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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모바일 온 도코모 DM-01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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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보다 수익"…NS홈쇼핑, 롯데홈쇼핑 첫 추월

NS홈쇼핑이 지난해 롯데홈쇼핑을 제치고 처음으로 영업이익에서 우위를 점했다. 홈쇼핑 업계에서 실적 경쟁의 초점이 매출에서 수익성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NS홈쇼핑의 고마진 중심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굳건했던 홈쇼핑 '빅4'의 순위 구도에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8% 증가한 5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1% 증가한 6천100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440억원으로 24.9%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마진 상품 카테고리 판매 확대와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롯데홈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3.4% 급등했으나 NS홈쇼핑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9천249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2023년 새벽 시간 방송 송출 중단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83억원이지만, 방송 송출 중단 영향이 있어 사실상 NS홈쇼핑이 롯데홈쇼핑의 영업이익을 뛰어 넘은 것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GS샵·CJ온스타일·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 등 이른바 '빅4'로 불리는 주요 홈쇼핑 업체들의 순위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 섞인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GS샵의 경우 지난해 유일하게 영업이익 4자리 수를 지켰지만, 전년 동기 대비 8.4% 줄어든 1천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521억원으로 7% 감소했다. CJ온스타일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1% 증가해 8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8.5% 증가한 1조4천514억원이다.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 늘었다. 매출은 1조926억 원으로 1.7% 상승했다. 업계는 홈쇼핑 시장이 매출 중심의 경쟁에서 영업이익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NS홈쇼핑이 롯데홈쇼핑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한 고마진 상품 판매 전략이 올해까지 유효할지는 미지수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기존 전략만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은 방송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상품을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마진 상품 위주로 전략을 짜게 된다"며 "매출 증가보다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내는 것이 중요해지는 만큼, 올해는 이런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빅4의 구조 자체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 강화 보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직매입 확대, PB(자체 브랜드) 상품 강화 등의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5.03.18 16:08안희정

로옴, 학습·추론 독립 실현 'AI 마이컴' 개발

로옴은 센싱 데이터를 활용한 고장 징후 검출 및 열화 예측이 가능한 AI(인공지능) 기능 탑재 마이컴 'ML63Q253x-NNNxx', 'ML63Q255x-NNNxx'(이하 AI 마이컴)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않아도 학습과 추론을 독립적으로 실현하는 업계 최초 마이컴이다. 독자적인 온 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실현하기 위해 심플한 3층 뉴럴 네트워크의 알고리즘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마이컴에서 학습과 추론이 가능하다. 현재 AI의 처리 모델은 클라우드 AI, 엣지 AI, 엔드 포인트 AI로 분류된다. 클라우드 AI는 클라우드 상에서, 엣지 AI는 클라우드 및 공장 설비나 PLC에 AI를 탑재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학습과 추론을 실행한다. 일반적인 엔드 포인트 AI는 클라우드에서 학습하고 단말기에서 추론을 실행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접속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처리 모델의 경우 소프트웨어를 통해 추론을 실행하기 때문에 GPU나 고성능 CPU가 요구된다. 반면 로옴의 AI 마이컴은 엔드 포인트 AI이지만, 온 디바이스 학습을 통해 학습과 추론을 모두 마이컴 단독으로 실행할 수 있어 설치 환경이나 동일 기종에서의 편차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독자적인 기술의 AI 액셀레이터 'AxlCORE-ODL'로, 기존의 소프트웨어 방식(조건 : 12MHz 구동 시의 이론치)을 채용한 로옴의 마이컴에 비해 AI 처리를 약 1천배로 고속화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이상 상태를 검출하고 수치화해 출력할 수 있다. 또한 기기의 설치 환경에서 고속 학습(현장 학습)이 가능해 기존 기기에 추가 탑재도 가능하다. AI 마이컴은 32bit Arm Cortex-M0+ Core, CAN FD 컨트롤러, 3상 모터 제어 PWM, 2유닛 A/D 컨버터를 탑재해, 소비전력 약 40mW의 저전력 성능을 실현했다. 산업기기 및 주택 설비, 가전기기의 고장 징후 검출에 최적이다. AI 마이컴은 메모리 사이즈 및 패키지, PIN 수, 포장 사양에 따라 16개의 기종을 라인업으로 구비할 예정이다. 2025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을 개시한 제품은 TQFP 패키지의 8개 기종이다. 로옴은 AI 마이컴 도입 전에 학습과 추론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AI 시뮬레이션 툴 을 로옴 공식 Web 사이트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툴에서 출력한 데이터는 실제로 AI 마이컴의 학습 데이터로서 활용할 수 있어, 도입 전의 사전 검증 및 정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AI 마이컴을 용이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 기업과 연계한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델 개발 및 도입 지원 등의 서포트 체제를 구축했다.

