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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X-RAY'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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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한국 파트너에 AI·디지털 인프라 비전 공유

화웨이는 2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국내 주요 파트너사와 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2026 화웨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파트너 서밋'을 열어 AI 시대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의 방향성과 파트너 생태계 상생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AI 시대를 맞아 산업별 디지털 전환 방향과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트렌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파트너사 및 고객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서밋에서는 ▲커머셜 시장 지원 강화 ▲AI 시장 대응력 제고 ▲파트너 생태계 심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화웨이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성과와 2026 파트너 정책, AI 기반 ICT 솔루션과 파트너 성공 사례, 화웨이는 파트너들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 로드맵을 공유했다. 화웨이코리아 솔루션 세일즈본부의 케인 칸 매니저는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컴퓨팅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 비전과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AI DC), 스토리지, 네트워크, 컴퓨팅,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별 적용 방향이 소개됐다. 화웨이는 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형 디지털 인프라 비전과 국내 시장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AI 시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기반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도적인 AI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 비전을 소개했다. 의료, 교육, 제조, 통신,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함께 국내 시장에 맞춘 협력 방안도 발표됐다. 현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솔루션 관련 기술 세션과 데모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운영 자동화(AIOps), 고성능 스토리지 및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리안 왕 화웨이코리아 CEO는 “화웨이는 한국 파트너사들이 AI 전환 시대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단순한 공급 관계를 넘어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사로 참석한 SK쉴더스 관계자는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ICT 인프라와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강화된 파트너 정책과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커머셜 시장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1 13:57박수형 기자

크로쓰 프로토콜, 메인넷 2.0 업데이트 임박...밸리데이터 신청 페이지 오픈

크로쓰 프로토콜(CROSS Protocol)의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 업데이트가 임박한 가운데, 밸리데이터 신청 페이지가 열렸다. 21일 넥써쓰에 따르면 크로쓰 프로토콜 메인넷 2.0은 보유 중심 구조에서 참여 기반으로 전환하는 핵심 단계로, 다음달 1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앞서 메인넷 업데이트 관련 거버넌스 투표에서 98%의 찬성을 얻었으며, 지난달 15일부터 스테이킹이 시작돼 참여자의 블록 보상이 누적되고 있다. 현재 크로쓰 스테이킹의 APR은 약 169%를 형성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밸리데이터는 이 구조의 핵심 주체 중 하나다. 블록 생성과 거래 검증을 담당하며 네트워크 탈중앙화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독립 운영 주체로서 참여한다. 기업 신원 인증(KYB)을 완료한 검증인 중에 스테이킹 규모 상위 21개 밸리데이터가 블록 생성 권한을 가지며 순위는 24시간마다 갱신된다. 선정된 밸리데이터에게는 위임 보상의 5% 수수료와 함께 거래 우선 처리 수수료 전액을 수취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상위 21위에서 밀려나더라도 기본 스테이킹 보상이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밸리데이터 신청은 크로쓰 스테이킹 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신청 요건은 100만 크로쓰($CROSS) 이상의 스테이킹과 기업 신원 인증(KYB) 완료, 가동률 99.9%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인프라 기준 충족 등이다. 이와 함께 넥써쓰는 네오위즈홀딩스의 크립토 부문인 에이치랩을 비롯해 세계 최대 웹3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서틱(CertiK)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밸리데이터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메인넷 2.0은 크로쓰 프로토콜의 탈중앙화를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밸리데이터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프로토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5.21 10:45이도원 기자

