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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모바일 온 도코모 DM-01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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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교보문고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LTE 데이터 무제한에 도서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 6종을 선보였다. 헬로모바일은 매월 9900원 상당 교보 이북과 도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교보문고 유심·핸드폰 약정 요금제 6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요금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TE 데이터 무제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자급제폰 가입자를 위한 유심 요금제는 3종으로 월 8800원 교보문고 유심 1GB(1GB+1Mbps), 월 1만 7200원 교보문고 유심 7GB(7GB+1Mbps), 월 3만 4290원 교보문고 유심 11GB(11GB+일2GB+3Mbps)를 선보인다. 헬로모바일 요금제와 연계한 요금제는 2만 6200원 교보문고 휴대폰 1GB(1GB+1Mbps) 월 3만 4200원교보문고 휴대폰 5GB, 월 5만 6300원 교보문고 휴대폰 11GB(11GB+일2GB+3Mbps) 중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직영몰 가입 기준이며, 전국 대리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에겐 매월 교보문고 전자책 구독서비스 샘 무제한 이용권과 온라인 전용 교보문고 e교환권 1000원권이 24개월간 제공된다. 김예현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자기계발과 독서 라이프를 즐기는 알뜰폰 가입자를 위해 교보문고와 제휴 요금제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 제휴를 확대해 가입자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7 11:47홍지후 기자

트리플닷 스튜디오, 유니티 퍼블리싱 사업부 '슈퍼소닉' 4000만 달러에 인수

모바일 게임 기업 트리플닷 스튜디오가 유니티의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부인 슈퍼소닉을 인수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 강화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외신 게임디벨로퍼에 따르면, 트리플닷 스튜디오는 유니티로부터 슈퍼소닉 퍼블리싱 사업부를 사후 정정을 전제로 한 현금 4000만 달러(약 57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트리플닷 스튜디오는 자회사 라이온 스튜디오의 기존 퍼블리싱 사업 및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계약으로 트리플닷 스튜디오는 슈퍼소닉이 보유한 사용자 유입(UA) 자동화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반의 전담 엔지니어링·연구개발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게임 개발 장벽이 낮아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마케팅 자본과 데이터 과학을 결합한 대규모 퍼블리싱 체계를 구축하고, 이스라엘 현지 모바일 게임 개발 인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트리플닷 스튜디오는 2022년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이후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해 왔다. 이번 인수를 포함해 글로벌 주요 시장 내 12개 스튜디오를 운용하며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 2500만명 이상의 모바일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게 됐다.

2026.08.07 10:21진성우 기자

모빌린트, AI USB 'MLD-R1' 정식 출시…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가 손쉽게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할 수 있는 AI USB 신제품을 선보인다. 모빌린트는 독립형 AI 시스템 온 칩(SoC) 레귤러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USB 'MLD-R1'을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MLD-R1은 지난 6월 컴퓨텍스 2026에서 공개한 레퍼런스 플랫폼을 상용 제품으로 완성한 것이다. MLD-R1은 USB 3.1 Gen1 타입-C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노트북, 산업용 PC, 임베디드 시스템에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 PCIe 카드 장착이나 복잡한 시스템 변경 없이 온디바이스 AI 추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윈도우와 리눅스 환경, x86 및 ARM 호스트를 모두 지원한다. 신제품은 최대 10TOPS(INT8)의 AI 성능과 3W 수준 저전력 설계를 갖췄다. 4GB 또는 8GB LPDDR4X(저전력 D램) 메모리를 탑재해 비전 AI와 함께 소형 생성형 AI 모델(sLLM) 구동을 지원한다. 파치터치(PyTorch), ONNX, 텐서플로(TensorFlow)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와 호환된다. 모빌린트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머신비전, 로보틱스, 보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온디바이스 AI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MLD-R1은 컴퓨텍스에서 공개 후 선주문과 문의가 이어졌다"며 "AI 가속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07 09:53전화평 기자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국제 대회 '2026 PMWC' 개막…전 세계 32개팀 격돌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상위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2026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이 개최된다. 크래프톤은 '2026 PMWC'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스포츠 월드컵(EWC)'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300만 달러 규모로 전 세계 32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8월 6~9일)와 서바이벌 스테이지(8월 11~12일)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최종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한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는 일정 기준 포인트를 넘긴 뒤 매치 승리(치킨)를 따내야 최종 우승하는 '스매시 룰'이 새로 적용된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6월 열린 국제 대회 'PMMI 2026'에서 각각 우승과 5위를 기록한 농심 레드포스와 키움 DRX가 출전해 글로벌 강팀들과 우승컵을 두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2026.08.06 19:00진성우 기자

