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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워 : 데스티니 차일드 PVP 게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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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22대 국회...게임관련 법안 입법 현황은?

22대 국회가 개원한지 한 달을 넘긴 가운데,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게임법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돼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대 국회 당시 43건의 게임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16건에 그쳤다. 때문에 게임업계는 이번 22대 국회가 게임법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 이후 총 4건의 게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지난 달 3일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 내용을 담은 게임법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해외 게임업체가 국내 게임물 공급질서를 준수하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취약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해 이용자 보호와 게임물 공급질서 확립에 기여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법제화에 발맞춰 그 필요성이 제기됐던 법안이지만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 하고 좌초됐던 법안과 궤를 같이 한다. 게임업계가 강유정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게임업계는 해외게임사에 대한 국내 게임사 역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 시행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행 법안으로는 해외 게임사가 제도를 어기더라도 직접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상태다. 실제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후 권고 단계에 접어든 5개 게임 모두 해외 게임사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강유정 의원은 WHO가 국제질병분류 제11차 개정안에 포함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등재를 막기 위한 통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국제표준분류를 무조건 반영해야 하는 현행법의 구속력을 낮추고 ,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발의한 게임법개정안은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나 변조, 도용 등의 사유로 사업자가 청소년임을 알지 못했을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나이 확인을 위한 증표 제시 요구 및 이를 거부한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는 근거를 마련하여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려는 내용을 담았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를 위반 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시정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또한 피해구제 센터를 운영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 변조 또는 도용으로 인해 청소년임을 알지 못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나이 확인을 위한 증표 제시 요구 및 이를 거부한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법안을 두고 게임업계는 "청소년 보호와 사업자 권익 보호를 균형 있게 고려한 법안이다"라고 평가한다. 22대 국회 개원이 한달여 지난 시점에 연이어 게임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추세를 게임업계는 반기는 모습이다. 다만 21대 국회 문턱을 못 넘었던 게임법 전부개정안,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여부를 앞두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게임법 개정안 중 규제 개선안 비율이 24%에 그쳤다. 22대 국회에서는 게임산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진흥안이 담긴 법안이 더 많이 발의될 필요가 있다"라며 "21대 국회가 역대 가장 많은 게임 관련 법안이 발의됐던 국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22대 국회는 발의를 넘어 본회의를 통과하는 게임 법안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7.16 09:51김한준

게임위,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 전국 확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 게임위)는 오는 23일까지 '6기 게임물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의 긍정적 문화가치를 알리고,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민간 강사다. 특히 이번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지역별 교육의 편차를 줄이고자 호남‧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게임물 전문지도사'는 서울과 부산지역의 경력단절여성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2019년에 처음 운영되었으며, 2023년까지 총75,972명을 교육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모집된 예비 게임물 전문지도사들은 게임산업의 이해 및 교육 대상의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 방법 등으로 구성된 30시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심사 테스트를 거쳐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에 나설 계획이다. 양성과정 이수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도사들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총 1, 2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에는 게임의 문화적 긍정 가치와 게임 관련 진로를 탐색한다. 2교시는 학생들이 시민 등급분류 위원이 되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대상 게임을 직접 체험 후 토론과 평가를 거쳐 등급을 결정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인식하고 게임을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등급분류 결정을 위한 토의와 합의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다. 김규철 게임위원장은 “게임 선용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게임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에 호남,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강사를 양성하고자 했다”고 말하며, “게임물 등급분류 기준과 게임이용지도 과정을 이수한 강사의 균형 잡힌 시각에서 게임의 올바른 가치와 이용 방법을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7.13 09:01김한준

[영상] 금융권 IT 개발자들의 치열한 실력대결 'AWS 게임데이 2024'

AWS 코리아가 지난 2일 '제3회 금융 고객을 위한 AWS 게임데이 2024'를 개최하고 금융권 IT 개발자들이 경쟁을 통해 우승을 겨루는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를 통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금융 기업 1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각 금융사에서 출전한 참가팀은 각자의 팀원들과 함께 유니콘 렌탈이라는 가상 기업의 신입 사원이 되어 교통수단인 유니콘 배정과 건강 관리 등 현장의 긴급한 상황을 아마존 웹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미션을 해결해 나갔다. 최종 우승팀은 우리FIS와 우리은행의 연합팀인 우.힘.믿이 대회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4.07.12 17:22유회현