[기고] 영토는 되찾을 수 있어도, 지도 데이터는 되돌릴 수 없다

2026년 2월 27일, 정부는 구글의 1:5000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을 조건부 허가했다. 2007년 첫 요청 이후 18년 만의 결정이었다. 그런데 이상할 만큼 조용하다. 일본은 자국 플랫폼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직접 움직였지만, 한국은 수십 년간 구축한 디지털 국토를 글로벌 플랫폼에 내주는 순간에도 국가 전략 논의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 1:5000 수치지도는 단순한 길 안내용 지도가 아니다. 건물·도로·지형·시설물 위치와 형상이 국가 기준 좌표체계 위에서 정밀하게 연결된, 대한민국 디지털 국토의 기본 원장, 즉 마스터 데이터다. 자율주행과 디지털트윈, 로봇과 물류, 군사 시스템이 모두 이 위에서 움직인다. 지도는 이제 국가의 디지털 영토다. 오늘날 고정밀 지도는 단순한 위치 데이터가 아니다. 거대언어모델(LLM)이 인터넷 문서를 학습하듯, 자율주행 AI와 로봇 AI는 공간을 학습한다. 지도는 AI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좌표 기반 세계모델에 가깝다. 데이터는 한번 넘어가면 되돌릴 수 없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서버를 국내에 두면 안전하다'는 단순한 접근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데이터 '저장 위치' 보다 '학습·복제·파생 활용 구조'가 더 중요하다. 원본이 국내 서버에 있어도, 이를 기반으로 생성된 임베딩·모델 가중치·관계 데이터셋은 사실상 국경 밖에서 재활용된다. 영토는 잃어도 되찾을 수 있지만, 학습된 데이터는 한번 흡수되면 회수가 불가능하다. 이것이 데이터 비가역성이다. 결국 이번 논쟁의 핵심은 단순한 지도 반출이 아니다. 누가 미래의 공간 AI를 학습시키고, 누가 디지털 세계 모델의 기준 좌표계를 장악할 것인가의 문제다.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가 아직도 공간정보를 '지도 서비스'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빅테크는 이미 지도·클라우드·AI·로봇·디지털트윈을 하나의 학습 생태계로 통합하고 있다. 라인 사태가 남긴 두 개의 교훈 가까운 일본 사례를 두 가지 시선으로 봐야 한다. 첫째, 일본 정부의 작동 방식이다. 2024년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두 차례 행정지도를 내렸다. 핵심 요구는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였다. 일본은 라인을 단순 메신저가 아니라 결제·행정·재난 시스템과 연결된 '국민 생활 플랫폼'으로 보고 국가가 직접 개입했다. 이후 라인야후는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시스템·인증 연계를 2026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끊기로 했고, 보안관제센터 운영도 일본 기업 주도로 전환됐다. 둘째, 한국의 뼈아픈 현실이다. 30년 가까이 키워온 글로벌 플랫폼이 외국 정부 행정지도 앞에서 기술·인력·데이터 통제권을 잃었다. 일본은 자국 플랫폼에 대해 '외국 영향력 축소'를 요구했고, 한국은 자국 공간정보에 대해 '글로벌 플랫폼 접근 확대'를 허용했다. 차이는 기술력이 아니라 국가의 전략적 태도였다. 같은 사건, 정반대의 교훈.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 거울 앞에서 다시 한번, 이번에는 고정밀 공간정보 데이터를 같은 방식으로 내주고 있다. 절차의 공백, 침묵의 진짜 이유 필자는 이번 결정 과정과 관련해 두 건의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했다. 공개된 자료 범위 내에서는 국가 핵심 공간정보 국외 반출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마땅히 거쳐야 할 부처 간 정식 협의의 흔적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 절차의 공백은 곧 선례의 공백이다. 국가 전략자산의 국외 이전에서 절차의 정당성은 향후 국제 분쟁과 추가 요구에 대응할 국가의 방어 논리 그 자체다. 적정한 협의 기록 없이 결정이 이뤄졌다는 것은, 다른 외국 기업이 같은 요청을 했을 때 우리 정부가 거부할 법적·논리적 근거를 스스로 약화했다는 뜻이다. 오늘 구글에 허가한 기준은 내일 다른 누군가에게도 적용된다. 이것이 선례 위험이다. 허가 이후, 우리는 무엇을 준비했는가 다음 다섯 가지 질문에 정부 차원의 공식 가이드라인이 존재하는가. 첫째,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AI 학습 제한 기준은 마련되어 있는가. 둘째, 길찾기용 데이터라는 명목으로 반출된 정보가 위성영상·통신·결제 데이터와 결합될 때 어떤 통제가 작동하는가. 셋째, 보도된 구글-LG U+ 데이터센터 협력에서 한국 정부의 실효적 통제권은 어떻게 보장되는가. 넷째, 국내 공간정보 기업이 글로벌 플랫폼의 단순 데이터 공급원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하는 데이터 배리어 전략은 존재하는가. 다섯째, 우리는 그들의 데이터에 동등하게 접근할 상호호혜 원칙을 확보했는가. 이 다섯 가지 가운데 단 하나라도 명확한 답을 국민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가야 할 세 갈래 길 비판만으로는 부족하다. 30년 넘게 이 분야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세 가지 방향을 제안한다. 첫째, 국가 공간정보 데이터 컨트롤타워 정립이다.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국가정보원이 사후적으로 참여하는 협의체가 아니라, 데이터 주권 사안을 사전·상시적으로 다루는 상설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라인 사태에서 일본 총무성이 보여준 단일 창구 방식은 적어도 거버넌스 차원에서는 참고할 만하다. 둘째, 국내 산업 보호와 글로벌 진출의 듀얼 전략이다. 한국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1:5000 디지털 국토를 보유하고 있다. 27년간 축적된 정밀 공간정보, 자동 갱신되는 도로망 데이터, 지방자치단체 행정 공간정보 인프라는 그 자체로 글로벌 경쟁력이다. 국내 시장을 닫는 것이 아니라, 우리 기술을 일본·동남아·아프리카 등으로 능동적으로 수출하는 공세 전략이 동반돼야 한다. 셋째, 오픈소스 기반 디지털 ODA와 기술 동맹이다. 특정 글로벌 기업에 모든 인프라를 의존하지 않는 길은 오픈소스 기반 공간정보 생태계를 함께 키우는 것이다. 한국이 축적한 GIS 기술을 LGPL 등 오픈 라이선스로 우방국과 공유하며 디지털 ODA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이 진정한 기술 주권이다. 미국도 국가안보와 연결된 기술에는 수출통제를 적용하고, 유럽은 GDPR과 데이터법으로 디지털 국경을 만들며, 일본은 라인 사태에서 플랫폼 통제권에 적극 개입했다. 대한민국만 유독 공간정보를 '서비스 편의' 중심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다시 묻는다 라인 사태와 구글 지도 반출은 본질이 같다. 하나는 국민 생활 플랫폼의 데이터 주권, 다른 하나는 디지털 국토 주권의 문제다. 우리는 한 번은 빼앗긴 자리에, 한 번은 내준 자리에 서 있다. 필요한 것은 반미나 반글로벌주의가 아니다. 개방과 협력은 필요하다. 그러나 기준 없는 개방은 주권이 아니라 종속이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개방 논리가 아니라,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열 것인가에 대한 국가 전략이다. '지도를 가진 자가 지도자가 되는 시대다.' 지금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미래 대한민국의 디지털 주권과 산업 좌표다. 대한민국은 스스로의 디지털 영토를 지킬 준비가 돼 있는가. 조건부 허가 이후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2026.05.20 18:11김인현 컬럼니스트