2025.03.18 09:44장경윤

모빌린트, AI 반도체 유통망 확장…글로벌 시장 공략

모빌린트는 최근 국내 대기업들과의 PoC(기술 검증)와 함께 다온아이앤씨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PO(구매주문서)를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빌린트는 국내 대기업과의 PoC 협업에서 자사의 AI 가속기 칩 '에리스(ARIES)'와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온칩(SoC) '레귤러스(REGULUS)'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PoC에서는 비전 모델과 언어 모델 기반의 테스트를 진행하며, 검증 결과에 따라 모빌린트의 NPU 솔루션을 자사 제품에 활용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상용 환경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함으로써 기술력을 시장에 알리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의 추진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온아이앤씨는 모빌린트의 AI 반도체를 군집 드론 솔루션에 채택했으며, 1차 물량으로 1천대가 출하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기존 외산 제품을 대체한 사례로, 모빌린트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 수요도 예상되며, 회사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모빌린트는 온프레미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을 적용한 AI 서비스 관련 PO를 확보, 기업 맞춤형 AI 솔루션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인건비 절감 및 운영 효율화는 물론, 기존 GPU 기반 인프라 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물리적 서버 공간과 전력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모빌린트는 국내를 포함해 일본, 대만,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2곳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주요 제조·물류 기업인 D사, T사와 MOU 체결 및 인증(Certification) 취득을 완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만에서는 AWT를 포함한 3개사와 채널 파트너십 구축을 최종 논의하고 있으며, 이미 현지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규 세일즈 오피스를 설립하여 현지 파트너 및 고객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팀 상무는 “이번 PoC 성공과 신규 계약 체결은 당사의 NPU 설계 기술과 성능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온프레미스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빌린트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AI 콜센터, 스포츠 영상 분석, 사내 챗봇 등 다양한 산업군에 AI 반도체를 적용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AI 칩 개발과 연구를 지속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5.03.18 09:40장경윤

"모바일 주민등록증 34개 금융사→60개까지 확대"

14일부터 전국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된 가운데 금융결제원(금결원)이 금융권 전담 모바일 신분증 검증 인프라 등을 연계해 오는 4분기까지 약 60여개 금융사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쓰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결원은 이미 인프라를 통해 34개 금융사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4분기까지 추가적으로 30여개 금융사가 금융 거래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금융회사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 시 금결원에서 운영하는 포털을 통해 연계 신청을 접수하고 개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금결원은 계좌 개설이나 실지명의 확인이 필요한 금융 거래 시 금융사와 신분증 발급기관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신분증의 진위 여부와 유효성을 확인한다. 이 과정서 금결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 기술을 추가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고 부연했다. 앞서 금결원은 2022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작으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검증 대상 신분증을 확대하고 있다.

2025.03.15 09:00손희연

모바일 주민증 발급 첫날, 김창경 위원장 QR코드 촬영으로 신청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김창경 위원장은 전국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행된 첫 날인 14일 사직동 주민센터에서 QR코드 촬영 방법을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운영하며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이날부터 전국에서 주소지 관할 기초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에서 신청이 가능해진다. 김창경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시대에 보다 편리한 민생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4 16:33박수형

넥슨 'FC 모바일',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전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한 'FC 모바일'의 글로벌 대회 'FC PRO MASTERS(이하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 선발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FC 프로 마스터즈'는 EA가 개최하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글로벌 국가대항전이다. 'FC 모바일'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의 국가별 대표 2명이 출전해 총 상금 3만 달러(약4천300만원)를 두고 경쟁한다.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은 총 상금 700만원 규모로, 다음 달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맥도날드'의 국제 e스포츠 대회인 'e리그앙 투어(eLigue 1 Tour)'와 파트너십을 맺어 보상과 상금 등 규모를 확대하고, 프랑스 프로축구의 인지도와 'FC 모바일'의 동반 글로벌 확장을 도모한다. 먼저 온라인 예선은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게임 내 '어센틱 챌린지 모드'를 통해 진행되며, 상위 40명이 오프라인 예선에 진출한다. 참가신청은 같은 기간 접속 시, 지급하는 '어센틱 챌린지 모드' 입장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예선은 다음 달 5~6일 이틀에 걸쳐 성남 넥슨 GB1 사옥에서 개최되며, 하루에 20명씩 조별 리그와 싱글 토너먼트가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상위 2인으로 선발된 총 4명은 다음 달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오프라인 예선 참가자에게는 '1만 FV' 및 '스페셜찬스2 이용권' 5장을 지급한다. 오프라인 본선은 다음 달 12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개최되며, 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2인은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로 선발되며,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 20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리그앙 맥도날드'에서 지원하는 5월 18일 '파리 생제르망과 'AJ 오세르' 경기 관람 티켓 및 '파리 생제르망' 경기장 투어 티켓 1매, 프랑스 파리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도 제공한다.

2025.03.14 11:38이도원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4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에 있는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이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27일 세종 등을 시작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면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점검했다. 14일부터 주소등록상 주소지 관할 기초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이 가능하며,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와 온라인(정부24)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15개 은행에서는 시스템 연계가 완료돼 창구 또는 모바일 뱅킹앱에서 계좌개설, 이체한도 상향,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의 업무 처리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할 수 있다. 보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이 적용됐으며, 본인 명의 1개 스마트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발급 과정에서 주민센터 방문 및 신원확인, 생체인증, 스마트폰에 IC 주민등록증 접촉 등을 거쳐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 이로써 사용자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확인하는 사람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폰 분실 신고 시 통신사와 연동해 해당 스마트폰에 발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잠금 처리되어 즉시 사용 불가능하게 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2가지다. IC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모바일 신분증을 받는 방식과, IC 주민등록증 없이 스마트폰으로 QR을 촬영해 발급받는 방식이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4월부터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뿐만 아니라 민간앱인 삼성월렛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민간 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의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에 이어 모바일 신분증명으로 일상의 디지털화를 완성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국민 실생활에 잘 안착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시대에 국민들께서 일상의 변화들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4:15박수형