넷이즈게임즈, 모바일 농구 게임 'NBA 덩크 시티' 국내 출시

넷이즈게임즈가 NBA 공식 라이선스를 활용한 모바일 스트리트 농구 신작 'NBA 덩크 시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넷이즈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NBA 덩크 시티'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NBA 제휴를 통해 30개 팀 라이선스를 확보했으며, 스테판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 등 40명 이상의 실제 NBA 선수들이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작품은 농구 게임에 MOBA 장르의 전략적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선수 육성 결과와 선수별 전용 스킬 조합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더불어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아이라'도 출시와 함께 선보인다. 회사 측은 한국 출시를 기념해 한 달간 출석 및 게임 내 미션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여 이용자에게는 최대 700만원 상당의 아이템 보상과 240회 이상의 무료 뽑기 기회를 제공하며, 초대 이벤트를 통해 '카와무라 유키' 선수를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2026.08.06 18:10진성우 기자

에이트스튜디오 '블라이트워', 구글·애플 양대 마켓 인기 1위 기록

에이트스튜디오의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블라이트 워 : 방치형 RPG'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에이트스튜디오는 자체 개발한 '블라이트 워 : 방치형 RPG'가 정식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정식 출시 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신청자 5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불사의 세계에 장례식을 거행해 신들의 시대를 끝맺는다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는 룬령과 스킬 수집, 커스터마이징,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비접속 상태에서도 캐릭터가 성장하는 '자동 처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인기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내 재화와 소집석, 무료 소집 찬스 등을 제공하며,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추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념 쿠폰을 공개했다.

2026.08.06 18:00진성우 기자

CJ온스타일, 2Q 영업익 21%↑…"숏폼·모바일 커머스 성장 지속"

CJ ENM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이 숏폼 콘텐츠를 기반으로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하며 2분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외부 SNS에서 콘텐츠를 접한 이용자가 앱으로 유입돼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데다 고수익 카테고리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CJ ENM은 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쇼핑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해 SNS 매출과 신규 고객 유입이 늘면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가 고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프리미엄 여행과 키즈 카테고리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등 고수익 카테고리 중심의 상품 운영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2분기 커머스 부문 매출은 40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0억 원으로 21.2% 늘었다. 숏폼으로 고객 모으고 앱으로 연결…MLC 취급고 161% 증가 CJ온스타일은 라이브 방송을 편집한 숏폼 콘텐츠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외부 플랫폼으로 적극 확산하며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여기에 KBO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월리런', '미니언즈' 등 팬덤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커머스와 결합해 앱 경쟁력을 높였다. 그 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61.3% 증가했다. 앱 신규 설치는 25.6%,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5% 늘어나며 외부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소비한 이용자가 앱으로 유입돼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가 강화됐다. 프리미엄 상품 전략 강화…하반기 크리에이터 커머스 확대 상품 경쟁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프리미엄 여행과 유아동 카테고리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뷰티 등 수익성이 높은 카테고리의 상품 편성을 확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에도 모바일 중심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회사는 인플루언서 브랜드 등 온스타일 파트너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크리에이터 커머스 모델을 고도화해 SNS를 통한 외부 고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IP 협업과 멤버십을 통해 고객 유입과 충성 고객을 늘리고, CRM 알림 고도화 등 고객 관리 체계를 강화해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2026.08.06 16:08안희정 기자

딥엑스, 공군 기지 AI 경계감시체계에 국산 NPU 공급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공군 기지 AI 경계감시체계 구축 사업에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공급한다. 딥엑스는 자사 NPU가 국방부의 'NPU 기반 지능형 영상감시체계 시범 구축 사업'에 최종 적용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산 GPU 중심의 AI 영상감시 체계를 100% 국산 NPU로 구현한 국방 분야 첫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군 기지 활주로와 철책 등 주요 경계 지역을 AI 기반으로 24시간 감시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국방 부대 네트워크 전문기업 케이엠넷과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핀텔이 협력해 진행하며, 딥엑스는 AI 연산 플랫폼을 공급한다. 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7월 30일 최종 계약이 체결됐다. 공급되는 제품은 영상 디코딩과 AI 추론을 통합 처리하는 'DX-H1 V-NPU'와 최대 100TOPS 성능의 'DX-H1' 엣지 서버용 NPU 카드다. 기존 GPU가 맡던 영상 디코딩과 AI 추론을 하나의 NPU로 처리해 구축 비용과 전력 소비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이번 사업은 외산 GPU 중심의 시스템을 국산 NPU 기반으로 전환한 사례"라며 "공공 안전과 국방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온디바이스 AI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5 10:25전화평 기자

넥슨 'FC 모바일', 글로벌 대회 '미드 시즌 플레이오프' 한국 대표 출전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의 'FC 모바일'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FC 프로 모바일 미드 시즌 플레이오프'에 한국 대표 선수 2인이 출전해 글로벌 최정상에 도전한다. 넥슨코리아는 'FC 프로 모바일 미드 시즌 플레이오프'에 한국 대표 선수가 참전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 칸타나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0만 달러이며,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두고 전 세계 예선을 통과한 상위 24명의 선수가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6명씩 4개 그룹으로 나뉜 조별 리그를 거쳐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상위 8명에게는 월드 챔피언십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 대표로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2026 KEL)' FC 모바일 종목 우승자인 'Ahina' 유창호와 준우승자 'Circle' 권민석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한국 대표 출전을 기념해 다양한 중계 시청 이벤트를 마련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 시청 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며, SOOP 및 치지직 채널 생중계에서는 드롭스 이벤트와 화면을 통한 인게임 쿠폰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2026.08.04 17:50진성우 기자