GS칼텍스 "AI 혁신 주역은 현장"…직원이 직접 만드는 제조 AI

GS칼텍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설비 점검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사용자를 임직원 2800명 규모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혁신의 배경에는 IT 부서 중심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직원이 직접 AI를 만들고 활용하는 '현장 중심 AI 전략'이 자리했다. 이은주 GS칼텍스 DX센터장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현장이 만드는 AI 혁신'을 주제로 제조 AI 전환 여정을 발표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의 복잡한 설비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AI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 이를 위해 초기에는 외부 성공 사례와 스타트업 솔루션 중심의 탑다운 방식으로 DX를 추진했다. 하지만 현장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 직원의 참여에 집중해 도입 방식을 전환했다.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DAX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노코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생성형 AI 등 13개 과정을 제공 중이며 직원이 직접 AI를 개발할 수 있는 데이터·개발 환경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그는 구축 방식을 전환 후 현재 데이터 분석 모델 4개 중 1개, 대시보드 4개 중 3개, AI 에이전트 10개 중 9개를 현업 직원이 직접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AIU에는 약 1900개의 AI 에이전트가 생성됐으며 임직원 대부분이 활용 중이다. 이 센터장은 "이제 제조업 경쟁력은 데이터와 AI 기반 소프트웨어"라며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은 현장 실무자"라고 강조했다. 현장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설비 관리 분야에서는 AI 기반 이상 감지와 부식 예측 기술을 통해 검사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안전관리 영역에서는 작업 전 안전회의 내용을 자동 생성하는 AI 비서를 도입해 협력사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고객 민원(VOC)을 생성형 AI로 통합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플러스는 사용자 수가 15만명에서 240만명으로 증가했고 앱 평점도 1.6점에서 4.6점으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바텀업 혁신을 지속시키는 탑다운 동력으로 리더십의 '굿 리스크 테이킹' 문화를 강조했다. 새로운 시도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리더가 책임져주지 않으면 실무자는 도전할 용기를 내지 못한다는 취지다. GS칼텍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복합 업무와 고난도 영역까지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 머신러닝, AI 에이전트, 현업 피드백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산·안전·마케팅·경영지원 전반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기반 업무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은주 센터장은 "IT 조직의 역할은 모든 것을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장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현업과 IT 전문가 협업을 통해 부서 간 장벽을 허무는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전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AI 조직(AI Organization)'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5.20 16:49남혁우 기자

TTA, KLID와 지방 AI 교육·행정 서비스 확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AI·디지털 전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AI 행정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결합한 AI, 디지털 전환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방 행정 서비스의 신뢰를 높이고 실질적인 공공서비스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방 AI, 디지털 표준 모델 수립과 종합적 관리를 위한 협력, 지방정부에 도입하는 HW, SW에 대한 TTA 시험, 인증, 전문 컨설팅과 위험 요소 점검 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지방 정부, 공무원 대상 지역 맞춤형 ICT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TTA 데이터 품질 인증 체계를 활용한 지방정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향상 공동 추진 등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이 선언적 수준에 그치지 않도록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 협력 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지방정부 정보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TTA가 축적해 온 ICT 표준화, 시험, 인증과 전문 교육 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AI 행정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KLID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0:37홍지후 기자

메디컬아이피, 신임 사외이사로 전문경영인 출신 박근주 선임

메디컬아이피는 지난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민간기업 CEO와 공기업 기관장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 박근주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근주 사외이사는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원장과 이우씨앤씨 대표이사, 한강유람선 사장, 유쉘컴 대표이사,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메디컬아이피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박 사외이사 선임을 계기로 기술 중심 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트윈 글로벌 의료플랫폼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구독형 SaaS 기반 사업 구조 강화, 글로벌 병원 및 교육기관 파트너십 확대 및 조직관리역량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전략 수립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박근주 신임 사외이사는 “메디컬아이피가 새롭게 도약하는 대전환의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코스닥 상장 추진과 함께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2015년 설립된 서울대학교병원 원내 제1호 벤처기업으로, AI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영상 분석 및 디지털 해부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CT 기반 기회검진(Opportunistic Screening) 체성분 분석 솔루션 'DeepCatch C', X-ray 기반 정량 분석 및 기회검진 솔루션 'DeepCatch X', 그리고 몰입형 디지털 해부 플랫폼 'MEDIP BOX' 등을 제공하며, 예방의료와 의료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 NVIDIA Omniverse 기술 연계를 통해 AI 디지털트윈의 시각화·시뮬레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의료 AI와 XR(VR·AR) 기반 차세대 글로벌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및 미국 FDA 인증을 통해 검증받았으며, 170편 이상의 관련 SCI급 학술 성과를 기반으로 학계와 의료 현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박근주 사외이사 선임은 향후 IPO를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글로벌 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0 07:35조민규 기자

AI와 녹색기술 융합한 혁신 기술 한자리에…'엔벡스 2026' 개막

대한민국 녹색산업 트렌드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장수 녹색산업 전문 전시회 '엔벡스(ENVEX) 2026'이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6)'에 총 26개국 316개 기업이 655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엔벡스'는 지난 10년간 약 36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국내 최대 규모 녹색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에는 4만 6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부후와 환경보전원은 지난해 보다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문객에 맞이 하기 위해 전시장 외부 로비까지 전시공간을 확대해 더욱 폭넓은 기술 교류와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스위스 국가관 등 해외 국가관 운영이 확대됐다. 프랑스·폴란드·중국 등 다양한 해외 기업이 참가해 해외 교류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 관계자, 해외 공무원 등을 초청해 해외 환경 사업 창구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DX) 흐름에 발맞춰 '기후테크 및 인공지능(AI) 특별관'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별관에서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비롯해 수질·대기 예측 AI 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집중 전시한다.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해외 구매처(바이어) 초청 일대일 수출상담회' '개도국 공무원 대상 기업·정부거래(B2G) 자문 상담회'를 운영하고, '한중 환경기업 기술협력 교류회'를 통해 중국 환경산업 수출지원 프로젝트와 국내 기업 간 현장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내수 분야에서는 공공기관과 환경 엔지니어링 기업 등 민간 수요처를 초청한 사업 상담회를 운영하고, 벤처캐피털 투자상담회와 지식재산권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자원순환 전문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배우 김석훈 출연)'와 협업해 전시회 현장의 우수 녹색기술과 기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기술·제품 상시 홍보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전시관'을 연중 운영해 녹색기업의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엔벡스 2026은 AI와 녹색기술을 융합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중소 녹색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8:09주문정 기자

디지털자산법, 미국은 7월 통과 전망…한국은 6·3 지방선거에 '뒷전'