[ZD e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본질에 충실한 루트슈터

루트슈터는 아이템을 습득하는 의미의 '루트'와 슈팅 게임을 뜻하는 '슈터'의 합성어다. 이 장르는 아이템을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RPG의 재미에 슈팅게임의 쾌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루트슈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장르다. 다만 소위 '터줏대감'이라 불리는 게임이 이용자를 독점해서 신규 게임이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개발적으로도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 기본적으로 슈팅 게임 퀄리티를 높여야 하고, 성장을 위한 반복 플레이 요소를 넣으면서도 이용자 피로도를 낮춰야한다. 지난 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의 본질을 충실히 재현한 게임이라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작품으로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 연출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다수의 RPG와 슈팅게임을 선보여온 넥슨게임즈는 자신의 강점을 십분 발휘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시원시원한 슈팅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돌격소총, 핸드캐논, 런처 등 11종의 총기 클래스가 존재하며, 3개의 총기를 활용해 전투할 수 있다. 총기마다 능력과 특성이 다르다. 이용자마다 느끼는 편차가 다를 순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총격음과 타격감은 매우 준수한 편이라고 느꼈다. 각기 다른 매력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배치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지널 계승자' 14종과 고성능 버전인 '얼티밋 계승자' 5종으로 총 19종의 계승자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 시작 초반에는 3종의 계승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반복 임무를 진행하도록 설계되면서 파밍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총 560종의 모듈은 다양한 효과로 구성돼 나만의 빌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부위 별로 원하는 스킨, 장식을 이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것도 큰 매력 요소다. 미형 캐릭터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넥슨의 강점은 퍼스트 디센던트에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다만 세계관과 내러티브 구성과 같은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만나는 캐릭터도 평면적이고 개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상당히 많은 양의 고유명사를 볼 수 있는데, 맥락상으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설명이 모호하기에 게임 몰입에 방해가 되기도 했다. 루트 슈터 장르의 숙명인 밸런스 측면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캐릭터를 개개인 입맛에 맞춰 성장시킬 수 있는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모듈을 제공하지만, 결국 정석빌드가 생겨나면서 선택의 폭이 적어진 측면이 있다. 다만 개발진이 출시 초반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개선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이러한 문제는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10일을 넘긴 퍼스트 디센던트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출시 후 단 24시간 만에 스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5위에 올랐다. 또한,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26만명을 돌파했다. 넥슨닷컴과 콘솔 이용자를 포함하면 동시접속자는 약 45~50만명으로 추산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며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수용하고 꾸준하게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한다면 장기흥행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2024.07.12 11:28강한결

숲, 게임&e스포츠 브랜드 '어쎔블' 출시

숲(SOOP)은 12일 자사 게임∙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스트리머와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신규 브랜드 '어쎔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쎔블'은 SOOP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뿐 아니라,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스트리머들도 제약없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SOOP의 오리지널 게임 및 e스포츠 브랜드다. SOOP은 지난 5월 스트리머 '악어'의 마인크래프트 통합 서버 '악어의 놀이터2'를 제작 지원하며 다양한 스트리머들의 통합과 화합의 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악어의 놀이터2'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을 비롯해 우정잉, 봉준 등 SOOP의 인기 스트리머들뿐 아니라, 활동 분야가 다른 플랫폼 스트리머들까지, 총 245인이 참여해 새로운 통합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SOOP은 스트리머들이 유저들과 게임∙e스포츠를 통해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e스포츠 대회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다. SOOP은 최근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을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하고 있으며, 특히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T1과 TES의 결승전 경기는 타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다양한 스트리머들도 중계에 합류하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0만명을 기록,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쎔블'은 활동 분야 별로 진행되었던 기존 콘텐츠들과는 달리, 모든 스트리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케미와 플레이 장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e스포츠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 콘텐츠와 이벤트 등 SOOP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SOOP '어쎔블' 출시와 함께, 16일 오후 7시부터 에픽게임즈의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어쎔블-폴가이즈'가 펼쳐진다. '폴가이즈'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할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이번 대회에는 킴성태, 수탉, 짬타수아 등 SOOP 스트리머들과 푸린, 플레임TV, 해블린, 수련수련 등 인기 스트리머까지 총 32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SOOP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SOOP은 그간 e스포츠와 게임,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모든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SOOP에서 다 함께 콘텐츠를 즐기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대회 생중계 및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어쎔블 공식 방송국'과 참여 스트리머들의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쎔블'은 이번 '폴가이즈'를 시작으로 배틀그라운드, 철권, TFT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e스포츠 콘텐츠를 매주 선보일 계획이다.

2024.07.12 11:23안희정

한국인디게임협회, 오프너디오씨와 업무 협약 체결

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협회장 최훈)은 10일 한국의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컨퍼런스(KGDCon)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프너디오씨 주식회사(대표 황성민)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전문적이고 규모가 큰 GDC와 같은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컨벤션 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반면 한국에서는 이러한 컨퍼런스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각 기관 또는 기업에서 간간이 진행되는 행사는 있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비전을 가지고 꾸준히 진행되는 게임 전문 컨퍼런스 KGDCon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이며 KGDCon 행사는 24년을 시작으로 25년까지 개최를 확정하고 준비를 하는 행사이니 만큼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게임 행사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GDCon 은 한국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로, 게임 개발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최신 게임 개발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와 함께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는 쇼케이스 부스 운영과 게임 제작 대회인 게임잼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개발자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종합 컨벤션 행사로 기획 중이다. 본 컨퍼런스에서는 핀란드 메타코어게임즈에서 기술 총괄로 몸담았던 개발자와 록스타게임즈에서 GTA를 개발했던 아트 디렉터, 크레프톤 게임 개발자, 엔비디아 게임 테크롤리지 총괄 디렉터 등의 연사와 국내 유명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개발 트렌드와 글로벌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KGDCon의 본 행사에 앞서 쇼케이스 부스에 참여할 게임 개발사, 개발팀, 개발자를 모집하는 동시에 '젬파이 게임잼' 행사에 참여할 개발자 또는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인디플, 네이버 카페를 통해 모집한다. KGDCon 2024는 2024년 8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2일간 경기 킨텍스 2전시장 6홀에서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외 유수의 게임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밋업, 게임잼, 쇼케이스/네트워킹 등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0 15:31강한결

