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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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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업무용 메신저 고도화…디지털 업무환경 개선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사용자 편의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업무용 메신저 '위톡(WeTalk)'을 모바일 친화적으로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작업 현장이나 출장지 등 원격근무 환경에서 소통하기 쉽고 업무시간 외에는 메시지 수신을 차단하도록 개선했다. 서부발전은 모바일·태블릿 기기 기반 실시간 소통 체계로 전환해 기존 유선 기반 소통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다. 가장 큰 변화는 휴대성이다. 기존 업무용 메신저는 업무용 태블릿 PC에서 사용할 수 없었으나 기능 개선으로 태블릿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부발전은 위톡이 서부발전 고유 업무용 PC인 '위북(We-Book)'과 더불어 서부발전 임직원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른 개선 사항인 '시간 기반 알림 제어 기능'은 보다 자율적인 소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됐다. 퇴근 이후 불필요한 업무 메시지 수신을 차단해 '연결되지 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를 제도적으로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종이 사용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개선을 통해 서부발전은 안전·건설·발전·품질 등 주요 분야 업무 체계를 모바일 기반으로 전면 재편했다. 점검일지 기록·공정관리·품질 보고·품질시험 결과 입력부터 전자서명 결재 업무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 처리하는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종이 업무를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서부발전은 현장 상황에 맞는 전용 통신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추가로 협력사·이해관계자 등 외부망 연결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모바일 시스템 개선의 핵심은 전력산업의 미래를 위한 디지털 기술 혁신과 사람 중심 철학의 융합”이라며 “산업 강국인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6 18:17주문정

산단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으로 성과 창출

지난 1월 출범한 25개 '산업단지 초광역 산업협의체'가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에서 산업단지 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산단 초광역 산학협의체는 2개 이상의 다른 산단에 걸쳐 유사 산업군 입주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결성한 협의체다. 지난 1월 미래모빌리티·디스플레이·지능형로봇 등 9대 분야에 25개가 출범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1월 전국 25개 초광역 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모여 협의체별 우수사례와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산업 분야 전문가 토론을 통해 초광역 산학연협의체의 발전전략과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는 출범 이래, 2천79개의 산단 입주기업·연구기관·대학 등이 참여해 270여 회 기술교류회·세미나 등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하며 다양한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미래형 석유화학 핵심소재 초광역 산학연협의체(여수, 울산미포·온산산단 참여)는 지역 리딩기업 L사와 협력기업이 함께 무탄소 연료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을 기획해 탄소중립 대형 국책과제에 선정(2025~2028년)됐다. 특수목적선 조선해양기자재 초광역 산학연협의체(군산, 창원산단 참여)는 아세안 6개국 조선해양협회, 유전 개발사, 기자재 에이전트 등 조선 분야의 다양한 기관이 참가하는 'Korea-ASEAN Maritime Week 2025(인도네시아 발리, 30~31일)'에서 해외 바이어 공동 상담회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 동반진출과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도모할 예정이다. 첨단제조 디지털전환 초광역 산학연협의체(서울디지털, 반월시화, 광주첨단산단 참여)는 서울디지털 산단에 입주한 AI 기업과 경기·광주 산단에 입주한 제조기업이 공동으로 과제를 기획해 제조 AI 기술개발과 제조공정로봇 자동화와 관련한 다수 정부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김호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지역 산단은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이끄는 핵심 성장축이며,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는 지역의 발전 및 성장과 산학연 협력 확대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며 “정부도 '5극 3특' 기반 성장거점 육성과 지역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7:42주문정