CJ온스타일, 중소 브랜드 발굴 'CJ온큐베이팅' 4기 모집

CJ온스타일이 신진 뷰티·건식 브랜드에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CJ온스타일은 국내 중소 헬스앤뷰티(이하H&B)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 4기 브랜드를 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CJ온큐베이팅은 '겟잇뷰티', '최화정쇼', '굿라이프' 등 인기 콘텐츠 IP 기반, CJ온스타일의 전 벨류체인을 활용해 6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브랜드에는 전담 MD가 매칭되어 맞춤형 컨설팅 및 매출 볼륨화를 위한 패스트트랙이 구축된다. 또한 최대 3억원의 창업 지원금,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등 정부 지원을 연계한 최대 7억 원의 R&D 자금, 글로벌 확장 기회까지 제공하며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2023년 4월부터 성장 초기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온큐베이팅' 운영을 시작했다. 대표 성공사례로는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이 있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 입점 6개월만에 주문액 160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뷰티 '밀리밀리'는 지난해 8월 론칭 직후 5개월 만에 주문액 20억원 달성했다. 이외에도 '플랜트', '톰뷰티' 등이 CJ온스타일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4기는 각 분야별 전문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더욱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브랜드 육성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운영을 시작해 인재 채용·경영 자문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가능해졌다. 또한 제조 및 생산 '팀패스', 물류 '콜로세움', 마케팅 '부스터즈', '스토어링크', '유니드컴즈', '제트에이아이', 국내 유수 투자사 '더인벤션랩', '탭엔젤파트너스' 등과 협력하여 전 벨류체인 전반에서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CJ온큐베이팅 4기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한층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미국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아마존 기술 파트너사 '펄스애드', US틱톡샵 공식 기술 파트너 '올세일코퍼레이션', 일본은 '이베이 재팬', 동남아시아는 K-브랜드 전문 파트너 중심으로 인도네시아는 '케이스타일허브', 미얀마/태국은 '서울언니들', 베트남은 '바이비' 등과 업무 제휴를 맺어 미국·일본·동남아 6개국에서의 브랜드 확장을 적극 돕는다. CJ온큐베이팅 4기는 모집 규모를 대폭 확대해 차별화된 제품을 보유한 브랜드뿐만 아니라 셀럽 및 인플루언서 IP 기반 브랜드도 선발 대상으로 포함한다. 브랜드 성장성, 상품 경쟁력, 채널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월 마지막 주 최종 선발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CJ온큐베이팅 기획을 담당하는 CJ온스타일 성장추진팀 관계자는 “CJ온큐베이팅은 창업 지원금부터 상품 기획, 생산, 마케팅, 풀필먼트, 글로벌 진출까지 브랜드 성장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업계 유일의 독자적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4기부터는 글로벌 확장 지원을 더욱 강화한 만큼, 유망한 국내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6:06안희정

넥슨 던파모바일,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넥슨코리아는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 3주년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DM'을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해 3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과 2025년 상반기 마일스톤을 공개해 업데이트의 방향성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국내 서비스 1000일 맞이 설문 조사 '함께해요! 던파모바일'을 통해 수집한 이용자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던파모바일'의 개선 방향성을 공개하며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옥성태 디렉터는 “던파모바일에 끊임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모험가님들 덕분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성장 및 경제 시스템을 개편함과 동시에 던파모바일만의 핵심 재미를 강화한 색다른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장 시스템 개편 및 연마 전용 장비로 육성 부담 ↓...신규 전직 캐릭터 추가 회사 측에 따르면 던파모바일의 성장 시스템에 '수련 일지'를 도입해 캐릭터 육성의 부담을 줄인다. '마력 응축기', '성안의 봉인', '호패' 등 기존의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수련 일지'로 통합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며, 개편 시점 전부터 해당 성장 조건을 달성한 캐릭터에게는 명예 보상을 지급한다. 여기에 게임 내 재화 '골드'의 소모처를 줄이고 '연마' 시스템을 개편한다. '연마 전용 장비'를 통해 '연마'를 진행할 수 있으며, '연마 전용 장비'에 부여된 '연마' 수치를 무기 및 보조 장비에 부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연마'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한다. 또한, 이전 '연마' 이력을 토대로 가장 높은 연마 수치가 적용된 '연마 전용 장비'를 제공한다. 3주년 업데이트로 신규 전직 '스트리트파이터'와 '메카닉(여)'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트리트파이터'는 승부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독과 톱날 등 다양한 기물을 활용해 상태이상과 피해를 입히는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원작과 달리 '던파모바일'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그라운드 태클', 몰이 기능을 추가한 '일발 화약성' 스킬, 축적된 상태이상의 피해를 한 번에 터트리는 '격폭' 액션 등을 추가해 성능과 타격의 재미를 강화한 물리공격형 캐릭터로 선보인다. '메카닉(여)'은 인간형 로봇과 'G시리즈'를 활용하는 공격이 특징인 캐릭터로, 'G시리즈'의 변형 감성과 '배틀로이드'의 합체 감성이 전체 캐릭터의 액션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액션을 추가한다. 각 G 시리즈가 공격을 보조하는 신규 스킬과 함께 신형 'G-4' 스킬 및 '게일포스'의 단계별 강화를 추가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상승된 난도로 강화된 재미 각성: 흑룡 네이저 레이드 등장 오는 4월 '각성: 흑룡 네이저 레이드'를 추가한다. 지난 '흑룡 레이드'에서 퇴각한 '제독 블랙'과 '지젤 박사'를 만날 수 있으며, 시나리오의 진행 흐름에 맞춰 '제독 블랙'과 전투를 진행하거나 '지젤 박사'의 방해를 저지하는 2개의 경로를 선택해 최종적으로 힘을 되찾은 '제독 블랙'과 신규 머신을 탑승한 '지젤 박사'를 상대할 수 있다. 지원 요청 시스템도 추가된다. '데이빗', '니베르', '리아 리허터' 등 서로 다른 버프 효과를 지닌 3명의 지원 요청 NPC 중 한 명을 선택해 레이드 공략에 활용할 수 있으며, '레이드 경매' 시스템을 적용해 '5티어 엘리트 장비 선택 상자', '7티어 선택 상자', '6티어 선택 상자' 등을 레이드 경매 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기 아바타', '특별 칭호' 등 흑룡 레이드 전용 보상을 제공한다. '로그라이크' 장르의 재미를 제공하는 신규 콘텐츠 '요정의 신목'을 선보인다. '요정의 신목'은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해 탑의 형태로 구성된 던전들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며, 보상으로 획득한 스킬 및 아이템을 활용해 탑을 등반하는 신규 콘텐츠다. 특히, 각종 스킬 및 아이템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 가능해 기존 전투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지난 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이후 많은 기대를 받은 '스핏파이어(여)', '그래플러'를 추가한다. '스핏파이어(여)'는 특유의 '류탄' 액션을 공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며, 근접 공격과 화려한 전투 모션이 특징인 '그래플러'는 이동 및 공격 동작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해 스킬 연계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6월 신규 재해 콘텐츠 '파광의 아스마르'를 추가한다. '천계'에서 등장한 미지의 몬스터 '아스마르'와 심해의 괴어 '아보르'를 상대할 수 있으며, '멸망의 칼릭스'와 동일하게 단계별 보상으로 구성된다. 특히, 총 4개의 페이즈로 구성되는 레이드는 전투 도중 환경이 변화하고 촉수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격 패턴이 등장해 도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넥슨은 3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3월 19일까지 사전등록 진행 시 '3주년의 무한한 손길 상자', '65레벨 5티어 엘리트 상의 항아리', '80레벨 전직 변경권' 등 고가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3주년 패스'와 함께 '3주년 스킬 컷 씬', '마스터 계약 30일'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2025.03.09 17:04이도원

