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디지털 크리에이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도 영세사업자 보호제도 필요"

연간 5조원 규모로 성장한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에 영세 사업자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 입법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플랫폼과 크리에이터 간 상생 환경 조성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2023년 기준 국내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 매출액은 5조3천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증가했고, 사업체 수는 1만3천514개로 21.5% 늘었다. 종사자 수도 4만2천378명으로 19.8% 성장했다. 특히 산업 종사자의 58.7%가 30대 이하 청년층이다. 이를 두고, 김용희 경희대 교수는 "플랫폼과 크리에이터는 상호 호혜적인 관계"라며 "(구체적으로) 거대 플랫폼들은 크리에이터들이 있었기에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고, 크리에이터들은 플랫폼 덕분에 수익화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크리에이터 산업은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면서도 놀라운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정치 분야의 경우 기존 방송사 대비 제작비는 10분의 1 수준이지만 실시간 이용자 수는 100배에서 1천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전체 사업체의 83.5%가 5인 미만 영세업체여서 근로기준법 적용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해 발의한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안은 크리에이터의 교육훈련, 사업화, 해외진출, 금융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담고 있다. 표준계약서 마련과 전담기관 지정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법무법인 세종의 장준영 변호사는 "이 법안이 순수한 진흥법"이라며 "제재 규정 없이 지원과 육성에 중점을 둔다"고 평가했다. 예컨대 법안은 현재 90%에 해당하는 10인 미만 영세 크리에이터 사업체에 집중 지원하며, 크리에이터를 1인 이상의 창작자 또는 사업자로 폭넓게 정의한다. 또한 표준계약서 도입, 공정 계약 환경 조성, 크리에이터의 자발적 상생 협약 권장, 플랫폼 사업자의 설명 책임과 투명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 변호사는 다만 "현행 콘텐츠산업진흥법이나 관련 법령들이 콘텐츠 자체의 지원에 치중돼 있어 디지털크리에이터들의 권익 보호에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플랫폼과 크리에이터 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플랫폼의 정책 변경 시 구체적인 이유 설명과 크리에이터들의 예측 가능성 향상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표준계약서 도입 ▲공정 계약 환경 조성 ▲영세 크리에이터 보호를 위한 기본적 방안 마련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교수는 "크리에이터 산업은 생애 주기가 빨리 돌아가고 흥망성쇠도 빠르기 때문에 생애 주기별로 꼼꼼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2.18 17:09최지연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 입법 토론회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이 18일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 입법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 관련 사업체 수는 1만3천514 개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고 전체 매출액은 5조3천159 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성장했다. 전체 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19.8% 증가한 4만2천378 명이다. 산업 종사자 중 58.7%는 30 대 이하 청년으로 구성돼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국내 디지털크리에이터 사업체 대부분은 영세 규모고, 사업체의 83.5%는 5인 미만 사업체에 속해 종사자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못하는 등 법적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 다수가 사회초년생으로 계약 과정에서 불리한 조건을 강요받는 등 제대로 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불이익을 겪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법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반영해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는 김용희 경희대 교수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현황 및 법 제정 필요성'을,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 제정안 주요내용'을 발표한다. 발제에 이은 토론에는 여주엽 올브랑 대표, 박충혁 키즈웍스 대표, 조수빈 크리에이터 등 현장의 목소리와 이동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책임연구원, 이항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방송정책과장이 참여한다. 이해민 의원은 지난해 8월 ▲교육훈련, 사업화, 해외시장진출, 금융, 작업환경의 개선 등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과 ▲표준계약서 마련, 전담기관 지원센터 지정을 통한 관리 감독 등 공정한 계약과 건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근거 규정을 담은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을 대표발의 했다. 이 의원은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적인 산업이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산업으로 발돋움했다”며 “입법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크리에이터와 산업 종사자들이 공정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09:20박수형

유튜버 권리 지킨다...이해민 의원,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 발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은 디지털 크리에이터의 권리보호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육성을 위한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분야는 2022년 기준 매출액 4조1천억원, 종사자 3만5천명으로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크리에이터산업 종사자 중 65%가 30 대 이하로 나타나는 등 크리에이터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분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국내 크리에이터 사업체는 대부분 영세하고 크리에이터는 1인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5인 사업장 기준의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가 소속사나 광고주와의 거래 계약에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최근 쯔양 논란에서도 소속사 대표가 크리에이터와 수익 배분을 7대 3 으로 나누는 불공정 계약을 체결하고, 수십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법 제정안은 △▲교육훈련, 사업화, 해외시장진출, 금융, 작업환경의 개선 등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과 ▲표준계약서 마련, 전담기관 지원센터 지정을 통한 관리 감독 등 공정한 계약과 건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근거 규정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초등학생 장래희망 1 순위가 유튜버로 꼽힐만큼 크리에이터는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이 되었고, 잘 만들어진 K콘텐츠는 반도체 , 이차전지 등 첨단기술과 함께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만큼 어엿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초년생들이 도전하기 쉬운 분야인 만큼 청년들이 프리랜서로서 노동권 저작권 등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제정안을 통해 창작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반영된 가치있는 창작물들이 플랫폼 위에서 잘 유통되고, 관련 산업들도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8.21 09:46박수형