선박운전도 인공지능으로 똑똑하게…디지털트윈으로 협업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중소조선연구원 사무소를 찾아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조선 분야 실증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 조선 분야 연구개발(R&D)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전문생산연구소로, 지난 2023년 KIAT의 '대·중견·중소 디지털협업 공장구축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가상공간에 디지털 제조 공정을 구현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대·중견·중소 디지털협업 공장구축 기술개발 사업은 공장 간, 기업 간 데이터수집·활용이 가능한 협업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제조 공정과 똑같이 구현한 가상공간(디지털트윈) 안에 협업 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삼성중공업과 함께 AI 기반 협업 공장 형태 선박 시험 운전 관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개발된 플랫폼은 시운전 공정의 AI 기반 활용 서비스를 육상 야드에서 해상 항로까지 확장해, 향후 5년 내 약 50억원 가량의 서비스 매출액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KIAT는 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선 산업처럼 국가적 중요성이 큰 주력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속적인 기반 산업 고도화를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 또한 논의됐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조선 산업은 북극항로 개척과 글로벌 제조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 제조업의 핵심 분야로,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주력 산업 내 AI 플랫폼 사용을 확신시켜 기업 간 데이터 공유와 산업 공통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에 따른 산업 AI 활용 촉진 전문기관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을 통해 산업현장에 AI 솔루션을 보급해 실증·확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28 08:01주문정

한전KDN, 중기중앙회와 중기 AI·디지털 전환 지원 협약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전환(A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의 AI 시대 적응과 실질적 DX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30년 말까지 '한전KDN형 중소기업 DX·AX 상생사업' 공동 추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한전KDN은 중소기업의 DX와 AX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기중앙회는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전KDN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K-ECP)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IT 인프라 활용을 지원하고 정부 중점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글로벌 공급망 정보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 단위 업무 관련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부분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등 한전KDN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수행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반복 업무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스마트 업무프로세스 도입 등으로 업무 효율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 ▲중소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 ▲차별화된 부가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KDN과 중기중앙회는 협약 대상인 중소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공동사업지원자금으로 100억원 규모 재원 조성을 추진한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AI 기반의 DX는 필수임에도 많은 중소기업이 전문 인력 부족과 초기 투자 비용 부담, 관련 기술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인해 혁신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구성된 정부의 'AI를 게임체인저로 한 기술 주도형 경제 도약' 비전에 맞춰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21:02주문정

남부발전, 공공기관 최초 범용 생성형 AI 챗봇 'KEMI' 개발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공공기관 최초로 다목적 범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KEMI(KOSPO Evolving Mind Innovation)'를 개발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가오픈 상태에서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8월 중 공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KEMI가 단순한 정보검색을 넘어, 전력 생산관리·고객 상담·내부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설계돼 공공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약 1년에 걸쳐 코난테크놀로지와 협력해 KEMI를 개발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4일까지 AI 전문가와 사내 직원이 진행한 성능평가에서 평균 91점을 획득하며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맞춤형 생성형 AI로 완성도를 확인했다. 2025년 8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현재 현업 전문가 그룹인 'AI프론티어' 20명과 AI디지털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는 가오픈 단계에서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 및 보안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새 정부가 AI 기술의 공공 활용 확대와 민간 혁신 지원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한 가운데, KEMI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돼 국내 AI 생태계 자립화와 데이터 주권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KEMI는 정식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화,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문서 작업 효율화, 고객 응대 자동화, 내부 교육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KEMI 개발에서 AI 모델 최적화, 다중 복합 RAG 구현, KEMI 개발 플랫폼 설계 등 핵심 기술을 지원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간 기술력을 공공분야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김경민 남부발전 AI디지털본부장은 “남부발전은 2023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KEMI는 다목적 범용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성공한 공공의 유일 사례로, 공공기관의 AI 도입에 있어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6 21:20주문정