마비노기 모바일, '판타지 라이프' 재현에 집중

넥슨이 오는 27일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시한다. 이 작품은 원작의 핵심 요소인 판타지 라이프 재현에 집중했다. 현재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홈페이지 내 '에린 소식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데브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출시된 넥슨 대표작 마비노기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넥슨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낭만과 소셜 요소를 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콜헨 마을', '티이', '카단' 등 지역과 캐릭터도 등장해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세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등장 지역과 캐릭터도 원작과 연결된다. '나오'를 비롯해 '타르라크', '루에리', '마리' 등 '세 전사'와 '던컨', '라사', '퍼거스' 등 각 마을을 지키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모험가 친구들인 '엘다', '아벤지오', '레니', '챠키', '뮤리엘'과 세븐크롤러 '안', '리시타', '카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색다른 이야기를 선사한다. 이용자는 에린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플레이어가 '에린'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생활 콘텐츠를 충실히 재현하여, 이용자들이 에린에서의 삶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채집, 낚시, 요리, 가공 제작,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에린에서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캠프파이어를 통해 버프를 받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합주, 댄스 등의 소셜 콘텐츠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는 이용자들에게 에린에서의 삶의 낭만과 여유를 제공하며, 게임 내에서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아울러 마비노기 모바일은 커스터마이징, 패션, 염색 기능과 언제든 원하는 모습으로 환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에린에서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러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와 소셜 요소를 통해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충실히 재현하고자 한다. 이용자들은 에린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는 '음유시인의 노래'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하나의 세계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모바일에서도 이 감성을 이어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2025.03.09 14:27강한결

CJ온스타일, '매일오네' 배송 전국으로 확대하자…"토요일 주문량 38%↑"

CJ온스타일은 올해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체 물동량이 11.3% 증가한 가운데 요일별 주문량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주문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3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업계 최초로 주7일 보편적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O-NE)'를 통해 주말에도 빠르게 도착하는 신속 배송 서비스로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주문 시 당일 도착)', '새벽에 오네(평일 오후 9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도착)' 등으로 배송 서비스를 세분화해 빠른 배송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올해 1월부터 '매일 오네' 배송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토요일 주문 증가에 속도가 붙었다. 특히 토요일은 CJ온스타일 대표 IP인 '강주은의 굿라이프', '힛더스타일' 등이 집중 편성되어 있어 콘텐츠와 빠른 배송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날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2024 F/W시즌 오프 및 2025 S/S 시즌 론칭으로 패션 수요가 특히 증가했으며, '에스티로더', '다이슨', '리쥬란 힐러' 등 프리미엄 뷰티와 '로보락S9' 등 디지털 가전 등 신상품 출시가 이어지며 주말 쇼핑 트래픽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로보락은 '내일 꼭! 오네(주문 시 익일 도착)'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2월 21일 신제품 특집 방송에서는 익일 도착 서비스를 적용해 4천대가 조기 매진됐으며, 2월 26일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실내합니다'에서도 심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익일 도착을 강점으로 내세워 1천 대 이상 판매됐다. 올해는 배송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직접 배송하는 '센터배송' 상품에만 적용돼 있는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상반기 중으로 협력사 직배송 상품까지 확대 적용해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모바일 라이브커머스까지 빠른 배송을 확대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빠른 배송 서비스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완성하는 핵심 전략” 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배송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5.03.09 11:14안희정