낫싱, CMF 워치·버즈 신제품 출시

런던 기술기업 낫싱의 서브브랜드인 CMF가 '폰 1'과 '워치 프로 2', '버즈 프로 2' 신제품을 9일 공개했다. CMF 폰 1은 낫싱과 공동 개발한 최첨단 미디어텍 디멘시티 7300 5G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완충 시 최대 이틀 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6GB RAM으로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소니의 50MP 후면 카메라와 전용 인물 센서를 통해 실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보다 섬세한 보케 효과를 구현한다. 전면에는 16MP의 셀프 카메라가 장착됐다. 화면은 120Hz 적응형 재생률을 지원하는 6.67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끄럽게 구현했다. 업무와 일상을 아우르는 낫싱 OS 2.6은 기능성과 개인 맞춤 설정을 결합하여 빠르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한다. 후면 케이스 색상을 교체하거나 맞춤형 액세서리를 추가해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CMF 워치 프로 2는 교체 가능한 베젤 디자인과 고해상도 1.32인치 AMOLED 상시 표시 디스플레이, 100개 이상의 맞춤 설정 가능한 시계 화면을 갖췄다. 12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5가지 스포츠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또한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SpO₂), 스트레스 수준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사용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 통화할 수 있고 음악을 제어할 수 있다. 알림 수신과 카메라 원격 제어, 날씨 확인과 같은 지능형 기능을 지원한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과 최대 11일의 배터리 수명을 탑재했다. CMF 버즈 프로 2는 플래그십 기능으로 청취 경험을 향상하도록 설계됐다. 케이스의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스마트 다이얼을 통해 사용자는 손끝으로 사운드의 모든 측면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제품은 11mm 베이스 드라이버와 6mm 트위터로 구성된 듀얼 드라이버 시스템을 갖췄다. 고해상도 오디오 무선 인증을 받은 LDAC 기술과 디락 옵테오의 조합으로 몰입감 넘치며 생생한 하이파이 사운드를 구현한다. 최대 50Db에 달하는 첨단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5천Hz에 이르는 폭넓은 주파수 범위를 지원해 선명하고 깨끗한 오디오를 제공한다. 클리어 보이스 기술 2.0과 바람 소리 감소 2.0이 적용된 6개의 HD 마이크로 선명한 통화 음질을 구현했다. 공간 오디오 효과로 더욱 깊은 몰입감을 체감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총 43시간이며 단 10분의 충전으로 7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CMF 워치 프로 2와 CMF 버즈 프로 2의 가격은 각각 9만 9천원, 7만 9천원이다.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크림'에서 사전 주문을 시작하고, 1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CMF 폰 1은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는다. 칼 페이 낫싱 최고경영자는 "신제품은 디자인을 통해 창의성, 실용성, 개인화를 통합하는 낫싱의 독특한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며 "단조로운 산업에 재미를 불어넣으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며 시장의 반응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09 09:41신영빈

美 클라우드플레어, '웹사이트 스크랩' 차단 지원

미국의 인터넷 보안 업체 클라우드플레어가 웹사이트 소유자들이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콘텐츠 접근을 차단하는 기능을 출시했다. 여러 AI 기업들이 타사 웹사이트를 무단으로 스크랩해 콘텐츠를 수집하자 대응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지난 6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클라우드플레어 고객이 자신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AI 봇을 차단하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 관계자는 해당 기능을 출시한 이유에 대해 "생성형 AI의 인기로 모델 학습이나 추론 실행에 사용되는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웹 스크래핑용 AI봇을 투명하게 운영하지 않는 일부 AI 기업이 무단으로 콘텐츠를 가져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클릭 한 번으로 클라우드플레어 고객 누구나 활성화할 수 있으며 무료 사용자도 이용 가능하다.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면 클라우드플레어 자체 기술로 봇 점수를 계산하며, AI봇을 식별하고 막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발표와 함께 자사가 수집한 'AI 스크랩퍼'들의 활동 데이터를 공유했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대규모언어모델(LLM) 등의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자 여러 기업에서 타사의 홈페이지의 스크랩해 콘텐츠를 도용한 것이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6월 한 달 간 클라우드플레어 사용자 중 약 39%가 AI 봇에 의해 홈페이지 스크랩을 당했다. 또한 이 중 2.98%만이 홈페이지 스크랩을 자체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플레어 관계자는 "봇 탐지를 회피하기 위해 기존 감지 규칙을 우회해 콘텐츠에 접근하려는 AI 기업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클라우드플레어는 머신러닝 모델을 고도화하고 더 많은 AI봇을 차단목록에 추가해 콘텐츠 제작자가 성장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4:13정석규

AWS FSI 게임대회 '우리FIS' 우승…"임종룡 회장에 감사"