티오더스테이, 국내 호텔 잇달아 계약

호텔 전용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오더스테이(대표 김용운)가 국내 유수의 호텔과의 연이은 계약을 성사시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티오더스테이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워커힐 호텔앤리조트·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그랜드 하얏트 제주·서울 신라호텔·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풀만 이스트폴·제주 시에나 등과도 계약을 성사시키며, 입점 호텔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입점 호텔에는 티오더스테이의 '아이스테이'와 콘텐츠 편집 솔루션을 활용해 객실 내 고객 안내, 행사 정보 제공, 룸서비스 주문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티오더스테이는 실제 도입 호텔의 운영 사례와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전략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아이스테이에는 반복 업무 자동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추천, 실시간 운영 최적화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호텔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구조를 설계했다. 티오더스테이는 “호텔 서비스 역시 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티오더 스테이를 통해 비대면 고객 응대, 자동화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주요 호텔을 포함해 200여 개 이상의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도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다양한 호텔 파트너와 협업하며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7.07 15:55백봉삼

헥사곤 "조선해양 설계, 고정밀 측정·자동화 통합 필수"

헥사곤이 조선해양 산업 설계 전략으로 고정밀 측정과 자동화를 연계한 통합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헥사곤매뉴팩처링인텔리전스는 지난 6월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조선해양 및 기자재 산업 디지털전환(DX) 활성화 포럼'에 참여해 디지털 설계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주요 유관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홍석관 헥사곤 메트롤로지 사업부 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설계부터 측정, 분석, 제작까지 전 공정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이 방법은 복잡한 설계와 대형 구조물의 조립 정확도를 요구하는 조선해양 산업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측정 장비는 정밀도와 이동성의 한계로 인해 설계 정합성과 자동화 대응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헥사곤은 실외나 협소 공간에서도 고정밀 3D 형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S800 중심으로 측정 기반 설계 방식을 제시했다. 확보된 형상 데이터는 역설계와 시뮬레이션, 품질 관리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생산 전반의 DX를 지원한다. 파라메트릭 데이터 기반으로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CAE) 해석 및 로봇 기반 오프라인 용접 자동화도 가능해 설계와 생산 간 연계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런 디지털 통합 방식은 설계 효율을 넘어 기자재 품질 일관성과 제작 오류 감소에도 기여한다. 조선 산업 특유의 복잡성과 대형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으로 제시되는 이유다. 홍석관 사장은 "조선해양 산업은 높은 정밀도와 복잡한 설계 요건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만큼 설계와 측정, 해석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디지털 기반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우리는 통합 솔루션으로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2 11:07김미정

AI·DX 등 국토교통기술 혁신…국토교통 산학연 한자리에 모여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기술 혁신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모이는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를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 분야 기술교류 활성화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 로봇 등 첨단 기술을 국토교통 분야에서 유연하게 포용하고, 관련 융복합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집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기술교류회는 'Connect Technologies, 국토교통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R&D 기술콘퍼런스·그랜드포럼·마스터특강·성과공유회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 개회식에서는 'AI가 여는 미래 국토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AI 기술이 국토교통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고,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인프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R&D 기술 콘퍼런스'는 기술교류회 핵심 프로그램으로 'AI와 DX가 이끄는 국토교통 기술혁신'을 주제로 SOC·도시·공간정보 등 국토교통 분야별 AI·DX 관련 최신기술 동향과 방향 등을 제시하고,각계 전문가 패널이 토론을 진행한다. '그랜드포럼'에서는 인구감소·기후위기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글로벌·사회적 이슈와 국토교통 기술과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국토교통 기술을 활용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AI·로봇·양자 등 첨단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마스터특강과 과학 인플루언서들의 특강도 이어진다. 또 국토교통 분야 R&D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토교통 R&D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공유회', 국토교통 국가전략기술(UAM·자율차 등) 등 특별전시,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중소·벤처기업 기술사업화 워크숍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교류회의 주요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 LITT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기술교류회를 통해 국토교통산업이 AI 등 혁신기술과 융합해 국토교통 R&D 성과 제고와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국토교통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 연구자 등 인력양성, 기술사업화 등 국토교통 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7 14:23주문정

