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 '디퍼런스' 참여…블록체인 트렌드 소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온더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가 개최한 콘퍼런스 '디퍼런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디퍼런스는 디사이퍼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며 디사이퍼 학회원과 블록체인 연사가 참여한다. 온더는 2021년 디사이퍼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커톤 개최, 디퍼런스 참여 등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온더를 비롯해 약 10개의 블록체인 회사가 후원사로 참여해 산학 협력을 강화했다. 최근 기술 트렌드와 관련한 3개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정현 라디우스 공동창업자, 문건기 해치랩스 대표, 이병헌 에이41 공동창업자가 연사로 참여했다. 마지막 세션에는 '2022년 회고 및 2023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 참여한 나문기 온더 사업전략 이사는 지난해를 회고하며 FTX 거래소 이슈, 규제 강화, 탈중앙화 강세 트렌드를 언급했고, 올해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과 대체불가토큰(NFT)의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온더는 2017년부터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에 주력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탈중앙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으로 삼고,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탈중앙성, 사용자경험(UX), 개발자경험(DX)이 향상된 '플라즈마'를 시작으로 '토카막 네트워크'라는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