슈퍼플래닛, 웹툰 IP 기반 '던전견문록' 글로벌 170여 개국 정식 출시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슈퍼플래닛이 인기 웹툰 IP 기반의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던전 견문록'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슈퍼플래닛은 신작 '던전 견문록'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170여 개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합산 누적 조회수 2170만 이상을 기록한 재담미디어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글럼프 작가의 웹소설을 바탕으로 손민우 작가가 각색과 작화를 맡았으며, 북미 타파스와 일본 피코마 등에서도 연재된 바 있다. 게임 '던전 견문록'은 클리커 장르의 조작감에 방치형 RPG의 성장 구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한 손 조작이 가능한 세로형 화면을 기반으로 장비 소환·합성, 제단 봉헌, 유물 시스템 등 풍부한 성장 요소를 제공한다. 아울러 원작 스토리를 반영해 에피소드를 진행하며 총 18종의 캐릭터를 해방하는 동료 시스템과, 기지를 강화해 단계별 한계를 극복하는 '미궁 성장' 시스템을 탑재했다. 슈퍼플래닛 관계자는 "재담미디어의 대표 흥행 웹툰 던전 견문록의 정식 출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과금 성향이 높은 아시아 시장과 광고 기반 수익 중심의 구미권 시장을 동시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BM 전략을 통해 글로벌 유저 모두를 사로잡을 웰메이드 게임으로 안착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8.04 15:40진성우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AI 품은 온보딩 서비스 '에버웰커밍' 공개

영림원소프트랩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이며 클라우드 기반 인사관리(HR)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규 입사자의 조직 적응을 지원하는 동시에 온보딩부터 근태·급여·평가까지 연결되는 통합 HR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AI 기반 온보딩 서비스 '에버웰커밍'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입사자에게 일관된 온보딩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사 담당자의 반복 업무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수시·경력직 채용이 확대되면서 신규 입사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지원하는 온보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입사 서류 관리와 사내 제도 안내, 교육 일정 운영, 반복 문의 대응 등을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는 기업이 많아 업무 부담이 크고 부서별로 제공되는 정보와 운영 방식에도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출시된 에버웰커밍은 입사 준비부터 초기 적응까지 필요한 절차를 하나의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규 입사자가 회사 정보와 조직문화, 사내 규정, 업무 안내 등을 확인하고 입사 서류를 제출하거나 온보딩 관련 과제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관리자는 입사자별 서류 제출 여부와 과제 수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에는 기업이 보유한 기존 문서를 신규 입사자용 콘텐츠로 가공하는 'AI 콘텐츠 빌더'가 적용됐다. 조직문화 자료와 사내 규정, 복지제도, 업무 안내 등을 기반으로 온보딩 콘텐츠를 제작해 준비에 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회사 비전과 제도를 통일된 내용과 형식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입사 서류 제출과 단계별 미션, 할 일 관리, 진행 현황 확인, 자주 묻는 질문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규 입사자별 온보딩 절차와 수행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출시를 통해 클라우드 HR 플랫폼 '에버人'의 서비스 범위를 온보딩 영역까지 확대했다. 에버인은 에버웰커밍을 비롯해 근태관리 서비스 '에버타임', 급여관리 '에버페이롤', 인사평가 '에버평가', 협업 솔루션 '에버웍스' 등으로 구성된다. 입사 과정에서 생성된 인사 정보는 근태·급여·평가와 협업 서비스에서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에버타임과 연결하면 입사 초기부터 근태와 PC-OFF 정책을 적용할 수 있어 동일한 인사 정보를 여러 시스템에 반복 입력하는 업무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승환 영림원소프트랩 BPO플랫폼사업단 상무는 "채용은 좋은 인재를 선발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규 입사자가 조직과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때 완성된다"며 "에버웰커밍을 통해 HR 담당자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신규 입사자에겐 체계적이고 일관된 온보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에버人 플랫폼을 중심으로 온보딩부터 근태·급여·평가까지 연결되는 통합 HR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기업의 인사관리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4 14:52한정호 기자