미국이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국내는 입법 논의가 지연되면서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국내 웹3 리서치기업 타이거리서치는 미국 디지털자산 포괄 규제 법안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이 늦어도 7월 내 최종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클래리티 법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위원회를 찬성 15표, 반대 9표로 통과했다. 법안은 가상자산을 증권·상품·기타 자산으로 구분하고, 규제 당국 관할과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이거리서치는 8월 여름 휴회 전까지 남은 의회 일정이 제한적인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입법 목표 시점으로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7월 통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클래리티 법 남은 절차는 디지털상품중개인법 등 단일안 통합, 상원 본회의 표결, 하원 재동의, 대통령 서명 네 단계다. 오는 11월 중간선거 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두 달 안에 절차를 마쳐야 한다. 타이거리서치는 “의회가 일정을 따라잡지 못하면 행정부 압박을 받게 된다”며 “4개월 동안 두 차례 마크업을 막아왔던 핵심 쟁점인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조항도 합의된 만큼 7월 내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방선거 일정 고려하면 빨라야 하반기 논의 반면 국내에서는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사실상 멈춘 상태로, 6·3 지방선거 이후에나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여당과 금융당국은 올해 초 법안 통과를 목표로 논의를 이어왔으나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은행 중심(50%+1)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여야와 금융당국, 업계 간 이견으로 미뤄졌다. 또 여야가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과 정부안 통합 작업이 이뤄져야 하지만, 이견 충돌로 정부안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국회에서는 입법 논의 시기를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스테이블코인 토론회에서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법안 심사 안건으로 올려 심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올해 반드시 2단계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논의 재개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크다. 6·3 지방선거 이후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재구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상임위 소속 의원이 교체되면 업계 의견 수렴과 금융당국 간 이견 조율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 따라서 본격적인 입법 준비가 이르면 올 하반기에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가상자산 업계는 입법 지연이 길어질수록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이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연계(RWA) 등 디지털자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는 사이, 국내 기업은 제도 공백으로 사업 추진 자체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황석진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자문위원은 “지방선거 이후 원 구성과 동시에, 산적해있는 법안 심의를 해야 하는 만큼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는 하반기 이후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자산은 단일 국가가 아닌 글로벌에서 경쟁해야 하는데 제도 정비가 늦어질 경우 초기 시장선점에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9 15:46홍하나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스며든 AI…델과 제조 인프라 혁신 가속

[라스베이거스(미국)=한정호 기자] 삼성전자가 델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반도체 설계와 생산, 유지보수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에 속도를 낸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공정 복잡성 증가에 대응해 디지털 트윈과 AI 에이전트 기반 'AI 팩토리' 구축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생산 거점 전반의 지능형 운영 체계 강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송용호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AI 센터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6'에서 영상 발표를 통해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반도체는 단순한 부품을 넘어 글로벌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설계·엔지니어링·생산 전반에 AI를 적용해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트윈과 실시간 분석,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잠재적 리스크를 예측하고 운영 정밀도와 수율, 품질을 높이고 있다"며 "이러한 전환에는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델 테크놀로지스는 연구개발(R&D)과 칩 설계부터 핵심 생산 시스템까지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AI 기반 팩토리 구축을 위한 인프라 협력 내용을 공개했다. 델은 컴퓨팅과 스토리지, 데이터 이동을 위한 AI 인프라를 공급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제조 환경 혁신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AI 확산과 함께 반도체 제조 공정 복잡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DRAM), 낸드(NAND), 첨단 패키징 등 AI 핵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 환경 자체도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자동화 체계 전환이 필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로직 설계,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 등을 아우르는 종합반도체기업(IDM)으로서 설계와 엔지니어링, 생산 워크플로우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공정 데이터와 장비 원격 측정 정보를 AI 모델로 분석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공정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는 방식이다. 송 센터장은 "우리는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를 AI 기반 팩토리로 전환하는 가장 야심찬 변화 중 하나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환경과 자동화 시스템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델 인프라가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델은 AI 모델 운영과 핵심 생산 시스템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컴퓨팅·스토리지 인프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구축과 공정 최적화, AI 기반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글로벌 생산 거점 전반에서 일관된 AI 운영 환경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델은 삼성전자가 지역별 규제와 운영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글로벌 표준 기반 반복 가능한 제조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 센터장은 "AI 팩토리를 구축할 때 인프라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델은 현재 제조 수요뿐 아니라 미래 혁신까지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델은 함께 AI 기반 글로벌 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미래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치 맥러클린 델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반도체는 AI 성장의 중심에 있으며 이를 대규모로 제조하기 위해서는 일관성과 복원력, 장기적인 확장성을 갖춘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삼성전자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반도체 전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AI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수십 년간 축적된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전문성을 바탕으로 AI가 글로벌 제조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는 데 필요한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9 05:07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가비아, 지키다에 공공 클라우드 공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가비아, 지키다에 공공 클라우드 공급 가비아가 개인정보 보호·법률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기업 지키다에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했다. 지키다는 법률 콘텐츠 기반으로 기업 개인정보 보호·법규 준수 체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사업자다. 이번 공공 시장 진출을 위해 가비아의 공공 클라우드 기반으로 컴플라이언스 점검 서비스 운영 환경을 재구축했다. 가비아는 지난 3월 25일 '클라우드형 컴플라이언스 점검 서비스'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취득했다. 가비아는 CSAP 인증 요건에 맞춰 인프라 구성과 보안 설정을 지원했으며, 지키다가 인증 준비 과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AI디지털배움터, 올해 10만 명 AI 교육 추진 서울AI디지털배움터가 시민 누구나 가까운 생활권에서 AI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AI·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총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 운영 핵심은 스마트폰·컴퓨터 사용법 등 기초 디지털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실제 생활과 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AI 개념 이해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기반 정보검색, 문서 작성, 콘텐츠 제작, 업무 처리 등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된다. ◆나라지식정보-한국출판연구소, 출판정보 AI 서비스 고도화 나라지식정보가 한국출판연구소 손잡고 출판정보 서비스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활용 환경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공공 기록물과 고문헌 중심으로 축적해 온 나라지식정보의 문서 AI 기술을 출판 분야 정보서비스로 확장하는 사례다. 출판 자료는 형태와 유형이 다양해 단순 이미지 보관만으로는 활용성이 낮다. 메타데이터 구조화와 검색 고도화가 결합될 경우 연구와 정책, 산업 현장에서 재사용 가능한 지식 자산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주용 KCC정보통신·시스원 명예회장, 한국경영학회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이주용 KCC정보통신·시스원 이주용 명예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61회 2026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받았다. 이주용 명예회장은 1960년 한국인 최초로 IBM 본사에 입사한 후 IBM 한국사무소 초대 대표, 한국생산성본부 전자계산소 초대 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정보기술 도입과 확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1967년 대한민국 최초의 고성능 컴퓨터 'FACOM-222' 도입을 주도하고, 같은 해 한국전자계산소(현 KCC정보통신)를 창립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프로그래밍 기초 교육과 공공기관 전산 인재 양성을 이끌었다. ◆어니스트AI, 루닛 기술 리더 CTO로 영입 어니스트AI가 방수철 전 루닛 소프트웨어 개발 총괄을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방 신임 CTO는 카이스트 전산학과 출신이며, 19년 동안 테크 리더로 활동했다. 엔씨소프트와 삼성전자를 거쳐 루닛에서 스타트업 코스닥 상장까지 엔지니어링 조직을 이끈 인물이다.