"사람 중심 AI"...LGU+, 온디바이스AI 익시오 연내 상용화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LG유플러스가 '사람 중심의 AI'를 목표로 세웠다. LG AI연구원과 원팀 AI 전략을 세우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동시에 맞춤형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AI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안전한 AI부터 맞춤형 AI로 진화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사람을 돕고, 편리함을 제공하며, 동시에 안심과 신뢰를 지키는 AI'를 만들기 위해 고객의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고객의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 온디바이스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는 '익시오(ixi-O)'가 국내 이동통신 업계 최초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현재 서비스 중인 '익시오'에 구현돼 있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기존 CPU를 사용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한층 고도화해 NPU를 사용하는 '온디바이스 sLM'을 개발하고 있다. NPU 기반의 온디바이스 sLM을 적용한 익시오는 현재 대비 대비 전력 소모량은 4분의 1, CPU 사용률은 10분의 1로 낮춤으로써 효율성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sLM을 위해서는 성능이 우수한 sLM이 반드시 필요하다. LG유플러스는 경량화 모델 중 뛰어난 성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기반으로 통신 서비스에 특화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LG AI연구원은 최신 버전인 엑사원 3.5 대비 모델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그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을 개발해 익시젠에 탑재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sLM가 적용된 익시오는 향상된 연산 능력을 통해 한층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익시오는 통화 녹음과 요약 뿐만 아니라 고객의 일정 등록과 식당 예약 등이 가능한 '액셔너블 AI'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AI 윤리' 분야 시너지 강화 사람 중심의 AI를 위해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AI 윤리'에도 힘을 모은다. 최근 AI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요 화두로 떠오른 AI 윤리는 신뢰성과 공정성은 물론, AI 악용을 방지하고 기술이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과 함께 AI 기술의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자 LG그룹 차원의 조직 운영과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췄다. 특히 LG AI연구원은 AI 연구개발 및 이용 등 전 과정에 걸쳐 잘못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감시하고 관리하는 AI 윤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LG그룹 전 계열사의 AI 윤리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장 윤리적인 AI를 만들기 위해 LG AI연구원은 AI를 활용해 데이터의 법적 리스크를 자동 분석하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에이전트'도 개발했다. 기존에는 AI가 학습하는 데이터의 리스크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LG AI연구원의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정확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AI 학습 데이터의 리스크를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LG그룹사는 심각한 불투명성과 법적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평가함으로써 보다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역시 LG AI연구원의 윤리 거버넌스에 맞춰 철저히 AI 윤리를 준수하는 한편, 자체적인 AI 윤리 강화 방안도 갖췄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무의식적으로 개인정보를 입력하더라도 입력 정보를 비식별하고, 유해정보로 판단될 경우 자동으로 차단하며, 폭력적이거나 부적절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하는 등을 통해 AI 서비스가 윤리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는 “LG AI연구원은 최신의 기술 연구부터 모델 개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준의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사람 중심의 에이전트 AI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익시오를 통해 고객들이 저마다 차별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원팀으로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9 10:38박수형

"폭등하는 AI·클라우드 비용,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로 해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IT 인프라 운영 방식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유연성을 확보하고 비용을 줄이려던 초기 기대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이 계속 올라가고 기업 내부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량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유연하게 결합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를 제안했다. 뉴타닉스 제안의 핵심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비롯한 특정 벤더나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제는 많은 기업이 내부 데이터 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여러 방식으로 섞어 쓸 경우 관리 포인트가 너무 많아 복잡도가 급증하고 운영에 부하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다. 뉴타닉스는 이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고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기반으로 운영을 단순화함으로써 비용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AI 도입이 급증하면서 생기는 인프라 투자 부담도 과제다. AI 모델을 학습하고 추론하기 위해 GPU와 대용량 스토리지 등 고가 자원이 필요하지만,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장·관리해야 하므로 시간과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뉴타닉스는 생성형AI 워크로드 실행을 위한 풀스택 플랫폼인 'GPT 인 어 박스'와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KP) 등을 선보이며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AI앱을 간단하게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허깅페이스와 협력해 다양한 AI 모델을 보다 쉽게 활용하도록 돕고, 내부적으로는 AI 기반 IT 운영 자동화를 강화해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변재근 사장은 "기업들이 단순히 AI나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라며 “AI를 통해 IT 자체가 스스로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만큼, 예를 들어 개발 프로세스와 업무 자동화를 AI로 지원해 내부적으로 25% 이상 개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기반으로 하면, 기존에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 담당자가 따로 필요한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한 명의 운영자가 전체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가 크다"고 단순화와 비용 효율화의 이점을 설명했다. 실제 고객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의 경쟁사의 라이선스 정책 변경으로 급증하는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해소하기 위해 뉴타닉스를 도입했다. 그 결과 비용 절감과 함께 기업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변 사장은 "기업 입장에서 새로운 시스템 도입이 곧 막대한 지출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크다" 하지만 제대로만 구축하면 클라우드 환경을 최적화하고 AI 자동화를 더해 투자 비용 이상을 충분히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기존 가상화 환경을 바꾸는 것이 라이선스비용보다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도 있지만 오히려 예상보다 더 많은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뉴타닉스는 AI를 활용해 업무를 지원하는 챗봇을 선보이는 등 AI 기반 시스템 운영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기업의 운영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변재근 사장은 "기업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목표나 제한상황 등이 다른 만큼 정확히 얼마나 비용을 낮추거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명시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며 "기업의 환경에 맞춰 가장 특화된 업무환경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 대비 수익률(ROI)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으니 먼저 이를 활용해 간단하게 검토해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025.03.09 09:15남혁우