샌디플로어, 코나벤처스·라구나인베스트먼트서 후속 투자 유치…멀티 파이프라인 구축

샌디플로어가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연간 3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시장에 선보이는 멀티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선다. 샌디플로어는 코나벤처파트너스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로, 기존 투자사인 코나벤처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고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투자사들은 샌디플로어가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과 스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점, 명확한 핵심 재미 설계와 실행력으로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샌디플로어는 2024년 설립 이후 카카오벤처스와 코나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2024 인디크래프트 국내 개발사 TOP 5 선정, 2025 지스타 인디어워즈 관람객 투표 '최고의 게임상' 수상 등을 기록하며 개발력을 입증받았다. 현재 개발 중인 작품은 글로벌 게임 테스트 플랫폼에서 전체 테스트 작품 중 상위 1.2%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투자금은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사업 등 전 분야의 인력 보강에 투입될 예정이다. 샌디플로어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이 하나의 제작 흐름 안에서 맞물려 돌아가는 체계를 갖추고, 연간 최소 3개의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유망 게임을 발굴·육성하는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해 독자적인 게임 레이블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류태영 코나벤처파트너스 상무는 "샌디플로어는 게임의 핵심 재미를 명료하게 설계하는 능력과 이를 실제 제품으로 완성해 시장에 선보이는 실행력을 모두 갖춘 팀"이라며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과 스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단순히 많은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색깔이 강렬하고 신뢰 있는 게임 큐레이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소싱·퍼블리싱 역량을 함께 확대해 샌디플로어만의 기준과 색깔을 가진 게임 레이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4 11:40진성우 기자

KT엠모바일 "8월도 일본∙중국∙베트남∙대만 데이터무제한 하루 990원"

KT엠모바일이 8월 한 달간 하루 990원에 일본∙중국∙베트남∙대만 등 아시아 4개국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KT엠모바일은 eSIM 로밍 서비스 '모비(mobi)' 일본∙중국∙베트남∙대만 등 아시아 4개국 데이터 무제한 상품을 하루 990원에 제공하는 '제휴 페스티벌'을 8월 내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예정됐던 이벤트는 31일까지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8월 한 달간 데이터 무제한 3일 상품은 2970원, 4일 상품은 3960원으로 1일 기준 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4일부턴 현대해상이 참여해 기존 제휴사 롯데면세점·BC카드에 이어 구매 채널도 확대된다. 특가 상품은 모비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KT엠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참여 제휴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벤트 성원에 보답하고자 8월 내내 특가 상품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6.08.04 11:09홍지후 기자

리플, 토큰화 주식 처리할 수 있는 기술 기반 마련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기업 '리플'이 디지털화한 자산을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을 마련했다. 3일(현지시간) 리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질로(ZILO)와 리퀴드(Licuido)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질로는 자산운용사와 금융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이전 대행 및 자산·자산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영국 핀테크다. 씨티(Citi)·피델리티 인터내셔널(Fidelity International) 등이 고객사다. 리퀴드는 디지털 소유권 및 자산 유동성을 위한 토큰화 솔루션 거래 플랫폼이다. 리플 측은 "디지털 자산 이전 대행, 발행 및 담보 이동 기능을 엑스알피 렛저(XRPL) 인프라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이젤 카쿠 리플 트레이딩 및 마켓 부문 수석 부사장은 "자산 토큰화는 시작점에 불과하며, 진정한 가치는 토큰을 활용해 즉시 매매하거나 결제하고 담보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데 있다"며 "(투자로 인해)디지털 자산 이전 대행 인프라와 발행 및 담보 이동을 위한 유동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질로의 자산 이전 솔루션을 통해 자산운용사, 수탁기관 등의 펀드가 온체인으로 이동할 때 토큰화한 주식의 디지털 관리 기능이 제공된다. 리퀴드 플랫폼은 온체인 결제 인프라를 통해 디지털 담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관측된다. 필 고핀 질로 최고경영자(CEO)는 "펀드 구조가 온체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전 대행 기관과 자산 관리자는 운영 위험을 추가하지 않고 토큰화된 주식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브라이언 린치 리퀴드 CEO는 "토큰화 자체만으로는 유동성 확보라는 과제의 일부만 해결할 수 있다"며 "디지털 자본 시장 플랫폼 내에서 발행, 배포 및 유용성을 제공함해 고객이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8.04 10:23손희연 기자