2026.05.18 17:57김미정 기자

AI가 AI를 검증한다…금융권 새 인프라 된 '신뢰성 평가'

지능화된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영역을 파고드는 대전환의 시대, 기술의 화려한 도약만큼이나 시급한 과제는 바로 그 이면에 자리한 '디지털 신뢰'를 단단히 구축하는 일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AI 기술이 서 말이라도 보안으로 꿰어야 보배"라는 슬로건 아래, 약 두 달간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연중 기획 연재 및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해킹·딥페이크·가짜뉴스·랜섬웨어 등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단순한 기술 편익을 넘어 '안전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과 보안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 완화 이후 금융권의 생성형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AI 신뢰 검증이 새로운 보안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데서 나아가 그 AI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체계를 갖추느냐가 금융권 AI 경쟁력의 새 기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흐름을 더 가속하는 건 AI 기반 위협의 등장이다. 앤트로픽 최신 AI '미토스(Mythos)'가 대표적이다. 이 모델은 AI가 스스로 시스템 취약점을 탐색하고 공격 시나리오까지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위기감이 금융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AI 신뢰성 검증 체계를 실제 금융 현장에 상용화한 사례가 나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셀렉트스타의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이 신한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 정식 도입됐다. 이는 국내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이 기술검증(PoC) 단계를 넘어 금융권 실제 운영 단계에 적용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단계로 진화하면서 검증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대출 심사 보조, 이상거래 탐지, 고객 응대 자동화 등 핵심 업무에 생성형 AI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AI 활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잘못된 판단이나 비정상 응답이 실제 금융 사고나 고객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과 함께 기존 수작업 중심 검증 체계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은 사람이 직접 평가 질문을 설계하고 AI 응답을 검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서비스 수와 활용 시나리오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속도와 규모 측면에서 대응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지금을 'AI 신뢰 검증의 골든타임'으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I 신뢰성 평가 자동화 시장도 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랭체인, 어라이즈AI, 스케일AI 등이 관련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지만 금융 특화 규제 환경과 한국어 도메인을 반영한 서비스는 제한적이었다. 특히 금융권은 높은 정확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만큼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평가 체계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셀렉트스타는 이런 시장 공백을 겨냥해 국내 최초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을 출시했다. 다투모 이밸은 100만 개 이상의 평가 질문을 자동 생성하고 AI 서비스 응답을 자동 평가·분석하는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AI 에이전트 기술 기반으로 생성된 질문은 실제 고객 발화 패턴과 난이도, 금융 도메인 특성을 반영하도록 설계됐으며 프롬프트 인젝션과 환각 등 AI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하는 레드티밍 기능도 포함됐다. 신한은행의 경우 금융 문서 이해 AI 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조화, 학습·평가용 데이터셋 설계, 평가 지표 관리 및 자동 평가 환경 구축까지 다투모 이밸이 포괄적으로 적용됐다. 이 같은 실적은 신한금융·KB금융·삼성금융 등 국내 주요 금융그룹 스타트업 프로그램 연속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셀렉트스타는 금융권에서 축적한 검증 경험을 제조·공공·엔터프라이즈 등 전 산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공동 주관하고 '오픈 텔코 AI'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측은 아직 글로벌 표준이 확립되지 않은 AI 신뢰성 분야에서 금융권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관련 기준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셀렉트스타 관계자는 "AI 신뢰성 평가는 이제 특정 산업의 선택이 아니라 AI를 도입하는 모든 기업의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며 "AI 에이전트 시대로 접어들면서 신뢰성 평가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8 14:43이나연 기자

日 증권사, 비트코인·이더리움 투자 상품 내놓는다

일본 증권사가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나섰다. SBI증권과 라쿠텐증권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투자 상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두 증권사가 개발 중인 투자 상품은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규제형 펀드다. 투자자는 가상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펀드로 매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 투자자는 별도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이나 지갑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증권 계좌를 이용하면 된다. SBI증권은 그룹사 차원에서 상품 설계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상품 개발은 SBI 글로벌 자산운용이 맡는다. 라쿠텐증권도 라쿠텐 투자운용을 통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증권사 모두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 중인 만큼 관련 인프라와 규제 대응 체계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은 최근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했다. 또 일본 금융청은 투자신탁법 개정을 통해 가상자산을 투자신탁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포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6.05.18 09:06홍하나 기자