“최근 우리금융그룹이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IT조직을 개선했는데 대표로써 이렇게 성과를 보일 수 있어 기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께서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계신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일 'AWS 금융 고객사를 위한 게임데이(이하 FSI게임데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FIS소속 '우힘믿'팀은 우승 소감의 영광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에게 돌렸다. 우힘믿 팀 소속 우리은행 윤준영 대리는 대외적으로 알리기 어려웠던 우리금융그룹의 IT역량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실무에 적용해 디지털혁신(DX)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이 중 FSI게임데이는 금융업계가 교류하며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금융사 직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FIS와 우리은행이 연합한 우힘믿 팀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AI킴(AI Kim)이 2위, KB국민카드의 디펜더가 3위를 기록했다. 지디넷코리아는 3회 FSI게임데이 1, 2, 3등 팀과 인터뷰를 지난 2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3회 FSI게임데이 우승 우리FIS-우리은행 '우힘믿' Q: 마지막 10분을 앞두고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소감은 어떠신가요. 최하성 계장(우리FIS): 솔직히 우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등을 하고 나니 기분이 정말 믿기지 않고 너무 좋습니다. 우리금융 대표로 우리은행과 함께 나와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우리 금융은 최근 IT기술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지만, 그간 대외적으로 보여줄 만한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우리의 노력을 바탕으로 IT역량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증거를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번 우승 소감을 가장 전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윤준영 대리(우리은행):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님입니다. 회장님께서는 항상 혁신과 기술 발전을 강조하시며, IT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저희가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서, 회장님께 이 성과를 자랑스럽게 보고드리고 싶습니다. Q: 대회 준비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사실 대회 참가를 결정한 것이 일주일 전이었기 때문에 모든 준비 과정이 급박하게 진행됐습니다. 부담도 되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WS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다루면서 배운 점들이 많아, 실제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다정 계장(우리FIS): 저희 팀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특히 AWS와 같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한 점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대회 전략을 세우면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한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번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정을 빌려주시거나 클라우드 활용법 등을 알려주시는 등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Q: 우승팀인데 3명이 신입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취업 문이 좁은데 간단한 팁 하나만 부탁드립니다. 유영민 계장(우리FIS): 기술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기술의 업데이트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최신 기술 동향을 따라가고, 관련 기술을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프트 스킬도 간과할 수 없는데,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 역시 평가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AWS 자격증은 저의 입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IT 업계, 특히 금융 기술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기술이 필수적이며, AWS는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이 자격증을 통해 저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었고, 우리금융그룹에서 금융 기술을 다룰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최하성 계장: 앞으로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번 대회에서 배운 기술적 지식을 실제 업무에 적극적으로 통합하여 우리 금융그룹의 IT 서비스를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둘째,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IT와 금융 기술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 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최다정 계장: 저는 금융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싶습니다. 우리FIS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고, 언젠가는 리드 개발자나 프로젝트 매니저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학습하고, 동료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 2위 현대카드 AI킴(AI KIM) Q: 작년에 우승, 올해는 2등을 차지하는 등 연속해서 게임 데이에 참가했습니다. 대회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달영 시니어매니저 : 올해는 모두 새로운 팀원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우승팀으로서의 압박감도 있었지만, 모든 팀원이 열정적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팀원들도 있었지만,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모두가 잘 해내 주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Q: 다양한 금융사와 소통하는 행사였습니다. 소감은 어떤가요? 차경민 어소시에이트: 현장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고,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른 회사의 팀들과 경쟁하는 것도 흥미로웠고요. 이런 교류를 통해 새로운 접근 방식과 아이디어에서 배우고 영감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처음에는 다른 경쟁사의 팀원들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행사에 참여해 보니,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분위기 속에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교류를 통해 서로의 기술과 전략을 이해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행사 자체도 잘 조직되어 있어서 참가하기에 좋은 환경이었다고 느꼈습니다. Q: FSI 게임데이에서 새롭게 경험한 부분이 있을까요? 임소현 어소시에이트: 개인적으로 '파티락'이라는 서비스가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AI를 배우거나 사용해 보고 싶다면 추전 드립니다. Q: 내년 대회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히 준비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달명 과장: 내년에도 참가할 기회가 있다면, 올해 배운 점을 살려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습니다. 클라우드 기술과 다른 고급 기술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임성근 어소시에이트: 저는 AWS와 관련된 더 많은 학습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팀 전체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 내년 대회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3위 KB국민카드 '디펜더' Q: AWS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박창용 과장: AWS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기능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홍윤표 계장: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직접 사용하면서, 우리의 업무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모델을 활용하여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며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대회 준비는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이효민 계장: 대략 2주 동안 준비했습니다. 대회 문제를 풀면서 실제로 클라우드 모델들을 적용해 보고, 그 효과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AWS의 서비스를 직접 적용해 본 결과, 기술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향후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주영 계장: 다음 대회에는 '챌린저'로서 더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있을 리인벤트 행사에 참여하여 더 많은 경험을 쌓고자 합니다.