디윅스 '위아 엔그래프', 롱멤이발서 비가중 평균 95.31% 달성

디윅스(대표 안준형)는 AI 장기기억 솔루션 '위아 엔그래프'가 글로벌 장기기억 성능 벤치마크인 롱멤이발에서 비가중 평균 95.31%를 기록, 공개 비교 기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롱멤이발은 단일 대화의 문맥 유지를 넘어 복수 세션에 걸친 정보 보존, 변경된 사실관계 추론, 시간·연관 관계 분석, 사용자 선호 기억 등을 종합 평가하는 AI 장기기억 표준 벤치마크다. 위아 엔그래프는 전체 500개 평가 문항 중 475개를 맞춰 정확도 95.0%를 나타냈으며, 6개 평가 영역 비가중 평균 95.31%로 기존 공개 최고점(94.87%)을 상회했다. 안철희 디윅스 연구소장은 “이번 평가는 외부 대형 상용 에이피아이(API) 연동 없이 고객사 자체 서버에서 구동되는 27B 규모의 단일 로컬 오픈웨이트 모델로 수행됐다”며 “외부 호스티드 모델에 의존하는 마스트라(94.87%), 하인드사이트(91.40%), 슈퍼메모리(85.20%), 젭(71.20%) 등 기존 상위 시스템을 제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아 엔그래프는 업무 과정의 자료, 판단 근거, 수정·승인 이력을 온톨로지 스키마 규격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조화해 축적한다”면서 “기억 생성부터 검색, 답변 도출까지 모든 과정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완결해 민감 데이터의 외부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API 비용을 최소화하며, AI의 판단 근거까지 정밀 추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준형 디윅스 대표는 “데이터 레지던시와 보안 정책, 감사 대응이 필수적인 공공기관 온프레미스 업무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금융의 준법·리스크 관리, 의료·제약 연구 지원, 스마트 제조 공정 관리 등 전문 산업 전반으로 비투비 공급을 본격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3 17:59백봉삼 기자

전문가 6인이 쓴 K-피지컬 AI 성적표…"정책 방향은 'A', 실행은 빠르게"

