를 창출하는 모델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7.29 11:0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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