유튜브 활성화 정책이란 것이 과연 가능한가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장 규모가 연간 기준으로 4조원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련 사업체는 1만1123개이고, 종사자는 3만5375명이다. 종사자 가운데 30대 이하가 64.9%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젊은이들이 주력인 시장이다. 연간 산업 매출액은 4조125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지 않은 규모다. 조사기간은 2022년이다. 정부가 그전 2년간 실시해온 '1인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범위를 확대 조사한 것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관련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정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이 조사를 한 까닭은 두 말할 이유 없이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고 참여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이 시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정부 당국자도 딜레마에 빠져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됐다. 이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것은 결국 유튜브를 비롯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해외 플랫폼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와 같은 셈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유튜브가 그러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 1위는 유튜브(70.1%)였다. 그 다음이 인스타그램(16.5%)과 페이스북(5.7%) 순이었다. 3개 해외 플랫폼이 전체의 92.3%였다. 정부 발표에 이름을 올린 국내 플랫폼은 단 두 곳에 지나지 않았다. 네이버TV와 아프리카TV였다. 점유율을 따지면 각각 4.6%와 0.2%로, 합쳐도 5% 미만이다.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해당 플랫폼을 선정한 이유로 가장 많이 응답한 것은 '이용자가 많아서(응답률이 46.6%)'다. 그 다음이 '이용이 편리해서(32.5%)'와 '콘텐츠 특성에 맞아서(14.9%)'다. 플랫폼 비즈니스 특성이 그렇듯 이런 대답은 앞으로도 계속 쏠림 현상이 가속화할 것임을 암시한다. 유튜브의 경우 이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이용하는 앱이고 가장 많은 이가 쓰는 앱에 오를 태세다. '유튜브 천국'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실 디지털 크리에이터라는 말은 좀 우스꽝스럽다. 정부는 디지털 크리에이터에 대해 '정보통신망을 통해 창의성·전문성을 갖춘 이미지, 영상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작·유통하는 자'라고 뜻풀이를 했다. 하지만 보통사람들은 이를 유튜버라고 부른다. 굳이 디지털 크리에이터라고 하고 어렵게 뜻풀이를 하지 않아도 유튜버가 뭘하는 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유튜브 점유율이 70.1%라 해서 디지털 크리에이터 가운데 유튜브는 이용하지 않고 다른 플랫폼만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모든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대부분 유튜브를 이용하고 다른 플랫폼까지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보는 게 더 맞다. 사실상 모든 디지털 크리에이터는 유터버이기도 한 셈이다. 그러니 디지털 크리에이터 육성책은 결과적으로 유튜브 활성화 정책이다. 모든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사실상 유튜브를 이용한다면 유튜브의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위를 가졌다고 의심할 수 있다. 육성이 아니라 규제를 고민해야 할 수도 있다. 우리 정부는 이미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닭 잡는 데 쓰는 폭탄'과도 같은 규제법을 만들어가고 있지 않은가.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가혹한 규제를 가하고 해외 플랫폼은 되레 활성화한다면 뭔가 이상할 수밖에 없지 않나. 정부 관계자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이 미래 미디어 산업의 동력”이라고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문제는 그 과실을 해외 플랫폼만 챙겨간다는 데 있다. 우리 플랫폼을 성공시키지 못한 결과다. 이번 실태조사는 이 사실을 적나라하게 확인한 결과다. 그러니 이제야 어떤 정책을 발굴할 수 있겠는가. 플랫폼 다변화가 핵심일 수 있을 텐데, 그것이 이제 와서 어떤 방법으로 가능하단 말인가. 플랫폼을 외국에 점령당한 뒤 맞은 비극이다. 울며 겨자 먹기로 애매한 이름을 들어 외국 플랫폼 육성책을 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버렸다.

2024.01.11 13:20이균성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새 정부 출범 D-3…트럼프 철강 관세 50% 이번주 발효

美 관세 최대 타격 '자동차'…"중고차로 상쇄해야"

'주 4.5일 근무' 이상-현실 사이...HR 전문가 생각은?

"계정 공유 시대 끝"…OTT '공유 제한' 전면 확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