올해로 인공지능(AI)이 세상에 등장한 지 70년이 됐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인류의 지식과 정보를 언어로 학습한 생성형 AI가 이제 물리 세상을 체험하기 위해 나올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름하여 피지컬(Physical) AI.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다크팩토리, 헬스케어 등이 대표적입니다. 챗GPT에 이은 피지컬 AI는 첨단제조 강국인 한국 경제를 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엔진으로 바꿔 놓을 무한한 잠재력까지 갖고 있습니다. 산업화를 넘어 미래 지능형 플랫폼 사회로 나아가는 관문도 피지컬 AI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측불허의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창간 26주년을 맞은 지디넷코리아가 연중기획 '피지컬AI가 미래다'를 통해 당면 과제와 이슈를 고민합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우리나라는 독자 인공지능(AI) 모델이 있고, (다양하고 특화된)제조업에 강점이 있다. 제조 현장 데이터를 모아 산업용 특화 로봇을 만든다면 전 세계 피지컬 AI 3강도 불가능하지 않다." 연중기획 '피지컬 AI가 미래다' 1부에서 만난 산·학·연 전문가 6인은 대한민국 피지컬 AI 경쟁력과 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6명 모두 평가 뒤에 단서를 달았다. 그 단서들이 향후 한국 피지컬 AI 정책이 풀어야 할 과제 목록인 셈이다. 취재에 응한 전문가는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K-휴머노이드 연합 위원장·투모로로보틱스 대표), 최홍섭 마음AI 대표,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M.AX AI반도체 얼라이언스 위원장),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등 모두 6명이다. 이들은 대학과 연구 현장, 로봇 완제품 제조사, 의료·웨어러블 로봇 기업, 반도체 분야를 각각 대표한다. "방향성 점수는 'A'" 앞서 지난달 29일 정부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2030년까지 피지컬 AI 1강으로 도약하겠다"는 우리 한국경제의 지속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10대 산업 특화 휴머노이드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해 산업 현장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삼성·SK 등 대기업과 협력해 피지컬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데이터팩토리는 로봇이 인간처럼 움직이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고품질 행동·시각·촉각 데이터(액션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 가공, 학습하는 인프라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한 모델로 여러 작업과 로봇에 두루 쓸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AI) 두뇌다. 현 정부의 피지컬 AI 정책 점수를 매겨 달라는 요청에 장병탁 교수는 'A-'를, 최홍섭 대표와 황건필 대표는 'A'를, 조남민 대표는 'B'를 줬다. 김용석 교수와 엄윤설 대표는 학점 대신 정책 방향에 대한 긍정 평가를 내렸다. 엄윤설 대표는 "휴머노이드 시장을 예측할 때 세 가지를 본다"며 "노동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지, 인건비가 높은지,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갖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인건비는 높지만 노동 인구가 줄지 않고 제조 시설이 없다. 중국은 고령화 얘기가 나와도 여전히 생산가능인구가 많고 인건비가 비싸지 않다"며 "두 나라 모두 자국 내 휴머노이드 수요 자체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한국은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며 "노동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고, 인건비도 비싸 휴머노이드 수요가 많다. 또 소형 칩부터 대형 선박까지 다양한 제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피지컬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장병탁 교수는 "정부가 못하지는 않는다"며 "큰 틀과 방향을 잡고 빨리 시작한 점, 수요 기업과 하드웨어 회사, AI 회사를 한데 묶는 기획은 우리나라에 맞게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좀 더 통 크게, 확확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최홍섭 대표는 "성과에 대한 'A'라기보다 방향성과 추진 의지에 대한 'A'에 가깝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는 "정부와 부처가 피지컬 AI를 단순 연구개발(R&D) 과제가 아니라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의제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고위 책임자들까지 기술의 본질을 공부하고 산업계에 묻는 분위기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조남민 대표는 "방향은 맞고 문제 의식도 생겼지만 아직은 집중력과 실행 구조, 실증에서 산업화로 이어지는 연결이 더 강해져야 한다"며 "이제는 산업별 우선순위를 더 분명히 하고 실제로 시장이 열리는 분야에 정책 자원을 과감히 집중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정부, R&D 지원 넘어 첫 번째 고객 돼야" 이들 전문가가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지적한 대목은 정부 역할 전환이었다. 연구비를 대는 지원자에서 제품을 사 주는 구매자로 옮겨가야 한다는 것이다. 최홍섭 대표는 "정부가 기술개발비를 지원하는 것과 개발된 제품의 첫 번째 고객이 돼 주는 것은 전혀 다르다"며 "연구비만 대면 논문과 시제품은 나오지만 생산라인과 부품 공급망, 유지보수 조직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제품이 안 팔리면 생산량이 늘지 않고, 생산량이 늘지 않으면 가격도 내려가지 않고 데이터도 쌓이지 않는다"며 폐루프(closed loop)가 돌지 않는 구조를 문제로 짚었다. 구체적 처방으로는 일정 성능·안전 기준을 충족한 국산 제품을 공공시설·물류·국방·소방·철도·발전소·공공병원 등에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를 제시했다. 명확한 성능 기준과 단계별 퇴출 조건을 두되 초기 실패 자체는 허용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여기에 중소기업이 성과만큼 비용을 내는 서비스형 로봇(RaaS)과 정책금융을 결합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조남민 대표 역시 "단순한 R&D 지원만으로는 부족하고 기술이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채택되도록 하는 정책적 다리가 필요하다"며 실증 프로젝트와 공공 조달의 연결 고리를 주문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수가와 분류체계 같은 제도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좋은 기술이 있어도 제도 안에 들어오지 못하면 넓게 쓰일 수 없다"고 말했다. 장병탁 교수는 민간 대기업의 역할 확대를 요구했다. 장병탁 교수는 "삼성·현대차 같은 대기업이 더 나서줘야 한다"며 "스타트업이 혼자 로봇을 만들기엔 경쟁력이 부족할 수 있는 만큼 '로봇 파운드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휴머노이드라는 형태에 갇히지 말아야" 정책의 범위를 놓고도 주문이 이어졌다. 피지컬 AI를 '휴머노이드'라는 특정 폼팩터로 좁게 정의하면 정작 시장이 먼저 열리는 영역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황건필 대표는"피지컬 AI를 휴머노이드라는 특정 형태에만 한정해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피지컬 AI의 본질은 사람 형태의 로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며 "제조·물류·외식·서비스 등 산업마다 필요한 형태와 기능은 다를 수 있고, 중요한 것은 형태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인력난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지능과 자동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휴머노이드 연합도 "휴머노이드 중심을 넘어 다양한 산업의 피지컬 AI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로 발전하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조남민 대표는 한발 더 나아가 조직 자체의 확장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K-휴머노이드 연합도 넓게 보면 'K-피지컬 AI 연합'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사람을 대체하는 로봇뿐 아니라 사람을 확장하는 로봇까지 포함하는 구조여야 한국의 현실과도 맞고 상용화 가능성도 더 높다"고 말했다. 고령화, 산업재해, 돌봄 부담 같은 당면 문제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정책 우선순위에 올려야 한다는 취지다. "AI 쏠림 경계"…하드웨어·반도체 지원 요구도 연구개발(R&D) 자금의 배분 문제를 제기한 목소리도 나왔다. 엄윤설 대표는 "국가 정책과 R&D 자금이 AI에만 쏠리면 안 된다"며 "AI만 뛰어나고 하드웨어가 못 받쳐주면 머리로는 우주의 원리를 깨우쳤는데 몸은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 된다"고 지적했다. 엄 대표는 이미 하드웨어 분야가 병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성능이 아닌 가격이 문제라는 것이다. 그는 "똑같은 성능의 액추에이터가 중국산은 50만원인데 국산은 200만원"이라며 "훌륭한 성능의 액추에이터를 만드는 국내 기업은 많지만 휴머노이드 기업이 부담 없이 쓸 만큼 싸게 만드는 곳은 적다"고 말했다. 제도적 처방으로는 국산 부품 사용을 유도하는 인증 제도를 제시했다. 엄 대표는 "중국산 로봇에 껍데기만 바꿔 국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를 막고, 부품의 3분의 2 이상을 국산으로 쓴 로봇에 보조금을 주는 '국산 휴머노이드 인증 제도' 조성이 시급하다"며 "휴머노이드는 안보이자 주권 산업으로, 소버린 AI 다음은 소버린 휴머노이드"라고 강조했다. 첨단전략산업의 R&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괄임금제 지양과 야근 수당 지급, 구성원 과반 동의 등 요건을 갖춘 경우에 한해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김용석 교수는 로봇 몸체가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는 칩에 주목했다. 김 교수는 정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8000억원 규모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매우 기획이 잘 된 정부 과제"라고 평가했다. 칩을 사용할 수요기업과 칩을 개발할 팹리스가 한 팀이 돼 상용 수준의 시제품까지 만드는 구조여서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김 교수는 다만 "M.AX 얼라이언스(제조업과 AI 기술을 결합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호에 그치지 않게 만들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협력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작동시켜야 한다"며 "계획은 구체적이어야 하고 온 힘을 다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 정책, '팩토리'냐 '수매제'냐 정부 정책 가운데 전문가들의 견해가 가장 뚜렷하게 갈린 대목은 데이터였다. 정부가 준비 중인 '데이터 팩토리' 사업을 두고 평가가 엇갈렸다. 장병탁 교수는 데이터 팩토리를 "우리나라다운, 나름의 엣지가 있는 한국형 피지컬 AI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장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은 30년간 인터넷에 쌓인 데이터로 학습했지만 피지컬 AI는 아직 그런 데이터가 없어 이제 막 모으기 시작하는 단계"라며 "정부가 직접 하기보다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간에 맡기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터 자체는 생성 기업이 보유하고 학습된 모델만 공유하는 연합학습(페더레이티드 러닝) 방식도 대안으로 거론된다고 소개했다. 최홍섭 대표는 "정부 정책이 단순한 데이터 구축사업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가 지향하는 모델은 실험실이 아닌 '현장형 데이터 팩토리'다. 로봇을 실제 제조·물류·농업 현장에 RaaS로 투입해 매출을 만들면서 동시에 고품질 행동데이터를 축적하는 구조여야 데이터 수집이 비용으로만 남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반면 엄윤설 대표는 다른 방식을 제안했다. 엄 대표는 "격리된 공간에 전화부스처럼 만들어 놓는 데이터 팩토리보다는 일반인이나 자영업자가 바디캠을 착용하고 촬영한 1인칭 시점, 이른바 에고센트릭 데이터를 정부가 사주는 '데이터 수매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매니퓰레이터 기반 데이터는 표준화가 어려워 공유가 힘들지만, 바디캠으로 수집한 인간의 관절·뼈대 움직임 원시 데이터는 로봇 모델과 무관하게 리타게팅을 통해 표준화가 가능하다는 논리다. 법인 소속 근로자가 아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확보하면 데이터 소유권 분쟁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남은 과제는 결국 '실행' 6인의 진단을 종합하면 한국형 피지컬 AI 정책의 좌표는 비교적 선명하다. 국가 아젠다 설정과 생태계 기획이라는 1단계는 통과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다음 문제는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행동하는 것이다. 김용석 교수는 "지금이 바로 골든 타임이고 앞으로 5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으며, 장병탁 교수는 "아직 (피지컬AI 산업은)초기여서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잘 적응하면 AI든, 로봇이든 정말 3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8.03 16:46진운용 기자