KTNET, 비즈플레이와 AI디지털 업무환경 인프라 구축 촉진 협약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고진)은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업무환경 인프라 구축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NET과 비즈플레이는 협약에 따라 ▲AI 디지털 전자증빙 솔루션 구축 ▲AI 디지털 경비관리&출장관리 솔루션 구축 협력 ▲공인전자문서센터 연계 ▲상호 솔루션 간 연계 ▲기존 및 잠재 고객 대상 공동 영업·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 인프라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KTNET은 정부로부터 전자무역기반사업자·공인전자문서센터·공동인증·전자수입인지 등 10대 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무역·물류·금융·공공 등 전 분야에서 13만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간 9억건 이상의 문서를 디지털화하며 연간 15조원 규모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온 전자문서 라이프사이클 관리 전문 기업이다. 비즈플레이는 3만여 개 이상 기업·공공기관에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용관리 솔루션 분야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지난 4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오픈한 AI 기반 출장관리 솔루션을 출시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협약을 계기로 AI 기술 융합 솔루션 기업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KTNET은 비즈플레이의 협업으로 무역 등 산업전반에 걸쳐 탄소절감 등 저탄소 녹생성장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진 KTNET 사장은 “KTNET은 무역·물류·금융·공공 등 전 분야에서 전자문서 관리 및 페이퍼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업계의 비용절감은 물론 디지털전환(DX)를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10:00주문정

한전, 전자청구서 이용 확대…친환경 청구문화 확산·전기요금 납부편의 ↑

한전이 종이 없는 친환경 청구문화 확산과 전기요금 납부 편의 향상을 위해 전자 청구서 이용 확대에 나선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전자 청구서로 전환하거나 사용자 정보를 최신으로 변경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천8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에 우편이나 인편으로 종이 청구서를 받던 고객이 전자 청구서로 신규 전환하거나, 종이 청구서 QR코드를 통해 사용자명·휴대폰 번호 등을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한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존 전자 청구서 전환고객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추첨을 통해 총 420명에게 냉장고·로봇청소기·전기밥솥·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전자 청구서 신청은 종이 청구서 QR코드 외에도 카카오 알림톡·카카오페이·한전ON 앱·고객센터(국번없이 123) 또는 가까운 한전 지사를 통해 가능하다. 한전은 지난 2009년 전자 청구서를 도입한 이래 서비스 편의성과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개선을 지속해 왔다. 올해는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시각적 구성과 사용성이 향상된 차세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메시지를 도입해, 청구 내용을 쉽게 확인하고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청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간편결제 기능도 강화해 모바일 기반 서비스에 익숙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청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생활 편익을 높이고, '100% 디지털 전력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1:25주문정

표준협회, 미래산업 대비 전문위원·강사 모집…ESG·DX 등 7개 분야 중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다음달 5일까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 혁신을 이끌 전문위원·강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ESG, 디지털 전환(DX), 전략·기획, 인사·노무·총무, ISO 경영시스템, 품질·신뢰성, 산업안전·보건 등 영역이다. 특히 ISO 경영시스템 분야는 자동차·탄소중립 경험자를, 품질·신뢰성 분야는 품질 관련 기술사를, KS인증·단체표준 분야는 KS인증 관련 실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모집 전형 일정은 다음달 5일까지 서류를 접수해 13일까지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지원자는 표준협회 공개교육 플랫폼에서 접수하면 된다. 강사·전문위원은 비상근 위촉 형태로 활동하게 되며, 별도 출퇴근 의무 없이 프로젝트 단위로 참여한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이며, 학력보다는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한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표준협회는 오랜 전통과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 환경에 대비하고 있다”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전문 영역에서 도전을 원하는 많은 전문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5.19 09:34주문정