한국형 AI 정부 모델 알린다…행안부, 유엔과 개도국 초청 연수

정부가 유엔과 함께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공 인공지능(AI) 정책 연수를 개최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공공 AI와 데이터 주권, 디지털 신분증 등 한국형 디지털정부 모델을 공유해 AI 시대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AI 기본사회' 가치 확산에도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유엔 경제사회처(UN DESA)와 함께 개발도상국 AI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 AI 정책 역량 강화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개도국 디지털전환 정책 역량 강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흐름에 맞춰 각국 정부가 직면한 AI 정책 과제와 공공 거버넌스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는 라오스와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몽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도미니카공화국 등 7개국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참가국들은 한국의 공공 AI 정책과 디지털정부 추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글로벌 AI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AI 전환(AX) 시대 정부 역할과 공공 AI 거버넌스 방향에 대한 국제 논의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 1위를 기록한 한국의 디지털 행정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연수 과정에선 한국 AI 정책 거버넌스와 AI 기반 디지털정부 데이터 주권, 원스톱 디지털정부 플랫폼, AI 활용 공공서비스, 디지털 신분증 등 핵심 정책과 서비스 사례가 공유된다. 최근 생성형 AI와 데이터 주권 논의가 글로벌 정책 이슈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형 디지털정부 모델을 국제사회에 확산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엔 경제사회처 디지털정부 최고담당관이 직접 강연에 나서 UN 전자정부평가 지표와 AI 정부 거버넌스, 디지털 거버넌스에서 '에이전틱 거버넌스'로의 전환 방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과 정부 역할 변화에 대한 국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국내 AI 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공공 AI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 공무원들에게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 AI 기업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해외 진출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은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데이터 거버넌스와 공공 서비스 혁신, 디지털 주권 경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각국 정부가 AI 규범과 공공 활용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 역시 디지털정부 선도 경험을 기반으로 국제 AI 정책 논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는 국가 경쟁력과 정부 혁신 수준을 결정하고 국민 일상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AI·디지털정부 선도국으로서 공공 AI와 데이터 거버넌스 분야의 국제 논의를 주도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공정하게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AI 기본사회' 가치를 국제사회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7 12:33한정호 기자

"풀스택으로 디지털주권 확보"...SKT, 국가대표 '소버린AI' 통신사 꼽혀

SK텔레콤이 GPU 클러스터, 가상화 플랫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아우루는 '풀스택' 전략으로 한국형 AI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는 가운데, 국가대표 디지털 주권을 아우르는 회사로 꼽혔다. 영국 텔레콤TV는 최근 '디지털 주권, 통신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Digital Sovereignty, What it Means for Telcos)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소버린AI를 구축하는 아시아 지역의 통신사로 꼽혔다. 세계 주요 통신사가 단순 데이터 저장을 넘어선 자국 데이터와 인프라, 기술을 독립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디지털 주권의 필수 요건을 내세우는 가운데 보고서에서 지목된 글로벌 9개 통신사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통신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벨 캐나다, 영국 BT, 독일 도이치 텔레콤, 스위스 스위스콤, 노르웨이 텔레노르, 북유럽 텔리아, 북미 텔러스, 영국 보다폰 등 전 세계 주요 통신사가 '소버린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은 가운데 '데이터 저장 위치만으로는 디지털 주권(소버린)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크리스티네 크낙푸스 니콜리치 도이치텔레콤 최고주권책임자(CSO)는 소버린을 데이터, 운영, 기술 3단계로 정의했다. 미국 클라우드법의 역외 적용 가능성을 감안할 때, 유럽 내 인프라라도 미국 관할권 사업자가 운영하면 완전한 소버린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헤샴 파미 텔러스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소버린 바이 디자인' 개념을 들어 하드웨어부터 운영 인력까지 자국 통제 속에 두는 게 완전한 소버린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도 김태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AI 모델, 한국 인프라, 국가 법체계 하 데이터 통제를 소버린 서비스의 핵심 요건으로 제시했다. 김 담당은 "SK텔레콤의 '디지털 주권' 개념은 '소버린 AI'라는 더 큰 전략과 근본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주권적 AI란 한 국가가 자체 인프라, 데이터, 모델, 인재를 활용해 AI를 독립적으로 개발, 배포,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신사는 전국 네트워크, 데이터 센터, 엣지 플랫폼과 보안 연결을 포함한 신뢰할 수 있는 국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경험은 현지 제어, 복원력, 보안, 규정 준수가 필요한 주권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고서가 주목한 부분은 SK텔레콤의 풀스택 전략이다. 자체 GPU 클러스터 '해인'과 AI 데이터센터 가상화 플랫폼 '페타서스 AI 클라우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AX K1'을 수직 통합해 GPUaaS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자국 내에서 완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 담당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와의 협력은 인프라 확장에 활용할 수 있지만, 컴퓨트 관리, 데이터 핸들링, 서비스 운영이라는 핵심 통제 계층은 반드시 한국에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 진출 사업자로 선정됐다. AX K1은 오픈소스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고,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 AX, SK브로드밴드 등 그룹사와 최종현학술원, 한국고등교육재단 등 연구 기관이 검증, 적용에 참여하고 있다. 김 담당은 "소버린 AI는 단순한 기술 선택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전략적 과제이며, 모든 시민과 기업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의 토대"라고 말했다.

2026.05.15 09:30홍지후 기자

보이스파크, 영호남 친선대회 성료..."전남 디지털 전환 본격화"

보이스캐디 계열사인 픽셀소프트웨어가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전남 지역 파크골프 디지털 전환에 본격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그 첫 현장은 지난 11일 목포 부주산국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4회 영호남 전남·광주·경북협회 임원친선 파크골프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남 지역에서 파크골프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실제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앞서 픽셀소프트웨어와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는 '파크골프 디지털 전환 및 공정·투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크골프 통합운영 예약시스템 '보이스파크'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번 대회는 이런 협력의 첫 현장 적용 사례다. 회사는 보이스파크를 활용한 대회 운영을 통해 전남 지역 파크골프 디지털 전환의 가능성을 실제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제4회 영호남 전남·광주·경북협회 임원친선 파크골프대회는 보이스파크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운영 지원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한계를 넘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회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전남 지역에서 파크골프 대회 운영의 디지털 전환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사례로 평가된다. 보이스파크는 대회 접수, 예약, 결제, 회원관리, 스마트 스코어링(채점), 운영 데이터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파크골프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시니어 이용자를 고려한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적용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였으며, 향후 이용자들은 온라인으로 대회 참가 신청부터 예약과 결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채점 이력 관리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의 수기 접수와 현장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시니어 친화형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데에는 목포과학대학교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의 전문적인 대회 운영 지원도 힘을 보탰다. 목포과학대학교는 파크골프 정규 교과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 총장배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내 파크골프 운영 역량을 축적해온 기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원활한 현장 진행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행사 운영에 기여했다.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회장은 “수만 명의 도내 회원들이 겪어온 선착순 예약의 불편과 갈등을 혁신 플랫폼으로 해소하게 되어 뜻깊다”며 “보다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선진 파크골프 문화를 전남에서 가장 먼저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보이스파크가 전남의 우수한 파크골프 인프라와 만나 현장에서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예약, 접수, 결제, 채점 이력 관리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운영 표준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픽셀소프트웨어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남 지역 파크골프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앞으로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와 함께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예약 환경, 체계적인 대회 운영, 데이터 기반 회원 서비스를 아우르는 새로운 파크골프 운영 표준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6.05.13 11:18백봉삼 기자