상반기 스마트폰 AP 출하량 15% 감소…메모리값 폭등 직격탄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두뇌' AP 시장이 축소됐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AP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15% 줄었다. 카운터포인트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스템온칩(SoC) 출하량 전망 보고서'에서 메모리 가격 급등, 스마트폰 제조사의 보수적 재고 관리, 교체주기 장기화 등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2026년 상반기 미디어텍과 퀄컴의 AP 출하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감소했다. 반면 애플, 삼성전자, 유니SOC는 출하량이 증가했다.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AP 시장에서 퀄컴 점유율 22%로 지난해 상반기 26%보다 4%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디어텍은 37%에서 32%로 줄었다. 퀄컴은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5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600이 함께 채용되면서 프리미엄 부문 성장세가 제한됐다.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량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바 있다. 퀄컴 AP를 사용하는 샤오미 17 시리즈 판매 부진도 출하량에 악영향을 미쳤다. 미디어텍은 메모리 공급난 지속으로 중저가 5G 칩셋 사업에서 타격을 받았다. 프리미엄 라인업 디멘시티 9500 시리즈는 비보, 오포, 포코폰, 레드미 등의 채택 확대에 힘입어 약진했다. 시바니 파라샤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애플은 아이폰 17 시리즈 판매 성과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AP 시장 점유율이 19%로 전년 동기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 일부 모델에 자체 엑시노스 2600을 채용하며 상반기 AP 출하량이 늘었다. 삼성전자의 AP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5%에서 올해 상반기 8%로 3%포인트 증가했다. 유니SOC는 세트업체의 원가 절감 노력 반사이익을 누렸다. 유니SOC의 상반기 AP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2%포인트 상승한 13%로 집계됐다. 파라샤 연구원은 "많은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이 부품 원가를 낮추려 유니SOC의 4G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고, 유니SOC도 상반기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포코폰과 레드미와 협력해 5G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AP 출하량 감소 최대 원인은 메모리 반도체다. 2분기 스마트폰 메모리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급등했다. 상반기에는 모든 가격대 스마트폰 모델 제조원가에서 메모리 비용이 AP 비용을 웃돌았다. 이 같은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2026년 상반기 생성형 인공지능(AI) 스마트폰용 AP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프리미엄화 추세 속 소비자의 AI 기능 수요가 커지면서 중고가폰과 플래그십폰용 AP 출하량은 늘었다. 양극화가 심해졌다. 수멘 만달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2026년 연간 글로벌 스마트폰 AP 출하량은 전년비 14% 감소할 것"이라며 "보급형 시장은 올해 출하량이 30% 이상 감소하며 타격이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8.02 10:00진운용 기자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협업 업데이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소니 픽처스의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손잡고 전용 테마 콘텐츠를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버전 4.5 업데이트 일환으로 소니 픽처스의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기간 한정 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영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규 전장과 특수 능력, 시네마틱 상호작용 요소가 게임 내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도시 지역 '센트럴 스퀘어'는 고층 빌딩, 옥상, 집라인으로 구성된 도심형 전장으로 빠른 탐험에 특화됐다. 이용자는 피터 파커의 아파트에서 이스터에그를 확인하고 전용 보급상자를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인게임 장비인 '피터 파커의 장갑'과 '피터 파커의 후드티'를 착용하면 웹 스윙, 벽 타기, 천장 이동, 발자국 감지 '스파이더 센스' 등 원작의 대표 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 시네마틱 연출과 창작자 지원 요소도 함께 도입된다.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접속 시 전용 이모트가 지급되며, 퀘스트 달성에 따라 영화 테마 아바타 프레임을 해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래프트 그라운드 모드에 센트럴 스퀘어 기반 신규 제작 템플릿이 추가돼 창작자만의 스파이더맨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해당 협업 콘텐츠는 오는 9월1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2026.07.31 15:30진성우 기자