오토데스크코리아, 오찬주 신임 대표 선임…디지털 전환 가속화 박차

오토데스크가 오찬주 기업사업 총괄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30년 넘는 IT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기술과 비즈니스를 조율해 온 오 대표는 앞으로 AI와 클라우드 기반 혁신을 중심으로 산업별 생산성 향상과 협업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2017년 오토데스크코리아에 합류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등 주요 부문을 이끌며 기업사업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오토데스크 이전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통신/미디어/게임 사업 및 기업/공공 솔루션 사업을 담당했다.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공학 과정을 연수했으며, 경기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서는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한국기술표준원 IT분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오 대표는 30년 이상 IT 및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비즈니스 영역과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검증된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오토데스크 코리아는 그의 리더십 아래 AI와 인더스트리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제조(D&M),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하고 생산성 향상과 혁신, 산업 간 협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계획에는 기술 인재 양성, 디지털 역량 강화, 산업 간 협력 확대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학생과 교사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학습 자원 접근성을 높이고, 산학 협력을 강화하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사에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시스템 구축 관련 실행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토데스크 하레시 쿱찬다니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률을 자랑하는 시장이며 오토데스크는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오찬주 대표는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춘 인물로 더 많은 한국의 고객과 디자이너, 그리고 창의적 인재들이 더 나은 세상을 설계하고(design) 만들어갈(make) 수 있도록 오토데스크의 미션을 한층 강화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오토데스크코리아의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전하며, “기술이 사람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오토데스크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오 대표의 리더십 아래 고객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5.13 10:40남혁우

GS칼텍스, 첫 테크 교류회 개최…"임직원 간 협업 강화"

GS칼텍스가 임직원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 GS칼텍스는 3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본사에서 제1회 테크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전사 임직원 간 협업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GS칼텍스는 디지털 전환을 중심축으로 한 '딥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통해 생산 현장 혁신과 업무 방식의 변화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사내 디지털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접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이러한 경험이 자발적인 혁신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운영되는 테크 교류회는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임직원들의 디지털 기술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AI), 로봇, 모빌리티,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술을 다루며, 실무 연계 아이디어 발굴과 부서 간 협업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테크 교류회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되며,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1회 테크 교류회에서는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 기업 브레인크루 이경록 대표가 'AI 에이전트 트렌드 2025'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이후에는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강연 주제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서로 접점이 적었던 부서 간 업무 영역에 대한 질문과 인사이트를 교환했고, 현업에서 AI 에이전트 기술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GS칼텍스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사내 디지털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석하고, 디지털 기술을 실무에 적용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3년부터 매년 로코드(최소한의 코딩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방식) 개발자 양성 과정, 현업 데이터 분석가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생성형 AI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220여 명 사내 디지털 전문가를 배출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평소 디지털 전환이 일부 전문가나 특정 조직의 과제가 아니라, 임직원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조직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최근 진행된 임원 워크숍에서도 허 사장은 “임직원 참여로 형성되는 조직 문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경쟁력”이며, "이러한 조직 문화가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과 실질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허 사장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 성공 사례나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수시로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25.04.30 08:39류은주

SK C&C, 이니스프리몰 디지털 전환 완료…고객 경험 향상

SK C&C(대표 윤풍영)가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이니스프리몰의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SK C&C는 아모레퍼시픽의 온라인몰 '이니스프리몰'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15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SK C&C가 디지털 전환(DX)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초고성능 플랫폼으로 새로운 디지털 이커머스 환경을 구현한 사례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 모두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 C&C는 고가용성 클라우드 인프라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기반으로 무중단 앱 개발·배포, 대규모 트래픽 대응력 강화, 운영 효율성 향상 등 플랫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프로모션 시기에도 주문량 급증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으며, 이니스프리 전사 시스템 표준화와 클라우드 기술 기준 수립을 통해 시스템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DX 기반 인프라 혁신 결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6만 명, 초당 트랜잭션 처리량 2만8천 건에 달하는 초고성능 플랫폼이 완성됐다. 특히, 화면 응답 속도가 평균 0.74초로 대폭 개선되어 고객들이 이니스프리몰에서 더욱 빠르고 매끄럽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글의 웹 성능 평가 도구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웹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클레임 프로세스 및 검색 엔진 최적화로 고객 서비스도 개선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부분 취소하거나 반품 신청할 때도 직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 했으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엔진도 최적화 했다. 이니스프리몰은 이번 디지털 전환을 통해 AI 기반 서비스도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새롭게 선보인 'AI케어' 기능은 고객 피부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AI가 구매 이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시간 날씨 정보에 기반한 제품 추천 기능도 새롭게 도입되어 디지털 쇼핑 경험이 한층 진화했다. SK C&C 이종찬 디지털 서비스3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DX 기술이 실제 쇼핑 고객 접점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성과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를 증명한 모범 사례” 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기술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9:28남혁우