재생에너지 늘고 설비는 노후화…ABB "전력 자동화가 해법"

ABB가 한국 전력 산업 디지털 전환과 발전 설비 현대화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열었다. ABB는 지난 6일 'ABB 퓨처 오브 파워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에너지 산업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전력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 기술을 활용해 발전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한국에서 차세대 자동화·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는 흐름과 이에 따른 업계 동향도 공유됐다. 포럼의 주요 논의 주제는 분산화, 탈탄소화, 디지털화가 한국 발전 산업에 가져오는 변화였다. 참석자들은 노후 설비 증가, 에너지 믹스 변화, 운영 유연성과 신뢰성에 대한 요구 확대 등을 배경으로 발전 설비 현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ABB의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발전소 등에서 운영 중단 없이 분산제어시스템(DCS)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핵심 공정 제어를 담당하는 '제어 환경'과 실시간 분석, 엣지 인텔리전스,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환경'을 분리하되 안전하게 연결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발전 사업자는 기존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분석, AI,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ABB 측 설명이다. 이번 포럼에는 ABB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주요 에너지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한전KDN은 지난해 ABB와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력 자동화와 에너지 ICT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같은 해 ABB와 '집단에너지설비의 인공지능 전환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구현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 같은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 현장의 디지털·AI 전환 방향도 논의됐다. 한국 에너지 산업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성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121.9GW로 확대하고, 무탄소 전원 비중을 70.7%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BB의 '2025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전환 준비지수'에 따르면 한국의 디지털화 투자 우선순위 비중은 43%로 아시아 지역 평균인 38%를 웃돌았다. ABB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 에너지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 관련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앤더스 말테센 ABB 에너지산업 사업부 아시아 총괄대표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제시한 목표는 도전적이지만, 한국 에너지 업계는 이미 실행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디지털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자동화 기술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규 ABB 에너지산업 사업부 한국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ABB코리아가 한국 에너지 업계와 쌓아온 협력 관계를 다시 확인했다"며 "설비 현대화부터 AI 기반 운영 고도화까지 고객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08:59류은주 기자

AI에이전트·양자위협에 금융사 보안 '빨간불'…"정부·업계 선제책 필요"

지능화된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영역을 파고드는 대전환의 시대, 기술의 화려한 도약만큼이나 시급한 과제는 바로 그 이면에 자리한 '디지털 신뢰'를 단단히 구축하는 일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AI 기술이 서 말이라도 보안으로 꿰어야 보배"라는 슬로건 아래, 약 두 달간 '2026 디지털 트러스트' 연중 기획 연재 및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해킹·딥페이크·가짜뉴스·랜섬웨어 등 진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단순한 기술 편익을 넘어 '안전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과 보안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2025년 말, 고도화된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이용해 얼굴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은행 본인인증을 통과, 비대면 대출이 실행된 사건이 발생했다. '눈 깜빡이기', '고개 돌리기' 같은 단순한 생동성(Liveness) 검사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면서 보안망이 뚫린 것이다. 딥페이크를 통한 금융 범죄 가능성이 '현실화'하면서 금융사는 물론이고 당국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엔 AI 에이전트 '미토스(Mythos)'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AI를 통한 사이버 공격 및 보안 위협 수준이 올라갔다는 점이 실체로 확인된 것이다. 최대성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 교수는 12일 열린 국회 포럼에서 "AI 에이전트가 사이버 보안 위협뿐만 아니라 금융 사기까지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AI 에이전트에 숨겨진 공격 명령을 내리는 위협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다른 위협으로는 양자 컴퓨팅으로 인한 양자 위협이다. 이창민 고려대 교수는 "양자 위협이 현실서 가져오는 문제점으로는 인터넷뱅킹·메신저·전자서명 등 거의 모든 인터넷 서비스에서 이용되는 공개키 암호가 무력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어 "양자컴퓨터가 빠르면 2030년 느리면 2038년에 실현돼 아직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지금 도청된(해킹된) 데이터를 모아놓고 양자컴퓨터를 쓸 수 있을 때 국가 안보 위협되는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 당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RSA 등을 기반으로 금융 시스템이 짜여져 있는데 양자컴퓨팅이 오면 해킹에 취약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면서 "전자서명인증 유효 기간이 최소 3년인데 양자컴퓨팅이 도래하는 시점을 역산해 미리 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커 범죄 집단이나 해킹 프로그램으로 개인정보를 탈취했던 과거와 다르게 기술이 진화하고, 그 피해 속도와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금융사도 보안을 '비용'으로 단순히 치환하기 어려워진 실정이다. 딥페이크로 모바일 뱅킹 본인 인증 절차가 뚫리면서 다양한 기술을 결합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생동성 체크뿐만 아니라 안티 스푸핑(Anti-Spoofing) 기술을 활용하는 것과 더불어 전담 인력까지 배치했다. 카카오뱅크는 "전수 육안 모니터링을 병행해 기술적 탐지를 우회하는 의심 사례까지 관리하고 있다"면서 "알려지지 않은 신종 공격이나 기술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 방어 체계를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과 토스뱅크는 딥페이크를 통한 얼굴 인증을 막기 위해 거래 패턴이나 시도 내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거치도록 설계했다. 농협은행은 "FDS와 연계해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선제적인 보호 조치를 한다"고 밝혔으며, 토스뱅크는 "안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엔진이 돌아가고 있으며 보안 부서 내 모의 해킹을 통해 딥페이크 우회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 중"이라고 말했다. 양자 위협에 따른 연구도 진행 중이다. 양자 암호와 양자 내성 암호와 같은 차세대 보안 기술에 대한 리서치에 돌입한 것이다. 양자 암호는 양자 역학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한 물리 계층 보안 기술이며, 양자 내성 암호는 양자컴퓨터의 초고속 연산 공격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암호 알고리즘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2022년 은행 최초 양자 암호 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운영에 참여해 현재까지도 양자키분배, 양자 내성 암호 기반 전용 회선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양자 내성 암호가 금융 업무 환경에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 확인하기 위한 선제적 연구 수행 중"이라면서 "실제 금융시스템 적용 전 기술에 대한 타당성 검토 단계"라고 언급했다. 토스뱅크도 양자 내성 시스템 교체 전략을 진지하게 수립 중이다. 토스뱅크 측은 "양자 보안에 관한 연구는 순차적으로 양자 내성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전략을 수립 중"이라며 "보완 제품 동향과 관련 솔류션에 대한 기술 검토을 병행하며 보안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거론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직 은행 서비스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충분한 기술력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지난 4월부터 서비스 가용성과 보안성을 검증하기 위한 기술검증(PoC)단계에 와있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업계와 학계에서는 현 정부의 보안 거버넌스만으로는 앞으로의 보안 위협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보안 위협 시간은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면서 핀테크와 금융 인프라에 이중의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위협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데 제도나 가이드라인인 마련은 속도는 못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책과 산업과 현장이 같은 방향을 보고 움직일 때 수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 대표는 "AI로 인한 해킹은 몇 시간 안에 들어오는데 (공격자를 위해) 총을 쏠까요 말까요를 묻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AI 시대이기 때문에 보안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사후에 (당국이) 통제하고 감사하는 체계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과거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고 공략까지 남은 시간이 2018년에는 2.3년이었다가 2022년 9.7개월, 현재는 10시간으로 대폭 줄었다"면서 "취약점을 막기까지 10시간밖에 없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금융사의 경우 망 분리로 인해 네트워크 취약점이 큰 데다가 패치를 업데이트 하는데 오래 걸리거나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패치 이후 서비스 다운에 대한 운영자 책임에 대한 법적 제도의 정비, 신뢰있게 쓸 수 있는 AI를 위한 보안 분야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5.12 15:53손희연 기자