2024.07.07 10:36남혁우

"신입사원과 또 왔어요"…KB국민카드 과장, 'AWS 게임데이'에 온 사연은

"지난해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 게임데이에 참가했어요. 클라우드, AI 등과 관련된 기술을 접하고 배우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신입들과 함께 이번에 다시 오게 됐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에서 열린 AWS 게임데이에서 만난 박창용 KB국민카드 디펜더팀 과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처럼 말했다. 박 과장 외에도 참가자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제대로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금융산업이 보수적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기업 간 교류를 통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금융사 개발자를 대상으로 'AWS 게임데이'를 올해도 개최했다. AWS 노경훈 금융고객팀 총괄은 "금융 AWS 게임데이는 경쟁적인 대회가 아닌 금융시장 내 다양한 기업의 IT인재들이 서로 교류하며 발전하며 시장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시발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그래서 서로 응원할 수 있는 한마당잔치같은 분위기로 꾸미려 했고 그런 면에서 이번 행사는 만족스럽게 치러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게임데이는 기업이 IT를 운영하며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가상환경으로 구현하고 AWS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는 컨테스트 이벤트다. 경쟁보다 소통과 교류를 강조한 만큼 현장 분위기도 무겁고 진중하기 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꾸며졌다. 대회 콘셉트도 유니콘렌탈이라는 가상기업에 신입사원들이 입사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구성됐다. 대회 방식은 기업별로 팀이 나뉘어 경쟁이 진행되며 문제를 먼저 해결하거나 완성도 높게 해결할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이 된 참가자들은 팀원간 활발하게 의사소통하며 AW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앱 개발 도구인 파티락(PartyRock)과 AI서비스, 개발 도구를 활용해 AI챗봇을 만들거나 AI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주어진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로 3회를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FIS,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19개 사에서 참가했으며 데이터과학자, 인프라 운영자, 보안전문가 등 참가자의 직무와 직급도 다양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한화생명 소속의 한화이팅 윤여운 사원은 "실무에 활용하기 좋은 AI 등의 기술을 먼저 사용하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이후 실제 개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약 3시간에 걸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오간 제3회 금융 게임데이는 우리FIS의 우힘믿 팀이 종료 10분을 앞두고 4위에서 1위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현대카드의 AI킴(AI Kim)이 2위, KB국민카드의 디펜더가 3위를 기록했다. 1위를 기록한 우힘믿 팀의 우리은행 윤준영 대리는 "우리금융그룹이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하면서 IT조직을 개선했는데 이렇게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룹이 증권, 보험 등으로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을 통해 지원하고 고객의 편의를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05 17:10남혁우

앤드류 쉬빌스키 옥스포드대 교수 "게임이용장애, 명확한 정의 없다"

"게임이용장애는 연구자 사이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이다" WHO ICD-11에 등재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한 글로벌 학계 의견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는 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사전 간담회에는 옥스퍼드 대학교 앤드류 쉬빌스키 인간행동기술학 교수와 튈뷔르흐대학교 마띠 부오레 사회심리학과 교수, 한성대학교 조문석 사회과학부 교수, 조현래 콘진원장이 자리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한 글로벌 인식 및 학계 의견, 국내 대응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앤드류 쉬빌스키 교수는 게임이 해외에서도 청소년 사이에서 소통의 창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콘솔과 다른 앱을 사용해서 소통하는 등 비디오게임과 소셜미디어 플랫폼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해외 청소년 역시 온라인에서 친구를 찾고 소통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한 해외 학계의 반응도 전했다. 앤드류 쉬빌스키 교수는 "광범위하게 보면 성인 중에 반 정도는 게임, 소셜미디어, 스마트폰 등 여러 형태의 기술에 중독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 구분을 중독이라 진단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라며 "영국에서는 게임이 중독물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게임중독센터 같은 것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일반인들이 이런 정책은 잘 모르는 상황이다"라고 현황을 전했다. 마띠 부오레 교수는 "학계 분위기를 봤을 때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의견이 많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개인 입장에서 어떤 사람이 문제가 생겨 치료를 받을 수는 있지만 질병코드를 부여받게 되면 일상에서 게임을 하는 이들이 마치 장애가 있는 것처럼 낙인이 찍힐 수도 있다. 굉장히 복잡한 문제이며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안이다"라고 지적했다. WHO가 게임이용장애를 ICD-11에 포함했으니 한국도 이를 따라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도 신중히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띠 부오레 교수는 "연구자 사이에서도 반응이 엇갈린다. 질병코드 등재로 얻는 점이라면 게임으로 인한 문제가 있는 이들이 치료를 받을 기회가 생긴다는 점이다. 네덜란드에서는 인터넷게임 과몰입이나 게임이용장애를 위한 클리닉이 있다. 하지만 이를 질병코드로 분류하는 것이 모든 이에게 혜택이 되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게임이 정신적인 혹은 일반적인 문제를 만드는 요인이 되는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 지켜봐야 할 문제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쉬빌스키 교수 "연구자이며 건강보건정책을 공부한 입장에서 말하자면 영국에서 ICD-11를 도입하는데 20년이 걸릴 정도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게임이용장애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본다. 이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 현 상황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흉기난동 등 참사가 벌어질 경우 원인을 게임으로 넘기는 시류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앤드류 쉬빌스키 교수는 "예전에는 폭력이나 범죄와 관련해 비디오게임이 그 원인이 된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사회적인 연구와 조사가 이뤄지며 게임이 더 이상 폭력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본다.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주말에 게임이 출시되거나 업데이트가 되면 범죄율이 줄어드는 사례도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마띠 부오레 교수 역시 "비슷한 의견이다. 사회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폭력과 비디오게임의 상관관계가 매우 낮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학계에서도 이런 폭력과 비디오게임의 상관관계에 연구하기보다는 게임이용장애나 게임 과몰입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내년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조문석 교수는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ICD가 KCD에 등재되지 않은 사례가 없기에 과거 추세를 본다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등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조문석 교수는 "4년간 연구를 진행했으나 게임이 문제적 행동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는 근거를 발견하지 못 했다. 우울증이나 불안, 일반적으로 게임이용장애라는 환상을 통해 정의되는 현상의 원인이 게임이라기보다는 사회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 여러 선행요인이 영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주된 연구 결과 중 하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총리실 주관 하에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논의 중이다. 다만 원인과 결과가 뒤섞이면 제대로 된 진단을 할 수 없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2024.07.05 15:08김한준