KETI, 선박 항로표지 디지털 지능화 시스템 공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기존 선박 항로표지를 디지털 지능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OOC)'에서 국제사회에 처음 공개했다. KETI가 개발한 항로표지 시스템은 통신·센서·운영 알고리즘 등이 통합된 지능형 시스템으로, 선박과 항로표지 장비 간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고 장비 상태를 자가 진단해 육상 관제에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ETI 측은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에도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율운항 선박과 스마트 항만 등 미래 해양 인프라와의 연계도 고려해 개발돼 앞으로 디지털 해양안전 기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ETI는 지난 2021년부터 해양수산부 항행정보정책과가 추진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관리하는 '스마트 항로표지 현장 시설 고도화' 사업을 수행 중이다. 전남 여수 실해역에서 중형급 등부표·등표·유무인 등대에 첨단 ICT를 융합한 항로표지 디지털 지능화 솔루션 개발과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KETI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연구 대표 성과인 항로표지 전용 배터리(오션볼트), 4채널 카메라 장비, AI 기반 고장진단 및 3종 통신(AIS·LTE·MIoT) 지원 등 주요 기술을 선보이고, 항로표지 통합 플랫폼 구성 기술에 대한 설명과 홍보 영상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OOC는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해양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고위급 국제회의로, 올해는 'Our Ocean, 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정부·기업·NGO 등 100여 개국의 약 2천3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기원 KETI 해양수산ICT사업단장은 “연구원이 개발한 항로표지는 단순한 항로 안내를 넘어 해양 데이터를 수집하고, 장비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시는 사업단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 디지털 전환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1:29주문정

표준협회, "AI 기반 혁신과 책임 실천으로 신뢰받는 동반자 될 것”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3개년을 아우르는 제6차 중기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협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중기전략을 마련했다. 중기전략은 기술혁신과 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협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이정표를 주도적으로 그려가겠다는 전략적 선언이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3년 주기로 외부 환경·정책 변화·내부 구성원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해 중기전략을 재정비해 왔다”며 “이번 전략 역시 정통성과 미래지향성을 동시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표준협회는 지난 제5차 전략으로 'DX와 ESG를 선도하는 지식서비스 기관'이라는 비전을 세워 표준·인증·품질·서비스 영역을 디지털 및 ESG로 확장·고도화하는 데 주력했다. 표준협회는 새로운 비전으로 “사회와 고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지식서비스 파트너”를 선언하고 ▲미래 표준화 선도 및 산업 품질경쟁력 제고 ▲사회 변화 기여와 지속가능한 가치 선도 ▲AI 기반 고객가치 창출과 과감한 도전 ▲전략적 디지털 전환과 업무혁신 ▲미래 인재 육성과 핵심역량 강화 ▲열린 소통과 협업문화 정착에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표준협회는 특히 AI·첨단로봇·반도체·모빌리티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기술 분야 산업 표준화와 품질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탄소중립·보호무역주의 강화·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 사회적 이슈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혁신적 사고와 기술 활용을 통해 고객 기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니즈와 가치를 발굴해 AI 기반 융합형·맞춤형 서비스로 구현함으로써 미래형 지식서비스를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부 혁신에도 지속해서 힘을 쏟을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전략 실행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 조직의 역량을 한층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표준협회는 앞으로도 국가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며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를 따라가는 조직이 아닌, 변화를 준비하고 고객과 함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책임 있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8 10:31주문정