KT, '함께 쓰는 로밍' 확대..."122개국 단일 요금제 제공"

KT는 해외 로밍 이용 고객 대상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 쓰는 로밍은 본인이 가입하면 KT 모바일 최대 5회선(본인 포함)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가족·친구 등 KT 모바일 회선 사용자라면 누구나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중장기 해외 체류자나 동반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KT는 기존에 아시아·미주, 글로벌로 구분했던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전 세계 122개국 중 방문 국가에 상관 없이 4GB(3만3천원), 8GB(4만4천원), 12GB(6만6천원) 중 선택해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량을 다 소진하면 데이터 안심차단이 됐지만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이용 가능해진다. 단기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선호하는 하루종일 노밍도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늘어났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1만1천원)은 하루 제공량이 400MB에서 500MB로,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1만3천원)는 800MB에서 1GB로 각각 확대됐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속도 제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KT는 로밍 이용 고객 95%가 방문하는 59개국에서 안심로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안심로밍은 해외에서 국내 통화료 수준(음성 1초 1.98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 신청 없이 대상국 방문시 자동 적용된다. 김영결 KT 서비스상품 본부장은 "로밍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11:01최지연

모빌린트, 'MWC25'서 엣지 AI 반도체 전시…유럽 시장 진출 발판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기업 모빌린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다수의 유럽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모빌린트는 이번 행사에서 온프레미스용 AI 반도체 에리스(ARIES)와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온칩(SoC) 레귤러스(REGULUS)를 함께 선보였다. 에리스를 탑재한 MLA100(NPU PCIe Card)을 통해 복잡한 언어 모델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며 실시간 응답성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엣지 LLM 시연 및 STT(Speech-to-Text) 데모를 선보였고, 레귤러스를 기반으로 한 얼굴 감지, 자세 추정, 객체 탐지 등 다양한 데모를 통해 드론, 로봇, AI CCTV, AIoT 기기 등에 최적화된 저전력 고성능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이번 MWC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과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모빌린트 부스를 방문해 당사의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온프레미스와 온디바이스 AI를 타깃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09:41장경윤

"한 번 썼는데 주름 싹"…방심위, 화장품 효과 과장 CJ온스타일 '권고'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해당 제품의 효능·효과를 과장해서 표현한 CJ온스타일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 받았다. 방심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의규정을 어긴 CJ온스타일에 '권고'를 결정했다. 권고는 법정제재가 아니기 때문에 추후 진행될 재승인 과정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CJ온스타일 쇼호스트는 기능성 화장품인 세인트프랑 파리 블레미쉬 끄렘므 판매방송에서 패널에 적힌 인체적용테스트 결과를 설명하며 “한 번 썼는데 주름이 이렇게 됐어요. 주름이 크게 이렇게 많았던 7개의 주름이 이렇게 많이 없어졌는데 이게 놀랍죠”라고 표현했다. 또 "저희 쇼호스트들은 다 팔자 주름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한 번 썼는데 계곡이 끊겼어. 물이 줄줄 줄줄 흐르다가 물 흐르는 선이 없어졌죠?”, “팔자 주름이 깊었어요. 팔자 주름은 웬만해서 이렇게 쉽지 않습니다. 근데 딱 한 번 썼는데 이렇게 드라마틱 해졌어요”라고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방심위는 해당 제품이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3중 기능성화장품이나, CJ온스타일 측에서 개선의 의미를 넘어 제품의 효능 및 효과를 과장해 오인케 하는 내용을 방송한 점을 지적했다. 다만 방심위원들은 기능보다는 표현이 과장됐다고 판단해 법정제재보다는 행정지도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심위는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성분 함량과 관련해 시청자를 오인케 한 홈앤쇼핑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홈앤쇼핑은 방송에서 판매 상품의 PDRN(소듐디엔에이) 성분이 0.00001%만 함유돼 있음에도, 판매자가 “무려 54% 이상의 PDRN가 립스틱에 들어가 있다”고 언급하는 등 해당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것처럼 표현해 문제가 됐다. 방심위는 의견진술 과정을 거친 후에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2025.03.04 20:16안희정