소니, 2024 도쿄게임쇼 참가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오는 9월 열리는 도쿄게임쇼(TGS)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6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2024 TGS는 오는 9월 지바현 미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되는데, 731개의 출품사와 3천190개의 부스로 구성됐다. 2019년 이후 TGS에 불참했던 SIE가 참가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SIE는 일반 전시와 가족 전시에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넥슨이 일반 전시에 참가했다. 이 외에는 하이브, 빅게임스튜디오 등을 비롯해 한국공동관을 통해 15개 업체가 부스를 내고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 관련 회사 및 기관 참가 리스트에는 삼성 SSD, 하이브 재팬, 인덕대학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클라우드 등의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2024.07.05 08:58강한결

"직장 선택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연봉'"

구직자와 직장인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봉'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용 안정성과 워라벨 역시 직장 선택의 중요한 가치로 드러났다. 4일 사람인이 취준생·직장인 3천3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은 '연봉 등 경제적 보상'(37.1%)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용 안정성(16.9%) ▲직무 적합성(14.4%) ▲워라밸 보장(13.5%) ▲성장 가능성(6.1%) 등이 직장 선택의 기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용 안정성을 꼽은 응답자(569명) 10명 중 8명(80.8%)은 최근 불경기로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늘어난 것이 고용 안정성을 중시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직장 선택 기준에 차이도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연봉 등 경제적 보상'이 1위였으나 커리어 개발을 중시하는 20대는 직무적합성'(18.5%)을 2위로 꼽았다. 30대와 40대는 2위로 '워라밸'을 들었다. 정년이 가까운 50대 이상은 '고용 안정성'이 29%로 2위를 차지해 1위인 연봉(30.1%)의 득표율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직을 고민하게 만드는 원인 역시 '연봉에 대한 불만'(46%, 복수응답)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장할 수 없는 조직구조(33.4%) ▲상사, 동료와의 갈등(29.7%) ▲불합리한 업무 체계(27.9%) ▲불필요한 야근, 휴일 근무 등 저녁 없는 삶(24.4%) ▲고용 불안정(22.7%) ▲불안정한 회사 재정(20.1%) ▲미흡한 복지제도(19.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좋은 직장에 대한 기준은 이들이 실제로 다닐 직장을 고르는 조건과 달랐다. 응답자들은 좋은 직장의 기준으로 '워라밸이 유지되는 직장(60.9%,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금전적 보상이 뛰어난 직장(52.7%) ▲상사, 동료 등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적은 직장(40.1%) ▲고용 안정성이 높아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장(38.5%) ▲복지제도가 잘 돼 있는 직장(34.9%) ▲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직장(30.8%) 순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경기 둔화,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직장을 고르는 데 있어서도 수입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조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좋은 직장에 대해서는 워라밸이 보장되고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적은 곳이라는 응답도 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2024.07.04 16:40정석규

"정파 불문 '게임당' 만들자"…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발족

제22대 국회 출범을 맞아 결성된 '게임정책포럼'이 "게임 인식 개선, 규제 완화 등 산업 진흥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준비회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한국 게임산업 현황 및 현안 점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위성곤·장경태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을 비롯해 김남걸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신기술 본부장, 조문석 한성대학교 사회학부 교수가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포럼 추진을 알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오는 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공동개최하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게임 인식: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 행사 직전, 국회 차원에서 게임산업 현황과 현안인 게임질병코드 도입 이슈에 대해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은 지난 제20대·제21대 국회에서 조승래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한 대한민국게임포럼을 확대 개편해 추진하는 단체다. 기존에 함께 해왔던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학회를 비롯해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등 참여 단체가 더욱 다양화됐다. 조승래 의원은 "오늘 행사는 게임정책포럼 준비위원회 차원의 행사다. 임 산업 현황과 지원 정책 방향 등과 관련된 전반적인 게임 현황에 대해서 짚어보는 그런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참가의사를 밝힌 의원들 외에도,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도 참여의사를 밝힌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장경태 의원은 "초선일 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셧다운제도를 폐지하자고 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를 낸 분들이 많았다"며 "PC방에서 밤늦게 게임을 하면, 비행청소년이 될 수 있다고 한 분들이 있는데, 그때 그 청소년이 저다. 현재 PC방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은 세대간의 간극을 메우기 매우 좋은 매개체다. 현재는 치료와 교육의 영역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게임의 순기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성회 의원은 "중학교 때 울티마3를 하면서 영어단어를 외웠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할 때는 PC방을 운영하기도 했다"며 "지금은 많은 게임을 하지 않지만, 한국 게임사들은 전세계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르지 않는 것 같다. 한국의 경우 소수의 고액 과금 이용자를 중심으로 게임이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 도박 요소가 담긴 것이 문제다. 제가 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은 아니지만, 확률형 아이템 문제는 꼭 해결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성곤 의원은 "제게 게임은 다소 거리가 멀다. 다만 청소년과 2030세대들에게는 기본적으로 게임이 녹아있다"며 "게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새로운 산업의 고민을 위해 여기 자리했다. 함께 게임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의원은 "대한민국은 게임 분야에 있어서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비즈니스 모델(BM)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던 나라다. 그에 따른 일부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산업 전체가 공격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세대가 변하면서 게임에 대한 인식도 변화할 것으로 본다. 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풀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이상인 우리가 즐겼던 게임들이 요즘 게이머의 트렌드와 안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지난달 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가 당 청년 보좌진을 만나 코에이의 고전 전략 게임 '삼국지'를 언급한 것을 두고 "70년대생이 하던 게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콘텐츠진흥원 김남걸 본부장은 게임산업 현황과 지원 정책 방향을, 조문석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질병으로 규정한 '게임이용장애'의 국내 질병코드 도입 문제와 관련한 국내외 연구와 도입 시 문제점 등을 설명했다.

