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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여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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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도 해외 번호로 공공서비스 이용…간편인증 지원 확대

해외 거주 국민이 국내 휴대전화 없이도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가 해외 휴대전화와 전자여권 기반 인증 체계를 도입해 재외국민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와 재외동포청은 재외국민이 국내 휴대전화 없이도 '재외국민 인증서'를 통해 공공 웹사이트 인증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 거주 국민은 정부24 등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국내 통신사를 통한 본인 확인 절차 때문에 불편을 겪어왔다. 현지 휴대전화로는 인증이 불가능해 국내 알뜰폰을 별도로 유지하거나 공동·금융인증서 재발급을 위해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재외국민은 약 240만명 규모다. 해외 유학생과 주재원, 장기 체류자들은 국내 인터넷 서비스 이용을 위해 사용 빈도가 낮은 국내 휴대전화를 유지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외 휴대전화 번호와 전자여권 기반 인증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재외국민 등록이 돼있고 주민등록번호와 유효한 전자여권을 보유한 경우 해외 번호만으로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인증서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토스 등 5개 민간 금융 앱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 방법도 간소화됐다. 공공 웹사이트 로그인 시 간편인증을 선택한 뒤 국가코드와 해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발급받은 재외국민 인증서로 인증하면 된다. 간편인증을 지원하는 공공 웹사이트라면 별도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재외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행정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재외국민이 거주 국가의 휴대전화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재외국민 디지털서비스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해외 거주 국민이 공공 웹사이트 이용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해소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민주정부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소외되는 국민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서비스의 편리함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6 16:10한정호 기자

IBCT-SK AX, 배터리 여권 플랫폼 실증 완료

아이비씨티(IBCT)는 SK AX와 함께 '배터리 여권 플랫폼 실증(PoC)'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PoC는 지난해 9월 IBCT와 SK AX가 체결한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내년 2월부터 의무화되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도입을 앞두고, IBCT의 제조 공급망 데이터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인피리움'을 활용해 배터리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EU 규제 대응 검증을 진행했다. 특히 EU 배터리 규정에 따른 배터리 여권 데이터 구조 검증과 함께, IBCT의 데이터 커넥터를 기반으로 공급망 간 배터리 여권 데이터 교환이 플랫폼 상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실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부품사-배터리 제조사-OEM으로 이어지는 공급망 연계형 배터리 여권 교환 운영 시나리오도 검증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SK온과 배터리 부품 제조사인 일광엠씨티는 실제 공급망 참여 주체로서 배터리 및 부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배터리 여권 교환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했다. 이번 PoC에 활용된 인피리움은 카테나엑스 인증을 받은 플랫폼으로, 수출 제조기업에 필수적인 글로벌 공급망 데이터 연결 및 디지털 제품 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DBP 발행, EU 규제 대응 등을 쉽고 빠르게 지원해준다. IBCT는 이번 PoC 결과를 바탕으로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의 배터리 여권 관련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대응 방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정륜 IBCT 대표는 "이번 PoC는 인피리움 플랫폼의 EU 규제 대응 역량과 공급망 연계 운영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제조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복잡한 공급망 환경에서도 배터리 여권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9 08:43백봉삼 기자

산업부,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선도 모델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존 개별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감축 지원 사업을 벗어나, 산업 공급망으로 연결된 복수 기업의 탄소감축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 연·원료 전환, 순환경제 분야 최적 기술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대표모델 사업장을 구현하는 그간의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 지원 범위를 단일 기업이 아닌 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군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배터리규정(EUBR) 등과 같이 공급망에 기반한 탄소 규제가 도입·적용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도 공급망 기반 탄소 감축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선도모델 지원을 희망하는 탄소 다배출 업종 대기업 등은 복수의 협력기업(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하며, 선정된 공급망 컨소시엄은 ▲공정개선 ▲설비교체 ▲설비의 신·증설 등 탄소감축에 필요한 자금을 컨소시엄당 총사업비의 최대 40% 내에서 1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감찬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글로벌 산업 경쟁이 개별 기업 간 대결을 벗어나 공급망 간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공급망의 탄소 산정·감축 등 우리 공급망의 탄소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동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5.02.03 14:50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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