리플 "한국, 스테이블코인 입법 주저하면 산업 기회 놓칠 것"

“앞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전망인 만큼, 한국 정책입안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안에서 어떻게 운영할지 결정해야 한다. 리플은 한국이 디지털금융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프레임워크를 함께 개발하고 싶다.” 라홀 아드바니(Rahul Advani) 리플 글로벌 정책 공동헤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기회' 세미나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한국과 협력 의지를 드러내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한국과 협력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와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스테이블코인 프레임워크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드바니 헤드는 “리플은 지난 10여 년간 혁신과 규제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이 디지털금융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예시로, 리플은 자사가 발행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소개했다. RLUSD는 현금과 미국 국채, 현금성 자산 등을 기반으로 1대1 연동되며,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과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 승인을 받는 등 소비자 보호와 안정성 확보 요인을 강조했다. 리플은 한국 역시 입법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제도화하고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드바니 헤드는 “스테이블코인 시대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주요 경제권에서 활발한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규제가 모호하면 투자자 보호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준비금 투명성과 외부 독립기관 감사 체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은 이 과정에서 효율적인 결제·정산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정부가 입법 지원을 주저하면 산업 기회를 다른 국가에 넘겨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플은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기보다 현대화를 지원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바니 헤드는 “적절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마련된다면 스테이블코인은 미래 금융 시스템 핵심 혁신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12 14:44홍하나 기자

아이티센엔텍, 현대 'H.포인트' 리뉴얼 맡는다…유통 서비스 확장 시동

아이티센엔텍이 공공·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대형 IT 사업 수행 경험과 인공지능(AI)·AI 전환(AX) 역량을 앞세워 민간 유통 디지털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아이티센엔텍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 'H.포인트(H.Point) 앱 리뉴얼'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H.포인트는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계열사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멤버십 플랫폼이다. 그룹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연결하는 핵심 디지털 플랫폼으로, 쇼핑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통합 제공 중이다. 이번 사업은 아이티센엔텍이 기존 공공·금융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넘어 민간 유통 디지털 서비스 분야로 확장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는 기업전담 본부 내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프로젝트 관리(PM) 경험자와 백화점·리테일·물류 분야 IT 전문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최신 UI·UX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사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아이티센엔텍은 국가·공공기관 대규모 정보시스템 구축과 금융권 핵심 업무 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며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형 사업 경험을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AI와 AX 분야로 사업 역량을 확대하며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이번 H.포인트 앱 리뉴얼 사업 수주는 민간 유통 디지털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공공과 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대형 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고객사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2:17한정호 기자

경콘진, AI로 부모님 청춘 복원한 '인생 학위 헌정 프로젝트' 성료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부모님의 일생을 조명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옛 사진을 박사 학위복을 입은 모습으로 복원해 헌정하는 '따뜻한 서사, 인생 학위 헌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부모님의 삶을 기록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도민들의 참여 속에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기술에 인문학적 가치를 더한 '디지털 휴머노믹스' 실현을 위해 기획됐으며, 성공한 삶의 기준을 지위나 부가 아닌 '성실한 사랑과 헌신'으로 재정의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자녀들은 직접 '가족 심사위원'이 되어 부모님의 인내와 사랑을 기록했다. 황선순 어머니의 자녀 세진 씨는 "누구보다 강인하고 따뜻한 어머니이기에 이 학위를 수여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고된 환경에서 가족의 버팀목이 된 권영숙 어머니, 10남매의 둘째로 가정을 지킨 조행자 어머니, 나눔을 실천한 장숙자 어머니 등의 사례가 접수되며 부모님의 일생을 공식 기록으로 남겼다. 경콘진은 첨단 AI 이미지 변환 기술 적용을 위해 한봄고등학교와 협력하고 내스타일(대표 이용균)의 기술 자문을 받았다. 이를 통해 옛 사진 속 부모님의 모습을 박사 학위복을 입은 고화질 영상과 사진으로 변환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AI 시대에 콘텐츠로 세대 간의 마음을 잇고자 했던 노력이 경기도민의 삶을 위대한 기록으로 남기는 결실을 보았다"며 "평범한 삶이 지닌 위대함이 도민을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따뜻한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5.12 09:28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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