2024.07.04 13:52강한결

닌텐도, 게임 개발에 생성형 AI 안 쓴다

닌텐도가 자사 게임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3일 미국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사장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 질의응답 시간에서 회사 게임에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후루카와 사장은 "게임 산업에서 AI와 같은 기술은 게임 개발과 항상 긴밀하게 관련돼 있었다"며 "최근 몇년 동안 화제가 된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더 창의적일 순 있지만, 지적 재산권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게임 경험을 만드는 데 수십 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술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우리만의 고유한 가치를 계속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게임업계에서 생성형 AI 도입의 움직임은 포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월드 AI와 협력해 AI 게임 대화 및 내러티브 도구를 개발하는 중이다. 엑스박스용 애니메이션 AI 챗봇 캐릭터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2024.07.04 09:38안희정

'추억의 게임' 지뢰찾기, 넷플릭스에서도 만난다

넷플릭스가 구독자 전용 최신 게임으로 '지뢰찾기(Minesweeper)'를 출시했다. 이용자들의 앱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뢰찾기 게임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모바일 버전 지뢰찾기 게임을 출시했다. 지뢰찾기 게임은 마이크소프트가 1990년 윈도에 기본 탑재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고전 퍼즐 게임을 화려한 그래픽과 새로운 모드로 신선하게 단장했다. 넷플릭스의 지뢰찾기는 기존 지뢰찾기와 매우 유사하지만,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레벨로 이동하는 여정 모드와 독특한 일일 도전을 추가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버전에는 인게임 광고나 마이크로트랜잭션을 찾을 수 없다. 지뢰찾기 게임을 선보인 것은 이용자들이 넷플릭스 모바일 앱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의 시간 유지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처럼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모바일 및 캐주얼 게임에 진출하는 기업이 넷플릭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뉴욕타임스, 링크드인, 애플 아케이드, 마이크로소프트(ABK 인수) 등 다양한 기업들이 추가 비용없이 간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인 '워들' 종류의 게임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07.03 14:38최지연

크래프톤, 게임스컴2024 출품작 3종 확정...다크앤다커모바일-인조이-배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inZOI(이하 인조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3개 작품을 출품한다고 3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올해는 다음 달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크래프톤은 오늘 게임스컴 2024 공식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스컴 참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출품작과 함께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뜻하는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을 주제로 한 크래프톤 부스의 콘셉트를 미리 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출품작의 시연 기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 게임으로,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렸다. 8월 초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소망하는 삶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완전한 군중 시뮬레이션'을 통해, 감기, 유행, 소문 등의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현실에 가까운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차량, 단체 행동, 카르마, 도시 편집, 스튜디오, 포토 모드 등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올해 7주년을 맞았다. 7주년 당일 배틀그라운드의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022년 무료화 전환 당시를 상회하는 수치인 76만 명을 기록했으며,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2024.07.03 10:46이도원

넥슨 '퍼스트디센던트', 글로벌 서비스...긍정 평가에 흥행돌풍 예상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서비스에 돌입한 가운데, 글로벌 인기작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의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사전 다운로드 스팀 리뷰 등을 통해 게임에 기대감을 보인 만큼 단기간 흥행 소식을 전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콘솔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 특유의 액션성에 RPG 재미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 연출을 강조했으며, 공개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게 몰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서비스 전 스팀 위시리스트(Wishlist)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전 다운로드 스팀 리뷰의 긍정 평가가 이어지면서 서비스 이후 흥행에 기대를 더욱 높였다. 이 같은 기대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공개 테스트에서 슈팅 뿐 아닌 RPG 특유의 재미를 잘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용자들은 출시 버전에서 오리지널 계승자(캐릭터) 14종과 고성능의 얼티밋 계승자 5종을 플레이할 수 있고,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무기와 스킬에 자유롭게 결합해 능력치를 변경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560종의 모듈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몰입도 높은 메인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16종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16종의 던전형 콘텐츠 침투 작전, 8종의 스테이지 콘텐츠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체험이 가능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단기간 스팀 동시접속자 수 기준 톱10에 이름을 올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늘 기준 스팀 인기 슈팅 게임을 보면 '카운터스트라이크2', '팀포트리스2', '데스티니2', '배틀그라운드', '콜오브듀티' 등이 포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중 24시간 기준 스팀 동시접속자 수를 보면 '카운터스트라이크2'는 125만 명, '배틀그라운드'는 64만 명을 기록하는 등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스트라이크2'는 2012년,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서비스를 시작한 대표적인 글로벌 인기 슈팅 게임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한 가운데, 이 게임이 기존 글로벌 인기작과 경쟁해 단기간 좋은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 재미를 동시 경험할 수 있는 신작인 만큼 장기간 글로벌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17:03이도원