동서발전, '데이터로 미래 읽는다'…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 개최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에너지·디지털 전환을 대비해 청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5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을 개최한다. 동서발전은 공모전에서 대학(원)생에게 출자회사인 경주풍력발전의 실제 데이터를 제공, 참가 학생이 분석해 발전량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할 예정이다. 수상팀의 예측 모델은 동서발전의 풍력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통합발전소(VPP)에 적용돼 실제 에너지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공모전을 재생에너지 기술 생태계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장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5월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주풍력 현장 견학과 실습 워크숍을 열고, 전년도 수상자 발표와 발전량 예측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10월에는 예측 결과와 오차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개설해 참여자의 학습과 실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공모전은 총 2천만원 규모 포상금과 함께 동서발전 인턴 채용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입상자 중 1명이 공모전 참여기업에 실제로 채용되기도 했다. 모든 입상자에게는 동서발전 사장 명의의 상장이 지급되며 1차 심사에 통과한 30개 팀에게는 50만원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공모전 신청은 풍력 발전량 예측 공모전 홈페이지에 27일까지 하면 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동서발전의 디지털 자산과 청년들의 창의성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공공 개방모델”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1 14:53주문정

[현장] '공공조달'에 스며드는 AI…"이제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해야 할 때"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공공조달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를 통해 연간 200조원 이상 규모에 달하는 공공조달 시장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목표다. 한국구매조달학회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세대 조달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2025 한국구매조달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달청 및 기업 실무진, 학회·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공조달 시스템의 성공적인 AI 도입과 이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을 논의했다. 문형남 한국구매조달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조달 분야의 정책·기술·데이터·AI·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미래 조달의 방향성과 혁신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며 "향후 공공조달의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 기반 행정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회가 연구와 정책,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조달시스템이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공조달의 적극적인 사회적 역할 필요"…디지털 전환 시기 대응 '한목소리' 국내 공공조달 시장은 2023년 기준 209조원 규모에 달하며 참여 기업 수는 60만 개, 수요기관 수는 7만 개를 넘기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제는 기술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민간 산업과 마찬가지로 조달 시스템 역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이에 민관 전문가들은 공공조달의 혁신, ESG 경영의 실천, AI와 플랫폼 기반의 기술 적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조달청 백승보 차장은 "오늘날 공공조달은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핵심적인 국가 정책을 뒷받침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추세"라며 "지금 우리나라가 마주하고 있는 저출생 대응, 탄소중립, 중소기업 성장, 공급망 안정화, 기술 혁신과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의 당면과제들은 모두 공공조달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달청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활력 제고, 역량 있는 조달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 그리고 지속가능 성장과 사회구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조달이 시대가 요구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선 반드시 조달 분야에 대한 학술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최근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들이 우리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고 스며드는 가운데, 조달 분야 역시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며 "국가의 인력과 고용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구조 변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공공조달 시장은 조달청 나라장터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전자화된 시스템을 토대로 조달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손쉬운 구매 방식을 도입하고 규제 철폐 등이 이뤄져 온 것이다. 다만 여전히 조달행정 혁신과 조달 생태계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능형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거버넌스를 재정립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윤 한국조달연구원장은 "여러 기관에 흩어진 조달 시스템을 연결하고 시장참여자에게 의미 있는 데이터를 개방해야 한다"며 "정교한 조달업무 툴을 제공함으로써 구매·판매 의사결정의 편리성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차세대 나라장터는 공공조달, IT·보안, 서비스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통합형 전담기관이 국가의 핵심 정보자원으로 관리·운영해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로 재무장한 공공조달이 적재적소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공공수요를 창출·전달해 국민경제 활력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공조달 AI 도입 핵심은 기관 역량 확보와 가이드라인·거버넌스 수립" 이날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공공조달에서의 협업과 자원 통합을 위한 전문가들의 여러 제언이 나왔다. AI를 조달 업무에 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수요기관의 AI 역량 확보와 조달기관·공급기업의 협업체계 구축, AI 활용 가이드라인 수립 등이 꼽혔다. 조달연구원의 김주원 수석연구원은 ▲AI 기술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조달 전문가 확보 ▲AI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이해력 강화 ▲조직 내 공통 언어 및 의사결정 구조 정비 ▲AI 도입을 수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 ▲AI 시스템의 운영·검증·평가를 위한 전담 조직 구성 등을 제언했다. 김 연구원은 "공공조직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를 효과적으로 설계·배치·통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데이터와 자금 투자와 같은 유형적 역량 외에도 조직문화와 협업 네트워크 등의 무형적 역량과 AI 설계·운영을 수행할 수 있는 인적 역량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은 다양한 행위자들과 협력하는 환경에서 작동하기에 AI 기반 조달 시스템 구축에서도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조달기관은 AI 분석 결과를 법적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해석 기준을 명확하게 수립해야 하며 공급업체는 알고리즘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이티센엔텍의 임진설 상무는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과 신기술 도입 수요에 따라 IT 시스템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황을 짚으며 공공조달의 AI 도입 시 거버넌스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임 상무는 "AI를 도입하려는 기관에선 조달 업무에 맞춤화된 디지털 기술의 선별 기준을 잘 정립해야 한다" "기술 전략 및 방향성과 연계된 IT 거버넌스 체계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달 관점에서 핵심 디지털 기술 분야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최적의 기술 요소를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조달 업무 관계자들이 AI 도입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삼성SDS·국제데이터연구협력기구·EY컨설팅·아마존웹서비스(AWS)·빔소프트웨어의 데이터·AI·플랫폼 구축 성공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기업들은 AI 시대에 늘어나는 데이터 관리 전략과 관련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서면 축사를 통해 "공공조달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조달 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공공조달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조달 혁신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달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3:30한정호