CJ온스타일, '2025 홈리빙페어' 개최

CJ온스타일은 '봄맞이 나만의 리빙 아이템 Pick'을 주제로 '2025 홈리빙페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신학기·이사·신혼 등 리빙 성수기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홈리빙페어를 맞아 올해 리빙 핵심 소비 키워드를 '스마트(S.M.A.R.T)'로 선정했다. ▲숙면(Sound sleep) ▲공간력(Magic of Real Space) ▲예술작품(Art piece) ▲평균실종(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기술집약(Technology-intensive) 등이다. 첫 번째 키워드 '숙면(Sound sleep)'의 경우 수면의 퀄리티가 일상의 '웰니스'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늘면서 숙면에 특화된 상품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홈리빙페어에서 프리미엄 침구와 침대 및 매트리스 브랜드 편성을 크게 늘렸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피바바 양모패드, 이브자리 한지모달 침구세트, 미세스문 핀턱 순면침구 등이다. 일부 침구류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10%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방송별 사은품 증정도 이어진다. 예컨대 12일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서 방송되는 크리스피바바 누빔이불 세트와 퀼팅이불세트, 양모패드의 경우 사은품 라부르베르 세제 등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 앳센셜, 코지네스트, 몽제, 지누스, 시몬스 등도 특별 할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딥슬립 매트리스로 유명한 몽제는 가격인상 전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며, 지누스와 시몬스는 방송에서만 최대 할인과 무료체험, 무이자 10개월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간별 사람을 끌어모으고 소통하는 '공간력(Magic of Real Space)'의 중요성이 커지며 조명과 거실 가구의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 '에싸'는 최화정쇼 방송에서 페르소나 소파 리브 리뉴얼 신상을 론칭하고, 모바일 라이브 방송과 T커머스 등에서 아르떼, 델피노 소파 등을 집중 선보인다. '세이홈' 전동 리클라이너 패브릭 소파와 '까사미아' 캄포 패밀리소파 및 스툴 특가 방송도 3월5일 '잘사는 언니들'에서 이어진다.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상품으로 '예술작품(Art piece)' 수요도 늘고 있다. 이번 홈리빙페어에는 '프린트베이커리'의 국내 작가 그림, 굿즈 등 예술작품 인테리어 편성도 포함됐다. 여기에 제품 구매 양상이 양극화하는 등 '평균실종(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트렌드가 두드러지면서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도 대거 론칭한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엄 테이블 조명, 플로어 조명으로 유명한 '솜팩스'와 포르투갈 직수입 커트러리 브랜드 '달퍼'의 코스모스 커트러리 등이다. 프리미엄 사각 싱크볼 전문 브랜드 '아티잔' 싱크볼도 13일 저녁 7시 개그우먼 김지혜 셀럽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특가로 선보인다. '기술집약(Technology-intensive)' 상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면서 LG스탠바이미2, 로보락 신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5일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선 드리미 최고급 로봇청소기 X50 Ultra, X50 Master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며 구매 전 고객에게 11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키트와 바닥클리너가 증정된다. 로봇청소기 등 기술집약 아이템과 인기 가구 콜라보레이션 방송도 선보인다. 16일 저녁 8시 자코모X로보락 콜라보 방송에서는 자코모 시그니처 스윙, 루디아와 로보락 S9 MaxV 슬림 신상품을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자코모 구매 시 로보락을, 로보락 구매 시 자코모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여기에 자코모 12% 쿠폰과 6개월 무이자 할부, 모바일 라이브 방송 중 퀴즈 당첨시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증정 등 혜택도 이어진다. 이번 홈리빙페어 행사에선 참가 브랜드마다 최대 할인뿐 아니라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적립, 일자별 주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방송 페이 7% 즉시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예컨대 데스커의 경우 10~12일 신학기 마지막 행사로 누적판매량 15만개 판매 돌파한 멀티책상세트와 링고·올라운드 세트 구성을 방송에서만 최대 특가로 준비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예년처럼 풀 패키지보단 '제대로 된 아이템' 하나에 집중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며 “LG스탠바이미2, 로보락 신상품 행사 등 스마트 가전도 가득한 홈리빙페어에서 특별한 혜택으로 나만의 아이템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4 19:10안희정

AI 기술 격전지 된 MWC25…韓 기업도 글로벌 시장 '도전'

세계 최대 모바일·ICT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5)가 최근 개막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이 핵심 테마로 부각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AI 기반 산업 혁신과 연결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신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MWC 2025는 '집결, 연결, 창조(Converge, Connect, and Create)'를 주제로 지난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닷새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핵심 화두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퉈 혁신적인 AI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떠올랐다. 개막 첫날부터 AI 분야의 거물급 인사들이 무대에 올랐다. AI로 인한 기하급수적 기술발전을 예측한 레이 커즈와일은 AI가 인간의 사고 능력과 창의성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며 미래 AI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유명한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 역시 구글과 경쟁하는 대형 AI 모델의 개발 전략을 공개하며 AI 모델의 혁신성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또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아르튀르 멘슈도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미스트랄AI는 최근 유럽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으로 급부상하며 오픈AI와 구글에 맞설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MWC에서는 초거대 AI 모델의 효율성과 적용 가능성을 강조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AI 독립성과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글로벌 기업들도 MWC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시연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 '코어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자와 기업이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시연한다. 또 '깃허브 코파일럿'을 비롯한 AI 기반 생산성 도구를 확장하며 실무 환경에서 AI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구글은 '버텍스AI'와 '제미나이'를 활용한 AI 솔루션을 공개하고 이를 실제 기업 운영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시연한다. AI를 통한 고객 경험 개선, 직원 생산성 향상,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이며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도 AI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시연하며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화웨이는 AI 중심의 5.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이며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운영 최적화 및 실시간 에이전트 채팅 기능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 경쟁도 치열하다. 셀렉트스타는 오는 5일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협회(GSMA)와 함께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거대언어모델(LLM) 보안성을 테스트하는 행사로,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셀렉트스타는 자사 AI 신뢰성 자동화 솔루션인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공개하며 AI 서비스의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와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SK텔레콤과 협력해 개발한 AI 기반 전력 소비 절감 기술을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노타는 스타트업 전시관 4YFN에서 자사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루미는 AI 기반 학습 관리 서비스 구루미 올리고를 공개한다. 비전 AI를 활용한 집중도 분석, 자동 문제 출제 및 채점 기능 등을 통해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안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및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DTD 스퀘어', 'DTD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개하며 제조업과 인프라 산업 전반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MWC 같은 국제 박람회에서 참가해 국내 기업으로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AI를 공격하는 장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AI 평가 및 보안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4 18:00조이환