올해로 10년차…컴투스,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SWC'로 '서머너즈워' IP 저력 입증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공식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종목으로 10회째 대회를 개최하며 '서머너즈 워' 브랜드 저력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SWC는 2017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 간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송병준 의장의 전략적 구상에 따라 출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출범 초기 컴투스는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주요 거점에서 로컬 토너먼트를 운영하며 모바일 수집형 RPG 장르의 이스포츠화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후 2017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서울, 도쿄, 방콕,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월드 파이널을 개최하며 대륙별 예선 및 지역컵 규모를 지속 확장해 왔다. 팬데믹 기간에는 전면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전환해 대회를 지속 운영했다. 2020년 월드 파이널의 경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26만명을 기록하는 등 단절 없는 소통을 이어왔다. 지난해 도쿄에서 열린 'SWC2024' 현장에는 송병준 의장이 방문해 관람객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그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10회차 SWC를 완성도 높게 선보일 방침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이스포츠 무대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해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2026.07.31 14:40진성우 기자

국산 AI칩 단 무인기 나온다…KAI, '피지컬 AI' 첫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에서 설계·생산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무인기에 탑재해 자율제어 성능을 검증한다. 향후 AI 파일럿과 정찰위성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항공우주 분야의 피지컬 AI 기술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KAI는 지난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방산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와 무인기용 자율제어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플랫폼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기간은 5년이며 전체 사업 규모는 953억원이다. 다만 KAI가 수주할 구체적인 사업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서버나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정보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기술이다. 통신이 제한되거나 실시간 대응이 필요한 전장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KAI와 협력 기업들은 방산 분야에 적용할 시스템온칩(SoC) 형태의 AI 반도체와 이를 탑재한 자율제어시스템(ACS)을 개발한다. KAI는 해당 시스템을 자체 개발 중인 무인기 플랫폼에 탑재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사업은 총 3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다. KAI는 사업 총괄과 1·3세부 과제를 주관해 고속 소모성 공중 무인기와 자율제어시스템의 개발·통합·검증을 담당한다. AI 반도체 개발에 해당하는 2세부 과제는 국내 팹리스 업체가 주관한다. 국내 AI 반도체 및 AI 모델 개발 기업과 연구기관도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반도체 생산은 삼성전자가 맡는다. 국내 기업이 설계한 반도체를 국내 파운드리에서 생산해 무인기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KAI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용 반도체의 국산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국내 팹리스와 AI 기업이 방산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국산 AI 반도체를 자체 개발 중인 AI 파일럿인 '카일럿'에 적용할 방침이다. AI 파일럿은 무인기가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비행과 임무 수행을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적용 범위를 위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찰위성이 획득한 전장 데이터를 지상 관제소로 전송하기 전에 위성 내부에서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유·무인 항공기와 위성, 지상체계를 국산 AI 반도체 및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초연결 전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KAI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이달 초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기술을 연결하는 소버린 AI 체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6.07.31 14:38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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