"게임 관련 기초연구 더 많아져야"…'2024 게임과학포럼' 개최

게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게임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 게임과학포럼'이 2일 양재 엘타워 골드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게임을 둘러싼 다양한 현상과 관점 차이를 뇌과학, 인지과학, 사회과 학 등 여러 과학적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여, 게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포럼은 게임을 둘러싼 다양한 현상과 관점 차이를 뇌과학, 인지과학, 사회과학 등 여러 과학적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여, 게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증진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게임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게임 효과를 증명하는 목적 지향 또는 결과 지향적인 연구가 다수"라며 "게임이 본질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근본적인 기제를 다룬 기초연구가 다소 부족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국가의 연구 연략은 기초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이 데이터를 통해 더 많은 2~3차 연구가 진행될 수 있다"며 "오늘 연구 발표는 다소 재미가 덜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연구가 많아져야 실제성 연구가 많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세대학교 윤태진 교수(국제디지털게임연구학회 한국지회장)는 '게임 "잘하는" 사람들 연구하기: 왜? 누가? 어떻게?'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됐다. 윤 교수는 "잘난 게이머라고 얘기할 때는 굉장히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게 e스포츠 정도"라며 "게임을 이용해서 다른 능력을 만들어내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게임을 잘 이용하는 게이머 연구도 포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궁극적인 목표는 게임을 통해 어떤 신체적 인지적 기능을 개발하고, 개선시키는 그런 연구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효연 게임과 뇌 센터 책임연구원은 '청소년 게임적성평가도구: 반복측정 및 프로e스포츠 선수 적용'을 주제로 발제했다. 안 연구원은 "게임적성을 게임 참여에 필요한 적성이자 게임 참여를 통해 개발될 수 있는 적성으로 정의했다"며 "이를 심리, 인지, 신체 영역으로 나누어 청소년 게임적성평가도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DRX, KT 롤스터, 젠지 e스포츠 등의 e스포츠 구단과 협조해서 37명의 어린 게임단 선수를 대상으로 언구를 진행했다"며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해서 종단 연구를 수행했다는 점은 게임 분야의 연구에서 가장 차별성을 두는 부분이다. 개인의 게임 적성 프로파일 인지 적성이 높은지, 신체적성이 높은지 심리적 혜택을 잘 느끼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평가 도구가 됐다"고 부연했다. 문익현 게임인지센터 연구원은 '게이머가 자각한 필요능력과 실제 게임에서 필요한 능력 비교 연구'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문 연구원은 "게이머들이 게임 내에서 자신의 수행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리고 그 인식이 실제 결과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며 "다양한 게임을 대상으로 게이머들에게 자신의 수행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 물어본 후, 이를 실제 게임 기록과 비교했다. 게임별로 주관적 평가와 객관적 성과 간 일치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이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연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감이 높은 사람들은 게임을 승리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전략을 선택하는 방향이 더 높다"며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공 경험과 실행이 모두 중요하다. 또한자신감은 내가 어떠한 몸 상태를 가지고 있느냐가 실제 자신감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서도원 게임과 사람센터 연구원은 '진성 게이머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 연구원은 "모바일 시대 이후 대중화된 게이머 집단 내에서 '진성 게이머'라 불리는 집단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기존 연구들은 게이머 집단을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바라보았지만, 실제로는 게이머 집단이 다양화되고 복잡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게임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진성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헤비 게이밍 방식, 게임 커뮤니티와의 관계, 사회적 맥락 등을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살펴봤다"며 "커뮤니티 활동을 중심으로 진성게이머들이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들의 목소리가 구심점되고, 통일성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2024.07.02 12:10강한결

"여름 더위 잊어라"...컴투스 미니게임천국, 납량특집 '오락가락' 추가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에 새로운 미니게임 '오락가락'을 업데이트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락가락'은 터치를 이용해 좌우 벽에서 나타나는 장애물을 피하며 오래 달리는 미니게임이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트램펄린을 밟으면 먼 거리까지 점프도 가능하다.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날려줄 납량특집 콘셉트의 오싹한 맵 디자인과 장애물을 피하는 스릴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은백', '매랑', '백류', '혼몽' 등 납량특집에 걸맞게 몬스터를 모티프로 한 신규 캐릭터 4종도 추가됐다. '배'와 '오색산적' 등 '오락가락'에서 점수 상향 효과를 내는 전용 푸드 및 푸드 기어도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다음 달 7일까지 일반 게임에 보너스 금메달이 등장하는 금·토·일 한정 핫타임이 진행된다. 획득한 메달은 상점에서 캐릭터 스킨, 코스튬 세트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음 달 11일까지는 '바다로 떠나요' 이벤트도 전개된다. 특정 미션을 달성하거나 모험 모드 외 게임을 플레이하며 '소라 껍데기'를 모으면 '안전요원 원숭이' 스킨과 코스튬 세트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지난해 개최된 '스킨&코스튬 공모전' 당선작 중 하나다. 한편, '미니게임천국'은 피처폰 시절 국민 게임으로 불리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레전드 게임 시리즈다. 쉽고 단순한 플레이 방식과 아기자기한 수집 캐릭터 등을 토대로 국내 양대 앱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사랑 받고 있으며, 올해 출시 1주년을 맞아 7월 20일 서울에서 유저들을 초청해 오프라인 생일 파티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4.07.01 18:09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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