한수원 개발 'AI 기반 원전운영 사례' 원전 생산성 향상 기대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이 개발해 발전소 현장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원전 운영 사례가 원전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14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미국전력연구원(EPRI)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5년도 Plant Performance 워크숍'에서 AI 기반 원전 정비 빅데이터 구축 사례와 전력설비 디지털 검증·확인 등 발전소 현대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사례을 발표했다. 특히, AI 기술의 원전 적용 사례는 현재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주도해 개발하고 있는 기술로, 원전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원전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과 설비 운영은 원전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미국전력연구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전환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발전소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운영 혁신과 글로벌 기술 동향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한수원 중앙연구원 연구진과 실무자, 국내외 디지털 기술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4.14 21:29주문정

공공부문 DBMS 현대화 지원…티맥스티베로, 광주 혁신 로드 컨퍼런스 참가

티맥스티베로가 공공부문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현대화를 위한 솔루션과 전략을 선보인다. 티맥스티베로는 오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혁신 로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DBMS 현대화 전략을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혁신 로드 컨퍼런스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정보화 담당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민관 협력과 SW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티맥스티베로는 지난해 울산 경상권 행사에 이어 올해는 광주 지역 컨퍼런스에 참가해 호남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적화 사례 ▲공공기관별 맞춤형 DBMS 전환 전략 ▲데이터 관리 효율화 방안 등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티맥스티베로의 최신 DBMS 솔루션을 소개하고 컨설팅하는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세션 발표를 맡은 티맥스티베로 성기훈 상무는 "DBMS는 IT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장애나 성능 저하가 발생하면 기업과 기관의 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연속성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DBMS 운영·전환 시 안정성 및 국내 보안 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고 덧붙였다. 티맥스티베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호남권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0 17:42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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