넥슨, 마비노기 IP 계승 위한 변화…'모바일'·'이터니티' 프로젝트 본격화

넥슨이 '마비노기' IP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마비노기 모바일'과 엔진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마비노기'가 가진 고유한 감성과 이용자들이 만들어온 게임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넥슨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넥슨태그를 통해 영상 “마비노기: 음유시인의 노래 - 전설의 시작, 전설의 탄생”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데브캣 김동건 대표, 최문영 시스템개발본부장, 넥슨 민경훈 디렉터, 최동민 콘텐츠리더 등이 등장해 '마비노기' IP의 개발 과정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초기 개발 당시를 회상하며 “모든 것이 새로운 시도였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3D 그래픽, 카툰 렌더링, 컷신 연출, 스토리와 엔딩이 있는 온라인 게임 등 기존 MMORPG와 차별화되는 요소를 처음 적용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진훈 콘텐츠개발본부장은 “'마비노기'는 단순한 MMORPG가 아닌,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추억을 쌓아가는 감성적인 공간”이라며, 이러한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동민 콘텐츠리더 또한 게임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며 “이용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감하는 경험이 '마비노기'만의 특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년이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기술적 한계에 직면하게 됐다. '마비노기'의 탄생과 함께한 플레이오네 엔진과 서버 엔진인 사하라 엔진으로는 최신 게임들과 경쟁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엔진을 도입한 '마비노기 이터니티'와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민경훈 디렉터는 “기존 엔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마비노기'도 나이를 먹어가고 있음을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비노기'만의 따뜻한 감성과 낭만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다양하고 영속적인 형태로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는 '음유시인의 노래'라는 의미를 가진 게임으로, 같은 사건을 두고도 여러 음유시인이 부르는 노래 내용은 달랐다”라며 “어떤 노래가 진짜냐고 묻는다면, 마음에 드는 노래를 들으면 된다. 부디 '마비노기'의 모든 노래들이 이용자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마비노기'가 이용자들에게 힐링을 주는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콘텐츠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3.04 11:03강한결

넥슨-넷마블-크래프톤-NHN, 3월 신작 게임 경쟁

주요 게임사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3월부터 신작 게임 경쟁의 막이 오른다. 각 게임사는 신작을 앞세워 실적 추가 성장과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NHN 등이 신작 게임을 잇따라 출시한다. 넥슨은 오는 27일 '마비노기 모바일'과 28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잇따라 출시한다면, 넷마블은 오는 20일 'RF온라인 넥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PC 게임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콘텐츠도 구현했다. 또 등장 지역과 캐릭터 역시 원작과 연결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에린 세계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네오플이 개발한 PC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민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에 액션 몰입감과 조작 직관성, 도전 및 실패를 통한 성장을 경험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특히 전 직군이 협력해 고유의 정밀한 움직임과 차별화된 전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넷마블엔투가 제작한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천만 명의 이용자에게 익숙한 'RF온라인' IP 기반 MMORPG 장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신기(대형 전투 기기), 바이오슈트, 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강조했다. 이 게임은 대인전과 원거리 전투 등 전투 상황에 따라 이용자가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길드 중심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넷마블 측은 'RF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전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등록은 게임 공식 브랜드 사이트, 앱 마켓, 넷마블 런처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완료 시 인게임 특별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크래프톤은 오는 28일 '인조이'의 PC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꺼낸다면,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래프톤 인조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 게임 '인조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로, 게임스컴과 지스타에 출품돼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인조이'는 몰입감을 높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담은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8월 개최됐던 게임스컴2024 첫 시연에서 5시간 이상 관람객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2억300만뷰를 기록했고, 게임스컴에 맞춰 출시했던 캐릭터 스튜디오 캔버스에는 20만건 이상의 이용자 창작물과 가입자 73만명을 넘어서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NHN 자체 개발작인 '다키스트 데이즈'는 모바일PC로 즐길 수 있는 좀비 아포칼립스 슈팅 게임이다.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한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생존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를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이후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까지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만날 수 있다. 이 게임은 협동 디펜스 모드도 제공한다. 해당 모드는 다른 생존자와 함께 몰아치는 좀비의 공세를 막아내는 방어 중심의 재미를 제공한다. 여기에 협동 레이드에서는 최대 32명이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대규모 협력 플레이도 경험이 가능하다. 여기에 황량한 샌드크릭과는 대조적으로 눈 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하는 분쟁 지역은 혼자 또는 최대 4명의 파티원들과 함께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오늘까지 진행하는 글로벌 테스트에선 거래소와 결제 기능이 제한되며, 모든 계정 정보는 출시 전 초기화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넷마블, NHN,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가 3월부터 신작 게임 경쟁에 본격 나선다"며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버서커: 카잔으로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면, 넷마블은 RF온라인 넥스트와 NHN은 다키스트데이즈 출시로 실적 개선을 시도한다"고 말했다.

2025.03.04 10:57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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